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조영주"(으)로 7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9025677

넌 언제나 빛나

조영주  | 책이라는신화
12,600원  | 20250730  | 9791199025677
“또 만나게 될 거야. 그러니 슬퍼하지 말고 행복해야 해!” 반려견을 떠나보낸 슬픔을 딛고 잃어버린 본모습을 찾아가는 찬란한 여정 온라인 속에 갇혀 사는 요즘 아이들은 누군가와 소통하는 법을 점차 잊어 가고 있다. 소통의 부족은 곧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져 마음을 옥죄고, 이는 때로 우울과 불안, 자살 충동으로까지 번진다. 그렇게 네모난 교실에 틀어박힌 아이들은 점점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서서히 시들어 간다. 마음의 짐은 성장하는 내내 무겁게 불어나지만 정작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정해야 하는 시간 속에서 공감의 온기는 차갑게 식어 가기만 한다. 조영주 작가는 『넌 언제나 빛나』를 통해 SNS, 따돌림, 우울증, 자살 등 이 시대 청소년들이 마주한 현실에 깊이 공감하며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펫로스 증후군을 겪으며 점점 위축되어 가는 빛나, 스스로 자따(자발적 왕따)로 살아가는 익현, 부유한 환경에서 자기중심적으로 자란 조빈을 통해 각각 다른 문제와 상처를 지닌 세 아이가 서로 이해하는 과정을 그려 나간다. 그리고 이 여정 속에 비형랑 신화 속 변신의 귀재 ‘길달’이 매개의 역할을 하며 결국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건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고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공감’이라는 걸 일깨운다. 『넌 언제나 빛나』는 『신화 속 주인공이 미래로 소환되었습니다』에 수록된 단편 「999번을 죽어야 귀신이 된다」를 확장한 작품으로, 조영주 작가의 장르적 색깔이 살아 있는 것은 물론, 신화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판타지, 성장이라는 장르를 넘나들며 깊은 울림을 주는 소설이다. 부디 이 소설이 지금 어딘가에서 움츠리고 있는 누군가에게 한 줄기 빛이 되길, 그리하여 또 다른 친구에게 먼저 손 내밀 수 있는 용기로 이어지길 바란다.
9791193811320

내 친구는 나르시시스트

조영주  | 생각학교
12,600원  | 20241115  | 9791193811320
가끔은 모든 걸 나에게 맞추길 요구하고, 또 가끔은 한없이 친절해지는 친구. 그런데도 놓을 수 없는 이 관계가 건강하지 않다고 느껴질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미디어에서는 ‘피해야 할 친구 유형’으로 나르시시스트를 꼽지만, 현실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가 그 대상이라면 상황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특히 사춘기 시절, 친구 관계가 인생의 중요한 의미를 갖는 십 대들에게 이 고민은 더욱 복잡하고 아플 수밖에 없다. 《내 친구는 나르시시스트》는 사춘기 여학생들이 친구 관계 속에서 겪는 미묘한 감정의 갈등과 자존감의 흔들림을 섬세하게 포착한 성장소설이다. 세계문학상과 김승옥 문학상을 수상한 조영주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친구’라는 이름 아래 감내해야 했던 외로움과 불안을 일기 형식으로 풀어내며, 관계 속에서 나를 지키는 법과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전한다.
9791191169256

조선 궁궐 일본 요괴

조영주  | KONG
19,800원  | 20250618  | 9791191169256
조선 궁궐에 나타난 일본 요괴, 캇파?! 경복궁 경회루 복원 공사 중, 정체불명의 일본 사기 접시가 발견된다. 탄소 연대 측정 결과는 무려 2천 년 전. 그 접시는 어떻게 조선 궁궐에 묻혀 있었던 걸까? 이야기는 임진왜란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너무 오래 살아 세상에 싫증을 느낀 일본 요괴 캇파는 전쟁을 틈타 조선으로 건너온다. 조선 궁궐의 아름다움에 매료된 그는 불타버린 경회루와 마주하고, 인간 왕과 기묘한 동행을 시작한다. 어느 날 발견된 정체불명의 시신. 과연 그것은 조선의 선왕 중종일까? 아니면 왜적이 남긴 혼란의 장치일까? 왕과 요괴는 귀신과 신령, 이매망량의 힘을 빌려 진실에 다가가려 한다.
9791171211791

