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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쟁"(으)로 1,08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7822981

드론 전쟁 (고가 대형 무기체계 중심의 전쟁 패러다임을 바꾼 현대전의 게임체인저 드론의 모든 것)

라르스 셀란데르  | 플래닛미디어
26,820원  | 20250819  | 9791187822981
저비용, 저위험, 고효율 저가 소형 드론이 전쟁의 공식을 바꾸고 있다! 실시간 전장 가시화는 물론, 목표물 정밀타격까지 가능하게 되면서 고가 대형 무기체계를 물리치고 현대전의 핵심 전력으로 급부상한 드론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드론의 종류부터 항법, 센서, 통신, 무장, 드론 탐지, 대드론(소프트 킬), 드론 격추(하드 킬), 드론 전술, 대드론 전술, 드론을 활용한 제병협동작전, 드론 전쟁의 서막을 알린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과 드론 전쟁으로 불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드론 활용 사례, 스텔스, AI(인공지능)를 비롯한 드론 기술의 미래 발전과 드론 전쟁의 미래에 대한 전망과 통찰까지 고가 대형 무기체계 중심의 전쟁 패러다임을 바꾼 현대전의 게임체인저 드론의 모든 것을 다룬 책
9791193674246

최진기의 러우전쟁사 (러우전쟁은 어떤 세계질서를 만드는가?)

최진기  | 스마트북스
16,740원  | 20250528  | 9791193674246
“판이 바뀌고 있다!” 세계의 경찰이 사라지면 우리의 경제, 안보, 민주주의는 어떻게 될까? “경제발전기에는 경제를 몰라도 생존할 수 있지만, 경제가 후퇴하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경제를 모르면 생존할 수 없다.” 마찬가지다. “평화의 시기에는 세계질서의 변화를 몰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시기에는 세계의 변화를 알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지금 우리는 세계의 변화를 몰라도 되는 시대에서, 이제 세계의 변화를 알아야‘만’ 생존할 수 있는 시대로 넘어왔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하자 전 세계는 충격에 빠졌고, 전쟁이 빨리 끝날 것이라는 초기의 예상과는 달리 3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세계의 판이 바뀌고 있다! 『최진기의 러우전쟁사』는 제3자의 시각에서 러우전쟁의 원인을 살펴보고, 미국의 패권이 어떻게 무너져 가고 있으며, 새로운 세계질서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그리고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지를 다룬다. 우리의 경제, 안보, 민주주의, 세상의 변화를 읽고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이 꼭 읽어야 할 책!
9791194299400

클래식과 전쟁사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재미난 전쟁사 이야기)

