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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으)로 90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73323737

어웨어니스 (자기인식의 힘)

곽정은  | 김영사
16,200원  | 20251024  | 9791173323737
★★★ 2500년간 검증된 궁극의 지혜 ★★★ ★★★ 김대호 아나운서 강력 추천 ★★★ “모든 순간에 깨어 있는 사람은 모든 상황에서 배운다” 삶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한 단 하나의 힘, 어웨어니스 당신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삶에 끌려다니고 있지는 않은가. 방송과 칼럼과 강연을 통해 수많은 독자와 청중에게 성장하는 삶을 제안해온 작가이자 명상수행자, 곽정은이 10여 년간의 현장 경험과 학문적 연구를 총망라해 우리에게 ‘삶의 잃어버린 주도권’을 되찾아줄 결정적 키워드를 제시한다. 바로 ‘어웨어니스(awareness)’, 자기인식의 힘이다. 《어웨어니스》는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무기력과 짜증, 집중력 상실, 자책 같은 마음의 위기경보를 어떻게 감지하고 해석할 것인지 묻는다. 그리고 이 신호를 외면하지 않고 기민하게 알아차릴 때 위기를 성장의 계기로 전환하고, 흔들림 없는 주도적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성취를 거두고도 바라는 삶에서 멀어질 수 있고, 고통을 겪고도 더 성숙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결국 성장할 것인지 안주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이 책은 삶의 조건과 외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공과 안정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 가장 결정적인 해답이 될 것이다.
9788946074651

제국공화주의 (현대중국의 자기인식과 역사서사)

