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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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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신화 길가메쉬 서사시 (국내 최초 수메르어·악카드어 원전 통합 번역)
김산해 | 휴머니스트
25,110원 | 20200831 | 9791160803952
『최초의 신화 길가메쉬 서사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수메르어 판본과 악카드어 판본으로 구성된 점토서판 원문 모두를 음역하고 한역하여 소개하는 작품이다. 즉 악카드어인 셈어 판본, 약 4,000~3,600년 전의 고(古)바빌로니아 시기에 기록된 고바빌로니아 판본, 바빌로니아 카시트 왕조 때 기록된 씬-리키-운니니의 표준 바빌로니아 판본, 그리고 고바빌로니아 이전의 수메르어 판본을 거의 모두 해독하여 소개하는 첫 번째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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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경 (중국 최고(最古)의 지리.의학.역술.보물.신화의 판타지)
전발평 | 안티쿠스
31,500원 | 20080410 | 9788992801041
비범한 상상력의 고대백과전서 지리, 역사, 종교, 문학, 철학. 민족, 광물 등을 포괄하는 백과전서 성격의 문헌으로 중국 고대에 출현한 『산해경』을 풀이한 책. 고전산해경의 원문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백화문으로 옮기고 관련된 전설을 필요할때마다 붙여 넣어서 어떤 맥락을 지닌 이야기책으로 구성했다. 중국 및 주변을 다섯방향으로 나누고 447개의 산에 대한 방식을 기술한 과 먼 나라의 풍속과 사물, 영웅의 행적과 신들의 계보, 괴물에 대한 묘사 등 산화적 성격이 강한 두 부분으로 나뉘어진 산해경은 관련 삽화와 유물, 예술 작품을 통해 자연과 우주에 대한 고대인들의 사고체계와 표현방식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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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보면 알지 (호랑수박의 전설)
이지은 | 웅진주니어
15,300원 | 20250715 | 9788901296524
“수박 한 입만 먹으면 딱 좋겠네.” 하루 종일 푹푹 찌던 어느 여름 날, ‘수박 한 입만!’ 생각에 다들 눈이 수박처럼 둥그레져선 숲 이곳저곳을 헤매고 다니던 밤의 이야기이다. 눈 호랑이도 이에 질세라, 수박을 찾아 온 숲을 뒤지던 중, 마침내 동글동글 잘 익은 수박을 발견하게 된다. “난 수박이 아니야. 날 먹으면 큰일이 벌어진다!” 눈 호랑이는 수박의 말 따위엔 아랑곳하지 않고 “먹어 보면 알지!” 대차게 대꾸한 뒤, 한 입에 먹어 버리고 마는데……. 수박의 예언은 진실이었을까? 눈 호랑이 앞에는 어떤 큰일이 기다리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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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전설
이지은 | 웅진주니어
14,070원 | 20231115 | 9788901277158
『팥빙수의 전설』을 잇는 강력하고 치명적인 전설이 찾아왔다! 『팥빙수의 전설』로 여름, 겨울 할 것 없이 팥빙수 열풍을 일으켰던 이지은 작가가 새로운 전설의 문을 열었다.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 한마디로 앙증맞은 위협을 일삼던 눈 호랑이와 시종일관 무덤덤하게 갈 길을 재촉하던 할머니의 케미가 그리워질 때쯤 찾아온 반가운 소식이다. 어느 날 갑자기 내 몸에 누군가가 붙어 버린다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무조건 둘이 모든 시간을 같이 보내야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친구의 전설』은 동네에서 성격 고약하기로 소문난 호랑이와 그 호랑이의 꼬리에 운명처럼 딱 붙어 버린 꼬리 꽃의 이야기다.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괜한 위협으로 말썽을 일삼는 호랑이에게는 누구도 말을 걸지 않는다. 호랑이가 나타나면 이웃들은 으레 자리를 피했고, 호랑이는 늘 그들의 뒷모습을 아쉬운 표정으로 바라보곤 하는 게 일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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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왕 수바 (수박의 전설)
