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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그림책"(으)로 11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0944426

100 인생 그림책

하이케 팔러  | 사계절
18,000원  | 20190222  | 9791160944426
0세부터 100세까지, 100컷으로 보는 인생 그림책. 책장을 넘길 때마다 그 나이에 마주할 삶의 순간들이 섬세하고 구체적인 글과 형형색색의 감각적인 그림으로 펼쳐진다. 매일 똑같은 날처럼 보여도, 조금씩 다른 인생의 진짜 모습들. 그 아름다운 모습을 212쪽으로 담백하고 알차게 담았다.
9788955827026

틈만 나면 (인생 그림책 21)

이순옥  | 길벗어린이
16,330원  | 20230430  | 9788955827026
★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3회 수상! ★ 2022 천보추이 국제아동문학상 수상! 세계가 주목하는 이순옥 작가가 전하는 가슴 찡한 위로 “어디라도 틈만 있다면 나는 활짝 피어날 수 있어.” 작은 들풀의 힘찬 생명력을 통해 전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갈라진 시멘트 사이로 초록 잎사귀가 살랑 흔들립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도시에서 다름 아닌 잡초로 여겨지는 들풀들입니다. 딱딱하고 거친 아스팔트, 잿빛 하수구, 담벼락 틈, 지붕 위, 맨홀 덮개의 작은 틈까지... 그 어디라도 들풀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런 데서 꽃을 피우게 되리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요? 하지만 이들은 바람결에 날아와 앉은 곳에서 양분을 끌어모아 잎을 내고 줄기를 뻗고 활짝 꽃을 피웁니다. 벤치의 나무살 사이로 목을 길게 빼고 몸을 올려 자리를 꿰찬 저 당당한 모습을 보세요. 담쟁이덩굴은 계속 위로 향하다 하늘 높이 잎을 뻗어 바람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바위에 짓눌린 것처럼 보이지만 해바라기는 바위를 밀어낼 힘을 숨기고 있고요. 작고 연약해 보이는 존재라도 자기답게 자라게 하는 생명의 힘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최근 국제 무대에서 연이어 찬사를 받고 있는 이순옥 작가는 《틈만 나면》을 통해,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들풀의 생명력에 주목하고, 들풀처럼 뿌리 내리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진한 위로와 안부를 건넵니다. 한 번도 주인공이었던 적이 없지만 스스로의 삶에서는 당당한 주인공인 존재들. ‘멋진 곳이 아니어도’, ‘한 줌의 흙과 하늘만 있다면’ 성장하고 자라는 존재들의 이야기. 중요한 것은 나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온몸으로 말하는 그림책입니다.
9788955826333

삶의 모든 색 (인생 그림책 14)

리사 아이사토  | 길벗어린이
34,200원  | 20211210  | 9788955826333
2019 ‘노르웨이 북셀러 상’ 수상작! “당신의 삶은 지금 어떤 순간, 어떤 색인가요?” 새로이 피어나는 생부터 내면의 화사함이 꽃피는 노년의 삶까지, 아름다운 일러스트에 담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 《삶의 모든 색》은 리사 아이사토가 시처럼 아름다운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우리가 인생에서 느끼는 희로애락의 순간들을 이야기하는 그림 에세이입니다. 순수했던 어린 시절부터 방황하는 청소년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되고 부모의 시간을 보내며 노년에 이르기까지, 삶의 순간마다 마주하는 마음들을 섬세한 글과 함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그림으로 펼쳐 보여 줍니다. 작가의 목소리를 따라 한 장면씩 넘기다 보면 우리는 비슷한 시간의 굴곡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문장마다 삶을 있는 그대로 안아 주는 화자의 시선에서 따스함이 담긴 격려와 위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삶의 모든 색》에서는 삶의 다양한 모습들을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살짝 비틀어 웃음이 비어져 나오게 표현하면서 세대를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보여 줍니다. 독보적인 스타일로 사랑받는 노르웨이의 대표 일러스트레이터인 작가는 유년부터 노년까지의 방대한 시간을 예리한 시선으로 포착하고, 장면마다 특징이 살아 있는 인물들에게 이야기를 부여하면서 다양한 삶의 모습과 그 속에 담긴 아름다움을 이야기합니다.
9788955826951

