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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세계사"(으)로 2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87608488

전쟁의 세계사

윌리엄 맥닐  | 이산
22,500원  | 20050930  | 9788987608488
현존하는 가장 탁월한 역사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윌리엄 맥닐 시카고대 역사학과 교수의 책. 맥닐 스스로 자매편이라고 말하는 와 가 동시에 번역, 출간 되었다. 각각 미시기생의 문제, 거기기생의 문제를 다룬 두 작품을 통해 인류는 미시기생과 거시기생이 균형관계를 이룰 때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으며 그 관계가 교란되면 엄청난 고통을 겪어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맥닐이 말하는 '거시기생'은 군사조직 같은 특정 인간집단이 그 밖의 인간집단을 상대로 유형, 무형의 폭력을 행사하는 현상. 에서는 이 같은 시각에서 군사기술상의 변화를 쫓으며 지난 천년 동안 인류가 걸어온 숨가쁜 행보를 되짚어본다. 중세의 석궁에서 핵미사일까지, 17세기에 체계화된 근대적 군사훈련법의 사회적 영향에서부터 20세기 군산복합체의 출현에 이르기까지 군가기술상의 변화를 서술한다. 특히 11세기 세계 각자의 상업적 변용으로 인해 통치자들의 명령뿐 아니라 시장의 압력에 호응하기 위한 군사행동이 촉발되었었다는 등의 논의가 중심을 이룬다.
9791197296932

명화로 읽는 전쟁의 세계사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김서형  | MUSE
13,500원  | 20210301  | 9791197296932
인류는 언제부터 전쟁을 했을까? 이 책에서는 인류 역사 속에서 많은 영향을 미쳤던 5가지의 전쟁에 대해 살펴본다. 그림을 통해 우리는 전쟁이 발생했던 시대적 분위기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전쟁"과 "역사학"이 얽혀 만들어내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발견할 수 있다. "역사는 역사가와 사실 사이의 상호 작용의 계속된 과정이다. _역사학자 에드워드 헬릿 카
9788986939408

화폐.금융과 전쟁의 세계사

이태훈, 이현 외  | 공감
11,700원  | 20081231  | 9788986939408
이 책은 화폐.금융제도의 역사를 분석하고, 전쟁의 역사와 그 이론과 쟁점을 검토한다. 화폐.금융제도는 정치적.군사적 권력에 의해 지지되며, 이는 20세기 말의 금융세계화와 군사세계화에서도 마찬가지다. 자본주의의 구조적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서 초민족자본이 주도하는 금융세계화는 주변부에 대한 선별적 포섭과 배제를 수반한다. 그 결과 이 지역에서는 경제위기에 따른 계급투쟁이 인종적.종교적.문화적 갈등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데, 미국은 '새로운 전쟁'을 통해 그러한 갈등을 관리하고 금융적 축적을 지속할 수 있는 '세계적 통치성'을 확보한다.
9791192085265

거의 모든 전쟁의 역사 (전쟁의 기원에서 미래의 전쟁까지 한 권으로 읽는 전쟁의 세계사)

제러미 블랙  | 서해문집
17,550원  | 20220525  | 9791192085265
전쟁사 최고의 권위자 제러미 블랙과 예일대학교출판부 30년 합작의 결과물! 간결하면서도 밀도 높은 텍스트, 40개의 장으로 전쟁과 인간의 역사를 망라하다! 책의 저자이자 저명한 역사학자인 제러미 블랙은 영국 육군사관학교에서 석좌교수를 역임한 바 있는 군사사(軍事史) 전문가로, 대중 역사서를 비롯한 많은 저서를 펴냈으며 국내에도 꽤 여러 권의 책이 소개된 석학이다. 그가 이번에 예일대학교출판부를 통해 선보이는 이 책은 인류 역사 시초부터 현재, 심지어 미래까지 이어질 전쟁사를 40개의 장으로 정리하여 책 한 권에 담고자 시도한 흥미로운 결과물인 동시에,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고 설명하는 식으로 보여주는 무미건조한 구성에서 벗어나 자신의 관점과 노력을 탁월하게 반영한 ‘도전적인’ 책이다. 지난 수천 년간 전쟁은 인간 삶의 사회·정치·종교적 측면을 폭력적으로 바꾸어왔다. 모든 문화가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강화하기 위해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전쟁을 이야기하지만, 한 공동체가 과거의 전쟁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 광범위하면서도 쉽게 읽히는 책에서 제러미 블랙은 한나라로부터 아시리아, 로마 제국으로부터 나폴레옹 프랑스, 베트남으로부터 아프가니스탄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 현상으로서의 전쟁을 검토하며, 그 과정에서 전쟁의 기원, 초기의 요새와 성, 19세기 제국주의 등 주제별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우리는 지금도 전쟁의 시대를 살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벌어지고 있는 참혹한 전쟁에서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뉴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의 터전에서 살고 있는 우리를 더 비통하게 만든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전쟁이 어떻게 역사를 만들고 바꾸어왔는지, 그리고 이를 토대로 우리가 어떤 미래로 나아가야 할지를 보여준다.
9788954799768

