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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학"(으)로 1,14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73008131

종교의 철학적 의미 (개정증보판)

마이클 피터슨, 윌리엄 해스커, 브루스 라이헨바하, 데이비드 배싱어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8,400원  | 20090227  | 9788973008131
종교 철학 입문서로 종교에 대해 끊임없이 제기되는 신과 종교의 의미에 관해 쓴 책. 종교적 경험, 신앙과 이성, 신 존재증명, 악의 문제, 개혁주의적 인식론, 기적, 종교 언어의 문제 등을 다룰 뿐만 아니라, 기존의 종교 철학 교과서에서 잘 다뤄지지 않는 주제들인 과정 신론, 종교적 다원주의, 종교와 과학, 종교와 윤리의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또한, 각 장 말미에 생각해 봐야 할 '연구 문제'를 넣어 독자들이 각 주제에 대해 비판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9791193154397

마음의 진보 (카렌 암스트롱 자서전)

카렌 암스트롱  | 교양인
22,500원  | 20250502  | 9791193154397
삶의 고통에서 길어 올린 시리도록 맑은 깨달음! 사유의 숨결이 살아 있는 정직하고 투명한 문장! 신을 만나겠다는 열망을 품고 수녀원에 들어간 어린 소녀에서 적대적인 종교 사이에 다리를 놓은 최고 권위의 종교학자가 되기까지, 놀랍도록 솔직하게 자신의 내면을 탐구한 성찰적 에세이 1962년, 열일곱 살의 소녀 카렌 암스트롱은 신을 신을 직접 찾고 싶다는 열정으로 수도원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진정 가치 있는 삶을 체험하리라 기대했던 수녀원 생활은 어린 수녀에게 견디기 힘들 정도로 지독한 절제와 순종의 고통만 안겨준다. 카렌은 신을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다는 절망감을 안고 1969년 환속한다. 7년간의 수녀 생활은 카렌의 마음을 차가운 얼음 덩어리로 바꾸어놓은 뒤였다. “비틀스가 누구야?” 라고 묻는, 세상 물정 모르는 환속 수녀. 카렌은 옥스퍼드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며 세상과 다시 만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한다. 그러나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린 카렌은 세상 속에서 또 다른 거대한 벽에 부딪히고 거기서 주저앉아 울부짖으며 종교를 부정하고 신을 버린다. 지독한 외로움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정신 질환(후에 간질로 밝혀진)은 그녀를 삶의 평화로부터 영원히 추방당한 자로 만들어버린다. 게다가 박사 논문까지 퇴짜 맞아 학자의 길에서 탈락하자 카렌은 자신을 더없이 완벽한 실패자라고 스스로 낙인찍는다. 카렌의 미래는 끝없는 안개 속에 갇힌 것처럼 보인다. 어느 날 운명처럼 비교종교학이란 분야를 발견해 고통스럽게 비틀거리며 걸어 들어간 뒤에야 비로소 안개가 걷히기 시작한다. 그러다 마침내 삶의 비밀과 마주친 것이다. 카렌은 자신이 종교에 대해 공부하고, 생각하고, 글을 쓰는 것에서 엑스터시를 느끼고 있음을 불현듯 깨닫는다. 기독교만이 아니라 유대교, 이슬람교, 불교를 공부하면서 그녀는 자신이 돌아섰던 종교의 길로 다시 들어선다. 그리고 그녀가 오래 전 믿음을 통해 갈구했던 열망, 그러나 수녀였을 때는 결코 느껴보지 못한 영혼의 충만감을 느끼게 된다. “나는 좁고 어두운 나선 계단에서 벗어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더 넓고 근사한 계단에 올라타려고 노력했지만 번번이 떨어졌다. 다시 초라한 나의 계단통으로 돌아갔을 때 그 전에는 미처 몰랐던 뿌듯함을 느꼈다. 이제 나는 혼자서 계단을 올라야 한다.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갈 때마다 내 몸도 덩달아 돌고 내가 발 딛은 곳은 좁지만 그래도 빛을 향해서 올라가기를 바란다.” 읽는 이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고, 삶에 놀라운 영감을 주는 이 책은 마음이 아픈 모든 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치유와 공감의 메시지이다.
9788936030506

