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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정의"(으)로 2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57942565

주역정의 4 (십삼경주소)

왕필  | 전통문화연구회
44,000원  | 20200430  | 9791157942565
십삼경주소十三經注疏, 동아시아 학문의 뿌리 고전古典은 수천 년에 걸친 인류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가 온축된 문화와 지식의 보고로서, 그 속에는 인간의 근원적根源的인 문제에 대한 질문과 해답이 담겨 있다. 그래서 길게는 2천 년이 넘는 시간적 거리를 초월하여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여전히 우리에게 지적知的 정서적情緖的 자양분을 제공하고 있다. 한문漢文으로 된 동양고전은 전통적으로 ‘경經·사史·자子·집集’의 네 가지로 분류되었다. 맨 앞에 경經이 위치하는 까닭은 동아시아 지식인들이 ‘경’을 다른 모든 문헌의 모태母胎로 인식하여 특별히 존중했기 때문이다. 이 문헌들은 가장 오랜 기간 가장 광범위한 지역에 영향을 끼친 유가儒家의 경전으로서, 통틀어 ‘십삼경十三經’이라 한다. 중국 주周나라 초기부터 기록되기 시작한 ≪시경詩經≫과 ≪서경書經≫을 필두로, ≪주역周易≫, ≪주례周禮≫, ≪의례儀禮≫, ≪예기禮記≫, ≪춘추공양전春秋公羊傳≫, ≪춘추곡량전春秋穀梁傳≫,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논어論語≫, ≪이아爾雅≫, ≪효경孝經≫, ≪맹자孟子≫가 그것이다. ‘십삼경주소’는 이 문헌들에 대한 가장 오래된 주석이자, 유례가 없을 정도로 방대하고 체계적인 주석으로 모두 416권에 이르는데, 한漢나라와 위진魏晉 시기의 학자들이 저술한 고주古注에, 당唐나라 공영달孔穎達의 오경정의五經正義와 송宋나라 학자들의 소疏를 붙여 완성한 것으로, 무려 천 년 이상의 학문적 온축이 빚어낸 결정체이다. ‘십삼경주소’는 전통사회 지식인들의 경전經典에 대한 경외심과 학문적 연원淵源에 대한 존중, 그리고 그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끝까지 추구하려는 치열한 학문적 열정熱情을 잘 보여주는 결과물로서, 방대한 양의 주석에는 어느 한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거의 모든 학문영역이 녹아 있다. 그러므로 수천 년 동아시아 사회의 학문적學問的 근원根源이 이 ‘십삼경주소’에 있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9791157940707

주역정의 2

왕필  | 전통문화연구회
29,120원  | 20161210  | 9791157940707
주역정의는 오경정의의 하나로, 십삼경 중에서도 더욱 존중을 받았던 책이다. 원래는 전체 14권이었으나 후세에 10권으로 편집되었다. 공영달은 한대 이래 여러 학자의 주석에서 왕필의 주가 가장 뛰어난 주석이라고 평가하여, 왕필과 왕필의 역학을 계승한 한강백의 ≪주역주≫를 채택하고, 아울러 한 구 한 구를 따라 소를 붙여 ≪주역정의≫를 완성하였다.
9791157941490

주역정의 3

왕필  | 전통문화연구회
29,120원  | 20171230  | 9791157941490
『주역정의』 역서의 출간을 계기로 《주역》에 대한 새로운 연구들이 활발히 이루어지리라 기대된다. 송대宋代 신주新注 중심의 학술풍토가 가지는 한계를 넘어 학문적 다양성多樣性을 확보함으로써, 우리 고전 연구硏究와 번역飜譯의 수준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우리 학문의 균형성을 회복하고, 자생력을 증대시키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9788924104073

