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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으)로 5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3044056

아무튼, 잠수 (힘을 줘서 움켜잡을 수 없는 게 바다였다)

하미나  | 위고
10,800원  | 20230801  | 9791193044056
58번째 아무튼 시리즈, 『아무튼, 잠수』는 프리다이빙에 관한 이야기이다. 프리다이빙은 공기통 없이 자기의 숨만큼만 잠수해 있다가 올라오는 스포츠다(무척 오래된 영화지만, 뤽 베송의 〈그랑블루〉를 떠올리면 된다). 『미쳐있고 괴상하며 오만하고 똑똑한 여자들』로 여성과 고통(우울증)에 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 하미나 작가가 오랫동안 사랑해왔던 혹은 두려워해왔던 이야기를 프리다이빙을 통해 들려준다. 저자는 (어느 시점 이후로) 더 버틸 수 없겠다고 느끼는 순간마다 프리다이빙을 위해 바다를 찾았다. 익사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다른 익사의 고통을 선택했다는 것이 스스로 아이러니하다고 느끼면서. “왜 굳이 그래야 할까? 왜 굳이 고통과 불편과 두려움을 겪으면서도 뭔가를 보려고 할까?” 스스로 많이 물었다. 그리고 어렴풋이 답이 다가왔다. “아름다움을 직관하고 그게 얼마나 좋았는지를 사람들과 나누는 것, 삶에서 진정으로 추구할 만한 게 있다면 오직 이런 것뿐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잠수』는 프리다이빙의 아름다움에 관한 글인 동시에 두려움에 관한 글, 그리고 그 두려움을 넘어서는 해방에 관한 글이다. 두려워서 한 발짝도 더 뗄 수 없을 때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 말이다.
9788962536058

별을 따는 잠수부

박선애  | 연인(연인M&B)
13,500원  | 20250815  | 9788962536058
가족에 대한 상실감을 위로하고, 사랑하는 이의 따뜻한 기억의 소중함을 통한 삶의 방향과 큰 희망을 주는 그림동화! 「별을 따는 잠수부」는 2019년 ㈜미래엔 교과서창작글감 공모전에서 〈할머니의 아기〉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아동문학작가로 등단하여, 뭉치철학인성동화 시리즈 중 〈우리 집에 다른 가족이 살고 있어요〉 집필과 어린이신문과 각종 아동문학지에 창작동화를 게재하고 있는 박선애 작가의 그림동화입니다. 따뜻한 감성과 교훈을 전달하는 박선애 작가의 모든 작품에는 문학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그동안 드라마 OST 작사, 시집 발간 등 다재다능한 문학 활동을 통해 많은 독자층을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2025 연인M&B 어린이를 위한 [삶과 죽음] 분야 대상〉으로 선정된 박선애 작가의 「별을 따는 잠수부」는 가족에 대한 상실감을 위로하고, 사랑하는 이의 따뜻한 기억의 소중함을 통한 삶의 방향과 큰 희망을 주고 있으며, 우리 모두가 슬픈 그리움 속에서도 행복한 순간들을 찾아, 꿈을 향해 가길 바라는 박선애 작가의 위로와 사랑이 큰 울림으로 전해지는 신간 그림동화입니다.
9791196703431

