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다연  | 오픈업

28,500원  | 20250715  | 9791194618270

안녕! 내 이름은 하윤이야. 나는 열 살이지만, 마음은 다섯 살쯤이야. 나는 사람들이 정말 좋아. 친구들이 내 옆에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함께 웃고 싶어져. 왜 얘는 말을 못해요?’, ‘왜 얘는 화장실도 혼자 못가요?’, ‘혼자 밥도 못 먹어요?’, ‘왜 뛰어 다녀요?’ 자폐가 있는 하윤이를 키우며 제가 늘 듣는 질문들입니다. 하윤이는 ‘자폐’가 있지만 마음까지 장애가 있는건 아닙니다. 남들보다 아주 느리게 커가고 있어 말도 느리고, 화장실도 혼자 못가는 것이랍니다. 친구들이 아기 때 하던 행동을 다 큰 하윤이가 할 때면 주변 사람들은 불편해합니다. 하지만 하윤이는 아직 커가는 중이니, 이 그림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하윤이를 이해해준다면 어떨까 작은 희망을 가져봅니다. 조금 느린 아이를 키우는 초보엄마인 저에게도 여지껏 보지 않았던 세상을 보며 좌충우돌 사건도 많았습니다. 힘들었던 일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해맑고 투명한 하윤이의 마음을 이해하면 어려울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도 하윤이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이 응원과 희망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에필로그> 중에서

민금순  | 한림

10,800원  | 20231031  | 9788964415153

우리 주변에서 평범하고 쉬운 일이 어떤 이들에게는 어렵고 더디기만 하다. 민금순 작가는 그들을 관찰하고 어루만져주고 위로하고 공감해주고자 ‘장애인식개선 기획동시집’ 『나도, 알고 있지만』을 발간하였다. 장애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경우도 있지만 살아가면서 얻게 되는 일이 더 많다. 스스로 그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호르몬의 방해로 멈출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민금순 작가는 동시로 그들을 위로하고 작품집을 준비했다.

 | 퍼플

12,700원  | 20250815  | 9788924171617

***3인의 장애이해교육 강사가 만든 동화책*** 이 이야기는 시각장애가 있는 주인공, 이준수가 할머니와 함께 하면서 느낀 다양한 감각과 일상적인 경험들을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세상의 소리, 냄새, 촉감을 예민하게 느끼며, 그로 인해 많은 것들을 남들과 다르게 인식하고, 이를 통해 그의 감각적인 세상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할머니와의 관계에서 깊은 애정과 의존을 보여주며, 할머니가 다치면서 준수의 독립적인 도전이 시작됩니다. 주인공이 혼자서 학교에 가는 일은 그의 성장을 의미하며,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용기와 자립의 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여러 감각적인 묘사와 주인공의 내면을 잘 표현하며, 그가 세상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어떻게 살아 가는지를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호르스트 클라인  | 한울림스페셜

90,060원  | 20250420  | 9791191973174

서울특별시교육청 외 여러 공기관과 단체의 추천을 받은 도서로 구성되었습니다.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를 길러줍니다. 초등학교 국어, 도덕 교과과 연계된 내용을 담았습니다.

즐거운교실문화연구소 기획, 고정욱 원작  | 캠퍼스멘토

0원  | 20200420  | 8809663510275

즐기GO! 배우GO! 느끼GO! 장애 인식 개선 교육용 보드게임 ‘굿 투 고(good to GO)’ “ 장애는 무엇일까? 장애인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장애인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지? 나는 장애인 친구와 어떤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할까? ” ‘굿 투 고(good to GO)‘는 진로교육을 통해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 ㈜캠퍼스멘토의 기업부설연구소 즐거운교실문화연구소와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장애, 너는 누구니?(도서출판 산하)』 등을 집필한 고정욱 작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장애 인식 개선 교육용 보드게임이다.

임주영  | 창조와지식

16,200원  | 20210913  | 9791160033601

목이 다 나은 나는 민수를 보며 크게 외쳤답니다. “고마워 민수야! 네 덕분이야!” 나를 보던 민수도 이렇게 말했어요. 〈우린 친구잖아〉. 이 동화는 어떠한 형태의 언어일지라도 서로의 마음을 전하고 진심을 나눌 수 있다면 모두 소중하고 동등하다는 사실을 이야기의 전개를 통한 반전으로 전해주는 장애인식개선동화입니다.