세계사를 바꾼 전쟁의 고수들 (세기 명장들의 승리 법칙)

임용한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16,200원  | 20220930  | 9788954799768
〈토크멘터리 전쟁사〉 출연! 국내 최고의 전쟁사 전문가 임용한의 인물 전쟁사 국내 최고의 전쟁사 전문가인 역사학자 임용한이 ‘인물 전쟁사’라는 콘셉트로 역사상 가장 빛나는 책략을 선보였던 전쟁의 고수들을 가려 뽑았다. 세계의 전쟁 고수들, 명장들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하다. 명장들의 이야기는 리더십, 전술, 그들이 변화시킨 역사의 관점 등 여러 측면에서 두루 시사점을 던진다. 그중 이 책에서는 ‘역사를 바꾼, 전쟁의 흐름을 바꾼 명장들이 어떻게 그러한 업적을 만들어낼 수 있었는가? 그런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올 수 있었나?’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엮어보았다. 역사에 대한 글쓰기에서 큰 함정은 역사학자들이 현재주의라고 부르는 것이다. 과거는 과거의 맥락 안에서 파악해야 하는데, 지나치게 현재에 얽매인다면, 과거에 대해 잘못된 질문을 던지기 쉽다.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에 대한 내러티브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는 한편, 현재주의의 함정에 대해서도 그릇된 판단을 내리지 않기를 독자에게 바란다. 그럼에도 저자는 “2,000~3,000년 전 이야기가 현대에 적용이 되나요?”라는 의문이 드는 독자에게 “그렇다” 하는 대답을 내리고자 했다. 이 책에서 소개한 명장들의 삶과 전투를 살펴보면 서로 다른 공간적 배경과 요건들에도 불구하고 세월을 관통하는 교훈이 숨겨져 있다. 그 교훈은 결국 미래를 읽고 대비하고자 할 때 필요한 힘(통찰력)이다. 우리 모두 누구나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자 인생의 창의자, 운명의 개척자이길 원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임용한이 역사적 내러티브로 구축한 명장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전략의 본질이란 변화에 관한 통찰임을 알 수 있다.
9791163940647