서천규  | 북코리아
18,420원  | 20250515  | 9791194299400
오래전부터 전쟁은 많은 예술작품의 소재로 다뤄져왔다. 그 이유는 전쟁이 갖는 특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전장(戰場)은 생존을 위한 인간의 본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긴장과 공포 등 다이내믹한 상황이 만들어진다. 적을 격퇴해야 내가 사는 것처럼,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불확실성 속에 그대로 노출된다. 그 속에서 수많은 일이 벌어지고 이야기가 전해져 회자한다. 때론 마치 방금 본 영화처럼 아주 선명하고, 강렬하며, 자극적인 소재가 된다. 연극이나 소설 같은 문학작품은 물론, 미술과 음악 등에도 고스란히 옮겨져 인간의 심성을 깊숙이 자극한다. 클래식 음악 중에는 전쟁을 주제로 하는 작품들이 많다. 전쟁의 참상 속에 서 생명과 가족애, 희망과 사랑, 인간애, 그리고 자유와 평화 등을 다루고 있다. 전쟁의 참담함도 다루고, 전쟁에 임하는 저항 의지를 고양하기도 하며, 어떤 경우에는 전쟁에서의 승리를 찬송하기도 한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전쟁에서 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노래한다. 음식도 스토리-텔링과 함께하면 더 맛이 나듯이 음악도 당시의 배경과 스토리를 알고 들으면 그 느낌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전쟁사를 읽을 수 있다면 그 느낌은 크게 달라질 것이고, 거꾸로 전쟁사를 접하면서 그 전쟁이 소재가 된 음악을 듣는다면 훨씬 재밌어질 수 있다. 이 책에서 다뤄진 클래식 음악은 중세시대와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인상파 음악가와 작품들이 주로 포함되었다. 그리고 ‘클래식 음악’의 범주를 넓은 의미에서 현대 대중음악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중세부터 20세기 초반까지의 교향곡, 소나타, 협주곡, 오페라 등을 망라했다. 이 책은 전쟁사를 시대적으로 풀어가면서 그 전쟁을 소재로 한 음악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정리했다. 전쟁사는 11세기 십자군전쟁부터 20세기 제2차 세계대전까지 주요 전쟁사를 다뤘다. 전쟁사의 소개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전쟁이 발생하게 된 전후 배경과 작전계획 및 작전상황, 그리고 관련된 사진이나 전투 장면을 다룬 그림 등을 골고루 담으려고 했다. 소개되는 클래식 음악도 작곡 배경과 구성, 그리고 작품이 다루는 내용과 필자의 감상 등과 함께 가급적 초연 당시 악보의 일부라도 제시해 이해를 돕고자 했으며, 소개된 음악은 QR코드화하여 전쟁사를 읽으면서 음악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전쟁은 끊임없이 되풀이되면서 수많은 교훈과 전리(戰理)를 일깨워주고 있다. 클래식 음악에는 선율과 감동이 있고, 전쟁사에는 역사와 교훈이 담겨 있다. (본문에서 발췌)
9791158668013

감춰진 역사, 아시아의 한국전쟁

테사 모리스-스즈키, 모 티안, 리 나랑고아, 캐서린 처치먼, Iacobelli, Pedro  |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19,700원  | 20250625  | 9791158668013
한국전쟁이 동북아시아 지역 사회와 개인의 삶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 Korean war in Asia: A Hidden History(2018)를 번역 소개하는 책이다. 호주국립대학 테사 모리스-스즈키 교수의 주도하에 집필된 이 책은 한국전쟁을 단순히 한반도 내전이나 미소 냉전의 대리전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동아시아 전역에 걸친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국제전으로 해석한다. 한국전쟁이 아시아태평양전쟁, 중국 내전 등의 이 지역 다른 분쟁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제시하고, 전쟁이 주변국에 미친 영향력을 다각도에서 조명한다. 지난 75년간 우리에게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각인되어 있던 6ㆍ25전쟁을 동아시아 지역의 관점에서 ‘잊혀진 전쟁’, ‘잘못 기억된 전쟁’으로 새롭게 정의하며, 한국전쟁의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들을 파헤친다. 교전국의 이데올로기, 선전, 첩보 전략에 휘말려 국경을 넘나든 중국인들의 여정을 비롯하여 중국 내 조선족 사회, 일본 내 재일교포 사회, 전쟁의 영향을 많이 받은 오키나와, 만저우리 같은 지역에서의 삶이 한국전쟁으로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살펴본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혹은 야화 또는 음모설의 일부로 떠돌던 이야기를 실증적인 학술 연구의 대상으로 끄집어내어 한국전쟁의 정치적·사회적·문화적 의미를 조망하는 폭넓은 관점을 제공한다.
9791192376486

히틀러와 스탈린 (독소전쟁 4년의 증언들)

