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정신"(으)로 3,17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184188

40세 정신과 영수증 (2만 장의 영수증 위에 쓴 삶과 사랑의 기록)

정신  | 이야기장수
14,256원  | 20250428  | 9791194184188
23세부터 매일 모은 삼과 삶의 기록, 영수증 2만 5천 장… 당신을 만나기 위하여 태평양을 건넌, 홍진경을 온통 흔들어놓은 정신의 이야기 2004년 『정신과 영수증』이라는 묘한 제목의 책이 출간된다. 언뜻 정신의학과에 다녀온 기록처럼 보이는 이 책은 그러나 ‘정신’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의 독특한 감성과 집요하게 영수증을 모으며 일상을 기록하는 방식의 기발함으로 화제를 모았다. 출간된 지 20여 년이 지났음에도 SNS에서 젊은 독자들에게 계속해서 발견되는 레전드 에세이의 주인공 정신, 그리고 방송인 홍진경이 ‘지금 나를 온통 흔들고 있는’ 존재라고 언급한 곡진한 우정과 편지의 수신인 정신 작가가 21년 만에 신간으로 돌아왔다. 23세부터 매일매일 영수증을 모으던 정신은 지금도 영수증을 모은다. 그가 모은 영수증은 어느덧 2만 5천 장에 이르렀다. 해사하고 개성 넘치는 감성으로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20대를 보내던 정신은 어느덧 40대가 되었다. 막연하게 30대엔 인생의 단 한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단단한 일상을 가질 거라 생각했지만, 40대의 인생은 막막하고 막연하다. 정신은 아직 인생의 단 한 사람을 만나지 못했고, 일도, 가족도, 주위 환경도 장막이 드리운 것처럼 쉽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둘러싼 공간과 인간관계의 ‘반경’을 넓혀보라는 조언을 듣고 정신은 신변을 정리하고 태평양을 건너 훌쩍 미국으로 날아간다. 미국 성당 앞에서 울며 기도하던 시간, 통 잠에 들어가지 못하며 내 인생에 흉터를 남긴 악역들과 싸우고 견디고 그들이 남긴 독을 치유하던 시간들, 그리고 내 인생의 단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배우고 다시 사람에게서 희망을 찾던 순간들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정신 작가가 소중한 사람들에게, 또 지켜내야 할 자기 자신에게 무언가를 사주고 선물하며 물건과 장소에 남은 기억을 돌아보는 기록이자, 생의 어둠 속에서 끝내 빛을 찾아내는 이야기이다.
9788937604706

독립정신 (20대의 청년이 옥중에서 저술한 우리 민족 최고의 명저)

