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제목
저자
외국
ISBN
목차
출판
x
BOOK
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베스트셀러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신간도서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국내도서
가정/요리/뷰티
건강/취미/레저
경제경영
고등학교참고서
고전
과학
달력/기타
대학교재/전문서적
만화
사회과학
소설/시/희곡
수험서/자격증
어린이
에세이
여행
역사
예술/대중문화
외국어
유아
인문학
자기계발
잡지
전집/중고전집
종교/역학
좋은부모
중학교참고서
청소년
초등학교참고서
컴퓨터/모바일
외국도서
가정/원예/인테리어
가족/관계
건강/스포츠
건축/디자인
게임/토이
경제경영
공예/취미/수집
교육/자료
기술공학
기타 언어권 도서
달력/다이어리/연감
대학교재
독일 도서
만화
법률
소설/시/희곡
수험서
스페인 도서
어린이
언어학
에세이
여행
역사
예술/대중문화
오디오북
요리
유머
의학
인문/사회
일본 도서
자기계발
자연과학
전기/자서전
종교/명상/점술
중국 도서
청소년
컴퓨터
한국관련도서
해외잡지
ELT/어학/사전
내책판매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1
김동식
2
christmas
3
praise
4
rush
5
이주
실시간 검색어
장편소설
범우사 성
창동고등학교 홈페이지
육손 우성
infrastructure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알라딘,
영풍문고,
교보문고
"장편소설"
(으)로 42,77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첫 여름, 완주 (김금희 장편소설)
김금희 | 무제(MUZE)
13,770원 | 20250508 | 9791197221989
세심한 온정의 세계를 빚어내는 우리 시대의 작가 김금희의 신작 장편소설. 돈을 갚지 않고 사라진 선배 고수미의 고향 완주 마을을 찾은 성우 손열매는 그곳에서 합동 장의사 겸 매점을 운영하는 수미 어머니의 집에 머물게 된다. 오갈 데 없는 처지에 목소리에까지 이상이 생긴 열매는 수미 어머니의 매점을 지키며 각양각색의 동네 사람들을 만난다. 외계인 같은 수수께끼의 청년 ‘어저귀’ 강동경과 춤은 좋아하고 슬픈 이야기는 싫어하는 옆집 중학생 한양미, 시고르자브르종 개 샤넬과 함께 사는 배우 정애라 등 생생하고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열매와 함께 여름 한 철 저마다의 완주를 이어 간다. 박정민 배우의 무제 출판사에서 펴내는 ‘듣는 소설’ 프로젝트의 첫 권인 이 소설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염두에 두고 쓰여 장편소설이면서도 대사와 지문이 살아 있는 독특한 글쓰기로 읽는 재미를 더한다. 웃음 속에 담긴 슬픔도 슬픔 속에 담긴 웃음도 모두 속 깊은 다정함으로 그려 내는 김금희 작가의 이번 이야기는 어느새 내려앉는 여름의 빛처럼 읽는 이들의 마음을 환히 비추며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진실된 것”을 향해 우리를 끌어간다.
