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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으)로 1,00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41602024

제16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2025)

백온유, 강보라, 서장원, 성해나, 성혜령, 이희주, 현호정  | 문학동네
6,930원  | 20250402  | 9791141602024
“오늘 한국문학이 마침내 도달한 가장 높은 끓는점” 우리의 체온을 뜨겁게 달구는 일곱 편의 열망들 한국문학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하고자 2010년 제정된 젊은작가상이 올해로 어느덧 16회를 맞이했다. 데뷔 십 년 이내의 젊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소설 가운데, 지금 여기에서 창발하는 문제의식을 가장 예리한 시선으로 포착해낸 작품에 주목하고자 마련된 젊은작가상은 지난해까지 모두 66명에 이르는 새로운 얼굴을 소개하며 한국문학에 생기를 더했다. 올해 젊은작가상에 이름을 올린 수상 작가는 백온유 강보라 서장원 성해나 성혜령 이희주 현호정이다. 이 상의 수상자로는 처음 이름을 올린 백온유 강보라 서장원 이희주 네 명의 등장이 반갑고, 특히 젊은작가상 첫 수상을 대상으로 장식한 백온유의 성취가 뜻깊다. 2023년 수상자인 성혜령 현호정, 2024년 수상자인 성해나의 재등장은 현재 한국문학을 이끌어가는 주역이 누구인지를 가늠케 해준다. 끓고 끓다가 마침내 비등점에 도달한 듯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는 작품들, 삶을 돌아보게 하고 문학의 존재 가치를 실감하게 이끌어줄 일곱 편의 소설이 우리 앞에 찾아왔다. * 젊은작가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각 7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수상작품집의 인세(10%)가 상금을 상회할 경우 초과분에 대한 인세를 수상자 모두에게 똑같이 나누어 지급한다. 수상작품집은 젊은 작가들을 널리 알리자는 상의 취지에 따라 출간 후 1년 동안은 특별보급가로 판매한다.
9788965961956

숨결이 바람 될 때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 흐름출판
15,120원  | 20241122  | 9788965961956
신경외과 의사로서 치명적인 뇌 손상 환자들을 치료하며 죽음과 싸우다가 자신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죽음을 직면하게 된 서른여섯의 젊은 의사 폴 칼라니티. 그가 써내려간 마지막 2년의 기록인 《숨결이 바람 될 때》는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12주 연속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켰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의 저자 아툴 가완디는 “삶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주는, 감동적이고 슬프고 너무 아름다운 책”이라고 평하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죽어가는 대신 살아가는 것을 선택한 고뇌와 결단, 삶과 죽음, 그 의미에 대한 깊은 성찰, 숨이 다한 후에도 지속되는 사랑과 가치에 대한 감동적인 이 이야기는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가치가 과연 무엇인지를 독자들에게 일깨워준다.
9791169193467

젊은 나에게

김의수  | 한국문화사
17,100원  | 20250825  | 9791169193467
“이 책을 1년 전에 읽었더라면 제 인생은 크게 달라졌을 거예요.” 어느 대학 신입생의 고백이 찡한 설렘으로 남은 이 책을 소개합니다. 먼저 걸어간 이가 지금 길 위를 걷고 있는 이에게 들려주는 5가지 묶음의 35가지 이야기. 대학의 학부생들과 대학원생들에게, 물고기를 건네주는 게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입니다. 글쓴이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그들에게서 젊은 시절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은 ‘젊은 나에게’입니다. 글쓴이가 겪으며 깨달은 이야기들 속에서 학생들이 삶의 힌트를 얻길 바랍니다.
9791191420944

젊은 논어 (이립에서 불혹까지, 인생의 복판에 있는 당신을 위해)

