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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으)로 2,16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25569208

AI 제국의 돈 (일론 머스크, 샘 올트먼, 피터 틸, 젠슨 황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부의 설계)

정주용  | 알에이치코리아
22,500원  | 20260602  | 9788925569208
“당신의 계좌는 우주로 갈 준비가 되었는가?” 100년에 한 번 올 절호의 투자 기회! 절대 놓치지 마라! AI 혁명은 이제 시작이다. 그리고 진짜 돈의 전쟁은 지금부터다. 『AI 제국의 돈』은 AI 시대를 움직이는 네 명의 거인, 일론 머스크, 샘 올트먼, 피터 틸, 젠슨 황의 전략과 비전을 통해 앞으로 세계의 돈이 어디로 이동할지를 분석하는 미래 투자 전략서다. AI, 로봇, 반도체, 데이터센터, 휴머노이드, 우주 산업, 에너지 패권까지, 이 책은 단순한 기술 이야기가 아니라 “누가 미래 산업의 패권을 가져갈 것인가”를 다룬다. 스페이스X 상장 시대, 우주 산업과 AI 혁명이 하나로 연결되는 지금, 투자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9788932475691

제국의 어린이들 (일제 강점기 조선 반도의 어린이들이 쓴 삶의 풍경)

이영은  | 을유문화사
16,200원  | 20250815  | 9788932475691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일제 강점기 어린이 수필을 통해 읽는 시대의 풍경과 어둠 1930년대 조선에 살던 아이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었을까. 할머니와 둘이 사는 어떤 아이는 먼 곳에 사는 친척에게 학교 수업료를 부탁하려고 아침부터 해가 질 때까지 걷는다. 또 어떤 아이는 아빠가 새로 산 차를 타고 경성을 구경한다. 어떤 아이는 귀여운 고양이를 기르고, 또 어떤 아이는 집안 살림에 보탬이 될 돼지를 키운다. 어떤 아이는 방 정리를 안 한다고 엄마에게 혼이 나고, 또 어떤 아이는 아픈 엄마와 빨래하러 간 언니를 대신해 한겨울에 쌀을 씻으러 공용 수돗가로 간다. 이 다양한 이야기들은 1938년에 조선총독부가 개최한 글짓기 대회의 수상작으로, 모두 당시 조선에 살던 어린이들이 직접 쓴 것이다. 『제국의 어린이들』은 이 글들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고, 그러면서 소박하게 반짝이는 이 글들 속에 숨어 있는 시대적 배경을 파헤친다. 조선 지역에 살게 된 일본인 어린이들과 토박이 조선 어린이들의 세계는 무엇이 달랐을까? 조선총독부는 어떤 기준으로, 어떤 어린이상을 원하면서 수상작들을 정했을까? 『제국의 어린이들』은 일제 강점기 조선 지역에 살게 된 일본인 어린이들의 세계와 토박이 조선 어린이들의 세계를 함께 선보인다.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대조되는 이 두 세계를 바라보면서 어린이가 출신 사회와 배경의 차이에 따라 어떻게 다른 세계관을 학습하게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9791194880455

AI 제국: 권력, 자본, 노동 (샘 올트먼과 오픈AI의 빛과 그림자)

