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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으)로 28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8415096

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 (자본주의와 자유주의의 불편한 공존)

마이클 샌델  | 와이즈베리
18,000원  | 20230316  | 9791168415096
“민주주의는 정말 선한가?” 마이클 샌델의 또 다른 명강의! 정체된 민주주의의 정체를 파헤치다 ★조한혜정 연세대 명예교수, 김누리 중앙대 교수, 박종훈 KBS 기자 강력 추천 정교한 논리와 지적 대화로 전 세계 독자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며 ‘정의’, ‘공정’ 열풍을 일으켰던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공정하다는 착각》 이후 3년 만에 신간을 들고 찾아왔다. 이번에 꺼내든 화두는 다름 아닌 ‘위기의 민주주의’다. 그는 또다시 생생하고 치열한 토론의 한복판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이며 삶의 질서에 관한 불편한 의문을 제기한다. “민주주의는 정말 선한가?” 법 앞에 모두가 평등하며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민주주의 체제 아래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런 의문에 도리어 의문이 들 것이다. 이에 샌델은 반박하기 힘든 일침을 놓는다. “그렇다면 자유와 풍요 속, 더 큰 상실감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인가?” 샌델의 국내 번역서 대부분을 감수해온 김선욱 숭실대 철학과 교수는 이 책의 해제를 통해 “그동안 샌델 교수가 다뤄왔던 주제들이 총집결된 결정적 저술”이라고 일컬었다. 정의, 공정, 자유주의, 공공철학, 자본주의, 공동체와 자치까지… 그야말로 ‘샌델 정치철학의 종합 세트’라고 할 수 있는 이 한 권은 우리가 몰랐던 민주주의에 대한 폭넓고 새로운 시야를 열어주며 옳음을 넘어 ‘좋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통찰의 기회를 선사한다.
9791169090575

자유주의 (어느 사상의 일생)

에드먼드 포셋  | 글항아리
40,500원  | 20221125  | 9791169090575
종종 빛나면서 기만과 위선, 오만, 비극을 품은 자유주의 자유주의의 진화-궁지-전환! 한 사상의 생애사를 깊이 파내려간 지적 고고학 그 흉중에는 어떤 감정들이 존재하고 있을까 이 책은 자유주의를 마치 인간의 일생처럼 다룬다는 점에서 뛰어나다. 이와 동시에 사상이 어떻게 현실 정치와 맞물려 진화와 전환을 반복하는지 밝혀낸다는 점에서도 뛰어나다. 저자는 1830년을 자유주의의 탄생 기점으로 잡아 2017년까지 200여 년의 연대기를 고찰한다. 즉 이 책은 고도로 복잡한 정치사상의 세계를 하나의 줄기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굉장한 통찰력과 지적 밀도를 지니고 있다. 자유주의의 변종이나 반대파, 혹은 그 주변에서 어른거리는 잡다한 그림자를 배제하지 않은 채, 그렇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무대의 주인공은 오로지 ‘자유주의’로만 삼아 그것의 가치를 설파하는데, 그 힘이 실로 대단하다. 이 책은 훈련된 제너럴리스트의 미덕을 품고 있다. 미국 후버연구소의 피터 버코위츠는 저자 포셋이 “역사, 경제사상, 정치이론을 능숙한 솜씨로 결합시키며 대학에서조차 나올 가능성이 드문 일종의 통사를 썼다”고 평가했다. 게다가 포셋은 언론인의 면밀한 관찰력과 여러 학문 분야에서 닦은 문인적 기량을 결합시켰다. 그는 중요한 사상가와 정치인들의 ‘자유주의관’을 검토하는 가운데 해당 인물의 성장 배경을 크로키하듯 훑거나 때론 얼굴이나 신체에서 풍기는 분위기로 그가 지닌 사상을 은유하곤 한다. 이런 점은 시대적으로 중요한 어떤 인물 안에서 사상이 한 보 전진했다가 반보 후퇴하고, 다시금 한 보 내딛으며 자유주의가 어떻게 진보, 변형, 변질되는지를 잘 보여준다. 자유주의는 진화하다가 벽에 부딪혔고, 심기일전해 다시 전환의 시기를 맞았다. 1830년에서 출발한 책은 800여 쪽을 지나 우리를 21세기로 데려다놓는다. 자유주의의 생애사를 거침없이 한 번에 통과한 독자들은 각자가 처한 정치 지형 속에서 자유주의가 어떤 모양새를 하고 있는지, 자신을 자유주의자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합당한 평가인지, 근미래에 사회주의나 보수주의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가 더 지속적인 힘을 얻을 가능성이 있는지 나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1830~1880년의 자유주의자들은 청사진을 그렸다. 1880~1945년의 자유주의자들은 집을 지었지만 곧 그 집을 거의 다 태워먹었다. 1945년 자유주의자들은 두 번째 기회를 붙잡았고, 1989년에 이르러서 자유주의자들은 축배를 들었다. 하지만 먹구름이 몰려왔다. 자유주의는 1990년대 이후 다시 갈피를 못 잡기 시작한다.
9788984291737