성서원 필사노트+만나 성경 + 필사펜 세트

성서원 편집부  | 성서원
46,800원  | 20250708  | 9788936030506
필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은 최저가 세트 (필사 노트 + 만나 성경 + 필사펜) “성경 쓰기용 2단 편집 유선 노트” [성경 필사 전용 노트] 성경책처럼 유선 2단 편집으로 되어 있어서, 성경을 보고 따라 쓰기에 좋습니다. + “만나 성경 중사이즈 초코” -국내 유일 중사이즈 3만원대 성경, 성서원 베스트셀러 1위 성경 + “필사 전용 펜 2개 (검정, 빨강) 무료 증정” 사이즈 1)필사노트 : 384p / 693g / 195*266 (두께 150) 2)만나성경 : 성경 1120p 찬송가 464p 중사이즈(140*200*mm)
9791112043511

모든 종교, 천국 지침서 ("천국에 가기 위한 종교별 지침서")

Nova Han  | 부크크(bookk)
32,000원  | 20250827  | 9791112043511
『모든 종교, 천국 지침서』는 인류가 수천 년 동안 품어온 가장 근원적인 질문 ― *“죽음 이후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답을 다층적으로 탐구한 책이다. 고대 문명의 내세관에서 시작해 기독교, 이슬람, 불교, 힌두교, 유대교, 그리고 동양 전통 신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교의 천국 개념을 비교하며 그 속에 담긴 공통된 지혜를 드러낸다. 이 책은 특정 종교의 교리서가 아니다. 오히려 서로 다른 길 위에 서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천국’이라는 주제를 통해 삶과 죽음을 이해하고,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색해왔는지 보여준다. 『모든 종교, 천국 지침서』는 학문적인 엄밀함과 더불어, 독자가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죽음을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적 지침서이기도 하다. 신앙인뿐 아니라, 철학적·인문학적 성찰을 원하는 일반 독자에게도 큰 영감을 줄 것이다.
9791174010162

온 누리를 밝게 비추는 하늘님의 말씀 청음을 세상에 전한다

이대진  | 피앤씨미디어
27,000원  | 20250810  | 9791174010162
이 책은 11번째 천부경을 전하는 세 번째이자 최종본이다. 11번째 천부경은 하늘님께서 대비겁에 빠진 인류를 위해 내려주신 청음(靑音)을 서술한 천경(天經)이다. 하늘님께서 인류에게 내려주시는 말씀을 청음(靑音)이라 하셨다. 청음은 온 누리를 밝게 비추는 하늘님 말씀이시자, 인류를 구원하는 하늘의 음성이며, 대자연의 섭리이다. 인간들이 참 하늘님으로부터 점점 멀어지면서, 세상은 사마(邪魔)가 날뛰며 불의가 득세해 왔다. 그렇기에 의로운 이들은 참 하늘님을 간절히 찾으며 기도해 왔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하늘님께서 인간들은 이미 오래 전에 하늘님을 잃어버렸다고 깨우쳐 주셨다.
9788964362853

대화를 위한 여성신학 (가톨릭 전통과 페니미즘의 만남)