카렌 하오  | 생각의힘
25,920원  | 20260227  | 9791194880455
월스트리트 저널 기자가 파헤친 AI 산업 르포 견제받지 않는 기술 권력은 어떻게 세상을 재편하는가! 현재 세상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오픈AI와 처음으로 공식 인터뷰를 가졌던 월스트리트 저널 기자 카렌 하오가 실시간으로 지구를 재편하고 있을 정도로 역사상 가장 중대한 기술 패권 경쟁을 조명한다. 하오는 범용 인공지능@AGI@이 인류 전체에 이익이 되도록 보장하겠다는 사명을 내걸고 비영리 조직으로 시작한 오픈AI를 처음에는 선한 세력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이 거대한 파괴력을 지닌 기업과 산업의 핵심적 진실이 무엇인지 점점 분명히 깨닫게 된다. 챗GPT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하자 구글을 비롯한 모든 경쟁 기업들이 오픈AI의 길을 뒤따랐다. 그것은 막대한 스케일링(데이터, 모델의 매개변수, 연산 자원의 규모) 경쟁이었다. 그사이 많은 작가와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도용하여 학습한 AI 모델 때문에 일자리를 잃고 있다. 이들의 대형언어모델을 학습시키기 위해 데이터에 주석을 다는 어노테이션 작업은 착취 수준의 임금을 받는 글로벌 사우스의 노동자들에게 맡겨진다. 그런데도 샘 올트먼은 곧 도래할 AGI 또는 초지능 덕분에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밝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오픈AI라는 한 회사를 넘어 실리콘밸리와 AI산업 전체가 어떻게 권력, 자본, 이데올로기를 기반으로 ‘제국’처럼 작동하고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충격적인 AI산업 르포이다.
9791194273387

아시리아 제국의 역사 (국내 최초 공개! 페르시아와 로마보다 먼저 세계 제국의 시스템을 설계한 최초의 제국)

