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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그림자"(으)로 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91905610

정오의 그림자 (손정숙 신앙수필집)

손정숙  | 진실한사람들
10,800원  | 20141030  | 9788991905610
손정숙 신앙수필집 『정오의 그림자』. 크게 5부로 구성되어 ‘하늘에 내린 닻’, ‘정오의 그림자’, ‘가장 안전한 곳’, ‘면류관 얻기까지’, ‘담 너머 풍경’, ‘종교간의 화합’, ‘산에서 내려오는 길’, ‘복 받은 나귀’, ‘베들레헴의 닭 울음소리’, ‘통곡의 벽’ 등을 주제로 한 수필이 수록되어 있다.
9791191848236

정오의 햇살은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정광근  | 시와시학사
9,000원  | 20240725  | 9791191848236
정광근 시인이 첫 시집 「정오의 햇살은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를 상재했다. 정광근 시인은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시작(詩作)을 선언한 신인이다. 이번 그의 첫 시집은 이러한 시인의 내력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의 시편들에는 인생의 연륜과 삶의 원숙성이 지속적으로 묻어나는 까닭이다. 새 시집에 사랑과 이별, 공존과 부재, 외로움과 넉넉함의 모순된 정서가 균형 잡힌 감각으로 재생되고 있는 원인도 여기서 비롯되었으리라. 뿐 아니라 신화적 상상력을 장착하여 삶의 기원성과 존재의 고유성을 향하는 시적 “순례”를 부단히 감행할 수 있었던 요인도 이 부근에서 언급해볼 수 있다. ‘지나간 것들’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을 동반하며 투박한 언어로 삶의 소중한 가치와 세계의 다채로운 표정을 노련하게 그려낸 정광근의 시세계. 그것은 다름 아닌 신(神)이 부재하는 시대의 안타깝고 쓸쓸한, 그러나 “삶은 소유물도 아닌 신비요 아름다움”임을 차분하게 증명해 낸 맑고 투명한 서정의 세계였던 것이다. 시집의 서시 격인 「그렇습니다」는 시인 정광근이 이즈음의 자연과 사람과 인생을 대면하는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에 따라 시집을 소개하는 글의 끝자락에 삶의 비루함을 인정하면서도 “인간을 사랑한 프로메테우스”(「시인의 말」)가 그랬듯이, 또한 우울한 인간 세상에서 마지막까지 삶의 진리를 호소했던 오비디우스 「변신이야기」의 “아스트라이아”(「사과꽃향기」)도 그러했듯, 인생의 반환점을 돌며 세상을 대긍정하는 마음을 풀어 놓은 시 「그렇습니다」를 여기에 옮겨두기로 한다. 햇볕이/바람이/빗방울이/때로는 그 사람이 그렇습니다/꽃이 아름답다는 말은/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향기를 맡아보는 것은/아름답다의 몸부림 「그렇습니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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