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조예은"(으)로 4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41602567

치즈 이야기 (조예은 소설)

조예은  | 문학동네
15,300원  | 20250730  | 9791141602567
“짜고, 달고, 역하고, 사랑스러운” 지난한 일상 위에 절묘하게 겹치는 농밀하게 숙성된 일곱 조각의 이야기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에 이은 3년 만의 신작 소설집! 2016년 단편소설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로 제2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 우수상을, 같은 해 장편소설 『시프트』로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등장한 이래 자신만의 잔혹하면서도 환상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조예은이 신작 소설집으로 우리 곁에 찾아왔다. 데뷔 당시 김보영 소설가로부터 “예측을 벗어나는 작은 반전들이 계속되며, 긴장감이 끊어지지 않”는다는 찬사를 받은 작가는 줄곧 종잡을 수 없는 독특한 상상력과 참신한 스토리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조예은’이라는 독보적인 장르적 세계를 창조해왔다. 2022년부터 삼 년간 발표한 일곱 편의 작품들을 엮은 조예은의 세번째 소설집 『치즈 이야기』에는 괴이한 존재들과 뒤섞인 채 살아가면서 새로운 삶의 형태를 완성해나가는 이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방치된 채 썩고 문드러진 과거의 상처와, 일상을 위협하는 현재의 공포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압도해오지만, 조예은의 인물들은 자신에게 닥친 운명에 굴복하지 않는다. 외부 세계가 부여한 딱딱한 틀 안에 끼워 맞춰졌을지언정 그 안에서 굳거나 납작해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스스로를 추동하고 휘저으면서,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울려퍼지는 목소리에 집중하면서, 방호벽을 뚫고 들어오는 낯선 존재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해내려 노력한다. 그렇게 전혀 다른 ‘나’로 변모해간다. “그러니까 결국엔, 치즈다. 부단히 상호 침투하며 서로를 재구성하는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소설가ㆍ문학평론가 단요, 해설)
9788954449670

꿰맨 눈의 마을 (조예은 소설)

조예은  | 자음과모음
11,700원  | 20231215  | 9788954449670
작가-작품-독자의 트리플을 꿈꾸다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 22 닫힌 세상을 단숨에 뜯어내는 가장 빛나는 상상, 온몸으로 경험하는 신기루 한국문학의 새로운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의 스물두 번째 안내서. 제2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에서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로 우수상을,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에서 『시프트』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조예은의 첫 번째 연작소설집 『꿰맨 눈의 마을』이 자음과모음 트리플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섬뜩하면서도 독창적인 호러 소설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가 조예은이 이번에는 바이러스로 뒤덮여 종말을 맞이한 세계를 환상적으로 그려낸다. 갑자기 나타난 ‘저주병’으로 괴물이 되어버린 사람들과 살아남은 이들의 작은 세계인 ‘타운’에서 벌어지는 세 편의 소설은 우정과 사랑, 모험에 대한 이야기이자 세상의 모든 ‘다름’에 대한 조예은의 애틋한 전언이다.
9788936431563

토마토로 만들어 줘 (조예은 소설)

조예은  | 창비
9,900원  | 20250523  | 9788936431563
펑! 눈앞의 친구를 토마토로 바꿔 버렸다 이 힘은 저주일까, 능력일까? 토마토처럼 끈적하고 새콤한 조예은표 호러 우정물 등장!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 등 환상적이고 독특한 세계를 펼쳐 왔던 조예은이 여름철 끈적하고 새콤달콤한 이야기로 독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 서른네 번째 책으로 출간된 『토마토로 만들어 줘』는 상대를 토마토로 변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아이 ‘도마윤’의 이야기다. 복잡한 감정이 토마토 덩굴처럼 엉키는 청소년기의 마음을 초능력에 빗댄 전개가 오싹하게 빛나며 조예은만의 유쾌한 해답이 가슴속에 상쾌한 웃음을 남긴다. 『칵테일, 러브, 좀비』에 이어 다시 한번 합을 맞춘 일러스트레이터 권서영의 그림은 매끈한 토마토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여 소설 속 세계관에 풍덩 빠져들게 한다. 올여름, 마윤이 자신의 감정을 똑바로 마주 보기까지의 축축하지만 달콤한 여정 속으로 용기 내어 들어가 보자.
9791190174756

