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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민이 합니다 (이재명의 인생과 정치철학)
이재명 | 오마이북
19,800원 | 20250415 | 9788997780624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2024년 12월 3일 ‘내란의 밤’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2025년 4월 4일 헌재의 파면 선고까지 숨가빴던 순간들의 ‘막전막후’를 이재명의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국회로 달려가면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된 이유, 국회 담을 넘고 본회의장으로 진입하기까지 숨 막혔던 순간들, 비상계엄 해제안 가결, 미국의 오판을 막기 위한 물밑 접촉,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후 ‘응원봉 집회’에서 흘린 이재명의 눈물까지 생생한 현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2024년 1월 예상치 못한 피습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으나 기적의 확률로 살아난 이야기, ‘소년공’ 출신 이재명의 인생항로와 정치 역정, 당대표직에 대한 소회,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까지 솔직담백하게 털어놓는다.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이재명이 늘 가슴에 새기고 다니는 경구이자 다짐이다. 과거를 후회하지 말고 미래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재명에게 지금 대한민국의 위기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가 설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 프로젝트, ‘대화와 포용’의 정치는 과연 어떤 것일까. 《결국 국민이 합니다》를 통해 그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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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숨겨진 비밀 금고 (노동당 39호실장 전일춘 딸과 사위 증언)
류현우 | 동아일보사
20,700원 | 20251025 | 9791192101415
김주애 까르띠에 시계, 그 돈은 어디서 흘러오는가. 김정은의 은밀한 비자금 루트 첫 폭로서 노동당 39호실장 전일춘 딸과 사위 증언 수령의 금고, 36국의 정체 김정은 비밀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다 김정은의 비자금은 어디에서 생겨나 어디로 흘러가는가. 이 책은 그 오랜 물음에 답한다. 저자는 공개 자료의 반복이 아니라, 권력의 심장부에서 포착한 조각 증언과 문서, 관찰을 촘촘히 엮어 김정은의 ‘개인 금고’가 어떤 조직과 절차로 움직이는지 전체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36국: 사적 비자금의 허브 핵심은 국무위원회 36국(구 본부서기실 36과)이다. 36국은 당·국가의 공식 예산 통제선 밖에서 작동하는 사적 비자금의 허브로, 김씨 일가의 생활·의전·물자 조달과 직결된 ‘비밀 금고’다. 이 책이 포착한 도면에 따르면, 널리 알려진 노동당 39호실이 ‘당 자금(공적 비자금)’을 다룬다면 36국은 ‘혁명 자금(사적 비자금)’을 관리한다. 두 지갑은 성격도 회계도 다르지만, 최종 의사결정은 한 사람에게 수렴된다. 이 근본적인 비대칭과 불가시성 때문에 김정은의 금고는 어떤 기관에서도 제대로 감사받지 않고, 허락받지 않은 사람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절대 성역’으로 남아있다. 저자는 36국의 기능을 ‘조달-집행-보위’의 삼중 구조로 설명한다. 본부서기실은 원래 일정·의전·문서 정리 같은 일상 지원을 맡되, 36과(현 36국)를 축으로 비자금 관리와 해외 물자 조달까지 끌어안아 김씨 일가의 사생활 보호와 통치 환경 유지에 관여한다.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 전 동선 점검처럼 외부 일정의 세부 보안까지 서기실 라인이 직접 챙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즉, 정책 보좌 기구라기보다 ‘수령 개인 비서실’이자 ‘그림자 재무부’로 기능한다. 36국과 39호실의 기계적 분업 또한 이 책이 밝힌 내부 작동 원리 중 하나다. 36국의 현금 인출과 계정 운영은 대체로 39호실 창구를 타고 흐르며, 해외 과업을 수행하는 파견 인력은 주재 대사관의 당 조직 통제선 바깥에서 움직인다. 이들이 평양으로 보내는 물품·화물은 운송 수단을 불문하고 ‘최우선’으로 처리된다. 김씨 일가의 방탄 차량과 사치품부터 특정 식료품, 의류·향수 같은 생활재에 이르기까지 ‘생활 유지 사슬’이 전 세계 공급망과 직접 연결돼 있다는 뜻이다. 