유용태  | 한울아카데미
35,820원  | 20251110  | 9788946074651
제국공화주의 시각으로 현대중국의 복합적 자기인식을 탐구하다 최근 중국이 대국 지위를 회복하며 미국과 세계 패권을 겨루기 시작함에 따라 제국화를 우려하는 중국위협론과 평화발전의 견인차라는 평화중국론이 대립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양극단의 편향을 넘어 실상에 근접한 중국인식에 다가가고자 1912년 공화국 수립 후 100여 년간 중국의 자기인식과 역사서사를 “제국공화주의”의 관점에서 거시적으로 조망한 결과물이다. 제국공화주의는 신해혁명기에 대청제국의 제국성을 유지하면서 공화국을 건설하자는 타협안으로 제시된 건국구상이다. 저자는 이를 분석틀로 삼아 현대중국이 공화와 반제로 시작되었음에도 공화성과 함께 제국성을 보인 경위와 양자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드러냈다. 중국은 한족만이 아니라 ‘5족’이 함께하는 다민족의 공화국을 표방하며 그 힘으로 자국의 반(半)식민지 상태를 벗어나는 동시에 세계 약소민족의 독립운동을 이끌며 지원하는 반제연대의 중심이 되고자 했다. 국민당도 공산당도 국내외에서 공화성을 실현하려는 이런 노력과 함께 자국 중심의 위계적 국제질서를 구축하여 제국성을 회복하려는 시도를 이어갔다. 저자는 위계를 허용하지 않는 공화성과 위계적 지배를 추구하는 제국성이라는 상반된 지향이 긴장 속에 병존해 온 100년의 역사를 재현하고, 이를 미국·프랑스의 “제국적 공화국”과 비교하여 두 개의 중국예외론을 넘어설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중국에 대한 독자의 균형 잡힌 이해를 도울 것이다. 공화성과 제국성의 중첩·긴장, ‘세 개의 중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다 공화성과 제국성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안과 밖을 구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저자는 진한 이래 지속된 군현지구인 한족의 중국 = 소중국, 근대에 비로소 형성된 만·몽·회(위구르)·장(티베트)족을 포괄하는 다민족의 중국 = 대중국, 이 두 개의 실체를 가진 중국과 다른 ‘상상된 중국’이라는 세 개의 중국에 주목해 그에 따른 자기인식의 복잡성을 드러냈다. 량치차오나 루쉰 같은 당시인은 대중국을 지켜야 할 “법률적 국가”의 현실로 인정하면서도 소중국이라는 “심리적 국가”와의 괴리에 곤혹감을 느끼며 괴로워했다. 이는 제국성과 공화성의 괴리와도 상통하거니와 이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는 지금까지도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 장친(張琴) 같은 제국공화주의자가 공화성과 제국성의 모순관계를 직시하면서도 대중국을 보전하려면 청 황제를 종교적 권위만 가진 대성황으로 존속시켜 5족을 아우르는 심리적 구심점으로 삼고 소수민족의 동의에 기초해 공화국을 건립하고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복수의 중국 사이에서 나름의 절충을 시도한 결과다. 3종의 중국 중에서 어느 것을 기준으로 삼느냐에 따라 제국성의 정도가 달라지며 이는 공화성의 정도를 역으로 제약하고 훼손한다. 분석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제국과 공화의 개념도 그 심급에 따라 세 유형으로 나누고 ‘공화100년’을 세 시기로 구분해 접근했다. 제국의 관성과 유혹, 미국·프랑스와의 비교 공화중국은 자신의 오랜 제국관성과 열강의 근대적 제국성이 상호작용하는 속에 동방/세계의 각 민족·국가들 사이로 나아가 자국을 정점으로 하는 위계적 국제질서의 형성을 추구했다. 그것은 반제반침략의 정의전쟁론, 국민당의 삼민주의 인터내셔널과 공산당의 동방정보국(아시아 코민포름) 구상, 인민공화국의 “대3각” 외교와 세계혁명중심론으로 구체화되었다. 이를 통해 중화민국도 인민공화국도 공화성을 세계성과 함께 추구하면서 자신을 제국1에서 제국2로 상승시키려는 강렬한 의지를 보였으나 국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의도와 지향에 그쳤다. 개혁개방으로 경제대국화에 성공함으로써 제국성 회복을 뒷받침할 국력이 갖춰지고 있다. 저자는 이 같은 중국의 제국성을 예외적인 현상으로 여기는 위협론에 대하여 제국공화주의의 관점에서 미국·프랑스와의 비교를 통해 상대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미국과 프랑스에도 공화성과 제국성의 절충·긴장이 혁명 직후부터 장기간 지속했다. 독립선언과 인권선언에 명시된 공화주의 이념에 따라 제국의 유혹에 맞서야 한다는 측과 국위선양을 앞세워 제국화를 추진한 측 간의 논쟁이 벌어졌으나, 결국 식민지 확보와 대외정책의 양면에서 “제국적 공화국”의 길을 걸었다. 그러니까 중국보다 제국 경험과 제국관성이 훨씬 적은 대신 근대적 의미의 공화국 경험은 가장 풍부한 미·프도, 이를 참조한 공화중국도 실상은 제국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제국적 공화국”이라는 얘기다. 그와 동시에 평화중국 서사를 앞세워 공화중국에 제국성은 없다고 하는 중국인 주류의 예외주의적 견해와 달리 중국 특색의 제국/제국성도 다루었다. 책의 구성 이 책은 서장과 종장에다 본론의 9개 장을 3부로 나누어 편성했다. 현대중국의 자기인식을 현실과 역사의 두 차원으로 나누어 전자는 1·2부에서, 후자는 3부에서 다루었다. 서장에서 현대중국 = 공화중국 100년을 보는 이 책의 관점인 제국공화주의를 ‘제국-국민국가’ 중첩설과 비교하며 제시한 다음 이를 뒷받침할 제국과 공화의 개념을 심급에 따라 셋으로 나누고 중국의 범위를 각기 달리하는 3종의 중국 개념을 살펴본다. 1부 “공화만세와 제국관성: 제국공화주의”에서는 신해년의 공화혁명을 기점으로 ‘현대사’라는 새로운 역사인식 틀이 탄생한 경위와 의미, 제국공화주의의 정체구상과 관념 및 지향, 대중국을 거처로 하는 5족공화의 중화민족론과 이를 유일의 주체로 하는 반제논리 속에 내면화된 소수민족에 대한 제국성을 톺아본다. 이들은 공화1-2-3기에 걸쳐 중국인의 현실인식과 역사인식을 규정하는 밑바탕이 된다. 제2부 “공화중국의 약진: 반제연대와 세계 속의 중국”에서는 항일전쟁에서 베트남전쟁에 이르는 시기 정의전쟁론의 형성과 전개, 반제·반침략의 정의성을 고리로 동방/세계의 약소민족을 아우르는 중국 주도의 삼민주의 인터내셔널을 조직해 중국의 세계적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 구상과 그 의미, 한국전쟁 이후 인민공화국이 중간지대를 발판으로 미·소와 함께 ‘대3각’의 일각이라는 자기인식을 형성하는 한편 동방혁명의 센터로서 동방정보국을 건립하려다 무산된 후 문화대혁명기에 “세계혁명중심”을 자처한 맥락을 검토한다. 제3부 “역사서사 속의 제국성과 공화성”에서는 역사중국에 대한 인식을 다룬다. 인민공화국 수립 전후에 편찬된 통사를 통해 제정중국의 대외전쟁을 보는 세 관점(정벌론, 무용론, 침략론)과 그 추이, 개혁·개방기 새로 편찬된 통사를 통해 “부흥중화”의 열망과 그 속의 제국성·공화성, 시진핑 시기 국가편찬 대학교재를 통해 ‘중국-세계’ 인식과 “중국특색 세계사”의 (불)가능성을 ‘새로운 세계사’와 관련지어 다룬다. 통사를 분석한 것은 역사서사의 여러 형식 중 그것이 민족·국가 정체성 형성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종장에서 제국공화주의를 미국·프랑스의 경우와 비교하면서 두 개의 중국예외론(타칭의 패도중국론과 자칭의 왕도중국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제국화 전략이 직면한 문제를 포위 공포증이라는 중화의 특수한 딜레마와 현대제국 일반의 딜레마로 나누어 짚어본다.
9788973167050

