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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식"(으)로 1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80976171

이순신 수국 프로젝트 (경제를 일으켜 조선을 구하다)

장한식  | 산수야
20,700원  | 20250512  | 9788980976171
미칠 만큼 집요하고 죽을 만큼 인내했던 수국(水國)의 지배자 전시에 경제를 일으켜 조선을 구했던 경제 전문가, 이순신을 새롭게 만나다 『이순신 수국 프로젝트』는 ‘수국’의 건국과 명멸을 담은 역사서이다. 즉, 이순신이 역사의 주역으로 등장한 순간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그가 이룩한 수국의 성과가 훗날 어떤 모양새로 계승되는지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추적해 본 책이다. 혹자는 ‘수국도 좋지만, 또 이순신이냐?’라는 의문을 가질 것이다. 이순신이라면 지겹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낡은 주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가 이순신을 고집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순신이 살았던 치열한 삶의 여운이 과거종결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끊임없는 방략(方略) 탐구로 언제나 승리했던 불패의 리더십, 인습이나 전통에 매몰되지 않는 현상 변경의 지도력, 창조적 상황 대처 능력은 21세기인 오늘날까지도 면면히 살아 숨 쉬고 있다. 특히, 타인을 위해 스스로를 던진 고독한 사나이의 일생, 보람과 슬픔, 고통과 자기절제의 삶은 후인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전시에 장수의 몸으로 산업을 일으켜 백성들의 살 길을 열었던 이순신의 웅략(雄略)에서 독자는 오늘의 위기에 대한 해법도 시사받을 수 있을 것이다.
9788980976140

오랑캐 홍타이지 천하를 얻다 (역사가 숨긴 한반도 정복자)

장한식  | 산수야
20,700원  | 20240910  | 9788980976140
청 태조 누르하치와 청 태종 홍타이지는 100만으로 1억 대국을 어떻게 정복할 수 있었을까? 『오랑캐 홍타이지 천하를 얻다』는 그에 대한 해답을 담은 책이자, 문제를 해결하고 목표를 성취하는 ‘오랑캐 리더’에 관한 이야기이다. 청나라 건국과정과 병자호란을 설명하는 역사서, 누르하치와 홍타이지를 탐구하는 인물전, 창업주와 2세 경영에 관한 경영서이기도 하다. 저자는 400년 전 ‘1억 대국을 정복한 100만 오랑캐의 성공 역사’를 통해 나라 크기와 인구수로 상하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며, 작은 것도 큰 것에 능히 맞설 수 있음을 강조한다. ‘상대가 아무리 크고 강해도 사안이 아무리 위험해도 두렵지 않다는 기백’, ‘스스로의 강약장단을 파악해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의 방안을 도출해 내는 지략’. 이것이 ‘오랑캐 리더’ 누르하치와 홍타이지가 세상에 투사했던 ‘힘’이다. 이 책은 세종도서 교양부분 우수도서 선정작(2015년)으로 개정 출간되었다.
9791192377322

운이 있는 사람은 세상을 탓하지 않는다

장한식  | SISO
16,200원  | 20240226  | 9791192377322
“운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모든 것을 잃고 운과 노력으로 다시 삶을 일으켜 세운 어느 소(小)부자의 이야기 많은 사람들이 젊은 나이에 큰돈을 벌거나, 투자로 단기간 만에 수백억을 벌거나, 남들이 부러워할 정도의 집과 차, 명품을 가져야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공’은 목표가 아니라 삶의 방식이 되어야 한다. 사업을 하던 아버지 덕에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남들과는 다른 생각으로 자신의 인생을 일으켜 세운 이 책의 이야기는 ‘나만 세상의 성공에서 멀어지는 것 같은 불안’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큰 동기부여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이다. 이 책은 어느 자기계발서에나 나오는 흔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다. 실제 저자가 경험한 드라마틱한 인생 스토리를 바탕으로 역경에 굴하지 않는 열정과 실용적인 교훈, 성공에 다가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9788980975419

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3: 열도의 내전과 영산강 전방후원분의 비밀 (열도의 내전과 영산강 전방후원분의 비밀)

