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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란다"(으)로 19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65967149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 (인공지능 신화에 가려진 보이지 않는 노동자들)

마크 그레이엄, James Muldoon, 캘럼 캔트  | 흐름출판
21,600원  | 20250519  | 9788965967149
기계가 우리를 닮아갈수록, 우리는 기계가 되어 간다 실리콘밸리에서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까지 전 세계 AI 산업 최전선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옥스퍼드대학교 인공지능 보고서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는 전 세계를 휩쓴 인공지능 혁명의 이면을 조명한다. AI는 인간의 노동, 창의성, 감정까지 빨아들이며 작동하는 ‘추출 기계’다.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AI의 편리함은 데이터 주석자, 콘텐츠 검수자, 물류 노동자 등 수면 아래 존재하는 수많은 이들의 보이지 않는 노동 위에 세워져 있다. 10년간 30여 개국을 돌며 현장을 조사한 옥스퍼드대학교 인터넷연구소 연구진은 AI가 어떻게 노동을 소외시키고 창의성을 빼앗는지, 그리고 어떻게 불평등을 심화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지를 7명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동시에 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인공지능의 현재를 고발하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미래를 묻는 강력한 르포이자 통찰의 기록이다. ‘추출 기계(Extraction Machine)란? 인간의 지식, 감정, 창의성, 시간, 육체적 노동과 같은 자원을 흡수하여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를 알고리즘으로 가공해 자본과 권력으로 전환하는 기술적·경제적 구조.
9791191667523

자란다

심예진  | 노란상상
12,600원  | 20220525  | 9791191667523
도전하고 실수하고 배우면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일상이 담긴 그림책 우리의 하루하루는 평범한 일상의 연속이지만, 어느 날 문득 돌아보면 키가 얼마나 컸는지, 마음은 또 얼마나 성숙해졌는지 감탄하게 되곤 하지요. 파릇파릇한 새싹처럼 날마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싱그러운 일상을 담은 그림책 《자란다》를 소개합니다. 닿을 듯 말 듯 하던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드디어 제대로 누르고, 수없이 넘어진 끝에 보조 바퀴 없이 두발자전거를 타게 되고, 가뿐하게 타던 아빠 목말도 이제는 마지막이구나 느끼며 몸의 성장을 실감합니다. 그런가 하면 단짝 친구가 다른 아이랑 어울리는 걸 보며 질투도 하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가 편의점에 들러 라면도 사 먹고, 독서왕이 되려고 무리하기보다 즐기면서 책을 읽는 게 훨씬 더 좋다는 걸 깨달으면서 마음도 점점 자라나지요. 때로는 일상에서 벗어나 먼 바다로 여행을 떠나고, 높고 험한 산에 오르고, 새로운 운동에 도전하면서 생각이 껑충 자라기도 하고요. 이렇게 그림책 《자란다》에는 아이들이 한 뼘 한 뼘 성장하는 일상 속 장면들이 빼곡 담겨 있습니다. 설레는 처음의 순간들, 긴장되는 도전과 실패, 실수를 통한 깨달음과 배움, 무엇보다 어린 시절을 한껏 누리는 아이들의 찬란한 일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림일기 또는 시화처럼 이어지는 열여섯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독특한 형식의 그림책 그림책 《자란다》는 심예진 작가가 아이를 키우며 경험한 성장 과정의 소박하고도 소중한 순간들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 작품입니다. 작가는 평소에 꾸준히 관찰한 아이와 또래 친구들의 빛나는 순간들을 다정하고 섬세한 글과 그림에 담아 이 책을 엮었습니다. 멋 부리지 않고 담담하게 써내려 간 텍스트에는 장면마다 제목이 붙어 있어, 동시로도, 또는 어느 아이의 그림일기로도 읽히면서 평범한 아이들의 진솔한 마음이 전해지지요.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날을 선포한 지 100년이 지났지만, 안타깝게도 수년째 대한민국 아이들의 행복지수는 OECD 22개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입니다.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끼는지, 삶이 만족스러운지 묻는 질문에 부정적인 대답이 많고, 어린이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놀이 시간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의 행복을 저당 잡힌 채 미래만을 바라보며 경쟁에 내몰리는 아이들이 많아서겠지요. 모쪼록 이 그림책에 그려진 아이들의 환한 웃음을 더 많은 아이들의 얼굴에서도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9791112057723