로런스 리스  | 페이퍼로드
34,200원  | 20250124  | 9791192376486
전쟁에 연루된 생존자들이 폭로하는, 두 독재자의 무모하고 냉혹한 선택들 “모든 측면에서 용납할 수 없는 더러운 전쟁이었다.” - 본문에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2024년부터 이어진 중동에서의 분쟁에 숱한 인명이 희생되고 있는 오늘날, 우리는 또다시 진부한 물음을 마주하게 되었다.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무엇을 위한 전쟁인가?” 역사를 승자의 시선으로만 바라본다면 제2차 세계대전 속 독소전쟁은 영광스러운 서사시로 기억되기에 충분하다. 나치독일을 주축으로 세계를 위협한 파시스트 세력, 이에 맞선 민주국가들의 숭고한 헌신과 수천만의 생명을 희생한 소련의 처절한 항전, 그리고 끝내 파시즘을 분쇄하고 승리를 거머쥔 극적인 결말까지……. 이야기를 곱씹을수록 전쟁은 신화가 되어 널리 전승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토록 위대한 서사시의 본질은, 이토록 찬란한 프로파간다의 발칙한 민낯은 참혹할 따름이었다. 파시즘이 부상하는 동안 민주주의의 수호자를 자처한 영국과 프랑스는 동유럽을 자국의 노름에 쓰일 판돈으로 취급했다. 스탈린은 소련의 이익을 위해 공산주의의 목적을 배신했다. 미국은 사태를 관망하다가 뒤늦게 개입하며 전쟁의 특수를 추수했을 뿐이다. 강대국들의 현실정치가 인류를 끝없는 타락으로 이끄는 동안 절망의 수렁에서 허우적거렸던 수많은 목격자가 있었다. 그들 중 일부는 전쟁에 직접 뛰어들었고, 다른 일부는 의도치 않게 휘말렸으며, 또 어떤 이들은 원치 않게 동원되기도 하였다. 그들을 부르는 말은 다양하다. 전쟁범죄자, 죄악의 공조자, 민족의 배신자, 반동분자, 무고한 희생자, 강제수용소의 수감자 등 다양하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단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시대의 비극을 목격한 그들이 바로 생존자라는 사실이다. 전쟁에서 살아남은 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당시의 모습을 회고하고 기억하며 증언하였다. 때로는 일기나 자서전으로, 때로는 인터뷰로, 때로는 방송에 나와 자신의 경험을 밝혔다. 전쟁을 일으킨 히틀러와 스탈린의 죄악을 낱낱이 폭로하였다. 그들이 증언하는 전쟁의 본질은 간결하게 사악하였다. 이웃을 배신하고, 약자를 유린하며, 소수자를 짓밟는 죄악의 시기였다. 지은이가 본문에서 “모든 측면에서 용납할 수 없는 더러운 전쟁”이었다고 소리 높여 이야기한 것처럼 전쟁은 결코 미화될 수 없거니와 정당화될 수도 없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약 80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는 전쟁을 과연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가? 역사가 진실을 망각할 때, 생존자의 후손인 우리는 과거를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가? 최근의 계엄 사태로 과거의 공포를 다시금 마주한 우리는 거악이 구축하는 독재의 본질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인가? 30년간 세계대전을 연구한 지은이는 1248개의 증언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전쟁을 기억하는 올바른 방식이 무엇인지, 공포를 무기로 사용하는 독재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세상을 파괴할 수도 있는 폭군의 지배 체제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기를 바란다 .
9791187822943

MADE IN WAR 전쟁이 만든 신세계 (전쟁, 테크놀로지 그리고 역사의 진로)