인식론

박종식  | 부산대학교출판문화원
0원  | 20210318  | 9788973167050
『인식론』은 〈철학이란 무엇인가〉, 〈인식론이란 무엇인가〉, 〈논리 실증주의의 인식론〉, 〈귀납의 문제점과 관찰의 이론의존성〉, 〈보편논쟁의 전개〉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9791189333904

남의 인식론 (인식론 살해에 맞서는 정의)

보아벤투라 드 소우자 산투스  | 알렙
22,500원  | 20250225  | 9791189333904
인식론 살해에 맞서는 대항헤게모니, 남의 인식론을 재조명하다 보아벤투라 드 소우자 산투스의 대표 저서인 『남의 인식론: 인식론 살해에 맞선 정의』가 번역·출판되었다. 이 책은 서구중심주의가 지배하는 현대 지식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남반구의 다양한 인식론을 복원하고자 한다. 또한, 사회적 부정의와 인식론적 억압의 문제를 깊이 탐구하며, 실천적 대안을 모색한다. 저자 산투스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사회학자, 법학자, 비판이론가이다. 그는 서구 근대성이 유일한 보편적 진리를 제공한다는 믿음을 해체하며, 다양한 지역과 문화에서 축적된 지식을 재평가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인식론 살해(epistemicide)’라는 개념을 통해 서구 지식 체계가 식민주의와 제국주의의 역사 속에서 비서구적 지식과 문화를 배제하고 억압해 온 과정을 설명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대안적 인식론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9791192373140

패턴인식 (개정판)

오일석  | 인피니티북스
29,700원  | 20230214  | 9791192373140
본서는 인간의 패턴인식 과정을 컴퓨터로 흉내내는 학문 분야인 패턴인식을 '이야기' 방식으로 서술하여 재미를 더한 학습서이다. 먼저 '왜?'를 말한 다음, 상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배경과 개념을 제시하였다. 이어 개념 수준의 공식화가 이루어지고, 본격적인 수식 전개와 알고리즘을 설명한다. 마무리로 알고리즘의 성질과 구현을 위한 요령을 설명하는 기승전결의 구조를 통해 패턴인식을 소개하고 있다. 〈패턴인식〉(개정판)은 총 12개의 장으로 구성하였다. 1장은 패턴인식을 소개하고, 2~7장은 분류, 그리고 8~9장은 특징을 다룬다. 10장은 군집화를 설명하고, 11장은 최적화 문제를 푸는데 사용하는 도구를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12장에서는 혼성 모델을 공부한다. 부록에서는 정보 이론을 간략히 다루었다.
9788924136692