주역정의 제1권

 | 퍼플
5,500원  | 20221222  | 9788924104073
주역정의십권(周易正義十卷, 주역정의 10권) 1. 왕필(王弼) 한강백(韓康伯) 공영달(孔穎達) 위(魏)나라 왕필(王弼)과 진(晉)나라 한강백(韓康伯)이 주석(注釋)하고, 당(唐)나라 공영달(孔穎達)이 이를 풀이하여 소(疏)를 냈다. 魏王弼晉韓康伯注, 唐孔穎達疏. 2. 주역(周易)은 점서(占書)여서 그 말류(末流)가 타락(墮落)했다 역(易)은 본래(本來) 점(占)을 치며 복서(卜筮)하던 책(冊)이다. 易本卜筮之書. 그러다보니 그 말류(末流)가 점점(漸漸) 참위설(讖緯說) 혹(或)은 도참설(圖讖說)로 흘렀다. 故末派寖流於讖緯. 3. 그러한 주역(周易)의 타락(墮落)을 왕필(王弼)이 공격(攻擊)했다 그런데 왕필(王弼)이 그 지극(至極)한 병폐(病弊)를 틈타 공격(攻擊)하여, 마침내 한(漢)나라 학자(學者)들을 배격(排擊)하고, 스스로 새로운 주역철학(周易哲學)을 표출(表出)해내었다. 王弼乘其極敝而攻之, 遂能排擊漢儒, 自標新學. 4. 왕필(王弼) 당시(當時)에 이미 견해(見解)의 이동(異同)이 있었다 수서(隋書) 경적지(經籍志)에, 진(晉)나라 양주자사(楊州刺史) 고이(顧夷) 등(等)이 지은, 주역난왕보사의(周易難王輔嗣義) 1권이 있다고 기재(記載)하였다. 然隋書經籍志, 載晉揚州刺史顧夷等, 有周易難王輔嗣義一卷. 책부원귀(冊府元龜)에는, 또한 고열지(顧悅之)가, 열지(悅之)는 고이(顧夷)의 자(字)인데, 왕필(王弼)의 역의(易義)를 힐난(詰難)한 40여 조항(條項)이 있다. 冊府元龜, 又載顧悅之, 案悅之卽顧夷之字, 難王弼易義四十餘條. 그런데 경강(京江) 주변(周邊) 경구(京口)의 민(閔) 관강지(關康之)는, 또한 왕필(王弼)을 해명(解明)하고 고열지(顧悅之)를 힐난(詰難)했다고 기재(記載)하였으니, 이는 당시(當時)에 이미 견해(見解)의 이동(異同)이 있었던 것이다. 京口閔關康之, 又申王難顧, 是在當日已有異同. 5. 공영달(孔穎達)이 조칙(詔勅)을 받들어, 왕필(王弼)의 주석(注釋)을 중심(中心)으로 각(各) 학설(學說)을 정돈(整頓)하였다 왕검(王儉)과 안연년(顔延年) 이후(以後)로, 이것을 드날리고 저것을 억누르며, 서로 힐난(詰難)하기를 그치지 않다가, 공영달(孔穎達) 등(等)이 조칙(詔勅)을 받들어 소(疏)를 지으면서, 처음으로 오로지 왕필(王弼)의 주석(注釋)만을 높임으로 인(因)해, 여러 학설(學說)이 모두 폐지(廢止)되었다. 王儉顔延年以後, 此揚彼抑, 互詰不休, 至穎達等奉詔作疏, 始專崇王注, 而衆說皆廢. 이 때문에 수서(隋書) 경적지(經籍志)의 역류(易類)에, 정현(鄭玄)의 학설(學說)이 점점(漸漸) 쇠미(衰微)해져서, 지금(只今)에는 거의 끊겼다고 말하였으니, 장손무기(長孫無忌) 등(等)이 수서(隋書) 경적지(經籍志)를 지은 시기(時期)에는, 주역정의(周易正義)가 이미 통행(通行)된 후(後)였던 것이다. 故隋志易類, 稱鄭學寖微, 今殆絶矣, 蓋長孫無忌等作志之時, 在正義旣行之後也. -하략-
9788924104998

주역정의 제9권 비괘 (왕필 한강백 공영달)