이지은 | 웅진주니어
14,070원 | 20230515 | 9788901271323
태양 왕 수바의 등장과 팥 할머니의 활약으로 한층 맛깔스러워진 전설의 맛 『팥빙수의 전설』, 『친구의 전설』로 전설 신드롬을 일으킨 이지은 작가가 이번에는 ‘수박’의 전설로 돌아왔다. 장에 갔다 늦은 시간에 산길을 걸어오던 팥 할머니 앞에 나타난 태양 왕 수바. 돼지인지, 공인지 데굴데굴 구르기 좋은 모양새로 나타난 수바는 원래 태양을 비추어 생명을 자라게 하는 하늘의 용이었다. 수바의 날개와 태양 빛을 탐내던 둘 머리 용에 의해 날개를 떼어 먹힌 채, 간신히 땅으로 도망치는 신세가 된 것이다. 수바는 할머니에게 간절하게 도움을 청하지만, 왕 대접을 받긴커녕 이름조차 수박, 왕수박 등으로 불리며 더 혼란을 겪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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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107 (전설의 영웅)
오다 에이치로 | 대원씨아이
4,610원 | 20240131 | 9791171723331
역사를 깊이 알고 만 대가로 CP0에게 목숨이 노려지는 베가펑크! 루피 일행에게 도움을 구하면서 함께 섬을 탈출하기 위해 움직이나, 스텔라(본체)가 행방불명되는데. 섬에선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원피스'를 둘러싼 해양 모험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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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구전설화: 충청남북도편
임석재 | 평민사
28,800원 | 20250818 | 9788971158852
1987년 1권을 시작으로 출간된 총 12권의 「한국구전설화」는 민간에 내려오던 각종 설화, 전설 등을 임석재 선생께서 당시 녹음기를 들고 다니며 직접 채록 또는 발음 그대로 필사한 것을 최대한 살려 편집한 것이기에 지금의 문법이나 맞춤법과 많이 다름을 알 수 있다. 더구나 30여 년이 지난 시간 동안 전국의 표준어법 정착으로 일부 단어, 특히 사투리 등은 현재 쉽게 읽히기 어려운 부분이 존재하게 되었다. 2025년 「한국구전설화」 12권을 다시 출간하면서 이러한 부분을 현재의 문법에 맞추어야 하지 않겠냐는 논의가 있었으나 사라진 전국의 사투리나 발음의 소리글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임석재 선생께서 후대에 남기신 진정한 유산의 의미가 되리라는 뜻에서 원문 그대로를 다시 입력하여 출간하게 되었다. 첫 출판은 80년대 후반이지만 구술자들이 어려서부터 듣고 기억한 이야기들의 시작을 가늠해 보면 짧게는 30~60여 년 전, 길게는 그들의 조상으로부터 전해오던 이야기들이므로 전국에 떠돌던 구전설화들이 지금까지 이렇게 우리에게 기록의 유산으로 남겨졌다는 것은 책 속에 기록된 수많은 구술자들 덕분이다. 특히 이야기의 기록 연월과 구술자의 거주지, 이름까지 정확히 남긴 임석재 선생의 혜안이 없었더라면 오늘날 이러한 방대한 작업을 할 수 있을까 싶다. 책 속을 유영하다 보면 당시의 생활상에서 지금의 잣대로 평가하기 어려운 남녀 차별과 효, 성(性) 문화, 가난의 비참함과 척박한 굴레의 역사뿐 아니라 상류층의 해학이 아닌 날것의 투박함 그대로의 음성으로 고스란히 느껴져 단순한 설화 책으로 느껴지지 않고 일반 민초들의 삶이 투영되기도 한다. 또한 1980년대라고는 하지만 지금도 지방 외곽의 대중교통이 자유롭지 않은 것을 생각해 보면 전국 각지의 이야기들 중 비슷하기도 하고 전혀 다르기도 한 내용들을 비교하는 즐거움도 꽤 있다. 덧대거나 꾸밈없이 기록된 이야기들이 남겨져 오늘 우리에게 말을 걸듯이 앞으로 십 년, 이십 년 후 더 많은 표현과 문법과 문화가 달라질 우리에게 어떻게 말을 걸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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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이야기 중국 신화 (동양적 상상력을 만나는 매혹적인 신화 여행)
김선자 | 어크로스