야마다 시게오  | 더숲
22,500원  | 20260410  | 9791194273387
국내 최초의 아시리아 통사! 점토판 기록부터 행정 문서, 서신, 비문과 연대기, 부조까지 세계적 권위자가 1차 사료로 되살린 최초 고대 제국의 실상! “아시리아를 알아야 현대 문명과 세계 통치 시스템의 진짜 뿌리를 만날 수 있다!” 오늘날 뉴스에 끊임없이 등장하는 이란, 이라크, 시리아 접경지대에는 인류 최초로 ‘제국’이라는 거대한 질서 아래 통합한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아시리아 제국이다. 이번에 출간된 《아시리아 제국의 역사》는 고대 오리엔트사와 아시리아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가 아시리아의 시작부터 미스터리한 멸망까지 집대성한 책으로, 국내에 출간되는 최초의 아시리아 통사다. 지금까지 아시리아가 성서 속 ‘잔혹한 정복자’나 헤로도토스의 《역사》 속 단편적인 모습으로만 이야기되어왔다면, 이 책은 왕과 관리들이 주고받은 서신부터 원정 기록을 담은 비문과 연대기, 행정 문서와 계약 문서, 부조까지 총망라한 방대한 1차 사료를 통해 균형 있는 시각으로 아시리아 제국을 해석함으로써 그 생생한 실체를 드러낸다. 아시리아는 어떻게 세계 최초의 제국이 되었을까? 그런데 왜 사라졌을까? 이 책은 다양한 논의를 바탕으로, 도시 국가 아수르에서부터 서아시아를 호령하던 번영의 정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수수께끼 같은 멸망까지 아시리아의 전 생애를 촘촘히 되짚음으로써, 성서 속 잔혹한 정복자라는 오명 뒤에 가려져 있던 문명의 설계자로서의 진짜 모습을 복원해낸다. 이 책을 통해 마주하는 아시리아의 진면목은 인류 문명의 뿌리를 이해하려는 독자들에게 가장 흥미로운 기록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지도와 유적·유물 사진 들을 풍부하게 담고 있고, 책의 말미에는 왕명 일람을 수록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은 국내 최고의 튀르키예 전문가의 감수 아래, 낯선 지명과 인명은 물론 난해한 용어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해설을 함께 담았다. 이 책은 《바빌론의 역사》 《비잔티움의 역사》 《히타이트 제국의 역사》 《무굴 제국의 역사》에 이은 더숲히스토리의 다섯 번째 책이다. 성서 속 잔혹한 정복자라는 오명 뒤에 가려졌던 문명의 설계자들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기원전 2000년경 티그리스강 상류의 상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한 도시 아수르에서 출발한 아시리아는, 기원전 9세기 아슈르나시르팔 2세가 건설한 군사·행정 수도 칼후로 중심을 옮기며 제국 체제를 본격화했다. 이후 사르곤 2세의 계획도시 두르 샤루킨을 거쳐, 센나케리브 시대에 확장된 니네베로 이동하면서 초대형 패권 국가로 발전하였고 이후 기원전 612년 니네베 함락과 함께 막을 내리기까지 고대 서아시아의 판도를 뒤바꿨다. 오랫동안 아시리아는 잔혹한 제국으로 인식되어왔다. 이는 성경의 영향이 크다. 기원전 722년, 아시리아가 북이스라엘 왕국을 멸망시키고 주민들을 강제 이주시킨 사건으로 유대인에게 원수로 각인되었고, 이후 예루살렘 공격까지 겹치며 적개심이 강화되었다. 이러한 유대인 관점에서의 기록은 서구 문명과 기독교 세계관에 큰 영향을 주어 잔혹한 제국의 상징으로 굳혔다. 그 결과 19세기 고고학 발굴로 문명이 재조명되기 전까지, 아시리아는 사실상 잊힌 제국으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아시리아가 남긴 방대한 기록과 유물은, 단순한 폭력 제국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치밀한 통치 전략과 강력한 행정 체계를 구축한 국가의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반란을 억제하기 위한 공포 정치와 자신들의 잔혹함을 부조에 새겨 널리 알리는 그들의 행위는 무분별한 잔혹성이 아니라 계산된 고도의 통치 방식이었다는 점, 중앙집권적 관료제와 상비군 체제를 정립하면서 현대적 국가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했고, 교통·통신망을 통해 제국을 효과적으로 운영했던 국가였다는 점 등 이 책은 가려져 있던 아시리아의 면모를 들추어낸다. 아시리아의 통치 전략 중 주목할 점은 다방향 강제 이주 정책을 통한 융합 정책이다. 이 정책은 피지배 백성의 결속력을 약화시켜 반란을 방지하는 동시에, 각지의 기술자들을 제국 중심부로 결집시켜 광활한 제국을 유지하기 위한 고도의 체계적인 행정 시스템이었다. 무엇보다 아시리아의 진정한 모습은, 모든 것을 영원히 남기고자 했던 그들의 ‘기록과 정보의 정신’에서 드러난다. 이들은 자신들의 잔혹한 전쟁 행위마저 부조와 기록으로 남기려 했다. 왕의 업적을 찬양하는 비문뿐 아니라, 불명예스러운 실책까지 기록한 ‘림무 연대기’도 전해진다. 이러한 자료들은 아시리아의 군사 전략은 물론, 권력을 둘러싼 세력 간의 암투와 배신, 이른바 ‘왕좌의 게임’을 방불케 하는 정치 현실까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수메르 문명에서 탄생한 《길가메시 서사시》 역시 이러한 기록 전통을 거치며, 오늘날까지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전해질 수 있었다. 그러나 번영의 정점에 서 있던 제국은 기원전 612년 니네베의 함락과 함께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졌다. 이 책은 멸망의 수수께끼를 꼼꼼히 파헤치며 오늘날의 현대 패권 국가들에게도 묵직한 시사점을 던진다. 사자의 숨통을 끊고 일어선 최초의 세계 제국, 그 압도적인 역사를 읽다 지금 우리가 아시리아를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 아시리아 역사는 단순히 옛이야기가 아니다.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패권 경쟁, 초광역 네트워크 구축, 다문화 통합이라는 복잡한 화두는 이미 아시리아가 정면으로 마주했던 문제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빌로니아를 비롯한 주변국과의 치열한 전쟁과 고도의 외교 전략은 마치 오늘날의 국제 정세를 보는 듯한 기시감을 불러일으킨다. 중동의 지정학적 질서를 처음으로 정립한 이들의 발자취는 혼돈의 세계 질서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남고 공존할 수 있는지, 그 본질적인 지혜를 되묻게 한다. 수천 년 전 아시리아의 선택과 흥망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진다.
9791169814331

케임브리지 몽골 제국사 1: 정치사 (정치사)