책의 장점은 이 ‘검은 회계’가 어디에서 발생하고 어떻게 은닉·세탁되는지에 관한 추적을 핵·미사일 재원 문제와 한 화면에 걸어놓는 데 있다. 저자는 “혁명 자금은 어디에서 발생하며, 어디에 은닉되고, 어떻게 관리되는가. 핵과 미사일에 쓰이는 자금은 어느 주머니에서 나오는가”라는 질문을 독자의 앞에 고정시킨다. 답은 단선적이지 않다. 다층의 비공식 경제, 우회 거래, 대외 네트워크, 조직 간 ‘교차 회계’를 통해 재원이 이동하며, 그 과정 전체를 쫓는 일은 결국 권력의 내부 문법을 해독하는 일과 맞닿아 있음을 이 책은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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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전쟁 마스터플랜 (대한민국세력의 체제전쟁 대역전 전략)
이희천 | 대추나무
14,360원 | 20250912 | 9791197802355
"팔이 빠질 것 같다. 제발 놔 달라." 2025년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이 절규는 단순히 체포조를 향한 외침이 아니었다. 그것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홀로 싸우는 전사의 외침이었고, 국민과 세계를 향한 SOS였다. 이 책은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체제전쟁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전 국정원 교수 출신으로서 20여 년간 종북 세력과 싸워온 저자는 윤석열 대통령과 우파 세력에게 씌워진 '내란 프레임'이 얼마나 부당한지, 그리고 실제 내란 세력이 누구인지를 명확한 증거와 논리로 밝혀낸다. 특히 이 책은 더불어민주당이 어떻게 종북 좌익 정당으로 변모했는지, 이석기의 경기동부연합이 통합진보당 해산 이후 어떻게 더불어민주당을 장악했는지를 상세히 추적한다. 2001년 '군자산의 약속'에서 "10년 안에 정권을 잡겠다"고 선언한 그들이 실제로 어떻게 목표를 달성해왔는지, 그 과정에서 북한의 대남공작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일심회 사건, 왕재산 간첩단 사건 등 구체적 사례를 통해 입증한다. 저자는 좌익세력이 40여년 간 활용해온 '프레임 전술'의 비밀도 공개한다. '진보-보수' 프레임으로 어떻게 젊은 세대를 대량 흡수했는지, '내란 프레임'으로 어떻게 우파를 무력화시켰는지를 분석하고, 이를 역전시킬 '역프레임'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대한민국세력 vs 반대한민국세력"이라는 새로운 프레임 설정을 통해 중도와 우파를 통합하고 좌파 진영을 분열시킬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2020년 총선부터 제기된 부정선거 의혹도 정면으로 다룬다. 지난 2000년 총선 사전투표에서 보인 이상한 63% 대 36%의 일정한 비율, 이번 대선에서 보인 사전투표와 본투표간 52%p 극심판 편차, 국정원이 밝힌 선관위 시스템의 해킹 취약성 등을 근거로 부정선거가 음모론이 아닌 현실적 위협임을 경고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치는 절망적 현실 진단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대역전 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2012년 전군 정훈장교 교육으로 총선 승리에 기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깨우기운동"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대한민국을 구할 마지막 기회"로 규정하고, 승리를 위한 상세한 로드맵을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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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도시는 어떻게 사랑받는가)
정원오 | 메디치미디어
18,000원 | 20251115 | 9791157064847
“뜨는 동네를 만드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그 동네의 매력을 지키는 일이다.” 성수의 매력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진화했을까 성수동 10년의 기적을 만든 정원오의 도시 실험 2024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은 영국의 여행ㆍ문화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38곳’ 중 당당히 4위에 올랐다. 힙한 동네 성수는 여행지로서의 매력만이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활력이 가득한 창의적 ‘생산도시’이기도 하다. 2013년 10,323개였던 기업체 수는 2023년 19,200개로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산업 종사자 역시 77,369명에서 2023년 124,923명으로 크게 늘었다. 