칵테일, 러브, 좀비 (리커버)

조예은  | 안전가옥
11,700원  | 20230125  | 9791190174756
※리커버 에디션: 매장 구매, 바로드림 구매 시에는 일반판과 랜덤으로 제공됩니다.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조예은 작가의 단편집이다. 안전가옥 오리지널 시리즈의 첫 책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에서 탄탄한 구성의 호러 스릴러를 선보였던 작가의 연출력은 단편집에서 더욱 다양한 색채로 빛을 발한다. 미묘하지만 분명한 폭력을 감내해 왔던 여성 빌런의 탄생을 그린 〈초대〉, 물귀신과 숲귀신 사이의 사랑스러운 이끌림을 담은 〈습지의 사랑〉, 블랙 유머를 통해 가부장제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오컬트 좀비물 〈칵테일, 러브, 좀비〉, 제2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등 네 작품을 수록하였다. ■ 줄거리 〈초대〉 채원은 어렸을 적 억지로 회를 먹은 이후 17년째 목에 걸린 가시에 시달리고 있다. 남자친구 정현을 아끼던 마음에 균열이 생기면서 목구멍의 통증은 더해졌다. 정현의 마음에 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자존감을 무너뜨리면서까지 애쓰는 사람은 자신뿐이었던 것이다. 그 사이 채원 앞에 나타난 흐릿한 인상의 여자 태주는 정현의 핸드폰 메시지에서, 폐업한 리조트 광고지에서 모습을 보이며 서늘한 존재감을 더해 간다. 채원은 마치 태주의 초대를 받은 듯 그의 정체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습지의 사랑〉 물귀신 ‘물’은 인적 드문 하천에서 지루한 날들을 이어 가다 맞은편의 소나무 숲을 거니는 ‘숲’을 만난다. 물은 평소처럼 상대방을 놀라게 해 쫓아내려 했지만 숲은 반갑게 인사하며 웃음 짓는다. 그 이후 물의 마음은 숲으로 가득 차고, 둘은 종종 만나면서 가까워진다. 고즈넉했던 만남이 심각한 얼굴의 숲 출입자들 때문에 깨어지자, 물은 오래전 막 귀신이 될 무렵에 느꼈던 원망과 분노에 다시금 휩싸인다. 〈칵테일, 러브, 좀비〉 여느 때처럼 퇴근 후 직장 동료들과 술을 마셨던 주연의 아빠는 좀비가 된 채로 집에 돌아왔다. TV 뉴스에 나왔던 좀비 바이러스 1차 감염자들은 모두 사살되었다. 엄마와 주연은 정부가 조치 방안을 마련할 때까지만이라도 아빠를 데리고 있기로 하지만, 이미 인간의 이성을 잃은 아빠는 엄마를 제 먹이로 삼으려 든다. 주연은 고집불통이고 가부장적이었던 아빠를 완전히 미워하지도, 사랑하지도 못한 지난날을 돌아보며 아빠와의 이별을 준비한다.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아버지가 어머니를 과도로 죽였다. 나는 그 과도를 받아 들고 아버지를 죽였다. 뒤이어 스스로를 죽이면서 한 가지 후회를 했다. 조금만 상황이 달랐다면 어머니는 살 수 있지 않았을까. 그때 누군가가 말했다. “시간을 되돌려 줄까?” 나는 수개월째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 그는 몰래 내 자취방에까지 들어왔다. 옆 학교 남학생 덕분에 스토커에게서 벗어나게 되지만, 되돌아보면 그 남학생을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 그때 누군가가 말했다. “시간을 되돌려 줄까?” 나는 앞으로 겪게 될 일을 모른 채로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9791167902580

적산가옥의 유령 (조예은 소설)