루스 던넬, 크리스토퍼 애트우드, 스테펀 카몰라, 데이비드 모건, 마리 파브로  | 사계절
42,300원  | 20260430  | 9791169814331
몽골 제국이 불러온 전례 없는 규모의 문화 접촉과 종교적·민족적·지정학적 정체성의 재편 몽골 제국이 촉발한 폭발적 인적 이동은 제국 안팎의 사람들을 연결했고, 과학과 기술 교류의 기회를 창출했다. 그러나 제국 도처에 전해진 ‘통치 도구’의 대부분은 그들의 고유한 양식이 아니라 정주 지역 복속민의 양식을 차용한 형태였다. 칭기스 칸의 제국이 바야흐로 전 세계적 문명 교류의 불을 지핀 것이다. 교류를 촉진한 이들은 각지로 파견된 제국의 대리인들이었고, 유라시아를 가로지르는 제도와 문화는 몽골의 규범과 신념을 다양한 양식으로 재현한 것들이었다. 이때의 몽골은 세계를 통제하는 전능한 ‘빅 브라더’나 자유방임적 교류를 허용하는 방관자가 아니었다. 대신에 그들은 필요할 때마다 제국 운영에 필요한 도구를 발굴하고 그중 가장 효과적인 도구를 선택하는 조정자로서 세력을 확장했다. 이렇게 해서 칭기스 칸과 그의 후예들은 역사상 가장 넓은 제국을 건설해 동서남북을 연결하고 세계를 하나로 통합했다. 다시 말해, 세계는 이전과 다른 세계가 되었다. 또한 몽골의 시대는 신대륙 발견에 기여했으며, 중세에서 근세로의 시대 대전환을 촉발했다. 그 유산은 몽골의 시대가 끝난 뒤에도 오랫동안 유라시아의 여러 제국에 영향을 미쳤다. 이 책은 이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들을 종합하고 면밀히 검토한다.
9791112203106

악의 제국

송시무스  | 부크크(bookk)
10,000원  | 20260527  | 9791112203106
인권을 말하던 작가는 어떻게 ‘악의 제국’이 되었는가. 『악의 제국』은 정의를 외치던 한 인간이 부와 성공, 자기합리화의 제국 속에서 얼마나 차갑고 추악하게 변질될 수 있는지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소설이다. 아버지의 죽음, 폭발적인 상업적 성공, 막대한 금융 자산, 완벽하게 연출된 품위 있는 삶. 모든 것을 가진 작가 송산은 이제 스스로를 승리자라 믿는다. 그러나 사후 공개를 전제로 한 한 편의 인터뷰 앞에서, 그가 평생 숨겨온 위선과 비겁함, 그리고 끝내 지워지지 않는 죄의 흔적이 하나씩 드러난다. 이 작품은 단순한 몰락담이 아니다. 정의를 상품처럼 소비하는 시대, 신념마저 이미지로 포장되는 세계, 악이 더 이상 소리치지 않고 세련된 언어와 고급스러운 외관 속에 숨어드는 현실을 날카롭게 찢어낸다. 『악의 제국』은 독자에게 묻는다. 악은 괴물의 얼굴로 오는가, 아니면 성공한 인간의 미소로 오는가.
9791124052235

제국의 섬

이계홍  | 도화
13,500원  | 20260526  | 9791124052235
이 책은 소설 『해인사를 폭격하라』로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계홍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구한말 조선의 남해, 여수 앞바다의 작은 섬 거문도. 그러나 그 섬은 결코 작지 않았다. 19세기 말 세계를 뒤흔든 제국주의의 거대한 야망이 교차하는 전략적 요충지였기 때문이다. 이계홍 작가의 장편소설 『제국의 섬』은 1887년 전후의 거문도를 무대로, 대영제국과 제정러시아, 일본제국, 청나라가 동아시아 패권을 둘러싸고 벌인 치열한 각축전 속에서 살아가는 섬사람들의 이야기를 장대한 스케일로 그려낸 작품이다.
9788987350394