지도로 읽는다: 세계사를 바꾼 전쟁의 신

김정준  | 이다미디어
16,200원  | 20230923  | 9791163940647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교역의 역사였고,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전쟁의 역사였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이질적인 문화가 교류하고 충돌하는 과정에서 인류 문명이 발달했다. 인류의 역사는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교역의 역사였고,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전쟁의 역사였다. 인간의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전쟁이라는 최후의 수단에 의지하기 때문에 인간과 전쟁은 역사의 영원한 테마이기도 하다. 유사 이래 세계사의 물줄기를 바꾼 주역은 대개 장군들이다. 그들은 전쟁을 통해 새로운 왕조를 개창하거나, 하나의 문명권을 형성하는 제국을 창업해 역사의 주역으로 남았다. 세계사의 변곡점에서 인구에 회자하는 전쟁과 전투를 통해 극적인 명승부를 펼치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한 주인공들이다. 전쟁은 필연적으로 전투를 수반하게 된다. 역사적인 전투에는 시대를 대표하는 명장들이 수만 또는 수십만 명의 군사를 동원해 개인과 국가의 명운을 걸고 사투를 벌이는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담겨 있다. 이 책에 소개하는 전쟁과 전투는 역사의 물줄기를 가르고, 한 민족과 국가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결전의 장이다. 지리, 인물, 사건을 시대 상황에 따라 해석해내는 힘이 역사적 통찰력이다! 지은이가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역사의 변곡점을 만드는 명장과 명전투에 주목한 것은 드라마가 있는 전쟁사로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전쟁은 대개 일어난 곳에서 다시 일어나는 법이다. 지도를 통해서 역사를 공부하면 지정학적 맥락에서 세계사를 보는 시각을 기를 수가 있다. 지리, 인물, 사건을 변화무쌍한 시대 상황에 따라 해석해내는 힘이 바로 역사적 통찰력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전쟁 중심의 재미있는 역사책을 만들기 위해 입체적인 시각 자료를 최대한 활용한다. 역사의 대전환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컬러 지도와 도해, 도판을 풍부하게 제공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은 독자에게 읽는 역사가 아니라 보는 역사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왕조와 국가를 창업하는 제왕과 황제의 활약상은 당시 시대 상황을 배경으로 삼아 각각의 전투와 연결해 지도 위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각 진영의 명장들이 펼치는 전략과 전술, 신형무기의 등장에 따른 전투 스타일의 변천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복잡다단한 전투 장면에 나오는 전술과 전투 대형의 특징을 단계별 도해로 상세하게 설명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9791198794321

생존자들 (전쟁의 한복판에서 살아 돌아온 인간들의 역사)

이준호  | 유월서가
15,120원  | 20250130  | 9791198794321
전작 『반역자와 배신자들』로 전쟁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작가 이준호의 신간, 『생존자들』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20세기를 비명의 늪에 빠뜨렸던 2차 세계대전을 낱낱이 파헤치고, 그중에서도 특히 불굴의 의지와 정신력으로 살아남은 ‘생존자들’에 주목한다. 지옥을 알리기 위해 아우슈비츠로 걸어 들어간 폴란드 군인, 미국 정보원과 대통령 보좌관까지 지낸 ‘리옹의 인간 백정’,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지성과 창조성을 빛낸 예술가들……. 생존자들의 면면은 매우 다양하다. 이 책은 한 사건의 집단 생존자들, 전시 성폭력의 피해자들, 영웅적 행동으로 승리자가 된 군인들, 가해자를 용서하고 트라우마를 이겨낸 사람들, 그리고 기지를 발휘해 목숨을 부지한 악인들 등 다채로운 사례를 조명한다.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던 이들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모으면서 저자는 전쟁이 드러내는 아이러니한 모습, 다시 말해 연대와 의지와 생명력이 전쟁 속에서 얼마나 뜨겁게 불타오르는지를 역설한다.
9791198794345

생존자들(큰글자책) (전쟁의 한복판에서 살아 돌아온 인간들의 역사)

이준호  | 유월서가
33,300원  | 20250307  | 9791198794345
전작 『반역자와 배신자들』로 전쟁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들려주었던 작가 이준호의 신간, 『생존자들』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20세기를 비명의 늪에 빠뜨렸던 2차 세계대전을 낱낱이 파헤치고, 그중에서도 특히 불굴의 의지와 정신력으로 살아남은 ‘생존자들’에 주목한다. 지옥을 알리기 위해 아우슈비츠로 걸어 들어간 폴란드 군인, 미국 정보원과 대통령 보좌관까지 지낸 ‘리옹의 인간 백정’,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지성과 창조성을 빛낸 예술가들……. 생존자들의 면면은 매우 다양하다. 이 책은 한 사건의 집단 생존자들, 전시 성폭력의 피해자들, 영웅적 행동으로 승리자가 된 군인들, 가해자를 용서하고 트라우마를 이겨낸 사람들, 그리고 기지를 발휘해 목숨을 부지한 악인들 등 다채로운 사례를 조명한다.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던 이들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모으면서 저자는 전쟁이 드러내는 아이러니한 모습, 다시 말해 연대와 의지와 생명력이 전쟁 속에서 얼마나 뜨겁게 불타오르는지를 역설한다.
9791188522422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베트남과 전쟁의 기억)