가격비교
시한부 (백은별 장편소설)
백은별 | 바른북스
15,120원 | 20240123 | 9791193647646
“나 이번 크리스마스에 죽을 거야” 신예 작가 백은별의 성장 소설 『시한부』는 우울과 방황의 경계에 선 사춘기 청소년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15살의 시선으로 대한민국 학교 현실 최전방에서 ‘자발적 시한부’를 택하는 학생들의 실태를 폭로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11년째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라고 한다(여성가족부, 2023 청소년 통계). 그만큼 ‘청소년 우울’, ‘청소년 자살’이란 키워드는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 어른들은 그저 철없는 투정, 지나가는 한낱 감정으로 치부하지만, 실제 청소년들이 느끼는 우울감은 더 깊고 무겁다. 백은별 작가는 같은 10대로서 청소년들이 느끼는 우울과 혼란, 죽음에 관한 고민을 『시한부』 등장인물들의 서사에 반영해 구체화했다. 주인공 수아와 단짝 윤서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에게도 각각의 서사를 부여함으로써 ‘우울’, ‘자살’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보여준다.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부터 이례적으로 높은 달성률을 자랑한 백은별 작가의 『시한부』는 도서 출간부터 많은 청소년과 보호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트라우마 속에서 자발적 시한부가 되기로 선택한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죽음을 생각하고 있는 이들에게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
가격비교
내가 없던 어느 밤에 (이꽃님 장편소설)
이꽃님 | 우리학교
11,340원 | 20250829 | 9791167553300
밀리언셀러 작가 이꽃님 장편 신작 “10년 동안 마음에 품고만 있던 이야기를 마침내 세상 밖에 내놓는다.” 더는 돌아가지 않는 관람차, 조명도 음악도 없이 멈춰 버린 회전목마, 바람에 삐거덕대는 녹슨 놀이 기구들. 문 닫은 놀이공원을 품은 작은 소도시에서 하나둘 미심쩍은 일들이 일어나고, 만 열일곱 소녀의 실종 사건을 계기로 묻어 두었던 10년 전 사건의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우리 청소년 문학의 결정적 이름이 된 밀리언셀러 이꽃님 작가가 10년 동안 가슴속에 품어 온 이야기를 장편소설 『내가 없던 어느 밤에』로 풀어놓았다. 이꽃님 작가는 한번 펼치면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셀 수 없는 독자에게 사랑받는 이야기꾼인 동시에, 우리 세계의 문제들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작가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공전의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재미 너머에 시대정신을 비껴가지 않는 메시지가 늘 존재했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없던 어느 밤에』는 그런 작가적 역량이 특히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슬픔을 공유한 사람들만이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 상실을 겪은 이들만이 가지는 아픔과 후회가 있다. 문 닫은 한겨울의 놀이공원에서 일어난 기묘하고 아스라한 사건은, 주인공인 세 아이들이 각자 감춰 온 슬픔과 죄책감을 나누는 밤으로 이어진다. ‘내가 없던 어느 밤에’ 일어난 일을 비로소 마주한 이들은, 마침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며 새로운 삶의 출발선 앞에 선다. 어떤 이야기는 잊지 않는 것만으로도 모두의 삶을 나아가게 만든다. 그래서 이꽃님의 이야기는 내일을 위한 문학이다. 책을 들추기 싫어하는 청소년들을 문학의 세계로 이끌기에, 그렇게 펼친 책에서 자신과 세계를 새롭게 만나도록 하기에.
가격비교
시티 보이즈 (정보훈 장편소설)
정보훈 | 창비