조민아  | 삼인
16,250원  | 20250624  | 9788964362853
교회 안에서 페미니즘을 말할 수 있을까 소위 ‘젠더갈등’이 심각한 지 오래다. 2024년 내란사태와 대통령 탄핵, 그 후의 대선을 거치면서 특히 청년 세대의 남녀 갈등은 극단적인 양상을 남김없이 드러냈고, 이는 비단 청년들뿐 아니라 우리 공동체 모두의 문제가 되었다. 이 문제는 서로를 공격하며 비난하는 방식으로는 결코 해결될 수 없으며, 공론의 장에서 다루는 것 자체에도 꽤나 큰 용기와 통찰이 필요하다. 이토록 첨예한 시대에 쉽지 않은 주제를 신학과 페미니즘이라는 도구로, 그러나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려 시도한 이 책은 2022~2024년 계간지 《가톨릭평론》에 연재된 글을 한데 묶은 것이다. 오늘날 한국 사회와 교회 안팎에서 벌어지는 젠더 갈등, 교회 전통과 여성신학 사이의 긴장 속에 ‘대화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여성신학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을 나누는 근시안적 접근과 단순히 남녀 권력의 위계를 뒤집는 식으로 성평등이 가능하리라는 일차원적 사고는 문제점이 다분하다. 사회적 권력관계는 젠더뿐 아니라 인종, 사회적 직급, 연령, 능력 등 다양한 지점의 차별과 언제나 교차적(intersectional)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가족에 관한 논의는 시스젠더 여성에 대한 차별뿐 아니라 ‘취약 가족’, 비혼자, 성소수자, 빈곤계층, 장애인, 이주민, 노령층과 미성년층 등을 배제하는 모든 차별을 수면 위로 올려놓는다. 이 다양한 차별의 지점을 함께 고려해야 모두 함께 돌보고 돌봄 받는 평등한 사회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하느님이 창조한 모든 인간의 존엄성을 원칙으로 삼으며, 모든 피조물의 공동선을 지향하는 가톨릭교회가 이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교회의 본분이자 사회복음화를 위한 과제일 것이다. 복음의 가르침 역시 이를 명확하게 강조한다.” 가톨릭 신앙인이자 신학자인 저자는 이러한 갈등 국면에서 교회의 역할과 복음의 의미를 깊이 고민한다. 이 모든 갈등과 권력체계의 뿌리가 되는 가부장제를 페미니즘이라는 도구로 분석하고, 그것을 복음의 관점과 통합해 일상적인 언어로 표현했다. 단순히 어떤 어젠더를 주장하는 신학이 아니라, 소통과 이해를 목표로 한 ‘대화의 신학’을 지향한다. 한국 사회에 만연한 젠더갈등과 ‘반反 페미니즘’ 정서 속에서도, 여성신학의 개념과 통찰이 각자의 삶과 연결되고 토론으로 이어져, 비단 그리스도교적 관점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이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단초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9791189186784

인공지능(AI) 시대의 종교와 과학

우회종, 박수영, 박종식, 민태영, 이명권  | 열린서원
21,380원  | 20250709  | 9791189186784
21세기 중반으로 향하는 지금,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복합적인 문명 전환기의 문턱에 서 있다. 인공지능과 생명공학, 양자컴퓨팅, 우주탐사, 초연결 네트워크 등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삶의 방식은 물론, 존재에 대한 이해와 의미의 지평마저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 과학은 더이상 물질세계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감정·의식·삶의 목적에까지 깊숙이 관여하며 종교가 전통적으로 다루던 영역과 교차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종교와 과학>의 성찰적 대화는 단순한 논쟁이나 타협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공동체 전체의 미래와 인간성의 방향을 모색하는 공동 작업이어야 한다는 절박한 자각이 일어나고 있다. 바로 그 접점에서 본 학술지 종교와 과학이 단행본으로 태어났다. K-종교인문연구소의 전문 연구가들과 코리안아쉬람 인문연구진이 함께하는 이번 제8집에서는 불교를 비롯한 다양한 종교 전통의 학자와 과학, 철학, 윤리, 심리학 분야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인공지능과 인간 의식, 기술과 영성, 생명과 존재론, 자연과 인간의 공감 문제 등을 다층적으로 조명하고자 하였다. 특히 불교의 연기(緣起), 무아(無我), 자비(慈悲) 사상은 초지능의 도전 앞에서 인간 존재의 의미를 다시 묻는데 있어 풍부한 통찰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독교, 유교, 도교 등 여러 종교의 관점에서도, 포스트휴먼의 기술 시대 윤리와 가치 및 자연에 대한 심층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9791192435442

전생을 기억하는 법

Curuppumullage Jinarajadasa  | 매직머니
7,900원  | 20250730  | 9791192435442
『전생을 기억하는 법(How We Remember Our Past Lives)』은 스리랑카 출신의 신지학자 Curuppumullage Jinarajadasa가 전생 회상의 원리와 가능성에 대해 탐구한 저서다. 이 책은 인간 존재의 다층적인 본성과 윤회의 개념을 바탕으로, 과거 생애의 기억이 어떻게 무의식 속에 저장되며 어떠한 조건에서 의식의 표면으로 떠오를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지나라자다사는 명상, 꿈, 직관 등의 수단을 통해 전생의 편린을 포착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자기 이해와 영적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적 설명을 넘어, 실제 전생 회상의 사례와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자기 탐색의 길을 안내한다. 신지학적 세계관에 기반한 이 저서는 영성과 윤회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통찰과 영감을 주는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9791165879051