25,200원 | 20250220 | 9791167741912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화학자 김선자의 《처음 읽는 이야기 중국 신화》가 출간 20주년을 맞아 전면 개정판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첫 출간 당시 이 책은 대중에게 낯설었던 중국 신화를 쉽고 정확하게 알려주며, 서양의 그리스·로마 신화에 치우쳐 있던 신화적 세계관을 동아시아로까지 확장하며 찬사를 받았다. 기존에 두 권으로 나누어져 있던 책을 한 권으로 묶어 독서의 편리성을 더했고, 최신 연구 결과 등을 보충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중국 56개 민족의 신화들로 가득한 신화학자 김선자의 중국 신화 이야기는 신비롭고 매혹적인 상상력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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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왕
콘텐츠랩 | 문학홀릭
11,300원 | 20250625 | 9791172570361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공자는 출신성분 역시 미천했다. 생활 형편은 어렵고 사회적 위치는 낮았지만 항상 성실하게 맡은 바 소임을 다했다. 공자는 젊었을 때에 계씨(재벌가)의 집에서 창고지기로 일하면서 돈과 곡식을 거둬들이고, 내주는 것에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았다. 공자는 또 목장을 관리하는 관리직에 종사한 적이 있는데 그가 보살핀 가축들은 아무 탈 없이 잘 자랐다. 그리하여 결국에는 노나라의 건설을 책임지는 사공의 벼슬을 맡게 되었다. 공자의 일가에서 집사로 일하는 원헌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공자는 그에게 곡식 9백 말의 봉록을 주었다. 원헌이 너무 많다고 사양하자 공자는 이렇게 말했다. "사양하지 말게, 그것이 많다고 생각한다면 남는 것을 이웃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게." 공자는 그의 나이 56세 때 대사구에 올랐다. 이는 재상에 버금가는 자리였다. 길에 떨어진 물건이 있어도 누구하나 주워가는 사람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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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 신들의 놀라운 세계 (니지가 들려주는 제주도 신화 속으로)
이창윤 | 바른북스
15,120원 | 20250424 | 9791172633271
신과 인간이 함께 만드는 놀라운 세상으로 누구나 재미있는 상상 여행이 시작된다. ‘제주도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제주 최초의 사람은?’ ‘강림이는 어떻게 지옥의 저승차사가 됐을까?’ ‘소만이는 어떻게 3000년을 살았을까?’ 이 책은 설문대 할망이 제주도를 만든 이야기를 비롯해 신과 인간이 함께 시공간을 넘나들며 삶을 개척하는 이야기다. 신들의 변화무쌍한 활동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흥미로운 제주어와 함께 독자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게 한다. 시공간을 벗어난 신과 인간의 이야기가 세대를 아우르게 하여 서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신나는 이야기꽃으로 웃으며 소통하게 한다. 복잡한 일상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재미있는 상상으로 마음을 즐겁게 하는 위로와 위안을 받게 할 것이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 누군가는 일상에서 무디어 가는 감성을 살리고, 누군가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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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족의 메아리 여신 아스마
나상진 | 민속원
19,800원 | 20250220 | 9788928520909
『아스마』는 윈난성(雲南省) 이족(彝族)의 한 지파(支系)인 싸니인(撒尼人, 중국에서는 ‘이족싸니인(彝族撒尼人)’으로 표기)에게 널리 전해져 오는 장편 서사시이다. 『아스마』는 ‘아스마 전설’에서 기원한 것으로, 싸니인의 언어를 사용하여 그들의 역사와 일상생활, 즉 혼인과 장례, 여러 가지 다양한 풍속 등을 노래하고 있다. 그래서 싸니인은 『아스마』를 ‘우리 민족의 노래’라고 부른다. 『아스마』는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6년 윈난성 스린이족자치현(石林彝族自治縣) 지방전통민간문학(地方傳統民間文學)이라는 항목으로 제1차 국가급(國家級) 비물질 문화유산(非物質文化遺産) 목록에 등재되었다.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살아가는 윈난성 쿤밍(昆明)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기암괴석들이 숲을 이룬 ‘스린(石林)’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족(彝族)의 한 지파(支系)인 싸니인(撒尼人)이 거주하는 곳이지요. 