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정지아"(으)로 5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권정생 이야기(큰글자도서)

이토록 아름다운 권정생 이야기(큰글자도서)

정지아  | 마이디어북스
34,000원  | 20241227  | 9791193289419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길어 올린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권정생 이야기” 『강아지똥』, 『몽실 언니』, 『엄마 까투리』 등 수많은 동화를 남긴 동화 작가 권정생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삶 속으로! 『몽실 언니』의 몽실이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강아지똥』은 어떻게 쓰인 걸까요? 아름답고도 슬픈 권정생의 작품은 그의 삶을 꼭 닮아 있습니다. 동화 작가 권정생은 평생을 낮은 곳에서, 가난하게 살았어요.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서 태어난 그는, 해방 후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전쟁을 겪고, 폐병에 걸려 평생을 힘들게 살았습니다. 거지가 되어 거리를 떠돌아다닌 적도 있지요. 급변하던 우리나라의 근현대 역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여 편의 아름다운 동화를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이 책에는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낮은 곳에 있는 모든 존재를 가슴으로 품어 안은 권정생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가난하지만 아름답게 살고자 했던 그의 삶은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무엇이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지,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하지요. 무엇보다 이 책에서는 재미와 감동의 소설가 정지아가 아름다운 문장으로 권정생의 인생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놀라우리만치 아름다운 정지아 작가의 문장 속으로, 이토록 아름다운 권정생 작가의 삶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권정생의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거예요.
Summer memories

Summer memories

정지아  | 부크크(bookk)
8,800원  | 20241121  | 9791141916381
여름과 바다의 시원함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가사집입니다. 가사집의 노래들을 들으며 책을 읽으면서 여름의 계절을 느껴보세요.
봄빛 (리마스터판) (큰글자도서)

봄빛 (리마스터판) (큰글자도서)

정지아  | 창비
30,600원  | 20240905  | 9788936439613
대형 베스트셀러의 입지를 확고히 할 만큼 폭발적인 독자의 호응을 얻음과 동시에 문화 각계의 호평을 얻은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작가 정지아의 초기작 『봄빛』이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작가 스스로 밝히듯 『봄빛』 곳곳에는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중요한 요소를 이루는 씨앗이 던져져 있다(「새로 쓴 작가의 말」). 어떤 대목은 『아버지의 해방일지』 속 등장인물의 감춰진 에피소드로 읽히고, 어떤 대목은 새로운 관점에서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더 깊이 이해시켜주기도 한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봄빛』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물론 『봄빛』은 그 자체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소설집이다.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봄빛」을 읽고 정지아에 대한 확신과도 같은 신뢰를 갖게 됐다. (…) 세간의 잔재주들이 결코 범접할 수 없는 기품에 도달”(『느낌의 공동체』, 문학동네 2011, 298면)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이 소설집은 잘 짜인 서사가 선사하는 묵직한 문학적 울림으로 가득하며, 한편 한편에서 짜릿하고도 극적인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나 이 소설집이 천착하는 주제인 ‘잃어버린 기억’ ‘가족의 의미’ ‘현대사를 바라보는 관점’ 등은 여전히 유의미할뿐더러, 어떤 면에서는 소설집이 처음 발표될 당시(2008)보다 더욱 중요해졌다. 새롭게 선보이는 『봄빛』의 이야기가 여전히 감동적인 동시에 재미있는 것도 아마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이토록 아름다운 권정생 이야기

이토록 아름다운 권정생 이야기

정지아  | 마이디어북스
15,120원  | 20240529  | 9791193289235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길어 올린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권정생 이야기” 『강아지똥』, 『몽실 언니』, 『엄마 까투리』 등 수많은 동화를 남긴 동화 작가 권정생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삶 속으로! 『몽실 언니』의 몽실이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강아지똥』은 어떻게 쓰인 걸까요? 아름답고도 슬픈 권정생의 작품은 그의 삶을 꼭 닮아 있습니다. 동화 작가 권정생은 평생을 낮은 곳에서, 가난하게 살았어요. 일제 강점기에 일본에서 태어난 그는, 해방 후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전쟁을 겪고, 폐병에 걸려 평생을 힘들게 살았습니다. 거지가 되어 거리를 떠돌아다닌 적도 있지요. 급변하던 우리나라의 근현대 역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여 편의 아름다운 동화를 우리에게 남겼습니다. 이 책에는 세상의 가장 낮은 곳에서, 낮은 곳에 있는 모든 존재를 가슴으로 품어 안은 권정생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가난하지만 아름답게 살고자 했던 그의 삶은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무엇이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지,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하지요. 무엇보다 이 책에서는 재미와 감동의 소설가 정지아가 아름다운 문장으로 권정생의 인생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놀라우리만치 아름다운 정지아 작가의 문장 속으로, 이토록 아름다운 권정생 작가의 삶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권정생의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거예요.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장편소설)