맥스 부트  | 플래닛미디어
36,000원  | 20250106  | 9791187822943
무엇이 한 나라를 강대국으로 만드는가? 변화를 받아들이고 익히고 주도하는 군사혁신의 비밀을 역사 속에서 밝혀낸 역작! 15세기까지만 해도 유럽의 어느 나라도 중국이나 인도에 비해 뛰어나다거나 강하다고 할 수 없었고, 대다수 유럽 사람들이 몽골과 이슬람이란 이름에 겁을 집어먹지 않을 수 없었다. 1453년 동로마제국이 오스만투르크에 힘없이 멸망당할 때만 해도 유럽의 몇몇 나라들이 몇 백 년 안에 전 세계를 광풍처럼 집어삼키게 되리라고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16세기 이후 서양은 세계를 지배하게 된 것일까? 무슨 일이 있었기에 변방의 소국에 지나지 않던 영국이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침몰시키고 바다의 왕자가 되었으며, 자기보다 열 배나 많은 국세를 거두던 무굴제국 전체를 접수하게 된 것일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독일은 불과 백 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유럽의 강대국 프랑스를 세 번이나 무참하게 몰아붙이고 심지어 점령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일까? 그 많은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소국들이 서양 열강의 신무기와 경제적ㆍ정치적 침탈 앞에 힘없이 무너져 가고 있을 때 도대체 왜 일본은 홀로 일어나 청나라와 러시아를 차례로 굴복시키고 열강들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강국이 된 것일까? 저자 맥스 부트는 이 변화들을 혁명이라고 부르지 않을 수 없었다. 혁명이라는 표현이 아니고서는 이들 국가들의 도약을 설명할 수 없었던 것이다. 저자는 이 혁명의 일차적인 도화선을 ‘기술’에서 발견한다. 오랜 세월 계속되어온 기술의 축적은 어느 순간 ‘화약혁명’, ‘제1차 산업혁명’, ‘제2차 산업혁명’, ‘정보혁명’ 등으로 불리는 기술력의 혁명적인 폭발로 나타났고, 이들 국가들은 그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은 국가들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여기엔 더 큰 무엇인가가 있었다. 그들은 그 격변 속에서 단순히 운이 좋았다거나 그 이전의 성공의 덕을 보지 않았다. 몽골이 화약혁명의, 중국이 산업혁명의, 소련이 정보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쩌면 그 속에 수몰되고 있음을 깨닫지도 못한 채) 그들이 쌓아왔고 움켜쥐고 있던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있는 동안, 이들 국가들은 마치 노련한 서퍼가 거센 파도를 타듯 이 변화의 소용돌이 안에 숨어 있는 일련의 공통된 ‘비밀’을 깨닫고 실천하고 결국 그들 자신이 그 중심에 서게 되었던 것이다.
9788927880813

남북 스파이 전쟁 (간첩, 공작원, 인간 병기로 불린 첩보원들의 세계)

고대훈, 김민상  | 중앙북스
20,700원  | 20250331  | 9788927880813
남파 간첩 김동식, 전설의 블랙 요원 정구왕 사건 전문 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생생한 간첩 추적의 기록! 『남북 스파이 전쟁』 분단의 장막 뒤에서 펼쳐지는 남과 북의 치열한 첩보전을 파헤친 『남북 스파이 전쟁』(고대훈·김민상 저)이 2025년 3월 말 출간된다. 이 책은 인간 병기로 불렸던 남파간첩 김동식, 북한에 납치됐다 탈출한 전설의 블랙 스파이 정구왕 등 2명의 실존 스파이의 삶을 사건 전문 기자들이 심층 취재한 생생한 추적기다. 남북 간 숨겨진 스파이 전쟁의 생생한 증언을 담아낸 책이다.
9788946075580

드론이 지배한 21세기 참호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2년의 궤적)