함께 자란다 (땅 파보니 밥이 나오네)

고선영, 이은재  | 부크크(bookk)
16,005원  | 20250910  | 9791112057723
나도 어쩌지 못하는 내가 아이와 함께 자라려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3년의 텃밭 생활을 통해 사람들과 함께한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시간을 함께 하는 것 만으로도 추억이 되는 우리의 사계절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9791172638474

물도 자란다

임승진  | 바른북스
9,000원  | 20241126  | 9791172638474
시집 『물도 자란다』는 자연 속에 살면서 그들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과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십여 년 전 귀촌해 사는 동안 나날이 변하는 하늘과 땅, 계절 따라 변하는 낮고 높은 산과 들, 그리고 아침저녁으로 피어나고 지는 꽃들과 바람 따라 흔들리는 나무의 잎사귀 하나하나까지……. 春夏秋冬의 변화를 몸으로 겪으며 흘린 땀과 자연과 교감하며 느낀 삶의 이야기와 잊고 지낸 시간 속 늘 함께해온 자연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9791172636845

어린이는 자란다 (함께 읽다, 함께 자라다)

김경희, 김지혜  | 바른북스
11,700원  | 20251201  | 9791172636845
아이들은 자랍니다. 몸이 자라고 지식을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하루하루의 만남 속에서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이 책은 두 명의 선생님이 교실에서 경험한 ‘책으로 마음이 자라는 순간’들을 담았습니다. 교실이라는 작은 우주 속에서 책을 읽고, 이야기하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책 속의 한 문장에 웃고, 한 장면 앞에서 잠시 멈추며, 그렇게 아이들은 조금씩 세상을 배우고 자신을 알아갑니다. 『어린이는 자란다』는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의 기록이자, 교실에서 피어나는 성장의 빛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책과 아이, 그리고 교사가 함께 만든 따뜻한 이야기들이 독자에게도 잔잔한 울림을 전할 것입니다.
9791141985738

흉터도 자란다

봄, 겨울  | 부크크(bookk)
7,200원  | 20250212  | 9791141985738
각자 다른 아픔을 겪으며 위기에 내몰렸던 후기 청소년, 봄과 겨울. 두 명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나만 아픈 것 같을 때, 혼자인 것 같을 때 스스로를 탓하거나 가두지 말고 언제든 이 책을 찾아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때론 누군가의 아픔을 나누는 과정과 진심 어린 이야기, 공감이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9791163142041

벼가 자란다 (논농사와 벼의 한살이)

보리 편집부  | 보리출판사
13,500원  | 20210701  | 9791163142041
■우리가 날마다 먹는 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우리가 날마다 먹는 밥은 쌀로 만듭니다. 이 쌀은 논에서 농부들이 봄부터 가을까지 땀 흘리며 일해 거둬들인 것이지요. 쌀은 오랜 세월 동안 우리 겨레의 피와 살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들살림 가운데 가장 핵심인 벼농사는 우리 문화의 바탕이기도 합니다. 《벼가 자란다》는 우리가 먹고 사는데 가장 기본인 쌀과 벼농사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벼농사의 과정을 일기 글로 풀어 써서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구성했습니다. 제목과 날짜가 있어서 어느 시기에 논갈이를 하고 모내기를 하는지, 가뭄이 들거나 장마가 지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했습니다. 또 말타기, 물놀이, 썰매 타기 같은, 계절 따라 즐겁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함께 그려서 그 시절의 풍경과 아이들의 삶을 생생하게 표현했습니다. ■수많은 생명의 보금자리, 논! 논에서 벼와 함께 살아가는 여러 동식물의 모습도 담았습니다. 따뜻한 수채화로 그린 풍경 속에는 농사일하는 사람뿐 아니라 여러 동식물의 모습이 함께 있습니다. 계절 따라 꽃과 풀이 달라지고, 동물들은 바삐 움직이며 저마다 치열하게 살아갑니다.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논 곳곳에서 어우러져 살아가는 생명들의 모습을 재미나게 찾아볼 수 있지요. 논갈이 때는 제비꽃, 민들레, 쑥, 개구리를 볼 수 있고, 모내기 때는 이리저리 헤엄치는 올챙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김매기 때는 우렁이, 소금쟁이, 물방개, 잠자리, 다슬기, 미꾸라지, 나비, 뚝새풀, 보풀, 개구리밥을 볼 수 있지요. 벼가 자라는 논은 사람뿐 아니라 다양한 생명을 함께 살리고 키웁니다. 그 풍경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게 합니다. ■우리 겨레의 마음, 농부의 마음 오래전부터 해 오던 우리 겨레의 전통적인 농사법을 그림책에 담기 위해 손으로 모를 심고, 김을 매고, 낫으로 벼를 베는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또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어 땅심이 살아 있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그래야 논의 생태계를 온전히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화가와 편집자도 직접 농사일을 거들며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함께 일하는 어른들께 벼농사에 관한 이야기며 살아온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우리 겨레가 오래전부터 해 오던 농사짓는 모습과 벼를 키우는 농부의 마음을 그림책에 온전히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겨레의 지혜와 자연 생태를 고스란히 담아낸 〈산들바다 자연그림책〉 〈보리 어린이 살림 그림책〉이 〈산들바다 자연그림책〉으로 새롭게 개정되어 나왔습니다. 판형과 표지를 바꾸고, 표현과 구성도 지금의 정서와 어울리도록 다듬었습니다. 물론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울 수 있게 한 기존 시리즈의 색깔이 흐려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우리 겨레는 오랫동안 산과 들과 바다에서 양식을 얻고, 관계를 맺으며 살아왔습니다. 따라서 ‘산’, ‘들’, ‘바다’를 잘 알아야 합니다. 자연을 잘 알아야 자연과 잘 어우러져 함께 살아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들바다 자연그림책〉은 이 세 자연 영역 안에서 우리 땅의 생태와 겨레의 지혜를 함께 배우고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자기 둘레와 뿌리를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건강한 감수성을 자라게 하는 바탕이 되어 줄 것입니다.
9788999416156