정지아  | 창비
13,500원  | 20220902  | 9788936438838
새삼스럽게 경탄스럽다! 압도적인 몰입감, 가슴 먹먹한 감동 정지아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시대의 온기 미스터리 같은 한 남자가 헤쳐온 역사의 격랑 그 안에서 발견하는 끝끝내 강인한 우리의 인생 김유정문학상 심훈문학대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두루 입증받은 ‘리얼리스트’ 정지아가 무려 32년 만에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써내는 작품마다 삶의 현존을 정확하게 묘사하며 독자와 평단의 찬사를 받아온 작가는 이번에 역사의 상흔과 가족의 사랑을 엮어낸 대작을 선보임으로써 선 굵은 서사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한모금 청량음료 같은 해갈을 선사한다. 탁월한 언어적 세공으로 “한국소설의 새로운 화법을 제시”(문학평론가 정홍수)하기를 거듭해온 정지아는 한 시대를 풍미한 『빨치산의 딸』(1990) 이래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아버지 이야기를 다룬다. 소설은 ‘전직 빨치산’ 아버지의 죽음 이후 3일간의 시간만을 현재적 배경으로 다루지만, 장례식장에서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해방 이후 70년 현대사의 질곡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이러한 웅장한 스케일과 함께 손을 놓을 수 없는 몰입감을 동시에 안겨주는 것은 정지아만이 가능한 서사적 역량이다. 그러나 이 소설의 진정한 묘미는 어쩌면 ‘가벼움’에 있다. “아버지가 죽었다. (…) 이런 젠장”으로 시작하는 첫 챕터에서 독자들은 감을 잡겠지만 이 책은 진중한 주제의식에도 불구하고 ‘각 잡고’ 진지한 소설이 아니다. 남도의 구수한 입말로 풀어낸 일화들은 저마다 서글프지만 피식피식 웃기고, “울분이 솟다 말고 ‘긍게 사람이제’ 한마디로 가슴이 따뜻”(추천사, 김미월)해진다.
봄빛(리마스터판) (정지아 소설집)

봄빛(리마스터판) (정지아 소설집)

정지아  | 창비
15,120원  | 20240228  | 9788936439507
“내 새끼, 그래 한시상 재미났는가?” 경탄과 환희를 부르는 짜릿하고도 극적인 순간 오래도록 기억될 정지아 문학의 거대한 뿌리 저마다의 그리움을 되살려내는 묵직한 이야기의 힘 대형 베스트셀러의 입지를 확고히 할 만큼 폭발적인 독자의 호응을 얻음과 동시에 문화 각계의 호평을 얻은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작가 정지아의 초기작 『봄빛』이 창비 리마스터 소설선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작가 스스로 밝히듯 『봄빛』 곳곳에는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중요한 요소를 이루는 씨앗이 던져져 있다(「새로 쓴 작가의 말」). 어떤 대목은 『아버지의 해방일지』 속 등장인물의 감춰진 에피소드로 읽히고, 어떤 대목은 새로운 관점에서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더 깊이 이해시켜주기도 한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사랑하는 독자라면 『봄빛』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물론 『봄빛』은 그 자체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빛을 발하는 소설집이다.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봄빛」을 읽고 정지아에 대한 확신과도 같은 신뢰를 갖게 됐다. (…) 세간의 잔재주들이 결코 범접할 수 없는 기품에 도달”(『느낌의 공동체』, 문학동네 2011, 298면)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이 소설집은 잘 짜인 서사가 선사하는 묵직한 문학적 울림으로 가득하며, 한편 한편에서 짜릿하고도 극적인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나 이 소설집이 천착하는 주제인 ‘잃어버린 기억’ ‘가족의 의미’ ‘현대사를 바라보는 관점’ 등은 여전히 유의미할뿐더러, 어떤 면에서는 소설집이 처음 발표될 당시(2008)보다 더욱 중요해졌다. 새롭게 선보이는 『봄빛』의 이야기가 여전히 감동적인 동시에 재미있는 것도 아마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 창비에서는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작품들을 엄선해 새로이 단장한 ‘리마스터판’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학의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 잡은 작품들이 오늘의 독자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父の革命日誌