정병주  | 한울
43,200원  | 20250110  | 9788946075580
이 책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질문은 이것이다. “자원, 경제력, 영토, 인구 및 양적 군사력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는 러시아는 왜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예상과 달리 낮은 전쟁수행능력을 보여 주었는가?” 왜 많은 이들과 미디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의 조기 승리를 예상했을까? 간단히 말하자면, 러시아 연방군과 푸틴의 이미지는 마치 밈처럼 불굴의 군대와 지도자로 각인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여 년간의 궤적을 되돌아보면 러시아의 군사력에 너무나 많은 모순이 있음을 알게 되며, 그 모순의 단편들을 한데 모으면 러시아군이 현대(미래)전에서 제대로 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 이 책은 단편으로 흩어져 있던 러시아 군사력의 실체를 하나의 퍼즐로 완성하는 과정처럼 구성되었다. 현대(미래)전에서 가장 중요한 ISRTA(정찰감시와 표적획득), 새로운 무기체계와 검증된 과거의 전술의 조합, 보급과 지원의 중요성, 그리고 지휘와 편제로 나누어 ‘예상을 벗어난 러시아군의 군사력’이라는 실체에 보다 근접하고자 했다. 이 책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질문은 이것이다. “자원, 경제력, 영토, 인구 및 양적 군사력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는 러시아는 왜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예상과 달리 낮은 전쟁수행능력을 보여 주었는가?”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국제정치 외에도 경제, 산업, 사회학 등 다양한 주제와 분석단위를 활용하여 연구할 수 있으나, 이 책에서 가장 중점을 둔 사안은 바로 군사력 그 자체이다. 이제까지 여러 종류의 우크라이나 관련 서적이 출간되었으나, 대부분 국제정치학적·문화사회적·경제산업적 관점 등 매크로한 시각의 서적이 주류였다. 이 책에서는 보다 미시적인 관점, 군사력이라는 주제에 한정하여 다룬다. 그러나 군사력이란 용어도 현대에 와서는 포괄적인 의미를 가지게 되었으므로 과연 군사력이라는 주제가 특정 연구자들만 접하는 미시적 주제인가에 대해서는 재고의 여지가 있다. 특히 요즘은 군사력을 구성하는 요소를 무기나 병력 말고도 경제력이나 산업의 고도화 등으로 확장할 수 있으며, 당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처럼 천연가스나 밀의 생산과 수출이 전쟁의 원인과 어느 정도 연관되어 있는 경우라면 군사력의 평가 요소에 경제산업적 측면을 고려하는 포괄적 분석도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군사력을 분석하는 포괄적·거시적 접근법 대신, 전쟁의 실제 전투에 사용되는 전장의 군사력 요소를 중심으로 군사력 분석의 폭을 줄여 바라보고자 했다. 이 책에서는 전투기가 누가 더 많은가, 혹은 전차를 누가 더 많이 보유하고 있는가 하는 정량적 관점 대신, 질적 군사력 요소에 보다 더 큰 비중을 둔다. 대부분의 미디어에서 정량적 데이터를 주로 사용하는 데 대한 비판의 의도는 없다. 다시 말하지만, 정량적 데이터로 군사력을 분석하는 것은 무엇보다 객관성을 확보하고, (미디어)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효과도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량적 데이터만으로는 군사력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음이 이번 전쟁을 통해 드러났으며, 결국 눈에 보이지 않는 질적 군사력 변수를 고려해야만 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러한 관점에서 이 책에서는 질적인 요소로써 드론 등이 포함된 ISRTA(감시정찰 표적획득)를 통해 책상 위에 펼칠 수 없는 질적인 군사력을 좀 더 구체적으로 기술하고자 했다. ISRTA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실제 전황을 결정짓는 핵심적 원동력이었다. 또한 ISRTA에 영향을 주고받는 주요 요소로써, 지상군 무기 및 전술체계, 보급 및 전투지원체계, 그리고 편제 및 지휘 체계를 선정했고 이 요소들을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력을 구분하는 결정적 전쟁 메커니즘이라 규정했다. 즉, ISRTA라는 원동력을 중심으로 각각의 세 가지 전쟁 메커니즘이 어떻게 상호작용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포괄적으로 조망하고 분석하고자 했다. 