존 페어맨 프레스톤 선교사 부부 편지 Ⅲ : 1911~1940

존 페어맨 프레스톤 부부  | 보고사
32,400원  | 20250723  | 9791165879051
순천·광주·목포, 믿음의 뿌리를 따라 프레스톤 부부의 기록에서 전남 동부 기독교 역사의 핵심을 찾다 2025년은 한국 개신교 선교 14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 교육과 의료 분야의 근대화에 기여해 온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되새기게 하는 시점이다. 이러한 뜻깊은 해에 출간된 이 책은 1903년부터 1946년까지 한국에서 사역한 존 페어맨 프레스톤 선교사와 그의 아내 애니 섀넌 프레스톤의 편지를 엮은 자료집이다. 프레스톤 부부는 목포, 광주, 순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호흡했다. 이들의 삶과 신앙이 담긴 편지는 선교가 단지 종교 활동을 넘어 사회적 실천이었음을 보여주며, 이국 땅 한국에서 복음 전파에 헌신했던 선교사 가족의 인간적인 면모를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게 한다. 존 페어맨 프레스톤은 미국남장로회 해외선교부와 긴밀히 교류하며 전라남도뿐 아니라 전주선교부에도 영향을 준 인물이었다. 목포와 순천에서의 활동이 특히 두드러졌으며, 그가 교류한 인물들은 당시 미국 교계와 한국 선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들이었다. 프레스톤은 스파턴버그 제1장로교회나 박애주의자 와츠, 그리고 대학 설립을 후원한 그레이엄 등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역의 물적 기반을 확장해 나갔다. 한편 프레스톤 부인의 편지에는 가족 이야기뿐 아니라 미국 내 자산 관리와 같은 실질적인 문제까지 담겨 있어, 당시 여성 선교사의 역할과 지위를 엿보게 한다. 이번에 번역된 편지는 편지는 모두 330여 편에 달하며, 프레스톤 목사가 쓴 편지가 202편, 부인의 편지 89편, 장모가 쓴 편지 19편으로 총 세 권의 책에 나누어 실렸다. 이 편지들은 대부분 가족에게 보내는 개인적인 내용이지만, 그 안에는 한일합병과 러일전쟁, 제1차 세계대전, 경제 대공황 등 당시의 역사적 정세와 지역사회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포에서의 파업 소식이나 대학 설립, 학교 운영을 위한 기부 요청 등이 편지 곳곳에 등장하며, 선교와 지역사회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이 책의 특징은 편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자세한 정리가 함께 실려 있다는 점이다. 프레스톤 부부의 가족은 물론, 시댁과 처가 식구들까지 이름과 생몰연도, 결혼 관계 등을 정리하여, 방대한 편지를 읽는 데 필요한 인물 관계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독자가 편지 속 인물들을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맥락 속 인물로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한 구성이다. 무엇보다 원문의 정서와 어휘를 살리면서도 한국어 독자에게 익숙한 문장 흐름으로 번역되었다. 번역자는 직역에 머무르지 않고, 문장의 호흡과 어투, 감정을 조율하여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다듬었다. 선교사라는 직책보다 먼저 한 인간의 눈과 입으로 기록된 이 편지들은, 그 시대의 고단함과 신념, 그리고 가족과 믿음을 향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이 책의 출간이 목포, 광주, 순천 등 전라도 지역의 기독교 역사를 다시금 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9791165879037

