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작별인사"(으)로 1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1114225

작별인사 (밤하늘 에디션, 김영하 장편소설)

김영하  | 복복서가
12,600원  | 20220502  | 9791191114225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 혼자 헤쳐나가야 한다 지켜야 할 약속, 붙잡고 싶은 온기 김영하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 년 만에 내놓는 장편소설 『작별인사』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별안간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한 소년의 여정을 좇는다. 유명한 IT 기업의 연구원인 아버지와 쾌적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던 철이는 어느날 갑자기 수용소로 끌려가 난생처음 날것의 감정으로 가득한 혼돈의 세계에 맞닥뜨리게 되면서 정신적, 신체적 위기에 직면한다. 동시에 자신처럼 사회에서 배제된 자들을 만나 처음으로 생생한 소속감을 느끼고 따뜻한 우정도 싹틔운다. 철이는 그들과 함께 수용소를 탈출하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길을 떠나지만 그 여정에는 피할 수 없는 질문이 기다리고 있다. 『작별인사』의 탄생과 변신, 그리고 기원 『작별인사』는 김영하가 2019년 한 신생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플랫폼으로부터 회원들에게 제공할 짧은 장편소설을 써달라는 청탁을 받고 집필한 소설이다. 회원들에게만 제공하는 소설이라는 점은 『살인자의 기억법』 발표 이후 6년이나 장편을 발표하지 못했던 작가의 무거운 어깨를 가볍게 해주었다. 작업은 속도감 있게 진행되어 2020년 2월, 『작별인사』가 해당 서비스의 구독 회원들에게 배송되었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420매 가량이었다. 원래 작가는 『작별인사』를 조금 고친 다음, 바로 일반 독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정식 출간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2020년 3월이 되자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이 시작되었다. 뉴욕의 텅 빈 거리에는 시체를 실은 냉동트럭들만 음산한 기운을 풍기며 서 있었고, 파리, 런던, 밀라노의 거리에선 인적이 끊겼다. 작가들이 오랫동안 경고하던 디스토피아적 미래가 갑자기 도래한 것 같았다. 책상 앞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썼던 경장편 원고를 고쳐나가던 작가에게 몇 달 전에 쓴 원고가 문득 낯설게 느껴진 순간이 왔다. 작가는 고쳐쓰기를 반복했고, 원고는 점점 2월에 발표된 것과는 다른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여름이면 끝날 줄 알았던 팬데믹은 겨울이 되면서 더욱 기승을 부렸고, 백신이 나와도 기세가 꺾이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지 2년이 지나서야 작가는 『작별인사』의 개작을 마쳤다. 420매 분량이던 원고는 약 800매로 늘었고, 주제도 완전히 달라졌다.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과 인간이 아닌 존재들을 가르는 경계는 어디인가’를 묻던 소설은 ‘삶이란 과연 계속될 가치가 있는 것인가?’, ‘세상에 만연한 고통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 것인가’, ‘어쩔 수 없이 태어났다면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어야 할 것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이야기로 바뀌었다. 팬데믹이 개작에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고, 원래 『작별인사』의 구상에 담긴 어떤 맹아가 오랜 개작을 거치며 발아했는지도 모른다. 그것에 대해 작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마치 제목이 어떤 마력이 있어서 나로 하여금 자기에게 어울리는 이야기로 다시 쓰도록 한 것 같은 느낌이다. 탈고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원고를 다시 읽어보았다. 이제야 비로소 애초에 내가 쓰려고 했던 어떤 것이 제대로, 남김 없이 다 흘러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_’작가의 말’에서 전면적인 수정을 통해 2022년의 『작별인사』는 2020년의 『작별인사』를 마치 시놉시스나 초고처럼 보이게 할 정도로 확연하게 달라졌다. 그리고 김영하의 이전 문학 세계와의 연결점들이 분명해졌다. 제목을 『작별인사』라고 정한 것은 거의 마지막 순간에서였다. 정하고 보니 그동안 붙여두었던 가제들보다 훨씬 잘 맞는 것 같았다. 재미있는 것은 ‘작별인사’라는 제목을 내가 지금까지 발표한 다른 소설에 붙여 보아도 다 어울린다는 것이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검은 꽃』, 『빛의 제국』, 심지어 『살인자의 기억법』이어도 다 그럴 듯 했을 것이다. _’작가의 말’에서
9791198090089