그해 여름, 에스더 앤더슨 (인생 그림책 19)

티모테 드 퐁벨  | 길벗어린이
26,790원  | 20230315  | 9788955826951
해가 질 때까지 이어지던 자전거 일주, 한밤의 독서, 숨 막힐 듯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소년에서 어른으로의 성장 매년 시골의 삼촌 댁에서 여름 방학을 보내는 소년은 올해도 방학을 맞아 기차를 탑니다. 노란 옥수수 밭을 지나면 나오는 삼촌의 집, 초콜릿 맛 제티를 파는 가게, 자두가 잔뜩 달려 축 쳐진 나뭇가지 등 삼촌이 사는 마을은 갈 때마다 같은 모습, 같은 자리에서 여전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냥 크기만 했던 삼촌의 자전거가 몸에 맞게 된 그 해 여름,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새겨지지요. 《그해 여름, 에스더 앤더슨》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청소년 문학가 티모테 드 퐁벨의 시적인 글과 장자크 상페가 떠오르는 이렌 보나시나의 아름다운 그림이 어우러져 유년 시절의 풋풋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그려냅니다. 여름 방학을 맞아 휴가를 보내기 위해 떠난 삼촌의 마을에서 마주한 생각지 못한 발견과 에스더 앤더슨과의 만남은 소년의 감정을 송두리째 잡고 뒤흔들고, 이후 소년은 훌쩍 성장합니다. 아름다운 시골 풍경이 주는 낯선 느낌과 여유, 길을 잃고서야 우연히 알게 된 바다의 존재, 그리고 에스더 앤더슨과의 만남에서 느껴지는 설렘과 두근거림까지 소년의 감정 변화가 섬세하게 그려진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아이들에게는 가슴 설레는 공감을,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그리움과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9788955826944

미나의 작은 새 (인생 그림책 18)

윤강미  | 길벗어린이
16,740원  | 20230224  | 9788955826944
‘내가 나일 때 행복하듯이, 너도 너일 때 우린 함께 행복할 거야...’ 소중한 존재의 행복을 지켜주는 진정한 사랑에 관하여 사랑하는 존재를 곁에 두고 오래도록 아끼며 보살피고 싶은 마음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고, 내가 어딜 가든 함께 데리고 가고 싶으니까요. 하지만 이전만큼 함께하지 못하고 떠나보내야 할 때가 갑자기 찾아온다면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나는 작은 새를 무척 사랑했습니다. 작은 새를 보며 그림도 그리고, 새에 대한 책도 읽으며 이해하려고 노력했지요. 할아버지와 숲으로 산책을 간 미나는 조심스레 새장에서 작은 새를 꺼내었고 작은 새는 미나의 주위를 맴돌다가 하늘로 휙 날아오릅니다. 생각지 못한 작은 새의 날센 날갯짓에 미나는 다급히 뒤를 쫓고, 그때 미나에게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일이 일어납니다. 이야기 속에서 미나는 작은 새가 느끼는 세상을 함께 경험하게 되면서 이전엔 알지 못했던 작은 새의 행복한 순간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작은 새가 정말로 원하는 삶이 어디에 있는지를 깨달은 미나가 작은 새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 가만히 벗겨 주며 이렇게 말하지요. “잘 지내. 많이 보고 싶을 거야.” 《미나의 작은 새》는 매혹적인 그림들이 한 편의 꿈처럼 펼쳐지고, 윤강미 작가는 환상 구조를 통해 일상에서 만날 수 없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세계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미나는 새장의 문을 열고 작은 새를 세상으로 날려 보내며 진정한 사랑에 대해 깨닫습니다. 각자의 마음속에 자리한 작은 새를 떠올려 보며 소중한 존재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 《미나의 작은 새》입니다.
9788955826975

쇼세트 할머니 (인생 그림책 20)