이삼수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4,900원  | 20221223  | 9791191420944
이립에서 불혹까지, 인생의 한복판에 있는 당신을 위해 《논어》의 한 마디에서 나를 성장시키는 지혜를 배운다. 동양고전의 최고봉이라는 상찬을 받는 《논어》는 공자가 남긴 말씀에서 풍기는 성인의 향기를 통해 누구나 자기 삶을 재정립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논어》에서 38개 키워드를 추려내고 여기에 현대적 해석을 더하여 공자의 말씀을 재해석한 인문 경세서로, 이립(而立)에서 불혹(不惑)까지 인생의 한복판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나를 성장시키는 지혜’를 제공한다. 지금까지의 《논어》 번역서는 한자 원문을 해석하고 해설을 덧붙이는 데 그쳐 공자의 말씀이 전하는 함의를 온전히 전달하지 못했다. 이 책은 젊은이들이 삶의 도약을 이루는 데 꼭 필요한 화두를 바탕에 두고, 다른 고전에서 뽑은 문장과 고사성어, 동서양의 역사적 사실들을 세로줄에 두고 서로 교직하는 작업을 통해 삶의 숙제 앞에서 갈피를 못 잡고 서성이는 독자들에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홀로 당당히 일어서야 할 서른 무렵에 아직도 삶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면 《논어》를 읽어야 한다. 그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히 인생과 마주해야 할 마흔 무렵에 여전히 세파에 휘둘리고 있다면 더욱 《논어》를 펼쳐야 한다. 《젊은 논어》는 인생의 중간 지점을 숨차게 달려 나가는 사람들에게 고전이 전하는 가르침을 통해 100권의 처세서와 맞먹는 동기부여를 제공할 것이다. 38개 화두를 가려 뽑아 현대적 문장으로 재해석하다! 젊을수록 삶의 지혜가 가득한 《논어》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 우리가 고전을 공부하는 이유는 앞서 가는 수레가 진창에 빠져 엎어지는 것을 보고도 계속 뒤를 따라가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이다. 이 책은 《논어》에 나오는 문장 중에서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지혜의 말을 추출하고, 여기에 옛사람들의 경험을 더하여 설명하면서 누구라도 앞서간 사람들의 실패를 닮지 않고 자기 삶의 깊이와 넓이를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간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많이 놀라게 될 것이다. 이 땅에서 수천 년을 살아온 인간이 아무리 많은 시간이 흘렀어도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같은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외부적인 조건은 현격히 달라졌어도 인간의 마음을 채우는 감정은 달라진 것이 전혀 없다. 이것이 우리가 고전에서 가르침을 얻어야 할 이유이고, 공자와 같은 현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할 이유이다. 젊을수록 《논어》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습관의 노예가 되어 자신을 뜯어고칠 기회를 얻기 어렵다. 따라서 옛사람들의 지혜가 가득한 고전이 가리키는 인생의 방향을 젊은 시절부터 따라 걷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게 될 것이다. 그것이 《논어》의 가르침이고, 고전이 전하는 힘이다.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그런 기회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
9791191861198

젊은 남자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아니 에르노  | 레모
13,500원  | 20230227  | 9791191861198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아니 에르노의 최신작 『젊은 남자』가 번역 출간되었다. 『젊은 남자』는 작가가 오십 대 시절 만났던 젊은 남자와의 만남을 그린 자전적 이야기로, 미완성 상태로 남아있던 원고를 2022년 5월 보완해서 출간했다. 『여자아이 기억』 이후 6년 만에 발표한 신작으로 출간 당시 프랑스 평단과 독자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시간과 글쓰기의 관계에서 볼 때, 『젊은 남자』는 아니 에르노 작품 전체를 읽기 위한 키포인트가 된다’라는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의 소개글이 말해주듯 여성과 계급, 사랑과 열정, 기억과 글쓰기 등 작가가 중점적으로 이야기해온 주제들이 짧은 텍스트에 농밀하게 담겼다. 특히 이번에 레모에서 출간한 한국어판 『젊은 남자』에는 프랑스어 원문 전문이 수록되었기에 더욱 반갑다. 또한 ‘아니 에르노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 연설’을 별책으로 구성, 작가의 치열했던 글쓰기 여정을 작품 안과 밖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줄거리] 자신의 삶을 글쓰기의 소재로 삼는다고 강조해온 아니 에르노는 최신작 『젊은 남자』에서도 삶의 한 시절을 담아낸다. 30년 전 불법 임신중절 수술에 대한 책을 내자고 결심했으나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던 작가는, 팬을 자처하며 편지를 보내오던 한 대학생을 만나게 된다. 그 ‘젊은 남자’가 사는 곳은 다름아닌 자신이 대학생 시절을 보냈던 루앙, 더군다나 그의 집은 불법 임신중절 수술 이후 출혈로 이송된 병원 바로 옆이다. 그와 함께 자연스럽게 과거의 삶을 두루 돌아다니며 반복의 쾌락과 슬픔에 젖던 작가는 이 같은 반복이 결국 죽음을 연상케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마침내 오래전 임신을 중단했듯 그와의 관계를 끊어내고, 30년 전 불법 임신중절의 경험을 다룬 『사건』을 집필하기에 이른다.
9791112043184

