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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화"(으)로 1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9955041

탈일본화 재중국화 (전후 타이완에서의 문화재건 1945~1947)

黄英哲  | 학고방
22,500원  | 20240725  | 9791169955041
이 책은 타이완의 짧았던 해방공간에서 이루어진 문화재건 과정을 다루고 있다. 1945년 2차대전 이후, 타이완을 접수한 중국 국민정부는 수복 지역인 타이완에 대해 군사적 점령과 동시에 강력한 사회·문화적 통합정책을 추진하였다. 식민지배에서 해방된 타이완인을 새로운 국민으로 편입하기 위한 시급한 조치였다. 탈일본화(Uprooting Japan)와 재중국화(Implanting China)는 이러한 정책의 목표이자 구호였다. 언어, 역사를 중심으로, 일본 문화의 잔재를 뿌리 뽑고, 대신 중국 문화를 이식하려는 것이 본질이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다양한 지식인 세력의 참여 속에서, 루쉰과 오사가 상징하는 민주와 자유, 진보의 원칙에 바탕을 둔 새로운 민족 문화 건설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과정이기도 하였다. 이 시기를 굳이 ‘타이완의 해방공간’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당시 타이완인들이 선택 가능했던 다양한 가능성들이 비극적으로 좌절되었기 때문이다. 바로 1947년 2.28 사건과 그 이후, 국민 정부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모든 기대를 압살하고, 삼민주의에 기초한 당치(黨治) 국가 체제를 이식하는 것으로 해방정국을 마감하였다. 그렇지만 이러한 해방공간에 대한 타이완인들의 기억은 견고한 반공체제와 관제 이념의 지배 속에서도 살아남아, 80년대 이후 타이완의 민족주의와 민주주의를 추동하는 자산이 되었다. 결국 타이완의 해방 공간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타이완 민족주의의 기원에 대한 이해를 넘어, 내전과 냉전의 회로 속에서 압살당한 민중들의 기대와 좌절, 그리고 그 소생 과정을 성찰한다는 점에서, 동아시아의 “전후”라는 시공간의 본질을 묻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9788992920773

일본인이란 무엇인가 (새로운 국화와 칼 일본인이 파헤치는 일본의 행동 원리)

야마모토 시치헤이  | 페이퍼로드
29,700원  | 20121122  | 9788992920773
일본인이 일본의 행동 원리를 파헤친 새로운 《국화와 칼》! 독보적 '일본인 론'을 개진하여 일본문화론의 대가의 반열에 오른 일본연구자 야마모토 시치헤이의 『일본인이란 무엇인가』. 풍부한 자료,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일본의 뿌리부터 파헤쳐 문자, 신화, 종교, 정치, 무역, 경제, 철학, 화폐, 그리고 법 등의 숨겨진 역사를 밝혀내고 있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일본과 일본인의 삶에 대해 조명하여 총제적 이해를 도와준다. 저자가 국내ㆍ외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일본문화에 대해 강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것이다. 외국인이 저자에게 던지는 질문을 출발점으로 삼아 그에 관한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본격적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특히 일본인의 의식과 행동을 추적해나가면서 우리가 평소 일본에 대해 가진 이미지에 대한 역사적 근거를 찾아나간다. 무사 정권의 분열에다가, 농민, 상인 등이 꾀하는 반란 등으로 언제 지도자가 바뀔지 모른다는 종말 감각을 가지고 사는 중에도 신화의 시대로부터 내려온 천황의 전통성을 지켜낸 '신구가 교차하는 복합 문화의 나라'인 일본에 대한 선입견을 걷어내게 될 것이다.
9791139718713

국화와 칼 (일본 문화의 양상)