조예은  | 현대문학
13,500원  | 20240625  | 9791167902580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 조예은의 새로운 호러 소설 “오직 호러만이 죽은 자가 죽은 입으로 자신의 소리를 낸다. 이번 작품을 쓰면서 처음으로 ‘무서우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조예은(소설가) 당대 한국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 첨예한 작가들과 함께하는 〈현대문학 핀 장르〉 시리즈의 네 번째 책, 조예은의『적산가옥의 유령』을 출간한다.『적산가옥의 유령』은『현대문학』2023년 12월호에 실린 작품을 개작해 출간한 작품으로, 일제의 식민 지배를 상징하는 음산한 적산가옥에 숨겨진 비밀의 ‘공포’와 수 세대를 거슬러 공존하는 세 주인공, 유타카와 박준영, 현운주의 ‘연대’를 섬뜩하고도 애틋하게 그려낸 그의 신작 소설이다. 『칵테일, 러브, 좀비』『트로피컬 나이트』를 통해 한국 호러-스릴러 붐을 일으킨 조예은 작가는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 우수상과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흥미로운 소재와 빠른 전개, 한 차원 끌어올린 복수극”(해이수), “예민한 사회문제를 풀어내는 독특한 힘”(인아영), “비관을 직시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세계”(이다혜)라는 평을 받아왔다. 이번에 출간한『적산가옥의 유령』은 밤새 강풍이 휘몰아친 10월의 어느 새벽, 외증조모(박준영)의 기이한 죽음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외증조모는 마치 저 밑에서 들려오는 어떤 소리를 들으려는 듯, 바닥에 한쪽 귀를 댄 자세로 50년 이상 살아온 적산가옥 별채에서 쓰러진 뒤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그리고 외증조모의 유언에 따라 적산가옥에 살게 된 나(현운주)는 그곳에서 가엽고 끔찍한 망령, 가네모토 유타카를 마주한 뒤 오랜 시간 피와 비명을, 비밀과 불을 머금고 살아온 적산가옥 별채에 감춰진 가공할 비밀을 맞닥뜨린다. “오직 호러만이 죽은 자가 죽은 입으로 자신의 소리를 낸다”고 말한 작가는 이 작품을 쓰면서 처음으로 ‘무서우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썼다고 밝히며 조예은의 새로운 호러 소설 탄생을 예고한다. 주요내용 밤새 강풍이 휘몰아친 10월의 어느 새벽, 외증조모는 저 밑에서 들려오는 어떤 소리를 들으려는 듯, 바닥에 한쪽 귀를 댄 기이한 자세로 50년 이상 살아온 적산가옥 별채에서 쓰러진 뒤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20대 이후 일본에서 지내온 나는 그곳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외증조모의 유언대로 그 집에 살러 들어오는 것으로 한국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러곤 마주친 적산가옥의 유령, 가네모토 유타카. 이 가엾고 끔찍한 망령과 조우한 뒤 나는 꿈속에서 외증조모가 되어 오랜 시간 피와 비명을, 비밀과 불을 머금고 살아온 이 집의 별채에 숨겨진 비밀을 마주한다. 깊은 밤, 유타카는 나에게 마음속에 품어온 말을 속삭인다. “아버지는 내가 죽일 거야.”
9791170612322

시프트 (고통을 옮기는 자)

조예은  | 북다
15,120원  | 20250306  | 9791170612322
한국 장르문학의 보석, 조예은 첫 장편소설 《시프트》 개정판 출간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 등을 통해 고어하지만 희망찬, 귀엽지만 잔혹한, 무섭지만 애틋한, 섬뜩하지만 경쾌한 자신만의 세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는 작가 조예은. ‘조예은 월드’의 시작을 알리는 첫 장편소설이자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수상작인 《시프트》가 새로운 장정과 표현을 다듬은 개정판으로 선보인다. 고통을 옮기는 기이한 능력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조예은 특유의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풀어낸 《시프트》는 인적 드문 해변의 폐건물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시작한다. 피 웅덩이 한가운데 반쯤 잠겨 있던 변사체, 한 사람이 죽었다기에는 너무 많은 혈액의 양, 갑자기 발병한 것으로 보이는 말기 피부암 등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 게다가 단서는 날이 고르지 않은 식칼 한 자루뿐. 사건을 조사하던 형사는 이 기묘한 살인에 누군가의 병을 옮기는 능력이 연관돼 있음을 알게 된다. 비릿한 물 냄새와 피 냄새가 뒤섞인 문장이 고통과 슬픔과 만나며 흥미로운 사건을 긴장감 있게 풀어내는 과정은 마치 한 편의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9791193296899

버찌책방은 다 계획이 있지 (책과 사람을 엮는 다정한 책방의 기록)