자유주의

루트비히 폰 미제스, 루드비히 폰 미제스  | 자유기업원
12,600원  | 20201120  | 9788984291737
미제스는 19세기 나폴레옹전쟁부터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까지의 기간을 위대하다고 말한다. 그 이유인즉슨, 인류의 생활 수준이 가장 많이 발전한 까닭이다. 이 무렵 자유무역의 창달이 일어났고 평화로운 시대가 지속되었다. 이를 가능케 한 원동력은 자유주의였다. 미제스는 ‘자유주의는 언제나 어떤 특정집단이 아닌 전체를 위하여 좋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왔다’고 주장한다. 또한, 물질적 복지와 사유재산제도를 강조하며 경제적 자유의 보장이 정신적 풍요를 가져온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 자유주의는 그 진정한 의미가 왜곡된 채 특정계층만을 위한 제도로 인식되면서 퇴조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에 자유주의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진실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개인의 자유와 국가적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수단이 무엇인지를 설명하는 미제스의 〈자유주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9788974184445

자유주의 정치 (도대체 한국정치는 뭐가 문제인가?)

홍성민  | 인간사랑
18,000원  | 20240228  | 9788974184445
자유주의 정치의 핵심 개념들을 통해 본 한국정치의 문제점 홍알정 총서 2권에서 필자는 자유주의의 위기를 진단하기 위한 기초작업을 하려고 한다. 자유주의 정치를 다루면서 18세기를 전후로 한 시기와 영국, 프랑스, 독일을 대표하는 5명의 정치사상가를 선택했다. 그 이유는 이때 성립된 정치이념과 제도가 20세기 자유민주주의의 사상적 기초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현대정치가 변형된 자유주의라고 한다면, 원형은 바로 18세기의 고전적 자유주의이다. 원형을 제대로 알아야 변형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서 필자는 현대사회에서 자유주의와 민주주의 결합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제시했고, 이러한 비교를 통해서 한국사회에서 자유민주주의의 새로운 방향성을 고민해 보고자 했다.
9788924170276