비엣 타인 응우옌  | 더봄
19,800원  | 20190526  | 9791188522422
나와 타자를 둘 다 기억하고자 애쓰는 공정한 기억에 대하여! 퓰리처상 수상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이 10년 동안 취재하고 집필한 논픽션 에세이 걸작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미국인들은 베트남 전쟁이라고 부르고, 베트남인들은 미국 전쟁이라고 부르는 전쟁. 포성은 오래전에 멎었지만 그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베트남 전쟁, 혹은 미국 전쟁이라고 불리는 그 전쟁은 1964년에 발발하여 1975년 4월 30일 사이공 함락으로 종결됐고, 이듬해인 1976년 통일된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이 세워졌다. 소설, 회고록, 묘지, 기념물, 영화, 사진, 박물관 전시물, 비디오 게임, 기념품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두 나라의 집단 기억 속에서 갈등은 여전히 살아 있다. 자기 민족의 경험만을 떠받들고, 자기 민족의 희생을 드높이면서, 적을 악마로 만들거나, 혹은 반대편 진영의 병사들과 민간인들을 무시하는 기념물들이 넘쳐난다. 이처럼 서로 다른 기억으로 두 번째 싸움을 하고 있는 현실에서 저자는 전쟁을 중심으로 기억의 문제를 다룬다. 전쟁을 기억하는 방식에 대해 윤리적, 산업적, 미학적 측면에서 접근하지만, 그 모든 논의를 꿰뚫는 논리의 토대가 되는 것은 윤리적 측면이다. 즉 ‘자신뿐 아니라 타자를 기억하는 윤리’이다. 여러 겹의 정체성을 지니고 있으면서 동시에 어느 집단에도 완전히 통합되지 않는 타자의 정체성으로 살아왔을 저자로서 충분히, 절박하게 할 수 있는 이야기다. 저자는 문화적 형식들을 만화경처럼 들여다보면서, 전쟁에 대해 포괄적으로 이해하게 해준다. 또한 미국과 베트남뿐 아니라 전쟁 당사자였던 라오스인들, 캄보디아인들, 한국과 동남아시아계 미국인들까지 포함하여 그들과 관련된 위태로운 윤리적 질문을 제기하고, 그를 통해 모든 전쟁의 교훈을 이끌어 낸다.
9791195597789

인간은 왜 전쟁을 하는가 (고고학으로 읽는 전쟁의 탄생)

마쓰기 타케히코  | 생각과종이
17,820원  | 20211227  | 9791195597789
전쟁은 왜,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죽은 이들의 흔적으로 살펴보는 전쟁의 민낯 “전쟁”은 왜 일어나는가? 개인적인 공격과 집단 간의 전투를 연결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책은 물음에 교과서와 같은 시대별로 정리한 전쟁사가 아닌 고고학을 통한 근본적인 답을 하고 있다. 특히 일본열도의 고고학적 상황을 바탕으로 한다. 그러나 책을 읽다 보면, 일본열도의 무기 도입과 기술 혁신이 끊임없는 한반도와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더 나아가 전쟁이 과거 사회에 미친 영향을 크게 평가해서, 현대의 전쟁이 오늘날의 사회와 사람들에게 또는 다음 세대에게 미치는 수많은 영향을 바로 알리고 있다. 고고학으로 읽는 전쟁의 탄생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근원을 파헤치기 위해서는 집단 간의 전투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알아야 한다. 인류 역사에서 전쟁은 문자보다 앞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우리는 전쟁이 발생한 정확한 시기와 내용을 고고학에서 찾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무기로 훼손된 인골, 거대한 무덤, 그리고 그곳에 부장된 방대한 무기 등 고고학의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열도에서 벌어진 전쟁의 양상을 밝히고 있다. 더불어 전쟁이 어떻게 의식적ㆍ사상적으로 포장되어 왔는지를 설명한다. 야요이시대에 한반도로부터 벼농사와 전쟁 사고가 들어와 일본열도에 뿌리내리는 과정과 원인, 무기와 전투 기술의 혁신이 이루어지는 고고학적 배경 속에서 사람들의 추대로 세워지는 영웅의 모습, 고분시대에 백제와의 교섭관계를 바탕으로 철과 선진 문물 입수를 위해 바다를 건너는 왜인이 고구려와의 전쟁을 겪으면서 완성시킨 왜군의 모습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일본열도의 당시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전쟁에 대한 관념과 사상적 배경이 무엇이었는지, 전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무엇이고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해왔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또한 선사시대 이래 한반도와 끊임없이 다양한 관계를 지속해왔던 일본열도의 상황이 한반도의 양상을 이해하고 두 지역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9788954655569