로이크 클레망  | 길벗어린이
11,720원  | 20230325  | 9788955826975
사랑하는 반려견을 떠나보낸 쇼세트 할머니, 추억을 잊지 않기 위한 할머니의 수상한 행동들! 쇼세트 할머니와 웰시 코기 다고베르는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한 가족입니다. 쇼세트는 우리가 흔히 보는 ‘양말’이라는 뜻이지요. 이웃집 소년 메를랭이 할머니를 부르는 이름이에요. 다고베르는 할머니의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친구이자 가족이고 언제나 할머니를 웃게 해요. 둘은 늘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곳으로 산책을 다닙니다. 쇼세트 할머니처럼 매일 똑같은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이 때로는 우스워 보일 수 있지만 그들은 정말로 진지하답니다. 어느 날 메를랭은 다고베르 없이 산책하는 할머니를 보고 평소와 할머니가 다르다는 걸 바로 알아차립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다고베르와 산책했던 장소마다 말없이 물건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고는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요. 할머니가 왜 물건을 훔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알 수 없던 메를랭은 직접 쇼세트 할머니에게 이유를 듣기 위해 할머니의 집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금방이라도 달려올 것 같았던 다고베르가 집에 없다는 걸 알고, 다고베르가 영영 할머니의 곁을 떠났음을 알게 돼요. 하지만 메를랭은 여전히 할머니가 물건을 훔친 이유는 여전히 알 수가 없었어요. 대체 쇼세트 할머니는 왜 다고베르와 산책하던 곳의 물건을 챙겨 집으로 돌아온 걸까요? 이웃집 소년 메를랭이 쇼세트 할머니의 뒤를 쫓을수록 할머니가 수상한 행동을 하는 이유가 점점 궁금해집니다. 《쇼세트 할머니》는 마침내 메를랭이 할머니의 비밀을 알게 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 보고만 있어도 덩달아 웃음 짓게 되고 결국엔 눈물을 흘리고야 마는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입니다, 평범하지만 서로에게 기대어 하루하루를 살았던 쇼세트 할머니와 다고베르의 행복했던 일상이 가득한 이야기를 읽으며, 이웃의 기쁨과 슬픔을 공감하고 이해하게 되는 따듯한 순간을 만나 보세요.
9788955826036

봄은 고양이 (인생 그림책 9)

이덕화  | 길벗어린이
10,890원  | 20210420  | 9788955826036
“갸르릉 갸르릉~” 고양이, 야몽의 웃음으로 가득한 봄이 오는 소리! 야몽은 봄을 만드는 아주 작은 고양이, 노란 빛으로 찾아오는 두근두근 봄의 설렘! 겨울이 가고 봄이 다가올 때, 계절을 주관하는 이가 “후우~” 하고 바람을 불자, 야몽들이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갑니다. 야몽은 봄을 만드는 아주 작은 고양이예요. 대부분 사람들은 민들레 씨앗처럼 보이는 야몽들을 무심코 지나치죠. 때로 야몽들은 사람들을 나른하고 둔하게 만들고, 참을 수 없는 졸음을 몰고 와요. 짓궂은 야몽들은 꽃가루를 잔뜩 묻히고 사람들의 콧속에 들어가 재채기를 하게 만들고, 어떤 야몽들은 사람의 가슴으로 파고들어 가 간지럼을 태우며 두근두근 봄의 설렘을 느끼게도 합니다. 야몽들이 내려앉아 따뜻하게 데운 자리에서는 초록 잎이 돋아나고, 예쁜 꽃이 피어나기도 하지요.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이덕화 작가가 이번에는 털이 보송보송 귀여운 ‘야몽’들이 등장하는 그림책 《봄은 고양이》를 선보입니다. 이번 그림책에서는 평소 고양이를 사랑하는 작가의 남다른 마음을 야몽 캐릭터로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그림책 가득 선명하게 그려진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귀여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봄은 고양이》를 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야몽의 모습과 노란 빛으로 가득한 봄의 풍경을 즐겨 보세요! #이덕화 #봄 #고양이 #야몽 #이장희 #봄은_고양이로다 #볼로냐_올해의_일러스트레이터 #픽션그림책 #초등국어 #초등교과연계
9788955825800

...라고 말했다 (인생 그림책 7)