성수동의 경제적 가치는 10년 만에 3.5배 증가했다. 서울에서도 가장 가파른 상승세다. 이러한 성수동의 성공 뒤에는 지역 자체의 독특한 매력과 함께, 성수동에 모여든 청년 및 기업들의 창의적 노력이 있다. 정원오 구청장이 첫 임기를 시작한 2014년, 성수동에는 이미 청년 창업가와 예술가들이 모여 도시의 쇠락한 틈을 비집고 다양한 실험을 벌였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행정은 그 변화를 돕고 북돋았다. 도시가 스스로 어떻게 되살아날지 그 흐름을 읽은 정원오 청장은 일 잘하는 ‘조연’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먼저 사람을 지켰다.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자신들이 일군 지역에서 떠밀려 성수동으로 온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제도를 도입했다. 그리고 풍경을 지켰다. 성수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한 ‘붉은 벽돌 건축물 지원’ 정책은 도시가 자신의 역사를 어떻게 기억하고 미래와 이어질지 고민하는 가운데 나왔다. 이 책은 10년간의 성수동의 변화를 담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기록으로, 동시에 도시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존중하는 도시 행정가의 통찰을 담고 있다. ‘성수다움’이라는 고유한 가치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도시로 성장하기까지, ‘일 잘하는’ 도시 행정가가 어떻게 일했는지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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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자서전 (그 꿈이 있어 여기까지 왔다)
이재명 | 아시아
15,120원 | 20250609 | 9791156628019
대통령 이재명은 누구인가 페이스북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킨 인간 이재명의 진솔한 이야기들 이재명 대통령이 4개월여 동안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재한 자서전을 다듬어 책으로 묶었습니다. 화전민의 집에서 태어나 열세 살에 소년공이 되었던 그가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공단으로 돌아가 노동자의 벗으로 살다 시장이 되고 도지사를 거쳐 유력 대선 후보에까지 이르는 삶의 중요한 순간들을 담백하게 담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그 시간을 돌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진솔한 심경을 함께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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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비급 No.4
강철문 | 나혼자만출판
29,700원 | 20251010 | 9791199166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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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하지 않는다는 착각 (차별은 어떻게 생겨나고 왜 반복되는가)
홍성수 | 어크로스
16,920원 | 20251024 | 9791167742469
“차별 없는 사회로 가는 첫 번째 시민 교과서” 일상에 스며든 차별부터 차별금지법의 필요성까지 《말이 칼이 될 때》 홍성수 교수, 공존의 길을 말하다 “여성가족부가 남성을 차별한다”, “성소수자가 특권을 누린다”, “장애인 시위는 시민을 볼모로 한 인질극이다”, “중국인은 한국에서 나가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개적으로 표출하기 힘들었던 극단적인 혐오와 차별의 언어가 이제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넘어 일상과 정치의 영역까지 깊숙이 파고들었다. 혐오표현이 무엇이고 왜 문제인지를 설파하며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말이 칼이 될 때》의 저자, 숙명여대 법학부 홍성수 교수가 이번에는 ‘차별’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신작 《차별하지 않는다는 착각》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차별은 어떻게 생겨나고 왜 반복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서 시작한다. 