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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굴드"(으)로 2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83710895

풀 하우스

스티븐 제이 굴드  | 사이언스북스
15,300원  | 20020120  | 9788983710895
하버드대학 교수인 스티븐 제이 굴드는 그의 진화론을 책 한권에 꼭꼭 다져넣었다. 진화는 진보가 아니라 다양성의 증가일 뿐이라고 얘기하는 일견 너무 달라보이는 그의 이론은 금방 이해하기 쉽지는 않지만 조금만 인내심을 가지고 읽어보면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논리를 가지고 있다. 제목의 풀하우스는 포커게임의 그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끝까지만 읽어주면...
9788984077652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조개화석을 주운 날 (고생물학자의 자연사 산책)

스티븐 제이 굴드  | 세종(세종서적)
19,800원  | 20190701  | 9788984077652
시대를 앞서 간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대한 오해에서부터 ‘멍텅구리 도도새’에 대한 편견까지, 착각과 좌절을 딛고 성숙해온 자연과학의 역사를 다윈에 이어 가장 권위 있는 고생물학자 스티븐 J. 굴드에게서 듣는다! 굴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새롭고 도발적인 주제들을 엮은 21편의 에세이를 통해 과학계에서 오랫동안 논쟁거리가 되어온 ‘진화’가 불러일으킨 희망과 편견, 갈등과 오류를 재치 있으면서도 깊이 있게 펼쳐 놓는다. 독자에게 친숙한 영화와 소설, 야사, 개인적인 경험담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진화는 진보가 아니라 다양성의 증가임을 강조한다. 특히 굴드는 그동안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화석을 관찰한 진짜 이유’에 주목한다. 굴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연구에서 나타나는 중세적 관점과 그 특징들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는다면 결코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없으며, 그의 업적들도 제대로 평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서거 500주년을 맞아 특히 의미 있게 다가오는 대목이다. 진화론의 의미와 우연의 역사, 인간사와 자연 환경의 상호 작용 등 진화의 개념과 발전사를 서술한 이 책에는 ‘인문주의적 박물학자’로서의 저자의 면모가 잘 드러난다. 저자는 역사가 진보만을 거듭하는 일방적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결국 과학의 위대한 성과도 그것이 이루어진 시대의 사회적 맥락과 지적인 배경 속에서 발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굴드의 주장이다.
9788958205500

원더풀 라이프 (버제스 혈암과 역사의 본질)

스티븐 제이 굴드  | 궁리
60,000원  | 20180910  | 9788958205500
생물 그 자체의 아름다움에 대한 경이감, 이들이 영감을 불어넣어준 새로운 생명관에 대한 경이감, 이 이중의 경이감을 강렬하게 써내려간 스티븐 제이 굴드의 역작! 다윈 이후 최고의 생물학자인 스티븐 제이 굴드와 옮긴이인 김동광 박사의 인연은 오래되었다. 김동광 박사는 『판다의 엄지』 『인간에 대한 오해』 『레오나르도가 조개화석을 주운 날』 『원더풀 라이프』 등 고생물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인 스티븐 제이 굴드의 책들을 우리말로 많이 번역해왔다. 그가 처음 번역한 굴드의 책은 『판다의 엄지』였다. 그 책은 그에게 ‘과학에 대해 이런 관점도 가능하구나’라는 새로운 시선을 제공했다. 김동광 박사가 처음 굴드에게 매료되었던 것은 다윈주의나 진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과학 그 자체에 대한 그의 깊이 있는 통찰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앞서 이야기한 굴드의 삶이 보여주는 매력도 한몫했다. 『원더풀 라이프』는 스미소니언 연구소장, 국립과학아카데미와 미국과학진흥협회 회장을 역임한 지질학자이자 과학행정가 찰스 두리틀 월콧이 캐나다 로키산맥 사면(斜面)에 있던 버제스 혈암에서 캄브리아기 대폭발로 불리는 놀랄 만큼 이질적인 생물들의 신체 설계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연체성 화석들을 대량 발굴한 극적인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굴드는 이 화석들에 대한 월콧의 전통적인 해석이 이후 세 명의 고생물학자에 의해 뒤집히는 과정을, 그 자신이 버제스극(劇)이라고 부른, 5막에 걸친 흥미로운 지적 드라마의 형식으로 재구성해낸다. 이 드라마를 통해 굴드는 우리가 생명의 역사, 특히 진화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 얼마나 잘못된 허위의식인지 밝히려 애썼다. 먼저 전통적인 관점을 대변하는 월콧은 진화를 단순에서 복잡, 하등에서 고등으로 일관된 방향성을 띠고 지속적으로 발전해간 과정이라고 굳게 믿는다. 그것은 굴드가 서문에서 날카롭게 비판했듯이, 생명의 다양성이 ‘역(逆)원뿔’ 형상으로 퍼져나갔고 새로운 과거의 원시적인 종들을 대체시켰다는 ‘진보의 사다리’라는 도상(圖像)에 대한 믿음이었다. 그리고 이 점진적이고 연속적인 도상에서 폭발적 증가와 격감(激減)과 같은 패턴은 인정될 수 없었다. 따라서 월콧은 캄브리아기의 폭발적 다양성 증가의 산물인 버제스 혈암 화석을 발견했지만, 새로운 생물들을 모두 현생 분류구조에 억지로 밀어넣으려고 시도했다. 굴드는 그것을 ‘월코트의 구둣주걱’이라고 불렀다.
9788983717788