父の革命日誌

정지아  | 河出書房新社
24,050원  | 20240227  | 9784309208985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큰글자도서) (정지아 에세이)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큰글자도서) (정지아 에세이)

정지아  | 마이디어북스
32,000원  | 20231117  | 9791193289037
“천천히 오래오래 가만히 마시면 누구나 느끼게 된다.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연민을…” 진한 감동과 여운으로 지친 우리네 삶을 위로해주는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의 음주 예찬 에세이 베스트셀러 『아버지의 해방일지』로 수많은 독자에게 감동을 선물했던 정지아 작가가 첫 번째 에세이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를 펴냈다. 애주가로 소문난 작가답게 그동안 만났던 술과 사람에 관한 34편의 이야기를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진정성 있게 풀어냈다. 사회주의자 아버지를 통해 처음 술의 세계를 접했던 달콤한 기억부터, 수배자의 신분을 숨기고 몰래 지리산에 올라 마셨던 위스키의 아찔한 추억, 목소리 크고 개성 강한 예술가들을 하나로 이어준 막걸리의 힘, 정지아를 단단한 소설가로 키워낸 두주불사 은사의 정체까지 재미와 감동을 보장하는 도수 높은 이야기들이 쉬지 않고 펼쳐진다. 이야기는 국내로만 한정되지 않는다. 일본, 베트남, 몽골을 거쳐 멀리 아일랜드까지 이어지는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는 우리들의 잃어버린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고,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연민을 갖게 한다. 그래서 책장을 덮을 때쯤이면 독자들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높은 장벽이 ‘술’을 통해 스스럼없이 허물어지는 경이로운 경험과 함께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 (정지아 에세이)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 (정지아 에세이)

정지아  | 마이디어북스
15,300원  | 20230907  | 9791193289020
“천천히 오래오래 가만히 마시면 누구나 느끼게 된다.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연민을…” 진한 감동과 여운으로 지친 우리네 삶을 위로해주는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의 음주 예찬 에세이 베스트셀러 『아버지의 해방일지』로 수많은 독자에게 감동을 선물했던 정지아 작가가 첫 번째 에세이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이니까요』를 펴냈다. 애주가로 소문난 작가답게 그동안 만났던 술과 사람에 관한 34편의 이야기를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진정성 있게 풀어냈다. 사회주의자 아버지를 통해 처음 술의 세계를 접했던 달콤한 기억부터, 수배자의 신분을 숨기고 몰래 지리산에 올라 마셨던 위스키의 아찔한 추억, 목소리 크고 개성 강한 예술가들을 하나로 이어준 막걸리의 힘, 정지아를 단단한 소설가로 키워낸 두주불사 은사의 정체까지 재미와 감동을 보장하는 도수 높은 이야기들이 쉬지 않고 펼쳐진다. 이야기는 국내로만 한정되지 않는다. 일본, 베트남, 몽골을 거쳐 멀리 아일랜드까지 이어지는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는 우리들의 잃어버린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고, 살아있는 모든 것에 대한 연민을 갖게 한다. 그래서 책장을 덮을 때쯤이면 독자들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높은 장벽이 ‘술’을 통해 스스럼없이 허물어지는 경이로운 경험과 함께 ‘마시지 않을 수 없는 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나의 아름다운 날들 (큰글자도서) (정지아 소설집)

나의 아름다운 날들 (큰글자도서) (정지아 소설집)