저자는 혐오와 차별이 사회적 위기 속에서 어떻게 특정 집단을 희생양으로 삼아 확산되는지를 날카롭게 분석하며, 지금 한국 사회가 마주한 위기의 본질을 진단한다. 특히 여성, 이주자, 난민, 성소수자,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배제와 혐오의 문제를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나아가 저자는 차별이 정치적으로 어떻게 도구화되는지에 주목한다. 2024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하기 위해 ‘혐중’ 정서가 동원된 사례처럼, 정치인들이 사회적 불만을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로 돌리며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위험한 메커니즘을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는 전직 대통령의 발언이 어떻게 차별의 현실을 은폐하고 사회적 퇴행을 부추겼는지, 그리고 이러한 현실 속에서 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인지도 설득력 있게 역설한다. 《차별하지 않는다는 착각》은 차별의 정의와 종류부터 시작해, 역차별 논란의 허구성, 종교와 차별의 문제, 그리고 차별금지법의 구체적인 내용과 필요성까지, 차별을 둘러싼 거의 모든 쟁점을 망라하는 ‘시민 교과서’다. 우리가 ‘차별하지 않는다’는 안일한 착각에 머무는 동안 불평등의 고리가 얼마나 더 단단해지고 있는지, 그리고 그 착각을 깨고 공존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묻는 이 책은 차별 없는 사회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통찰과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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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내란 (댓글 전쟁)
황희두 | 시월
18,000원 | 20250920 | 9791191975307
이명박 정부 국정원 여론조작부터 극우 커뮤니티의 해악, 이대남 현상, 이준석 그리고 리박스쿨까지 사이버 내란 세력의 온라인 공론장의 붕괴를 기록하고 복원의 해법을 말한다. 『사이버 내란 - 댓글 전쟁』은 이명박 정부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의 여론조작에서 출발해 윤석열 정권에 이르기까지 국가기관 · 외곽조직 · 플랫폼 · 커뮤니티가 어떻게 맞물려 한국의 온라인 공론장을 뒤틀어 왔는지 하나의 흐름으로 추적한다. 노무현재단 이사이자 민주당 게임특위위원장인 황희두가 10년간 축적한 자료와 현장 기록을 토대로, 극우 커뮤니티의 성장과 보수화된 생태, 이른바 ‘이대남’ 현상, 이준석을 둘러싼 상징 정치까지 온라인에서 만들어진 프레임이 현실 권력과 맞물려 확산되는 과정을 구체적 사례로 보여준다. 이 문제의 출발은 국가 권력을 동원한 의도적 여론조작이었다는 점이다. 이후 혐오는 지령이 없어도 스스로 증식하는 습관·놀이·수익 모델이 되었고, 커뮤니티와 플랫폼을 타고 일상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럼에도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여전히 이를 ‘한 줌의 일탈’로 축소한다. ‘소수의 일베, 일부의 극단’으로 치부하는 순간, 선거·정책·교육·언론까지 연결된 지속적 인프라를 놓치고, 공론장은 365일 24시간 잠식된다. 이 책은 그 오판을 바로잡는다. 공작의 국가적 기원을 드러내고, 자생화된 혐오의 회로를 실체로 제시함으로써 지금 여기서 무엇을 끊어야 하는지, 왜 더는 ‘한 줌’이라 부를 수 없는지를 분명히 한다. 결국 〈사이버 내란 - 댓글 전쟁〉은 검증 가능한 기록과 맥락으로 사이버 내란의 연결고리를 해부하고, 어디서부터 무엇을 끊어야 할지 방향을 잡는다. 시민·정치·플랫폼·교육 각 영역에서 바뀌어야 할 기준과 책임의 좌표를 재배치해, 분개를 행동으로, 단편적 폭로를 지속 가능한 변화로 이어가게 한다. 사이버 내란 세력은 365일 24시간 공론장을 훼손한다. 멈추지 않는 파괴에 맞설 첫걸음은 실체를 정확히 보는 일이다. 이 책은 그 시야와 언어를 제공하고, 시민 개개인의 차원에서, 사회의 차원에서, 정치와 제도의 차원에서 이 깊고 거대한 뿌리를 끊을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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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배신과 흔들리는 세계
김준형 | 창비
10,800원 | 20250523 | 9788936480820
