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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으)로 4,46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55221020

자책

김영수 (옮김)  | 흐름출판사
0원  | 20160720  | 9791155221020
『자책』은 배교 후 귀양을 갔던 자의 자기고백서다. 책은 유배생활에 대한 성찰, 통회의 의미와 필요성, 십계 등의 기준에 따라 자신을 돌아보고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회심의 마음을 담고 있다. 모든 연고가 끊어진 유배지에서 혼자 고뇌하는 고독한 수행적 삶을 보여주며, 참된 성찰의 본보기가 되어 잠시라도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원문과 해석문, 영인본도 함께 실었다.
9791170801078

단(큰글자책) (김정빈 장편소설)

김정빈  | 새움
36,000원  | 20251002  | 9791170801078
대한민국 스토리DNA 11권. 김정빈 장편소설. 1984년 출간되어 이듬 해 최대의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으로 대중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긴 소설이다. 이 책이 몰고 온 파장은 문학계를 넘어 사회 전반에까지 나타났다. 100만 독자를 열광시킨 이 소설은 단학수련.단전호흡.뇌호흡.국선도 열풍의 원류가 되었으며, 이후 모방 서적이 줄지어 출간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주류 사학에 억눌려 변방으로 밀려나 있던 재야 사학의 존재를 수면 위로 급부상시키기도 했다. 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도 이름이 오른 실존 인물 우학도인 권필진(권태훈) 옹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다. 장풍, 축지, 비월, 둔갑, 그리고 조선 최고의 검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도인.이인.초인들의 통쾌한 이야기를 생동감 있는 필치로 그려냈다. 우학도인의 해석을 거쳐 조명되는 한국의 위대한 인물들, 과학과 동양 사상의 결합, 세계의 탁월한 영적 수행자들…. 전설로만 존재하던 선도의 세계를 생생히 증언했을 뿐만 아니라 일제에 의해 억눌린 민족 자존심을 일깨우고, 한민족의 광활한 미래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9791143015211

유령(큰글자책)

헨리크 입센  | 지만지드라마
33,300원  | 20251128  | 9791143015211
〈유령〉은 한 가정의 비극을 통해 ‘유령’을 죽은 이가 아닌, 우리가 물려받은 낡은 관습·거짓·침묵의 이름으로 그린다. 입센은 과거의 잘못이 다음 세대를 옥죄는 구조를 폭로하며, 오늘의 우리에게 묻는다. 무엇이 우리를 묶고 있는가, 우리는 어떤 진실 위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9791193357699

마음(큰글자책)

나쓰메 소세키  | 성림원북스
39,900원  | 20250704  | 9791193357699
“지금보다 한층 더 외로운 미래의 나를 견디느니 쓸쓸한 지금의 나를 견디고 싶은 거지요.” 인간의 마음을 깊이 있게 탐구한 나쓰메 소세키의 역작 ‘일본의 대문호’ ‘일본 근대 문학의 거장’ ‘일본 문학의 아버지’ ‘일본의 셰익스피어’……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 나쓰메 소세키를 수식하는 말들이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2년 전 발표된 《마음》은 1914년 4월부터 8월까지 〈아사히신문〉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적 출판사 이와나미서점의 창업주가 연재 중인 《마음》을 보고 직접 나쓰메 소세키를 찾아가 출판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소세키는 자신의 책 출판 비용을 스스로 부담하고, 표지 그림과 책의 디자인에도 함께했다고 한다. 《마음》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현재까지 1,000만 부 넘게 판매된 스테디셀러이다. 무엇이 이 작품을 이토록 오래 사랑받게 하는 걸까? 《마음》은 인간의 죄책감과 침묵, 고독과 도덕적 딜레마를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화려한 미사여구나 거대한 사건이 자극적으로 이어지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럼에도 마음의 흐름을 따라 읽노라면, 손에서 놓지 못하고 숨을 죽인 채 쉼 없이 이야기의 끝을 향해 가게 된다. 나쓰메 소세키의 문장은 수면 위로는 단정하고 고요하지만, 그 아래는 쉼 없이 파동치는 감정들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문장과 문장 사이에 숨겨진 그 감정의 흐름을 좇아가며, 섬세하게 한 문장 한 문장을 옮기려 애썼다는 번역가 장하나는 말한다. “《마음》은 단지 한 시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지금 이 순간, 우리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타인을 향한 무심함, 자기 자신에 대한 불신, 그리고 그 속에서 마지막까지 남겨지는 연민과 책임. 이 모든 것이 담긴 이 고요한 소설이, 독자 여러분의 마음에도 잔잔한 파문처럼 남기를 바랍니다.”
9791139728705