제국

안토니오 네그리  | 이학사
28,800원  | 20011115  | 9788987350394
'제국'. 은유가 아니라, 학제적 접근이 필요한 새로운 정치 철학이다. '제국'은 전지구화된 교환들을 효과적으로 규제하는 정치적 주체, 즉 세계를 통치하는 주권 권력이다. '제국'은 상이한 구조와 기구들의 혼합이며, 그것에는 권력의 중심이 없고 권력의 외부도 없다. 또한 은 마키아벨리와 스피노자, 맑스와 니체, 레닌과 비트겐슈타인, 푸코, 데리다, 가타리, 들뢰즈 등 현대 사상의 거장들을 아우르며, 전지구적 질서의 틀을 제시하는 네그리와 하트의 역작이기도 하다. 이 책은 현대 세계를 지도 삼아, 새로운 정치적.경제적.문화적 변화를 '제국'의 틀로 분석해내고, 이에 대항할 수 있는 '대중multitude'들의 자율적 공간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제국Empire'은 '제국주의imperialism'와 대조적인 의미에서 사용된다. '제국주의'는 더 이상 전지구적 권력 구조를 이해하는 데 적합한 개념이 아니다. 제국주의로부터 제국으로의 변동, 그리고 국민 국가로부터 글로벌 시장의 정치적 조절로의 변동만이 지금의 세계를 설명할 수 있으리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이 책의 서술 방식도 근대에서 탈근대로의 이행, 즉 제국주의에서 제국으로의 이행을 중심축으로 하고 있다. 제국에 대한 일반적인 문제 설정을 다루는 1부를 지나가면, 2부에서는 사상과 문화에서의 이행을, 3부에서는 생산의 관점에서 보는 이행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10여 년간에 걸친 공동연구 끝에 탄생한 이 책은 이미 구미의 언론과 지식인들로부터 감당치 못할 만큼의 찬사와 기대를 받았으며, 출간 후 2년이 채 안된 시점에서 16개국에 번역 소개되었고, 인문학 서적으로서는 드물게 아마존 베스트셀러의 수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하버드대학에서 공식 출간되기 1년 전부터 책을 준비해온 한국어판 출판사의 노고 덕분에, 생소할 수 있는 개념들이 '용어 설명'과 '인물 소개'를 통해 보충되었다. 이 책이 과연 평가대로 맑스와 들뢰즈, 레비-스트로스와 미셸 푸코를 잇는 인류의 지적 성취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9791189171568

안중근 (제국을 저격한 휴머니스트)

김영균  | 서연비람
8,820원  | 20230731  | 9791189171568
“안중근 의사가 목숨을 바쳐가며 사랑했던 것은 무엇인가?” 그 분은 당신이 이 땅에서 우리말과 우리글을 쓰며 누구의 속박도 받지 않고 마음껏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이 이 땅의 당당한 주인이기를 바란다. 나아가 당산이 정의가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실천하기를,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실천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온 인류가 함께 손잡고 평화의 합창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것이 그 분의 진정한 바람이다.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것은 그 분의 응대한 생각과 단단한 의지의 한 표상일 뿐, 그 분의 사상의 깊이와 자애로움은 인류 한 사람 한 사람 모두를 내 가족처럼 품고도 남을 만큼 크다.
9791139731682

게르마니아: 유럽의 뿌리 (로마 제국이 끝내 정복하지 못한 북방 세계의 기록)