윈난성을 여행하신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 보셨을 이름 스린, 그리고 그곳에 전해지는 〈아스마(阿詩瑪)〉 이야기는 영화로도 만들어져 중국을 넘어 세계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흔히 이족의 애정 서사시라고 불리는 〈아스마〉는 스린 지역의 아름다운 생태환경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스린은 광대한 카르스트 지형으로, 높이 솟은 다양한 돌기둥들이 숲을 이루며 독특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그 돌 숲 가운데 서 있으면 마치 아스마가 부는 구현(口弦) 소리와 아헤이의 피리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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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시족 영웅서사시 『흑백전쟁』 (納西族 黑白之戰)
김선자 | 민속원
27,000원 | 20250520 | 9788928521166
나시족의 영웅서사시 『흑백전쟁』은 『창세기(초버트)』, 『루반루라오(르버르러)』와 더불어 나시족을 대표하는 3대 서사시 중의 하나이다. 이 책은 세상의 시작에서부터 시작하여 빛의 부족인 므르두즈와 어둠의 부족인 므르스즈 사이에 벌어지는 장대한 전쟁과 비극적 사랑의 서사를 담고 있다. 어둠과 빛의 대립, 빛의 승리라는 주제가 『흑백전쟁』 전체를 관통하는데, 이것은 나시족의 신화가 티베트를 비롯해 멀리 서아시아 지역과도 깊은 관련성을 맺고 있음을 추측하게 한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국 윈난성(雲南省) 리장(麗江)에는 인구 30만 명의 나시족(納西族)이 살고 있습니다. 머나먼 서북쪽에서부터 이주해 내려와 해발고도 5,596미터의 위룽설산(玉龍雪山) 기슭에서 오랜 세월 동안 살아온 나시족은 그들만의 언어와 문자, 종교를 갖고 있지요. 나시족은 오래된 상형문자인 돔바(東巴) 문자로 자신들의 모든 것을 돔바교(東巴敎)의 경전에 기록했습니다. 나시족의 지혜로운 사제인 돔바는 대대손손 그것을 전승해왔지요. 그러니까 그것은 나시족의 경전이면서 동시에 그들의 신화집이고 역사책이며 문학작품집인 셈입니다. 나시족의 ‘3대 서사시’라고 불리는 『창세기(초버트)』와 『흑백전쟁(두애스애)』, 『루반루라오(르버르러)』도 그 안에 들어있습니다. 세상의 시작과 대홍수, 나시족 조상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나시족 창세신화와 돔바문화(納西族 創世紀)』(2019)에 이어 이번에 마침내 나시족의 장대한 영웅서사시 『흑백전쟁(黑白之戰)』을 번역,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연세대학교중국연구원신화연구소 민족신화번역총서를 시작하며〉 세상의 모든 신화는 그 신화를 전승하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깊은 관련성을 갖는다. 그래서 환경이 척박한 곳에서 ‘소수민족’이라 불리며 살아온 사람들의 신화에는 그들을 둘러싼 환경과 공존하는 지혜로운 사유가 들어있다. 또한, 그 신화에는 세상의 시작에서부터 민족 이주의 과정, 힘든 과정을 극복한 조상들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소수민족의 신화는 그것들을 다채롭고 풍부한 상상력으로 풀어낸다. 민속원의 ‘민족신화번역총서’는 접하기 힘든 ‘소수민족’의 신화가 수록된 원전자료를 학술적, 대중적 차원에서 소개하기 위해 2014년에 시작되었다. 원전의 내용을 우리말로 옮길 뿐 아니라 도상 자료는 물론, 여러 가지 판본을 비교하고 관련 연구성과까지 반영하여 상세한 역주 작업을 한 이 총서는 현재까지 네 권이 나왔다. 이번 책부터는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신화연구소에서 이 작업을 이어받아 ‘연세대학교중국연구원신화연구소 민족신화번역총서’로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다. 원전을 쉬운 우리말로 옮기면서 역주는 물론이고 현지 답사를 통해 촬영한 사진들을 수록해 계속 출간될 이 번역총서는 관련 연구자뿐 아니라 다양한 신화에 관심을 가진 일반 독자에게도 새로운 신화의 길을 열어드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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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의 전설
이지은 | 웅진주니어
