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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관한 12가지 질문 (일본은 왜?)
조문주 | 좋은책
14,400원 | 20170903 | 9791195507054
21세기 일본문화의 새로운 분석! 일본에 관한 12가지 해석! 한일 관계의 진전에도 한국의 반일 감정과 일본의 혐한이 과거 어느 때보다 심각한 이유는 무엇일까? 여전히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질문에 명쾌한 답을 제시하는 조문주 교수의 『일본에 관한 12가지 질문』은 현대 일본 사회의 다양한 모습에 관한 깊이 있는 분석과 이해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한국 사람들이 일본과 일본인에 대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12가지 질문에 대해 답을 하고 있다. 저자는 '일본은 도대체 왜 그런가?'라는 물음에 문화적, 역사적, 사회적 관점에서 명쾌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일본에는 왜 변태 영상물이 많은지, 왜 이지메나 원조 교제 같은 사회병리적인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지, 일본은 왜 위안부 문제를 사과하지 않는지 등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돋보인다. 각 장의 주제들은 학생들의 질문들을 문장으로 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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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은 왜? (반일과 혐한의 평행선에서, 일본인 서울 특파원의 한일관계 리포트)
사와다 가쓰미 | 책과함께
11,700원 | 20201109 | 9791188990955
한국인보다 한국을 잘 아는 한반도 문제 전문 기자 사와다의 치우침 없는 한일관계 진단과 양 사회의 인식 차이 분석 서울 특파원으로 10년 가까이 지낸 ‘한국통’이자 최고 수준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가 최근 한일관계가 극도로 악화된 근본적인 이유와, 양국의 진짜 실상 및 속내를 알려준다. 한일관계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서로를 제대로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냉전 종식 이후 한국은 일본과 대등할 만큼 국력이 성장했고, 새로운 국제질서를 지향하며 움직이고 있다. 그만큼 한일 양국 간 입지와 관계도 변했는데, 양쪽 사람들의 인식은 그에 맞추어 변화하지 못하고 있다. 그로 인해 상대의 입장을 자신의 ‘상식’에 비추어 곡해하는 것이 최근 한일관계가 삐걱거리는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것이다. 책을 읽다 보면 일본 사회와 일본인의 진짜 인식을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가 외국인 관찰자의 객관적인 눈으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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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원전을 멈추지 않는가?
아오키 미키 | 마르코폴로
16,740원 | 20250430 | 9791192667881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대참사가 일어났는데 이 책에서는 피할 수 있었던 사고로 간주하고 있다. 비상용 발전기를 지하에 설치한 것은 쓰나미를 고려하지 않은 채 토네이도와 허리케인만을 대비한 미국식 설계를 그대로 채택했기 때문이다. 또한 ‘대규모 쓰나미를 가져오는 지진 발생 확률이 향후 30년 동안 20%’라는 경고를 무시한 결과라고 말한다. 일본은 왜 원전을 멈출 수 없는가? 저자는 원자력 마을(촌)과 원전 자본의 존재를 들고 있다. 원자력 마을은 정(권), 관, 업(계), 학(자), 미디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촌장은 역대 총리였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그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경제산업성 등과 관련된 정치인에게 나눠주는 돈(헌금)은 예전과 달리 지금은 정치자금 파티가 되어 있으며, 그 구매는 전기사업연합회가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비자금 문제가 크게 보도되는 가운데 원전 머니로 거물 정치인과 전기사업연합회가 원전 회귀의 방향으로 몰고 간 것으로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전력회사는 원전 도입을 위해 만든 신화를 퍼뜨리려고 데즈카 오사무의 ‘철완 아톰’을 이용한 선전을 하고 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까지는 ‘과학의 힘’이라고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그러나 테즈카 씨는“저도 원전에 반대합니다”라고 생전에 말했다고 한다. 