타키투스  | 현대지성
10,350원  | 20260527  | 9791139731682
로마가 ‘야만’이라 부른 숲에서 다음 유럽이 자라고 있었다 ★ 로마 제국도 끝내 굴복시키지 못한 북방 세계의 기록 ★ 지도·명화·해설·120개 각주로 되살아난 문제적 고전, 『게르마니아』 게르마니인들은 중요한 일을 광장에 모여 함께 결정했다. 청년은 공동체 앞에서 방패와 창을 받아야 비로소 어른으로 인정받았다. 손님이 찾아오면 아는 사람이든 낯선 사람이든 문전에서 돌려보내지 않았다. 왕은 있었지만 절대권력을 휘두르지 못했고, 장군의 권위는 명령보다 앞장서 싸우는 용기에서 나왔다. 거칠고 투박한 삶이었지만, 그 안에는 로마가 쉽게 무너뜨릴 수 없었던 결속과 질서가 있었다. 놀라운 점은, 로마 제국이 ‘야만’이라 부르던 이 북방 세계가 훗날 유럽 역사의 중심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끈질긴 토론 끝에 합의를 이끌어내는 정치 문화, 가족 사이의 강한 유대, 자유롭지만 책임을 중시하는 공동체 의식은 중세와 근대를 거쳐 오늘날 유럽 사회의 정신적 원형으로 이어졌다. 『게르마니아: 유럽의 뿌리』는 단순한 이민족 기록이 아니라, 오늘날 유럽을 만든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추적하는 책이다. 타키투스의 관심은 단지 낯선 풍습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왜 거대한 로마 제국이 이 북방 민족을 끝내 완전히 굴복시키지 못했는지, 그 힘의 원천을 집요하게 파고든다. 사치와 권력욕에 잠식된 제국과 거칠지만 단단한 공동체를 유지하던 숲의 사람들. 타키투스는 이 강렬한 대비를 통해 로마 제국의 균열과 쇠퇴를 날카롭게 해부한다. 20세기 나치 독일은 『게르마니아』를 위험하게 오독했다. 타키투스가 기록한 게르마니족의 기원과 풍속은 ‘순수 혈통’과 ‘북방 민족의 우월성’을 주장하는 이념의 재료로 변질되었다. 한 권의 고전이 시대와 권력에 따라 어떻게 왜곡될 수 있는지, 『게르마니아』는 그 섬뜩한 사례까지 함께 보여준다. 현대지성 클래식 『게르마니아: 유럽의 뿌리』는 이 짧지만 문제적인 고전을 오늘의 독자가 가장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대 게르마니아 지도로 낯선 지명과 부족의 위치를 한눈에 보여주고, 명화와 해설로 북방 세계의 풍경을 생생하게 펼쳐낸다. 120개의 상세한 각주는 부족명, 지명, 풍습, 로마사의 맥락을 촘촘하게 짚어주며, 해설은 타키투스의 문제의식과 이 책이 후대에 남긴 빛과 그림자를 함께 안내한다.
9788937425691

제국 (유럽 변방의 작은 섬나라 영국이 어떻게 역사상 가장 큰 제국을 만들었는가)

니얼 퍼거슨  | 민음사
36,000원  | 20061130  | 9788937425691
일개 섬나라 영국이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나에서 시작된 첫 번째 의문과 그렇다면 영제국의 출현과 세계의 지배가 과연 인류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가 아니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는가 하는 두 번째 의문에서 시작한다. 한때 영국은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제국이었다. 전 세계 영토와 인구의 25퍼센트를 통치했고, 모든 대양을 지배했다. 영제국은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까지 불과 50년 사이에 지배 면적을 25퍼센트나 증가시킬 정도로 강성했으며, 약 4억 4400만 명의 인구를 지배했다. 이 책은 400년간에 걸쳐 번영?..
9791191998733

미국은 어떻게 무너지는가 (흔들리는 제국의 초상)