장한식  | 산수야
18,000원  | 20210815  | 9788980975419
임나일본부설의 족쇄를 끊어내기 위해 한반도 내 전방후원분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다 나주를 위시한 영산강유역의 고대사는 그 기록이 부족한 탓에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그 때문일까, 고대 영산강의 주인들은 수많은 유물을 남겨 자신들의 존재를 입증하였다. 그러나 선조가 남겨둔 소중한 사료들을 오히려 국내학계가 애써 외면하고 있다. 2021년 2월, 해남의 방산리 장고봉 고분이 발굴 4개월 만에 조용히 덮인 일이 대표적인 사례다. 장고봉 고분은 일본열도의 특징적인 묘제인 전방후원분을 다르게 일컫는 말인데, 현재까지 국내에서 16기가 발견되었다. 일본학계가 이 사실을 임나일본부설의 근거로 삼을 것이 우려되어 국내학계가 영산강유역의 고대사 연구에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해석이다. 임나일본부설은 한국고대사 연구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반일감정이라는 안대를 쓴 채로 발목에만 힘을 주고 있는 형편이다. 『한일 고대사의 재건축』시리즈는 독자에게 먼저 안대를 벗고 한일 공동의 역사를 마주하기를 권한다. 그렇게 해야만 우리는 양국의 정치적 목적으로 얼룩진 고대사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새로운 탑을 세워나갈 수 있다.
9788980975389

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세트 (왜(倭)와 임나(任那)의 진실 / 기마족의 신라·가야·열도 정복사 / 열도의 내전과 영산강 전방후원분의 비밀)

장한식  | 산수야
50,400원  | 20210815  | 9788980975389
역사는 언제나 ‘당대의 현실 이야기’이다. 작은 형사사건이든 거대한 정치적 음모이든 인간사회의 모든 역사는 현실적 욕망을 추구하는 과정의 부산물이요 축적물이다. 이런 맥락에서, 진상을 감추고 있는 고대사의 이면을 포착하는 데는 언론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기자의 취재경험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육하원칙(六何原則)이란 그물을 갖고 사건의 진상을 포획하는 기자는 확보된 작은 단서에서 숨겨진 큰 그림을 찾아가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문헌의 부재와 고고학적 발굴의 빈곤으로 흐릿하기만 한 고대사의 실체를 포착하는 일에는 많은 사건들을 접하면서 축적된 기자의 정보분석 경험이 도움이 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한일 고대사 재건축의 완성은 전문학자들의 몫이지만 거장들의 역사해석에서 벗어난 시각이, 사건을 재구성하는 기자의 취재방식이 전문연구자에게 통찰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 다시 고대사의 문을 두드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1,2,3권은 한일 역사전쟁에서 풀리지 않았던 여러 장면들을 비교적 명쾌하게 풀이하고 있다. 특히 임나일본부설과 한반도왜를 둘러싼 오랜 논쟁에 과감한 대안을 제시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한일 고대사 체계의 새로운 집짓기’를 촉구하는 자극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자신한다. 역사서에 ‘재건축’이라는 특이한 제목이 붙은 것은 이런 의도라는 설명인데 동의할 만하다. 묵직한 이야기가 연속되지만 기자가 쓴 글인 탓에 읽기가 부담스럽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과거로 떠나는 미래여행’이자 ‘미래를 향한 과거여행’……. 역사에 관심 많은 독자들에게 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시리즈는 비장하면서도 즐거운 여정이 될 것이다.
9788980975402

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2: 기마족의 신라·가야·열도 정복사 (기마족의 신라·가야·열도 정복사)

장한식  | 산수야
16,200원  | 20210815  | 9788980975402
국가주의 이념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가야와 북방계 기마족의 상관관계를 조망하다 2012년 8월, 김해 대성동 고분군 91호분에서 모용선비족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를 계기로 ‘가야 미스터리’가 학술계의 관심사로 다시 떠올랐다. 연구자들은 주로 가야와 모용선비족이 어떤 방식으로 교류하였는지를 두고 각자의 연구를 펼쳤다. 그러나 『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시리즈는 아예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모용선비족은 가야와 교류한 것이 아니라, 가야로 진출하였다는 것이다. 저자인 장한식은 이미 1999년 출간한 책에서 이러한 주장을 펼친 바 있다. 『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시리즈에서는 20여 년간 견지해온 저자의 입장이 한층 탄탄해진 근거들을 바탕으로 더 견고하게 펼쳐져 나간다. 한편 그동안 학계에서도 가야사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어왔다. 하지만 가야사 전체를 엮어낼 큰 줄기를 세우지는 못했다. 주류사학계가 외부 인간집단이 한반도 일부를 정복했다는 가능성을 배제한 채로 연구를 진행해왔기 때문이다. 북방계 기마민족의 남하설을 인정하는 일부 연구자들도 기마민족을 부여족으로 상정해버리는 데 그치곤 한다. 이처럼 고대사를 국가주의 관점으로 재단한다면 연구는 계속해서 자가당착을 되풀이할 것이다. 그 점에서, 역사발전과정을 감안하여 사건과 인물 그 자체로 한일 고대사를 조망해보는 책의 시도는 의미가 있다.
9788980975396