조예은  | 초록비책공방
16,200원  | 20250630  | 9791193296899
더불어 읽는 기쁨이 영그는 공간의 기록 느리고 다정하게, 오늘도 책으로 살아갑니다 은은한 커피향이 나는 편안한 분위기에 흥미로운 책 제목이 쓰인 책등을 손끝으로 훑으며 도란도란 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다정한 책방지기가 있는 동네 책방. 우리가 상상하는 ‘작은 책방’의 이미지이다. 하지만 책방을 열었다고 손님들이 자주 찾아주고 책도 많이 구매할까? 판타지는 판타지일 뿐, 책과 사람을 좋아한다고 책방이 유지되는 게 아니다. 조용한 수고로움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는 것이다. 버찌책방처럼 말이다. 《버찌책방은 다 계획이 있지》는 대전 계룡산 자락 아래에 자리한 작은 책방의 책방지기 ‘버찌’의 소소하지만 꾸준한 영업 일지이다. 2019년 주택가 골목의 상가주택에서 시작한 버찌책방은 코로나 팬데믹을 고스란히 통과하고 2년여의 영업을 마무리하며 시즌 1을 종료했다. 그 뒤 자동차 트렁크에 책장을 넣어 만든 이동식 책방을 운영하다가 가족과 함께 지은 별빛집에서 시즌 2 버찌책방을 시작했다. 버찌책방은 책만 파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읽기를 제안하고, 독서 모임을 만들고, 저자와의 만남과 작은 전시를 기획한다. 이 모두가 책과 사람이 좋아서 하는 일이다. 저자인 책방지기 ‘버찌’ 그리고 배우자 책방지기 ‘돌고래’, 꼬마 책방지기 ‘태양’, 반려견 영업과장 ‘별이’가 함께 이 공간을 따스하게 만들어 간다. 가족과 함께 지은 집에 책방을 열고, 책장을 채우고, 책을 고르고, 손님을 맞이하는 그 모든 과정은 결국 삶이자 희망이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작은 책방의 하루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책과 사람을 연결하기 위해 책방지기가 얼마나 애쓰는지, 놀랍도록 느리고 다정한 책 생태계가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알 수 있다. 책을 사랑하는 애호가이자 독립 출판물을 만드는 제작자이며 하루 매출에 일희일비하는 자영업자인 책방지기가 효율보다 진심, 속도보다 환대를 선택한 그 마음을 그대로 글로 옮겼다. 사실 버찌책방에 치밀한 ‘계획’은 없었다. 책을 함께 나누기 위한 과정이 ‘계획’이었다. 책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고, 책방을 좋아하는 독자에게 이 책은 ‘읽을 계획’이 될 것이다.
9791193024782

칵테일, 러브, 좀비(10만 부 기념 특별판)

조예은  | 안전가옥
15,120원  | 20240626  | 9791193024782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자, 조예은 작가의 단편집인 《칵테일, 러브, 좀비》가 20대 여성 독자층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칵테일, 러브, 좀비 10만 부 기념 특별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미묘하지만 분명한 폭력을 감내해 왔던 여성 빌런의 탄생을 그린 〈초대〉, 물귀신과 숲귀신 사이의 사랑스러운 이끌림을 담은 〈습지의 사랑〉, 블랙 유머를 통해 가부장제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오컬트 좀비물 〈칵테일, 러브, 좀비〉, 제2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 등 네 작품과 새로운 작가의 말이 수록되었다. 표제작인 〈칵테일, 러브, 좀비〉의 동양 오컬트풍을 대표 컨셉으로 하여 표지를 새롭게 단장하였고, 네 편의 이야기를 상징하는 주요 오브제를 이용하여 디자인한 ‘미니 병풍’이 10만부 기념판 한정 굿즈로 증정된다.
9791171712502