미국이 대체 왜 이럴까? 답은 급변하는 국제질서에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외교 전문가 김준형의 한권으로 끝내는 국제정치 강의 2024년 재선에 성공하며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한번 미국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이후 트럼프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 미국의 정책 소식들은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국가들에 놀라움을 넘어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우방국을 포함해 다른 주권 국가를 향한 각종 망언이 쏟아지는가 하면 관세를 최대 3521% 부과한다고 했다가 철회하는 등 한 국가의 대외적 행보라고 하기에 터무니없는 소식이 연일 뉴스를 장식했다. ‘도대체 미국이 왜 이럴까?’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요즘, 전 국립외교원장이자 국내 최고의 외교전문가 김준형은 지금의 미국을 이해하려면 급변하는 국제정치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트럼프라는 인물의 (재)등장이 단순한 일탈이나 기현상이 아니라 현재 진행되는 글로벌 파편화의 원인이자 결과이며 동시에 동력이라는 것이다. 창비 인문교양 시리즈 ‘교양100그램’의 일곱번째 책 『미국의 배신과 흔들리는 세계』는 새롭게 재편되는 국제질서를 연속적인 하나의 흐름으로 읽어내며 이에 대응하는 미국의 전략이 어째서 파행으로 나타나는지 분석하고, 그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한다. 트럼프 현상을 넘어 국제정치를 너른 시야로 바라보고 한국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고민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주요한 통찰을 안겨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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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트렌드 2026 (한국 교육이 직면한 10대 쟁점과 과제)
교육트렌드 2026 집필팀 | 에듀니티교육연구소
27,000원 | 20251020 | 9791199505506
『대한민국 교육트렌드 2026』 - 정책과 현장이 함께 바라보는 2026 한국 교육의 지도 정책과 실천이 함께 담긴 이 책은, 교육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이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교사들에게는 교육을 ‘다시 시작할 이유’를 되묻는 연례 교육 분석서입니다. 『대한민국 교육트렌드 2026』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교육 정책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교육 분야 10대 쟁점을 중심으로 2026년 교육의 좌표를 제시합니다. 이 책은 총 4부, 15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새 정부의 교육 비전과 주요 정책에서부터 교사 정치기본권, 서울대 10개 만들기, 고교학점제, 디지털 플랫폼 전환, 위기의 지역교육, AI 혁신, 위험사회로서의 학교, 국가교육위원회 재설계, 핀란드 교육 등 국내외 핵심 현안을 폭넓게 다룹니다. 한국 교육의 오늘을 묻고 내일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로서, 특히 다음과 같은 독자에게 필독서로 권합니다. 교육 정책에 관심 있는 교사, 교육행정가, 학부모 현장의 온도를 이해하려는 교육 연구자 및 언론인 내일의 교육을 바꾸려는 모든 교육 실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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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민국 미래 교육 트렌드 (31명의 현장 교육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미래 교육의 전망과 해법)
미래 교육 집필팀, 김성곤, 김태훈, 이준권 | 뜨인돌출판사
22,500원 | 20251030 | 9788958070962