이승만  | 비봉출판사
14,256원  | 20180505  | 9788937604706
국민다운 국민이 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물을 마실 땐 그 근원을 생각하고(飮水思源), 과일을 먹을 땐 그 나무를 알아야 한다(食果問樹)고 하였다. 그런데 자기가 마시고 있는 물의 근원을 모르고 거기에 오물을 투척하거나, 자기가 따먹는 과일 나무의 뿌리를 뽑거나 줄기를 베어버린다면, 사람들은 그런 자를 가리켜 뭐라고 하겠는가? 우리민족의 5천년 역사에서 왕과 왕족, 소수 양반계급이 아닌 일반 백성들이 오늘날처럼 자유롭고, 독립적이고, 자주적이고 자율적인 삶을 살았던 적이 있는가? 조선왕조실록의 통계에 의하면, 조선조말 전체 백성들 중 10% 미만이 양반이었고, 50%는 무지렁이 상민들, 40%는 노비였다고 한다. 그리고 10%에 속하는 양반들조차, 비록 그 아래 상민이나 노비들보다는 자유롭고 유족했으나, 그들 역시 오늘날 우리 모두가 당연한 듯 누리는 자유, 독립, 자주, 자율 등은 꿈도 꾸지 못하는 예속적인 삶을 살았다. 일제치하에서는 더 말할 것도 없었다. 수천 년간 이런 역사를 가진 이 땅의 백성들이 지금과 같이 정치적으로 자유롭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된 근원은, 그 뿌리는, 과연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바로 1948년 8월 15일에 우남 이승만이 주도하여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의 대한민국을 건국한 데에 있고, 그 건국의 정신적 기초는 바로 여기에서 소개하는 책 에 담겨 있다. 은 20대 청년 우남 이승만이 옥중에서 집필한 그의 대표 저서로서, 5천년 동안 지속되어온 우리나라 왕정(王政)의 역사를 민주 공화정(共和政)으로 탈바꿈시키고, 대륙문화권에 속해 있던 우리나라의 정치, 사회, 문화적 전통을 해양문화권으로 옮겨놓는 데 이론적 기초가 된 책이자, 세계화와 선진화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건국이념을 제시한 책이다. 그러나 100여년 전에 고어체로 씌인 글이어서 현대인들이 읽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비봉출판사 대표 박기봉 씨가 누구나 읽기 쉽도록 현대어로 교정하고 주석까지 달았다. 이 책을 교정 및 주석한 이는 이 책을, 조선왕조 5백년간 쓰여진 모든 책들 가운데 최고의 경세서(經世書)이자 정치사상서, 국민계몽서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 전까지의 모든 책들은 주권자는 단지 왕 한 사람이고, 나머지 모든 백성들은 피치자라 보면서, 전제군주가 백성을 어루만져 주는 인정(仁政)이 최선의 정치라고 생각하였을 따름이다. 반면에 우남의 『독립정신』은 백성이야말로 나라의 주인이며, 그들 각자가 자유, 독립, 자주, 자율적인 존재이고, 스스로 시비(是非)를 판단할 줄 아는 각성된 개인이며, 그런 개인들이 모여서 “나라 집”이란 단체를 만들고, 법을 제정하여 운영해 간다는 현대 자유민주주의 사상을 국내 최초로 주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 책에 표명된 사상을 기초로 현재의 대한민국이 건국되도록 한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남 이승만의 옥중생활 5년의 총결산일 뿐만 아니라 해방 후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체제의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경영하고, 6.25전란 후 대한민국을 재건하는 전 과정에서 우리 현대사를 관통하는 정치 및 경제의 사상적 기초가 되고 있다. 그리하여 이 책은 우리 국민들이 자유, 자주, 독립적이 개인이 되고, 국가 정체성을 체화한 국민다운 국민이 되기 위한 필독서이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하여 우남 이승만의 사상과 대한민국 건국과 수호, 재건 과정에서 이룬 큰 공적이 전 국민들에게 올바로 이해되고, 그리고 국민 하나하나가 자유하고, 독립하고, 자주하고, 깨인 국민이 되기를 바란다.
9791194184171

24세 정신과 영수증 (사고 싶고 살고 싶었던 날들의 기록)