논어 (큰글자책)

공자  | 현대지성
42,300원  | 20251205  | 9791139728705
시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인문고전 2,500년 동안 동양 사상을 지배해 온 공자의 말 『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의 언행이 담긴 어록으로 내용은 공자의 말과 행동, 공자와 제자 사이의 대화, 공자와 당시 사람들의 대화, 제자들 간의 대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마땅히 갖춰야 할 수양은 어떤 것이며, 학문하는 자세와 가족과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며, 사회와 국가의 일에 어떠한 태도와 시각을 가져야 하는가를 총망라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 소준섭 박사의 혁신적이고 정교한 해석으로 펴낸 『논어』는 2,500년을 넘게 전해 내려온 공자의 지혜를 생생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해주어 격변하는 21세기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길이 남을 마음의 양식이 되어줄 것이다.
9791170801207

이방인(큰글자책)

알베르 카뮈  | 새움
27,000원  | 20251201  | 9791170801207
‘진실’을 위해 죽음을 받아들이는, 한 남자의 이야기 위의 문장은 출판사의 소개글이 아니다. 카뮈가 1958년에 『이방인』에 대해 한 말이다. 카뮈는 이 책의 주인공 ‘뫼르소’에 대해 ‘파멸한 사람이 아니라, 가엾고 벌거벗은, 진실에 대한 열정으로 움직인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카뮈의 말에 기댄다면 『이방인』은 어렵게 읽힐 얘기가 아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방인』을 쉽게, 재미있게 읽었다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어떤 단단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카뮈의 소설에 도전한 사람들도 읽고 나서는, 정말 재미있었다, 감동이었다,고 말하지 않는다. 『이방인』은 주인공 ‘뫼르소’가 요양원에 있는 ‘어머니의 죽음’을 알려온 전보를 받고, 요양원에 가서 장례를 치르고, 돌아와서 불행하게도 해변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재판을 받고 사형에 처해지는 이야기다. 어머니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지 않은 뫼르소, 그를 바라보는 사회 결코 어렵지 않은 구도를 갖고 있는 이 소설의 핵심은 어떤 ‘사회적인 약속’ ‘종교’ ‘관습’에 편승하거나 굴복하지 않은 한 젊은이가, 그것을 강요하는 ‘사회’ ‘법’에 짓눌려 타살당한다는 것이다. 그 출발점은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토록 선명한 구도를 갖고 있는 『이방인』이 왜 어려울까. 아니, 정확하게는 왜 어렵게 ‘읽힐까’. 소설의 저간에는 ‘철학적인 질문’이 두텁게 깔려 있지만, 가장 본질적인 원인은 ‘번역’ 때문이었다. 그간 『이방인』은 ‘부조리 소설’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며, 그 틀에 갇혀 역자나 독자들을 억압한 부분이 많았다. 특히 ‘뫼르소’가 살인을 저지른 동기가 ‘강렬한 햇빛’ 때문이었다는 뉘앙스가 강했고, 독자들은 이 부분에서 길을 잃었다. 또한 살인을 저지른 ‘뫼르소’가 법정에서 판사, 검사, 변호인, 사제와 나누는 대화도 독자들이 선뜻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그 바탕에 흐르는 ‘뫼르소’의 내면에 대한 깊은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에, 그의 대답이 ‘변명’처럼 들렸을 수도 있다. 난해한 부조리 소설이 아닌, 가슴 깊은 울림의 새로운 『이방인』 이정서 번역의 『이방인』에는 뫼르소의 살인이 햇빛 때문이 아닌, ‘정당방위’로 아주 자연스럽게 읽히고, 또 합리적으로 받아들여진다. 또한 카뮈가 왜 ‘뫼르소’를 ‘진실을 위해 죽음을 받아들이는 한 남자’라고 했는지, 그 맥락을 뚜렷이 짚어 번역한 이 책을 읽으면 확실하게 알 수 있다. 특히 법정에서 뫼르소가 한 말들, 그의 내면의 흐름, 신에 대한 생각들을 읽으며, 왜 이 소설이 세계적인 고전인지도 마음으로 분명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9791173321726

숙론(큰글자책) (어떻게 마주 앉아 대화할 것인가)