영유아, 식육으로 자란다

김은주, 김정화, 조명숙, 안세정  | 양서원(박철용)
20,900원  | 20251115  | 9788999416156
9791138826037

여행으로 자란다

고현아  | 좋은땅
12,600원  | 20231222  | 9791138826037
《여행으로 자란다》는 27개국 122개의 도시를 여행하며 쓴 여행 에세이다. 모든 도시를 담고 있진 않지만 매일같이 적었던 일기장에서 제일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는 내용이나 성장할 수 있었던 이야기가 담긴 도시들을 위주로 담겨 있다. 오롯이 혼자만의 결정으로 이루어지는 여행을 통해 성장해 가는 즐거운 여정을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
9791168127425

소녀는 따로 자란다

안담  | 위즈덤하우스
11,700원  | 20231213  | 9791168127425
나를 무시하고 내가 몰래 경멸하는 여자애들은 서로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겼을 때 나를 찾아온다 위즈덤하우스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 역대 조회 수 1위, 공개와 동시에 화제에 올라 “섬뜩할 정도의 묘사에 교실 마룻바닥 위에 터진 우유 냄새가 떠올랐다” “마치 초등학생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았다” “모든 대사가 내 마음 같았다”는 독자 평을 받은 안담의 첫 소설 《소녀는 따로 자란다》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온종일 벗어날 수 없는 교실은 아이들에게 그 어떤 곳보다 정치적인 공간이다. 여자애도 남자애도 될 수 없는 아이, 욕망의 대상이 되지 못해 이 작은 사회에서 배제된 ‘나’는 원한 적 없는 자유를 얻는다. 남자애들은 ‘나’를 놀리거나 울리려 들지 않고, 여자애들은 ‘나’와 친구가 되지도, 다투지도 않는다. 소녀들은 여자가 되기 전, 여자가 되는 연습을 하고 싶을 때 ‘나’를 비밀스레 찾아온다.
9791112004123

6월엔 기억이 자란다 (절기와 전쟁 사이, 우리가 지켜야 할 이름들)