루스 베네딕트  | 현대지성
10,350원  | 20250106  | 9791139718713
일본 문화의 이중성을 최초로 분석하고 타 문화 이해의 기준이 된 고전 주요 번역상 다수 수상한 왕은철 교수의 현대적 감각을 살린 정확하고 유려한 번역 ★ 희귀 사진 및 일본 전통 그림 45컷 컬러 수록 ★ 이해를 돕는 필수 배경지식 장별 정리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미국 정부는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에게 일본 문화를 연구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미국에게 일본은 가장 낯설고 예측하기 힘든 적이었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일본인의 행동 양상을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 전쟁 중이어서 현지 조사를 수행할 수 없었지만, 베네딕트는 방대한 자료 조사와 미국 거주 일본인들의 도움으로 일본 문화를 탁월하게 분석해냈다. 날카로운 통찰로 핵심 원리를 꿰뚫은 그의 연구는 미국의 전후 일본 점령 정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물은 1946년 『국화와 칼』로 출간되어 미국은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250만 부 넘게 팔리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베네딕트는 ‘국화’와 ‘칼’을 일본 문화에 내재한 이중성을 함축하는 상징으로 내세웠다. 당시 미국이 바라본 일본은 혼란스럽고 해석 불가한 국가였다. 그들은 예의 바르면서도 무례하고, 순종적이면서도 통제하기 어렵고, 충성스러우면서도 쉽게 배반했다. 베네딕트는 일본인의 가치 체계에서 그러한 이중적 행동 양상이 성립하는 원리를 논리적으로 분석했고, 그 원리가 형성된 역사적 맥락을 철저히 규명했다. 베네딕트가 파악한 ‘온’과 ‘기무’, ‘기리’ 등은 지금까지도 일본 문화를 분석하는 데 토대가 되는 주요 개념이다. 『국화와 칼』은 ‘우리’와 다른 타자의 문화를 연구하는 데 모범이 될 만한 태도와 방법론을 제시했다. 문화의 상대성을 존중하고, 편견에 빠지지 않은 채 타 문화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려는 지적 태도야말로 이 책의 백미다. 전 세계가 긴밀히 연결되어 문화적 타자와의 교류가 불가피해진 이 시대에, 우리는 이 책에서 여전히 빛나는 통찰과 교훈을 얻을 수 있다. 현대지성 클래식 『국화와 칼』은 유영번역상 등 굵직한 번역상을 다수 수상한 왕은철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원문의 논리와 구조에 충실하면서도, 시인이기도 했던 저자의 문학적 필치를 유려하게 살려냈다. 시대적 배경과 맥락을 생생히 알 수 있도록 일본 전통 그림과 희귀 사진 45점을 컬러로 수록했고, 이해를 돕는 필수 배경지식을 장별로 정리했다.
9791172670016

철 늦은 국화 (다시 읽는 일본 단편소설 걸작선)