긴 작별 인사 (죽음과 상실에 관한 이야기)

오수영  | 고어라운드
13,500원  | 20241021  | 9791198090089
“죽음과 상실에 관한 이야기.” 『긴 작별 인사』는 죽음과 상실에 관한 저자의 사적인 기록을 엮은 책이다. 가까운 사람의 죽음은 우리의 일상을 슬픔이라는 우물에 빠트린다. 누구도 자신을 들여다볼 수 없고, 자신조차 아무것도 내다볼 수 없는 비좁은 우물. 그곳에서 우리는 슬픔의 수많은 얼굴을 목격하게 된다. 죄책감이 들면서도 원망스럽고, 그리워하면서도 외면하고 싶은, 날마다 달라지는 감정과 상황들. 상실의 슬픔에 빠진 사람은 현재를 살지 않는다. 늘 죽은 이를 떠올리며 과거를 살아간다. 누군가 우물 아래로 밧줄을 내려주기를 기다려 보면서. 하지만 저자는 슬픔에 잠겨있을 때 애써 사람에게서 위안을 찾는 것 대신 고독 속에서 달라진 감정과 일상을 글로 기록하는 편이 정신의 안정과, 변화의 수용에 도움이 된 듯하다. 그건 아마도 그에게는 종교가 없을 뿐더러 내향적인 성향인 까닭에 기댈 곳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일지도. 결국 기록이란 누군가를 온전히 떠나보내기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애도의 방식이었는지도 모른다. 상실의 슬픔에 관한 그의 작은 기록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작별의 인사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삶의 중심으로 향한다.
9791197455834

긴 작별 인사

오수영  | 고어라운드
11,700원  | 20220215  | 9791197455834
“죽음과 상실에 관한 이야기.” 『긴 작별 인사』는 죽음과 상실에 관한 저자의 사적인 기록을 엮은 책이다. 가까운 사람의 죽음은 우리의 일상을 슬픔이라는 우물에 빠트린다. 누구도 자신을 들여다볼 수 없고, 자신조차 아무것도 내다볼 수 없는 비좁은 우물. 그곳에서 우리는 슬픔의 수많은 얼굴을 목격하게 된다. 죄책감이 들면서도 원망스럽고, 그리워하면서도 외면하고 싶은, 날마다 달라지는 감정과 상황들. 상실의 슬픔에 빠진 사람은 현재를 살지 않는다. 늘 죽은 이를 떠올리며 과거를 살아간다. 누군가 우물 아래로 밧줄을 내려주기를 기다려 보면서. 하지만 저자는 슬픔에 잠겨있을 때 애써 사람에게서 위안을 찾는 것 대신 고독 속에서 달라진 감정과 일상을 글로 기록하는 편이 정신의 안정과, 변화의 수용에 도움이 된 듯하다. 그건 아마도 그에게는 종교가 없을 뿐더러 내향적인 성향인 까닭에 기댈 곳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일지도. 결국 기록이란 누군가를 온전히 떠나보내기 위해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애도의 방식이었는지도 모른다. 상실의 슬픔에 관한 그의 작은 기록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작별의 인사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삶의 중심으로 향한다.
9788952788948

작별 인사

구두룬 멥스  | 시공주니어
7,650원  | 20020401  | 9788952788948
고한년을 위한 서정적인 내용으로 담은 책. 이 책은 사랑하는 언니를 떠나 보내며 죽음의 의미를 처음으로 알게 되는 동생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잔잔하고 사실적인 묘사로 더 큰 감동을 안겨 주며 죽음의 의미와 함께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준다.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깨어난 언니가 사팔눈이 되어 있었다. 언니랑 나는 그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바탕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데 엄마의 표정은 너무나 심각했다. 그날 아침 이후로 언니를 볼 수 없게 되었다. 언니가 병원에 입원을 해버렸기 때문에. 왜 병원에 문병을 가면 안 되는 거지? 숙제를 제대로 안 한 내게 선생님은 왜 친절한 거지? 뇌종양은 어떤 병일까? 언니는 많이 아플까? 왜 머리카락이 없어진 걸까? 궁금한 것이 점점 많아졌따. 그러다가 문득 양 인형이 생각났다. 나는 병원에 있는 언니에게 양 인형을 꼭 전해 주고 싶다. 언니는 양 인형이 없으면 잠을 못 자는데... ' - 본문중에서.
9791190482974