탁양현  | 퍼플
6,000원  | 20230119  | 9788924104998
주역겸의 상경 수전 권제이(周易兼義 上經 需傳 卷第二) 제8괘. 비괘(比卦) 곤하감상(坤下坎上, 땅 아래 물 위) 수지비(水地比, 물 땅 비) 1. 비(比)는, 길(吉)하니, 근원(根源)이므로 점(占)을 쳐도, 으뜸이고 영원(永遠)하며 올바르므로, 허물이 없을 것이다 비(比)는, 길(吉)하니, 근원(根源)이므로 점(占)을 쳐도, 으뜸이고 영원(永遠)하며 올바르므로, 허물이 없을 것이다. 比, 吉, 原筮, 元永貞, 无咎. 2. 안녕(安寧)하지 못한 지방(地方)의 사람들이 몰려오니, 연후(然後)에는 흉(凶)할 것이다 안녕(安寧)하지 못한 지방(地方)의 사람들이 몰려오니, 연후(然後)에는 흉(凶)할 것이다. 不寧方來, 後夫凶. 3. 비길(比吉)은, 능(能)히 서로 친밀(親密)하게 친비(親比)하여서, 올바르고 길(吉)한 정길(貞吉)을 얻음을 이른다 소(疏)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疏. 정의(正義)에서 말하길, 비길(比吉)은, 능(能)히 서로 친밀(親密)하게 친비(親比)하여서, 올바르고 길(吉)한 정길(貞吉)을 얻음을 이른다. 正義曰, 比吉者, 謂能相親比, 而得其吉. 원서(原筮) 원영정(元永貞) 무구(无咎)는, 서로 친밀(親密)하게 친비(親比)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 실정(實情)을 근원(根源)하여 궁구(窮究)하고, 그 뜻을 점(占)쳐 결단(決斷)해서, 오로지 으뜸으로서 위대(偉大)하여 원대(元大)하고, 영원(永遠)히 장구(長久)하여서 영장(永長)하고, 올바르고 공정(公正)하여서 정정(貞正)함이 있어야만, 허물이 없을 수 있으니, 원영정(元永貞)은, 둘이 서로 친비(親比)할 때에, 모두 모름지기 오래도록 올곧아서 영정(永貞)해야 함을 말한 것이다. 原筮元永貞无咎者, 欲相親比, 必能原窮其情, 筮決其意, 唯有元大, 永長, 貞正, 乃得无咎, 元永貞者, 謂兩相親比, 皆須永貞. -하략-
9788924104820

주역정의 제8권 사괘 (왕필 한강백 공영달)

탁양현  | 퍼플
5,900원  | 20230112  | 9788924104820
주역겸의 상경 수전 권제이(周易兼義 上經 需傳 卷第二) 제7괘. 사괘(師卦) 감하곤상(坎下坤上, 물 아래 땅 위) 지수사(地水師, 땅 물 사) 1. 사(師)는, 올발라야 하므로, 장인(丈人)이 통솔(統率)하여야 길(吉)하여, 허물이 없을 것이다 사(師)는, 올발라야 하므로, 장인(丈人)이 통솔(統率)하여야 길(吉)하여, 허물이 없을 것이다. 師, 貞, 丈人吉, 无咎. 주(注)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注. 장인(丈人)은 장엄(莊嚴)한 칭호(稱號)로서, 군대(軍隊)의 올바른 사표(師表)가 되므로, 장인(丈人)이 통솔(統率)하여야 비로소 길(吉)한 것이요, 전역(轉役)을 일으키고 많은 사람을 동원(動員)하였으면서도, 공(功)이 없다면 죄(罪)이므로, 길(吉)하여야 비로소 허물이 없을 것이다. 丈人嚴莊之稱也, 爲師之正, 丈人乃吉也, 興役動衆, 无功罪也, 故吉乃无咎也. 2. 사(師)는 군대(軍隊)의 무리이고, 정(貞)은 올바름이며, 장인(丈人)은, 장엄(莊嚴)하고 존귀(尊貴)하며 귀중(貴重)한 사람을 일컫는다 소(疏)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疏. 경문(經文)의 사정(師貞) 장인길(丈人吉) 무구(无咎)는, 정의(正義)에서 말하길, 사(師)는 군대(軍隊)의 무리이고, 정(貞)은 올바름이며, 장인(丈人)은, 장엄(莊嚴)하고 존귀(尊貴)하며 귀중(貴重)한 사람을 일컫는다. 師貞丈人吉无咎, 正義曰, 師衆也, 貞正也, 丈人, 謂嚴莊尊重之人. 군대(軍隊)의 올바름은, 오직 장엄(莊嚴)한 장인(丈人)이, 감임(監臨)하여 주관(主管)하고 거느려야, 비로소 길(吉)하여 허물없음을 얻을 수 있음을 말한 것이다. 言爲師之正, 唯得嚴莊丈人, 監臨主領, 乃得吉无咎. 3. 만약(萬若) 강력(强力)한 장인(丈人)을 얻어 감임(監臨)하지 않는다면, 군사(軍士)들이 두려워하지 않아서, 여러 사람을 통제(統制)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허물과 손해(損害)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萬若) 강력(强力)한 장인(丈人)을 얻어 감임(監臨)하지 않는다면, 군사(軍士)들이 두려워하지 않아서, 여러 사람을 통제(統制)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허물과 손해(損害)가 있기 때문이다. 若不得丈人監臨之, 衆不畏懼, 不能齊衆, 必有咎害. -하략-
9788924104349