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1: 왜와 임나의 진실 (왜(倭)와 임나(任那)의 진실)

장한식  | 산수야
16,200원  | 20210720  | 9788980975396
한일 역사전쟁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오염되고 왜곡된 임나와 일본부의 진짜 얼굴을 찾아 나서다 한일 고대사라는 탑은 일본의 식민주의자들에 의해서 처음으로 세워졌다. 식민통치를 합리화할 목적으로 연구된 한일 고대사는 이른바 황국사관(皇國史觀)에서 출발했다. 한국사는 처음부터 식민지로서 외부세력의 지배를 받아 왔으므로 계속 그래야만 마땅하다는 것이다. 그 사례 중 하나로 제시된 것이 바로 고대 한반도의 ‘임나’에 일본 총독부인 ‘일본부’가 파견되어 있었다는 ‘임나일본부설(任那日本府說)’이다. 21세기 인공지능 시대에도 한일 양국은 여전히 고대사를 둘러싼 역사전쟁을 진행 중이다. 최대의 갈등 소재는 역시나 ‘임나일본부설’이다. 일제강점기 이후 양국의 많은 연구자들이 반박에 반박을 더해 왔지만 임나일본부설을 둘러싼 입장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현실·정치적 목적에 의해 더욱 오염되고 왜곡된 모습으로 변모하여 한일 간 감정의 굴레를 더 견고히 만드는 중이다. 악화일로를 거듭해 온 한일 역사전쟁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이제라도 임나와 일본부의 진상을 제대로 밝혀야 한다. 이 책이 임나의 감춰진 얼굴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9788980974375

바다 지킨 용의 도시 삼도수군통제영 (통영 역사여행 길잡이)

장한식  | 산수야
14,400원  | 20181106  | 9788980974375
우리에게 잊혀진 ‘해양 DNA’ 삼도수군통제영과 통제사, 그리고 통영 이야기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남해 포구에 위치한 통영은 지방 도시 이상의 무게를 지녔다. 통영이란 이름의 유래가 된 삼도수군통제영 덕분이다. 수군통제영과 그곳을 다스렸던 통제사들은 조선인의 삶과 조선왕조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서울의 연구자들은 별로 주목하지 않았지만 조선 후기, 통영에 위치했던 삼도수군통제영이 수행한 시대적 역할과 파급력은 크고도 깊었다. 그랬기에 지금은 한적한 관광도시, 수산도시에 불과한 통영이지만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풍성한 사연들이 넘쳐나도록 담겨 있다. 은 지금껏 소홀히 다뤄졌던 통제영의 역사적 중량을 복원하고 주변부에 머물렀던 통영과 해양의 중요성을 재조명한다. 남해바닷가에 삼도수군통제영이 생긴 계기는 조일전쟁(임진왜란)이었다. 대전란을 경험한 이후 조선왕조는 생존본능에서 삼도수군통제영이란 계획도시를 건설하였고, 일본의 재침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군영체제를 오랫동안 유지하였다. 물산이 풍부한 해변에 많은 군력이 집중되면서 통제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큰 비중을 갖게 되었고, 역으로 한양의 중앙정치에까지 실질적 파워를 투사할 수 있었다. 300년 통제영 역사에는 208대에 이르는 삼도수군통제사들의 풍성한 에피소드가 담겨 있기도 하다. 이 책은 ‘바다를 버린 나라’ 조선에서 해양문화의 창(窓)이자 요람으로 기능했던 삼도수군통제영의 역사와 문화를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굴절됐던 한반도 해양문화의 회복을 시도하며 갯내음 물씬 풍기는 통영의 역사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9788980974436

