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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우"(으)로 1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8021239

귀향 (임채우 산문집)

임채우  | 황금마루
16,200원  | 20231010  | 9791188021239
미국의 작가 토마스 울프가 1940년에 발표한 자전적인 소설에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You can't go home again)』가 있습니다. 미국 뉴욕대에서 영어를 가르치다가 유럽으로 훌쩍 떠난 작가가 방랑 생활을 마무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뒤의 삶을 쓴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평생 잃어버린 고향에 천착한 소설가였습니다. 또한 국내 소설가 이문열이 1980년에 발표한 동명 소설로 이 책의 제목에서 따온 것이 있습니다. 이 소설들에서 작가들은 왜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한다고 예언적인 선언을 하는 것일까요. 무엇 때문에 고향에 돌아가 오히려 고향 상실감을 맛보고 있는 것일까요. 그들 말대로라면 고향은 낙원이 아니라 실낙원입니다. 고대 그리스 자연철학자인 헤라클레이토스의 유명한 말이 떠오릅니다. “사람은 같은 강물 속에 두 번 몸을 담글 수 없다. 두 번째 강물은 이미 전혀 다른 강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태어나서 자란 곳을 고향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고향이 있습니다. 나처럼 시골의 농촌 마을이 고향일 수 있고, 나의 자식들처럼 도시에서 태어나 고향 의식이 전혀 없는 이들도 실은 도시가 고향입니다. 고향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운명적으로 주어집니다. 고향이 어디냐에 따라 이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나 같이 돌아갈 곳이 있는 자들은 고향이 든든한 뒷배처럼 보입니다만, 실상은 떠나온 고향에 일종의 부채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향이 없는, 돌아갈 곳이 없어 보이는 불행한 사람들도 내면에는 또 다른 고향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누구나 고향을 그리워합니다만, 정작 고향으로 돌아간 자들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고향은 짐승이나 다름없는 나를 자연환경과 가족의 사랑과 이웃의 유대 속에서 인간으로서 올바른 본성을 가지고 성장하게 하였습니다. 그러기에 고향에서의 삶은 가장 나답고, 가장 풍성하며, 전혀 외롭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고향을 떠나자, 낯선 환경 속에서 타인과 부대끼며 이성적인 삶을 영위해야만 했습니다. 이성적인 삶은 항상 긴장 속에서 이루어지기에, 삶이 치열할수록 점점 고향에서 멀어지며, 따뜻하고 친화적인 본성 또한 점점 옅어져 갈 뿐입니다. 고향은 나란 존재의 시원(始原)입니다. 고향은 시간상으로 한 존재의 시발점이기에 아르케(arche)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인용하자면, 고향은 여호와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살도록 하여 주신 에덴동산입니다. 여호와께서 에덴동산을 만들어 아담과 하와를 살게 하시고, 동산 동쪽에 그룹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했습니다. 어머니의 자궁 같은 에덴동산은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어린 생명을 보호해 주며 행복한 나날을 구가하게 하여 준 보호구역이었습니다. 에덴동산은 생명의 근원입니다. 강이 에덴에서 흘러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에서 갈라져 네 강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근원이 없는 강이 없듯이, 근원이 없는 존재는 모순입니다. 고향은 누구에게나 시원이자, 근원이며, 아르케입니다. 고향은 또한 시인으로서 나의 시원(詩原, 詩苑)입니다. 나는 고향에서 어머니의 젖을 빨면서 최초의 감각을 익혔습니다. 어머니 품에서 낯선 사물과 조우하며 정다운 말을 배웠습니다. 이를 입 밖으로 끄집어내면서 소통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이 감각과 말과 소통의 행위가 바로 나의 삶입니다. 시인으로서 고향이 나에게 심어 준 본성으로 돌아가 내면의 소리에 조용히 귀를 기울이며 받아 적은 것이 바로 나의 시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모두 못내 떠나온 고향을 그리워하며 귀향을 꿈꿉니다. 인생이란 따지고 보면 고향을 떠나 세상을 떠돌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고향과 멀어지면 멀수록 인간은 존재적 불안에 휩싸이게 됩니다. 인간은 영혼의 안식을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귀향이란 일차적으로는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 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잃어버린 본성을 회복하여 영혼의 안식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 속의 이야기들은 내가 그리워하는 고향의 기억들입니다. 이 이야기는 나의 개인적인 기억을 넘어, 우리 세대의 어린 시절 모습이며, 우리의 심층에 저장된 고향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고향을 떠나온 지 어느덧 반백 년, 고향에 대한 기억 또한 흘러가는 세월 속에 많이 유실되어 희미하기 짝이 없습니다. 기실 기억이라는 것도 도시 믿을 것이 못 됩니다. 같은 체험을 두고도 개인에 따라 기억들이 각각 다릅니다. 결국 완전한 기억이란 없습니다. 당신은 고향에 대해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까? 이 책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부모님 세대를 이해하는데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9791197605208