이 책의 구성 1부와 2부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배경과 돈바스 전쟁을 간략하게 분석하고 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을 피할 수 없었는지를 살펴봤다. 3부와 4부에는 전쟁 발발 이후 시간의 순서와 각 전선에서 벌어진 전투의 개괄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데 당초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길어진 이 전쟁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쟁의 흐름을 복기하는 구성으로 채웠다. 5부는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룰, 전쟁 양상을 결정짓는 ISRTA가 중심이다. 러시아 연방군과 우크라이나군의 ISRTA 대비와 작전 운용의 차이를 비교했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ISRTA가 사실상 전쟁의 양상을 결정한 가장 중요한 군사력 요소임을 밝히고, ISRTA 능력의 차이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장에서 희비를 가르는 분기점이 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6~8부에서는 ISRTA와 연계된 실제 전장의 군사력 운용에 대해 다뤘다. 여기서는 세 가지 전쟁 메커니즘으로 구분하는데, 그중 첫 번째는 지상전투의 무기 및 전술체계에 대한 내용이 중심이다. 이번 전쟁에서 부각된 지상군 전투의 특징은 과거와 달리,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전장의 상황을 입수하고 분석하여 목표를 타격할 수 있는 ISRTA 능력의 차이가 지상작전의 승패에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요소라는 관점을 담았다. 특히 2014 돈바스 전쟁 이후 개혁과 변화 대신 여전히 냉전형 무기체계와 전술에 의존한 러시아 연방군의 문제점뿐만 아니라,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및 기타 지원국들로부터 신속하게 도입된 우크라이나군의 지상군 무기체계와 전술의 변화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주요 전투 및 전황을 통해 기술했다. 두 번째 전쟁 메커니즘으로서, 지속가능한 전쟁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보급(군수)과 전투지원체계를 거론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초기 전황에는 명백하게 드러나지 않았으나, ISRTA의 우세 속에서 우크라이나의 방어 태세가 강화되고, 그 반대로 ISRTA의 부족으로 러시아 연방군의 공세가 둔화되면서 보급과 전투지원체계의 문제는 전쟁의 향방을 결정할 변수가 되었다. 러시아 연방군은 길어진 보급선과 부족한 운송수단의 한계에 봉착한 반면, 우크라이나군은 ISRTA의 지원으로 보급부대를 우회하여 타격하는 양상이 지배했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보급은 더 이상 물자의 수송과 배분에 그치는 문제가 아니라 ISRTA와 연계되어 전투 양상을 결정하는 주요한 메커니즘이 된 것이다. 주요 전투 및 전황을 분석함으로써 러시아 연방군 및 우크라이나군이 ISRTA를 보급과 전투지원체계에 어떻게 활용했는지 그 차이를 비교했다. 세 번째 전쟁 메커니즘으로서, 편제와 지휘체계에 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돈바스 전쟁을 전후로 러시아 연방군이 확립한 새로운 편제인 BTG(대대전술단)과 우크라이나군의 NATO식 편제 전환을 비교하여 지상군의 편제와 지휘 및 전술체계의 차이점을 분석했다. 우크라이나군이 NATO군의 편제와 지휘체계를 받아들이면서, 특히 임무형 지휘체계를 ISRTA의 지원하에 전장에 적용하여 전쟁 초기의 전황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했다. 이에 반해 러시아가 대표적으로 내세운 군사개혁 중 하나인 BTG는 냉전의 잔재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실시한 군사력 증강 정책이고, 몇 차례의 실전을 겪으면서 그 효과를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이번 전쟁 전반에 걸친 미숙한 드론의 운용과 저열한 EW(전자전) 능력 같은 고질적인 ISRTA 운용력의 부족으로 인하여 결국 NATO의 전력을 지원 받은 우크라이나군의 편제와 지휘체계에 비해 비효율적이었다는 것을 사례 기반으로 다루었다. 마지막 결론에서는 미래의 전쟁, 전쟁의 미래는 결국 전장을 잘 감시하고 재빨리 판단하여 표적을 획득하고 실제 전투부대에 유기적으로 통합할 수 있는 ISRTA가 결정한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또한 개전 후 약 600일까지의 전황을 토대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국제정치에 미치는 함의를 간략히 논했다.
9791171992966