최재천  | 김영사
20,900원  | 20250418  | 9791173321726
“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를 찾으려는 것이다” 통섭의 과학자 최재천 교수가 평생 품은 화두 불통 사회를 소통 사회로 바꾸는 대화 혁명 우리 시대의 지성인 최재천 교수가 9년간 집필해 마침내 완성한 역작 《숙론》을 출간한다. 갈등과 분열을 거듭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손잡을 수 있을까? 최재천 교수가 찾은 해법은 ‘숙론(熟論, Discourse)’이다. 숙론이란 상대를 궁지로 몰아넣는 말싸움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이 왜 다른지 궁리하는 것, 어떤 문제에 대해 함께 숙고하고 충분히 의논해 좋은 결론에 다가가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난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저자 자신이 직접 숙론을 이끌었던 사례를 담았다. 대학교수로서 줄기차게 시도했던 토론 수업, 생태학자로서 수족관에 갇힌 돌고래‘제돌이’를 바다로 풀어주기까지의 과정, 위원장으로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한 경험까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그리고 이윽고 두들겨 패기보다 두루 살피는 대화가 불통을 소통으로 바꾼다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지금 여기 우리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마주 앉아 제대로 하는 대화다. 이기기보다 이해하는 대화다. 일방 지시가 아니라 쌍방 대화다. 자기 목소리만 높이기보다 낮은 목소리를 경청하는 대화다. 모욕하기보다 모색하는 대화다. 굴복시키기보다 회복하려는 대화다. 무너뜨리기보다 무릅쓰고 합의하려 애쓰는 대화다. 천둥 치듯 윽박지르기보다 찻잎처럼 우러나는 대화다. 그런 대화들의 합이 숙론이다. 최재천 교수는 말한다. 소통은 노력의 산물이라고. “상대를 제압하려는 토론을 넘어 서로 존중하고 대화하는 숙론 문화가 정착된다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존경하는 진정한 선진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념·젠더·세대·계층·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격화하는 갈등이 줄어든 합리적 사회가 도래할 날을 고대하며, 대한민국 국민과 국회의원 300명에게 《숙론》을 권한다.
9791170801351

마인(큰글자책) (김내성 탐정소설)

김내성, 이정서  | 새움
40,500원  | 20251215  | 9791170801351
다시 태어난 조선 최초의 장편탐정소설! 1939년 조선일보에 연재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대한민국 추리문학의 시초 『마인』. 화려한 배경과 탄탄한 짜임새, 기괴하면서도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로 당시 소설계에 큰 충격을 주었던 작품이다. 화려한 가장무도회에서 벌어진 의문의 공작부인 살인미수. 범인으로 지목된 정체불명의 어릿광대, 연이어 날아드는 핏빛 주홍색 협박장.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밝혀지는 인간의 탐욕과 한 맺힌 복수, 거짓과 비밀을 향한 끈질긴 추리까지 지금도 추리문학의 전설로 남아 있는 작품의 스토리를 그대로 살리되, 현대적 감각을 더해 경성 한복판의 핏빛 무도회장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조선 최고의 무희 주은몽이 생일 파티를 위해 경성 한복판에 가장무도회를 연다. 화가 박수일을 애인으로 두고 백만장자 백영호와의 결혼을 앞둔 그녀는 세상 부러울 것 없는 공작부인다. 그러나 화려함도 잠시, 주은몽이 한 어릿광대의 습격을 받고 경성의 무도회장은 피로 물든다. 범인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고, 핏빛의 협박장으로만 존재하는 범인의 정체는 바로 어릴 적 주은몽을 연모했던 도승 ‘해월’이다. 사랑이 끔찍한 애증으로 바뀐 해월의 복수로 은몽의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 살해되자 경찰은 결국 탐정 ‘유불란’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9791139727876

군주론 (큰글자책)