주역정의 제7권 송괘 (왕필 한강백 공영달)

탁양현  | 퍼플
5,900원  | 20230103  | 9788924104349
주역겸의 상경 수전 권제이(周易兼義 上經 需傳 卷第二) 제6괘. 송괘(訟卦) 감하건상(坎下乾上, 물 아래 하늘 위) 천수송(天水訟, 하늘 물 송) 1. 송(訟)은, 믿음이 있으나, 막혀서 두려워해야 하니, 중간(中間)에 그만둔다면 길(吉)하다 송(訟)은, 믿음이 있으나, 막혀서 두려워해야 하니, 중간(中間)에 그만둔다면 길(吉)하다. 訟, 有孚, 窒惕, 中吉. 주(注)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注. 질(窒)은 막힘을 이르므로, 모두 두려워한 연후(然後)에, 중간(中間)에 그치면 길(吉)함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窒謂窒塞也, 皆惕然後, 可以獲中吉. 소(疏)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疏. 정의(正義)에서 말하길, 질(窒)은 폐색(閉塞)되어 막힘이다. 正義曰, 窒塞也. 척(惕)은, ‘두려움’이다. 惕, 懼也. 2. 쟁송(爭訟)이라는 것은, 만물(萬物)과 불화(不和)하는 것이라서, 감정(感情)이 서로 어그러져 다투므로, 결국(結局) 쟁송(爭訟)을 이르는 것이다 무릇 쟁송(爭訟)이라는 것은, 만물(萬物)과 불화(不和)하는 것이라서, 감정(感情)이 서로 어그러져 다투므로, 결국(結局) 쟁송(爭訟)을 이르는 것이다. 凡訟者, 物有不和, 情相乖爭, 而致其訟. 무릇 쟁송(爭訟)하는 실체(實體)는, 망령(妄靈)되이 일으킬 수가 없어서, 반드시 신실(信實)이 있어야 하고, 남의 저지(沮止)와 폐색(閉塞)을 당(當)하고서, 능(能)히 두려워하여, 중도(中道)에 그친다면, 비로소 길(吉)함을 얻는 것이다. 凡訟之體, 不可妄興, 必有信實, 被物止塞, 而能惕懼, 中道而止, 乃得吉也. 3. 종국(終局)에는 흉(凶)하니, 대인(大人)을 만나면 이(利)롭고, 대천(大川)을 건너면 이(利)롭지 않다 종국(終局)에는 흉(凶)하니, 대인(大人)을 만나면 이(利)롭고, 대천(大川)을 건너면 이(利)롭지 않다. 終凶, 利見大人, 不利涉大川. -하략-
9788924104134

주역정의 제6권 수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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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원  | 20221223  | 9788924104134
주역겸의 상경 수전 권제이(周易兼義 上經 需傳 卷第二) 제5괘. 수괘(需卦) 감상건하(坎上乾下, 물 위 하늘 아래) 수천수(水天需, 물 하늘 수) 1. 수(需)는, 믿음이 있어서, 광명(光明)하고 형통(亨通)하여, 정도(正道)로서 길(吉)하니, 대천(大川)을 건너는 것처럼 하면 이(利)롭다 수(需)는, 믿음이 있어서, 광명(光明)하고 형통(亨通)하여, 정도(正道)로서 길(吉)하니, 대천(大川)을 건너는 것처럼 하면 이(利)롭다. 需, 有孚, 光亨貞吉, 利涉大川. 소(疏)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疏. 정의(正義)에서 말하길, 이는 수괘(需卦)의 계사(繫辭)이다. 正義曰, 此需卦繫辭也. 2. 수(需)는, ‘기다림’이다 수(需)는, ‘기다림’이다. 需者, 待也. 3. 만물(萬物)이 처음에는 어리고 어리석어서, 길러줌을 기다린 뒤에 성장(成長)하고, 신뢰(信賴)가 없으면 서지 못하니, 기다린다는 것은 오직 신뢰(信賴)이다 만물(萬物)이 처음에는 어리고 어리석어서, 길러줌을 기다린 뒤에 성장(成長)하고, 신뢰(信賴)가 없으면 서지 못하니, 기다린다는 것은 오직 신뢰(信賴)이다. 物初蒙稚, 待養而成, 无信卽不立, 所待唯信也. 그러므로 이르길, 수(需)는 믿음이 있다고 하였으니, 수(需)의 체(體)가, 오직 신(信)이 있음을 말한 것이다. 故云, 需有孚, 言需之爲體, 唯有信也. 광형정길(光亨貞吉)은, 만약(萬若) 신(信)이 있으면, 수(需)의 도(道)가 광명(光明)하여, 만물(萬物)이 형통(亨通)함을 얻어, 정도(正道)라서 길(吉)한 것이므로, 그래서 이르길, 광명(光明)하여 형통(亨通)하니 정도(正道)라서 길(吉)하다고 말한 것이다. 光亨貞吉者, 若能有信, 卽需道光明, 物得亨通, 于正則吉, 故云, 光亨貞吉也. -하략-
9788924104103