젊은 날의 기억

 | 부크크(bookk)
8,200원  | 20250818  | 9791112043184
9791141074289

기쁜 젊은날

박청래  | 부크크(bookk)
15,500원  | 20240228  | 9791141074289
우리들은, 아무리 험난한 시대에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야 한다. 그해 매서운 겨울이 지나고 그리고 봄이 오면 희망 또한 우리에게 줄 것이다. 우리 모두의 마음 한 켠 에 그해 힘들었던 겨울조차 아름답게 기억될 것이다.
9791141066529

젊은 나에게

김의수  | 부크크(bookk)
13,600원  | 20240112  | 9791141066529
이 책은 대학의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나의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물고기를 건네주는 게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이야기죠. 학생들을 볼 때마다 나는 그들에게서 나를 발견하곤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은 ‘젊은 나에게’입니다. 내가 겪으며 깨달은 이야기들을 통해 학생들이 더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크게 5가지 이야기 묶음으로 되어 있습니다. ‘삶’, ‘공부’, ‘연구’, ‘교육’, ‘학문’ #첫 번째 묶음인 [삶]에서 이야기하는 세부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삶의 단계마다 자신에 대한 인식부터 새로워져야 한다. (삶의 매 단계에 서서 p.12) 2. 내가 가야 할 길은 내가 가장 가고 싶은 길이다. (p.17) 3. 진로는 내가 진정 나일 수 있는 길이다. (p.22) 4.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는 망각이 필요하다. (p.31) 5. 삶은 믿음 위에 서 있다. (믿음 p.36) 6. 겸손한 사람은 겸손을 모른다. (겸손에 관하여 p.40) 7. 예술은 삶의 진실을 맛볼 수 있는 멋진 무대다. (오페라의 유령 p.44) #두 번째 묶음인 [공부]에서 이야기하는 세부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8. 모르는 것을 아는 것으로 하나씩 바꾸어 가는 것이 공부다. (공부에 관하여 p.50) 9. 진정한 책은 책장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다. (책을 잃고서 책을 얻다 p.56) 10.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예습과 실수 줄이기가 중요하다. (내가 공부했던 방법 p.61) 11. 노력하는 사람은 천재를 이길 수 있다. (천재를 이기는 방법 p.66) 12. 공부는 끝까지 해야 한다. (끝까지 p.70) 13. 공부는 반복해서 해야 한다. (반복 p.74) 14. 문제는 오래 생각하며 풀어야 한다. (오래 생각하기 p.79) #세 번째 묶음인 [연구]에서 이야기하는 세부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5. 대답하는 것보다 질문하는 게 더 중요하다. (금지된 질문 p.86) 16. 큰 질문은 작은 많은 질문들에 답할 수 있게 해 준다. (화두 p.90) 17. 관계없어 보이는 것들로부터 관계를 찾는 게 연구의 묘미다. (학자와 요리사 p.96) 18. 말과 생각에 함부로 한계 짓지 말자. (말할 수 없는 것엔 침묵해야 한다? p.101) 19. 기존의 학자와 이론의 권위에 기죽지 말자. (허무해서 허무하지 않은 이야기 p.105) 20.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연구해야 한다. (기대 수명 p.108) 21. 연구가 주는 희열은 어떤 휴가보다 더 달콤하다. (휴가 속의 휴가 p.112) #네 번째 묶음인 [교육]에서 이야기하는 세부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22. 부모의 기대가 아이의 현실을 섣불리 재단해서는 안 된다. (기대와 현실 p.120) 23. 교육은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능력을 이끌어 내게 하는 것이다. (계발 p.124) 24. 교재도 강의도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 (언어학 괴론서 p.129) 25. 예습과 조별 토의, 일대일 질의응답이 멋진 수업의 노하우다. (내가 강의하는 방법 p.133) 26. 대학은 내가 누구며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는 곳이다. (그런 말씀 처음 들어요 p.137) 27. 학생은 교사 도움 없이 홀로 서야 한다. (이제 하산하거라 p.144) 28. 최선을 다한 강의 끝에는 진한 감동이 밀려온다. (죽은 시인의 사회 p.148) #다섯 번째 묶음인 [학문]에서 이야기하는 세부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29. 최초의 길을 걸으려면 반드시 설움을 극복해야 한다. (최초의 설움 p.152) 30. 같은 현실도 이론에 따라 매우 다르게 그려진다. (문법 p.155) 31. 학문은 스승과 제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길이다. (청출어람 p.160) 32. 허를 찌르는 전략은 건전한 상식에서 나온다. (허를 찌르는 생각 p.164) 33. 자기 부정을 통해서 학문은 발전한다. (생각을 바꾸는 생각 p.169) 34. 세상을 바꾸는 지름길은 나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생각을 바꾸니 세상이 바뀌다 p.173) 35. 학문을 하는 이유와 아이를 기르는 이유는 같다. (나 하나의 사람으로서는 p.177) 5가지로 묶인 35개의 이야기들을 통해 이 책이, 대학생과 대학원생, 그리고 이들의 삶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하나의 눈짓이 되길 바랍니다.
9788931025248