니콜로 마키아벨리  | 현대지성
29,700원  | 20250917  | 9791139727876
‘움베르토 에코의 제자’ 김운찬 교수의 이탈리아어 원전 완역본 냉엄한 현실에서 리더가 갖춰야 할 처세술과 리더십 필사본이 떠돌 때부터 논란거리였고, 출간 뒤에는 “악마의 사상”이라 비난받으며 교황청 금서로 지정된 책. 하지만 지금은 하버드대, 옥스퍼드대, MIT, 서울대 등 세계 유수 대학의 필독서이면서 『타임』과 『뉴스위크』가 “세계 100대 도서”로 선정한 책. 역사상 『군주론』처럼 극단적으로 엇갈린 평가를 받는 문제작도 드물다. 마키아벨리는 이 책에서 군주가 권력을 얻고 유지하려면 때로는 권모술수를 써야 하며, 사악한 행위도 서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한다”라고 정리되며 “마키아벨리즘”(Machiavellism)이라는 용어를 낳은 이 사상은, 종교와 윤리를 중시하던 유럽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논란이 이어지자 교황청은 『군주론』을 금서로 지정했지만, 많은 지도자가 앞에서는 비난하면서도 뒤로는 몰래 이 책을 탐독했다. 하지만 『군주론』은 단지 잔혹한 통치를 옹호하려고 쓴 책이 아니었다. 당시 이탈리아는 크고 작은 나라들로 분열되어 서로 싸웠고, 강대국의 침략에 번번이 시달렸다. 이 책에는 강력한 군주가 등장해 이탈리아를 통일하고 외세의 지배에서 해방하기를 바라는 마키아벨리의 열망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금기를 깨고 ‘현실정치’의 개념을 제시함으로써 근대 정치학의 토대를 다진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다 보면 당시 유럽의 정세와 사회상을 세밀히 파악할 수 있고, 군주(리더)가 갖추어야 할 살아 있는 지혜를 얻게 된다. “실전에서 살아남은 날것의 지식” 그대로를 전하기에, 지난 500년간 통치자뿐만 아니라 누군가를 이끄는 위치에 선 리더에게는 “나만 알고 싶은 책”으로 읽혔다. 역사와 언어 지식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군주론』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움베르토 에코의 제자이자 단테의 『신곡』을 완역한 김운찬 교수가 이탈리아어 원문을 충실하게 옮기고 방대한 역주와 깊이 있는 해제를 덧붙였다. 이 책을 통해 권력의 속성뿐 아니라 역사와 인간의 심리, 처세술, 리더십 등에 대한 혜안과 통찰력을 갖게 될 것이다.
9788938817211

동행(큰글자책) (인생의 겨울에 만나는 하나님)

드니스 글렌  | 디모데
18,000원  | 20250725  | 9788938817211
위기와 고난 속에서 인생의 참된 의미를 배우고 하나님을 더 깊이 고백하는 자리로 나아가는 소망의 시간 시련 속에서 지혜를 배우고 인생을 새롭게 정비하는 7주 과정 평탄하기만 한 인생은 없다. 힘든 일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평온했던 일상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누구도 위로할 수 없는 고독한 시간, 인생의 겨울이 시작된다. 새로운 일을 하게 되었거나 아기가 생겼을 수도 있고, 실직이나 은퇴를 할 수도 있으며, 자녀가 반항한다거나 병약한 부모님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이나 이혼, 중병에 걸리거나 인생을 무너뜨리고 주변 사람까지 힘들게 하는 심각한 죄의 문제에 빠질 수 있다. 예고 없이 들이닥친 이런 아픔과 상실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뼈아픈 고통의 시간을 어떻게 견뎌야 하는가? 마음 깊은 곳에서 메아리치는 인생의 질문들에 대한 답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 저자는 애틋하게 돌봐드렸던 부모님의 죽음으로 인생의 겨울을 경험했다. 누구의 위로도 힘이 되지 않는 고독한 시간 속에서 인생의 근원적 질문과 씨름하며 하나님께 나아갔다. 그리고 전도서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웠던 사람, 세상 최고의 삶을 맛보았던 솔로몬도 인생의 겨울을 맞이했고, 인생의 의미를 찾아 씨름했다. 그리고 자신이 발견한 인생의 진실과 삶의 지혜를 전도서에 담았다. 전도서는 고통의 시간을 지나는 우리를 위한 선물이다. 전도서에는 인생에 닥치는 가혹한 현실과 그때 느껴지는 솔직한 감정, 받아들이기 어려운 삶의 진실이 가감 없이 드러나 있다. 전도서를 쓴 전도자가 발견한 인생의 의미와 삶의 지혜를 따라가다 보면 영원의 관점에서 삶을 다시 정비하고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인생의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동행』은 인생의 어려운 시간을 지나고 있는 여성을 위한 7주간의 전도서 공부 교재다. 인생의 겨울이라는 거칠고 힘든 길을 무사히 통과하여 안전한 곳에 이를 수 있도록 이 책은 지혜로운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느닷없이 시작된 인생의 겨울은 그저 혹독한 계절만은 아니다. 그 시간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더 깊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놀랍게 성장할 수 있다.
9791168322141