판다의 엄지 (자연의 역사 속에 감춰진 진화의 비밀)

스티븐 제이 굴드  | 사이언스북스
19,800원  | 20160520  | 9788983717788
생명 진화의 진실, 인간의 욕망을 읽다! 스티븐 제이 굴드가 세상을 떠난 지 14년째 되는 2016년 5월 20일. 『판다의 엄지』가 세상에 나왔다. 이 책은 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생물학자이자 진화 생물학자였던, 세계적인 저술가의 대표작이다. 27년간 「이런 생명관」이라는 제목으로 매달 연재했던 《내추럴 히스토리(Natural History)》 300편의 글들 중에서 초기 원고 31편을 엮어 단행본으로 펴낸 것으로, 국내에서는 1998년에 번역 출간된 적이 있다. 31편의 주옥 같은 에세이는 자연의 역사를 살피며 오용된 과학, 오해된 진실을 드러낸다. 진화 생물학의 역사, 과학자의 삶, 과학 교육, 과학 윤리 같은 문제는 물론이고 성차별, 장애인 차별 문제처럼 정치적, 사회적 이슈까지 아우르고 있다. 과학적 개념이 어떻게 오해받고, 오용되고, 잘못된 사회적 실천을 낳는지 보여주는 글들이다. 또한 과학 자체도 과학자 자신이나 사회의 선입견이나 바람이나 욕망 같은 것과 결합되면 어떤 식으로 오용될 수 있는지 생생하게 담아냈다.
9788956023526

인간에 대한 오해

스티븐 제이 굴드  | 사회평론
22,500원  | 20030704  | 9788956023526
『인간에 대한 오해』는, 생물학적 결정론이 사회적 편견의 발로라는 사실을 폭로한 탁월한 책이다. 하나의 실체로 지능을 추상화하여 뇌 속에 지능의 위치를 부여하고 하나의 수치로 각 개인의 지능을 정량화해서, 억압받고 불리한 입장에 처한 사람들이-인종, 계급 또는 성별에 의해-선천적으로 열등하며 그런 지위에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이론을 다루고 있다.
9788932316932

힘내라 브론토사우루스

스티븐 제이 굴드  | 현암사
34,650원  | 20140410  | 9788932316932
생명의 찬란함과 복잡함, 예술과 역사를 이야기하는 『힘내라 브론토사우르스』. 저자는 이 책에서 홈그라운드인 과학과 과학사의 경계를 넘어 철학, 신학, 종교, 야구, 미술, 소설, 광고, 영화, 학생들의 은어, 심지어 자신의 병까지 온갖 이야깃거리를 동원해 지적 곡예를 벌인다. 자신처럼 현역 과학자로 활동하며 자신의 연구가 가진 장점과 아름다움을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나누기를 좋아하는 일이 왜 가치 없는 영역으로 치부되고 왜곡되는지 개탄하며 대중 저술‘에 대한 적극적인 옹호를 펼친다.
9788983712301

다윈 이후 (다윈주의에 대한 오해와 이해를 말하다)