정신  | 이야기장수
13,464원  | 20250428  | 9791194184171
21년간 젊은 독자들에게 끝없이 새로이 발견된 전설의 에세이 “그녀는 영수증을 꺼내어 시간과 가격, 장소 위에 자신의 기록을 더해갑니다 그것을 살 때의 기쁨과 슬픔 그날의 날씨 그리고 그곳에서 함께한 사람들과 들려오던 음악에 관하여” 24세 서울에 사는 여자아이의 이야기 2004년 『정신과 영수증』이라는 묘한 제목의 책이 출간된다. 언뜻 정신의학과에 다녀온 기록처럼 보이는 이 책은 그러나 ‘정신’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의 독특한 감성과 집요하게 영수증을 모으며 일상을 기록하는 방식의 기발함으로 화제를 모았다. 출간된 지 20여 년이 지났음에도 SNS에서 젊은 독자들에게 계속해서 새로이 발견되는 레전드 에세이의 주인공 정신, 그리고 방송인 홍진경이 ‘지금 나를 온통 흔들고 있는’ 존재라고 언급한 곡진한 편지의 수신인 정신 작가. 21년 만에 정신 작가의 2025년의 오늘의 목소리를 더한 개정판 『24세 정신과 영수증』이 출간된다. 트렌드의 변화가 빠른 에세이 장르에서 시대와 세대를 넘어 독자들에게 21년간 읽혀오다 이제 3판을 출간하는 이 책과 작가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편의점에서 커피우유 2개를 사들고서 친구 집에서 펑펑 우는 정신, 어린 나이에 위풍당당하게 투자를 받고 사업을 시작했으나 실패하고 무너지는 정신, 좋아하는 남자의 집으로 매일 아침 배달되어 들어가는 흰 우유가 되고 싶어 슬쩍 우유를 건네는 정신, 사랑하는 여자 친구들과의 농담과 웃음 속에서 햇빛을 받은 것처럼 찬란히 빛나며 롯데월드 어드벤쳐의 Big 5 놀이기구를 타면서 환호하는 정신, 아빠가 스피아민트를 씹으며 입으로 캐스터네츠 소리를 내는 것을 들으며 언젠가 가질 내 입안의 캐스터네츠를 꿈꾸는 정신…… 이 책에는 24세 서울에 사는 여자아이의 충만한 감성과 웃음과 울음, 소비와 삶의 궤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작가는 이제 40대가 되어 40세의 소비와 삶을 기록한 신간 『40세 정신과 영수증』을 동시 출간했으나, 24세의 정신은 이 책 안에서 영원히 살아간다. 방송인 홍진경은 말한다. “어떤 해는 정신을 한 번도 못 보고 지나가도 정신을 모르던 시덥잖은 날들에 비하면 아름답다”고. 아직까지 정신의 정수를 만나지 못한 당신, 이제 당신만의 정신을 만날 차례다. 〈24세 정신과 영수증〉은 2004년 2016년 출간된 〈정신과 영수증〉의 개정판입니다. 
9791165799656

일기 쓰기 딱 좋은 날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일기 쓰기 딱 좋은 날)

정신  | 시공주니어
6,750원  | 20220515  | 9791165799656
쌍둥이 토끼 담이와 곰이는 난생처음 ‘일기’라는 숙제를 받는다. 일기를 왜 써야 하는지, 무얼 써야 하는지도 모르던 쌍둥이는 그날 일어난 일을 쓰고, 느낌을 써 보라는 엄마 말이 알쏭달쏭하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일기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똑똑한(?) 생각을 해내지만, 자꾸만 재미있고 특별한 일이 일어난다.
9791165799649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정신  | 시공주니어
6,750원  | 20220515  | 9791165799649
이제 막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필독서 「담이 곰이 학교 가자」 시리즈 「담이 곰이 학교 가자」는 이제 막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쌍둥이 토끼 담이와 곰이의 일상을 다룬 연작 동화로, 학교 생활을 처음 경험하는 일고여덟 살 아이들에게 ‘누구나 처음은 서툴다’는 메시지로 새 출발을 따뜻하게 격려한다. 각 권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주제를 선정하고, 아이들의 속마음을 시원하게 풀어 주는 유쾌한 이야기에 인기 캐릭터 ‘오케이티나’ 작가 홍수영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삽화를 배치했다. 입학식 첫날의 풍경을 그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일기 쓰기 과제를 다룬 《일기 쓰기 딱 좋은 날》은 처음이라 서툴고 막연한 두려움에 긴장하는 담이 곰이가 여럿이 함께 문제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 준다. 담이와 곰이의 좌충우돌 일상은 조금은 서툴고 엉뚱하지만솔직한 일기로 마무리된다.
9791172243043