이순신 수국 프로젝트 (경제를 일으켜 조선을 구하다)

장한식  | 산수야
14,400원  | 20181116  | 9788980974436
미칠 만큼 집요하고 죽을 만큼 인내했던 수국(水國)의 지배자, 전시에 경제를 일으켜 조선을 구했던 경제 전문가, 이순신을 새롭게 만나다 는 ‘수국’의 건국과 명멸을 담은 역사서이다. 즉, 이순신이 역사의 주역으로 등장한 순간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그가 이룩한 수국의 성과가 훗날 어떤 모양새로 계승되는지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추적해 본 책이다. 혹자는 ‘수국도 좋지만, 또 이순신이냐?’라는 의문을 가질 것이다. 이순신이라면 지겹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낡은 주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가 이순신을 고집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순신이 살았던 치열한 삶의 여운(餘韻)이 과거종결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끊임없는 방략(方略) 탐구로 언제나 승리했던 불패(不敗)의 리더십, 인습이나 전통에 매몰되지 않는 현상 변경의 지도력, 창조적 상황 대처 능력은 21세기인 오늘날까지도 면면히 살아 숨 쉬고 있다. 특히, 타인을 위해 스스로를 던진 고독한 사나이의 일생, 보람과 슬픔, 고통과 자기절제의 삶은 후인(後人)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전시에 장수의 몸으로 산업을 일으켜 백성들의 살 길을 열었던 이순신의 웅략(雄略)에서 독자는 오늘의 위기에 대한 해법도 시사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물의 나라, 수국(水國)과 이순신 ‘물 위에 뜬 나라’가 있었다. 한반도에 역사가 생겨난 이후 가장 엄혹했던 시절, 버려진 해변과 섬, 바다 위로 쫓겨난 백성들로서 이룩한, 작지만 굳센 공동체였다. 조선국 안의 또 다른 나라, 가칭하여 ‘수국(水國)’이었다. 7년 전쟁이라는 일대 혼란기에 불꽃처럼 생겨났다가 종전과 함께 왕조체제 안으로 녹아들어간 ‘군·산·정(軍·産·政)복합체’가 곧 수국이다. 수국을 세운 사람은 이순신이다. 수국은 이순신이 7년전쟁에서 경제기반을 확립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끌게 된 배경이 되었다. 7년전쟁의 기간 동안 조정의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한 상황에서 이순신이 눈을 돌린 것은 ‘경제’였다. 이순신이 7년전쟁에서 크게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경제’를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순신은 ‘둔전책’을 통해 버려진 땅을 일궈 백성과 군사를 먹여 살렸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바다 농사’를 본격화하였고, 국내외 해상무역에 나섰으며, 공업 생산력을 확충하였다. 이순신이 강한 적과 싸워 언제나 이길 수 있었던 비결 역시 수국, 즉 전쟁의 물적 기반을 튼튼히 구축했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수국이라는 명칭은 저자가 즉흥적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이순신이 평소 사용했던 표현을 인용한 것이다. 다음은 이순신이 한산도 군영을 ‘수국’에 비유한 한시(漢詩)이다. 閑山島夜吟(한산도야음 : 한산도의 밤에 읊다) 水國秋光暮(수국추광모) 수국(한산도)에 가을 햇살 저무니 驚寒雁陣高(경한안진고) 찬바람에 놀란 기러기 군진 높이 날아가네 憂心轉輾夜(우심전전야) 가슴에 근심 가득, 잠 못 드는 밤 殘月照弓刀(잔월조궁도) 새벽달은 활과 칼을 비추는구나 ‘상승장군(常勝將軍)’ 이순신의 진정한 힘 이순신은 분명 싸움을 잘한 명장이다. 7년이라는 전쟁 기간 동안 일본군과 스물세 번 싸워 모두 이겼다는 설(23전 23승)이 정설처럼 통한다. 이순신은 탁월한 전략 전술로 한산·명량·노량해전에서 승리함으로써 나라를 망국의 위기에서 구해냈다고 칭송한다. 그러나 이순신을 단순히 ‘전쟁 기술이 좋은 무장(武將)’으로만 규정한다면 그의 진가를, 그의 삶이 지닌 역사적 무게를 제대로 알 수 없다. 이제는 이순신을 바라보는 눈을 한 단계 높여야 한다. 당시 일본은 이순신의 함대보다 몇 배나 많고, 몇 배나 부유한 상대였다. 그런 강력한 적과 싸워 결코 패배하지 않았던 근본적 배경을 탐색하는 일이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이 이룩한 공적은 참으로 웅장하였지만, 알려진 것보다는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더 많다. 이순신의 성과는 시대의 흐름과 함께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되어야 한다. 이 책의 본질적인 의미도 여기에 있다. 는 ‘상승장군(常勝將軍)’ 이순신의 진정한 힘이 어디에 있는지를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 준다. 저자는 이순신을 전투에 능한 군신(軍神)이라기보다는 버려진 해변의 빈 땅에 ‘새로운 삶의 터전’을 세운 대(大)경제인이자 건국영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단순한 장수가 아니라 창업군주에 가까웠던 이순신…….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했던 바닷가의 어리고 작은 나라 수국은 장군의 죽음과 함께 체제 안으로 소멸되었지만 한국과 동양의 역사에 긴 여운을 남겼다. 이순신은 ‘바다를 버린 왕국’ 조선에 해양의 가치를 일깨워 주었다. 그가 세우고 아꼈던 ‘물나라, 수국’은 종전 이후 삼도수군통제영으로 계승되며 우리 해양문화의 명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훗날 식민지로 조락했던 그의 조국이 해양강국으로 재기하는데 있어 정신적 자부심의 원천이 되었다. (삼도수군통제영의 깊고 푸른 역사는 이 책의 속편 격인 에서 저자가 자세히 이야기 한다.)
9788980974344