기독교와 자유주의

존 그레샴 메이천  | 퍼플
15,000원  | 20250915  | 9788924170276
“자유주의는 기독교의 또 다른 형태가 아니라, 전혀 다른 종교이다.” 100년 전, 존 그레셤 메이천은 급속히 교회를 잠식하던 자유주의 신학을 향해 이렇게 외쳤습니다. 『기독교와 자유주의』는 단순한 교리 논쟁서가 아니라, 참된 복음을 지키느냐 아니면 시대의 사상에 굴복하느냐라는 교회의 생존 문제를 다룬 고전입니다. 메이천은 이 책에서 기독교의 본질을 하나하나 짚어 나갑니다. • 교리: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복음 사건의 해석 • 하나님과 인간: 죄와 은혜의 절대적 간극 • 성경: 인간 경험의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 • 그리스도: 도덕 교사가 아닌 성육신하신 구속자 • 구원: 자기 개선이 아니라 은혜의 선물 • 교회: 사회운동이 아니라 복음 공동체 그는 이 모든 주제를 통해 자유주의와 기독교의 차이가 결코 “의견의 차이”가 아니라, 서로 다른 두 종교의 충돌임을 증명합니다. 오늘날에도 교회는 여전히 같은 질문 앞에 서 있습니다. “우리가 붙드는 것은 복음인가, 아니면 시대정신인가?” 『기독교와 자유주의』는 20세기 초반의 논쟁을 넘어, 21세기 교회와 성도에게도 여전히 살아 있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은 복음을 붙들려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9791156120223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7: 자유주의 (자유주의)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기획), 베르너 콘체, 오토 브루너 (엮음), 베르너 콘체 (엮음)  | 푸른역사
0원  | 20140831  | 9791156120223
루돌프 피어하우스가 쓴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7―자유주의》는 ‘자유주의’라는 정치적 개념이 어떻게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것과 같은 외연과 내포를 가지게 되었는지를 묘사한다. 저자는, 또는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의 공통된 입장은, 그 과정을 마치 목적론적으로 미리 정해져 있는 것처럼 보지 않는다. 마치 어떤 과일 나무의 모습이 그 과일의 씨에 이미 유전적으로 숨어 있듯이, 정치적ㆍ사회적 개념의 최종적 의미가 그 개념이 등장하기도 전에, 다만 말로써 표현되지만 않았을 뿐, 이미 결정되어 있다고 보지 않는 것이다.
9788987579054

자유주의

루트비히 폰 미제스, 루드비히 폰 미제스  | 자유기업원
0원  | 20140815  | 9788987579054
9788946062764

신자유주의 (간략한 역사)

데이비드 하비  | 한울아카데미
15,750원  | 20170127  | 9788946062764
『신자유주의: 간략한 역사』는 지난 30여 년간 세계 자본주의 역사의 경제-정치적 과정을 규정한 신자유주의, 그리고 이의 지리적으로 불균등한 발전 과정으로써의 신자유주의화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준다.
9788960200098

자유주의

JOHN GRAY  | 성신여자대학교출판부
0원  | 20070228  | 9788960200098
이 책『자유주의』는 서구의 자유주의 사상에 대해 보기 드물게 간결하면서도 명쾌하게 설명한 역작이다. 서양에서 약 400년이 경과한 서구의 자유주의 사상을, 그 방대한 역사적, 사상적 전개를 가장 간결하게 정리해 소개하면서도, 그 개관 내용이 깊이와 품격을 갖추고 있는 수준급 역작이다....
9791170830849

기독교와 자유주의 (정통 기독교의 본질을 말하다)

J. G. 메이첸  | 복있는사람
17,100원  | 20231204  | 9791170830849
올해(2023년)는 J. G. 메이첸의 『기독교와 자유주의』 출간 100주년 되는 해이다. 이 책은 지난 100년간 기독교 정통 신앙을 대변해 온 기독교 변증의 고전이며,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20세기 위대한 100권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 의미를 되새기며 새로운 판본(무선판)으로 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소개한다. 1923년 출간된 『기독교와 자유주의』는 미국의 위대한 신학자이자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설립자인 J. G. 메이첸의 대표작이다. 이 책은 1920년대 초, 미국장로교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신학 논쟁’의 와중에 탄생했다. 메이첸은 이 책에서 당대의 주도적인 흐름이던 자유주의 신학을 비판하며, 성경적인 신앙이란 사실과 교리에 기초하고 있다는 점을 역설한다. 신론, 인간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에 관한 두 입장을 명석하게 대조하여 복음적 신앙을 변증해 나가면서, 시류에 적합한 신학을 추구했던 자유주의 신학의 실체를 분명하게 파악하게 해준다. 그렇게 함으로써 성경 66권이 분명하게 선포하고 있는 ‘구속적 종교’로서의 기독교 본질을 세밀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9791171175567