이 책에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도 등장한다. 고이즈미 씨는 ‘후쿠시마 사고’ 이후 태도를 바꾸어 원전 반대를 하고 있다. 여기에는 원전을 둘러싸고 다양한 인간군상이 나온다. 모두가 각자의 사정들이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일본이라는 지진의 나라에서 왜 원전을 멈추지 않는지를 생각해보도록 만들고 있다. 비단 일본의 경우에만 해당하지 않으며 국내를 포함한 원전 국가들은 아오키 미키의 외침에 귀기울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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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와 메이지유신 (왜 일본은 근대화에 성공했는가)
고지마 쓰요시 | 21세기문화원
31,500원 | 20250120 | 9791192533209
왜 일본은 근대화에 성공했을까? 그 바탕에는 유교가 있었다! 중국철학 전문가인 도쿄대 교수 고지마 쓰요시가 유교와 메이지유신의 사상사적 뿌리를 철저하게 파헤친다! 고지마 쓰요시는 유교와 메이지유신의 관계성을 논증하기 위해 중국의 수많은 유교 관련 문헌을 인용하면서 선진 시대의 유교, 진한·위진남북조 시대의 역사와 사상, 10세기 이후 송·원·명·청의 왕조사, 송대부터 시작된 도학 혹은 주자학과 양명학, 일본 불교사와 일본의 주자학·양명학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관념적으로 고찰한 것이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역사적 관계를 염두에 두면서 문화 교류사적 측면에서 논증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그는 일본 역사에서 유교가 담당한 적극적 역할을 동아시아라는 시점에서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중국 문화 없는 일본 문화는 상상하기 쉽지 않을 만큼, 중국과 일본의 역사적·문화적 관계 및 외교 관계를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의미 깊은 인문학 논저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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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위험한 레트로 (우리가 알던 일본은 없다)
강철구 | 스리체어스
10,800원 | 20221205 | 9791192572369
그 많던 ‘일제’는 어디로 갔을까? 일본의 완벽주의는 지금 일본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일제’라는 마크는 ‘품질이 좋다’는 말의 대명사나 다름없었다. 지금도 볼펜을 살 땐 유니볼이나 제브라 제품을 선택하고, 기본 패션 아이템이 필요할 땐 유니클로를 찾는다. 그러나 눈을 조금만 돌리면 일제 상품들은 많은 시장에서 무너지고 있다. 가전제품 시장의 왕이었던 소니와 파나소닉은 자취를 감췄고, 화장품 코너의 시세이도는 아모레퍼시픽과 클리오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일상 속 쉽게 보이던 일본 제품들이 사라지고 한국 제품들이 많아진 것은 우연일까? 혹은 글로벌 경쟁력에서 뒤처져 필연적인 갈라파고스 현상을 겪는 것일까. 레트로 감성으로 미화되는 일본의 현재, 그 속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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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고려의 속국이었다 (정사로만 입증한 고려 제국사)
강효백 | 말벗
16,200원 | 20230609 | 9791188286362
이 책의 서지학적 지향점은 제갈공명의 천하삼분지계의 구상을 원용한 천하사관 삼분지계이다. 첫째, 『일본서기』 등 일본 사료를 텍스트로 삼는 셀프 축소ㆍ은폐ㆍ왜곡의 친일식민주류 강단사관이다. 둘째, 일본 극우 조작 유포 위서 『환단고기』 류를 기반으로 셀프 역사 희화화, 판타지 소설화로 귀결한 재야 사이비 민족사관이다. 셋째, 『고려사』, 『금사』 등 한중 정사(正史)와 브리태니커 영문백과사전 세계 공인 정사(正文)만을 근거로 문무대왕, 고려 태조, 세종대왕, 정약용, 신채호, 정인보의 맥을 잇는 강효백의 대한민족 정통사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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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우리의 적인가 (붓의 문화와 칼의 문화의 대립)