꽃의 작별 인사 (고산 시인들의 두 번째 작품집)

장훈  | 한그루
12,600원  | 20211220  | 9791190482974
고산중학교 전교생 35명의 학생이 만든 시집이다. 1학년부터 3학년 학생들이 전원 참여해 206편의 시를 모아 한 권의 시집을 냈다. 작년에 펴낸 『그 어떤 길을 가더라도』에 이은 두 번째 시집이기도 하다. 시창작 동아리 ‘나도 시인’에서 활동하는 5명의 학생은 10편이 넘는 시를 쓰고 실었다. 다른 학생들도 시 쓰기 수업 수행평가의 일환으로 시를 남겼다. 코로나19, 지구 온난화, 자연 같은 사회적 화두에서부터 가족, 친구, 학교생활 등 일상 속에서 포착한 풍경까지, 저마다가 생각하는 각양각색의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서 작품집으로 만들었다. 작년에 이어 글쓰기를 지도하고 책을 엮은 선생님은 시를 쓴 2·3학년 아이들이 시를 쓰는 것을 더는 어려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작품집이 나오기까지 아이들은 마음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심상을 한 편의 시로 써냈다.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시를 쓰는 활동이 자연스럽고 익숙해진 것이다. 시간과 정성을 들인 아이들의 시들을 차곡차곡 담아 두 번째 공동시집으로 세상에 내놓는다.
9791186867648

뜨거운 작별 인사

차원재  | 아침마중
10,800원  | 20220125  | 9791186867648
나는 동화 쓰기 60년간, 순수 동화만을 쓴다고 고집했어요. 우스갯소리(명랑물)를 읽고 나면 뒤끝이 없다면서 외면해요. 그건 성장을 도와준 마해송 선생의 그늘에서 일어섰기 때문이지요. 마 선생은 알뜰하게 글 쓰는 자세와 몸가짐까지 모범을 보이면서 가르쳐 주셨어요. 그동안 37권의 창작동화집과 단편동화 300여 편, 어린이 『글짓기 교실(금성출판사 6권)』, 삼양사 김연수 회장의 신판 전기집 『기름진 땅 위에 짓고 싶은 집(삼성출판사)』 외에 50여 권, 어린이 참고용 자료를 300여 편을 썼어요. 그런데 아쉬운 건 어린이들의 가슴에 얼마나 스며들었을지 알 수 없어요. 한 가지 기대는 생전에 겨우 2권의 작품을 발표, 80년 전 작고한 일본 작가 ‘미와자와 겐지(宮澤賢治)’의 작품이 지금 재평가를 받고 뜨는 걸 보면서 내 글도 행여 그런 행운이 있기를 막연히 기대해 봐요. 이 글은 근간 10년쯤 걸려 쓴 글 가운데서 가려 뽑았는데, 독자들이 눈높이 맞닿아 눈여겨 읽어주기를 기대해요.
9791139115468

로스타임에 작별 인사를 (라르고 맥스 Largo Max)

코코미  | 조은세상(북두)
0원  | 20230309  | 9791139115468
자유로운 소설가 토우이에게 동거하며 휘둘린 지 4년. 참는 데 한계에 달한 츠쿠시는 작별을 고하고 집을 떠난다. 그러나 잠이 오지 않는다는 토우이의 연락에 마지못해 집으로 돌아가지만, 어느새 토우이의 페이스에 휘말리고 만다.
9788932475011