스티븐 제이 굴드  | 사이언스북스
19,800원  | 20090108  | 9788983712301
다윈주의에 대한 총체적인 진단서! 다윈 사상의 핵심을 짚어보는 다윈주의의 고전『다윈 이후: 다윈주의에 대한 오해와 이해를 말하다』. 고생물학자이자 진화 생물학자인 스티븐 제이 굴드는 1977년에 발표한 이 책으로 세계적인 다윈의 대변인이 되었다. 해박한 지식과 유려한 문체로 진정한 다윈주의를 호소하며, '다윈의 생물관'의 본래 모습을 생생하게 복원해냈다. 이 책은 정치ㆍ사회ㆍ문화적 흐름 속에서 다윈의 사상이 어떻게 왜곡되고 확산되었으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그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살펴보면서, 지금까지도 잘못 이해되고 인용되고 적용되고 있는 다윈의 사상을 다시 읽어내고자 했다. 특히 진화론을 남용하여 인종 차별과 성 차별을 불러온 생물학적 결정론을 비판한다. 저자는 다윈주의가 단순히 약자를 제거하는 논리가 아닌, 자연의 다양성을 인지하고 아우르며 새로운 경지에 이르게 하는 진화의 창조적 추진력이라고 주장한다. 다윈의 사상 안에서 생물학, 지질학, 물리학 등이 서로 연계되고 인문학적, 사회 과학적, 자연 과학적 통찰이 함께 어울리는 것을 보여주며 진화 생물학이 가진 잠재력을 강조한다. [양장본]
9788932316826

플라밍고의 미소

스티븐 제이 굴드  | 현암사
41,000원  | 20131130  | 9788932316826
역사와 진화에 대한 매력적인 찬미! 「스티븐 제이 굴드 자연학 에세이 선집」제2권『플라밍고의 미소』. 1974년부터 2001년까지, 무려 27년 동안 매달 미국 자연사박물관이 펴내는 월간지 300여 편에 달하는 에세이를 연재해 온 저자 스티븐 제이 굴드의 자연학 에세이 시리즈 가운데 네 번째로 출간한 책으로, 원서가 1985년에 출간된 이 책에 수록된 에세이들은 지금으로부터 30년 전인 1980년대 초반에 쓰인 글들이다. 이 책에는 생명사의 우연성과 불확실성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멸종에 관한 에세이들이 여러 편 수록되어있으며, 특히 저자가 역사과학의 ‘여왕’으로 추대한 분류학을 찬미하는 에세이들과 역사과학의 방법을 다루는 에세이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킨제이가 과거에 혹벌분류학자였다는 사실과 그의 성 연구가 긴밀한 학문적 관련을 맺고 있다고 밝히며, 다윈 이전의 오래된 분류학이 채용했던 수비학 등 학계 연구 성과에 대한 해석, 새로운 발견 혹은 이례적인 사례 연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9780393308198

Panda’s Thumb : More Reflections in Natural History (More Reflections in Natural History)

스티븐 제이 굴드  | W. W. Norton & Company
0원  | 20130118  | 9780393308198
"Gould is a natural writer; he has something to say and the inclination and skill with which to say it."-P. B. Medawar, New York Review of Books With sales of well over one million copies in North America alone, the commercial success of Gould's books now matches their critical acclaim. Reissued in a larger format, with a handsome new cover, The Panda's Thumb will introduce a new generation of readers to this unique writer, who has taken the art of the scientific essay to new heights.
9780393311396

Eight Little Piggies: Reflections in Natural History

스티븐 제이 굴드  | W. W. Norton & Company
51,020원  | 20120806  | 9780393311396
‘다윈 이후 최고의 생물학자’, ‘과학 글쓰기의 계관시인’ 스티븐 제이 굴드 사후 10주년 기념 『Eight Little Piggies』는 스티븐 제이 굴드가 《내추럴 히스토리》에 연재한 글을 모은 총 10권으로 된 시리즈 중 여섯째 권이다. 원서는 1993년에 출간되었지만, 여기에 실린 글 31편은 굴드가 1985년에서 1992년에 걸쳐 썼다. 개중에서도 1990~1992년에 발표된 글이 3분의 2를 차지하니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에 쓴 것들이라고 보면 된다.
9788932316147

여덟 마리 새끼 돼지

스티븐 제이 굴드  | 현암사
39,800원  | 20120229  | 9788932316147
뛰어난 과학적 통찰과 논증을 담은 스티븐 제이 굴드의 자연학 에세이! 진화생물학자 스티븐 제이 굴드가 1974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 자연사 박물관이 펴내는 월간지 ‘내추럴 히스토리’에 연재했던 300여 편에 달하는 연재글을 엮은「스티븐 제이 굴드 자연학 에세이 선집」제1권『여덟 마리 새끼 돼지』. 이 책은 저자가 연재한 글들을 모은 총 10권으로 된 시리즈 가운데 여섯째 권으로, 35억 년 동안 이어진 생명 진화의 역사를 넓은 규모에서 살펴본다. 진화적 유전과 전이를 설명하고, 과학자 개개인의 핵심 업적을 다루고, 다윈 이론의 기본과 몇 가지 중요한 개정 사항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더불어 사색적이고 개인적인 묵상들, 기억, 끈기, 진정성에 관한 에세이들을 통해 삶에 끊이지 않는 연속성이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 선조 세대들과의 연결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하는 등 저자 자신이 ‘중년의 작품’이라고 부를 정도로 작가로서 뛰어났던 시절에 쓴 31편의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9788957332214