이덕훈 | 실크로드
16,650원 | 20210603 | 9788994893426
저자는 2020년 연구년으로 일본 체류 중, 한·일 양국의 갈등 면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의 필요성을 느껴 충돌하는 한·일 관계를 고찰했다. 일본은 승패 논리인 칼의 윤리를 행사해 왔고 한국은 대의명분과 선악 논리인 붓의 윤리로 맞서는 가운데, 두 나라 관계의 물꼬를 트는 작업으로 붓의 윤리를 실천하는 한국, 칼의 윤리를 행동으로 옮기는 일본을 냉철히 돌아본다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최악의 한·일 관계로 치닫는 현재 상황에서 과연 일본은 한국에 어떤 존재였으며 일본에 한국은 어떤 존재였는가를 돌아보게 된다. 약 30여 년간 대학에서 일본을 연구해 온 저자가 좀 더 미래지향적 가치를 가지고 ‘과연 우리에게 일본은 적인가, 친구인가?’라는 주제로 갈등의 두 나라를 냉철하고 심도 있게 고찰했다. 우리가 과거사 접근으로 일본을 외교적으로 이긴 적이 있는가? 일본 역시 한국에 과거사를 향한 반성 없는 미래접근에서 외교적으로 이긴 적이 없다. 한·일 양국이 마찬가지다. 현재 한·일 갈등은 출구 없는 막막한 미로이다. 그러면 이대로 계속 가야 하나? 두 나라는 서로 잘 알아 대응한다고 하면서도 대응도, 전략도 모두 미비했다. 과거사만 이야기하는 한국과 과거사 무시하고 미래만 이야기하는 일본, 일본은 65년 한·일 협정으로 과거사를 완전히 청산했으니 미래로 가자고 하고, 한국은 과거사를 청산한 것이 없다고 하며 미래로 나가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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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일본인가 (국호의 유래와 역사)
고노시 다카미쓰 | 모시는사람들
11,700원 | 20190420 | 9791188765393
‘일본’이라는 명칭이 어떻게 생겨나 어떻게 변천해 왔는가를 조망한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 ‘일본’에 부여한 의미는 시대에 따라 계속 바뀌어갔다. 이 책을 통해 중화적 세계질서에서 동이의 끝에 위치한 일본이 어떤 식으로 ‘일본’이라는 이름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설명하려 했는지, 그리고 그에 깃든 일본인들의 속내를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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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한국의 적인가 우방인가
이형문 | 유나미디어
13,500원 | 20240122 | 9788990146267
언제까지 일본의 사과와 배상만 요구할 것인가 식민지배에 대한 보복은 일본을 바로 알고 그들을 추월해야 국제사회에서는 영원한 적(敵)도, 영원한 친구도 없는 법이다. 유럽 국가들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를 정복하고 식민지로 지배하면서 수천만 명의 현지인이 희생됐으나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등 어느 나라도 사과하지 않았고, 피해국들도 대개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지 않았다. 다만 한국만이 유일하게 80년 가까이 일본에게 사과와 배상을 반복해서 요구하고 있다. 더구나 양국간엔 65년 한일협정으로 일단락된 식민지 배상문제를 다시 끄집어내 우리 국가안보의 중추인 한·미·일 삼각 안보협력까지 심각한 위기로 내몰기도 했었다. 이처럼 끝없는 사과와 배상 요구를 통해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고,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이 정녕 국가안보나 현재와 미래의 경제적 번영보다 더 중요한가? 다행히도 일본경제는 지난 30년간 제자리걸음을 해서 한국경제가 일본 바로 턱밑까지 추격해 왔다. 이젠 일본을 바로 알고 배울 것은 배워서 일본을 추월하는 극일과정으로 들어서야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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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라이벌인가 (일본프로축구를 누빈 한국인 30명의 증언)