우리가 작별 인사를 할 때마다

마거릿 렌클  | 을유문화사
15,300원  | 20231225  | 9788932475011
집굴뚝새는 자기 영역에 들어온 작은 새들을 죽인다. 어치는 다른 새들의 새끼를 잡아먹는다. 시인이자 수필가인 마거릿 렌클이 관찰한 미국 남부의 울창한 자연은 아름다울 수만은 없는 세계다. 하지만 마거릿 렌클은 자신의 정원에서 박새를 죽인 집굴뚝새를 미워하지 않는다. 귀여운 갈색빛 몸과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가진 집굴뚝새의 난폭한 본능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그 작은 몸을 갖고 살아남기 위해 진화한 특성일 뿐이기 때문이다. 자연은 그 누구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는다. 렌클이 죽은 박새를 발견했던 둥지는 잠시 비워졌다가 다른 박새의 안식처가 되었다. 렌클은 아름답고도 무심한 야생 생물들을 바라보면서 삶에 관한 지혜를 배운다. 미국 남부 지방 대가족 출신인 그녀는 수많은 친척과 함께 성장해 왔고, 세월이 흐르면서 그만큼 많은 사람을 떠나보내야 했다. 죽음은 아름답게 찾아오는 경우가 별로 없다. 노쇠함은 늙어 가는 당사자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에게도 짐을 지운다. 멋진 추억을 함께했던 기억들은 늙고 병든 몸을 가진 오늘 앞에서 쉽게 휘발해 버린다. 렌클은 자신과 남편을 키워 주었던 어른들을 돌보게 될 때마다 그렇게 지쳐 버리는 마음을 다독여야 했고, 그런 그녀에게 가장 큰 깨달음을 준 것이 바로 정원에 찾아오는 온갖 생물이었다. 지금껏 무사히 살아남았다는 기쁨이나 오늘을 무사히 보내야 한다는 절박함마저 지니지 않은, 오직 ‘지금’만을 향해 모든 에너지를 모으는 작은 동물들. 어느 청설모는 ‘청설모 방지 새 모이통’에 입을 들이대고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씨앗을 하나씩 뽑아 먹는다. 그때 ‘지금’은 끝을 모른 채 이어진다. 그 작은 동물의 배가 부를 때까지. 태어나는 삶도, 저물어 가는 삶도 모두 각각의 기적적인 ‘지금’들을 갖고 있다. 치열하게 먹고 먹히면서도 꿋꿋이 번성을 꾀하는 자연의 흥망성쇠는 이 책 속에서 하나로 이어진 흐름처럼 느껴지며, 거기서 탄생과 죽음은 공평하게 존중받는다. 자신의 온 삶과 이 세상을 허허로운 따뜻함으로 둘러싸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익숙하고 포근한 이불 같은 온기를 선사할 것이다.
9788974795634

일곱 번의 작별인사 (무비 스님의 49재 법문집)

무비  | 불광출판사
6,600원  | 20170117  | 9788974795634
인터넷 카페 염화실을 통해 불자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온 무비 스님의 『일곱 번의 작별인사』. 고인을 좋은 세상으로 인도해 주기 위해 7일에 1번씩 7번에 걸쳐 49일간 봉행하는 불교의 대표적인 의식인 49재를 위한 법문집이다. 일찍부터 삶과 죽음을 따로 떼어낼 수 없다고 말하면서, 죽음이 다음 삶의 출발점임을 강조해온 불교의 생사관을 엿보게 된다. 불교의 생사관에 의하면 고인이 49일간 중음신으로 떠돌다가 살아있을 때 지은 업에 따라 다음 삶을 받아낸다. 그래서 남은 사람들이 정성을 들여 49재를 지내드림으로써 죽은 사람이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공덕을 쌓는 것이다. 저자는 가장 먼저 49재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49재를 지내는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있다. 특히 금강경, 지장경 등을 인용하여 49재에 대한 구체적인 가르침을 건넨다. 아울러 49재는 남은 사람들이 고인을 보낸 슬픔에서 벗어나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안겨줌을 일깨워주고 있다. [양장본]
9788936448585

이리의 형제 6 (하유랑시에 바치는 작별 인사)