주역정의 제4권 둔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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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0원  | 20221222  | 9788924104103
주역겸의 상권 건전 권제일(周易兼義 上經 乾傳 卷第一), 제3괘. 둔괘(屯卦) 진하감상(震下坎上, 벼락 아래 물 위) 수뢰둔(水雷屯, 물 우레 둔) 1. 둔(屯)은, 원(元)하고 형(亨)하고 리(利)하고 정(貞)하다 둔(屯)은, 원(元)하고 형(亨)하고 리(利)하고 정(貞)하다. 屯, 元亨利貞. 주(注)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注. 강(剛)과 유(柔)가 사귀기 시작(始作)했다. 剛柔始交. 이 때문에 어려워져서 둔(屯)하는 것이니, 서로 사귀지 않는다면 운수(運數)가 꽉 막혀서 비색(否塞)할 것이므로, 그래서 둔(屯)은 마침내 크게 형통(亨通)하는 것이요, 크게 형통(亨通)하면 위험(危險)함이 없으므로, 이(利)롭고 정(貞)하다는 것이다. 是以屯也, 不交則否, 故屯乃大亨也, 大亨則無險, 故利貞. 2. 둔(屯)은 어려움이다 소(疏)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疏. 정의(正義)에서 말하길, 둔(屯)은 어려움이다. 正義曰, 屯難也. 3. 둔(屯)이 어려운 것은, 강유(剛柔)가 서로 처음 만났기 때문이다 강(剛)과 유(柔)가 처음 사귀어서 어려움이 생(生)긴 것은, 처음으로 서로 만났기 때문이니, 그러므로 둔(屯)은 어려움이라고 말한 것이다. 剛柔始交而難生, 初相逢遇, 故云屯難也. 음양(陰陽)이 처음으로 사귀어서 어려움이 되었고, 어려움으로 인(因)하여 만물(萬物)이 처음으로 크게 통(通)하였기 때문에, 원형(元亨)한 것이며, 만물(萬物)이 크게 형통(亨通)하면, 마침내 이익(利益)을 얻어서 정(貞)하고 바르기 때문에, 이정(利貞)한 것이다. 以陰陽始交而爲難, 因難物始大通, 故元亨也, 萬物大亨, 乃得利益而貞正, 故利貞也. 다만 둔괘(屯卦)의 사덕(四德)은, 건괘(乾卦)의 사덕(四德)보다는 못하다. 但屯之四德, 劣於乾之四德. 그러므로 둔(屯)으로서 어려워야 비로소 원형(元亨)하고, 형(亨)으로서 형통(亨通)해야, 비로소 이정(利貞)한 것이다. 故屯乃元亨, 亨乃利貞. 건(乾)의 사덕(四德)은, 포함(包含)하지 않는 바가 없는데, 이 둔괘(屯卦)는 가는 바를 정(定)하여 쓰지 말아야 하고, 또 특별(特別)히 말하길, 제후(諸侯)를 세움이 이롭다고 말하였으니, 건괘(乾卦)의 이(利)롭지 않은 바가 없음만은 못한 것이다. 乾之四德, 無所不包, 此卽勿用有攸往, 又別言, 利建侯, 不如乾之無所不利. -하략-
9788924104110