저스티스(윤경록)  | 사이드웨이
17,820원  | 20260610  | 9791191998733
‘왕관’을 벗은 미국,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무엇이 미국을 이토록 거침없이 폭주하게 만들었는가 세계의 패권을 움켜쥔 초강대국은 사라졌다 벼랑에 선 제국과 한미 동맹의 미래를 생생히 진단하는 책 KBS의 24년 차 기자, 전 워싱턴 특파원 이정민은 이 책에서 2020년대에 들어선 후 급격하게 진행 중인 미국의 패권 약화와 그로 인해 요동치는 세계 질서를 진단한다. 미국은 더 이상 우리가 알던 과거의 미국이 아니다. 미국은 이제 어떤 전쟁에서도 손쉬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으며, 그렇기에 과거처럼 ‘세계의 경찰’ 노릇을 자처하면서 서구 자유민주주의의 도덕적 규범과 세계 무역 질서를 전파하지도 못한다. 대신 노골적으로 미국 우선주의, 배타적인 자국 중심주의를 내세우는 데 거리낌이 없다. 미국은 이미 오랜 동맹들을 철저히 국익과 비용의 잣대로 평가하는 ‘거래적 관계’로 재편했다. 왜 이런 변화가 나타났는가? 문제는 트럼프가 아니다. 트럼프를 두 번이나 선택한 미국 국민이 이 변화를 이끌었다. 그러므로 ‘흔들리는 제국의 초상’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선 트럼프의 기저에 깔린 미국의 근본적인 대전환을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천조국’이라 불리는 미국의 군사력과 경제력 이면에 숨겨진 구조적 취약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중국이 물량과 속도를 앞세워 세계 패권에 빠르게 도전하는 흐름은 미국의 내부적 갈등, 균열과 맞물리면서 미국 시스템 자체를 변화시켰다. 이렇게 미국이 느끼는 위기감은 전방위적인 고율 관세와 에너지 무기화, AI와 빅테크에 대한 의존, 그리고 베네수엘라 및 이란에 대한 공격적인 군사 행동으로 표출되고 있다. 워싱턴 특파원 시기에 미국의 국제적 현안을 폭넓게 조망하면서 아프가니스탄 철군,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 전쟁의 발발을 지켜봤던 이정민은 이 책에서 자신만의 정밀한 ‘미국론’을 완성한다. 매일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미국 안팎의 모든 문제는 사실 아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게 저자의 결론이다. ‘미국이라는 천 개의 프리즘’은 이정민의 통찰 앞에서 하나의 궤로 날카롭게 꿰뚫린다. 지난 70년간 한미 동맹의 근간 위에서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은 이 책에 주목해야 한다. 미국의 변화가 한미 관계를 어떻게 바꿔나갈 것이고, 새로 짜일 판 위에서 우리는 어떤 전략으로 미국을 상대해야 할지를 이보다 더 심도 있게 파헤친 책은 단언컨대 한 권도 없기 때문이다.
9788970139234

제국 (평천하의 논리)

헤어프리트 뮌클러  | 책세상
0원  | 20150410  | 9788970139234
‘제국’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세계를 ‘지배’ 했는가? 흔히 ‘제국’은 ‘제국주의’와 연계되어 주변부를 침략, 파괴하는 모습으로 묘사되어 왔다. 특히 일본의 식민 제국주의를 겪은 한국인들에게 ‘제국’은 ‘나쁜’것이다. 과연 ‘제국’이 청산해야 할 나쁜 정치 체제에 불과할까? 제국에 대한 비판에 집중할 때 다른 것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제국 : 평천하의 논리』는 유럽 정치학계 석학인 헤어프리트 뮌클러 교수가 ‘반제국주의’로 집약되는 ‘제국’을 역사적으로 존재한 정치적 조직 원리의 하나로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수천 년 역사에서 ‘제국’을 다시 발견, 분석하고 제국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힌다. 또한 독재적이고 야만의 제국이 아닌 합리적이고 건실한 권력 질서로써 ‘제국’을 다시 조명하고자 한다. 먼저 저자는 국가, 패권, 제국주의와 구분되는 제국의 개념을 정확하게 정의하고자 한다. 이어서 권력의 네 가지 원천 정치적 힘, 경제적 힘, 군사적 힘, 이데올로기적 힘을 바탕으로 제국이 어떻게 생겨나고 그들에게 닥쳐온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고찰한다. 오늘날에는 미국, 중국 등 새로운 제국적 세력들이 자신들의 행동 논리를 강화하며 존재한다. 저자는 미국과 중국 등에서 이어지는 현대적 제국의 명백을 꿰뚫고 현 시점에서 새로운 제국 주변국들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앞으로 정치적 문명적 중심지가 어떻게 달라질지 예측한다.
9788984104563