12,150원 | 20250725 | 9788936457389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켓소년단」 작가 정보훈 첫 소설 꿈이 멈춘 곳에서 다시 달리기 시작한 우리의 여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켓소년단」 「응답하라 1988」 등을 통해 뭉클한 감동을 전했던 작가 정보훈이 첫 장편소설 『시티 보이즈』(창비청소년문학 138)를 선보인다. 뜨거운 서울의 여름을 배경으로, 고교 육상 선수들이 땀 흘리며 전국체전에 도전하는 과정을 싱그럽고 유쾌하게 그려 냈다. 해체 위기의 무진고등학교 육상부에 나타난 전학생 ‘희재’는 저마다의 고민과 아픔으로 멈추어 있던 선수들과 코치의 마음에 물결을 일으킨다. 감추어 두었던 상처를 고백하고, 다시 스스로를 믿어 보기로 결심하며 육상부는 함께 달리기 시작한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의 땀과 눈물, 풋풋한 우정과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시티 보이즈』는 드라마를 보듯 흥미진진하게 몰입해서 즐길 수 있는 소설이다. 작가가 선물처럼 심어 놓은 시나리오 형식의 장면들이 특별한 여운을 더한다. 노련한 솜씨로 독자들을 울리고 웃기면서도 상처받은 이들의 마음을 담백하게 어루만지는 작가 정보훈의 시선이 돋보인다. 『시티 보이즈』는 스포츠도 인생도, 결과만큼 과정 또한 중요하다는 점을 이야기하며 승부가 결정된 후에 각자에게 남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가격비교
이중 하나는 거짓말 (김애란 장편소설)
김애란 | 문학동네
12,960원 | 20240827 | 9791141601300
서로 만나지 않고도 이루어지는 애틋한 접촉 그림과 비밀, 그리고 슬픔으로 서로 밀착되는 세 아이의 이야기 젊은 거장 김애란, 13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한국문학의 결정적 순간을 만들어온 김애란의 신작 장편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몇 년 전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차기작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작가가 “빛과 거짓말 그리고 그림에 관한 이야기”라고 설명한 것 외에는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져 있던 바로 그 작품이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공개되는 것이다. 2002년에 작품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작가생활 23년 차에 접어드는 김애란은 신중한 걸음으로 작품세계를 일구어나가며 지금까지 소설집 네 권과 장편소설 한 권을 선보였지만, 다섯 권 모두 여전히 널리 읽히며 책 제목만으로도 우리 각자에게 고유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드문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활달한 유머와 상상력으로 앞을 향해 달려나가는 『달려라, 아비』(창비, 2005)부터 우리를 둘러싼 삶의 조건을 골똘히 응시하며 ‘안과 밖’의 시차를 포착한 『바깥은 여름』(문학동네, 2017)까지, 한자리에 멈춰 서지 않은 채 조금씩 자리를 옮겨가며 어렵게 얻어낸 이해의 결과물이 책 한 권 한 권에 담겨 있는 것이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은 고등학교 2학년인 세 아이가 몇 가지 우연한 계기를 통해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한 후 서서히 가까워지며 잊을 수 없는 시기를 통과해나가는 이야기이다. 소설에서 주요하게 다뤄지는 시간대는 두 달 남짓한 짧은 방학이지만, 우리는 세 아이의 시점을 오가면서 서서히 진실이 밝혀지는 독특한 구성을 통해 현재에 다다르게 된 인물들의 전사를 총체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결코 길지 않은 이 소설이 무엇보다 광활하게 느껴지는 것은 이 때문일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말할 것인가’라는 문제 앞에서 깊이 고심한 끝에 완성된 『이중 하나는 거짓말』은 소설의 구조에 대한 고민이 어떻게 인물에 대한 이해와 연결되는지를 마지막에 이르러 감동적으로 제시한다. “누군가의 눈동자에 빛을 새겨넣을 때 붓 끝”에 “아주 적은 양의 흰 물감”(196쪽)을 묻혀야 하는 것처럼, ‘소량이지만 누군가의 영혼을 표현하는 데 꼭 필요한 그 무엇’처럼, 김애란은 누군가의 영혼을, 그러니까 결코 진부하게 요약될 수 없는 인물의 다면적이고 중층적인 삶을 특유의 간결하고 여운 가득한 문장을 통해 그려 보인다.