쌈리의 뼈 (조영주 장편소설)

조영주  | 빚은책들
15,120원  | 20250516  | 9791171211791
#조영주 작가의 시간 3부작 중 마지막 #‘치매’라는 현실적인 소재와 ‘추리’ 장르의 만남 조영주 장편소설 ‘쌈리의 뼈’는 치매 걸린 엄마의 혼란스러운 기억과 딸의 위태로운 심리를 쫓는 압도적인 심리 스릴러이자, 예측 불가능한 반전으로 가득한 미스터리다. 잊혀진 공간 ‘쌈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여자의 엇갈린 운명과 슬픈 연대, 그리고 그 끝에 기다리는 잔혹한 비밀을 확인하라! 줄거리 윤해환은 치매에 걸린 엄마 윤명자를 돌보며 살아간다. 윤명자는 한때 ‘굴’이라는 밀리언셀러를 낸 작가였지만, 치매가 진행되면서 과거 기억과 현실을 혼동한다. 윤명자는 과거 평택역 인근 집창촌 ‘쌈리’를 배경으로 한 소설 ‘쌈리의 뼈’를 쓰던 중 병을 얻고, 그 원고를 이어서 써달라고 딸인 해환에게 부탁한다. 어느 날, 어머니의 담당 편집자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평택 ‘쌈리에서 진짜 뼈가 나왔다’고. 해환은 엄마가 남긴 단서와 기억의 조각을 따라, 소설 속 인물과 실제 사건(쌈리에서 유골이 발견된 사건) 사이의 경계를 탐색한다. 엄마가 남긴 소설은 진실일까? 아니 내가 이어 쓰고 있는 이 이야기가 더 진실에 가깝지 않나? 살인은 실제로 일어난 일일까, 아니면 소설 속 허구에 불과할까? 의심에 의심이 이어지고, 심지어 자신의 기억마저 의심하게 만드는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난다.
9791197993466

은달이 뜨는 밤, 죽기로 했다 (조영주 장편소설)

조영주  | 마티스블루
15,120원  | 20241010  | 9791197993466
그녀의 심장이 멈춘 순간, 세상이 멈춰버렸다! 세계문학상 수상 작가 조영주의 엉뚱하고 기묘한 시간 여행 판타지 심장이 멈췄지만 죽기에 실패한 ‘그녀’가 도착한 곳은, 은달이 뜨는 밤에만 열리는 카페 은달. 그곳에는 빵을 굽고 커피를 내리는 할머니가 있다. “가끔 새로운 길을 찾는 것도 좋아요.” 달빛 아래 시간이 멈춘 세상에서 길을 잃은 그녀에게 할머니가 손을 내밀며 말했을 때, 그녀는 미처 알지 못했다. 사라진 할머니를 찾고 세상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기 위해 시간 여행을 하게 될 줄은. 빵을 구워야만 움직이는 카페 은달이 시공을 넘나들며 백 년 전 경성, 달의 뒷면 등 죽음의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그녀를 데려다준다. 《은달이 뜨는 밤, 죽기로 했다》는 세계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추리소설, 스릴러, 청소년 소설 등으로 독자들을 만나온 조영주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인 시간 여행 판타지이다. 다른 어떤 작품보다 작가의 마음이 많이 투영된 주인공 ‘그녀’는 수줍고 서툴며 인생을 회피하고 싶어 하는 여리디여린 사람이다. 그러나 이 엉뚱하고 돌발적인 시간 여행을 따라가며 그녀의 성장을 지켜보다 보면, 우리도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시간’과 ‘나 자신’이 가장 강력한 내 편이 되어줄 것이라는 믿음을 얻게 될 것이다.
9791172630751

캘리그라피 그리고 시작 (마음을 담은 글씨 에세이)