위상 | 스포탈코리아
14,400원 | 20160805 | 9791195257225
한국과 일본은 여러 분야에서 라이벌로 거론된다. 특히 축구 ‘한일전’은 양국의 자존심이 걸린 숙명의 대결이다. 또한 서로 힘을 합쳐야 하는 동반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는 과연 라이벌이라 부르는 일본 그리고 일본 축구에 대해 알고 있을까? 그 물음에 답을 해줄 『일본은 라이벌인가』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재일교포 3세로 한일 양국에서 왕성하게 취재 활동 중인 신무광 축구전문기자의 취재록이자 라이프 워크다. 신무광 기자는 일본프로축구리그 J리그를 누빈 한국인 축구선수들과의 대면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왜 한국을 떠나 일본 무대에 섰고, 바라보고 맞상대만 한 일본 축구를 직접 몸으로 느끼며 경험한 것들을 하나하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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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어디로 향하는가 (헤이세이 30년의 기록)
사토 마사루, 가타야마 모리히데 | 열린책들
18,420원 | 20210510 | 9788932921075
실패로 끝난 시대, 헤이세이를 말하다 일본은 천황의 대가 바뀔 때마다 역사를 한데 묶고 연호를 붙여 각 시대를 구분하고 있다. 『일본은 어디로 향하는가』는 헤이세이(平成) 시기인 1989년부터 2019년을 통째로 되돌아보는 책이다. 동시대를 대표하는 두 논객, 사토 마사루와 가타야마 모리히데는 이 책에서 헤이세이 시작부터 끝까지를 구석구석 파헤치며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왜 일어났는지를 살펴본다. 1989년 1월 8일에 시작된 헤이세이 초기는 바로 전 시대인 쇼와의 화려한 시절이 끝나고 〈버블〉이 붕괴되어 국가 전체에 비관적 분위기가 자리 잡은 시기다. 그렇기에 헤이세이사(平成史)의 큰 테마는 버블 경제가 정점에 달하고 거기서 전락하여 회복할 수 없는 일본의 상황을 어떻게 읽어 낼 것인지, 거기서 다시 일어설 처방전을 그리는 일이기도 하다. 전 외무성 주임 분석관이었던 사토 마사루는 북방 영토 반환과 오키나와 문제에 적극 관여한 인물로 방대한 지식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무장했다. 그와 대담을 나눈 가타야마 모리히데는 게이오 대학 법학부 교수이자 정치사상사 연구자로 일본 내에서는 보수 우익에 속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누가 좌익인지 우익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일본의 모든 현 상황을 뿌리부터 거칠게 비판한다. 정치뿐 아니라 책과 영화 그리고 드라마까지 폭넓게 다루면서 〈편의점 인간〉형으로 바뀐 헤이세이 사람들의 행태도 다루고 있어, 우리는 책 한 권을 읽으면서 굵직굵직한 30년사와 함께 그동안 잘 몰랐던 일본인의 속내를 알 수 있다. 또한 북한과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솔직한 의견을 내세운다. 위안부 문제와 더불어 악화되는 한일 외교, 그리고 미국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같은 입장인 북한과 일본의 상황 등 일본인의 시선에서 이 문제들을 어떻게 느끼는지 솔직하게 대담을 펼친다. 일본은 무엇과 싸우는가, 일본은 어디로 향하는가 두 논객은 헤이세이를 총 여덟 시기로 나누어 정치, 경제, 사건, 문화를 종횡무진하며 30년사를 거론한다. 우선 버블 붕괴와 55년 체제의 종언으로 문을 열고, 버블 붕괴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당시 일본 사회를 경악시킨 사건들과 우경화의 원점이 된 6년간을 이야기한다. 뒤이어 한국뿐 아니라 세계를 경악시킨 헤이세이의 문제적 사건, 옴 진리교 테러가 등장한다. 아사하라 교주의 사고에 어떤 배경이 있었는지 정치사상사 전문가인 가타야마의 냉철한 분석에서 우리는 옴 진리교가 1960년대부터 시작한 일본의 종말론적 배경과 궤를 같이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현 정권의 정치 원형을 제공한 고이즈미의 극장형 정치를 비판하며 똑같은 말만 되풀이하던 고이즈미를 가차 없이 몰아세우며 비난한다. 이때 고이즈미의 여러 정책 중 돌이킬 수 없는 빈부 격차 사회를 만든 파견 사원 문제도 등장하는데, 〈아름다운 나라〉에 사는 절망의 워킹 푸어들은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 겪고 있는 현실과 매우 흡사하다. 그리고 〈3.11〉. 헤이세이사에서 가장 큰 위기였던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고를 겪으며 일본은 과연 변했는지, 일본인은 어떤 사고를 지니게 되었는지 샅샅이 분석한다. 