수레바퀴 8

정신안  | 북랩
13,464원  | 20241014  | 9791172243043
저마다의 짐을 지고 굴러가는 모든 영혼에게 바치는 위로와 공감의 헌사 소소한 일상이 때론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사랑과 우정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황혼의 여정! | 퇴직 후 비로소 인생을 반추하게 된 한 노교수의 이야기, 그 여덟 번째 편 정신안 작가의 여덟 번째 수필집에는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은 그만큼 특별한 일이라는 사실이 담겨 있다. 그녀는 말한다. 네가 존재해야 모든 것이 사는 거라고. 항암치료로 힘들어하는 친구와 나누는 우정어린 대화와 그를 대하는 애틋한 마음, 같이 늙어가는 데 대한 친밀감 등등, 평범한 일상의 소중한 깨달음이 꾸밈없이 진솔하게 이야기되고 있다. 이렇게까지 자신을 드러내는 용기에 박수를 보낼 만하다. 내리사랑이라고 했던가. 자식들을 걱정하는 어미의 애틋한 모정은 절절하다. 나이 들어도 부모의 근심 걱정은 한이 없고 마를 날이 없다. 시어머니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나니 딸아이의 미래를 생각해야 했다. 미혼인 작은딸에 대한 애틋한 심정과 기대, 무조건적인 사랑은 한량없다. 기록되지 않은 일은 역사가 되지 않는다. 기록의 힘으로 쓴 에피소드들, 그 시대를 대변하는 기사들이 반영됨으로써 역사성도 가미돼 흥미를 더해준다. 작가의 눈으로 바라보는, 주변 사람들의 삶을 때로는 주관적 객관적 시각으로 서술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나이 70대에 느낄 수 있는 희로애락을 엿볼 수 있어 값지다. 특히나 현자들의 인생철학에서 방황하는 영혼의 세계를 하나씩 깨달아가는 노력이 눈물겹게 다가온다.
9788987914282

왜 염불인가 (염불신앙 길라잡이)

정신  | 문사수
2,700원  | 20191212  | 9788987914282
『왜 염불인가』는 염불신앙 길라잡이로서 〈염불의 세계〉, 〈염불의 원리〉, 〈염불수행 가이드〉 등 염불신앙에 대한 내용을 수록한 책이다.
9788987914183

정토예불문 강의

정신  | 문사수
2,700원  | 20181031  | 9788987914183
『정토예불문 강의』는, 정신법사님이 문사수법회에서 ‘정토예불문’을 주제로 강의한 법문집이다.
9788952784957

일기 쓰기 딱 좋은 날

정신  | 시공주니어
9,450원  | 20170210  | 9788952784957
마법 같은 일기로, 평범한 하루가 특별해져요! 쌍둥이 토끼 담이와 곰이의 알쏭달쏭 학교생활〈담이 곰이 학교 가자〉시리즈. 이는 이제 막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쌍둥이 토끼 담이와 곰이의 일상을 다룬 동화입니다. 학교생활을 처음 경험하는 아이들에게 '누구나 처음은 서툴다'는 메시지로 따뜻하게 새 출발을 격려해 줍니다. 담이와 곰이의 좌충우돌 일상은 조금 서툴고 엉뚱하지만 솔직한 일기로 마무리됩니다. 책 끝에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변을 달아 놓은 가이드가 있어 도움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기 쓰기 딱 좋은 날』편은 쌍둥이 토끼 담이와 곰이는 난생처음 ‘일기’라는 숙제를 받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일기를 왜 써야 하는지, 무얼 써야 하는지도 모르던 쌍둥이는 그날 일어난 일을 쓰고, 느낌을 써 보라는 엄마 말이 알쏭달쏭합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일기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해내지만, 자꾸만 재미있고 특별한 일이 일어나는데….
9788952784964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정신  | 시공주니어
9,450원  | 20170210  | 9788952784964
누구나 처음에는 서툴고 두려워요! 쌍둥이 토끼 담이와 곰이의 알쏭달쏭 학교생활〈담이 곰이 학교 가자〉시리즈. 이는 이제 막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쌍둥이 토끼 담이와 곰이의 일상을 다룬 동화입니다. 학교생활을 처음 경험하는 아이들에게 '누구나 처음은 서툴다'는 메시지로 따뜻하게 새 출발을 격려해 줍니다. 담이와 곰이의 좌충우돌 일상은 조금 서툴고 엉뚱하지만 솔직한 일기로 마무리됩니다. 책 끝에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변을 달아 놓은 가이드가 있어 도움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편에서는 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날, 담이와 곰이는 저마다 다른 핑계를 대며 학교 가기 싫다고 칭얼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엄마의 화에 못 이겨 도착한 입학식 첫날, 쌍둥이는 자신들과 똑 닮은 친구들과 함께 정신없는 하루를 보냅니다. 학교에서는 코딱지도 마음대로 못 파고, 오줌도 아무 때나 못 싸는 것은 물론 하품 한번 잘못했다가는 나무에 매달아 놓는다고 하는데….
9791168368682