이혜정  | 길벗어린이
14,230원  | 20201110  | 9788955825800
“아무것도 일어나고 있지 않는 것 같은 순간 속에서도 이미 무언가가 자라고 있어.“ 라고 (알이) 말했다. 예상치 못한 모험으로 가득한 우리의 삶에 동물들이 건네는 특별하고 상냥한 조언! 오늘도 자기만의 조각을 찾아 여행 중인 모두에게… 삶은 예상치 못한 모험으로 가득합니다. 매순간이 새로운 도전인 아이들은 물론이고, 이미 수많은 모험을 겪은 어른들도 새로운 변화 앞에서는 여전히 당황스럽고 겁이 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지요. 작가 역시 삶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함이 생길 때마다 애벌레, 해마, 고양이, 박쥐 등 자연을 관찰하면서 동물들이 건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동물들이 준 지혜와 위로를 떠올리며 아름다운 글과 그림으로 담아냈습니다. 그저 가만히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듯 보이는 고치 속에서도 나비는 날개를 펴기 위해 자라고 있고, 애벌레가 수없이 넘어지면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균형을 잡는 것처럼 동물들은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삶의 흐름대로, 자신의 방식과 속도대로 자연스럽게 살아갑니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가슴 속으로 다가오는 동물들의 삶의 태도는 깊은 울림과 잔잔한 감동을 주는 동시에 우리의 삶을 위로하고 응원합니다. 《라고 말했다》는 인생이란 여행 앞에서 막막하기만 할 때, 잦은 실패에 두려울 때, 새로운 모험이 망설여질 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작은 용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9788955825602

나를 찾아서 (인생 그림책 4)

변예슬  | 길벗어린이
13,400원  | 20200610  | 9788955825602
흔들리고 넘어지더라도 포기하지 마! 언젠가는 아름답게 빛나게 될 테니까. “나도 아름답게 빛나고 싶어!” 잃어버린 나를 찾아 떠나는 빛나는 여정! 깊은 바다 속, 줄을 지어가는 물고기 떼 속에서 한 아이가 밝게 빛나는 빛에 이끌려 대열을 이탈합니다. 빛을 쫓아간 곳에는 반짝이는 것들로 가득했지요. 자신도 이렇게 빛나고 싶다고 생각한 아이가 붉은색 보석에 입을 맞추자, 이내 붉은색으로 물들어 버립니다. 그렇게 아이는 빛나는 것들을 찾아 물들고 또 물들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투명했던 자신의 색을 잃어버린 지도 모른 채 말이지요. 우리는 모두 고유의 빛을 지니고 있습니다.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빛이지요. 하지만 가끔 나의 빛은 못 본 채, 다른 빛나는 누군가를 선망하거나 모방하기도 합니다. 선망하는 대상을 따라 행동하고 생각하며 점점 어울리지 않는 색으로 물들어 가다 보면 자신의 빛은 점점 흐릿해지고 결국엔 보이지 않게 되기도 하지요. 《나를 찾아서》의 주인공 아이는 여정의 끝에서 거울 속 자신을 마주한 뒤 어울리지 않는 낯선 색들을 모두 뱉어내며 비로소 자신만의 빛을 찾게 됩니다. 《나를 찾아서》를 읽고 잊고 있던 자신만의 빛을 찾아보세요. 항상 그 자리에서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빛 말이에요.
9791141048044

그래서, 인생그림책 (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윤정화  | 부크크(bookk)
15,000원  | 20231019  | 9791141048044
"아이들 교재 만드는 일을 오랫동안 했습니다. 대학원에서 아동문화컨텐츠를 공부했고, 그림책을 쓰고, 그림책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파란 잠자리] [세상에서 가장 멋진 얼룩말] [얍! 화난 마음 사라져라] [콩콩콩! 같이 뛰어요] [냠냠! 잘 먹겠습니다] [반짝이는 내 사랑 이야기 만나러 갑니다](공저) 등이 있습니다."
9788955825749

피어나다 (인생 그림책 6)