잠수의학

김병권  | 수중과학회
70,200원  | 20200130  | 9791196703431
본서는 감압질환에 대한 전문성 있는 참고문헌으로 기획되었다. 경련과 같은 고압산소 환경의 독성을 분자생물학, 면역학, 유전공학, 생화학, 약리학 관점에서 기존 연구 결과를 요약하였으며, 다이빙에서의 심폐생리는 물론 시각, 청각의 생리와 같은 기초과학의 지식을 집대성하였다. 이러한 생화학, 생리학적 기반 위에서 테크니컬 다이빙이나 테크니컬 커버리지, 고압산소치료의 기술과 공학을 이루는 최대값, 텔먼 알고리즘, 산소영역(oxygen window)을 설명하고 의학 교과서로써 감압질환의 역학, 진단, 치료, 예후가 논의된다. 저자는 스포츠 다이빙이 아닌 고압산소치료를 강의하는 교수이자, 감압 질환을 치료하는 고압센터장이며, 현직 응급의학과 전문의이다. 동맥관 개존등은 별도의 단원으로 다루었으며, 해녀와 프리다이빙은 물론 월경이나 임신과 같은 여성다이버에 대한 제반 의학적 지식에도 충분한 내용을 다루었다. 포화잠수후 호소하는 증상의 치료지침 후에는 다이빙관련 어지러움의 감별 진단과 함께 챔버 운영과 시설관리가 논의된다. 응급 산소의 사용, 침수, 익사, 바다에서의 조난, 해양생물로 입은 수상, 상어 교상, 해산물중독 등으로 이어지는 본서의 구성은 국내 최초의 잠수의학 서적이자 최고의 테크니컬 다이빙 필독서를 지향하고 있다. 스쿠버다이빙, 프리다이버, 다이빙강사, 잡수어업인, 산업다이버는 물론 잠수의학을 공부하는 전문의료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근거기반의 최신 과학지식에 스쿠버다이빙, 고압산소를 접목한 전문서적, 그러나 의사가 아닌 다이버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의학서적이다. 다이버로서 보다 깊이 있는 지식에 대한 지적 갈증이 해소될 수 있는 책이며, 또한 임상과 산업현장에서 실제적인 적용이 가능한 지침서가 되기를 희망한다.
9788937454721

잠수 한계 시간

율리 체  | 민음사
15,300원  | 20240209  | 9788937454721
진실과 거짓이 뒤엉키며 지옥으로 변해 가는 율리 체의 섬뜩한 미로, 그 끝에 예측 불가능하고 충격적인 반전이 펼쳐진다!
9788980858545

잠수의학 (스쿠버다이버가 꼭 알아야 할)

김희덕, 김동원, 김찬  | 정담
34,300원  | 20180630  | 9788980858545
▶ 이 책은 잠수의학을 다룬 이론서입니다. 잠수의학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9791159673047

심해잠수

 | 휴먼컬처아리랑
30,400원  | 20160710  | 9791159673047
휴먼랜드앤 마린 경영연구원에서 개발하였으며, 해군 작령사령부 제55구조전대와 해난구조대와 산업잠수업계에 종사하는 현장전문가들로 자문위원을 구성하여 개발한 책이다.
9788925551425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 통합로드맵

이신애  | 알에이치코리아
25,200원  | 20131101  | 9788925551425
15년의 성공 노하우가 결합된 잠수네 영어공부법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은 아이들의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의 모임공간인 ‘잠수네 커가는 아이들(잠수네)’에 축적된 영어교육의 정보와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엄마표 영어교육을 보여주는 잠수네는 최신 영어교재와 영화, 드라마를 통한 영어학습법, 변화는 교육환경에 맞는 콘텐츠가 끊임없이 축적되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과 제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아이들의 성공담을 들려주고, 선배엄마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그 안에서 멘토-멘티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진화된 학습 커뮤니티로 발전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2010년에 출간한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 입문로드맵》과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공부법: 실천로드맵》을 통합하고 그 이후 3년간 축적된 콘텐츠와 데이터, 잠수네 회원들의 경험담을 추가하였다. 1부에서는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현실과 잠수네 영어 성공 노하우를 담았다. 2부에서는 자막 없이 동영상을 보거나 책 없이 오디오북을 듣는 과정인 흘려듣기, 영어책을 펴고 손가락이나 연필로 오디오 CD가 읽어 주는 것을 짚는 과정인 집중듣기, 책읽기가 어떻게 영어실력을 끌어올리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3부에서는 잠수네 영어 실천 매뉴얼을 소개한다. 4부에서는 ‘잠수네 책벌레’ 프로그램에 등록된 12만 권의 영어책에서 잠수네 아이들에게 높은 평점을 받은 영어책을 엄선하고, 회원리뷰 등을 감안해 아이들이 열광하는 주제의 DVD, 영어책을 정리하였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습득하는 성공 체험담과 독서습관으로 영어실력을 다지는 교육철학을 통해 잠수네만의 영어공부법을 제안하고 있다.
9788974562465