2026년, 대한민국 교육의 흐름을 꿰뚫는 가장 명확한 나침반! 2026년, 대한민국 교육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교사의 조용한 퇴직, 의대 증원 원점 회귀,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의 도입, AI와 에듀테크의 확산, 그리고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에 대한 사회적 요구까지, 교육 현장은 지금 거대한 전환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출간된 『2026 대한민국 미래 교육 트렌드』는 교육의 본질을 되묻고, 제도와 현장의 간극을 짚으며,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1장에서는 교실의 균열과 교사의 이탈, 학생의 마음건강 문제를 중심으로 교육생태계의 위기를 진단하고, 2장에서는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를 둘러싼 선택과 평가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3장에서는 AI 시대의 도래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며, 4장에서는 놀이, 에듀테크, 국제 교육 교류 등 미래 교육의 다양한 시도와 가능성을 소개한다. 이 책은 단순한 전망서가 아니다. 학부모에게는 자녀 교육의 방향을, 교사에게는 교육의 의미를, 정책 담당자에게는 제도 설계의 통찰을 제공하는 실천적 성찰의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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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식량의 미래 (기후플레이션부터 식량안보까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남재작 | 김영사
21,600원 | 20251028 | 9791173323348
《식량위기 대한민국》 남재작 소장이 제안하는 식량안보 전략과 지속 가능한 농업의 미래 “이제 식량은 산업이자 안보이며, 동시에 기후이자 복지의 문제로 다시 정의되어야 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농업 정책 전문가인 남재작 소장(한국정밀농업연구소)이 전 세계적 현안인 ‘식량안보’를 우리 농업을 중심에 두고 풀어냈다. 농업의 역사부터 생물다양성 위기, 한국의 농지 제도부터 선진국의 식량 정책까지, 우리 시대의 식량 문제를 가장 종합적이고 입체적으로 살펴본다. 전작 ≪식량위기 대한민국≫이 기후변화와 식량난을 긴밀히 엮어내면서 ‘식량안보’라는 화두를 우리 사회에 던졌다면, 이번 책은 그사이 나빠진 기후 및 식량 불안정성 데이터를 새롭게 제시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하나하나 따져 묻는다. 저자는 지금처럼 ‘식량자급률’을 높이거나 쌀 수입을 막는 정책만으로는 우리의 식량안보를 지킬 수 없으며, 우리 식량 생산의 기반인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개혁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지금의 소농 중심의 농업 정책은 한계에 이르렀고, 농지의 규모화·집적화 없이는 청년농의 유입도, 혁신 기술의 도입도 어렵다고 진단한다. 따라서 일상이 된 기후재난과 우리 농촌이 맞닥뜨린 초고령화, 인구 감소 등을 상수로 두고 비상한 상황에 맞게 식량안보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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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풀어 쓴 노동법 (CEO와 실무자가 꼭 알아야 할 노동법의 모든 것)
박현웅 | 푸른겨울
46,800원 | 20250901 | 9791198564368
'쉽게 풀어 쓴 노동법'은 CEO와 인사ㆍ노무 실무자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노무지식의 지침서이다. 초판 출간 이후 매년 1-2회 개정판으로 업데이트하여, 실무자들이 최근 개정된 노동법을 놓칠 걱정이 없도록 든든하게 도와주고 있다. 〈노동관계법 일반 / 근로계약 / 근로시간 / 휴일 / 휴가 / 임금 / 취업규칙 / 노사협의회 / 사회보험 / 산업재해 및 산업안전보건 / 비정규직 /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 예방 / 징계 및 퇴직〉 총 13개 분야의 334개 주제로 구성된 이 책은 인사ㆍ노무 관련 주요 업무에 대한 기본 지식뿐 아니라 전문적인 실무처리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주요 사안들을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노동법 관련 지식을 도표와 예시로 정리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인사ㆍ노무 관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을 빠짐없이 다룬 이 책 한 권이면 실무적인 활용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2025년 9월 발간되는 '쉽게 풀어 쓴 노동법' 10차 개정증보판은 〈통상임금 / 배우자출산휴가 / 육아기 및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 육아휴직〉 등 최근 제정ㆍ개정된 노동법이 상세히 반영되었으며 ‘근로자대표 제도’와 ‘공상 처리’ 주제를 추가하여 이전 판보다 4페이지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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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한 말들 (차별에서 고통까지, “어쩌라고”가 삼킨 것들)