사각형프리즘  | 북랩

13,500원  | 20211225  | 9791168361270

장애와 장애인에 관한 생각을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가?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장애인식 개선 교육 프로그램 이 책은 단순히 이론과 방법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특수학교 교사, 농인 협회 관계자, 청각장애인 부모와 자녀를 인터뷰하여 책이나 논문에서는 미처 느낄 수 없었던 현장과 당사자의 목소리를 담으려 노력했다. 또한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및 자료와 이를 실제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꼼꼼하게 제공하여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최광현  | 창조와지식

16,200원  | 20210205  | 9791160032994

"영웅아! 우리 내일은 줄넘기 할까?" "야~ 난 줄넘기 못해~" "응??" 줄넘기를 하지 못한다는 영웅이의 말에 4학년 2반 모두는 이해가 안된다는 듯 고개를 갸웃하는데요. 이 동화는 편견이야말로 나와 타인의 행복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는 사실을 뜻밖의 반전을 통해 전해주는 장애인식개선 동화입니다.

최광현, 임주영  | 창조와지식

16,200원  | 20200330  | 9791160032185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유명한 시 구절처럼, 이 동화는 아무 이유 없이 싫어했던 장애를 가진 친구를 자세히 살펴보는 과정에서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발견하는 장애인식개선 동화이다.

송채연  | 크레용하우스

11,700원  | 20221030  | 9788955479645

그동안 시각 장애인, 청각 장애인에 대한 동화는 많았지만 발달 장애인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동화는 없었습니다. 이 책은 실제로 천사의 집에 사는 발달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천사의 집에는 마음 따스하고 개성 있고 저마다의 재능을 가진 발달 장애인들이 가족처럼 모여 살고 있지요. 또한 부록으로 장애인에 대해 좀 더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실어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만나는 발달 장애인들에 대해 느끼는 막연한 두려움보다 올바른 이해를 돕도록 하였습니다.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소소한소통  | 소소한소통

11,700원  | 20190513  | 9791196520946

보통의 ‘우리’로 장애인을 바라보는 특별한 동화 편견 없이 사람을 대하는 관점을 배웁니다! 갑자기 장애를 얻게 된 네 사람과 그들을 바라보는 네 사람의 이야기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15% 이상이 장애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장애인의 약 90%가 사고나 질병에 따른 후천적 장애인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은 예기치 않게 장애를 갖게 됐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장애는 극복해야 할 부정적인 것으로 여겨지곤 하며, 대부분 비장애인들에게 장애에 대한 이슈는 나와 상관없는, 관심 밖의 일이 되기 쉽다. 『우리, 옆에 있어요』는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동화 속 네 편의 이야기에는 네 명의 주인공이 나온다. 모두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갖게 됐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누군가의 아빠,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담당의사, 누군가의 이모인 이들은 ‘장애’라는 삶의 큰 변화를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전과 다름없이 자신을 아껴주는 누군가가 있어 다시 자기만의 삶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 네 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옆에서 함께 있어 주는 것’의 가치를 새삼 떠올리게 된다.

보건복지부  | 진한엠앤비

22,500원  | 20200527  | 9791129015785

장애인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의 욕구를 반영한 제도와 서비스가 실행되고 제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장애인에 대한 차별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법적 근거가 갖춰지기 이전부터 장애인식개선사업과 교육이 다양한 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교육을 위한 강사양성사업도 이미 실시되어 오고 있는 바, 법 개정 이전부터 실시되고 있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이 법에 따라 이루어지고, 교육기관간 수준에 차이가 없이 모든 교육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법적 기준에 부합되게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운영 및 관리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음. 또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체계적인 교육시행 및 관리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며, 이를 통해 장애인식개선 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장애인식개선교육 시 기본 틀이 될 수 있는 교육 교재를 개발하고, 최소한의 자격을 갖춘 이들이 공통된 교육과정을 이수함으로써 교육의 질적수준을 담보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여, 궁극적으로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이 줄어드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콘텐츠미디어 편집부  | 한국콘텐츠미디어

10,800원  | 20241031  | 9791172341817

워크북을 통해 90개의 감정 단어별로 캐릭터·인물의 표정·손동작(수화)을 따라 하고, 내가 느낀 감정과 상황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다. “내가 느끼는 감정의 세기는? 만약 나라면 이 상황에서 어떤 감정을 느낄까? 비슷한 감정 어휘는? 이 감정을 영어로 말한다면? 수화로 표현한다면? 내가 이 감정을 느꼈을 때는?” 라고 스스로 질문에 답하며 빈칸을 채우도록 구성했다. 학교폭력예방·장애인식개선 교육에 필요한 자료를 영상, PPT, PDF, 활동지 파일로 제공한다. ▶자료실 https://cafe.naver.com/jobcard/2556