가격비교
급류 (정대건 장편소설)
정대건 | 민음사
12,600원 | 20250613 | 9788937428630
“우리는 깨진 게 아니라 조금 복잡하게 헝클어진 거야. 헝클어진 건 다시 풀 수 있어.” 정대건 장편소설 『급류』 사랑의 에디션이 출간되었다. 2022년 12월,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로 출간된 『급류』의 20만 부 돌파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특별판이다. 『급류』를 아끼고 사랑하는 독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설 속 주인공들의 관계를 은유적으로 보여 주는 듯한 이진주 작가의 회화 작품을 표지에 실었다. 그림 속에서 두 사람의 사랑은 물속 깊이, 수초 사이사이, 가라앉아 있는 듯한 모습이다. 그러나 작은 틈 하나, 그 틈으로 들어오는 물방울 하나 허락하지 않겠다는 듯 서로를 끌어안고 있는 두 사람은 침잠했다기보다 함께 만든 참호 속에서 보호받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출간일로부터 2년이 지난 책은 통상 ‘구간’으로 분류된다. 구간이란 새롭게 발간된 책을 뜻하는 신간(新刊)의 반대말이다. 특별한 신간이 평범한 구간이 되어 가거나 때로는 갈수록 더 눈에 띄는 구간, 즉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는 건 흔하거나 곧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이미 구간으로 분류되어 ‘흘러간 책’이 재등장하는 경우는 쉽게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매일같이 수많은 신간이 쏟아지는 경쟁적 출판의 세계에서 비교적 신인에 해당하는 작가의 구간이 사실상 전적으로 독자들의 선택과 지지에 의해 베스트셀러가 되는 경우란 없는 일은 아니지만 확실히 드문 일, 한마디로 사건임에 틀림없다. 이 책의 무엇이 독자들의 심중을 그토록 깊이 파고든 걸까. 『급류』를 읽은 많은 독자들이 소설의 물살에 휩쓸려 허우적거렸음을 고백한다. 누군가는 이 소설을 눈물로 읽었다 말하고, 누군가는 이 소설이 우리 세대의 『노르웨이의 숲』 과 같았다는 말로 뜨거웠지만 공허했던 청춘의 한때를 회상했노라 말한다. 또 어떤 이는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 하고, 그중에는 자신의 오랜 상처와 비로소 대면하고 화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털어놓는 독자도 있다. 눈물로, 청춘의 방황으로, 위로와 용기로, 화해의 손길로 읽게 되는 소설. 독자들은 실로 다양한 반응으로 『급류』를 기억하고 있다. 『급류』는 10대의 산뜻하고 풋풋한 첫사랑으로 문을 열어 20대의 불안하고 황폐한 방황을 지나 30대의 성숙한 이해에 이르기까지, 소설의 물리적 분량에 비해 제법 긴 시간을 다룬다. 10대의 소년과 소녀가 30대의 성인이 되는 동안 『급류』의 서사는 수면에서 시작해 심해까지 내려갔다 다시 물 밖으로 올라오는 잠수의 경로를 따른다. 그 과정에서 핑크빛 로맨스는 잿빛 트라우마가 됐다 심오한 빛깔을 띠는 원석이 된다. 수심(水深)이 바뀔 때마다 각각의 깊이에서 살아가는 생물종이 달라지듯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장르도 변해 간다. 때로는 스릴러처럼 미스테리한 분위기 속에서 전개되고, 때로는 청춘물처럼 과잉되거나 위축된 심리적 갈등 속에서 침잠하며, 마침내 지난 얼룩들과 화해하며 확신과 용기를 얻는다. 방황하는 가운데 서로의 존재 안에서 길을 만들어 가는 두 사람을 보며 우리는 지난 시절의 실패와 상처, 외로움과 고립의 시간을 마주한다. 우리 자신이 어쩌지 못하는 삶의 난관에 부딪치면서도 끝내 소중한 것을 포기하지 않고 그럼으로써 자신을 포기하지 않을 때, 우리는 상처에서 사랑의 길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니 『급류』가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는 말은 충분히 맞는 말이지만, 상처에 대한 이야기라는 말은 한층 더 맞는 말이다. 사랑의 시작은 빠진다라는 수동적 동사와 함께할 수 있지만 그 이후 모든 순간 속에서 사랑은 그것을 지켜 가겠다는 능동적 의지의 동사를 통해서만 유지된다. 사랑은 언제나 순간순간 살아 있는 선택 속에 있다. “우리는 깨진 게 아니라 헝클어졌을 뿐이야. 헝클어진 건 다시 풀 수 있어.” 이것은 『급류』에서 독자들이 읽어 내고 찾아낸 사랑의 은유이자 작가가 『급류』를 통해 말하고 싶었던 인생의 은유일 것이다. 헝클어진 매듭을 잘라내지 않고 다시 풀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것. 그 정성에는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그 상처로 말미암아 더 깊은 사랑에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작가가 희망을 한 편의 서사로 보여 주면 그 서사는 독자들 마음속에서 살아남아 세상에 실재하는 이야기가 된다. 희망은 꼭 끌어안고 있는 두 사람의 둥근 어깨를 닮았다. 그 안에 동그랗게 패인 자그마한 참호를 닮았다. 급류를 피할 수 있는 방법 같은 건 없다. 그러나 급류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사랑은 사람을 구조한다. 『급류』의 인기가 그 증거다.