잠수거미

한승원  | 문이당
8,100원  | 20040420  | 9788974562465
우리 문단의 중진 한승원이 오랜만에 새 소설집 『잠수 거미』를 내놓았다. 귀향한 작가가 우리네 삶과 주변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려 낸 이 소설집에서 그는 주인공 시점으로 작가 자신의 현재 모습을 소설 속에 투영시켰다. 무엇보다 환갑을 훨씬 넘긴 나이에 고향에서 은둔하다시피 살고 있는 작가가 자신의 모습을 그렇게 드러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겠으며 또한 그곳 마을 사람들의 한(恨)과 생활상을 통해 깨우친 인간에 대한 날카롭고도 ...
9791186602546

여름의 잠수

Stridsberg, Sara  | 위고
12,600원  | 20200730  | 9791186602546
“왜 어떤 사람은 살고 싶지 않을까? 개가 있고 나비가 있고 하늘이 있는데 어떻게 아빠는 살고 싶은 마음이 안 들까? 내가 세상에 있는데.” 마음의 병으로 깊은 슬픔에 잠긴 아빠, 아빠가 병원에 있던 그해 여름 만난 친구 사비나,슬픔을 넘어가는 우정과 꿈의 힘에 관한 이야기『여름의 잠수』. 스웨덴의 대표적 문학상인 아우구스트상 최종 후보작(2019)인 이 책은 마음의 병으로 깊은 슬픔에 잠긴 아빠와 이를 이해해 보려는 딸 소이, 그리고 소이가 여름 한철을 함께 보낸 친구 사비나의 이야기다. 스웨덴의 영향력 있는 작가이자 맨부커상 후보 작가인 사라 스트리츠베리가 자신의 대표 소설 『베콤베리아-가족에게 띄우는 노래』(2014)를 바탕으로 글을 썼고, 아우구스트상 수상작가 사라 룬드베리가 그림을 그렸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두 작가의 콜라보 작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가족의 정신질환이라는 주제를 정면으로 다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삶의 어둠과 슬픔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이는 어린이 문학에서뿐만 아니라 실제로 아이를 양육하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매우 어려운 문제이다. 『여름의 잠수』는 이 어려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아빠가 찾아오지 말라고 하는데도 소이는 혼자서도 계속 아빠를 찾아간다. 소이는 궁금하다. “어떻게 아빠는 살고 싶은 마음이 안 들까? 내가 세상에 있는데.” 소이의 이런 질문은 아빠에 대한 원망이나 비난이 아니다. 알 수 없는 아빠(어른들)의 슬픔을 이해해 보려는 작은 포용의 몸짓이다. 타인의 슬픔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은 어른에게도 쉽지 않다. 이렇게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해 보려는 소이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슬픔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만난다.
9791158791957

코로나와 잠수복

오쿠다 히데오  | 북로드
13,320원  | 20220627  | 9791158791957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날 지켜주는 존재가 있다!” 코로나가 휩쓸고 간 세상에 보내는 오쿠다 히데오의 마법 같은 위로 평범한 소시민이 삶에서 겪어내는 고통을 따스하게 위로하는 오쿠다 히데오의 단편소설집 《코로나와 잠수복》이 출간됐다.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이 겪는 아픔과 고난 속에서 지치고 힘든 우리들을 지켜주는 마법과 같은 이야기 다섯 편이 수록돼 있다. 아내의 외도로 상처받고 바닷가를 찾은 소설가, 조기 퇴직 권고를 거부하고 한직으로 밀려났지만 복싱에 빠진 중년 가장들, 인기 프로야구 선수 남자친구의 결혼 신청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아나운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걸 직감하고 잠수복으로 방호복을 대신한 아빠, 꿈에 그리던 드림카를 중고로 구입하고 이상한 내비게이션을 따라 여행한 남자가 각 장의 주인공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분노와 슬픔을 삭이고, 자신의 나약함을 끌어안으며 고난을 극복할 수 있을 만큼의 시간과 성찰 그리고 누군가의 자그마한 위로다. 오쿠다 히데오는 이 단편들에서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로 각 주인공이 처한 상황 속 복잡한 심리를 그려내며, 동시에 자신만의 따뜻한 유머감각을 잃지 않는다. 어딘가 정이 가고 연민이 드는 주인공들에게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이들의 성장을 통해 이 복잡한 세상살이가 무엇인지 조금은 깨닫게 될 것이다.
9791158792435