법성 인식론 (수행의 근본 원리와 분별의 활용 방식에 대하여)

한영진  | 퍼플
5,000원  | 20241010  | 9788924136692
법성 인식론은 법성을 인식하기 위한 10가지 핵심 명제를 제시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여 그 핵심 명제에 대한 해설을 통해 수행의 과정을 탐구합니다. 이는 법성을 인식하는 데 있어 수행자가 지녀야 할 태도와 수행의 과정에 있어 핵심적인 장애물을 드러내어 수행의 근본 원리와 태도를 제시합니다. 또한 도출된 수행 원리를 바탕으로 기존에 불교에서 부정적으로 여겨졌던 분별을 재조명하여 수행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되는 지를 다루는 논서로 볼 수 있습니다.
9788994210056

인식론 (우리가 정말로 세계를 알 수 있을까)

황설중  | 민음인
9,000원  | 20091218  | 9788994210056
시대를 뛰어넘는 삶의 근본적인 물음에 답하는 인문 교양 시리즈 인간과 사회, 사물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아우르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찾는 시리즈『민음 지식의 정원 철학편』. 이 시리즈는 추상적인 개념이나 이론이 아닌 일상적인 물음에서 출발하여 자연스럽게 인문학적 사유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4권 은 세계에 대한 앎에 흥미를 가지고 좀 더 가치 있는 삶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 책은 지식의 성격과 한계를 정확히 간파하여 깨어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9791168731387

인식적 부정의 (권력, 편견, 그리고 앎의 윤리)

미란다 프리커  | 오월의봄
20,700원  | 20250120  | 9791168731387
우리의 앎에는 어떤 정치와 윤리가 깃들어 있는가? 부정의에 저항하는 인식적 실천은 가능한가? 사회적 권력과 정체성, 앎의 얽힘을 탐구하는 우리 시대의 고전 불신에 둘러싸여 증언을 묵살당하는 흑인 성폭력에 대한 비판적 언어의 부재로 고통받는 여성 자기 정체성을 표현할 언어가 없는 성소수자 인식적 능력을 마땅히 인정받지 못하는 장애인 ……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을 차단당하는 모든 이들 “시간이 흐른 후 미래 세대가 21세기를 돌아보며 철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저작들을 꼽는다면, 《인식적 부정의》 역시 단연 그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성폭력에 대한 비판적 언어의 부재로 고통받는 여성, 자기 정체성을 표현할 언어를 갖지 못한 성소수자, 인식적 능력을 마땅히 인정받지 못하는 장애인, 불신에 둘러싸여 증언을 묵살당하는 흑인…… 이와 같은 사회적 소수자들의 사례에서 어떤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을까? 우리는 사회적으로 주변화된 사람들이 겪는 부당한 피해의 작동 원리를 설명할 언어를 오랫동안 갖추지 못해왔다. ‘편견’, ‘고정관념’, ‘무시’, ‘차별’과 같이 지나치게 포괄적인 언어는 이들이 겪는 인식적 층위에서의 부정의injustice를 정확히 포착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결정적인 한계를 보인다. 말하자면, 대화나 발화, 증언 등을 포함해 무언가를 알고 전달하는 인식적 활동에서 이들이 어떻게 배제되는지, 어떤 부정의를 겪는지 설명할 수 있는 언어가 부재했던 것이다. 이로 인해, 피해를 겪은 당사자들은 그 부당한 경험을 스스로 선명히 이해하고 언어화하지 못한 채 침묵 속에 갇혀 있어야 했다.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도덕철학과 사회인식론을 연구하는 철학자 미란다 프리커는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벌어지는 이와 같은 상황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고유하게 인식적인 유형의 부정의”를 포착하고자 했다. 그는 인간에게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인식적 능력(무언가를 이해하고 알 수 있는 능력) 혹은 누군가가 지닌 지식의 주체로서의 능력에 범해지는 잘못을 ‘인식적 부정의epistemic injustice’로 개념화한다. 이 개념은 철학, 인식론, 사회학, 문학비평, 페미니즘 등의 분야를 비롯해 여러 사회운동에도 강력한 언어와 사유를 안겨주었고, 그 덕택에 비로소 우리는 그 부정의에 뚜렷한 이름을 붙일 수 있게 되었다. 프리커가 제시하는 ‘인식적 부정의’는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말과 증언을 통해 자신이 가진 앎/지식을 타인에게 전달하려는 사람이 부당하게 낮은 신뢰성을 부여받을 때 발생하는 증언적 부정의testimonial injustice와, 자신의 경험을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집단적 자원의 결여로 발생하는 해석학적 부정의hermeneutical injustice가 바로 그것이다. 이로써 우리는 우리 일상의 가장 기본이 되는 두 가지 인식적 실천, 즉 ‘타인에게 말함으로써 자신의 앎을 전달하는 행위’와 ‘우리 자신의 사회적 경험을 이해하는 행위’에 깃든 윤리와 정치를 이해할 수 있다. 그에 대한 이해를 확립할 때, 인식적 부정의에 저항하는 앎의 윤리 또한 모색할 수 있다.
9788934110118