가격비교
아몬드(청소년) (손원평 장편소설)
손원평 | 다즐링
15,120원 | 20230714 | 9791198363503
★ 전 세계 30개국 출간 ★ 국내 10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 아시아권 최초, 일본 서점대상 1위 수상 ★ 美 아마존 베스트북 선정 ★ 특별부록, 단편 외전 수록 청소년, 부모, 성인 독자를 아우르는 전 연령대의 독자, 세계시장을 매료시킨 한국 문학의 성취! 감정이 없는 소년이 전해주는 오만가지 감정의 빛깔 100만 부 베스트셀러, 올타임 스테디셀러 『아몬드』 재출간! 2017년 처음 출간된 이래 국내 종이책 기준 100만 부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 셀러 『아몬드』가 절판기간을 거쳐 재출간된다. 강렬하고 새로운 2종의 표지로 청소년과 성인 독자에게 새롭게 다가가며, 단편 외전이 함께 수록돼 상상력과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아몬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 윤재가 세상에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로,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연령대 독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미 30여 개국에 번역수출돼 세계시장을 매료시킨 이 책은 어느새 K문학이라 일컬어지는 한국 문학의 명실상부한 성취를 증명한다. 청소년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창비 청소년 문학상, 일본 서점인들이 뽑은 일본 서점 대상 수상작이며 2020년 아마존 베스트 북에 선정됐다. 줄거리 16세 소년 윤재는 감정을 느끼지도 표현하지도 못한다. ‘아미그달라’, 혹은 ‘아몬드’라 불리는 편도체가 선천적으로 작아 ‘알렉시티미아’, 즉 ‘감정표현불능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윤재를 평범한 사회구성원으로 키우려는 엄마와 할머니의 극진한 노력과 사랑 아래 윤재는 가까스로 별 탈 없이 자라난다. 그러나 16세 생일, 크리스마스이브에 비극적인 사고로 가족을 잃게 되면서 윤재는 세상에 홀로 남겨진다. 가족이라는 보호막이 사라지자 단번에 ‘괴물’로 낙인찍히는 윤재. 그러나 곧 윤재는 ‘또 다른 괴물’이라 일컬어지는 곤이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운명의 장난으로 어두운 터널 같은 어린 시절을 거친 곤이는 무엇에든 날카롭게 맞설 준비가 돼 있지만, 사실 상처투성이인 그의 안에는 연약하고 보드라운 심성이 감춰져 있다. 세상의 시선에서 벗어난 두 괴물들. 어쩌면 양극단에 서 있는 두 소년은 편견 없는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윤재가 ‘도라’라는 소녀를 통해 사랑의 감정을 배워가는 동안 곤이는 또다시 세상에서 낙인찍히고 버림받으며 비극을 향해 치달아간다.
가격비교
꽤 낙천적인 아이 (원소윤 장편소설)
원소윤 | 민음사
13,500원 | 20250718 | 9788937477317
스탠드업 코미디언 출신 소설가의 환상적인 펀치라인 익숙한 표현들로는 이 작가를 설명하는 것도, 이 소설을 설명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작가의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문학이 우리 앞에 도착했기 때문이다. 소설을 통해 알려지기 전에 원소윤은 코미디 장르의 유튜브 콘텐츠로 먼저 대중을 만났다. ‘서울대도 들어갔는데 클럽은 못 들어갔다는 여자’, ‘자소서 봐 달라는 사람은 많은데 인생 네 컷 찍자는 놈은 한 명도 없다는 여자’, ‘혼자 자취한다는 말이 제대로 어필됐는지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여자’. 그중 어떤 영상은 600만 조회수를 상회할 정도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원소윤은 유쾌하면서도 아이러니한 화법으로 사회적 시선의 이중성을 날카롭게 꼬집으며 선명하되 단순하지 않고 유쾌하되 휘발되지 않는 문학적 유머를 선사한다. 지적인 풍자, 유려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문장, 거기에 빠지지 않는 감동까지, 우리가 기다려온 새로운 언어의 등장 앞에서 출판계의 심장도 요동친다.
