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향  | 한국문연

7,200원  | 20120730  | 9788961041003

전향 시인의 처녀시집인 『그 빛을 찾아간 적 있다』. 시집 전체에 일상의 풍경과 그 풍경을 바라보고 있는 시인의 눈길이 마치 '빛'처럼 쏟아져 내린다. 길거리에 보이는 플라이가이와 가로등, 물풍선조차도 시인의 눈에는 하나의 시이고 하나의 존재론적 대상이다. 시인의 맑은 눈빛은 빛 속에 내리잡은 사랑의 전언뿐만 아니라 어둠 속에 숨겨진 그리움과 서러움까지 찾아내고 있다. 이 시집으로 우리는 빛과 어둠이 부딪쳐 울리는 서정적 메아리를 가진 시인의 시어들을 만날 수 있다.

쓰루미 슌스케  | 논형

26,000원  | 20050805  | 9788990618146

일본의 대표적인 사상비평가 쓰루미 슌스케가 1979년부터 80년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McGill)대학에서 강의한 영문 노트를 출판한 책이다. 1931년에 일어난 중일전쟁에서부터 1945년의 태평양전쟁 종결까지의 15년전쟁 기간 중에 일본에서 일어난 지식인들의 사상적 방향전환을 주로 다루고 있다. 책은 국가권력과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사상적 방향전환으로 '전향'을 개념화했으며 주로 사회주의자들과 전쟁반대론자 지식인들이 천황제 국가주의에 굴복하는 과정을 예를 들어가며 세세히 그리고 있다. '전향'을 중심축으로 하여 일본의 전쟁 시기, 한반도의 식민지시기에 전개된, 일본인 지식인과 일부 대중의 사상적 전환을 정리하며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준다.

한국학중앙연구원  | 한국학중앙연구원

31,500원  | 20121120  | 9788971058954

이 책은 일반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 책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비전공인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교양 도서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 한국학중앙연구원

31,500원  | 20121110  | 9788971058947

이 책은 일반 독자층을 대상으로 한 책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비전공인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쓴 교양 도서이다.

이봉범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36,000원  | 20230228  | 9791155505861

해방 후 한국문학을 거시적으로 규정한 요소이자 문학텍스트 안팎을 규율한 핵심 기제로 검열, 매체, 냉전을 꼽은 저자의 연구 성과가 오롯이 담긴 연구서 여기에 수록한 글은 필자가 지금까지 계속 연구해 오고 있는 문학의 역사적·사회적 존재방식에 깊숙이 관여한 매체, 검열, 전향, 번역, 등단, 문예기구, 법제 등 해방 후 문학제도사 연구 중 문학텍스트의 생산-유통-수용 체계의 드러나지 않았던 지점들에 대한 보고로서 최소한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되는 것을 모은 것이다. 비록 수록된 논문들이 발표 당시에는 해방 후 문학제도사 연구가 막 시작 단계였기에 그래도 좀 쓸모가 있었으나 지금 시점에서 보면 낡은 것이 분명하다. 그렇지만 문학텍스트를 가로세로로 둘러싸고 있는 사회적 맥락들, 즉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은 빙산(氷山)의 여러 지층에 대한 이해는 문학 연구의 외연이 확장되는 추세와 부합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책의 전체적 구성은 해방~1960년대 매체와 문학의 관계를 중심에 놓고 전향, 순수, 전후, 참여 등 문단·문학 장의 거듭된 재편과 유관한 요인들에 대한 탐색을 결합시켜 배치했다. 제1부는 해방기 정치적 해방과 경제적 파탄의 모순 속에서 문학 장의 재편이 이루어지는 역동적 과정과 이로부터 파생된 한국현대문학의 제도적 시원을 고찰했다. 제2부는 열전(한국전쟁)과 혁명(4·19혁명) 사이, 전후의 문화(학)적 구조 변동의 몇 가지 중요한 지층을 탐사해 열전과 혁명의 계기적 연속을 구명해보려 했다. 제3부는 4·19혁명과 5·16쿠데타가 교차하며 등장한 권위주의 통치시대 문학의 존재를 다른 제도적 장치와의 연관 속에서 살폈다.