최민수  | 부크크(bookk)
17,600원  | 20250609  | 9791112004123
6월은 단순히 계절의 흐름 속에 놓인 달이 아닙니다. 묵념으로 시작하여 기억으로 마무리되는, 우리의 삶을 가장 깊게 바라보게 하는 시간입니다. 이 책은 역사와 자연,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6월을 새롭게 바라봅니다. 현충일과 6.10 민주항쟁, 6.25 전쟁처럼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과거를 되새기며, 망종과 하지의 절기 속에 숨겨진 삶의 지혜를 오늘날의 현실에 맞추어 풀어냅니다. 그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는 결국 ‘사람’이 있습니다. 이 책은 거창한 역사를 기록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당신의 삶 속에 녹아 있는 작고 소박한 기억들을 소중히 여깁니다. 집 앞 골목에 조용히 걸린 조기 한 장, 부모님이 전해주신 전쟁의 기억, 민주주의를 향한 거리의 함성, 절기를 따라 일상을 꾸려가는 모습 등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 책의 가장 큰 힘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기억에서 실천으로 나아가자고 말합니다. 기억은 행동할 때 진정한 의미를 얻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힘이 됩니다. 작지만 확실한 일상의 실천들, 나만의 기록을 남기는 일, 공감과 연대를 실천하는 삶의 태도가 결국 세상을 바꾸고,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당신이 그 이야기를 이어갈 차례입니다. 당신의 이름으로, 당신의 언어로,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완성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순간이 당신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더 따뜻한 삶을 살아가는 시작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금, 6월이 우리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에 가장 아름다운 응답을 준비할 시간입니다.
9788924176148

내 마음에 화분이 자란다 (고독한 날들, 푸른 생명이 건넨 말 없는 위로)

서한기  | 퍼플
6,500원  | 20251030  | 9788924176148
삭막한 도시, 고독한 마음을 위로하는 가장 작고 조용한 혁명에 대하여   어느 날 문득, 당신의 공간에 작은 화분 하나가 들어왔다. 물 주는 날을 잊어버리기 일쑤고, 잎사귀 하나가 시들면 온종일 마음이 쓰인다. 우리는 왜 이 말 없는 작은 생명에게 이토록 마음을 쏟는 것일까? 왜 SNS는 나와 꼭 닮은 ‘식집사’들의 초록빛 기록으로 가득하고, 동네마다 아픈 식물을 치료하는 ‘반려식물병원’이 생겨나는 것일까? 30여 년간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현장을 발로 뛰어온 베테랑 언론인인 저자는, 어느 날 이 조용하지만 거대한 흐름에 주목했다. ‘반려식물’이라는 이름 아래 펼쳐지는 이 현상이 단순히 새로운 유행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잠재된 어떤 결핍과 열망이 반영된 사회적 신호임을 직감한 것이다. 저자는 집요한 기자의 촉으로 이 현상의 뿌리를 파고들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 치열한 탐구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먼저 17세기 프랑스, 태양왕 루이 14세가 자신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지은 베르사유의 오랑주리에서부터, 19세기 산업혁명의 잿빛 연기 속에서 영국 여성들이 위안을 찾았던 ‘양치식물 열풍’까지, 식물과 인간이 맺어온 길고 깊은 역사를 추적한다. 이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몬스테라 한 그루에 쏟는 애정이 시대를 관통하는 인간 본성의 발현임을 증명한다. 나아가 책은 최신 뇌과학과 진화심리학의 문을 연다. 우리가 초록을 볼 때 편안함을 느끼는 이유를 ‘바이오필리아(생명 사랑)’와 ‘프랙털’ 구조에서 찾고, 흙을 만지는 순간 우리 뇌에서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이 분비되는 놀라운 메커니즘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병원과 요양원에서 실제로 행해지는 ‘원예치유’의 구체적인 사례들은 식물이 주는 위로가 막연한 감상이 아닌, 과학적으로 입증된 치유의 과정임을 보여준다. 이 책의 여정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화가 모네가 지베르니 정원을 ‘살아있는 팔레트’로 삼아 위대한 예술을 창조했듯, 우리가 식물을 가꾸는 행위가 어떻게 일상을 예술로 만드는 창조적 행위가 되는지를 조명한다. 또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와비사비’의 철학을 통해, 시든 잎사귀 하나에서 실패를 끌어안는 삶의 지혜를 발견하게 한다.   『내 마음에 화분이 자란다』는 단순한 식물 키우기 안내서가 아니다. 이 책은 반려식물이라는 창을 통해 우리 시대의 고독과 불안, 관계의 피로를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가장 작고 확실한 행복을 찾아 나서는 깊이 있는 인문학적 탐사 보고서다. 식물을 키우며 기쁨을 느끼는 ‘식집사’부터, 아직 망설이는 예비 식집사, 그리고 그저 반복되는 일상에 작은 위로와 지적 자극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당신의 책상 위 작은 화분이 실은 얼마나 거대한 역사와 과학, 철학을 품은 ‘작은 우주’인지를 깨닫게 해줄 것이다.
9791191864038