설문 (임채우 시집)

임채우  | 움
9,000원  | 20211010  | 9791197605208
임채우 시인의 시집 설문雪門은 마치 설법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그의 시선은 따뜻하다. 그의 시는 소박한 듯 단단하고, 단순한 듯 깊다. 그가 바라보는 대상들은 특별한 대상들이 아니다. 우리 주변의 평범한 현상이며 사물이며 존재들이다. 그는 특별한 대상이나 사상을 시의 소재로 특화하지 않는다. 그는 시를 위해 대상을 비틀지 않으며, 자신의 대상을 왜곡하여 사상을 덧입히지 않는다. 그의 시 속에서 평범한 대상들은 오롯한 그의 글과 말을 거쳐 올곧은 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는 화려한 수사로 시를 치장하지 않으며, 현란한 철학을 시의 도구로 이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시에는 화려한 수사도, 현란한 철학도 쉽사리 담을 수 없는 빛나는 순간들이 반짝인다.
9788994645544

촉도난 (임채우 비평집)

임채우  | 도서출판 움
13,500원  | 20191225  | 9788994645544
이 책은 시인 겸 문학평론가인 임채우의 첫 번째 비평집이다. 저자 임채우는 2011년 시집 『새가 날아간 자리』로 문단에 등단하여 그동안 네 권의 시집과 산문집 한 권을 발간한 시인이다. 현재 사단법인 우리詩진흥회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 책은 그가 2018년 임보의 『구름 위의 다락마을』을 분석한 평론 「가치 전도價値顚倒의 상상력」으로 〈우리詩신인상〉에 문학평론가로 등단하여, 산문집 『시가 말을 걸었다』 발간 이후 2017 하반기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월간 《우리詩》에 게재한 글과 회원들의 시집 해설을 모은 것이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다섯 꼭지로 문학적인 내용의 에세이 네 꼭지와 시인론 한 꼭지가 실려 있다. 제2부는 모두 여덟 꼭지로 시인들의 개별 시와 시집으로 묶이기 전의 소시집에 대한 감상과 해설 모음이다. 제3부는 총 열 꼭지로 가장 분량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데, 시인들이 발간한 시집 해설과 발문을 모아놓은 것이다. 한 마디로 이 책은 시와 시집의 해설 위주의 비평집이다. 이 책의 비평집 제목 ‘촉도난蜀道難’은 중국 당나라 시선 이백의 한시 제목에서 따온 것이다. 그가 ‘책머리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홍해리 시인의 시집 『봄이 오면 눈이 녹는다』의 발문 제목을 이 책의 제목으로 삼았다고 한다. 저자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발을 벗고 발목을 걷어붙이고 건너야 하는 자기만의 생의 여울이 있는 법이다. 결국 문학도 그 이야기가 아니겠는가. 그 상징성이 너무 커 못내 떨치지 못하고 이를 제목으로 삼았다.”라고 밝히고 있다.
9791196379513