정지아  | 은행나무
31,500원  | 20230920  | 9791167373397
장편소설 로 2022년 한 해 큰 사랑을 받았던 소설가 정지아의 소설집 가 출간 만 10년을 기념하여 개정판 로 다시 선보인다. 김유정문학상, 심훈문학대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두루 입증 받은 ‘리얼리스트’ 정지아가 대학 재학시절 (전3권)을 발표하며 문단 안팎을 충격에 빠뜨린 후, 오랜 침묵을 깨고 출간한 작품들 중 세 번째 작품집이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깊이 있는 문학성과, 계급과 역사의 비극을 웃음과 페이소스로 단숨에 무장 해제하는 몰입감 넘치는 서사의 힘을 보여 온 정지아의 이번 작품집은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인 '봄날 오후, 과부 셋'과 '목욕 가는 날'을 비롯해 일본에 번역 출간된 '핏줄' 등 평단과 독자의 호평을 받았던 보석 같은 단편 11편이 수록돼 있다. 에서 보여준 역사적 모순에서 비롯된 개인적 삶의 희생과 질곡이라는 무거운 주제의식에서 나아가, (2004), (2008) 두 권의 소설집을 통해 “웅숭깊은 세계를 지향하며 화해와 승화의 길”(이효석문학상 심사평)을 그려온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서 더욱 넓고 깊어진 품으로 주변부 인생들이 만들어내는 작은 우주들을 끌어안고 있다. 오랜 누이처럼 이름 없는 것들, 버려지고 상처 입은 것들을 보듬어 고통조차도 따스한 유머로 감싸 안으며, 서로 다르지만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연대와 공감의 공동체를 그려낸다. 하루하루 간신히 살아가는 인간들이 견디고, 받아들이고, 끝내 살아내는 오늘 또 하루가 뼛속 저릿한 감동을 선사한다.
빨치산의 딸 1 (정지아 장편소설)

빨치산의 딸 1 (정지아 장편소설)

정지아  | 필맥
13,500원  | 20230630  | 9791162950333
남로당 소속으로 1947년부터 남한에서 비합법활동을 시작한 빨치산(구빨치)의 일원이었던 부모님의 삶을 저자가 사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실록소설이다. 1990년 실천문학사에서 세 권의 장편으로 첫선을 보였으나 출간 직후 공안당국에 의해 이적표현물로 분류돼 판금조치를 당했다. 당시 이 책을 출판한 실천문학사의 이석표 대표는 구속돼 실형을 선고받았고, 작가는 수배되어 도피생활을 했다. 이후 오랜 기간 절판상태로 있다가 2005년에 두 권으로 복간되었고, 2023년에 개정판으로 다시 출간됐다.
빨치산의 딸 2

빨치산의 딸 2

정지아  | 필맥
13,500원  | 20230630  | 9791162950340
남로당 소속으로 1947년부터 남한에서 비합법활동을 시작한 빨치산(구빨치)의 일원이었던 부모님의 삶을 저자가 사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실록소설이다. 1990년 실천문학사에서 세 권의 장편으로 첫선을 보였으나 출간 직후 공안당국에 의해 이적표현물로 분류돼 판금조치를 당했다. 당시 이 책을 출판한 실천문학사의 이석표 대표는 구속돼 실형을 선고받았고, 작가는 수배되어 도피생활을 했다. 이후 오랜 기간 절판상태로 있다가 2005년에 두 권으로 복간되었고, 2023년에 개정판으로 다시 출간됐다.
나의 아름다운 날들 (정지아 소설)

나의 아름다운 날들 (정지아 소설)