가격비교
명랑한 이시봉의 짧고 투쟁 없는 삶 (이기호 장편소설)
이기호 | 문학동네
17,820원 | 20250717 | 9791141610869
인간 개개의 삶이 깃든 무수한 이름들을 호명해온 작가, 이기호 11년 만의 본격 장편소설 애정어린 목소리로 불러보는 강아지들의 이름과 그 애잔한 발자취 최순덕, 권순찬, 최미진, 한정희, 강민호…… 친숙하고 구수한 이름들을 호명하는 소설로 연약하고 불완전한 인간의 보편적 본질에 다가서는 작가 이기호. 그가 『사과는 잘해요』(2009), 『차남들의 세계사』(2014) 이후 11년 만의 본격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1999년 데뷔한 작가의 업력을 고려하면 더욱 귀하고 반갑게 느껴지는 이 신작 장편에 등장하는 이름은 ‘이시봉’, 이기호가 초기작을 발표하던 20여 년 전부터 애정어린 목소리로 불러온 특별한 이름이다. 그 이름은 이기호의 인물 중에서도 어딘지 어리숙하고 세상으로부터 소외되어 있어 더욱 눈길이 가고 마음을 쏟게 되는 이들에게 주로 붙여져왔다. 이 이름을 새로이 받게 된 캐릭터가 인간이 아닌 개라는 점에서 이번 작품은 주목을 요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작가와 실제로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의 이름 또한 이시봉이라는 것이다. 작가가 자신의 성씨는 물론 그간 소설 속 캐릭터에게 붙여왔던 이름을 강아지에게 준 이유는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인간과 동등한 가족 구성원으로 대하며 행복하게 살게 해주고 싶은 그 마음은, 그런데 여전히 인간중심주의의 영향권에 있는 태도는 아닐까. 인간의 삶에 포섭되어버린 개, 나아가 동물의 행복을 과연 인간의 시선으로 판가름할 수 있을까. 이미 별개의 종으로 태어나버린 두 존재는 서로를 어디까지 이해해나갈 수 있을까. 『명랑한 이시봉의 짧고 투쟁 없는 삶』은 작가 자신의 이러한 의구심과 문제의식 아래 쓰인 작품이다. 소설은 비숑 프리제 ‘이시봉’이 어느 가족의 삶에 깃들기까지 펼쳐졌을 우여곡절의 여정을 부려놓는다. 그 개가 이시봉이라는 이름을 얻는 계기에는 세상의 부조리에 동료를 배반하게 된 인간의 속죄 의식이, 그 개의 일족이 개 농장에 팔려간 과정에는 꿈을 좇은 대가로 생활고에 시달리던 인간의 비참한 눈물이, 그 개의 선조들이 무려 유럽 왕실에서 길러지다 뿔뿔이 흩어지게 된 내력에는 사랑도 투쟁의 형식으로밖에 할 줄 모르는 인간의 반복되는 역사적 과오가 자리한다. 개들의 일생을 몇 대에 걸쳐 좇아나가며 인간의 삶과 교차시키는 작업을 통해, 이기호는 무한한 사랑을 받기도 하고 이용된 끝에 잔혹하게 희생되기도 하는 ‘비인간’ 동물과, 그들과 공존하는 ‘비동물’ 인간의 관계를 되돌아본다.