허교범  | 창비
11,700원  | 20240119  | 9788936448585
“이번에는 내가 판결을 내릴 차례야.” 허교범이 선사하는 예측 불허 액션 판타지 어린이가 열광하는 작가, 허교범의 판타지 시리즈 ‘이리의 형제’가 여섯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6권에서는 괴물 무리와 노단의 정면 대결이 펼쳐진다. 고전하던 노단은 궁지에 몰린 순간 묘수를 떠올려 주도권을 되찾는 데 성공한다. 위험에 처한 시랑을 목격하게 된 유랑 일행은 괴물들 앞을 막아서며 또 하나의 전쟁을 예고한다. 최종 결말을 눈앞에 남겨 둔 가운데, 견고해 보이던 힘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반격이 심장을 요동치게 만든다. 『이리의 형제 6: 하유랑시에 바치는 작별 인사』는 하유랑시라는 무대에서 인간과 괴물, 선과 악의 만남과 대립을 펼쳐 보이며 독서하는 재미와 세계관을 탐색하는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우리의 역공은 이제 시작일 뿐 어린이가 열광하는 작가, 허교범이 선사하는 액션 판타지 2022년 6월 『이리의 형제 1: 맹수의 눈을 지닌 아이』를 출간하며 “다이나믹한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하다” “허교범 작가 특유의 몰입감과 속도감을 원하는 분이라면 후회 없을 책”이라는 호평을 받은 ‘이리의 형제’ 시리즈가 여섯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이리의 형제’는 죽음을 앞둔 수수께끼의 존재 ‘노단’과 평범한 삶을 원하는 떠돌이 ‘유랑’이 각자의 존재를 걸고 맞서며 ’인간과 괴물의 차이는 무엇인가‘ ’선과 악의 경계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액션 판타지 시리즈물이다. 데뷔 이후 어린이 독자의 뜨거운 찬사 속에 아동문학의 새 장을 연 허교범 작가는 6권에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괴물들을 무찌르는 노단과 유랑의 액션을 통해 독서하는 재미와 깊이 있는 세계관을 탐색하는 쾌감을 증폭시켜 간다.
9791189385064

작별 인사는 아직이에요 (사랑받은 기억이 사랑하는 힘이 되는 시간들)

김달님  | 어떤책
12,420원  | 20191030  | 9791189385064
“서른한 살, 두 사람의 보호자가 되었다.” 《나의 두 사람》 김달님 작가의 두 번째 책 눈물 젖은 티슈 사진에 “카페,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는 읽지 말 것”이라는 주의사항이 뒤따랐던 독자 리뷰들. 《나의 두 사람》은 “독자들이 사랑한 책”이라는 수식어에 꼭 맞는 책이었다. 등단이나 출간 경험이 없는 무명 작가의 책을 독자들은 “올해 읽은 책 중에서”라는 말로 손꼽아 주었고, 많은 작가들과 서점 관계자들이 ‘2018년 올해의 책’으로 이 책의 이름을 불러 주었다. 조손가정에서 자란 자신의 이야기를 고유의 문장에 실어 세상에 내놓은 김달님 작가는 이제 좀 어깨를 펼 수 있었을까. 김달님 작가가 할아버지의 전화를 받은 건 작년 8월 한여름이었다.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고, 수화기 너머로 할아버지가 울고 있었다. 그 전화 통화로 시작하는 《작별 인사는 아직이에요》는 쓰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시간들 속에서 쓰여진 책이다. 하지만 이 책에는 흔히 예상되는 그런 슬픔, 그런 인생이 들어 있지 않다. 슬픈 만큼의 따뜻함, 상처 입은 만큼의 위로가 똑같이 함께다.
9788959064519

세상과 이별하기 전에 하는 마지막 말들 (평화로운 죽음을 위한 작별 인사)