10,890원 | 20190607 | 9788901232232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즐거움이 가득한 그림책 〈팥빙수의 전설〉은 찌는 듯한 여름날 가장 생각 나는 음식 중 하나인 팥빙수에 대한 엉뚱발랄한 상상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깊은 산속에서 할머니가 혼자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습니다. 탱글탱글 과일이 익어 가고 달달구수한 단팥죽이 완성되자, 시장 내다 팔기 위해 할머니는 길을 나서지요. 그런데 가는 길에 갑자기 눈이 펑펑 내리더니…… 새하얗고 커다란 눈호랑이가 떡하니 나타납니다. 눈호랑이가 하는 말은 더 가관입니다.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 할머니는 정성스레 키운 딸기, 참외, 수박을 차례차례 내놓습니다. 눈호랑이는 새콤달콤한 딸기 맛에 함박웃음을 짓고, 노랗게 익은 참외를 먹으며 덩실덩실 춤을 추고, 커다란 수박을 허겁지겁 먹습니다. 하지만 눈호랑이의 욕심은 끝이 없네요. 과연 할머니는 무사히 장에 다녀올 수 있을까요? 〈팥빙수의 전설〉은 보고 듣고 먹는 즐거움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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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신화 속 지혜로운 존재
김선자, 황런위안(黃任遠), 박수진, 나상진, 유강하 | 민속원
32,400원 | 20250228 | 9788928520916
AI의 시대에 ‘지혜로운 존재’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 이 책은 중국의 중원지역과 만주, 윈난, 그리고 한국과 몽골, 하와이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여러 지역의 신화에 등장하는 지혜로운 존재에 대해 탐구하고 있습니다. 만주 지역에는 서로 갈라져 피 흘리며 싸우던 여러 부족을 통합한 여성 부족장을 비롯해 고통당하던 사람들을 따뜻하게 이끌어준 여신, 파괴된 공동체를 복원하는 지혜롭고 용감한 영웅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지요. 잘 알려진 고사성어인 ‘우공이산(愚公移山)’과 관련된 지혜 이야기도 있습니다. 한국의 산천굿에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깊은 철학이 담겨있고, 전승되어 오는 설화에 등장하는 여인들의 지혜 역시 흥미롭습니다. 멀리 북쪽의 몽골에서 말은 영웅을 이끌면서 함께 성장해가는 지혜로운 존재입니다. 인간이 말을 이끈다기보다 오히려 말이 인간을 이끌고 키워준다고 볼 수 있지요. 그런 신화들은 중국 윈난성의 와족 신화에도 전승되고 있습니다. 인간 중심의 세계관을 넘어서는 신화들이 다양하게 전해지고 있지요. 이족의 경우에서 보듯, 전승의 과정에서 마을의 지혜로운 사제들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나시족 사제가 들려주는 창세서사에는 치유의 힘이 들어있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머나먼 남쪽 하와이 원주민의 신화는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야기 속의 지혜로운 자를 소개합니다. 신화 속의 지혜로운 자는 인간만이 아닙니다. 신화의 세계는 모든 것이 관계망으로 연결된, 진정한 의미의 초연결사회입니다. 위대한 신뿐 아니라 인간과 동물, 식물과 바위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구성하는 모든 존재가 하나의 연결망 속에서 소통하고 있지요. 분열과 혐오의 시대에, 종(種)과 젠더의 경계를 뛰어넘는 지혜로운 존재들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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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화의 해명
신연우 | 북스힐
25,200원 | 20250115 | 9791159716508
현대인은 신화를 거짓말 정도로 여기고 또 무의미하다고 무시한다. 지금은 잊혀진 상징이어서 난해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그렇기에 오히려 누구나 신화에 대한 해석을 마음 가볍게 내놓을 수 있다. 다행히도 모든 신화는 일차적으로 문학이기 때문이다. 문학은 억압하지 않는 것이어서 다양한 시각이 가능하고 그중 어느 정도는 탈 많은 우리 시대에 대한 답으로 유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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