방귀희  | 솟대

19,800원  | 20220225  | 9788985863803

사람들은 왜 장애인을 차별하는 것일까? 방귀희,「장애인 인식론」출간 “사람들은 왜 장애인을 차별하는 것일까?” 이 문제에 대한 답변을 제시한 전문서 「장애인 인식론」이 발간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멜빈 러너(Melvin Lerner)는 ‘사람들은 공정한 세상 가설(just-world hypothesis)을 품고 살지만 차별의 부당함을 보기보다 차별의 부당함을 외치는 약자를 비난하기 때문에 차별이 사라지지 않아서 공정한 세상은 가설에 머물러 있다.’고 했으며, 수전 오포토우(Susan Opotow)는 ‘어떤 집단이 도덕적 가치, 규칙, 공정성이 적용되지 않는 외부 세계에 존재한다고 인식할 때 도덕적 배제(moral exculusion)가 일어나는데 그런 불평등한 상황을 평등하다고 여기는 모순에 빠진다.’고 하였다. 이 두 가지 이론에서 사람은 차별이 없는 공정한 사회가 옳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자기와 다른 집단을 배제시키면서 그것이 평등하다고 여기는 오류를 자신도 모르게 저지르고 있다고 저자는 분석하면서, 우리나라는 장애인복지제도로 형식적 평등(formal equality)은 마련되었지만 실질적 평등(substantive equality)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이 땅의 장애인들은 21세기에 살면서도 아직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은 근현대에 머물러있는 이런 모순적 상황을 그대로 방치하면 사회 불평등이 해결되지 않는다고 그 심각성을 지적하였다. 저자는 1981년부터 KBS라디오 장애인프로그램 ‘내일은 푸른하늘’을 31년 동안 집필하면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글들을 가장 많이 썼고, 2007년부터 지금까지 쓰고 있는 신문 칼럼 역시 장애인 인식 문제를 다루고 있다. 2013년부터는 틈틈이 소논문을 쓰고 있는데 주로 장애인예술과 관련된 내용이지만 장애인예술의 궁극적인 목표가 예술을 통한 장애인 평등사회 만들기이기에 장애인 인식 문제는 저자가 중증장애인 당사자라는 자기 정체성과 함께 변함없는 저자의 연구 과제이다. ‘사람의 생각은 인식을 바꾸라고 해서 개선이 되는 것이 아니고, 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생겼는지, 그 편견으로 어떤 차별이 있는지 그리고 장애인을 차별하는 것이 얼마나 큰 모순인지를 이해시켜서 스스로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하면서 방귀희 교수는 이 책으로 대학교 교양 과목이나 사회복지학과 전공에 ‘장애인 인식론’이 개설되어 장애인 인식에 대한 근본적인 교육이 실시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표지와 제호는 의수화가 석창우 화백 작품으로 인간은 모두 다르다는 다양성과 그 각각의 다름이 모여 포용적 평등이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이디 딩펠더  | 웅진지식하우스

17,820원  | 20250226  | 9788901293448

“나는 왜 이렇게 사람 얼굴을 알아보지 못할까?” 안면인식장애를 가진 기자이자 자전적 기억이 없는 회고록 작가, 입체를 보지 못하는 운전자이자 이미지를 상상할 수 없는 책벌레… 이 모두가 나였다. UC 버클리에서 하버드까지, 뇌과학의 최전선을 찾아나서다! 놀라운 신경다양성의 세계와 매혹적인 통찰을 보여주는 자기 실험 논픽션! “인지의 본질을 탐구하는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여정” -데이비드 이글먼(신경과학자·『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저자) 우리는 세상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그 방식은 동일한가, 아니면 다른가. 모두 같은 방식으로 세상을 보고 있다는 생각은 우리만의 착각이 아닐까.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뇌』의 저자 세이디 딩펠더는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기자이자, 세상을 입체로 본 적 없는 운전자이자, 책 내용을 상상할 수 없는 책벌레이며 자기 삶의 이야기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회고록 작가다. 수상 이력에 빛나는 과학 기자인 저자는 40대에 이르기까지 자기 삶이 이런 역설 속에 있다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녀는 중학교 때 친구를 고등학교에 다니는 내내 알아보지 못했고 때로는 이모를 엄마로 착각하기도 했지만, 단지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편이라고만 여겼다. 낯모르는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는 상황이 종종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를 유명한 기자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슈퍼마켓에서 낯선 남자를 남편으로 착각하면서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직감했고, UC 버클리에서 하버드까지 뇌과학의 최전선에 있는 연구에 참여하면서 비로소 자신의 진실과 마주한다. 심각한 안면인식장애뿐 아니라 사물을 3차원으로 보지 못하는 입체맹, 심상을 떠올리지 못하는 아판타시아, 일화기억이 없는 자전적 기억 결핍이 있음을 알게 되고, 있는 줄도 몰랐던 상실에 관한 깨달음은 ‘도대체 나는 누구인가’라는 의문을 불러일으키며 조금 남다른 중년의 위기를 겪기 시작한다.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뇌』는 저자의 독특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기 실험 논픽션이다. 저자는 엉뚱한 사건으로 가득 찬 삶의 오랜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며, 뇌가 세상을 받아들이는 다양한 방식을 방대한 자료와 첨단 연구를 통해 탐구한다. 독자는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뇌』를 통해 인간 뇌의 광활한 세계를 들여다보는 것은 물론, 인간 존재에 관한 보다 유연한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