인식론 (기독교 세계관의 철학적 기초)

J. P. 모어랜드, W. L. 크레이그  | CLC(기독교문서선교회)
9,000원  | 20080815  | 9788934110118
바이올라대학교 탈봇신학대학원 철학 교수 J. P. 모어랜드와 W. L. 크레이그의 『인식론』. 기독교 관점의 철학서로, 기독교 세계관의 철학적 기초를 세우고 있다. 기독교의 진리를 철학 속에서 정당화함으로써, 서양철학의 근본적 문제와 논증과 이론과의 융합을 꾀한다. 아울러 철학은 기독교적이며, 기독교는 철학적일 수 있음을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 Tip! 『인식론』은 저자 J. P. 모어랜드와 W. L. 크레이그의 〈Philosophical Foundations for a Christian Worldview〉 중 제2부 '인식론'을 번역한 것입니다.
9791171178841

인식의 대전환 (칸트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회)

김혜숙  | 21세기북스
21,600원  | 20241125  | 9791171178841
칸트는 철학에 끼친 영향력과 유명세만큼이나 독해하기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칸트 탄생 300주년을 맞아 칸트를 읽어보려 했지만 실패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칸트 연구자이자 국제철학연맹(FISP) 아시아인 최초 회장인 이화여대 김혜숙 명예교수가 칸트 철학의 핵심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짚어주는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동시에 2024년 칸트 탄생 300주년을 기념하며 전 세계 칸트 학회 및 연구 집단이 참여한 비대면칸트회의(Virtual Kant Congress)의 2회차 연사로 참여한 저자의 이 책은 국내 칸트 연구의 빛나는 성취를 보여준다. 이 책은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서 가장 중요한 47개의 문단을 발췌하여 그의 철학을 차근차근 풀어낸다. 40년 가까이 칸트 철학을 강의한 저자가 칸트 인식론의 핵심을 짚어주고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주니 칸트의 철학이 기존의 철학과 다른 점을, 그의 철학이 위대하다고 칭송받는 이유를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종국에는 칸트가 던지고 싶었던 진정한 질문을 마주한다. 그 질문은 ‘진리란 무엇인가?’ 같은 기존의 질문이 아닌, ‘도대체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같은 문제의 근본에 다가가는 질문이다. 칸트가 인간의 근본질문을 파헤친 끝에 도달한 물음은 다음과 같다.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무엇을 희망할 수 있는가?’ 인간의 존재양식이 물음이라면, 인간은 물음을 통해 스스로와 마주한다. 칸트는 이미 250년 전 영원히 풀리지 않을, 그렇기에 인간이라면 영원히 매달려야 할 거대한 질문을 남겨 놓은 셈이다. 칸트는 그의 노년에 프랑스혁명을 목도했다. 혁명 이후 유럽은 엄청난 변화를 엮었고 그 이후 철학 또한 다양한 길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칸트의 물음과 고뇌는 시공간을 넘어 AI시대가 도래한 오늘날까지도 유효하며, 어쩌면 더욱 절실하기까지 하다. 가상세계와 가짜뉴스의 홍수 안에서 진리와 진실의 문제가 더욱 첨예해진 지금, 제대로 질문하는 법을 가르친 위대한 스승인 칸트의 지혜에 귀를 기울일 때다.
9791155505212