오랑캐 홍타이지 천하를 얻다 (개정판)

장한식  | 산수야
17,820원  | 20181025  | 9788980974344
1억 대국을 정복한 100만 오랑캐 만주족의 성공 비결을 다룬 책. 저자는 '중국 스트레스'에 대한 올바른 처방으로 만주족의 대 중국 전략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400년 전 '1억 대국을 정복한 100만 오랑캐의 성공 역사'를 통해 나라 크기와 인구 숫자로 상하가 정해지는 것이 아니며, 꿋꿋한 의지와 실력이 있다면 작은 것도 큰 것에 능히 맞설 수 있음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소국이 국익을 지키고 대등한 친구로 대접받기 위해서는 큰 나라보다 앞선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고 키워나가야 한다는 주장도 담고 있다. 아울러 비슷한 잠재력을 지닌 이웃민족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우리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9788980973552

오랑캐 홍타이지 천하를 얻다 (역사가 숨긴 한반도 정복자 | 창업주 누르하치를 능가한 청태종의 2세 경영)

장한식  | 산수야
0원  | 20150531  | 9788980973552
만주족은 어떻게 1억 대국을 정복하였나 여진족은 금나라가 1234년 몽골에 망한 이후 나라 없는 설움을 톡톡히 맛보았다. 원과 명의 기미정책에 소규모 부락단위로 갈래갈래 찢어져 살면서 수백 년 간 조선과 명의 변경을 약탈하거나 원조를 받는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여진족은 17세기가 열리자마자 세계사의 주역으로 등장하였다. 만주 땅을 통일한 다음 몽골과 조선을 굴복시키고 중원을 석권해 대륙의 주인이 된 것이다. 이는 40년이라는 기간에 기적처럼 이뤄낸 성과이다. 도대체 그 힘의 원천은 무엇일까? 만주족은 ‘족속 전체가 대륙의 귀족 지배층이 되겠다’는 전략으로 중국을 정복하였다. 같은 오랑캐였지만 순이였던 조선과 180도 다른 꿈을 키웠던 역이, 만주족의 결단은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시사점이 크다. 만주족 지도자들의 행적을 곰곰이 따라가다 보면 용맹과 지략을 동시에 갖춘 쾌남아의 면모를 볼 수 있다. ‘작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완전히 새롭고 더욱 큰 것’으로 키워내는 창업정신도 배울 수 있다. 우리에겐 크고 강한 상대의 위세에 지레 꼬리를 내리지 않는 ‘나쁜 오랑캐 정신’이 필요하다. 만주족의 성공사는 그 자체로 조망할 가치가 크다.
9791194560050

경록 대한민국 조리기능장 한식실기 (2025~2027 출제기준)

