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권  | 시사경제신문사

13,500원  | 20230915  | 9791198446206

“인권을 지킨다는 것은 인류 공동의 가치 차원을 넘어 현실적인 삶의 조건을 지키는 일이다.”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생각과 움직임, 그리고 해법! 인권 문제는 본질에서 정치와 연관이 없을 수 없다. 그렇지만 인권을 이야기할 때는 정치를 넘어서는 인권 나름의 이론 체계와 논리의 일체성을 가져야 하고, 일관성이 유지되어야 한다. 특히 북한의 인권과 관련된 문제라면 더욱 그렇다. 책 『전선에서의 증언』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생각과 움직임에 대한 이해를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의 시각에서 다루고 있다.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 문제에 관여하는 근거’, ‘북한의 헌법, 형법 등 인권과 관련이 있는 법 제도의 특성’, ‘유엔에서 일어나는 북한 인권과 관련된 움직임과 유엔의 역할’ 등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해 나간다. 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는 북한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안타깝게도 아직 북한 인권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그런데도 그런 노력은 계속될 것이고 또 계속되어야 한다. 이 책이 북한 인권 문제 해결에 더 많은 이들이 적극 동참하고,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