하야시 후미코, 아리시마 다케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나쓰메 소세키, 다야마 가타이  | 푸른길
13,320원  | 20240615  | 9791172670016
하야시 후미코의 「철 늦은 국화」를 비롯한 근대 일본 단편소설을 대표하는 작품들 일본 근대 소설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모은 일본 단편소설 걸작선이 출간되었다. 근대 일본문학은 서양과의 활발한 교류로 서양권 문학 작품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이를 토대로 새로운 형식과 기법들이 발전했다. 인간의 삶과 사회를 현실적으로 묘사하고, 개인의 주체성과 내면 세계를 탐구하며, 사회 비판과 개혁 의지를 담고 있는 작품들이 이 시기에 많이 등장했다. 여성 작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여, 일본 여성주의 문학의 토대를 마련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철 늦은 국화」는 하야시 후미코의 작품으로, 옛 연인관계였던 두 남녀의 시시각각 변하는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하야시 후미코는 근대 일본소설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로, 간결하고 세밀한 문체로 개인적 체험과 당대의 사회적 현실을 융합하여 여성의 삶과 독립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여러 작품을 통해 근대 이후의 작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고,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아리시마 다케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나쓰메 소세키, 다야마 가타이의 대표작들을 만날 수 있다. 독자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마다 역자의 해설을 더했으며, 문학적 가치를 지니면서도 재미를 놓치지 않은 작품들을 모아 엮었다. 수록작품 소개 [철 늦은 국화] 게이샤 출신인 긴은 쉰여섯이 되었어도 여자로서의 매력과 기품 있는 여성이다. 어느 날 옛날 애인이었던 다베가 찾아온다. 몇 년간 만나지 못한 다베의 출현은 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하지만 ‘정염’을 염두에 두었던 그녀의 생각과는 달리 다베의 방문 목적은 ‘다른 것’에 있었고, 두 사람은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 상대의 가치를 헤아려보는 탐색전을 벌인다. [카인의 후예] 27세의 큰 덩치에 혈기왕성한 닌에몬은 윤리나 이치를 따르기보다 본능에 충실한 거친 삶을 살아간다. 여러 불운에 더해 농사일마저 흉년이 들게 되고, 그는 농장에서 내쫓기는 처지가 된다. 소작을 계속하기 위해 농장주를 찾아가지만, 농장주와의 계급적 격차를 느끼고 절망감에 사로잡히고 만다. [코] 주인공 젠치 나이구의 유독 기다란 코 때문에 고민이 많다. 코의 길이를 짧게 하는 방법을 알아내어 실제로 길이를 줄이는 데 성공하지만 코를 향한 시선은 사라지지는 않는다. 코의 길이가 변함에 따라 함께 변하는 주인공의 마음 상태를 흥미롭게 묘사한다. [어느 바보의 일생] 자신의 일생을 스무 살부터 최근의 삶까지를 51개의 테마로 적고 있다. ‘언제 죽어도 후회하지 않는 치열한 삶을 살아갈 작정’이었지만, 상황에 얽매어 우유부단하게 살아가는 자신을 어릿광대와 비슷하다고 여긴다. 전후 시대의 피폐와 정신적 공황, 육체적 병마에 시달리면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던 작가는 결국 죽음이 주는 평화를 떠올린다. [톱니바퀴] 신경쇠약으로 ‘지옥보다도 더 지옥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나’는 머릿속에 몇 개의 톱니바퀴를 본다. 그는 한 호텔에 틀어박혀 원고를 쓰는 데 정성을 다하지만, 자신이 지옥에 빠진 것처럼 느껴지고, 복수의 신이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강박감을 느낀다. 주위의 많은 이들이 도움을 주려고 하지만, 결국은 죽음의 그늘만 점점 짙어질 뿐이다. [열흘 밤의 꿈] 열흘 밤 동안 꿈속에서 일어난 일을 기술하는 있는 이 작품은, 꿈의 특성이 그렇듯이 기괴한 시공에서 이상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각 꿈들이 논리적 연결성은 없지만 마치 독특한 드라마를 보는 듯한 재미가 있다. [하룻밤] 비 내린 어느 여름밤에 한 장소에 있는 세 남녀가 ‘꿈’을 둘러싼 대화를 나누다가 결국은 꿈 이야기는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동시에 잠들어 버린다. 세 남녀가 나누는 말은 특별한 맥락이 있다기보다 생각나는 대로 단편적으로 이어지며, 암시적인 말들이 다양한 해석을 하게 만든다. [소녀병] 주인공인 스기다 고죠는 서른일곱 정도의 남자로, 볼품없는 외모에 별 볼일 없는 잡지사에 근무하고 있지만, 한때는 상당한 인기를 얻었던 로맨스 작가였다. 그에게는 이성을 대하는 그만의 독특한 방식이 있고, 그것은 주로 출근길 전차에서 행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엄청나게 붐비는 전차 속에서 자신이 꼭 한 번 더 만나고 싶었던 여성을 발견하게 된다.
9791161952383

국화와 칼 (일본 문화의 패턴)