시간의 화살 시간의 순환 (지질학적 시간의 발견에서 신화와 은유)

스티븐 제이 굴드  | 아카넷
34,000원  | 20120222  | 9788957332214
스티븐 제이 굴드와 함께 찾아가는 지질학적 시간! 지질학적 시간의 발견에서 신화와 은유 『시간의 화살 시간의 순환』. 올해로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되는 미국의 걸출한 고생물학자, 진화생물학자이자 과학사가 스티븐 제이 굴드의 저서로, 이 책은 그의 개인적 관심과 주제의식이 오롯이 녹아 있는 작품이다. 생물학을 통해 인류의 위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추구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진화의 기본 전제인 시간의 흐름과 인간의 시간에 대한 인식을 함께 논의한다. 시간적 흐름에 관한 두 가지 대립적인 관점, 곧 직선적인 시간과 순환적인 시간을 지질학, 구체적으로는 층서학의 역사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시간에 대한 인간의 인식 변화를 과학, 특히 지질학의 발달과정과 연계시켜 흥미롭게 풀어냈다.
9780393308181

Ever Since Darwin: Reflections on Natural History (Reflections in Natural History)

스티븐 제이 굴드  | W.W.Norton
40,440원  | 20080628  | 9780393308181
『다윈 이후: 다윈주의에 대한 오해와 이해를 말하다(Ever Since Darwin: Reflections on the Natural History)』는 다윈 탄생 200주년, 『종의 기원』출간 150주년을 맞아 출간된 수 많은 ‘다윈 붐’서적들 틈에서 다윈 사상의 핵심을 정확하게 집어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 책이다. 고생물학자이자 진화 생물학자인 스티븐 제이 굴드는 ‘진화론의 투사’를 자처하며 ‘다윈의 생물관’의 본래 모습을 생생하게 복원해 내는 시도를 한다.
9780099273455

Wonderful Life (Burgess Shale and the Nature of History)

스티븐 제이 굴드  | Vintage Books
25,290원  | 20000803  | 9780099273455
생물 그 자체의 아름다움에 대한 경이감, 이들이 영감을 불어넣어준 새로운 생명관에 대한 경이감, 이 이중의 경이감을 강렬하게 써내려간 스티븐 제이 굴드의 역작 『원더풀 라이프』는 스미소니언 연구소장, 국립과학아카데미와 미국과학진흥협회 회장을 역임한 지질학자이자 과학행정가 찰스 두리틀 월콧이 캐나다 로키산맥 사면(斜面)에 있던 버제스 혈암에서 캄브리아기 대폭발로 불리는 놀랄 만큼 이질적인 생물들의 신체 설계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연체성 화석들을 대량 발굴한 극적인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굴드는 이 화석들에 대한 월콧의 전통적인 해석이 이후 세 명의 고생물학자에 의해 뒤집히는 과정을, 그 자신이 버제스극(劇)이라고 부른, 5막에 걸친 흥미로운 지적 드라마의 형식으로 재구성해낸다. 이 드라마를 통해 굴드는 우리가 생명의 역사, 특히 진화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 얼마나 잘못된 허위의식인지 밝히려 애썼다.
9780393307009

Wonderful Life: The Burgess Shale and the Nature of History (The Burgess Shale and the Nature of History)

스티븐 제이 굴드  | W. W. Norton & Company
27,430원  | 19900917  | 9780393307009
생물 그 자체의 아름다움에 대한 경이감, 이들이 영감을 불어넣어준 새로운 생명관에 대한 경이감, 이 이중의 경이감을 강렬하게 써내려간 스티븐 제이 굴드의 역작 『원더풀 라이프』는 스미소니언 연구소장, 국립과학아카데미와 미국과학진흥협회 회장을 역임한 지질학자이자 과학행정가 찰스 두리틀 월콧이 캐나다 로키산맥 사면(斜面)에 있던 버제스 혈암에서 캄브리아기 대폭발로 불리는 놀랄 만큼 이질적인 생물들의 신체 설계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연체성 화석들을 대량 발굴한 극적인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굴드는 이 화석들에 대한 월콧의 전통적인 해석이 이후 세 명의 고생물학자에 의해 뒤집히는 과정을, 그 자신이 버제스극(劇)이라고 부른, 5막에 걸친 흥미로운 지적 드라마의 형식으로 재구성해낸다. 이 드라마를 통해 굴드는 우리가 생명의 역사, 특히 진화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 얼마나 잘못된 허위의식인지 밝히려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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