장현정  | 길벗어린이
14,400원  | 20200925  | 9788955825749
“그리고, 나도… 피어납니다.” 오랜 기다림 뒤에 맞이하는 빛나는 순간, 매미 이야기 어느 무더운 여름, 작은 매미 유충들이 땅 위로 빠끔히 고개를 내밉니다. 그리고 저마다 가까운 나무와 꽃에 올라 마치 꽃망울이 툭하고 꽃이 피어나듯, 두꺼운 껍질을 뚫고 피어나지요. 사마귀, 개미, 참새 등 천적의 공격을 피해 조용히 숨어 있던 어린 매미들은 날개가 온전히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마침내 큰 소리로 목청껏 노래를 합니다. 맴맴맴! 매미는 부화한 뒤 길게는 7년까지 아주 오랜 시간을 땅속에서 기다리고, 허물을 벗고 나온 뒤에는 짧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며 ‘7년의 기다림, 2주의 환희’의 시간을 살아갑니다. 작가는 그중 긴 기다림의 끝자락이자 새로운 삶이 시작되기 직전인, 매미 유충의 ‘우화(탈피)’ 과정을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귀를 찌를 듯 울려 대는 시끄러운 매미의 울음소리와 달리 눈에도 띄지 않고 조용히, 천천히 진행되는 듯 보이는 매미의 날개돋이는 달콤한 환희의 순간을 위한 마지막 인내의 시간이지요. 마지막 기다림의 시간을 지나 활짝 피어나고, 마침내 힘차게 날아오르는 작디작은 매미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눈부시게 아름답고 놀라운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 보세요.
9788955825626

은하 철도의 밤 (인생 그림책 5)

후지시로 세이지  | 길벗어린이
14,400원  | 20200705  | 9788955825626
애니메이션 〈은하 철도 999〉의 원작 동화 세계적인 카게에 거장의 아름다운 ‘그림자그림’으로 만나는 미야자와 겐지의 〈은하 철도의 밤〉 그림책! 일본의 국민 작가이자 세계적인 아동 문학의 거장, 미야자와 겐지의 대표작 〈은하 철도의 밤〉이 그림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일본 교과서에 오랫동안 수록되어 지금까지 수많은 작가들과 독자들에게 정서적인 영감을 준 〈은하 철도의 밤〉은 가난하고 고독한 소년 조반니가 친구 캄파넬라와 함께 은하 철도를 달리는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만화 영화 〈은하 철도 999〉의 모티브가 된 작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지요. ‘빛과 그림자의 예술가’라 불리며 세계 유일의 카게에 거장으로 인정과 사랑을 받고 있는 후지시로 세이지는 물감 없이 정교하고 매혹적인 그림자그림을 통해 〈은하 철도의 밤〉 원작이 지닌 환상성과 아름다움, 드넓은 우주를 잘 표현해 냈습니다. 아울러 세이지는 겐지의 장편 동화를 그림책에 맞게 글을 간추리고 결말 부분에는 자신의 해석을 담아 글을 보충해서 넣기도 하였는데, 이는 겐지가 전하고자 했던 주제 의식을 세이지만의 방식으로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지요. 그림책 《은하 철도의 밤》은 완벽한 두 거장의 예술 작품이 만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 명작 그림책입니다. 어린이는 물론 남녀노소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미적 경험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닫고 이 세상 모든 존재들을 포용하며 더 큰 사랑을 실천했던 아름다운 주인공들과 함께, 멋진 은하 철도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9788955825589

허튼 생각: 살아간다는 건 뭘까 (인생 그림책 2)

브리타 테켄트럽  | 길벗어린이
15,070원  | 20200528  | 9788955825589
★나미콩쿠르 퍼플 아일랜드 수상작★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너도 가끔 허튼 생각이 가득하다는 걸 느끼니?” 머릿속을 스쳐가는 수많은 질문들을 들여다보는 시간! 나와 세상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그림책 ‘왜 사람들은 남과 똑같아지려고 하지?’, ‘왜 사람들은 모두 사랑 받고 싶어 할까?’, ‘새들에게는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나는 왜 늘 벽에 부딪히지?’ 등 우리 머릿속을 스쳐가는 수많은 생각과 질문들이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책을 가득 채웁니다.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내면 깊숙한 곳에 숨겨진 자신의 감정들, 여전히 알 수 없는 미래와 꿈들, 쉬운 듯하지만 한없이 어려운 다른 사람과의 관계 등 세상을 살며 마주치는 여러 가지 질문들을 만나고 답을 찾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질문을 읽고 그림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묻고 생각하다 보면 툭 하고 답이 떠오르기도 하고, 때로는 아무런 답도 생각이 나지 않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결국 답을 찾지 못하고 그저 질문으로 끝날지라도 끊임없이 묻고 생각하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는 것, 그리고 어쩌면 모든 질문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매순간 미지의 세계를 탐구해 가는 과정인 우리 인생처럼 말이에요.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인 브리타 테켄트럽은 간결하고 시적인 글과 함께,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또 한 번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요?
9788955826425