조영주  | 바른북스
17,100원  | 20240731  | 9791172630751
캘리그라피를 시작하고 싶은, 캘리그라피를 시작해서 쓰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글씨 이야기! 캘리그라피의 시작과 과정, 궁금한 모든 것들을 담았다. 그리고 쉽게 따라 쓸 수 있는 기본적인 구성의 글씨들까지!
9791190749671

크로노토피아: 엘리베이터 속의 아이 (조영주 장편소설)

조영주  | 요다
15,300원  | 20231201  | 9791190749671
제12회 세계일보 세계문학상 대상, 제2회 KBS김승옥문학상 신인상 추천우수상, 제6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우수상 등을 수상한 조영주의 장편소설이다.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붕괴를 막고 엄마, 아빠와 행복하게 살고 싶은 아홉 살 소원은 계속해서 이세계행 엘리베이터를 탄다. 그렇게 오랜 세월 다양한 삶을 넘나들며 인간의 가치와 삶의 의미, 가족의 역할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가슴 시리고도 따뜻한 소원의 삶이 어느새 나의 생을 보듬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9791191360462

유리가면: 무서운 아이

조영주  | 생각학교
12,150원  | 20221005  | 9791191360462
“마음이 힘들 때, 나를 보호해줄 유리가면이 있을까?” 무엇이 정답인지 알 수 없는 사춘기의 혼란 속에서 자기만의 유리가면을 찾아가는 10대들을 위한 다정하고도 반가운 응원 많은 10대들은 왕따가 될지 모른다는 불안 때문에 타인이 좋아하는 것들에 더 마음을 쓰며 살아간다. 이 책은 아직 자아정체성이 굳건하지 않은 10대들에게 삶의 행복은 내가 원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임을 알려주는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세계문학상 수상자인 조영주 작가가 청소년 시절에 겪었던 자전적 경험을 담았다. 제목인 ‘유리가면’은 작가가 가장 좋아하는 미우치 스즈에의 만화 『유리가면』에서 따온 것이다. 작가는 만화를 읽으며, 마야가 자신이 원하는 것에 충실하며 성장했던 부분을 눈여겨봤다고 한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작가는 학창 시절 왕따를 당하면서도 『유리가면』을 읽고 자신만의 길인 작가의 꿈을 키워갔다고 한다. 이 작품 속에서 작가는 ‘유경’이라는 주인공이 되어 직접 체험했던 왕따 문제,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충실할 때 만나는 외로움과 기쁨, 그리고 자신만의 길을 걸을 때 만나는 색다른 세상을 학생들의 눈높이로 펼친다. 이 책은 왕따 문제뿐만 아니라 자신의 진로를 찾지 못해 고민하고, 친구들의 삶을 곁눈질하는 데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삶의 중심에 무엇을 둬야 하는지 생각해보도록 돕는다. 또한 우정은 한쪽의 희생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닌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임을 따스한 시선으로 보여준다.
9791159334337

굳은살 (조영주 수필집)

조영주  | 수필과비평사
11,700원  | 20221031  | 9791159334337
이 책은 조영주 저자의 수필집이다. 저자의 감동적이고 따뜻한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9791191816129

비와 비 (금오신화 을집)