오찬호 | 어크로스
16,200원 | 20250711 | 9791167742179
베스트셀러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이후 우리 사회의 민낯을 용감하게 응시해왔던 사회학자 오찬호가 ‘모욕’과 ‘사이다’로 가득한 대한민국의 망가진 소통을 파헤친다. 신작 《납작한 말들》에서 오찬호는 복잡한 사회적 맥락에 대한 논의가 어떻게 납작하고 게으른 언어에 의해 망가지는지, 능력주의와 생존주의가 어떻게 일상의 언어를 타고 흐르며 차별과 폭력을 공고히 하는지 이야기한다. 우리는 이미 세상을 복잡하게 이해할 필요 없다는 단호함에 익숙해졌다. 빈부격차에 대해 지적하면 “북한에 가라”라는 빈정거림이 돌아오고, 비정규직의 고충을 이야기하면 “그런 일 하라고 누가 칼 들고 협박했냐”라는 조롱이 돌아온다. 생각과 언어의 간편함이 타인의 삶을 납작하게 찌그러트리는 폭력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 책은 ‘사이다, 참교육, 긁혔냐?’ 같은 게으른 언어에 지친 이들에게 한 걸음 더 나아간 논쟁을 상상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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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발명 (아테네 폴리스에서 EU까지 유럽의 정치 문법)
조홍식 | 글항아리
29,700원 | 20251121 | 9791169094429
문명을 관통하는 시각, 여러 시대를 포괄하는 시야로 2500년의 정치 문법을 밝히다 “정치는 정신이자 사유이고 언어다” 고대 그리스 폴리스에서 민주주의와 철학은 왜 불가분인가 로마 시대 공화정은 왜 그토록 권력의 집중을 경계했는가 중세 교회는 어떻게 근대 국가의 모델이 되었는가 유럽 국왕의 통치권이 근본적으로 취약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근대 주권재민의 원칙은 왜 혁명적일 수밖에 없는가 유럽연합은 미래 세계의 정치 모델인가 더 길게 뒤돌아볼수록,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다. 처칠이 한 이 말은 거대 역사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들이 일찍이 취한 관점이다. 물론 규모가 거대하다고 해서 디테일을 놓치는 것은 아니다. 여러 굵직한 흐름은 세부 사항 안에 살아 있는 정신, 추동하는 힘, 콤플렉스, 끈질기게 살아남는 제도, 역사의 우연과 필연을 아울러 하나로 꿴 것이다. 정치학자 조홍식은 『문명의 그물』 등 전작들에서 이미 거대 서사와 장기적 관점으로 유럽의 역사를 고찰할 뿐 아니라 동아시아와 비교의 관점에서 이를 다루어왔다. 비교는 모든 인식의 출발점이다. 고대와 현대를 비교하고 그리스와 그 외 유럽을 견주며, 또 유럽과 동아시아를 나란히 놓는 상상은 오늘날의 세계를 고찰하는 데 바탕이 된다. 이런 맥락에서 저자의 주요 연구 분야인 유럽에서 출발하는 『정치의 발명』은 현대의 정치를 분석하는 데 두드러진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책은 정치의 발명과 그로부터 이어진 세계에 대해 논하지만 전체를 지탱하는 줄기는 정치의 바탕에 깔린 철학과 문화다. 정치는 언어로 상대를 설득하는 세계다. 또 인간이 아닌 법에 시민이 복종하도록 만든 추상의 세계다. 따라서 정치 제도의 발전은 사상 및 언어의 발전과 나란히 간다. 오늘날의 정치철학과 수사학, 변론은 발원지가 고대 그리스와 로마다. 이들 고대인은 연극배우가 비극 공연에서 연기력을 발휘하듯 웅변의 기술을 닦았고, 아울러 공적 공간을 생각하는 역량을 길렀다. 말은 사고능력을 키우며, 철학은 이런 토대 위에서 발전할 수 있다. 더욱이 고대 그리스인들이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정치 체제를 개념화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우리는 그 문법을 활용할 기회조차 갖지 못했을 것이다. 그 시대에 이미 정점에 이르렀던 사고들이 오랜 시간을 버텨오면서 변화에 적응했고 그 결과 오늘날의 정치를 구성하고 있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부터 2500년의 역사를 꿰뚫으면서 유럽 정치의 문법을 파악하려 시도한다. 왜 문법일까? 문법은 보통 언어에 적용된다. 고대 그리스는 정치적 문헌의 풍부함(헤로도토스-투키디데스), 정치 서술의 전통, 분석 개념의 정교함(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으로 인해 오늘날 우리가 ‘폴리스의 문법’을 성찰할 수 있도록 공적 삶의 표준을 물려주었다. 현실 정치가 이들 고대인에 의해 ‘정치학’이라는 프리즘을 통과하며 개념화되었고, 여기서 하나의 문법으로 정리되어 후대에 계승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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