잘한다 자란다

김수정  | 빨간콩
9,000원  | 20211030  | 9791191864038
맘마 냠냠, 응가 끙끙, 데구르르, 뒤뚱뒤뚱, 까꿍, 자장자장... 내 아기의 모든 첫 순간을 함께하는 0-3세 생활 보드북! 귀여운 아기가 웅크리고 앉아 무엇을 하는 걸까요? 앗! 맘마를 냠냠 먹고 있네요. 뒤뚱뒤뚱 아기는 무엇을 하는 걸까요? 아하, 아장아장 걸음마를 시작했네요. 밥을 먹고, 배변을 하고, 걸음마를 시작하고, 데굴데굴 구르고… 이 책은 혼자 힘으로 성장을 시작하는 아기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은 영유아 보드북입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무언가를 해내는 아기의 모습은 너무나 사랑스럽지요! 혼자 서고, 혼자 걷고, 혼자 먹는 발달 행동이 시작되는 시기의 아기들에게는 응원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가족들의 ‘잘한다’는 응원과 격려는 아기를 쑥쑥 ‘자라나게’ 합니다. 아기에게 이 책을 소리 내어 읽어 주며, 아기의 성장의 순간들을 함께하세요!
9788994940069

생각이 자란다

이선준  | 나녹
22,500원  | 20210630  | 9788994940069
이 책에는 저자가 유치원때부터 써온 글을 선별하고, 고화폐수집가로서의 화폐에 대한 생각, 소장한 화폐, 삼국지 등을 읽은 독후감을 소개한다. 저학년 때는 생각이 단순했는데 지금은 생각이 깊고 넓으며 상상력도 풍성해졌다고 자평한다. 저학년 때의 생각과 지금의 생각은 다른 이유는 그동안 책을 많이 읽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책을 읽으면 생각이 자란다는 것을 느낀다고 했다. 저자는 책을 닥치는 대로 독서하는데, 주로 역사책을 많이 읽는다고 한다. 저자는 책을 내보니 책을 더욱더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책 맨뒤에는 저자의 그림은 이선준갤러리가 있어 그림 감상을 할 수도 있고 저자가 모은 화폐 수집을 함께 하는 재미도 즐길 수 있게 하였다.
9788955827965

비가 내리고 풀은 자란다

이수연  | 길벗어린이
20,700원  | 20250414  | 9788955827965
“그거 알아? 큰비가 내리고 나면, 풀은 몰라보게 키가 자란다는 거.” 낯선 곳으로의 모험, 그리고아이들의 빛나는 성장! AFCC(아시아 어린이 콘텐츠 축제) 일러스트레이터 갤러리 선정 작가, 이수연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수채화 그림책! 비 오는 날 금지된 담장 너머, 두 친구의 아주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모험이 시작되었다! 비 오는 날, 수업이 끝난 운동장이 텅 비어 있다. 혼자 학교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던 나는 반에서 키가 가장 크고 조용한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애는 뜻밖에도 비 오는 날 재미있는 곳을 알려주겠다며 말을 걸어온다.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달려간 곳은 다름 아닌 버려진 맥주 공장 앞 담벼락. 그리고 둘은 어른들이 위험하다고 가지 못하게 했던 금지의 장소로 향하게 되는데…. 《비가 내리고 풀은 자란다》는 서로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어 가는 아이들의 심리 변화가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두 번의 담장을 넘으며 용기를 내는 법과 우정을 쌓는 법을 깨달은 두 아이는 마침내 타인과 세상을 섬세하게 들여다볼 줄 아는 마음의 성장을 이루어 낸다. 밀도 높은 불투명 수채화와 동물의 얼굴로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온 이수연 작가는, 이번 그림책에서 처음으로 맑은 수채화 그림을 통하여 비 오는 날의 청량함과 풀 내음 가득한 풍경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과감한 여백과 자유로운 드로잉으로 두 주인공의 내면의 변화와 성장을 섬세하게 드러내며 독자들의 마음을 흔든다. 친구가 되고 싶어서 건넨 인사에 반짝이는 눈빛으로 응답받는 것이 얼마나 고맙고 놀라운 일인지, 그리고 그 친구와 함께라면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씩씩하게 검은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하는 《비가 내리고 풀은 자란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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