인연 (인생 그림책 15)

안효림  | 길벗어린이
13,400원  | 20220331  | 9788955826425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 작가 안효림이 그려 내는 인연에 관한 단상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우리의 인연은 언제나 아름답다.” 끌어안고 부딪히고, 맺고 끊어지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그린 ‘인연’ 이야기 고운 빛을 품은 여섯 개의 연이 하늘로 뛰어듭니다. 각자의 속도로 바람결을 따라 함께 어우러지는 순간이 찬란하게 빛납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옵니다. 밀고 당기는 힘겨루기가 시작되고 고단한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마치 아름답게 어우러졌던 순간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굽힘이 없는 팽팽한 긴장 끝에, 연이 끊어집니다.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안효림 작가는 섬세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포착한 순간과 사물을 자기만의 이야기로 만들어 따스한 세계를 창조해 왔습니다. 《인연》은 안효림 작가가 하늘로 비상한 여섯 연의 모습 속에서 발견한 사람과 사람 사이에 흐르는 맺고 풀어지는 관계 그리고 순환하는 ‘인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부드러운 파스텔을 이용해 화면 가득 채운 색색의 연의 움직임은 곧 사람과 사람이 맺는 인연의 아름다움과 아픔을 대변하며, 유연하고 찬란한 한때와 꼿꼿하게 서로 물러섬 없는 냉랭한 시절 그리고 이별을 맞이한 뒤에 다시 시작될 인연의 기다림을 고스란히 보여 주지요. 떠나보낸 인연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과 새로운 연을 다시 맺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어 줄 그림책 《인연》입니다.
9788955826173

나의 프랑켄슈타인 (인생 그림책 11)

메  | 길벗어린이
11,720원  | 20210625  | 9788955826173
“가여운 나의 프랑켄슈타인, 너를 떠올리면 아직도 나는 이런 생각을 해. 어쩌면 나는 너에게 괴물이지 않았을까?” 소리 없는 폭력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 “미안해.” 한 남자가 배낭을 메고 지팡이를 짚으며 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날이 저물자 적당한 장소를 찾아 텐트를 치고 잠이 들었습니다. 들개 한 마리가 눈빛을 이글거리며 텐트에 다가와 ‘킁킁’ 냄새를 맡고 남자를 바라봅니다. 다음 날 아침, 남자는 불을 피우고 물을 끓여서 갈대밭을 바라보며 따뜻한 차를 한 잔 마십니다. 김 서린 안경 너머 흐릿했던 시야가 다시 맑아졌을 때 남자는 갈대 사이로 들개를 발견하지요. 순간 오랫동안 잊고 있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고, 남자는 들개를 쫓아가기 시작합니다. 《나의 프랑켄슈타인》은 버려진 개와 주인의 이야기입니다. 인간에 의해 버려진 개가 무시무시한 괴물이 되어 나타납니다. 개의 주인이었던 남자는 개의 존재를 알아차리고는, 그제야 어리고 무섭다는 이유로 모든 순간을 외면했던 자신을 반성합니다. 그리고 괴물이 된 개에게 진심을 다해 “미안해.”라고 말합니다. 순간, 분노와 슬픔으로 날카로워진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대던 개는 붉은 눈물을 흘리며 남자에게 달려듭니다. 버려진 개, 프랑켄슈타인은 그렇게 남자를 용서하고 떠나갑니다. 그리고 작가는 질문합니다. 우리는 어쩌면 반려견에게 혹은, 나보다 약한 누군가에게 괴물이었던 적이 없었는지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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