젊은 예술가의 초상

제임스 조이스  | 문예출판사
10,800원  | 20250616  | 9788931025248
20세기 문학의 손꼽히는 혁명가 제임스 조이스의 첫 장편 소설이자 어느 위대한 문학가의 예술적 자화상 아일랜드가 배출한 세계적인 거장 제임스 조이스의 첫 장편. 소년 스티븐 디달러스가 예술가 정체성을 가진 청년으로 자라나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자전적 요소가 강하다. 그뿐 아니라 후에 《율리시스》 등의 작품에서 본격적으로 구현될 ‘의식의 흐름’ 기법이 어렵지 않게 도입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을 10년간 쓴 작가는 천 페이지에 가까운 초고가 마음에 들지 않아 불에 태워버렸고, 30만 단어가 넘던 원고를 대폭 줄여 완전히 새로 썼다. 조이스가 자신의 예술적 자화상이자 20세기 예술가의 화신과도 같은 이 책의 주인공 스티븐 디달러스를 혼신의 힘을 다해 창조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문학가 중 하나인 제임스 조이스가 어떤 예술적 여정을 거쳐왔는지, 나아가 그가 지향한 예술가의 이상은 무엇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나아가 예술가와 혁신 사이의 불가분한 관계를 가늠해볼 수도 있다. 스티븐 디달러스는 자진해서 추방과 고독을 택했다. 하지만 그 대신 문학의 위대한 혁신을 향해 나아갔다. 제임스 조이스의 분신이자 예술의 화신인 스티븐 디달러스가 여전히 ‘젊은 예술가’의 상징일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9791198557384

요즘 젊은 것들

카르페디엠  | 하마터면독립출판
13,500원  | 20241201  | 9791198557384
막차에 탄 선진국 대열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는 국가의 발전 전략이 대학의 이과 쏠림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균형을 잃은 세상에서 국문학도들이 자기 이야기를 글로 쓰겠다니, 책을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으로서 이보다 기쁜 일이 또 있을까. 학생들과의 인연이 닿은 건 지난여름의 초입이었다. 학생들이 지역에 있는 출판사를 견학하고 싶다며 검색을 통해 알아낸 전화번호로 전화가 걸려 온 것이다. 그 후에는 방학 특강으로 4회기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과 출판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사실 특강에서 내 역할은 출판‘업자’로서의 직업적 기능과 간단한 문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직접 작가가 되어 보자고 먼저 제안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회기를 거듭할수록 더욱 반짝이는 청춘의 눈빛에 고무되어 나도 덩달아 신이 올랐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숨겨둔 어려운 이야기들을 수줍게 꺼내 놓으려는 그들의 용기를 독려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
9788983085979

꿈꾸며 방황하며 사랑하며 (젊은 날의 고뇌)