한국의 단군 영정

임채우  | 덕주
18,000원  | 20191003  | 9791196379513
『단군학총서』 시리즈의 하나로 , 현재 종교단체 및 민간단체, 박물관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단군 영정 52점과 개인 소장 70여 점 등 모두 120여 점의 정식 단군 영정 및 단군상을 직접 촬영해서 수록했다. 여기에 삽화나 사진 등의 인쇄물에 실린 도판과 그림책 및 아동화 등의 80여 점 단군상을 더해서 전체적으로 총 200여 점이 넘는 단군 영정·단군 초상 및 소조상을 수록했다. 본서에 수록된 사진은 널리 알려진 표준영정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처음으로 공개되는 도판들이라고 할 수 있으니, 이를 토대로 앞으로 단군 영정 연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9791159053061

한국의 신선(그 계보와 전기) (그 계보와 전기)

임채우  | 소명출판
37,000원  | 20181210  | 9791159053061
단군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신선 이능화 ?조선도교사? 이래 믿고 읽을 만한 조선선도사에 대한 연구서가 출간되었다. ?한국의 신선-그 계보와 전기?의 저자 임채우는 오랫동안 한국도교사를 연구해온 전문학자로서, 사대주의와 유교독존의 와중에 위축되어간 한국 고유 선도사의 의미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 책은 그러한 노력 끝에 집필되었으며, 한국연구재단 한국연구총서의 94번째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한국의 신선?은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한국 신선의 계보와 내용을 자세히 논술하여 한국 선도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높인다. 특히 저자는 한국신선의 역사를 한국의 고유 선도와 중국 도교의 중층구조로 파악하고, 양자의 관계 속에서 한국 선인의 계보와 사상적 맥락을 기술하고 있다. 한국 선도를 아우르는 이론적, 실증적 연구 결과가 담겨 있다. 이를 바탕으로 2부는 일제강점기 저술가인 김유동의 ?도덕연원? ?도교? 인물편을 번역하여 수록하였다. 이는 상고시대부터 조선 말에 이르기까지 100여 명의 우리나라 신선에 대해 기록한 책으로서, ?청학집?, ?해동전도록?, ?순오지? 등의 한국 선도사서 중 최대의 선가(仙家)인물을 수록하고 있는 저술이다. 본서는 이를 일일이 원문과 대조 교감하면서 꼼꼼하게 번역하였으며, 아울러 근현대의 인물로 일제강점기에 나부산에서 도를 전수받아 원세개정부에서 도사로서 크게 활약했던 전병훈(全秉薰, 1857∼1927)과 출가한 승려로서 도를 성취한 개운(開雲, 1790∼1988), 양성(暘星, 1892∼1992)스님 및 단군이래의 고유 선도의 수련법을 체계화한 윤세복(尹世福, 1881∼1960)을 추가하여 그들의 생애와 사상 및 행적에 대해 자세하게 논술하고 있다. 이로써 단군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국 선도 도교의 역사를 기술하고, 112항목에 걸쳐 130여 명에 달하는 선인과 도사들에 대한 개략적 전기를 수록해서, 하나의 작은 한국 선도사로서 일람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책머리에는 한국 신선과 관련된 다양한 도판을 컬러로 수록하여 한국 선도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면서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왔다.
9788994645414

소아과에서 차례 기다리기 (임채우 시집)

임채우  | 도서출판 움
9,000원  | 20180515  | 9788994645414
가족과 자연과 세상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 우리시 시인선 048호로 출간된 시집이다.
9788994645308

시가 말을 걸었다

임채우  | 움(도서출판)
11,700원  | 20170401  | 9788994645308
9791187165149

부동산의 재발견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투자까지)