루스 베네딕트  | 느낌이있는책
15,120원  | 20250630  | 9791161952383
느낌이있는책 재출간 요청 폭주! 지금, 가장 감각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국화와 칼》 한 손에 국화를, 다른 한 손에 칼을 쥐고 있는 나라. 《국화와 칼》이라는 제목은, 평화와 공격성, 온화함과 위계질서, 순응과 저항이 한 사회 안에 공존하는 일본의 이중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은 단지 일본에 대한 이야기만을 담고 있지는 않다. 다름을 단정하지 않고, 낯선 질서를 이해하려는 시도. 그 시선은 지금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국화와 칼》은 일본이라는 문화를 바깥에서 관찰하고, 그 안에 존재하는 고유한 질서와 감정 구조를 조심스럽게 짚어낸 책이다. ‘수치의 문화’, ‘온(恩)’, ‘기리(義理)’, ‘기무(義務)’- 타인을 배려하면서도 자기희생을 강요하는 사회, 공동체의 조화를 위해 감정을 감추는 질서. 겉보기엔 모순되어 보이는 행동들에도, 그 나름의 원리와 논리가 작동하고 있었다. 일본이라는 문화를 읽는 일은, 결국 ‘우리를 다시 묻는 일’이다. 가깝지만 먼 나라, 오래도록 감정의 골이 깊었던 이웃. 한일 관계의 복잡한 정서 위에, 이 책은 ‘이해’라는 새로운 층위를 덧입힌다. 이 책은 단지 과거를 들춰보는 보고서가 아니다. 타자의 질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시도이자, 문화라는 거울 앞에서 ‘이해하려는 시선’을 회복하는 책이다. 그리고 지금, 일본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고전이다. 이번 《국화와 칼》은 느낌이있는책이 자신 있게 선보이는 ‘오랫동안’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단순한 고전의 재출간이 아닌, 지금 이 시대의 언어로 고전을 다시 호흡하려는 시도이다. 《국화와 칼》은 그 시작점으로서, 타자를 이해하는 태도, 그리고 지속 가능한 고전 읽기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오랫동안 읽혀온 고전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읽힐 수 있도록.
9791139723779

국화와 칼 (큰글자 도서) (일본 문화의 양상)

루스 베네딕트  | 현대지성
30,600원  | 20250616  | 9791139723779
일본 문화의 이중성을 최초로 분석하고 타 문화 이해의 기준이 된 고전 주요 번역상 다수 수상한 왕은철 교수의 현대적 감각을 살린 정확하고 유려한 번역 * 미·중·일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추천 도서 * 희귀 사진 및 일본 전통 그림 45컷 컬러 수록 * 이해를 돕는 필수 배경지식 장별 정리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미국 정부는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에게 일본 문화를 연구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미국에게 일본은 가장 낯설고 예측하기 힘든 적이었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일본인의 행동 양상을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 전쟁 중이어서 현지 조사를 수행할 수 없었지만, 베네딕트는 방대한 자료 조사와 미국 거주 일본인들의 도움으로 일본 문화를 탁월하게 분석해냈다. 날카로운 통찰로 핵심 원리를 꿰뚫은 그의 연구는 미국의 전후 일본 점령 정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 결과물은 1946년 『국화와 칼』로 출간되어 미국은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250만 부 넘게 팔리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베네딕트는 ‘국화’와 ‘칼’을 일본 문화에 내재한 이중성을 함축하는 상징으로 내세웠다. 당시 미국이 바라본 일본은 혼란스럽고 해석 불가한 국가였다. 그들은 예의 바르면서도 무례하고, 순종적이면서도 통제하기 어렵고, 충성스러우면서도 쉽게 배반했다. 베네딕트는 일본인의 가치 체계에서 그러한 이중적 행동 양상이 성립하는 원리를 논리적으로 분석했고, 그 원리가 형성된 역사적 맥락을 철저히 규명했다. 베네딕트가 파악한 ‘온’과 ‘기무’, ‘기리’ 등은 지금까지도 일본 문화를 분석하는 데 토대가 되는 주요 개념이다. 『국화와 칼』은 ‘우리’와 다른 타자의 문화를 연구하는 데 모범이 될 만한 태도와 방법론을 제시했다. 문화의 상대성을 존중하고, 편견에 빠지지 않은 채 타 문화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려는 지적 태도야말로 이 책의 백미다. 전 세계가 긴밀히 연결되어 문화적 타자와의 교류가 불가피해진 이 시대에, 우리는 이 책에서 여전히 빛나는 통찰과 교훈을 얻을 수 있다. 현대지성 클래식 『국화와 칼』은 유영번역상 등 굵직한 번역상을 다수 수상한 왕은철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원문의 논리와 구조에 충실하면서도, 시인이기도 했던 저자의 문학적 필치를 유려하게 살려냈다. 시대적 배경과 맥락을 생생히 알 수 있도록 일본 전통 그림과 희귀 사진 45점을 컬러로 수록했고, 이해를 돕는 필수 배경지식을 장별로 정리했다.
9788974186128