팀십(큰글자책) (가짜 팀을 진짜 팀으로 바꾸는 40가지 아이디어)

박태현  | 플랜비디자인
41,800원  | 20250915  | 9791168322141
팀 분위기가 다운될 때 무엇을 할까? 이 질문에 대해 답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우리 나라 조직 사회에서는 과거 ‘회식’이라는 매우 강력한 답변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바뀐 세상에서 회식은 더 이상 유효한 방식이 되지 못한다. 먹고 놀 때, 일터 밖에서, 한 자리에 모여서 팀워크를 챙기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일할 때, 일터 안에서, 언제 어디서든 팀워크를 끌어올릴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팀십〉은 다양한 상황별로 팀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보다 끈끈한 팀으로 만들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와 방법론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다음 세 가지를 얻을 수 있다. 1. 무늬만 팀인 가짜 팀이 진짜 팀이 되고, 하이 퍼포먼스 팀으로 성장하기 위해 팀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 수 있게 한다. 2. 팀장이든 팀원이든 팀 구성원이 주체가 되어 팀의 현재를 진단하고 팀의 성공적인 변화를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도구와 방법론을 제시한다. 3. 어려운 학술적인 내용이 아닌, 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실적인 내용을 담아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9791139727937

이방인(큰글자책)

알베르 카뮈  | 현대지성
34,200원  | 20251002  | 9791139727937
익숙한 세계를 벗어나 진정한 자신을 찾는 독자들에게 마르지 않는 성찰의 재료가 되어준 소설 ○일러스트레이터 윤예지의 컬러 일러스트 11점 수록 1942년 독일 점령하에 놓인 잿빛 파리에서 눈부신 알제리의 태양이 지배하는 소설 『이방인』이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출간 즉시 반향을 일으켜, ‘이방인’ 같은 존재였던 카뮈를 일약 문단의 총아로 만들어주었다. 『이방인』은 끊임없이 독자들에게 저항하면서 단일한 해석을 거부하는 까닭에, 출간 이후 줄곧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며 지금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방인』은 주인공 뫼르소의 엄마가 죽었다는 전보로 시작된다. 뫼로소는 전보를 받고 마렝고의 양로원으로 간다. 무심한 그의 태도에 양로원 사람들은 놀란다. 이튿날 그는 해변에서 옛 사무실 동료 마리를 만나고, 함께 코미디 영화를 보고 해수욕을 즐긴다. 어느 날, 이웃 레몽을 우연히 만나 그의 아랍인 애인을 벌주려는 음모에 끌려들어간다. 얼마 후 레몽 친구의 초대로 놀러간 해변에서 아랍인 일행과 싸움이 벌어진다. 싸움은 끝났으나 강렬한 햇빛을 피해 혼자 그늘진 샘을 찾아갔던 뫼르소는 그곳에서 싸움이 붙었던 아랍인을 마주하고, 팽팽한 대치 속 뜨거운 태양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자신도 모르게 방아쇠를 당긴다. 현대지성 클래식 48번째 책 『이방인』은 수십 년간 강단에서 학생들과 함께 이 책을 읽어온 유기환 교수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카뮈의 문체를 되살리는 일과 주인공 뫼르소의 성격을 원전 그대로 드러내는 일에 힘썼다. 간결하고 일상적인 카뮈 특유의 문체를 유지하면서도, 읽는 사람마다 그 의미를 다르게 느낄 수 있는 『이방인』의 특징을 밝히 드러냈다. 주인공이 실존적으로 경험했던 이방감을 그대로 살려내기 위해 접속사 하나하나까지 치열하게 고민한 역자의 흔적이 가득하다. 이렇듯 원전에 가장 가깝게 되살려낸 번역으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카뮈의 문체를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탁월한 상상력으로 글의 분위기를 잘 담아낸 일러스트레이터 윤예지의 컬러 일러스트가 독자의 몰입을 한층 돕는다.
9791143012234

하늘(큰글자책)