비평화의 시대 (연결성이 어떻게 갈등의 원인이 되는가)

Mark Leonard  | 휴인
21,850원  | 20250325  | 9791171992966
'저비용 전쟁'의 시대-- 지금 우리는 평화로운 시대에 살고 있을까? 『비평화의 시대』는 이 질문에 명확히 ‘아니오’라고 답한다. 전통적 의미의 전쟁은 줄어들었지만, 상호 연결된 글로벌 세계는 새로운 형태의 갈등으로 가득 차 있다. 마크 레너드는 경제 제재, 사이버 공격, 에너지 무기화, 난민 문제 등 ‘연결성’을 무기로 삼는 21세기형 갈등 구조를 통찰력 있게 분석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드러난 국제질서의 균열은, 그가 포착한 ‘비평화’의 시대가 이미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비평화의 시대』는 단순한 지정학 해설을 넘어, 연결된 세계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위험을 경고하는 시대의 필독서다. 갈등의 중심이 군사력에서 정보, 경제, 네트워크로 이동한 지금, 이 책은 글로벌 세상을 이해하고 대응 전략을 고민해야 할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나침반이 된다. 평화와 전쟁 사이, 그 모호한 경계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현실적인 안내서다.
9791168614574

일본군과 영국군의 1941 말라야 전쟁

라페 라흐마트, 하이릴 아누아르 아킬  | 산지니
19,800원  | 20250410  | 9791168614574
1941년 말레이 반도에서의 전황을 좌우한 군사력과 전술의 모든 것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 일본은 석유가 풍부한 보르네오, 수마트라, 자바로 진출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침공을 시작했다. 말레이 반도와 싱가포르로 이루어진 말라야 지역은 당시 영국의 지배하에 있었기에 일본의 말라야 진격은 곧 영국군과의 전쟁을 의미했다. 1941년 말부터 1942년 초까지, 일본은 말라야 지역을 점령해 나갔으며, 치열한 전투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 시기의 전황을 상세히 다룬 기록은 많지 않다. 『일본군과 영국군의 1941 말라야 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말레이 반도에서 벌어진 두 제국의 격돌을 생생하게 재현한 책이다. 군사 역사를 오랜 기간 연구해온 두 저자는 당시 일본군과 영국군의 군사력과 전략을 분석하고, 날짜별로 전쟁의 흐름을 정리하여 독자들에게 보다 구체적인 전황을 보여준다. 영국군이 일본군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어떤 방어 전략을 펼쳤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 그리고 일본군이 영국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요인을 탐구한다. 군사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독자도 이 책을 통해 말라야에서의 전쟁의 향방을 좌우한 요인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9791196895921

심장 밑에 박힌 김일성 총탄

류재식  | 보청
29,700원  | 20250410  | 9791196895921
〈6·25의 노래〉를 기억하시는가?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울분에 떨던 그날을 그날! 1950년 6월 25일. 75년 전 김일성의 기습 남침으로 발발되었던 6·25전쟁의 오래된 기억을 되살리는 노병의 자서전이 출간되었다. 주인공은 류재식 예비역 육군대령이다. 파죽지세로 삼팔선을 넘어 낙동강까지 밀고 내려온 인민군의 공세가 인천상륙작전으로 상황이 반전되어 국군이 북진하게 된다. 필자는 6·25전쟁 당시 18세의 춘천고 학생으로 학도의용군에 지원한다. 류재식 학도병은 6사단에 편입되어 평북 묘향산까지 북진하였다가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밀려 후퇴하면서 겪은 전쟁터의 참담한 현장과 반격작전의 치열한 공방을 생생하게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의 백미는 휴전 직전 철원 금성지구의 406고지를 탈환하는 과정에서 중공군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격렬한 전투를 벌였던 류재식 소대장의 무용담이 영화 장면처럼 재현되어 있다. 전쟁터에서 소대장은 소모품 소위라고 불렸다. 피아간에 육탄전을 벌이는 진지 쟁탈 전투에서 자욱한 포연의 화약 냄새, 격전에 절은 땀 냄새, 몸싸움 혈전에서 튀는 피 냄새가 범벅이 되고, 폭탄 터지는 파열음에 온몸이 경련을 일으키는 가운데 생사를 넘나드는 맹활약을 한다. 류재식 소대장은 총격전 중에 중상을 입고 마산 육군병원으로 후송된다. 심장 밑에 박힌 총탄 제거수술이 불가능하여 그대로 몸에 박힌 채 기적같은 회복을 하고 현역에 복귀하여 군 생활을 이어간다. 백병전 영웅 류재식은 학도병으로 출발하여 DMZ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 연대장으로 근무하였으며 주월사령부 십자성부대 지원대대장을 역임하고 전역하였다. 한동안 올림픽 등 국가 행사의 사회봉사 활동에 전념하다가, 현재는 6·25참전유공자회 서울시지부장으로 참전용사의 복지 향상에 헌신하고 있다.
9791193796085