가격비교
모순 (양귀자 장편소설)
양귀자 | 쓰다
11,700원 | 20130401 | 9788998441012
※본 도서의 표지 색상은 2쇄를 주기로 변경됩니다. 등록된 이미지와 다른 색의 표지가 발송될 수 있습니다.※ 인생은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 양귀자 소설의 힘을 보여준 베스트셀러 『모순』. 1998년에 초판이 출간된 이후 132쇄를 찍으며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을, 오래도록 소장할 수 있는 양장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스물다섯 살 미혼여성 안진진을 통해 모순으로 가득한 우리의 인생을 들여다본다. 작가 특유의 섬세한 문장들로 여러 인물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시장에서 내복을 팔고 있는 억척스런 어머니와 행방불명 상태로 떠돌다 가끔씩 귀가하는 아버지, 조폭의 보스가 인생의 꿈인 남동생을 가족으로 둔 안진진. 어머니와 일란성 쌍둥이인 이모는 부유하지만 지루한 삶에 지쳐 있고, 가난한 어머니는 처리해야 할 불행들이 많아 지루할 틈이 없다. 안진진은 사뭇 다른 어머니와 이모의 삶을 바라보며 모순투성이인 삶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고민하기 시작하는데….
가격비교
스파클 (최현진 장편소설)
최현진 | 창비
12,150원 | 20250411 | 9788936457341
“내가 원하는 대로 살 것이다. 찬란하게.” 열일곱, 처음으로 마주한 아프도록 눈부신 여정 『위저드 베이커리』 『페인트』 『유원』 등으로 청소년문학의 흐름을 이끌어 온 창비청소년문학상이 새로운 수상작을 선보인다. “읽는 내내 가슴이 저릿했다”, “다시 한번 기적을 믿게 하는 이야기”라는 청소년심사단의 인상적인 평과 함께 수상작으로 선정된 『스파클』(창비청소년문학 134)이다. 『스파클』은 오 년 전 사고로 오른쪽 각막을 이식받은 청소년 ‘배유리’의 여정을 그린다. 사고 이후 자신의 상처를 똑바로 마주 보는 것을 유예해 온 유리는 어느 날 자신에게 눈을 준 사람이 궁금해지고, 기증자의 지인 ‘시온’을 필연적으로 만나게 된다. 오랜 시간 자라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떠난 유리와 시온의 여행 끝에는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 유리는 외면했던 스스로의 상처를 보듬고 어둠 속에서 빛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복잡하게 얽혀 온 청소년기의 감정을 찬찬한 눈으로 직시하는 작가 최현진의 시선이 오래도록 독자의 곁에 머무른다. 성찰하는 문장, 용기를 주는 아름다운 결말까지, 피할 수 없는 삶의 질문에 답해야 하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 있게 내어놓는 작품이다.
가격비교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이꽃님 장편소설)
이꽃님 | 문학동네
10,125원 | 20230818 | 9788954694575
“뭐 하는 거야?” “보면 몰라? 방금 내가 네 여름 먹었잖아.” 가장 눈부시게 찬란할, 우리의 열일곱 번째 여름
가격비교
라이프 재킷 (이현 장편소설)
이현 | 창비
11,700원 | 20240726 | 9788936457273
“우리 요트 탈래?” 이 모든 이야기는 장난처럼 시작되었다 밀리언셀러 작가 이현이 펼치는 광활한 바다 이야기 『푸른 사자 와니니』 『1945, 철원』 『호수의 일』 등 어린이 청소년에게 큰 사랑을 받아 온 밀리언셀러 작가 이현의 신작 장편소설 『라이프 재킷』(창비청소년문학 127)이 출간되었다. 이번 작품에서 이현은 학교와 집, 학원 등 청소년소설에서 주로 다루어 온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험과 묵직한 여운을 선사한다. 여름 방학이 끝나고 등교한 어느 비 오는 아침, 고은은 같은 반 아이들의 빈 자리를 보고 전날 올라왔던 천우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떠올린다. “우리 요트 탈래?” 집에 요트가 있다며 허세를 부렸던 천우지만, 그 메시지가 고은은 새삼 걱정스럽다. 이후 천우를 비롯해 반장 노아, 전학생 태호, 키 크고 조용한 아이 장진 등 여섯 아이들이 요트를 타고 나간 사실이 밝혀지는데……. 아이들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장난스레 올린 SNS 글에서 시작된 여정이 사건에 사건을 거듭하며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가는 가운데, 자신의 행동에 끝까지 책임을 지고자 하는 아이들의 고뇌와 진심이 빛난다. 삶에서 한 번쯤 거센 파도를 마주할 이들 곁에 단단히 자리하게 될 소설이다.