국화와 칼 (일본 문화의 유형)

루스 베네딕트  | 인간사랑
18,000원  | 20220430  | 9788974186128
『국화와 칼』은 출간 즉시 일본과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일본이 어떻게 일본이 되었 는지를 탐구한 책”이라는 평을 들었다. 일본에 가본 적이 없는 문화인류학자가, 단지 몇 년 사이에 이처럼 생생하고도 구체적인 자료를 수집하고, 일본 민족과 일본인에 관한 깊이 있는 논점을 형성했다는 데 대해 일본학자들은 찬탄해 마지않았다. 물론 일부 학자들은 비판적이었 다. 전체적으로 보아 이 책의 영향력은 대단했고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신흥 문화인류학을 중 시하기 시작했다. 『국화와 칼』이 나오기 전에는 문화인류학의 조사연구 대상은 대체로 도서지역, 산악지역 등 외부세계와 접촉이 극히 적은 지역이거나 문자로 기록된 역사가 없는 변경의 소수민족이었고 연구방법도 주로 직접적인 접촉과 현지답사에 의존했다. 『국화와 칼』의 연구대상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세계의 강국의 반열에 오른, 동방에 위치하면서도 서방문화를 성공적으로 흡수한 당대의 대국 일본이었고 그 연구도 미국 내에서만 이루어졌다. 이것은 분명히 문화인류학의 획기적인 도전이자 사건이었다.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민족과 문화의 문제는 갈수록 더 많이 돌출될 것이고 그럴수록 『국화와 칼』 같은 시도는 더욱 중시될 것이다. 일본 학자들의 평가를 보면, 사회학과 문화인류학 시각에서는 매우 높고, 철학과 역사학의 시 각에서는 근본적인 의문과 곤혹감을 표시한다. 구체적인 문제는 덮어두고 근본적인 의문에 대 해서 말한다면 문화인류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에 대한 관점의 문제로 귀결된다. 세계화가 진행 되면서 민족과 문화의 문제는 날로 주목을 받고 있고 문화인류학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 이 책 『국화와 칼』도 줄곧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어떤 통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이 책의 일본어 번역본은 1948년에 출판된 뒤로 1996년까지 48년 동안 100차례 넘게 인쇄되었고 총 인쇄 부수는 230만 부를 넘는다. 이 숫자를 일본 인구와 대비하면 일본인 40여 명 가운데 한 사람은 이 책을 갖고 있는 셈이다.
9788932474137

국화와 칼 (일본 문화의 틀)

루스 베네딕트  | 을유문화사
10,800원  | 20190825  | 9788932474137
이중적이면서도 모순적인 일본인의 특성을 간파한 명저! 일본을 이해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고전 가운데 하나인 『국화와 칼』. 1944년, 당시 일본과 전쟁 중이던 미국은 미국인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본인의 행동을 연구하고자 했다. 루스 베네딕트는 미 국무성의 위촉으로 2년여 동안 일본 문화를 연구하고 분석했는데, 이 책은 그 결과물로, 일본인의 독특한 행동, 가치관을 그들의 입장에서 올바로 이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로써 루스 베네딕트는 인류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일본 문화의 핵심적인 요소들인 계층적 위계질서 의식, 수치와 죄책감의 문화, 은혜에 관한 개념 등을 최초로 명확하게 분석함으로써 차후의 일본 문화 분석에 아주 기본적인 준거가 되었다. 책의 초반부에서 일본인 특유의 모순적 성격, 즉 공격적이며 동시에 수동적이고, 호전적이면서 심미적이며, 무례하고도 공손하고, 충성스러움과 동시에 간악하며, 용감하면서 비겁하다 등 양립할 수 없는 듯 보이는 행동 양상을 보이는 민족성을 위계서열 의식, 은혜와 보은, 그리고 의리에 대한 독특한 도덕 체계, 죄와 악에 대한 의식이 결여된 대신 수치심을 기본으로 하는 일본의 문화 체계로 설명하면서 손에는 아름다운 국화, 허리에는 차가운 칼을 찬 일본인으로 결론짓는다. 이 책이 일본을 다룬 다른 책들보다 더 큰 객관적 의미를 갖는 이유는 승전국의 한 인류학자가 가질 법한 우월의식을 스스로 견제하면서 일본에 단 한 번도 방문하지 않고도 일본에 대한 뿌리 깊은 서구적 편견과 선입관을 극복하고자 했던 저자의 고뇌가 엿보이기 때문이다. 일본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수많은 기록들과 문헌,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을 조사하는 것으로 연구를 진행했기에 함께 생활하면 생기게 되는 주관적인 관점 없이 오히려 객관적일 수 있었다.
9791161951157