와즈디 무아와드  | 지만지드라마
25,200원  | 20250915  | 9791143012234
〈하늘〉은 〈연안 지대〉, 〈화염〉, 〈숲〉에 이어 무아와드가 선보이는 〈약속의 피(Le Sang des promesses)〉 4부작 마지막 작품이다. 기존의 비극 시리즈와 달리 21세기를 배경으로, 도청·암호 해독·첩보전의 긴장 속에서 부모 세대가 남긴 상처와 침묵이 어떻게 다음 세대의 분노와 희생으로 이어지는지를 집요하게 그려 낸다. 고립된 요원들의 개인적 균열과 시대적 폭력이 교차하며, '과거를 외면한 세대가 미래 세대에 물려주는 고통'이라는 구조적 비극이 드러난다.
9791159924460

태양(큰글자책) (太陽)

마에카와 도모히로  | 알마
19,800원  | 20250805  | 9791159924460
2012년 제19회 요미우리 연극대상 대상/최우수연출가상 수상작 2012년 제63회 요미우리 문학상 희곡/시나리오상 수상작 《산책하는 침략자》로 우리에게 익숙한 극작가이자 연출가 마에카와 도모히로의 2012년 작품 《태양》은2018년 제9회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수상자 김정의 연출로 10월 5일부터 2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에서 국내 초연된다. 요미우리 연극대상, 기노쿠니야 연극상 등 일본의 주용 연극상을 수상한 작가는 SF, 호러, 오컬트 작품을 주로 창작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과 인간과의 관계, 일상을 뒤집어봤을 때 나타나는 세계를 배경으로 인간의 심리를 그리는 작품을 주로 선보인다. 21세기 초,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 인구가 감소하고 정치 경제는 혼돈에 빠진다. 몇 년 후, 감염자 중 항체가 생긴 사람들이 우월한 신체와 진보적인 가치관을 가진 신인류로 부상하면서 정치, 경제의 중심에 선다. 그러나 스스로를 밤의 인간 ‘녹스’로 부르는 그들은 태양 아래서는 살 수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어느날 평범한 인류가 사는 작은 마을에서 녹스 살해 사건이 발생하고 이 사건으로 마을은 10년 동안 강제로 봉쇄된다. 10년 후 봉쇄가 풀리고 다시 신인류와 구인류의 왕래가 시작되면서 마을에 남아있는 평범한 사람들은 두려움과 기대로 혼란스럽기만 하다. 과연 서로 다른 두 인류에게 다가 올 미래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9791139727890

자기 신뢰 (큰글자책) (인생의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

랄프 왈도 에머슨  | 현대지성
27,000원  | 20250917  | 9791139727890
버락 오바마, 니체, 간디, 마이클 잭슨에게 영감을 준 책 에머슨의 대표 강연 「개혁하는 인간」 국내 최초 수록 니체가 말한 초인(超人)의 사상적 뿌리이자, 미국의 개척·독립정신의 초석이 된 에머슨의 에세이 3편이 꼼꼼한 해제와 가독성 높은 완역을 거쳐, 현대지성 클래식 제36권 『자기 신뢰』에 담겨 독자들과 만난다. 버락 오바마는 허먼 멜빌의 『모비 딕』과 함께 「자기 신뢰」를 즐겨 읽는다고 밝혔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여행길에 항상 에머슨의 책을 가지고 다녔고 「자기 신뢰」를 읽으며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구상했다. 마이클 잭슨은 에머슨의 사상을 노래에 녹여내 표현했고, 『월든』의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에머슨의 제자이자 사상적 동지였다. 에머슨의 사상은 초월주의로 유명한데, 이 사상이 가장 잘 담긴 에세이가 「자기 신뢰」이다. 그 자기 신뢰를 바탕으로 인생과 자연 그리고 신성을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 에세이가 「운명」이며, 「개혁하는 인간」은 ‘유출’ 개념에 근거해 인간이 한없이 향상하는 쪽으로 자신을 개혁할 수 있다고 권하는 글이다. 에머슨은 14세에 하버드대학교를 입학하고, 신학을 공부해 23세에 목사가 되었으나 기존의 종교 체계에 순응하고 예배 형식을 따라 사는 것을 거부함으로써 「자기 신뢰」에서 말하는 “자기 생각을 믿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시작한다. 그는 기득권에 의지하지 않고도 자기를 온전히 믿고 살아간다면, 자기 영혼이 곧 빛이 되어 자족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개혁하는 인간」을 포함하여, 에머슨의 에세이는 당시 미국의 경제·사회·종교적 배경과 초월주의 운동, 자연관, 동양 사상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데, 이 책은 방대하고 꼼꼼한 해제와 함께 원문에 충실한 완역으로 독자들에게 ‘에머슨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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