존 페어맨 프레스톤 선교사 부부 편지 Ⅰ : 1903~1905

존 페어맨 프레스톤 부부  | 보고사
32,400원  | 20250723  | 9791165879037
순천·광주·목포, 믿음의 뿌리를 따라 프레스톤 부부의 기록에서 전남 동부 기독교 역사의 핵심을 찾다 2025년은 한국 개신교 선교 14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 교육과 의료 분야의 근대화에 기여해 온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되새기게 하는 시점이다. 이러한 뜻깊은 해에 출간된 이 책은 1903년부터 1946년까지 한국에서 사역한 존 페어맨 프레스톤 선교사와 그의 아내 애니 섀넌 프레스톤의 편지를 엮은 자료집이다. 프레스톤 부부는 목포, 광주, 순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호흡했다. 이들의 삶과 신앙이 담긴 편지는 선교가 단지 종교 활동을 넘어 사회적 실천이었음을 보여주며, 이국 땅 한국에서 복음 전파에 헌신했던 선교사 가족의 인간적인 면모를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게 한다. 존 페어맨 프레스톤은 미국남장로회 해외선교부와 긴밀히 교류하며 전라남도뿐 아니라 전주선교부에도 영향을 준 인물이었다. 목포와 순천에서의 활동이 특히 두드러졌으며, 그가 교류한 인물들은 당시 미국 교계와 한국 선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들이었다. 프레스톤은 스파턴버그 제1장로교회나 박애주의자 와츠, 그리고 대학 설립을 후원한 그레이엄 등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역의 물적 기반을 확장해 나갔다. 한편 프레스톤 부인의 편지에는 가족 이야기뿐 아니라 미국 내 자산 관리와 같은 실질적인 문제까지 담겨 있어, 당시 여성 선교사의 역할과 지위를 엿보게 한다. 이번에 번역된 편지는 편지는 모두 330여 편에 달하며, 프레스톤 목사가 쓴 편지가 202편, 부인의 편지 89편, 장모가 쓴 편지 19편으로 총 세 권의 책에 나누어 실렸다. 이 편지들은 대부분 가족에게 보내는 개인적인 내용이지만, 그 안에는 한일합병과 러일전쟁, 제1차 세계대전, 경제 대공황 등 당시의 역사적 정세와 지역사회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포에서의 파업 소식이나 대학 설립, 학교 운영을 위한 기부 요청 등이 편지 곳곳에 등장하며, 선교와 지역사회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이 책의 특징은 편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자세한 정리가 함께 실려 있다는 점이다. 프레스톤 부부의 가족은 물론, 시댁과 처가 식구들까지 이름과 생몰연도, 결혼 관계 등을 정리하여, 방대한 편지를 읽는 데 필요한 인물 관계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독자가 편지 속 인물들을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맥락 속 인물로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한 구성이다. 무엇보다 원문의 정서와 어휘를 살리면서도 한국어 독자에게 익숙한 문장 흐름으로 번역되었다. 번역자는 직역에 머무르지 않고, 문장의 호흡과 어투, 감정을 조율하여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다듬었다. 선교사라는 직책보다 먼저 한 인간의 눈과 입으로 기록된 이 편지들은, 그 시대의 고단함과 신념, 그리고 가족과 믿음을 향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이 책의 출간이 목포, 광주, 순천 등 전라도 지역의 기독교 역사를 다시금 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9791165879044