전쟁과 평화 (전쟁의 원인과 평화의 확산)

아자 가트  | 교유서가
19,800원  | 20190415  | 9788954655569
2년 전 국내에 소개되어 주목받고 있는 아자 가트의 <문명과 전쟁> 후속작. <전쟁과 평화 : 전쟁의 원인과 평화의 확산>에서 아자 가트는 인간 존재의 아주 오랜 물음 하나를 해소하고자 한다. 그 물음이란 사람들은 왜 싸우고 과연 싸움을 멈출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 책은 인간의 치명적인 폭력과 전쟁이란 정작 저항할 수 없는 충동도 아니고 문화적 발명품도 아니라는 것, 오히려 우리 종의 시초부터 주요한 행동 도구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진화를 통해 형성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사람들은 언제나 협력, 평화적 경쟁, 폭력적 분쟁이라는 세 가지 선택지를 번갈아 사용해왔다. 그러나 이런 선택지 사이의 균형은 산업시대가 도래한 뒤로 뚜렷하게 변했다. 근대 들어 증가한 것은 전쟁에 들이는 비용이 아니라 평화가 가져오는 보상이었다. 이 책에서 저자 가트는 전쟁 감소에 관한 기존 이론들, 즉 '민주주의 평화'나 '자본주의 평화' 등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사실 이것이 1815년부터 나타난 '근대화 평화'의 일부임을 보여준다. '근대화 평화'의 결과로 오늘날 세계의 선진 지역에서는 전쟁이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다. 가트는 과거 두 차례 세계대전 동안 근대화 평화가 왜 깨졌는지, 근대화 평화에 대한 도전이 어떻게 여전히 제기되는지도 설명한다.
9791170610953

과학이 바꾼 전쟁의 역사 (미국 독립 전쟁부터 걸프전까지, 전쟁의 승패를 가른 과학적 사건들)

박영욱  | 교보문고
15,120원  | 20240228  | 9791170610953
“우연히 일어나는 전쟁은 없다!” ‘전쟁’의 승패는 세계 패권을 뒤바꿨고 그 배후에는 언제나 ‘과학’이 있었다 인류를 구원하고 또 위기로 몰아넣은 전쟁×과학 200년사 북한은 왜 ICBM 기술에 집착할까? 국가는 왜 과학을 지원하는 걸까? 세계 패권을 뒤바꾼 전쟁의 뒤에는 언제나 과학이 있었기 때문이다. 과학자가 전문 직업인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건 그리 오래지 않았다. 18세기 최고의 물리학자인 뉴턴조차 낮에는 조폐국장으로 일하고 밤에 연구를 해야 했을 정도다. 그랬던 과학이 국가의 부름을 받아 전쟁에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그 위상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 책은 과학이 개입하기 시작한 근대 전쟁에서 출발해 과학으로 인해 전쟁의 양상이 어떻게 변화를 거듭했는지, 또한 전쟁의 승패, 국가의 선택으로 어떻게 세계 패권이 이동해 왔는지를 24가지 결정적 사건들을 통해 소개한다. 미국 독립 전쟁부터 프랑스 혁명, 1, 2차 세계대전을 거쳐 걸프전까지, 화약 개량부터 원자폭탄, ICBM과 비교적 최근의 현대 무기체계 방향까지 전쟁사와 그 뒤에 있던 과학의 발전사를 훑다 보면 세계정세 변화를 단숨에 읽어 낼 수 있다. 과학사를 전공하고, 국방 과학 기술을 연구해 온 저자가 자신의 전문성을 접목시켜 〈국방일보〉에 연재하던 ‘과학의 역사에서 만나는 전쟁 이야기’의 글들을 발췌, 보강해 출간한 이 책은 전쟁사 또는 과학사에 관심 있는 독자들 모두에게 재미있게 읽힐 것이다.
9788991508996