임인숙, 안상란  | 경록
37,800원  | 20250220  | 9791194560050
30여 년을 넘게 음식 연구와 실무를 경험하고, 조리기능사, 조리산업기사, 조리기능장 실기 시험 감독을 하며 쌓은 경험을 통해 얻은 한식조리의 노하우를 이 책에 담고자 노력하였다. 따라서 한식에 대해 깊이 있는 공부를 원하는 학생들이나 전통 한식을 어려워하는 예비 조리기능장, 전통 한식을 연구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9791160023602

부의 설계 (40만 구독 KBS 유튜브 머니올라가 제안하는)

장한식, 정인성, 송승아  | 메이트북스
16,650원  | 20211220  | 9791160023602
누적 조회수 6천만! 머니올라에 출연한 각 분야 최고 전문가 100인의 식견이 녹아 있는 책! 누적조회수 6천만, 구독자수 40만! 다양한 분야의 경제 전문가를 모시고 국내외 경제 이슈를 심층분석하는 경제 유튜브 채널! 바로 ‘머니올라’ 이야기다. 채널의 진행자들이 책을 냈다. 국내외 경제와 주식시장의 흐름, 부동산 시장 상황, 투자전략, 연금, 세금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관련 이슈를 다뤄오면서 쌓인 내공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경제흐름과 투자방법을 알려주는 채널답게 평범한 개인이 종합적인 부의 설계를 어떻게 하고, 어떻게 투자전략을 세워야 할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선 기본적으로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탄탄한 경제적 토대를 갖춰놓은 후 다른 한편으로는 주식과 부동산 투자를 통해 부를 늘리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특히 안전한 주식, 부동산 투자를 위해선 국내외 경제흐름뿐만 아니라 달러와 금, 암호화폐 등 자산에 대한 이해와 함께, 경제 섹터별 구조와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관련 내용들을 쉽고 명쾌하게 알려준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머니올라에 출연했던 주식세계의 고수들이 등장한다. 고수들이 강조하는 투자의 본질과 전략, 인사이트를 전하고, 그들의 투자철학도 듣는다. 글로벌 주식천재들의 투자법도 중요하지만 국내 증시에 밝은 전문가들의 조언이 ‘부(富)의 설계’에 깊은 영감과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에필로그에서는 보너스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머니올라 유튜브 채널의 성장기와 함께 수익률을 위한 유용한 팁들을 알려준다. 부의 설계는 글로벌 경제흐름을 읽고 토대를 쌓는 일로 시작하자! 이 책은 모두 8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환경과 금리의 특징을 기술한 다음 연금과 부동산, 이어 주식 실전투자로 나아가는 방식입니다. 우선 1장은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주요 경제위기 때마다 해결사로 등장한 연방준비제도, 세계경제의 최대변수가 된 미중패권전쟁, 장기간 우상향하고 있는 미국 주식시장, 강력한 통제로 방향을 튼 중국의 정책, 과거의 영광을 꿈꾸는 일본, 신흥국의 부를 빼앗는 양털깎기의 공포 등 글로벌 경제의 주요 이슈와 핵심주체들의 행보를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2장은 돈의 흐름을 이끄는 금리의 종류와 역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달러의 힘과 역할, 과거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는 인플레이션의 부활, 암호화폐와 디지털 화폐,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부채의 실상 등을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3장부터는 본격적인 부의 설계로 들어갑니다. 노후에 월 500만 원 수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어떻게 운용해야 좋은지 그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연금과 관련한 절세법과 노후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방법도 소개합니다. 4장은 집 한 채를 보유하는 것이 왜 유리한지,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아파트를 유독 좋아하는지, 최근 몇 년간 집값이 폭등한 이유가 무엇인지 등 부동산 문제를 다룹니다. 5장에서는 ‘다가올 3년의 투자유망 8대 종목’으로 한정하되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등 대형성장주의 가치사슬을 집중탐색하는 한편, 메타버스와 온라인유통, 엔터주 등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섹터들의 특징을 심층분석합니다. 6장에서는 국내증시의 특징과 한계, 투자시의 유의점을 정리했습니다. 7장은 개별종목 투자와 차이가 있는 지수투자인 ETF의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8장에서는 머니올라에 출연했거나 경제서적을 통해 인사이트를 제시한 전문가들의 투자전략과 철학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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