현대 인식론 (정당화의 사회실천에 의한 접근)

이병덕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14,250원  | 20220218  | 9791155505212
기존의 인식론 책들이 인식론의 중요 문제들에 대해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신 여러 견해들을 소개하는 데 그치고 있다면 이 책은 인식론의 여러 근본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통찰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우리는 세계에 관한 정보를 지각, 기억 및 내성을 통해 얻는다. 그리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귀납추론을 사용한다. 그런데 우리의 지각, 기억 및 내성이 신뢰할 만한 정보의 원천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또한 귀납추론이 지금까지 신뢰할 만한 것이었다고 할지라도 앞으로도 그럴 것임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첫 번째 문제는 인식론의 근본원리들을 인식적 순환성 없이 어떻게 정당화할 것이냐의 문제이다. 두 번째 문제는 귀납추론을 어떻게 정당화할 것이냐의 문제이다. 필자는 2013년에 출판된 이 책의 초판에서 이론추론(theoretical reasoning)의 틀에서 벗어나 실천추론(practical reasoning)을 사용함으로써 인식론의 위와 같은 근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음을 주장했다. 그러나 가능하다면 인식론의 문제들은 인식적 정당화 이론의 틀 내에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자는 이 책의 초판을 쓰고 난 이후 그와 같은 해결책을 깨닫게 되었고, 그래서 이번에 전면적인 개정판을 쓰게 되었다. 필자는 이 개정판에서 인식적 정당화 이론, 좀 더 구체적으로 셀라시언 정합성 이론의 틀 내에서 인식론의 주요 문제들을 다뤘다. 셀라시언 정합성 이론에 따르면 우리의 정당화 개념은 정당화를 요구하고 이에 답하는 사회실천을 배경으로 발전해 온 상호주관적 개념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호주관적 정당화 모델에 따르면 정당화의 사회실천 속에서 어떤 믿음에 대해 제기될 수 있는 모든 비판들에 답할 수 있는 경우에 그 믿음은 상호주관적으로 정당화된다. 필자는 이러한 정합성 이론에 의거해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인식론의 근본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음을 보인다. 또한 기존의 인식론 책들은 인식론의 문제들을 주관적이고 정적인 정당화 모델을 토대로 다루기 때문에 인식론의 중요 문제들에 대해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신에 상호 대립하는 여러 견해들을 소개하는 데 그치고 있지만 필자의 책은 이러한 문제점을 지양하고 인식론의 여러 근본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통찰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필자는 인식론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이와 같은 새로운 접근방식을 통해 인식론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각에서 조망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9788925416656

인식과 전달 (성리학의 메타프락시스적 성격)

이홍우  | 교육과학사
15,300원  | 20220225  | 9788925416656
합리론과 경험론을 종합함으로써 칸트는 인식론에서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을 일으켰다. 그러나 그의 혁명은 메타프락시스라는 담론 형식이 대두될 때까지 미완성인 채로 남아 있었다. 메타프락시스는 교육과 정치와 종교로 대표되는 심성함양 활동을 설명하는 교육이론과 정치이론과 종교이론을 하나의 이론적 체계 속에 통합한다. 이 세 가지 이론은 심성함양이라는 동일한 목적을 위하여 면밀히 협응하면서 메타프락시스 3부론을 구성한다. 교육이론은 메타프락시스 안에서 가장 완전하고 충실한 모습을 드러낸다. 성리학은 메타프락시스를 전형적으로 예시한다. 그리하여 칸트의 혁명을 완성시킨다는 것은 성리학을 현대 철학의 용어로 고쳐 쓰는 것을 뜻한다.
9791186691977

인식의 지평 (지은경 두 번째 평론집)