재닛 웨어  | 인물과사상사
12,600원  | 20170802  | 9788959064519
저자가 임종 환자를 지켜보면서 그들이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 어떤 모습으로 삶을 정리했는지, 그들이 죽음의 문 앞에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그들이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전했는지를 기록한 '삶과 죽음'에 대한 감동과 성찰의 에세이다. 또한 저자가 죽음의 여정을 배웅하면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가는 모습과 그 경험을 통해 '삶과 죽음'의 아름다움과 영광을 엿본 기록이다. 죽음으로 가는 여정에 있는 사람에게 그 경험이 무엇이 '될 수' 있을지 알아야 한다. 그의 죽음을 열린 마음과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그를 보내주는 것은 중요하다. 종신형 선고를 받은 사람처럼 시한부 삶을 사는 사람들을 돌보면서 저자는 자신의 삶을 달리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한다. 생명의 끈이란 것이 얼마나 허약하고 유한한지 말이다. 저자는 죽어가는 사람의 침상 곁에서 보낸 그 수많은 세월을 겪고 나서 절대적인 확신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 있다고 말한다. 이생을 다 산 다음 그 너머에서 죽음의 문 앞에 다다랐을 때, 그 순간에 대해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다음 경험으로 확장하거나 징검다리처럼 건너는 다리 같은 것이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아직 맞아보지 못한 사람들은 절대로 알 수 없겠지만, 우리는 그것을 분명히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모든 죽음은 모든 탄생만큼 기적적인 것이다.
9788954333320

지혜의 달인 탈무드 - 가장 멋진 작별 인사

 | 한국삐아제
6,300원  | 20170501  | 9788954333320
[제21회 한국어린이도서상 기획·편집 부문 문화관광부 장관상 수상!] 칭찬의 기쁨 /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칭찬할 때의 기쁨을 알려 주는 소중한 믿음 이야기랍니다.
9788968220722

장미의 마리아 16: 작별인사는 하지 않아 (작별인사는 하지 않아, NT Novel)

주몬지 아오  | 대원씨아이
0원  | 20130215  | 9788968220722
주몬지 아오의 라이트노벨 소설 『장미의 마리아』 제16권. 여러 차례 침략을 물리쳐온 선랜드의 마도병들은 라플레시아 제국군 앞에서 침묵했고, 적의 군대는 엘덴으로 진격한다. 소문과 혼란으로 가득 찬 엘덴에서 어떤 이는 도망치느라 바쁘고, 어떤 이는 절망에 몸을 던졌으며, 어떤 이는 기회는 이 때다 하고 약탈과 살육을 저지른다. 그런 와중에 마리아가, 유리카가, 사피니아가, 제각기 사랑하는 사람과 아쉬운 시간을 함께 보내는데….
9781571313836

Late Migrations: A Natural History of Love and Loss (A Natural History of Love and Loss 우리가 작별 인사를 할 때마다)

마거릿 렌클  | Milkweed Editions
15,400원  | 20210713  | 9781571313836
Named a "Best Book of the Year" by New Statesman, New York Public Library, Chicago Public Library, and Washington Independent Review of Books Named a "Best Book of the Year" by New Statesman, New York Public Library, Chicago Public Library, and Washington Independent Review of Books Southern Book Prize Finalist From New York Times contributing opinion writer Margaret Renkl comes an unusual, captivating portrait of a family—and of the cycles of joy and grief that inscribe human lives within the natural world. Growing up in Alabama, Renkl was a devoted reader, an explorer of riverbeds and red-dirt roads, and a fiercely loved daughter. Here, in brief essays, she traces a tender and honest portrait of her complicated parents—her exuberant, creative mother; her steady, supportive father—and of the bittersweet moments that accompany a child’s transition to caregiver. And here, braided into the overall narrative, Renkl offers observations on the world surrounding her suburban Nashville home. Ringing with rapture and heartache, these essays convey the dignity of bluebirds and rat snakes, monarch butterflies and native bees. As these two threads haunt and harmonize with each other, Renkl suggests that there is astonishment to be found in common things: in what seems ordinary, in what we all share. For in both worlds—the natural one and our own—“the shadow side of love is always loss, and grief is only love’s own twin.” Gorgeously illustrated by the author’s brother, Billy Renkl, Late Migrations is an assured and memorable debut. Read less
1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