국화와 칼 (일본 문화의 패턴)

루스 베네딕트  | 느낌이있는책
14,220원  | 20200925  | 9791161951157
일본인은 왜, 그렇게 행동하는 걸까? 종전을 앞둔 미국, 가장 낯선 적 ‘일본’을 파헤치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되기 1년 전인 1944년, 미국은 그동안 상대해본 적국 중 가장 기이한 ‘일본’을 연구하기로 결정한다. 전쟁 막바지의 전술을 위하여, 전후 일본의 처리를 위하여 너무나도 이질적인 그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인 루스 베네딕트는 미 전쟁공보처의 의뢰를 받아 일본 문화의 패턴을 다룬 《국화와 칼》을 연구 저술한다. 1946년 출간된 《국화와 칼》은 출간 즉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며 단숨에 베스트셀러이자 인문학 필독서가 되었다. 일본인의 사고체계, 종교, 인간관계 패턴, 정치관, 전쟁관 등과 함께 육아법, 도덕률까지 두루 다룬 《국화와 칼》은 서양의 가치체계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본과 일본인에 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또한 가까운 한국이나 중국과도 다른, 일본만의 특징을 날카롭게 분석해 일본을 일본답게 만드는 정신과 태도들에 대해 알려준다. 70년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도 《국화와 칼》이 다루는 여러 분석은 여전히 유효하며 바로 그것이 이 책이 문화인류학의 명저이자 가장 적확한 일본 연구서로 꼽히는 이유이다.
9791160870527

국화와 칼 (일본 문화의 패턴)

루스 베네딕트  | 문예출판사
13,500원  | 20190917  | 9791160870527
문화인류학을 넘어선 우리 시대의 고전 일본 사회의 특징과 일본인의 성격에 대한 가장 훌륭한 안내서 『국화와 칼』은 문화인류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한 획을 긋는 기념비적 저서이며 일본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세계적 문화인류학자인 루스 베네딕트는 이 책에서 일찍이 『문화의 패턴』에서 개발한 상호 비교의 방법을 적용하여 일본 문화를 상세하게 묘사한다. 베네딕트는 일본인의 특성을 모순적 성격으로 규정하고 그 원인을 수치 문화에서 찾으면서 이를 미국의 죄의식 문화와 대비시킨다. 그녀는 이처럼 미국과 일본의 문화를 상호 비교하여 그 차이점을 가지고 일본 문화의 실체적 이해에 접근한다. 7세기에서 20세기 중반에 이르는 일본의 정치적, 종교적, 경제적 생활 방식을 탐구하면서, 일본인의 인생관과 생활 규범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고 그것들이 일상생활의 풍습과 예절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살펴본다. 이 과정에서 베네딕트는 사회 체제, 윤리규범, 인생관, 성문화, 행동 규범, 선과 악의 개념, 성실성, 자아 개념, 수치와 죄의식 등 다양한 범주를 가지고 미국 문화와 상호 비교함으로써, 일본인의 특성을 더욱 생생하게 짚어낸다. 특히 미리 정해진 행동 규범이 엄격한 훈육 과정을 통해 구조화됨으로써 일본인의 모순적 성격이 형성되는 과정을 심층적으로 파헤치고 있다. 그러면서 베네딕트는 일본이 이런 문화의 패턴을 깊이 통찰하여 기존의 사고방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9788932471389