헤르만헤세  | 문지사
14,850원  | 20240115  | 9788983085979
“나는 별이다” 학업에 실패하고, 첫 시집 판매에도 실패했다. 그래도 고독한 작업을 계속하여 여러 권의 책을 출판하고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비로소 시인으로 존재하게 되었고, 동시에 지루하고 막연했던 생존의 싸움에서 벗어나 고통의 기억을 잊었다. 가족과 친지들의 미소를 얻고, 비로소 젊은 날의 별이 되어 위안과 승리를 누렸다. 헤세의 작품들 내용을 살펴보면, 유년 시절, 소년 시절, 학창 시절, 어린이 마음과 같은 이름이 붙은 것이 많다. 이들 중에서 책의 제목에 맞는 작품들을 골라 한데 묶어 펴낸 소설집이다. 이 책의 특징은 저자 헤세가 10대 후반인데도 ‘청춘이 나를 버리고부터’니, ‘나의 날은 이제 끝났다. 나는 내가 잃은 것을 알고 있다.’라는 식의 한탄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헤세는 여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작가의 꿈의 나라를, 아름다운 환상의 섬을 만들어 그 꿈과 고독 속에서 안주했던 것인데, 아직은 신진 시인이자 서점직원으로 책을 팔거나 배달하는 일이 지금과 별로 다를 바가 없었으나, 정기적으로 받는 급료는 적은 금액이 아니었으므로 방랑벽이 있는 그가 휴가 때 여행을 떠나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휴가가 계속되면 남쪽으로 북이탈리아까지 발걸음을 옮길 수 있어 변화무쌍한 밝은 자연을 만끽하고, 풍부한 르네상스의 미술은 그의 눈과 고독한 마음을 열어 주었다. 이때 젊은 그의 마음속에는 방랑자의 영혼이 강하게 눈뜨기 시작했다. 그것은 점차 그의 자학적인 우울증을 쾌유하는 작용을 했다. “나는 너무나도 자주 별을 쳐다보고, 나 자신의 동경에 수많은 별의 이름을 붙인다. 그에 대한 동경이 순례자로 만들었다.” 그러나 헤세의 방황과 헤맴을 살펴보면 그가 떠돌던 청춘의 골짜기가 그의 작품 속에서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이렇듯 헤세는 유년 시절에 꿈꾸며, 소년 시절에는 방황하며, 젊은 날에는 순수한 사랑에 열정의 언어를 부여하려고 노력한 20세기의 큰 작가였다. 그의 만년에 괴테 문학상과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9791193063705

가장 젊은 날의 철학 (지금 나답게 살기 위한 질문들)

이충녕  | 북스톤
16,920원  | 20241111  | 9791193063705
‘남들만큼은 해야지’ 생각이 들 때 ‘어디까지 노력해야 할까’ 지칠 때 각자의 다름을 응원하는 실존주의 철학 현재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여전히 ‘남들처럼은 해야 한다'는 암묵적 기대와 부담을 느낀다. 그리고 인생의 매 순간 서로 치열하게 경쟁한다. 좋은 대학, 대기업, 높은 연봉 등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것을 좇다 보면 자연스레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하는 고민이 생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없기에 ‘나만 지금 이런 고민을 하는 걸까?’ 하는 불안에 시달린다. 그러다 보면 지금껏 내가 좇아왔던 것들이 정말 내가 원하는 목표인지 헷갈리기 마련이다. 철학 채널로는 드물게 18만 구독자를 보유한 〈충코의 철학〉 이충녕 저자는 이런 불안과 고민, 질문들을 실존주의를 통해 이야기한다. 우리의 삶과 가장 가깝게 닿아있는 이런 질문들을 실존주의를 통해 생각해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실존주의는 무엇보다 인간의 고유성과 본질에 집중하고, 내 삶의 의미에 대해 깊게 사유하는 데 가장 적합한 철학 사상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철학적 이론보다 현실의 문제에 집중하여, 살면서 반드시 생각해봐야 할 24가지 질문에 실존주의를 통해 답했다 . 우리가 정해진 길을 걸어야 한다고 요구받을 때, 각자의 다름을 응원하고 함께 고민하는 이 책이 나만의 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 책과 함께하는 시간이 인생의 과정에서 작은 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9791141910051