조영주  | 폴앤니나
12,600원  | 20220715  | 9791191816129
“비. 나와 이름이 같으나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존귀해야 할 여인을 하염없이 생각하리라.” 성종시대 전라도 관찰사의 딸 이비. 그리고 그곳에는 또 하나의 비가 있었으니, 외모와 지력이 뛰어난 전라감영 박씨 노비, 줄여서 박비였다. 백마를 타고 뛰어다니는 왈패 이비 아씨의 경호를 맡아 흑마를 타고 달리는 박비. 이름이 같으나 서로를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존귀해야 할 존재라 생각하는 두 사람의 애처롭고 격정적인 로맨스가 세계문학상 수상작가 조영주의 손끝에서 펼쳐진다. “살아야 한다. 반드시 너만큼은 살아야 한다.” 처음이었다. 박비가 이비에게 말을 놓은 것은. 그리고 이비의 이마에 입 맞춘 것은. 소설은 성종의 형 월산대군이 한 화가에게 죽은 왕후의 그림을 그리라고 부탁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죽은 왕후를 잊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소년 왕과 그를 안타까이 여기는 형 월산대군. 그리고 월산대군의 위험한 요구에 고뇌하는 화공 안소희가 얽혀 역사에는 남지 못했던 또 하나의 《몽유도원도》를 그려간다. 이비는 자신의 얼굴이 성종의 죽은 왕후를 빼닮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그저 천진하게 살아왔던 이비는 그 일을 계기로 자신의 과거에 얽힌 비극적 운명에 휩쓸린다. 그리고 때로는 오라비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이비를 지켜왔던 박비의 삶 또한 크게 흔들린다. 그들은 이 격동의 시대를 어떻게 견뎌갈까.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살아왔던, 하지만 어쩌면 영영 알지 못할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지켜갈까. 역사와 사랑의 소용돌이 속에서 굳건하게 버텨나가는 두 비의 이야기를 조영주 작가는 누구보다 탄탄한 필력으로 써내려갔다.
9791186783368

아덴만 여명작전 현장 전투 실화 (청해부대 최영함장의 고뇌와 결단)

조영주  | 익투스
14,400원  | 20220110  | 9791186783368
“작전 결과, 선원 21명 전원 구조, 해적 8명 사살 및 5명 생포, 아군 피해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명예와 한국인의 자존심을 살린 아덴만의 거북선 최영함, 아덴만 여명작전을 승리로 이끈 청해부대 현장지휘관 최영함장 조영주 대령의 전투 실화. 긴박했던 2011년 당시 아덴만 작전 현장을 가다! ‘아덴만 여명작전’은 2011년 1월 21일,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가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해적에게 피랍된 우리 국민들을 성공적으로 구출한 작전이다. 2011년 1월 16일 아덴만에서 호송작전임무를 수행하던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에 새로운 명령이 떨어졌다. 해적에 피랍된 삼호주얼리호의 선원들을 구출하라는 명령이다. 청해부대는 전속으로 기동해 삼호주얼리호에 접근하였고, 1월21일 아덴만의 여명이 밝아올 무렵, ‘아덴만 여명작전’이라는 작전명으로 구출작전을 시도하였다. 최영함의 함포와 링스 헬기의 기관총이 굉음을 내며 날아가고 해적들이 혼란에 빠지자 대원들은 고속단정을 타고 삼호주얼리호 진입에 성공하였다. 5시간의 치열한 교전 끝에 청해부대 대원들은 구출 작전을 성공으로 마쳤다. 아덴만 여명작전은 대한민국 국민을 위협하는 세력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무사히 지켜낸 해군의 역사적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본서는 아덴만 여명작전의 현장 전투지휘관이었던 조영주 함장의 회고록으로 2011년 세계 최초 해상인질 구출 작전을 완벽하게 성공한 청해부대의 긴박했던 아덴만 작전 현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덴만 여명작전은 하나님께서 우리 대한민국과 국군을 사랑하시는 증거이다. 당시 청해부대는 인질구출 작전에 필요한 전력을 충분히 보유하지 못했다. 고속단정을 이용한 해군 UDT 특수부대 구출작전은 매우 위험하며, 현실적으로 피랍된 선박에 단독으로는 승선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였다. 항공모함을 비롯한 많은 전투함과 헬기 등 충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진국 해군들도 구출작전을 감행 할 경우 인질의 안전을 담보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런데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단 한명의 사망자 없이 성공적으로 인질을 구출할 수 있었던 것은 기적이었으며,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결과이다.
9791189178505

절대적인 행복의 시간, 3분 (조영주 장편소설)