코로나와 잠수복(큰글자책)

오쿠다 히데오  | 북로드
25,200원  | 20251002  | 9791158792435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날 지켜주는 존재가 있다!” 코로나가 휩쓸고 간 세상에 보내는 오쿠다 히데오의 마법 같은 위로 평범한 소시민이 삶에서 겪어내는 고통을 따스하게 위로하는 오쿠다 히데오의 단편소설집 《코로나와 잠수복》이 출간됐다.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이 겪는 아픔과 고난 속에서 지치고 힘든 우리들을 지켜주는 마법과 같은 이야기 다섯 편이 수록돼 있다. 아내의 외도로 상처받고 바닷가를 찾은 소설가, 조기 퇴직 권고를 거부하고 한직으로 밀려났지만 복싱에 빠진 중년 가장들, 인기 프로야구 선수 남자친구의 결혼 신청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아나운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걸 직감하고 잠수복으로 방호복을 대신한 아빠, 꿈에 그리던 드림카를 중고로 구입하고 이상한 내비게이션을 따라 여행한 남자가 각 장의 주인공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분노와 슬픔을 삭이고, 자신의 나약함을 끌어안으며 고난을 극복할 수 있을 만큼의 시간과 성찰 그리고 누군가의 자그마한 위로다. 오쿠다 히데오는 이 단편들에서 특유의 날카로운 통찰로 각 주인공이 처한 상황 속 복잡한 심리를 그려내며, 동시에 자신만의 따뜻한 유머감각을 잃지 않는다. 어딘가 정이 가고 연민이 드는 주인공들에게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이들의 성장을 통해 이 복잡한 세상살이가 무엇인지 조금은 깨닫게 될 것이다.
9791191262216

잠녀 잠수 해녀 (동해안 해녀가 건져 올린 바다)

이동춘  | 걷는사람
13,500원  | 20201230  | 9791191262216
이동춘 사진집 동해안 해녀가 건져 올린 바다를 카메라에 담다 『잠녀(潛女) 잠수(潛嫂) 해녀(海女)』는 십여 년 넘게 경주·안동·상주·예천 등지의 전통문화를 탐색해 온 이동춘 사진가가 경북 동해안 지역의 해녀들을 담아 낸 사진집이다. 저자는 2020년 여름, 가을과 겨울에 이르기까지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울릉도를 비롯해 울진 나곡1·3·6리, 포항 방석리, 호미곶, 경주 감포 등을 돌며 해녀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우리가 익히 보던 제주도가 아닌 경상북도 동해안 지역의 해녀들을 집중 조명했다는 데에서 의의가 있으며, 저자는 해녀들의 일상뿐 아니라 마을 신당과 신목(神木), 떼배(나무나 대[竹] 따위를 뗏목처럼 엮은 배), 물질 장비(물안경·물갈퀴·낫) 등에 이르기까지, 해녀들의 삶을 지탱하는 원천을 사진 속에 담았다. 해녀는 다른 말로 잠녀(潛女), 잠수(潛嫂)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해녀의 역사를 살펴보면 삼국시대 이전부터 존재했다고 하니 그 장구한 세월 동안 직업이 사라지지 않고 이어져 왔다는 것은 매우 경이로운 일이기도 하다. 해녀는 특별한 장치 없이 간단한 잠수복과 잠수용 오리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가 수심 10미터 이내의 얕은 바다에서 수산물을 채취한다. 해녀들은 바닷속에서 자맥질하며 보통 수심 1~3미터쯤에서 30초쯤 작업하다가 물 위에 뜨곤 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수심 20미터까지도 들어가고, 2분 이상 물속에서 견디기도 한다. 해녀들은 가족의 생계 때문에 물질을 시작했지만, 그들의 몸에는 해녀로서의 강한 정체성과 스스로 경제적 주체로서 삶을 개척했다는 자부심이 배어 있다. 또한 그들은 자연(바다)을 향한 존중과 공존의 자세를 잃지 않으며, 해녀 직업군에 뿌리 깊은 공동체 문화는 상부상조의 지혜를 보여 준다. 이동춘 사진가는 바다의 표정으로 하루를 읽는 해녀들의 출근길과 활기 넘치는 작업의 현장, 물과 한 몸이 되어 때론 웃고 때론 고단한 표정을 숨기지 않은 채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고도 역동적으로 그려냈다.
9791197829826