초승달 엔딩 클럽

조예은  | 위즈덤하우스
10,800원  | 20240830  | 9791171712502
보름달이 뜨는 날 다른 세계로 떠나는 『초승달 엔딩 클럽』에 초대합니다! 문학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짧은 소설 ‘티쇼츠’ 조예은 작가의 명랑 판타지 청소년 소설 한 손에 잡히는 가벼운 판형과 두께로 청소년이 부담 없이 문학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위즈덤하우스 짧은 문학 시리즈 ‘티쇼츠’ 두 번째 이야기, 조예은 작가의 『초승달 엔딩 클럽』이 출간되었다. 조예은 작가는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 『입속 지느러미』 등 매 작품마다 무섭지만 안쓰럽고 괴상하지만 사랑스러운 존재들을 창조해 호러와 오컬트를 어려워하는 독자들의 마음까지도 너끈히 사로잡았다. 조예은 작가의 작품에서 괴물이나 귀신이 등장하면 무서워하기보다는 사랑 혹은 연민에 빠질 마음의 준비부터 해야 할지도 모른다. 『초승달 엔딩 클럽』에서도 작가는 가정 불화, 학교 폭력, 암울한 미래 등 답답한 현실 앞에서 입버릇처럼 죽고 싶다고 말하지만 결국은 평범하게 잘 살고 싶은 십 대의 마음을 다른 차원의 붉은 생물실에 갇힌 괴물이라는 애틋한 존재를 통해 보여 준다. 이제 막 중3이 된 이제미가 다니는 학교에는 보름달이 뜨는 날 별관을 통해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다는 괴담이 있다. 이 세계에는 오로지 먹이를 기다리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식인 괴물만이 존재한다. 엄마 아빠의 불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제미를 비롯해 데뷔 조에서 떨어진 아이돌 연습생 유환희와 학교 폭력 피해자 정수림은 ‘초승달 엔딩 클럽’을 만들고 함께 괴물을 찾아간다. 하지만 죽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무시무시한 괴물과 마주한 순간 세 아이들은 죽을힘을 다해 도망치고 만다. 게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괴물은 아이들을 잡아먹지 않고 마치 괴로운 듯 주저한다. 붉은 생물실에 홀로 남겨진 괴물의 정체는 뭘까? 사연을 알고 나면 괴물에게도 따스한 온기를 나눠 주고 싶은 조예은 작가만의 괴상하지만 따듯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9791172130633

입속 지느러미 (조예은 장편소설)

조예은  | 한겨레출판사
13,500원  | 20240530  | 9791172130633
“세상의 모든 노래를 단 한 사람의 목소리로만 듣길 바라는 마음이 사랑이 아니면 무엇이지?” 인간이면서 물고기인 치명적 존재의 달콤한 저주 그리고 사랑 제2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소설 공모전에서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로 우수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어느덧 데뷔 8년 차에 접어든 조예은 작가가 신작 소설《입속 지느러미》로 야심 차게 돌아왔다. 《트로피컬 나이트》를 출간하며 애틋하고 섬뜩한 장르 소설 신드롬을 일으킨 그는 매혹적인 스토리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왔다. 《트로피컬 나이트》에 실린 단편 〈고기와 석류〉에서 인간을 먹어야만 생존하는 어린 괴물 ‘석류’와 중년 여성 옥주의 기묘한 동거를 다루기도 했던 작가는 괴물 이야기에 깊은 애정을 표한 바 있다. 특히 물속에 사는 괴물을 좋아하는데, 심해 생물 사진을 찾아보고 해양 괴담을 뒤적이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입속 지느러미》는 어떤 작품보다 작가의 심도 높은 취향이 한껏 녹아 있다. 인어 이야기와 세이렌 신화를 결합해 잔혹하지만 아련하고 서글프지만 사랑스러운 서사로 독자를 새롭게 만난다. 대학교 작곡 동아리에서 목소리가 아름다운 경주를 만나 밴드를 결성한 선형은 기쁨과 열정으로 가득한 20대를 보내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엄마의 등쌀에 못 이겨 공무원 시험 준비생으로 살아가지만, 음색이 탁월한 가수에게 곡을 주는 작곡가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못한다. 그의 외삼촌은 조선업계에서 일하다 IMF로 해고된 후 괴생명체를 들여오는 밀수 일에 발을 들이는데, 어느 날 산에 묻힌 백골로 발견된다. 얼떨결에 외삼촌의 수족관 건물을 상속받은 선형은 지하실 수조에 사는 혀가 잘린 인어 ‘피니’를 맞닥뜨린다. 처음에는 공포에 질려 도망치려 하지만, 대대로 내려오는 끈질김의 핏줄로 외삼촌이 그랬듯 피니의 소리에 단숨에 사로잡힌다. 밴드 작곡가 시절 만든 노래의 표절곡이 인기를 얻고 한때 너무나도 사랑한 경주와 지독한 갈등을 겪는 상황에서, 인어의 달콤한 저주에 걸린 선형은 기어코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는다. 피니의 혀가 자랄수록 광기를 닮은 사랑에 빠져드는 그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피니의 날카로운 이빨처럼 서늘하고 반짝이는 비늘처럼 매혹적인 《입속 지느러미》는 황홀한 목소리로 인간을 홀려 파멸로 이끄는 세이렌의 속성을 빌려, 상대에게 몸과 마음을 바치고 싶은 사랑의 잔인함을 섬세한 문체로 그려낸다. 소란한 장마의 습기를 머금은 듯한 피니와 선형의 사랑 이야기에 더해, 경제력이라는 냉혹한 현실에 맥없이 사그라들곤 하는 우리의 청춘과 무산된 꿈을 자장가처럼 어루만진다는 점에서는 조예은 월드의 새로운 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피와 살로 생명을 얻은 노래가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귓바퀴를 빙그르르 돌아 외이도를 헤엄쳐 왔다. 피니의 입안에 돋아난 건 혀이자 미지의 바다를 헤엄치는 지느러미. 선형의 어둡고 깊은 바다에서 지느러미가 춤췄다. 춤이 끝나는 순간 자신의 바다 역시 사라져도 좋다고, 설령 세상이 끝난다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_본문에서
9791168127128