조영주  | 몽실북스
13,500원  | 20211031  | 9791189178505
배트맨 배트맨 배트맨 그래요 이 책은 배트맨을 찾는 이야기랍니다 배트맨을 찾으러 떠난 홍콩 배트맨이 떨어진 서울 배트맨은 누구인가 자신의 주요 분야인 장르 소설뿐 아니라 에세이와 여러 가지 방면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조영주 작가. 할로윈데이를 배경으로 홍콩과 서울에서 벌어지는 두 가지 사건을 엮어 자신의 강점을 살려주는 미스터리 신작으로 돌아왔다. 『절대적인 행복의 시간, 3분』에서는 추리적인 요소와 더불어 삶의 깊이감을 주는 이야기가 더해진다.
9788998822804

나를 추리소설가로 만든 셜록홈즈(큰글자책) (조영주 에세이)

조영주  | 깊은나무
19,800원  | 20210131  | 9788998822804
최근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는 추리소설계에 조영주라는 작가가 어떻게 등장했는지를 담담하지만 유머를 잃지 않고 이야기해준다. 촉망받는 극작가가 될 기회도 있었지만 ‘왜’, ‘어떻게’ 추리소설가의 길을 걷고 있는지가 담겨 있기 때문에 조영주 작가의 글을 좋아하는 팬들이나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읽을거리가 되어줄 것이다.
9791188660506

혐오자살 (조영주 장편소설)

조영주  | CABINET
12,600원  | 20200911  | 9791188660506
데뷔 10주년 조영주 작가의 신작 미스터리 소설! 제12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조영주 작가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스터리 소설, 『혐오자살』로 독자들을 찾아 간다. 『혐오자살』은 몰입도 높은 이야기와 깊은 주제의식을 통해 또 한 번 조영주 작가의 진면모를 드러낸다. 조영주 작가는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진득하게 물고 늘어진다. 독자에게 신선한 충격과 동시에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주기 위해서. 어젯밤 내가 남자 친구를 죽였던 현장에서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다. 심지어 다들 그가 자살한 것이라 말한다. 어느 날 아침, 명지는 일어나자마자 14년간 만난 남자 친구, 준혁의 사망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곧이어 명지는 어제 자신과 동반 자살을 하려 했던 준혁을 베란다에서 밀어버렸던 기억을 떠올린다. 떨어지는 준혁을 뒤로 하고 도망친 자신의 모습까지. 내가 사람을 죽였다니? 충격에 굳어버린 명지를 깨운 건, 다름 아닌 준혁의 죽음을 ‘자살’로 추정하는 친구의 전화다. 장례식 이후에 유품을 정리하러 준혁의 집으로 간 명지. 명지는 그곳에서 위화감을 느낀다. 명지는 분명 이곳에서 준혁과 크게 싸웠고 둘 다 피를 흘렸던 것을 기억한다. 그런데 왜 아무런 흔적이 나오지 않는 걸까? 정말 준혁의 자살인지, 혹은 자신이 죽인 게 맞는데 아직 증거가 나오지 않은 것인지, 시간이 흐를수록 명지의 초조함은 극대화된다. 그런데 그런 명지 앞에 준혁의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나영이 찾아온다. 나영은 준혁의 죽음이 단순 자살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한다. 과연 준혁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은 무엇일까? 또 다른 김나영 형사 시리즈 『붉은 소파』와 『반전이 없다』에서 나온 매력적인 김나영 형사의 또 다른 사건 수사 기록. 『붉은 소파』의 303 사건 이후 독특한 능력이 생긴 김나영 형사는 『혐오자살』에서 그 능력을 십분 발휘한다. 작품의 스토리는 물론이거니와 직업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성장해 나가는 김나영의 캐릭터를 즐기는 것도 이 작품의 또 다른 재미 요소다.
9788998822682

나를 추리소설가로 만든셜록 홈즈 (조영주 에세이)

조영주  | 깊은나무
11,700원  | 20200707  | 9788998822682
[이 책의 특징] 최근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는 추리소설계에 조영주라는 작가가 어떻게 등장했는지를 담담하지만 유머를 잃지 않고 이야기해준다. 촉망받는 극작가가 될 기회도 있었지만 ‘왜’, ‘어떻게’ 추리소설가의 길을 걷고 있는지가 담겨 있기 때문에 조영주 작가의 글을 좋아하는 팬들이나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읽을거리가 되어줄 것이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