수레바퀴 7 (저마다의 짐을 지고 굴러가는 모든 영혼에게 바치는 위로와 공감의 헌사)

정신안  | 북랩
12,514원  | 20230502  | 9791168368682
애환과 애정이 담긴 삶은 계속 반복되기에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퇴직 후 비로소 인생을 반추하게 된 한 노교수의 이야기, 그 일곱 번째 편 한 치 앞도 모르는 것이 인생이며, 그러므로 우리는 최선을 다해 즐겨야 한다. 사람은 온정을 통해 다시 인생을 배우고, 인생을 통해 이별을 배운다. 예기치 못한 작별 뒤에는 예기치 못한 만남이 뒤따르는 법. 매일 다르게 마주하는 세상이 색다른 하루를 선사해 준다. 코로나19가 점차 사그라들 때쯤 다시 마주한 식구와 친구들의 부재 그리고 반가움이 글 안에 가득 묻어나 있지만, 그 또한 인생 아니겠는가. 그러니 인생이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경험을 발판 삼아 다시금 나아가는 것에 있어서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시간 낭비일 것이다. 저자는 여전히 글을 쓰고 싶어 한다. 담백하고 깔끔한 문체에 오롯한 나의 일상이 담기길 바라며 무엇이라도 써 보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굳건하게 곁을 지켜 주는 가족과 친지 그리고 친구에 대한 애환과 애정은 여태껏 쌓아 둔 삶에 대한 추억, 덧붙여 남은 삶을 버틸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될 것이다.
9788931452785

정신과 영수증 (영수증을 통해 일상을 들여다보는 습관을 가진 스물다섯살 여자아이 이야기)

정신  | 영진닷컴
0원  | 20160107  | 9788931452785
영수증으로 바라본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정신과 영수증』은 영수증을 통해 일상을 들여다보는 습관을 가진 광고카피라이터의 스물다섯 살 시절 세상사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정신’이라는 예명을 가진 저자는 영수증이라는 지극히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스물다섯 살 여자가 평범하게, 열심히, 또는 튀게 살아가는 모습을 담담히 그려내고 있다. ‘신경정신과 영수증’이 아니라 ‘정신의 영수증’이 제목을 읽는 바른 독해법이다. 소비를 미덕이라고 대중을 부추기는 광고쟁이인 저자는 소비생활의 산물인 ‘영수증’이라는 아주 일상적인 매개체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반추한다. 어두움을 밝히는 백열전구 650원짜리 영수증, 더위를 쫓기 위해 마시는 600원짜리 콜라 영수증, 파리행 비행기 791200원 영수증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시시콜콜하게 드러내는 일상의 모습은 소비라는 거대한 거미줄에 엮인 현대인의 일상을 남김없이 보여준다. 또한 대중문화 코드는 물론 25살 신세대 여성의 고민, 장소성에 따른 소비 트렌드, 브랜드 선호도 등까지도 관찰할 수 있으며, ‘정신’이 세상의 사람들과 맺고 있는 관계까지도 엿볼 수 있다.
9791168230910

시대 정신 (선언으로 기억하고, 그래픽으로 저항하다)

권준호, 김경철, 김어진, 문주화, 박수지  | 안그라픽스
18,000원  | 20250225  | 9791168230910
한국 그래픽 디자이너 63팀의 시국선언 시각화 프로젝트 한국 그래픽 디자이너 63팀의 시국선언 시각화 프로젝트 1960년 4.19부터 2024년까지 발표된 ‘시국 선언문’에서 한 문장을 발췌해 포스터로 디자인한 《시대 정신》 프로젝트의 도록이다. 동시대 디자이너 63팀이 각기 다른 관점으로 해석한 시국 선언문 포스터 63작과 함께 디자이너, 큐레이터, 작가, 기자, 문화 비평가의 ‘디자인과 시대 정신’에 관한 글을 실었다. 한국 현대사의 변곡점마다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낸 시국 선언문을 12.3 비상계엄 사태를 통과하는 2025년에 다시 소환하며, 현시대 디자이너의 책임과 역할은 무엇인지 묻는다.
9788999415814