만조를 기다리며

조예은  | 위즈덤하우스
11,700원  | 20230517  | 9791168127128
미신과 기도에 의지해서라도 재회하고 싶은 소망, 그 강렬하고 날카로운 그리움 《칵테일, 러브, 좀비》부터 《트로피컬 나이트》까지 섬뜩하고 경쾌한 호러 스릴러에 해피 엔딩 한 스푼을 곁들인 ‘조예은 월드’로 독자들을 초대해온 작가, 조예은의 신작 소설이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만조를 기다리며》는 주인공 정해가 소꿉친구 우영이 만조의 바다에 몸을 던져 자살했다는 소식을 받으며 시작된다. 산에 묻히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온 우영이 바다에 몸을 던졌다는 것을 도무지 믿을 수 없었던 정해는 우영의 자취를 쫓아 영산교 한복판으로 뛰어든다. 썰물에 갯벌이 드러나듯, 만조의 검은 바다가 감추고 있던 영산교와 우영의 진짜 비밀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다.
9791193024225

테디베어는 죽지 않아 (조예은 장편소설)

조예은  | 안전가옥
15,030원  | 20230904  | 9791193024225
엄마를 잃고 복수를 꿈꾸는 소녀와 몸을 잃고 곰 인형에 영혼이 갇힌 소년의 귀엽고도 잔혹한 복수극 《칵테일, 러브, 좀비》 조예은 작가가 호러 청춘 로맨스로 돌아왔다! “그 구원, 제가 살게요. 얼마예요?” 《테디베어는 죽지 않아》는 《칵테일, 러브, 좀비》,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등 섬뜩하고도 경쾌한 호러 스릴러의 세계 ‘조예은 월드’를 구축해 온 조예은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다. 이번 작품의 배경은 광범위한 재개발사업으로 대대적으로 발전한 2025년의 야무시. 3년 전 야무시 최대 최고급 아파트 ‘씨더뷰파크 야무’에서 묻지 마 테러로 독이 든 떡을 먹고 아홉 명이 사망한 사건이 벌어진다. 이 사건으로 엄마를 잃고 ‘야무의 수챗구멍’이라 불리는 음침한 레인보우 아파트에 살게 된 화영은 “돈은 때론 구원이 되기도 해. 그리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단다”라는 말에 의지해 악착같이 돈을 모은다. 어느 날 큰돈을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라는 농간에 넘어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화영 앞에 손도끼를 든 곰 인형이 나타나 구해 주는데……. 이 움직이는 곰 인형의 사연은 대체 무엇일까? 그리고 화영은 엄마의 죽음에 얽힌 진상을 밝히고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9791167472274

안녕 바다

조예은  | 하모니북
15,000원  | 20241230  | 9791167472274
‘쏴아아~쏴아’ 비가 오네 ‘터벅터벅터벅터벅’ 어... 누가 오나? 궁금하다. “바다야 이거 비밀인데 우리 엄마는 미국인 아빤 독일인이야 ㅠㅠ 그래서 친구들이 계속 놀려” 바다는 좋겠다.
9784761277567