존 페어맨 프레스톤 선교사 부부 편지 Ⅱ : 1906~1910

존 페어맨 프레스톤 부부  | 보고사
32,400원  | 20250723  | 9791165879044
순천·광주·목포, 믿음의 뿌리를 따라 프레스톤 부부의 기록에서 전남 동부 기독교 역사의 핵심을 찾다 2025년은 한국 개신교 선교 14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 교육과 의료 분야의 근대화에 기여해 온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되새기게 하는 시점이다. 이러한 뜻깊은 해에 출간된 이 책은 1903년부터 1946년까지 한국에서 사역한 존 페어맨 프레스톤 선교사와 그의 아내 애니 섀넌 프레스톤의 편지를 엮은 자료집이다. 프레스톤 부부는 목포, 광주, 순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호흡했다. 이들의 삶과 신앙이 담긴 편지는 선교가 단지 종교 활동을 넘어 사회적 실천이었음을 보여주며, 이국 땅 한국에서 복음 전파에 헌신했던 선교사 가족의 인간적인 면모를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게 한다. 존 페어맨 프레스톤은 미국남장로회 해외선교부와 긴밀히 교류하며 전라남도뿐 아니라 전주선교부에도 영향을 준 인물이었다. 목포와 순천에서의 활동이 특히 두드러졌으며, 그가 교류한 인물들은 당시 미국 교계와 한국 선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들이었다. 프레스톤은 스파턴버그 제1장로교회나 박애주의자 와츠, 그리고 대학 설립을 후원한 그레이엄 등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역의 물적 기반을 확장해 나갔다. 한편 프레스톤 부인의 편지에는 가족 이야기뿐 아니라 미국 내 자산 관리와 같은 실질적인 문제까지 담겨 있어, 당시 여성 선교사의 역할과 지위를 엿보게 한다. 이번에 번역된 편지는 편지는 모두 330여 편에 달하며, 프레스톤 목사가 쓴 편지가 202편, 부인의 편지 89편, 장모가 쓴 편지 19편으로 총 세 권의 책에 나누어 실렸다. 이 편지들은 대부분 가족에게 보내는 개인적인 내용이지만, 그 안에는 한일합병과 러일전쟁, 제1차 세계대전, 경제 대공황 등 당시의 역사적 정세와 지역사회의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포에서의 파업 소식이나 대학 설립, 학교 운영을 위한 기부 요청 등이 편지 곳곳에 등장하며, 선교와 지역사회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이 책의 특징은 편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자세한 정리가 함께 실려 있다는 점이다. 프레스톤 부부의 가족은 물론, 시댁과 처가 식구들까지 이름과 생몰연도, 결혼 관계 등을 정리하여, 방대한 편지를 읽는 데 필요한 인물 관계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독자가 편지 속 인물들을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의 맥락 속 인물로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한 구성이다. 무엇보다 원문의 정서와 어휘를 살리면서도 한국어 독자에게 익숙한 문장 흐름으로 번역되었다. 번역자는 직역에 머무르지 않고, 문장의 호흡과 어투, 감정을 조율하여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다듬었다. 선교사라는 직책보다 먼저 한 인간의 눈과 입으로 기록된 이 편지들은, 그 시대의 고단함과 신념, 그리고 가족과 믿음을 향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이 책의 출간이 목포, 광주, 순천 등 전라도 지역의 기독교 역사를 다시금 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9791199051959

성 토마스 소사전

박승찬, 이재룡, 임경헌  | 한국성토마스연구소
36,000원  | 20250530  | 9791199051959
토마스 아퀴나스 사상의 입문자를 위한 길잡이! 올해는 스콜라학의 완성자이자 그리스도교 2000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신학자로 추앙받는 성 토마스 아퀴나스 탄생 800주년이 되는 해이다. 토마스는 정치적·사상적 격변기였던 13세기에 교부들을 통해 전해지던 그리스도교의 초자연적 진리와 고대 그리스-로마 전통의 자연적 진리, 그리고 선진 이슬람 문명의 새로운 도전을 비판적으로 종합하여 독창적인 ‘존재 철학’인 인식론적ㆍ존재론적 실재주의를 확립한 사상가이기도 하다. 그는 49년이라는 길지 않은 생애 동안 ‘신학계에 기여한 가장 깊고 중요한 선물’인 『신학대전』을 비롯해 『대(對)이교도대전』, 『명제집 주해』 등 상상을 초월하는 수많은 저술을 남겼는데, 이런 그의 업적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혁명’ 또는 ‘인류의 가장 중요한 지성적 금자탑’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성적 이해를 간과하는 신앙주의’와 ‘궁극적 진리를 거부하는 독단적 이성주의’ 모두를 극복하려 했던 성 토마스의 작품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지만 그의 작품들은 형식이 낯설 뿐만 아니라 철학과 신학의 주요 개념이 매우 축약적으로 기술되어 있어 파악하는 데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이 있었는데 ‘성 토마스 탄생 800주년’을 맞이하여 선뜻 발을 내딛기 두려워하는 독자와 성 토마스 사상 ‘입문자들’을 위해 『성 토마스 소사전』이 나오게 되었다. 이 책은 몇 년 전에 출간된 바티스타 몬딘 신부의 『성 토마스의 개념사전』의 자매편 또는 보완편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개념사전』은 성 토마스의 핵심 개념 540여 개를 중요도에 따라 상세히 해설하고 있는데 그 양과 깊이에 있어서 일반 독자가 참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성 토마스의 작품을 읽을 때 언제든 참고할 수 있는 요약본 형태의 개념사전이 필요했다. 몬딘을 비롯한 여러 선배 연구자들의 유사한 작업을 기초로 삼아, 성 토마스의 주요 개념 610여 개에 대한 『성 토마스 소사전』(Glossarium Thomisticum)을 완성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개별 항목(표제어)의 수를 대폭 늘려 내용 설명을 압축했고, 라틴어 개념의 번역어를 확인하도록 ‘라틴어 항목 찾아보기'를 추가했으며, 항목에 없는 다른 번역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이동이 필요한 용어'를 수록했다. 일부 주요 항목에는 연관 주제어나 대비되는 개념쌍 또는 관련 명제 등을 아래에 배치해 이해를 돕도록 했으며, ‘성 토마스의 주요 연구자들'에서는 생몰연대와 주요 작품, 역할 등을 정리해 익숙하지 않은 인물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출간 당시까지 성 토마스 관련 국내의 주요 저술과 연구 결과를 총망라하여 참고문헌에서 제시하고 있어 토마스 사상에 입문하는 데 효율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했다. 『성 토마스 소사전』은 고전 철학과 신학, 그리고 인문학을 전공하는 이들과 일반 교양인들에게 꼭 필요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9791192435343