가격비교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백영옥 장편소설)
백영옥 | 김영사
15,300원 | 20250620 | 9791173322341
수지·이진욱 주연 영화화 확정! 실패한 이들의 심폐를 소생시키는 러브 스토리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완결판 출간 2006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장편소설 《스타일》부터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까지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작가 백영옥의 대표적 연애소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을 김영사에서 재출간한다. 2012년 출간 후 독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며 개정을 거듭한 뒤 13년 만에 선보이는 마지막 완결판이다. 초판의 서사를 따르되 문단을 리드미컬하게 다듬었으며, 문장 일부를 단호히 삭감하고 시대상을 반영해 단어를 세공했다. 또한 스타일리시한 표지로 옷을 갈아입고 책의 만듦새에 감성을 불어넣었다. 임선애 감독이 연출하고 수지·이진욱 배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화로 그 의미를 더한다. 보통의 하루가 막 시작되는 오전 일곱 시에 특별한 모임이 열린다. 이름하여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실연당한 사람들이 모여 아침 식사를 하고, 실연을 다룬 영화를 보고, 각자가 가지고 온 실연 기념품을 교환하며 주인공들의 인연이 얽히기 시작한다. 피처럼 격렬한 만남이 물처럼 담담한 상실이 되기까지 상처를 보듬고 마침내 사랑의 가능성을 회복하는 이야기. 사랑의 마침표 뒤에 새로운 사랑이 기다린다는 것을, 서로의 슬픔을 나누며 우리는 위안받는 존재라는 것을, 어느 날 문득 이별을 이해하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한다는 것을 눈물처럼 투명한 서사로 그려 보인다. 헤어짐을 겪었고 언젠가 겪어야 하는 모든 이들이 슬픔에게 안녕(Adieu)이 아닌 안녕(Bonjour)을 건넬 수 있도록.
가격비교
대온실 수리 보고서 (김금희 장편소설)
김금희 | 창비
14,580원 | 20241004 | 9788936439651
창경궁 대온실의 비밀을 둘러싼 장엄한 서사 소설이 줄 수 있는 최대의 재미와 감동을 만나다 마침내 탄생한 김금희의 역작! 마음에 이는 무늬를 섬세하게 수놓으며 이야기의 아름다움을 증명해온 소설가 김금희가 장편소설 『대온실 수리 보고서』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동양 최대의 유리온실이었던 창경궁 대온실을 배경으로, 그 안에 숨어 있는 가슴 저릿한 비밀과 인간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려는 신념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작가가 작품활동을 시작한 지 15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역사소설로, 김금희 소설세계를 한차원 새롭게 열며 근래 보기 드문 풍성한 장편소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대작이다. 창경궁과 창덕궁을 둘러싼 자연에 대한 묘사, 한국 최초 유리온실인 대온실의 건축을 아우르는 역사, 일제강점기 창경원에 감춰진 비밀, 오래된 서울의 동네인 원서동이 풍기는 정취,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크고 작은 사건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는 이 작품은 소설이 줄 수 있는 최대치의 재미와 감동을 독자에게 선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이 써내려가는 ‘수리 보고서’는 건축물을 수리하는 과정을 담은 글이면서 동시에 우리의 아픈 역사와 상처받은 인생의 한 순간을 수리하고 재건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불가피하게 경험할 수밖에 없는 어떤 마음의 상처는 건축물을 구성하는 필수요소, 마치 문고리나 창틀이 집을 짓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소재인 것처럼 삶을 이루는 데 꼭 필요한 요소라고 작가는 이야기하는 듯하다. 두려운 나머지 잊고 묻어두었던 과거를 다시 마주하게 된 주인공이 보고서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때 이 방대한 이야기를 따라온 독자는 이 작품을 읽기 전과는 다른 사람이 된 것만 같은 마음의 성장을 실감하는 동시에 가슴 찡한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가격비교
1
2
3
4
5
6
7
8
9
10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