임채우  | 스몰빅라이프
0원  | 20170220  | 9791187165149
부동산 투자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부동산의 재발견』은 국내 최대의 금융회사이자 부동산 컨설팅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KB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인 저자가 20여 년에 걸쳐 5,000여 명을 상담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부터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토지에 이르기까지 각 부동산 상품의 특징과 투자 요령, 절세 비법까지 상세하게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연령대별, 금액대별 투자 전략과 2017년 투자 유망 지역까지 꼼꼼히 분석해 수록했다. 저금리, 저성장이 고착화된 상황에서 이제는 부동산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야 할 때다. 부동산 투자자들이 찾아내야 할 것은 단번에 많은 돈을 버는 부동산이 아니라 매월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는 부동산이다. 부동산은 아파트부터 시작해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 주거용 부동산 외에 상가, 상가주택, 건물, 오피스텔, 호텔, 공장, 토지 등 종류가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동산이라고 하면 아파트와 주택을 떠올리고 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를 해 본 이들이라면 오피스텔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서 월세가 나오는 수익형 부동산을 구입하는 이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9788994645131

오이도 (임채우 시집)

임채우  | 움
9,000원  | 20131215  | 9788994645131
임채우의 시집 『오이도』. 평소에 사용할법한 일상의 언어가 그의 작품 속에서 맛깔스럽게 녹아 내렸다. 《나무 고아원》, 《재활용 센터》, 《꽃들의 전략》, 《수박 고르기》, 《교회가 보이는 풍경》 등 다양한 시를 수록하고 있다.
9788950923235

왜 부자들은 집부터 살까 (5천만원으로 10억 만드는 부동산 재테크)

임채우  | 21세기북스
11,700원  | 20100315  | 9788950923235
부동산 재테크를 도와주는 입문서. 적은 돈으로 집을 장만할 수 있는 노하우와 유망 투자처를 알려준다. 초보자를 위해 꼭 필요한 부동산 사전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썼으며, 부동산 전문가로서의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재테크의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해준다. 투자의 기초에서부터 투자 사례, 유망 투자처, 재테크 실전 방법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9791196379537

한국의 단군 자료

임채우, 박미라  | 덕주
31,500원  | 20191003  | 9791196379537
이 책은 『단군학총서』의 하나로, 단군에 관한 유적·유물 및 기타 단군에 관한 중요 참고 자료들을 도판 사진과 함께 수록한 것이다. 원칙적으로 광복 이전의 자료들은 전수 조사해서 게재했고 광복 이후는 주로 1980년대 이전 자료를 중심으로 수집했으며, 최근 나온 자료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것으로 제한했다. 국가유적지 4곳, 광복 이전 자료 44점, 광복 이후는 원전류, 역사철학류, 문학예술류, 신문 등 인쇄물류, 북한과 외국류 자료로 분류하였고, 부록으로 4차례 단군 관련 우리 사회 논쟁 자료들을 실었고, 연구논문 등 참고문헌류를 77쪽에 걸쳐 조사하여 정리해 두었다.
9791196379506

단군학총서 세트 - 전4권

임채우, 박미란, 윤한주  | 덕주
126,000원  | 20191003  | 9791196379506
단군을 말한 기록을 ‘있는 그대로’ 전한다 - 단군의 영정, 사묘, 자료, 문헌을 답사하고 고증한 『단군학총서』 출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상징으로 한국인의 주체성과 자부심을 지키게 했던 단군. 조선 말부터 근현대기 단군 관련 유적과 유물을 답사하고, ??삼국유사?? 이래 다양한 문헌을 고증하였으며, 역사, 철학, 문학, 예술의 저작과 작품들을 연구하여, 4권의 책으로 분류하고 종합한 『단군학총서』를 출간하였다. 이로서 좀 더 객관적인 단군 연구의 지평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1권. 『한국의 단군 영정』 / 2권 『한국의 단군 사묘』 / 3권 『한국의 단군 자료』 / 4권 『한국의 단군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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