정신건강론

김윤재, 김진아, 이승현, 양종승, 이재근  | 양서원(박철용)
20,900원  | 20250830  | 9788999415814
9788957339947

정신현상학 1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 아카넷
20,592원  | 20250815  | 9788957339947
청년기 헤겔의 대표작이자 서양 철학의 최고 문제작 최신 표준 연구에 충실한 새 번역으로 탄생 정신현상학』은 청년기 헤겔의 주저일 뿐만 아니라 서양 철학의 역사에서 가장 첨예한 논쟁을 불러일으켜온 최대의 문제작이다. 이 책에서 헤겔은 의식이론과 역사철학, 변증법 논리, 자연철학, 철학사, 정치경제학, 시민사회론, 국가론, 프랑스 혁명에 대한 철학적 반성, 윤리학, 종교철학 등을 집약하여 개별적 의식의 경험 과정을 통한 총체적 정신의 발전과 완성의 운동을 서술한다. 자신이 출판한 이 최초의 단행본을 통해 헤겔은 피히테와 쉘링을 넘어서서 독일 관념론을 대표하는 철학자로서 확고하게 자리 잡게 된다. 그뿐 아니라 『정신현상학』은 정신사적 관점에서도 전통 형이상학은 물론 근대 철학이 여전히 고수하던 실체 철학에서 탈피하여 주체의 철학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이룬 획기적인 작품이다. ‘전도된 세계’,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 ‘불행한 의식’, ‘도덕과 절대악’, ‘안티고네의 비극’, ‘계몽과 소외’, ‘프랑스 혁명에서의 자유와 공포’, ‘종교와 화해’ 등 『정신현상학』에서 다루어지는 수많은 주제들은 철학 담론뿐 아니라 예술 영역에서도 여전히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이 한국어판은 『정신현상학』의 원본성을 충실히 구현하여 헤겔 연구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펠릭스 마이너판(1980)을 저본으로 삼아 기존 번역에서 보이는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시도했다. 펠릭스 마이너판은 헤겔 자신에 의해 출간된 유일한 판본(1807년판)을 원문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헤겔 사후의 편집본(1832년판)으로 출간된 기존 번역서들과 차이를 보인다. 펠릭스 마이너 출판사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출간되고 있는 새로운 비판본 전집은 최신 연구 동향의 표준이 되고 있으며 영미권에서도 핀카드(Pincard)판이 이 비판본에 기초하여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번에 발행된 2판은 1판에서 통일적으로 사용되지 못한 표현들을 보완했다. 시대가 요청하는 원본성에 충실하고 안정감 있는 번역 판본 상이한 번역 고증, 번역어도 원점에서 재검토 『정신현상학』은 1980년대 후반에 처음 완역된 이래로 헤겔 철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시대적 상황에서 본격적인 연구를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학문적 담론이 축적되어 이러한 변화에 걸맞은 번역서가 요청되고 있는 실정이다. 헤겔 전문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안심하고 인용할 수 있는 새로운 번역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점에서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옮긴이 김준수 교수(부산대)는 이러한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번역을 위해 기존의 번역어부터 원점에서 재검토하였으며 판본을 달리하는 기존 번역의 대본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구절이나 문장을 주석에서 일일이 점검하였다. 『정신현상학』 원문의 복잡함과 난삽함 그리고 구조의 애매함은 익히 알려져 있다. 더욱이 시간에 좇기며 집필이 이루어지고 출판 과정에서 제목과 차례가 변경되는 등 우여곡절이 겹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번 한국어판은 원저작의 형식과 구조를 때로는 그것이 불완전한 경우에도 반영하였는데, 이는 “헤겔 역시 독자의 사유를 뒤흔들고 일깨우기 위해서 구문의 난해함을 의도적으로 활용했다는 사실을 고려”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번역은 헤겔 철학의 해석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는데, 곧 행위자 관점의 내재적 시각에서 텍스트를 번역함으로써 절대적 정신의 구성 과정을 부각하는 데에 역점을 둔 것이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