코로나와 잠수복

오쿠다 히데오  | 북로드
0원  | 20220627  | 9791197829826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날 지켜주는 존재가 있다!” 코로나가 휩쓸고 간 세상에 보내는 오쿠다 히데오의 마법 같은 위로 평범한 소시민이 삶에서 겪어내는 고통을 따스하게 위로하는 오쿠다 히데오의 단편소설집 『코로나와 잠수복』이 출간됐다.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이 겪는 아픔과 고난 속에서 지치고 힘든 우리들을 지켜주는 마법과 같은 이야기 다섯 편이 수록돼 있다. 아내의 외도로 상처받고 바닷가를 찾은 소설가, 조기 퇴직 권고를 거부하고 한직으로 밀려났지만 복싱에 빠진 중년 가장들, 인기 프로야구 선수 남자친구의 결혼 신청을 초조하게 기다리는 아나운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걸 직감하고 잠수복으로 방호복을 대신한 아빠, 꿈에 그리던 드림카를 중고로 구입하고 이상한 내비게이션을 따라 여행한 남자가 각 장의 주인공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분노와 슬픔을 삭이고, 자신의 나약함을 끌어안으며 고난을 극복할 수 있을 만큼의 시간과 성찰 그리고 누군가의 자그마한 위로다.
9788936908133

안톤 잠수하다 (2011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수상, 2012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선정, 2013년 서울시교육청 어린이도서관 겨울방학권장도서, 2013 어린이동아 착한어린이책 선정, 2015 인천서부교육청 푸른꿈가꾸기 추천도서선정)

밀레나 바이쉬  | 대원사
10,800원  | 20120515  | 9788936908133
2011년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수상작.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방학을 보내기 위해 호수로 캠핑 온 안톤은 자신의 내적 나약함과 두려움을 쿨한 척하며 감추고자 한다. 그래서 이미 캠핑장에 놀러 온 아이들과 함께 호수에서 수영을 하고, 할아버지와 낚시를 하는 일을 거부하고, 대신 편하게 소파에 누워 TV를 보며 콘플레이크를 먹으며 빈둥거리고 싶어한다. 그러나 할머니 할아버지는 안톤에게 낯선 아이들과 친구가 되고, 낚시를 함께 즐기고, 호수에서 다이빙을 하는 여느 평범한 소년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었다. 안톤은 마지못해 할머니 할아버지의 기대를 채워드리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안톤은 할아버지께 낚시를 배우며 우연히 작은 물고기 한 마리를 낚게 된다. 안톤은 그 작은 물고기를 큰 물고기 잡는 미끼로 사용하려는 할아버지를 설득해 작은 유리병에 담아 보관한다. ‘피라니아’라는 무시무시한 육식어 이름을 붙이고, 다정히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터놓게 되는데…. 용기와 자의식이 부족한 소년이 어떻게 이를 극복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 교류하는지를 아이들의 말투와 심리로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9788937490682

잠수 한계 시간

율리 체  | 민음사
11,700원  | 20140627  | 9788937490682
스페인의 라호라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 미수 사건『잠수 한계 시간』. 스벤 피들러는 스페인의 어느 섬에서 잠수 강습을 하며 살아가는 독일인다. 어느 날 욜라와 테오라는 한 쌍의 커플이 두 주 동안 잠수를 배우러 온다. 그들은 다른 고객은 받지 않고 오직 자신들만 점담하여 24시간 돌봐 주는 조건으로 1만 유로가 넘는 거액을 제시한다. 점점 이상하고 극단적으로 변해 가는 욜라, 점점 비틀려 가는 테오, 그리고 욜라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삶의, 일상의 기반을 모두 무너뜨려 버리는 스벤. 갑작스러운 살인 미수 사건. 그리고 각자의 증언이 어긋나면서 이유도, 끝도 알 수 없는 게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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