성, 전쟁 그리고 핵폭탄 (경제학으로 보는 전쟁의 역사)

유르겐 브라우어, 후버트 판 투일  | 황소자리
33,300원  | 20130425  | 9788991508996
경제학이라는 프레임으로 군사역사의 주요한 장면을 새롭게 분석해 극적이고 통찰력 넘치는 학문적 성과를 얻어낸 문제작이다. 책의 저자는 저명한 강단 학자이며 주요 국제기구 및 국가기관의 경제.군사 자문역을 맡고 있는 유르겐 브라우어와 후버트 판 투일. 두 저자는 지난 1,000년간 벌어진 여섯 개의 군사적 상황에 현대의 경제이론을 대입해 결정권자가 전투를 감행하고 피하는 지점, 엄청난 비용이 드는 전쟁무기 개발과 군사 운용방식, 그리고 사이버 테러로 대표되는 21세기의 비대칭 전력과 사설 용병업체의 작동원리 등을 매력적인 분석틀로 들려준다. 그간 전쟁사를 경제학적 차원에서 살펴보려는 시도는 종종 있었지만 그 범위는 대개 전쟁비용 산출 및 전후 경제개발 효과 분석에 그쳤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들은 군사역사에서 거의 언급되지 않거나 가장자리로 밀려나기 일쑤였던 전쟁사의 여러 층위를 비용편익, 정보 불균형, 한계수확체감의 법칙, 자본-노동의 대체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경제이론으로 다시 들여다보는 야심찬 시도를 감행했다. 그 결과 이론이 정립되기 훨씬 이전부터 인류 전쟁사에서 경제학이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사실을 매우 꼼꼼하고 정확한 논리로 증명해내는 데 성공했고, 역사와 경제를 바라보는 안목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렸다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9788950955946

스토리 세계사 10: 현대편(3) (문화대혁명의 마오쩌둥부터 이라크 전쟁의 부시까지)

임영태  | 21세기북스
13,500원  | 20140825  | 9788950955946
『스토리 세계사』는 이제까지 서양인의 시각으로 본 세계의 역사를 ‘동양인’, 그것도 아시아 극동의 작은 나라 ‘한국’의 역사학자의 시각으로 써낸 책이다. 세계 역사 속에서 한국인이 서야 할 정당한 자리 하나를 차지하고, 보다 중립적인 시각으로 보편적인 인류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스토리 세계사』는 인류 역사의 시작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 ‘2011년 12월 말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이라크 주둔 미군을 철수하고 아프가니스탄에 증파하는’ 것까지의 방대한 역사를 다루고 있다.
9788974838621

정보전쟁 (제1차 세계대전부터 사이버전쟁까지, 전쟁의 승패를 가른 비밀들)

박종재  | 서해문집
13,500원  | 20170615  | 9788974838621
국가의 흥망성쇠와 전쟁의 승패를 가른 비밀들! 제1차 세계대전부터 이라크전쟁까지, 승리의 열쇠가 되거나 대재앙의 불씨가 된 정보전 ‘첩보전’은 영화나 소설 등에서 소재로 자주 다루는 소재다. 그 속에서 첩보나 정보는 주로 사건을 해결하거나 권선징악을 보여 주는 도구로서 장점이 부각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최근 우리 사회 변화와 함께 논란이 되었던 거짓 정보와 가짜 뉴스들처럼 작게는 개인의 삶을 바꾸고, 넓게는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정보의 역효과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역사 속 ‘첩보전’, 보다 넓게는 ‘정보전쟁’의 모습은 어땠을까? 또한 나아가서 미래에 다가올 정보전쟁의 모습은 어떨까? 이런 궁금증을 다룬 이 책은 제1차 세계대전부터 이라크전쟁까지, 현대사 속 전쟁의 승패를 가르고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한 정보전에서 정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살펴보고, 나아가 정보 전문가인 저자의 시각으로 현실화된 사이버전쟁과 미래의 정보전쟁까지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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