국화와 칼 (일본 문화의 틀)

루스 베네딕트  | 을유문화사
0원  | 20081115  | 9788932471389
일본인의 이중성을 날카롭게 해부한다! 『국화와 칼 | 일본 문화의 틀』. 개정신판. 미국의 문화인류학자인 루스 베네딕트가 쓴 일본 연구서. 문화인류학적 방법론을 통해 일본 문화의 원형을 탐구한 책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접어든 1944년 6월, 저자는 미국 국무부의 위촉을 받고 평균적인 일본인의 행동과 사고의 패턴을 연구하는 데 주력한다. 은 저자가 일본을 한 번도 방문하지 않고 집필했다는 점에서도 유명하다. 그럼에도 이 책은 일본을 가장 객관적으로 해부한다. 그는 일본에 관한 기존 연구서와 2차 문헌을 폭넓게 독파하고, 소설과 같은 문학적 자료들과 전시 선전용 영화까지 섭렵해 인류학적 데이터를 추출했다. 저자는 일본 문화의 특성을 '국화'와 '칼'이라는 두 가지 극단적인 상징으로 표현한다. 일본인이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예술가를 존경하며 국화 가꾸기에 신비한 능력을 지닌 동시에, 칼을 숭배하고 무사에게 최고의 영예를 돌리는 민족이라는 것이다. 일본인의 외면적인 행동의 묘사와, 그 배후에 있는 기본적인 사고방식을 분석하고 있다.
9788931005851

국화와 칼 (일본 문화의 유형)

루스 베네딕트  | 문예출판사
9,000원  | 20080215  | 9788931005851
일본 문화의 특성을 분석한 문화론의 고전 일본 문화론의 고전 〈국화와 칼〉 역주본. 〈국화와 칼〉은 일본인의 특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들을 최초로 분석한 책으로, 일본 문화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준거를 제시한다. 국내외적으로 일본 관련 인류학 연구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책이자, 일본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역주본은 '국화와 칼'이라는 제목이 일본인의 이중적인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는 기존의 이해를 부정하고, 베네딕트가 '국화와 칼'이라는 메타포의 의미 내용을 중층적으로 사용했다고 본다. 전반부에서는 국화가 심미주의를, 칼이 무력 숭배를 나타내지만 후반부에서는 국화가 자신의 정신적 자유를 스스로 제약하는 작위적인 의지를, 칼이 자기 행위를 책임질 줄 아는 이상적인 인간을 상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토대로 이 역주본에서는 일본인의 범주와 상징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특히 베네딕트의 장점과 한계, 일본 문화의 불변적인 요소와 가변적인 요소 등을 함께 보는 시각, 책의 전체적인 흐름에 대한 파악, 오늘날의 관점에서 일본 다시 읽기 등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면서 일본 및 일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풍부한 자료를 인용하고 있다.
9788979446340

국화와 칼 (리커버 특별판) (일본 문화의 유형)

루스 베네딕트  | 책만드는집
11,700원  | 20171115  | 9788979446340
국화 가꾸기에 온 정성을 기울이면서도 칼을 숭상하는 일본인의 양면성을 문화인류학자의 입장에서 날카롭게 파헤친 책 태평양전쟁의 막바지, 일본에 대한 미국의 대공격이 막 시작된 초여름, 루스 베니딕트는 미 국무성으로부터 일본, 일본인에 대한 인류학자로서의 보고서를 올릴 것을 지시받았다. 미국은 그동안 몇 차례 전쟁을 겪으면서도 이렇게 이질적인 문화를 가진 국가를 상대해본 적이 없었다. 그들은 서양의 국가라면 통상 있는 전시 관례란 것도 없었고, 아군의 한 목숨을 지키기보다 적군의 한 목숨을 앗는 것을 중요시하는 등 미국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미국은 예측이 불가능한 상대와 싸우고 있었던 셈이다. 미국은 낯선 적을 효과적으로 제압하고, 그들의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하여 루스 베니딕트는 1944년 6월, 일본이란 나라에 대한 연구를 시작, 1946년 '일본 문화의 유형'이란 부제를 단 책 『국화와 칼』을 출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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