제국

이삼성  | 소화
28,500원  | 20140328  | 9788984104563
9세기 말 혹은 10세기 초 신라 효공왕이 중국 황제에게 보낸 외교문서에서 '제국'은 고대 한국이 창안한 질서표상의 개념으로 실재했음을, 우리는 최치원의 『동문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근세 말 일본 지식인들은 먼 옛날 한국인이 창안한 제국 개념의 존재 여부와 관계없이 고대 로마의 임페리움이라는 말에서 발원한 서양어를 한자어 帝國으로 번역하였고, 19세기 말 근대 일본의 국가권력은 중국 중심의 전통적 천하 질서를 일본 중심의 질서로 재편하는 제국주의 프로젝트에서 제국을 개념적 도구로 동원하여 거대하고 거친 폭력을 휘둘렀다. 이 책은 제국 개념의 고대적 기원, 제국 개념과 19세기 근대 일본, 제국 개념과 근대 한국, 제국과 식민지에서의 제국,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제국을 짚어 보며 제국이라는 개념이 담고 있는 고요와 광포, 그 양극의 기원과 전개에 관해 추적하고 있다.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Part 1 제국 개념의 고대적 기원」에서는 한자어 帝國의 존재와 그 등장 그리고 고대 중국에서 帝 개념의 형성과 변화를 점검하고, 「Part 2 동서양의 정치 전통에서 제와 천」에서는 서양의 emperor와 동양의 帝, 중세 및 근세 유럽에서의 정신적 권위와 세속적 권위로서의 제의 교차와 분리, 한국ㆍ중국ㆍ일본 동양 삼국 정치사상에서의 제국을 살펴본다. 또한 「Part 3 제국 개념과 19세기 근대 일본」에서는 막부 말기와 메이지 시기 초기에서의 제국과 황국의 개념사적 위치를 점검한 다음 제국일본이 실현되기까지의 제국 개념의 확산을 추적하며, 「Part 4 제국 개념과 근대 한국」에서는 한반도에서 시작된 제국 개념이 조선 말기 역류한 상황, 대한제국의 칭제 과정 및 그 비판과 담론, 한일합병 전야의 제국론을 짚어 본다. 이후 「Part 5 제국과 식민지에서의 '제국'」에서는 20세기 초 일본제국에서의 제국 개념, 파시즘이 성숙된 1930년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되는 1945년에 걸친 시기의 제국 개념을 살펴본 후 「Part 6 전후 세계와 제국」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냉전기 우파의 미제국, 좌파의 소련제국이 상징하는 전환기의 이념적 횡단, 냉전기가 끝난 후 세계를 휩쓴 세계화 시대의 제국을 거쳐 2000년대 동아시아의 제국 담론을 추적한다.
9788932025056

제국 (크리스티안 크라흐트 장편소설)

크리스티안 크라흐트  | 문학과지성사
11,700원  | 20131212  | 9788932025056
인간의 불가피한 몰락에 관한 경이로운 이야기! 크리스티안 크라흐트의 장편소설『제국』. 독특한 망상적 신념으로 일생을 살았던 실존 인물 아우구스트 엥겔하르트를 주인공으로 삼아 그의 둘러싼 주변 상황과 역사적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현실에 대한 성찰, 독특한 상상력을 고도로 압축된 문장으로 펼쳐낸 저자의 이 작품에서 이 세계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오만방자함과 허약함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제국주의의 파도가 몰아치던 20세기 초, 파괴적인 문명사회에 염증을 느낀 우울하고 수줍은 나체주의자 아우구스트 엥겔하르트는 남태평양의 독일령 섬 하나를 구입해 코코넛을 주식으로 하는 유토피아를 건설하고자 한다. 처음엔 신념을 지키며 고양된 영혼을 가진 온화했던 그는 고독 속에서 점점 황폐해지고 엄격한 교조주의자가 되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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