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균  | 현암사

0원  | 20120706  | 9788932316253

최근에 임상에서 중시하고 또 앞으로 임상 효능이 확장될 가능성이 있는 약재들을 추가하여 모두 585종의 한약재를 수록하였다. 간혹 일반 독자들에게는 ‘이것도 약재인가’ 생각되는 놀랍고 특별한 약재들도 있을 것이다. 한약 처방을 할 때에는 반드시 한의학적인 이론이 정립되고, 과학적인 실험 결과가 입증되었거나 안정성이 확보된 약물로 처방을 해야 한다. 그래야 치료 효과가 나타날 뿐만 아니라, 복용 약물이나 구성 성분을 검증할 수 있으며, 부작용을 없앨 수 있다. 여기저기 누군가에게서 ‘용한 효과를 보았다’는 말을 듣고 너도나도 임상에 적용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이 책은 수많은 병증을 확실하게 진찰하고 몇 가지의 약물로 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한약 처방 방법을 소개한다. 본문에서 제시한 상세한 임상처방은 최근까지 수십 년 간 환자를 직접 진료하면서 임상 실험을 통해 얻은 사례들이다. 이 책에 수록한 한약재의 특성이나 처방은 고전 문헌에 국한된 지식이 아니라 현대 과학적으로 연구된 실험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임상에서 활용 영역을 확대해나갈 의사와 병원 현장에서 치료 효과를 높이고 진료에 확신을 갖게 하기 위해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