또한 〈돌아온 아베 신조〉를 한 장에서 폭넓게 다루며 결국 아베 정권이 국민에게 심어 준 건 니힐리즘이라는 것, 아베는 반지성주의일 뿐이라며 격하게 그 근거를 다룬다. 마지막 장인 〈헤이세이가 끝난 날〉에서는 전후 일본이 모른 척한 문제가 헤이세이 마지막에 일제히 분출하였다고 판단하며 앞으로 고민해야 할 의견들을 내놓는다. 두 논객 모두 일본에서 수많은 책을 낸 저자이기도 하여, 맨 끝에는 두 사람이 정리한 〈헤이세이 대표 책과 영화들〉을 따로 묶었다. 무엇보다 헤이세이사를 읽어 내고 이 시대를 해석하는 이유는 위기에서 빠져나가기 위한 새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들의 대담 속에서 우리는 한국 역시 일본과 다르지 않음을,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혜안을 얻을 거라고 기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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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2 (일본 백제계 지명과 신사)
홍성화 | 시여비
18,840원 | 20240621 | 9791193265444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1권에 이은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2 : 일본 백제계 지명과 신사』 출간! 한국인이라면 기억해야 할 일본 열도 속 우리 선인들의 이야기 역사분야 저자 홍성화 교수의 30여 년간의 집념이 담긴 책! 홍성화 교수는 2017년경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 『일본 속의 백제』라는 책자를 만든다고 하여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당시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국내, 일본의 학자를 포괄하여 일본 내 백제계 유물, 유적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자 하는 야심 찬 기획을 하고 있었다. 백제계 유물, 유적에 대한 정리이니만큼 당시에 거론되었던 대부분의 자료가 고고학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하지만, 홍성화 교수는 논의하는 와중에 이 책자 안에 고고학 자료뿐만 아니라 문헌학의 입장에서 조명할 수 있는 자료도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고대 일본 열도로 건너갔던 백제계 도왜인(渡倭人) 씨족에 대한 계보와 그들의 흔적에 관한 것이었다. 과거 백제로부터 많은 이들이 일본 열도로 건너갔지만, 백제가 멸망한 이후 이들은 일본인으로 편입되어 그 후손들은 현재 일본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씨족의 계보가 흐트러져서 원래 백제인이었음에도 일본인화되었기에 백제의 정체성을 찾을 수 없게 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었다. 일본의 사서가 일본 중심주의적으로 왜곡·윤색된 것도 어찌 보면 한반도계 도왜인들이 일본인화되는 과정에서 일어났던 일이다. 그 때문에 한일 역사 문제의 실타래를 푸는 데 있어서 백제계 도왜인에 대한 조사는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일본이 왜 한국 역사에 집착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답하다! 일본에는 많은 신사(神社)가 자리하고 있고, 그중에는 한반도 도왜계 씨족의 신을 모시는 신사도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 이들 신사를 돌아다니다 보면 도왜인의 자취뿐만 아니라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용되어 가는 도왜계 씨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본 열도에 남겨진 지명을 찾아가다 보면 도왜계 씨족의 터전과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도 다수 목격된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본이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해 가장 원초적이면서 기초적인 자료라고 할 수 있는 일본 속 백제계 씨족에 대한 내용을 두 번째 이야기로 정리했다. 일본에는 고대 씨족의 계보를 정리해 놓은 『신찬성씨록(新撰姓氏錄)』이라는 책이 있다. 815년 편찬된 『신찬성씨록』은 교토와 기나이에 사는 1,182씨족을 그 출신에 따라 황별(皇別), 신별(神別), 제번(諸蕃)으로 분류하여 그 조상을 밝히고 씨명(氏名)의 유래를 밝힌 책이다. 