정지아  | 은행나무
14,400원  | 20230213  | 9791167372703
“정지아는 평범한 99%의 ‘비범함’을 눈부시게 증명한다!” 계급과 역사의 비극을 웃음과 페이소스로 단숨에 무장 해제하는 정지아 문학의 재발견! 출간 10주년 기념 개정판 출간!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 일지》로 2022년 한 해 큰 사랑을 받았던 소설가 정지아의 소설집 《숲의 대화》가 출간 만 10년을 기념하여 개정판 《나의 아름다운 날들》로 다시 선보인다. 김유정문학상, 심훈문학대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두루 입증 받은 ‘리얼리스트’ 정지아가 대학 재학시절 《빨치산의 딸》(전3권)을 발표하며 문단 안팎을 충격에 빠뜨린 후, 오랜 침묵을 깨고 출간한 작품들 중 세 번째 작품집이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깊이 있는 문학성과, 계급과 역사의 비극을 웃음과 페이소스로 단숨에 무장 해제하는 몰입감 넘치는 서사의 힘을 보여 온 정지아의 이번 작품집은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작인 〈봄날 오후, 과부 셋〉과 〈목욕 가는 날〉을 비롯해 일본에 번역 출간된 〈핏줄〉 등 평단과 독자의 호평을 받았던 보석 같은 단편 11편이 수록돼 있다. 《빨치산의 딸》에서 보여준 역사적 모순에서 비롯된 개인적 삶의 희생과 질곡이라는 무거운 주제의식에서 나아가, 《행복》(2004), 《봄빛》(2008) 두 권의 소설집을 통해 “웅숭깊은 세계를 지향하며 화해와 승화의 길”(이효석문학상 심사평)을 그려온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서 더욱 넓고 깊어진 품으로 주변부 인생들이 만들어내는 작은 우주들을 끌어안고 있다. 오랜 누이처럼 이름 없는 것들, 버려지고 상처 입은 것들을 보듬어 고통조차도 따스한 유머로 감싸 안으며, 서로 다르지만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연대와 공감의 공동체를 그려낸다. 하루하루 간신히 살아가는 인간들이 견디고, 받아들이고, 끝내 살아내는 오늘 또 하루가 뼛속 저릿한 감동을 선사한다.
임종국, 친일의 역사는 기록되어야 한다

임종국, 친일의 역사는 기록되어야 한다

정지아  | 여우고개
14,400원  | 20230115  | 9788992855518
《임종국, 친일의 역사는 기록되어야 한다》의 개정판. 한평생을 일제 강점하의 친일 기록 정리에 바쳤고, 민족문제연구소 출범과 《친일인명사전》 편찬의 밑거름을 제공한 민족사가이자 문학 평론가, 시인이었던 임종국 선생의 삶을 다룬 책입니다. 기존에 출간돼 있는 평전과는 달리, 민족 해방이나 독립운동, 친일 청산 문제 등에 대해 낯설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현재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민족정기를 바로잡고 역사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친일 역사의 청산과 있는 그대로의 역사 기록이 중요함을 깨닫고 목숨이 끊기는 마지막 순간까지 친일 인명 카드 작성에 매달렸던 올곧은 역사가로서의 임종국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임종국의 어린 시절과 청년기, 중장년기를 거쳐 죽음에 이르기까지 일대기적인 구성을 취하되 분석적인 서술이 아닌, 인상 깊은 일화들을 중심으로 생동감 있게 그려냈습니다. 2006년 이효석 문학상을 수상한 정지아 작가의 글과, 강렬한 이미지를 포착해 내는 이윤엽 작가의 판화로 구성돼 있으며, 임종국의 사후, 그의 뜻을 받든 이들이 민족문제연구소를 출범시키고 《친일인명사전》 발간에 국민적인 성금이 답지하게 되어 출간되는 과정까지도 묘사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해방일지 (큰글자도서)

아버지의 해방일지 (큰글자도서)

정지아  | 창비
22,500원  | 20221210  | 9788936438920
새삼스럽게 경탄스럽다! 압도적인 몰입감, 가슴 먹먹한 감동 정지아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시대의 온기 미스터리 같은 한 남자가 헤쳐온 역사의 격랑 그 안에서 발견하는 끝끝내 강인한 우리의 인생 김유정문학상 심훈문학대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두루 입증받은 ‘리얼리스트’ 정지아가 무려 32년 만에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써내는 작품마다 삶의 현존을 정확하게 묘사하며 독자와 평단의 찬사를 받아온 작가는 이번에 역사의 상흔과 가족의 사랑을 엮어낸 대작을 선보임으로써 선 굵은 서사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한모금 청량음료 같은 해갈을 선사한다. 탁월한 언어적 세공으로 “한국소설의 새로운 화법을 제시”(문학평론가 정홍수)하기를 거듭해온 정지아는 한 시대를 풍미한 『빨치산의 딸』(1990) 이래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아버지 이야기를 다룬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