젊은날의 여정

박청래  | 부크크(bookk)
10,900원  | 20241014  | 9791141910051
우리의 그해 겨울 무척이나 추웠다. 하지만 그날은 가고, 그리고 따뜻한 새봄은 다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작가는 작가의 눈으로 보았던 사실과 허구의 이야기를 통해 어려운 시대에도 우리 모두가 서로간 희망과 긍정적 마음을 잃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찾고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새해의 2월 날씨는 매우 춥고 매서웠지만, 언젠가 모두의 마음 속에 그날의 고통은 새봄을 맞이, 따뜻함과 애틋함으로 우리 모두에게 닥아왔다. 그리고 그때의 아픔은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잿빛 하늘에서 퇴임식 끝날 무렵 창밖에는 함박눈이 대지 위에 소복이 내려앉고 있었다.
9791191192056

젊은 그들 (하지윤 장편소설)

하지윤  | 가쎄
16,920원  | 20201224  | 9791191192056
사랑을 위해 독립운동에 뛰어든 젊은 그들
9791197749988

평생 젊은 뇌 (자꾸 깜빡깜빡하는 당신을 위한 처방전)

손유리  | 책이라는신화
16,200원  | 20230208  | 9791197749988
뇌를 되살리는 최고의 뇌테크 레시피 ESP 일상생활의 먹고Eat 자고Sleep 놀기Play로도 뇌가 젊어진다! 인간의 뇌세포는 한 번 파괴되면 다시 복구되지 않는다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나 현대의 뇌과학은 이런 오래된 상식이 틀렸음을 밝혀냈다. 뇌는 다시 젊어질 수 있고, 오랫동안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운동을 통해 신체의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듯이 뇌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신경과 전문의 손유리 원장은 최신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다시 젊어지는 뇌를 만드는 법을 세상에 알리는 의사다. 『평생 젊은 뇌』는 손유리 원장의 첫 책으로, 뇌는 늙어갈 뿐이라는 편견을 깨고 다시 젊은 뇌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을 담았다. 자신을 뇌 건강 주치의로 정의하는 손 원장은 조회수 600만을 돌파한 뇌과학 전문 유튜브 채널 〈브레인튜브〉를 운영하며, 뇌를 젊게 관리하고 유지하는 뇌테크 비법을 알리고 있다. 그가 말하는 뇌테크의 핵심은 ESP다. 잘 먹고(Eat), 잘 자고(Sleep), 잘 놀면(Play) 뇌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언뜻 당연해 보이는 말일 수도 있지만, 뇌를 지키는 ESP의 핵심은 디테일에 있다. 손유리 원장의 제안에 따라 ESP를 지킨다면 우리는 몸과 뇌 모두 건강한 상태로 100세 시대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총 8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은 최신 뇌과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뇌세포가 재생될 수 있으며 나이가 들어도 뇌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2장에서 5장까지는 이 책의 핵심인 ESP를 다룬다. 어떻게 하면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 수 있는지를 실제 사례와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독자들이 일상에서도 ESP를 실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6장은 ESP를 위한 감정 관리법이다. 언제나 방법은 알아도 실천은 쉽지 않다. 감정을 관리를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ESP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7장은 뇌 건강을 위협하는 습관들을 보여준다. 잘못된 습관이 얼마나 뇌에 악영향을 미치는지 풍부한 사례를 통해 독자들이 알기 쉽게 접근한다. 8장은 뇌질환에 관한 지식을 정리했다. 우리가 언제든 맞닥뜨릴 수 있는 뇌질환과 그 증상들을 통해 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빨리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뇌를 젊게 유지할 수 있는 지식과 함께 실제 환자나 뇌질환 증상을 앓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한다. 각 장의 끝에 제공되는 ‘뇌 건강 주치의 손유리의 뇌~ 톡톡talk talk!’ 파트는 우리가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증상들에 대한 궁금증을 손유리 원장이 직접 문진하듯이 대답해주는 코너다. 사람 이름을 자주 까먹거나, 차를 주차시킨 위치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머릿속에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한 증상 등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집중해서 볼 만한 콘텐츠다. 『평생 젊은 뇌』는 뇌를 언제까지나 건강하고 젊게 유지하고 싶은 사람, 뇌질환 전조 증상을 가진 사람들에게 놓쳐서는 안 될 뇌 건강 지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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