명화로 보는 나폴레옹의 전쟁과 평화

김혜정  | 넥센미디어
35,550원  | 20250213  | 9791193796085
패배가 패자를 위대하게 만들고 승자보다 패자가 더 유명한 전쟁의 신! 김혜정의 『명화로 보는 나폴레옹의 전쟁과 평화』.
9788930319652

전쟁을 공부하다 1: 전쟁론편 (『전쟁론』 편)

조은영  | 집문당
16,200원  | 20240630  | 9788930319652
전쟁에 관한 우리의 믿음을 “평화를 원하면 전쟁을 준비하라”에서 “평화를 원하면 전쟁을 이해하라”로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을 따라 쓴 『전쟁을 공부하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이 첫 번째 책은 “전쟁이란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풀어나가기 위해 클라우제비츠의 고전 『전쟁론』을 탐구한다. 저자는 클라우제비츠의 전쟁 개념을 5가지 주제로 정리한다. 첫 번째 주제인 “전쟁은 결투다”에서는 적과 우리라는 양자관계, 폭력 그리고 상호작용의 중층적인 의미를, 두 번째 주제인 “전환: 절대전쟁에서 현실전쟁으로”에서는 전쟁의 이중적 양상과 그 관계를 살펴본다. 세 번째 주제인 “전쟁은 도박이다”에서는 전쟁을 도박이 되게 하는 개연성, 불확실성, 우연의 의미를, 네 번째 주제인 “전쟁은 정치행동이다”에서는 정치와 전쟁 사이의 긴장 관계를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전쟁은 카멜레온이다”에서는 전쟁의 가변성과 다양성의 이유를 분석한다. 이 책은 전쟁이라는 큰 개념 속에 자리하고 있는 복잡하고 다면적인 여러 겹의 생각거리를 다룸으로써 전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9791169050296

만화로 보는 라이플 스토리: 전쟁과 총의 역사 (전쟁과 총의 역사)

김준범  | 어문학사
16,740원  | 20240531  | 9791169050296
“역사 정조준! 소총의 변천으로 알아보는 인류와 전쟁의 역사” 『만화로 보는 라이플 스토리 - 전쟁과 총의 역사』는 단순한 전쟁사도, 무뚝뚝한 총기 사전도 아니다. 인류가 어떠한 전쟁을 치르며 살아왔는지, 그리고 그 전쟁 속에서 어떤 기술을 발전시켜 적용해 왔는지, 또한 그 기술로 말미암아 우리 역사가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를 아울러 보여주는 흥미진진한 교양 만화이다. 올해로 데뷔 34년 차를 맞은 베테랑 만화가 김준범의 섬세한 총기 묘사와 생동감 넘치는 전장 액션은 총 쥐는 법도 모르는 ‘총알못’에서부터 군사적 지식에 일가견 있는 ‘밀덕’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소총의 세계로 입문할 수 있게 해준다.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잡은 『만화로 보는 라이플 스토리 - 전쟁과 총의 역사』를 통해 전쟁과 소총의 역사를 정조준해보자!
9791138825696

드론이 여는 미래의 전쟁 (드론 전면전 시대가 시작되었다!)

김현종  | 좋은땅
18,000원  | 20231208  | 9791138825696
취미용 드론으로 전차 수십 대를 멈춰 세울 수 있다? 말도 안 되는 얘기 같지만 실제로 우크라이나에서 있었던 일이다. 15세 소년이 아버지와 함께 자신이 갖고 있던 드론으로 러시아 전차부대의 이동상황을 촬영하여 러시아 전차의 진격을 막아냈다. 드론 하나로도 대단한 효과가 있는데 만약 수백, 수천 대가 있다면 어떨까?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부, 육군본부 등 군 관련 요직을 두루 거친 저자는 세계 각국의 전쟁에서 드론이 이미 게임체인저로 기능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가성비, 여론전 등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 드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쟁을 좌우하는 키워드다. 저자는 세계 각국의 드론 개발 현황과 실제로 드론이 전투에 투입된 사례들을 통해 드론의 위력을 설명하고, 대한민국 또한 이러한 시류에 발 맞춰 나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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