カクテル,ラブ,ゾンビ

조예은  | かんき出版
17,930원  | 20240904  | 9784761277567
9791172130961

입속 지느러미(큰글자도서) (조예은 장편소설)

조예은  | 한겨레출판사
25,000원  | 20240730  | 9791172130961
《트로피컬 나이트》《칵테일, 러브, 좀비》 한국문학의 보석 조예은 신작 “세상의 모든 노래를 단 한 사람의 목소리로만 듣길 바라는 마음이 사랑이 아니면 무엇이지?” 인간이면서 물고기인 치명적 존재의 달콤한 저주 그리고 사랑 제2회 황금가지 타임리프 소설 공모전에서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로 우수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어느덧 데뷔 8년 차에 접어든 조예은 작가가 신작 소설《입속 지느러미》로 야심 차게 돌아왔다. 《트로피컬 나이트》를 출간하며 애틋하고 섬뜩한 장르 소설 신드롬을 일으킨 그는 매혹적인 스토리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왔다. 《트로피컬 나이트》에 실린 단편 〈고기와 석류〉에서 인간을 먹어야만 생존하는 어린 괴물 ‘석류’와 중년 여성 옥주의 기묘한 동거를 다루기도 했던 작가는 괴물 이야기에 깊은 애정을 표한 바 있다. 특히 물속에 사는 괴물을 좋아하는데, 심해 생물 사진을 찾아보고 해양 괴담을 뒤적이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입속 지느러미》는 어떤 작품보다 작가의 심도 높은 취향이 한껏 녹아 있다. 인어 이야기와 세이렌 신화를 결합해 잔혹하지만 아련하고 서글프지만 사랑스러운 서사로 독자를 새롭게 만난다. 대학교 작곡 동아리에서 목소리가 아름다운 경주를 만나 밴드를 결성한 선형은 기쁨과 열정으로 가득한 20대를 보내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힌다. 엄마의 등쌀에 못 이겨 공무원 시험 준비생으로 살아가지만, 음색이 탁월한 가수에게 곡을 주는 작곡가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지 못한다. 그의 외삼촌은 조선업계에서 일하다 IMF로 해고된 후 괴생명체를 들여오는 밀수 일에 발을 들이는데, 어느 날 산에 묻힌 백골로 발견된다. 얼떨결에 외삼촌의 수족관 건물을 상속받은 선형은 지하실 수조에 사는 혀가 잘린 인어 ‘피니’를 맞닥뜨린다. 처음에는 공포에 질려 도망치려 하지만, 대대로 내려오는 끈질김의 핏줄로 외삼촌이 그랬듯 피니의 소리에 단숨에 사로잡힌다. 밴드 작곡가 시절 만든 노래의 표절곡이 인기를 얻고 한때 너무나도 사랑한 경주와 지독한 갈등을 겪는 상황에서, 인어의 달콤한 저주에 걸린 선형은 기어코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는다. 피니의 혀가 자랄수록 광기를 닮은 사랑에 빠져드는 그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피니의 날카로운 이빨처럼 서늘하고 반짝이는 비늘처럼 매혹적인 《입속 지느러미》는 황홀한 목소리로 인간을 홀려 파멸로 이끄는 세이렌의 속성을 빌려, 상대에게 몸과 마음을 바치고 싶은 사랑의 잔인함을 섬세한 문체로 그려낸다. 소란한 장마의 습기를 머금은 듯한 피니와 선형의 사랑 이야기에 더해, 경제력이라는 냉혹한 현실에 맥없이 사그라들곤 하는 우리의 청춘과 무산된 꿈을 자장가처럼 어루만진다는 점에서는 조예은 월드의 새로운 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피와 살로 생명을 얻은 노래가 가장 완벽하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귓바퀴를 빙그르르 돌아 외이도를 헤엄쳐 왔다. 피니의 입안에 돋아난 건 혀이자 미지의 바다를 헤엄치는 지느러미. 선형의 어둡고 깊은 바다에서 지느러미가 춤췄다. 춤이 끝나는 순간 자신의 바다 역시 사라져도 좋다고, 설령 세상이 끝난다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_본문에서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