이 책에는 한반도 도왜인과 관련된 내용도 다수 실려 있지만, 일본인으로 변용되어 감추어진 씨족도 발견된다. 따라서 일반인에게는 다소 복잡하기도 하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책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복잡다단한 씨족 계보에 대해 일본 열도를 여행하면서 알아갈 수 있다면 조금은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2 : 백제계 지명과 신사』를 집필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가히 『답사로 보는 신찬성씨록』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홍성화 교수가 직접 설명하는 일본 답사 동영상 8편(QR코드 삽입)과 일본 지역별 지도를 수록해 생동감을 더했다. 또한, 일본의 신사, 신도(神道) 신앙, 일본의 지방 명칭, 일본 역사의 시대구분, 일본의 고대 사료, 도왜인에 관한 내용과 등과 지명과 신사에 관한 관련 사료 134편의 관련 사료를 수록해 교양과 학술적 가치를 꼼꼼히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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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일본은 있다
서현섭 | 고려원북스
10,800원 | 20041111 | 9788991264243
는 일본통 직업 외교관이 일본 근대사를 바탕으로 일본의 이면을 해석해 낸 글이다. 메이지 대학에서 ‘근대 한일 관계와 국제법 수용’이라는 논문으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주일 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저자 서현섭 씨는 10,000여 권의 일본관계 서적을 독파한 ‘일본 관계 전문가’이다. 그의 해박한 지식과 논리적 접근은 기존의 일본에 관한 책들과는 그 깊이가 다르다. 일본에 배울 점을 논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냉철하게 일본을 비판하고, 또한 부끄러운 우리의 모습도 따끔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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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침마다 일본을 만난다 (우리에게 일본은 어떤 나라일까?)
온종림 | 새로운사람들
18,000원 | 20230531 | 9788981206543
저자가 일본을 배우는 방식 “난 일본어를 전공하지 않았고 역사학도도 아니다. 대학에서 강의를 한 몇 년을 빼곤 평생 기자로 살았다. 그래서 내 ‘일본 공부’ 방식은 신문 읽기다. 아침에 일어나면 컴퓨터를 켜고 그날의 일본과 만난다. 아침이면 현관에 쌓여 있던 조간신문 잉크 냄새 대신 인터넷 속 많은 일본 소식들에서 오늘 한국이 서 있는 자리를 본다. 때론 평소에 잘 볼 수 없는 나와 우리나라의 뒷모습을 볼 때도 있다. 일본의 신문이며 잡지 기사에는 ‘한국과 닮은 일본’과 ‘한국과 다른 일본’이 있다. 나는 ‘한국과 닮은’이 아닌 ‘한국과 다른’ 일본을 열심히 읽는다. 닮은 두 나라기에 ‘다른 점’은 서로에게 가르침이 된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정파적 이해관계나 이념적 스펙트럼으로 바라본 일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리고 ‘아침마다’ 일상적으로 읽어 나가는 일본이기 때문에 일본은 “있다” “없다” 하는 식으로 지나친 아전인수의 감상에 빠지는 관점과도 거리가 멀다. 한국과 일본의 외교 관계가 ‘셔틀외교’라는 이름으로 복원되고 있는 요즈음의 정세와도 일정한 거리를 두고, 지정학적으로 또 역사적으로 딱 요만큼의 실제 상호관계를 바탕에 깔면서 쓴 책이기 때문에 예사롭게 봐서는 전혀 만나보지 못하던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결국 ‘한국, 한국인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가?’를 묻는 책 『나는 아침마다 일본을 만난다』는 대부분 우리와 다른 일본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 다른 점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독자들의 몫이다. “너무 일본 칭찬만 하는 것 아니냐?”는 독자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아니다. 남의 허물을 들추기보다 잘하는 점을 보고 우리 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에게 피와 살이 된다. 