지은경  | 책나라
18,000원  | 20211227  | 9791186691977
평론가들도 현대예술의 일반적인 해석을 전복하고 다양한 개념 가운데 내용에서 형태로, 형태에서 아무것도 아님으로 가는 일련의 미학적 순간들의 스케치를 자유롭게 해석하며 평가하고 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도하는 작가들의 창작을 주시한다. 필자는 기존의 문학적 분석과 심미적 비평을 수용하면서 도덕성, 실용성, 쾌락성, 자율성 등을 자유롭고 폭넓게 다층적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현대예술의 철학적 배경은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하는가이다. 예술의 대중화는 명백한 현실이며 상업화 역시 자명한 사실이다. 21세기는 놀라운 학습능력과 인지능력을 가진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진입하였다. 디지털 혁명은 엄청난 속도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는 확연히 다른 시대가 올 것을 예측하지만, 어떤 사조가 문명을 재인식하고 새로운 운동으로 형성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단, 인간 중심의 휴머니즘은 잃지 않을 것으로 석학들은 전망 해석하고 있다. 이 평론집은 첫 번째 평론집 「의식의 흐름과 그 모순의 해법」 출간 이후, 3년 만에 내면서 그동안 발표한 「윤동주론」, 「3.1운동은 혁명이다」, 「페미니즘 시의 알레고리 해법」 등 주요 평론과 논문, 해설, 서평, 심포지엄 등의 발표한 글들을 모아 수정 정리하여 묶었다.
9791193891926

상어 인식 증진의 날 (7월 14일)

정종영, 박소형  | 부카
1,800원  | 20250610  | 9791193891926
매월 있는 환경 관련 기념일을 통해서 생태 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해 알고 환경보호를 실천하자. 52주 52권 출간 완료
9788980389469

건국사 재인식 (대한민국 건국과 제헌국회)

이영일  | 동문선
16,200원  | 20221226  | 9788980389469
제헌국회 속기록으로 본 대한민국 건국정사! 팩트에 기반한 역사 서술로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는 이념 편향 분단사관의 시대착오적 허구성을 고발한다! 역사전쟁을 촉발시킨 김영삼 대통령의 ‘역사바로세우기’로부터 대한민국 주류 교체 노린 문재인 정부의 ‘역사공정’까지! 문민정부에 의한 역사의 문민화, 대한민국 건국사를 거꾸로 세웠다! 역사적 사실을 외면하고 어떤 특정 사관이나 이념, 인물 중심으로 농단한 대한민국 반(反)건국사는 반역사관(叛逆史觀)이다! 정치인이 본 대한민국 건국사! 대한민국 건국을 두고 치열하게 논쟁했던 제헌의원들의 생생한 목소리! 자유 선거, 헌법ㆍ국호ㆍ연호ㆍ애국가 제정, 농지개혁 등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탄생한 국가 대한민국! 임기 2년의 제헌국회 의원선거에 일제부역자와 친일파 출마 금지! 세계사에 그 유래가 다시없는 절차적으로 가장 완벽한 건국! 유엔 감시 하의 자유 총선거로 수립된 대한민국을 ‘소남한단정(小南韓單政)’세력으로 몰아붙이면서 이승만을 민족분열의 원흉으로 매도한 것이 바로 소련의 대남심리전공작이었다. 북한의 대남심리전은 바로 이 공작의 복사판이다. 국내 일부의 좌파학계에서는 소련이 주도한 위성국공작에는 눈을 감으면서 식민사관, 분단사관, 민족주의사관 등의 사론(史論)들을 내놓았다. 그러나 하나같이 언어의 유희다. 여기에 맞장구친 한국 사학자들은 결과적으로 소련 및 북한의 대남공작에 이용당한 자들이며 대한민국 건국사 왜곡의 주범들이다. 이들이 휘두른 칼에 이승만은 분열의 원흉이 되었고 대한민국은 태어나서는 안 될 나라로 왜곡되어졌다. 본서는 ‘대한민국역사와미래재단’과 도서출판 東文選이 기획ㆍ출판하는 ‘대한민국역사와미래총서’ 두 번째 책으로 해방 전후의 시기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제헌국회가 내외의 도전 속에서 이룩한 건국의 업적을 밝히면서 그 인식과 공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아울러 북한 공산당과 그에 동조해온 남한 내 일부 역사학자들의 건국역사 왜곡 공작의 진상을 파헤치면서 우리의 건국사를 객관적으로 새롭게 조명하는 데 주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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