투시와 상념의 전이 (Clairvoyance and Thought-Trans)

L W De Laurence  | 매직머니
12,000원  | 20250630  | 9791192435343
제6감이라 불리는 영적 시각과 사고 전이, 최면 상태, 매개자 역할 등 심령 영역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안내서. 역사적, 과학적 사례와 함께 실천 훈련법을 제시해 이론과 체험의 균형을 이룬 입문자용 실용서다.
9788994906294

영상관법과 마음치유 (명상상담의 이론적 기반 마음치유의 핵심 기술들)

인경  | 명상상담연구원
34,200원  | 20240625  | 9788994906294
본서는 명상상담의 진행절차로서 4단계 모델을 제공한다. 첫째는 경청, 공감 단계, 둘째는 명료화 작업 단계, 셋째는 체험적 접근으로 영상관법, 넷째는 문제해결의 단계이다. 우울은 우울 느낌을 발생시키는 씨앗이 있고, 분노는 분노를 촉발하는 종자가 마음의 깊은 심층에 저장되어 있다. 이렇게 저장된 정보를 의도적으로 의식에 떠올려서 관찰하고, 그것이 가지는 의미를 통찰하여 자신을 변화시키고 정화하는 명상이 영상관법이다.
9791191852974

신종교학 (현대 신종교의 종합적 이해)

김종석  | 아우내
27,000원  | 20250705  | 9791191852974
『신종교학』- 현대 사회의 새로운 종교 현상을 탐구하다 21세기 오늘날, 우리는 기존 종교의 틀을 벗어난 수많은 새로운 종교 운동들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통일교, 사이언톨로지부터 각종 명상 단체와 영성 운동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신종교'들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현대인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신종교학』은 이러한 신종교 현상을 종교학, 사회학, 인류학, 정치학의 다각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한 종합적 연구서입니다. 단순히 특정 신종교를 비판하거나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신종교가 왜 생겨나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하는지, 사람들은 왜 신종교에 매료되는지를 학문적으로 탐구합니다. 이 책은 신종교 연구의 이론적 토대부터 시작하여 근현대사의 주요 신종교 사건들, 교주의 카리스마 형성과 소멸 과정, 신종교가 기성종교로 자리잡는 메커니즘까지 신종교의 전 생애주기를 포괄적으로 다룹니다. 특히 신종교인들의 심리와 삶의 양상, 교주 사후 발생하는 권력 투쟁과 분열 과정을 생생한 사례를 통해 분석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종교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물론, 사회현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현대 사회의 복잡한 종교 지형을 읽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신종교의 미래 전망을 통해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도 얻을 수 있습니다.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되 일반 독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책은, 현대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종교 현상의 모든 것을 담은 필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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