이 책이 읽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 요즘은 어떤지 모르지만 불행하게도 우리 세대 역사는 암기과목이었다. 역사적 사건의 인과관계는 철저히 무시되고 사람 이름과 발생 연도 따위를 외우면 됐다. 역사적 사실(史實)에 대한 토론은 아예 없었다. 6.25 전쟁에 대한 우리의 상식도 그렇다. 그러니 남침인지 북침인지 헷갈리는 이들이 갈수록 많아지는 것은 아닐까? 나는 오늘날 한국의 비극은, 한국이 일본과 달리 ‘시바 료타로’ 같은 작가를 갖지 못했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현대적인 해석을 더한 시바 료타로의 역사소설은 일본 국민에게 역사의 불가피성을 깨우쳐줬다. 여러 원인 중에서 가장 결정적인 원인을 찾아내는 ‘해석’의 능력을 길러줬다. 종전 77주년(2022년) 아침의 일본 신문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전쟁을 기억하고 있다. 정부만 아닌 시민단체, 각 급 학교의 학생들도 그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한국은 6.25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가? 형식적인 행사와 국방부 주관의 전사자 유해 발굴 외에 떠오르는 것이 없다. 이미 우리 기억 속에서 6.25는 거의 지워지지 않았는지 모를 일이다. 광복절 아침, 이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다. 일본의 납북자 귀환에 대한 열의는 대단하다. 아베 신조 등 일본의 총리들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어김없이 왼쪽 가슴에 푸른 리본 모양의 작은 배지를 달고 있다. 아베 전 총리 역시 오사카 주요 20개국(G20) 회의며 중요 일정 때는 꼭 이 배지를 달았다. ‘블루리본’으로 불리는,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들의 석방과 귀환을 촉구하는 배지다. 6.25 당시 민간인 납북자만 10만 명이 넘는다. 북한에 생존해 있는 국군 포로도 100여 명으로 추정된다. 엊그제가 6.25 전쟁 71주년이었지만 이들에 대해 귀환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 되레 여당은 지난 2018년 “‘납북자’라는 표현은 북한 측에서 강한 거부감을 보이니 ‘전시 실종자’로 변경하자.”는 법률 일부 개정안을 내기도 했다. 지난 6월 27일 유엔 산하 ‘강제적·비자발적 실종에 관한 실무그룹’이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납북자와 전쟁포로의 송환을 촉구했다. 실무그룹은 성명을 통해 “북한 당국이 진정으로 문제 해결에 나설 때가 됐다.”며 전쟁포로와 납북자의 고령화 때문에 송환을 더는 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그룹은 지난 5월에도 북한에 전시 납북자 34명에 대한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하지만 정작 우리 정부나 시민단체에게 이들은 관심 밖이다. 마땅히 안에서 내야 할 목소리를 밖에서 듣는다. 이런 한국, 한국인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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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홍성화 교수의 한일유적답사기)
홍성화 | 시여비
20,700원 | 20230414 | 9791196726973
잘못된 역사는 잘못된 과거로부터 시작된다! 어느 역사가의 진실을 향한 30년간의 여정 “진실에 다가서기 위해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도 새로운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과거의 잘못된 역사로부터 배우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30여 년간 일본열도를 수도 없이 돌아다니면서 가장 많은 한반도 관련 유적을 찾아다닌 몇 안 되는 한국인이 되어 버렸다. 일본이 무너져버린 영광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한국의 역사를 밟고 일어서려는 모습이나 이유도 모른 채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을 말살하려고 추앙했던 인물의 기념비 앞에서 활짝 웃으면서 사진을 찍은 사람들을 보며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요즘 한일관계가 매우 민감한 시기이다. 이럴 때일수록 사실에 근거한 균형 잡힌 역사인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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