뉴딜과 신자유주의 (새로운 정치 질서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Gerstle, Gary  | 아르테(arte)
36,000원  | 20240520  | 9791171175567
뉴딜 질서의 폐허에서 출현해 미국과 전 세계를 지배한 신자유주의 역사에 대한 총체적 이해 루스벨트, 레이건, 클린턴 그리고 트럼프와 샌더스에 이르기까지 지난 100년간 좌우가 함께 일군 정치 질서의 두 얼굴 이민, 인종, 계급 등을 중심 주제로 정치와 사회구조를 분석해 온 역사가 게리 거스틀(케임브리지대학교 폴 멜런 교수)은 ‘정치 질서(Political Order)’라는 독특한 개념으로 30여 년간 뉴딜과 신자유주의의 역사를 살펴 온, 정치경제 및 역사 학계의 권위자이다. 게리 거스틀은 지난 1989년에 ‘뉴딜 질서’를 분석한 『뉴딜 질서의 흥망 1930-1980(The Rise and Fall of the New Deal Order, 1930-1980)』(이하 『뉴딜 질서의 흥망』)을 펴내며, ‘정치 질서’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뉴딜 질서”라는 용어는 1930년대에서 1960년대까지 미국 정치에서 민주당이 행사한 지배력을 강조하는 용어로 대중화되었다. 『뉴딜 질서의 흥망』에 이어 34년 만에 후속작으로 펴낸 ‘The Rise and Fall of the Neoliberal Order’(2022)는, 직역하면 ‘신자유주의 질서의 흥망’으로 국내에서는 『뉴딜과 신자유주의: 새로운 정치 질서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아르테 필로스 시리즈 28번)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난 반세기 동안 미국과 전 세계를 이끌어 온 신자유주의의 시작점에서부터 해체에 이르는 역사를, 30여 년 전 게리 거스틀이 제시해 대중적으로 확립한 ‘정치 질서’라는 다면적이고 입체적인 분석의 관점으로 톺아보았다는 점에서 각별하다. 그로써 신자유주의 주제를 다룬 수많은 도서 중 독보적 혜안의 제시가 가능하다. 즉, 신자유주의를 단순한 경제 사조나 경제정책의 틀과 담론으로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를 통틀어 ‘진보와 보수를 모두 아우르는 현실의 질서’로서 파악함으로써, 지구화(globalization), 세계경제 통합, 감옥 국가, 불평등 심화 등 주요 기제가 된 신자유주의를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한다. 스벤 베커트(하버드대학교 역사학 교수)는 “신자유주의 질서의 흥망성쇠를 도표화하여 펼치는 이 설명은 역사의 굴곡을 이해하는 유용한 분석 틀이며, 미래를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추천했으며, 조너선 레비(시카고대학교 역사학 교수)는 게리 거스틀을 “신자유주의 사상이 새로운 정치 질서로서 어떻게, 왜 안착하게 되었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 준 최초의 역사가”라고 극찬했다. 코리 로빈(뉴욕시립대학교 정치학 교수)은 “해방을 약속한 ‘신자유주의’가 어떻게 복종을 강요하는 단어가 되었는지에 대해, 최고의 설명을 제공한다”라고 평했다. 홍기빈 역자는 옮긴이의 말에서, 게리 거스틀의 ‘정치 질서’는 “안토니오 그람시(Antonio Gramsci)의 용어를 쓰자면 ‘역사적 블록(il blocco storico)’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신자유주의를 “제도나 정책 몇 가지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세계 전체로 확장”해 해석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저자가 내놓는 독특한 혜안” 또한 도출될 수 있음을 논설했다.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보이고 있는 양극단의 정치적 상황에서,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정치 질서에 대한 식견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9788946041776

신자유주의 (간략한 역사)

데이비드 하비  | 한울
0원  | 20091015  | 9788946041776
뉴욕 시립대학교 인류학과 교수 데이비드 하비의 『신자유주의』. 30여 년간 세계 자본주의 역사의 경제와 정치를 대변하는 '신자유주의'의 기원, 등장 배경, 함의 등을 탐구한다. 아울러 신자유주의가 맞닥뜨린 문제를 파악하면서 그속의 모순을 해결하고 극복하는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저자 특유의 통찰력으로 넘쳐난다.
9788950993368