홍종욱  | 동북아역사재단

18,000원  | 20241115  | 9791171611348

이 책에서는 식민지 시기 일제의 사상통제를 다룬다. 일제는 과연 어떤 생각과 사고를 불온사상이라고 규정하고 통제했는가. 일제 사상통제의 핵심적 법령은 「치안유지법」이었다. 「치안유지법」은 국체 변혁과 사유재산 부정을 처벌 대상으로 삼았다. 「치안유지법」의 적은 사회주의였다. 아울러 일제는 식민지 독립이 국체 변혁을 뜻한다고 보았다. 즉 일제 사상통제의 대상은 사회주의와 식민지 독립이었다. 식민 지배와 냉전은 20세기 세계사를 꿰뚫는 두 가지 핵심이다. 일제의 사상통제가 어디를 향했는지 살핌으로써, 반공과 식민주의라는 세계사의 모순이 중첩된 식민지 조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후지타 쇼조  | 논형

18,000원  | 20071215  | 9788990618665

『전향의 사상사적 연구』는 일본의 근현대사를 총괄하는 전향 문제를 크게 전전적 전향과 전후적 전향으로 나누어 분석하고 있는 책이다.

김인옥  | 국학자료원

10,800원  | 20020531  | 9788982066818

이수은  | 깊은샘

6,300원  | 19950820  | 9788974160593

정병섭  | 학고방

28,800원  | 20170620  | 9788960716698

『역주 예기집설대전 향음주의(鄕飮酒義)』는 향음주례의 의미를 기술한 편이다. 향음주의편 또한 관의(冠義)나 혼의(昏義)편과 마찬가지로 의례의 경문 기록을 부연설명하거나 보충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의례, 향음주례(鄕飮酒禮)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향음주례는 자주 언급되는 고대 동양의 의례절차인데, 그 절차와 의미를 정확히 밝히기 위해서는 의례와 예기의 기록을 총괄해야만 한다. 따라서 본 역서에서는 『예기』의 번역에만 그치지 않고, 관련된 의례의 기록들에 대해서도 함께 번역해서 수록하였다. 뿐만 아니라 주석에서 언급한 각종 문헌들에 대해서도 번역문을 수록하여 연구의 편리성을 높였다.

정창석  | 소명출판

27,900원  | 20150510  | 9791186356289

『식민지적 전향: 식민지와 문학』은일본 제국주의의 파생물 식민지적 전향을 연구한 책이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관계를 오랫동안 연구한 저자는 이 책에서, 일본 제국주의가 식민지 한국에 강행한 소위 ‘신체제 운동’에 호응하여 한국 문학자들이 전개한 ‘신체제 문학’을 조명하였고, 이를 통하여 식민지 한국 지식인의 ‘식민지적 전향’에 대하여 규명하고 있다. 식민지 한국의 ‘식민지적 전향’의 사상성은 일본 제국주의 강제력을 배경으로 한 지배 이념과 전향자들의 대응 논리 속에 숨어 있다.

이종상  | 문지사

13,500원  | 20161110  | 9788983085153

[강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전향적 좌표]는 저자가 신문 등에 발표한 칼럼 가운데서 우리의 선진화와 강국으로 가는 길에 장애되는 요소들을 정치ㆍ법ㆍ문화ㆍ교육ㆍ국제 등의 분야에 문제점을 분석하고 합리적ㆍ개선방법을 제시하여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려고 노력하였다. 선진 강국으로 가는 길은 험하고 먼 길이지만, 우리 국민의 저력으로 달성하리라 확신한다. 분단된 최빈국의 대한민국이 6.25한국전쟁의 비극을 딛고 단시일 안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한 국민의 저력을 보면, 우리의 목표가 이상이 아닌 현실로 다가 올 것임을 확신하고 싶다.

이재열  | 수서원

30,000원  | 20131130  | 9788967980139

이재열의 정치 논문집 『전향적 국가원동력 초대형 프로젝트』. 장주스님의 정치철학적 핵심사상적 이념적 실체를 파헤친다. 남북통일, 경제대국 건설, 복지 문화, 세계최강대국 건설 등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