자유주의와 그 불만

프랜시스 후쿠야마  | 아르테(arte)
21,600원  | 20230315  | 9788950993368
“이 책은 고전적 자유주의(classical liberalism)를 방어하기 위한 것이다” 역사의 ‘승자’였던 자유주의는 어떻게 왜곡되었나 20세기 자유주의의 승리를 선언한 문제적 석학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신작 베를린장벽이 붕괴된 1989년,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자유주의와 공산주의의 전쟁에서 자유주의가 승리함으로써 “역사는 끝났다”라는 논쟁적인 주장을 펼쳤다. 그러나 역사의 승자로 보였던 자유주의는 오늘날 좌ㆍ우파 모두에게 공격받으며 실존적 위기에 처해 있다. 비판자들의 의견처럼 자유주의는 실패한 사상인가? 자유주의의 승리를 선언한 문제적 석학 후쿠야마가 왜곡되고 오인된 자유주의를 위한 변론을 펼친다. 후쿠야마에 따르면 오늘날 자유주의가 직면한 비판과 불만들은 자유주의 신조의 근본적 취약성 때문이 아니라, 자유주의적 이상이 제대로 구현되지 못한 데에서 비롯한다. 『자유주의와 그 불만』에서 그는 지난 몇 세대 동안 자유주의의 핵심 원칙들이 우파와 좌파 모두에 의해 극단화되고 교조적으로 변해 온 과정을 살피며, 자유주의가 추구되는 과정에서 등장한 현실적 문제들에 응답한다. 이는 극단으로 치우치며 왜곡된 현대 자유주의를 향한 가장 신랄한 비판서이자, 고전적 자유주의의 원칙에 대한 가장 예리한 변론서가 될 것이다.
9791161930121

신자유주의

Damien Cahill, Martijn Konings  | 명인문화사
10,800원  | 20190115  | 9791161930121
1970년대 발생한 인플레이션, 장기불황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신자유주의는 대처리즘을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확대되었다. 이 책은 케인스식 복지국가의 실패로 등장한 자유시장의 확대, 자본의 글로벌화, 광범위한 국유기업의 민영화, 산업의 규제완화, 강력한 노동조합과의 대치 등 경제에서의 급진적 변화를 주도한 신자유주의의 태동에서부터 이론적 토대,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 금융위기 이후의 신자유주의의 자생적 변화 등을 밝히고 있다. 저자는 신자유주의 개념이 고전적 자유주의로의 회귀가 아닌 자유시장체제뿐만 아니라 국가의 중요성을 중요시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무엇보다 신자유주의체제 하에서 미국이 가장 이익을 얻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미국 정부의 역할과 신자유주의 간의 관계도 살펴보고 있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찬반 논리가 팽팽한 가운데 케인스식 복지국가가 다시 도래하는 것만도 아니다. 신자유주의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토대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합리적이고 냉정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9791190406123

반공자유주의 (우리를 병들게 하는 낙인)

김동춘  | 필요한책
9,900원  | 20211119  | 9791190406123
대한민국을 병들게 하는 ‘자유’ 반공자유주의를 고발하다 대한민국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무엇인가. 단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이 간단하지만 커다란 질문에 대하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을 찾으려 노력해 본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만든 이념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사고를 정의하고 행동을 규정했으며 사회를 조직했던 그 이념은 간단하게 자본주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를 맞이한 고도화된 자본주의는 온갖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부동산과 가상화폐 등이 일으키는 자본 시장의 불안정은 계속되고 있고 빈부격차의 극심화로 인해 공동체는 분열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출산율의 폭락과 전지구적인 기후변화는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현대사의 감춰진 비극들을 연구했으며 사회적 화두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사회학자인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는 그러한 위기의 열쇠가 된 하나의 거대한 유령을 소환합니다. 그것이 바로 ‘반공자유주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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