주역정의 제3권 곤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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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0원  | 20221222  | 9788924104110
주역겸의 상경 건전 권제일(周易兼義 上經 乾傳 卷第一), 제2괘. 곤(坤) 곤상곤하(坤上坤下) 1. 곤(坤)은 으뜸이고 형통(亨通)하며, 암컷 빈마(牝馬)의 정(貞)함이어서 이(利)롭다 곤(坤)은 으뜸이고 형통(亨通)하며, 암컷 빈마(牝馬)의 정(貞)함이어서 이(利)롭다. 坤, 元亨, 利牝馬之貞. 주(注)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注. 곤(坤)이 정(貞)하여서 이로운 바는, 암컷 빈마(牝馬)의 이(利)로운 바와 같다. 坤貞之所利, 利於牝馬也. 말은 아래에 있으면서, 사람이나 짐을 싣고 가는 것이며, 또한 암컷은, 순종(順從)함이 지극(至極)한 것이니, 지극(至極)히 순종하므로, 형통(亨通)한 것이다. 馬在下, 而行者也, 而又牝焉, 順之至也, 至順而後, 乃亨. 그러므로 오직 암컷 빈마(牝馬)의 올곧은 정(貞)함이어서 이(利)로운 것이다. 故唯利於牝馬之貞. 2. 곤원형이빈마지정(坤元亨利牝馬之貞) 소(疏)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疏. 경문(經文)의 곤원형이빈마지정(坤元亨利牝馬之貞)에 대(對)하여, 정의(正義)에서 말하길, 이 한 절(節)은, 문왕(文王)이 곤괘(坤卦)의 아래에, 곤덕(坤德)을 진술(陳述)한 것이다. 坤元亨利牝馬之貞, 正義曰, 此一節, 是文王於坤卦之下, 陳坤德之辭. 건곤(乾坤)은, 형체(形體)가 합(合)해진 물건(物件)이므로, 건(乾)의 뒤에 곤(坤)을 다음으로 놓아서, 땅의 체(體)가 또한 능(能)히 만물(萬物)을 처음 낳아, 각각(各各) 형통(亨通)함을 얻음을 말하였으므로, 그래서 원형(元亨)을 말한 것이, 건(乾)과 같은 것이다. 乾坤, 合體之物, 故乾後次坤, 言地之爲體, 亦能始生萬物, 各得亨通, 故云元亨, 與乾同也. 3. 리빈마지정(利牝馬之貞)은, 이는 건괘(乾卦)와 다르다 리빈마지정(利牝馬之貞)은, 이는 건괘(乾卦)와 다르다. 利牝馬之貞者, 此與乾異. 건괘(乾卦)의 정(貞)함은, 만사(萬事)에 정(貞)하는 것이 이(利)롭고, 여기서는 오직 암컷 빈마(牝馬)의 정(貞)함이 이(利)롭다고 말하였으니, 곤(坤)은 바로 음도(陰道)이기 때문이다. 乾之所貞, 利於萬事爲貞, 此唯云利牝馬之貞, 坤是陰道, 마땅히 유순(柔順)함을 정정(貞正)함으로 삼아야 하니, 유순(柔順)한 상(象)을 빌려서, 유순(柔順)한 덕(德)을 밝힌 것이다. 當以柔順爲貞正, 借柔順之象, 以明柔順之德也. 암컷은 수컷과 상대(相對)하면 유순(柔順)함이 되고, 마(馬)는 용(龍)과 상대(相對)하면 순(順)함이 되니, 다시 이 유순(柔順)함을 빌려서, 유순(柔順)한 도(道)를 밝혔으므로, 그래서 암컷 빈마(牝馬)의 올곧은 정(貞)함이 이(利)롭다고 말한 것이다. 牝對爲柔, 馬對龍爲順, 還借此柔順, 以明柔道, 故云利牝馬之貞. 빈마(牝馬)는 외물(外物)의 자연(自然)스런 상(象)이니, 이 또한 성인(聖人)이, 곤(坤)은 으뜸이고 형통(亨通)하며, 암컷 빈마(牝馬)의 정(貞)함이 이(利)롭다는, 자연(自然)의 덕(德)을 인(因)하여, 가르침을 남기신 것이다. 牝馬外物自然之象, 此亦聖人, 因坤元亨, 利牝馬之貞, 自然之德, 以垂敎也. -하략-
9788924104127

주역정의 제2권 건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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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0원  | 20221222  | 9788924104127
주역겸의 상경 건전 권제일 (周易兼義 上經 乾傳 卷第一) 제1괘. 건(乾), 건하건상(乾下乾上, 건괘 아래 건괘 위) 1. 건괘(乾卦)는, 원(元)하고 형(亨)하고 리(利)하고 정(貞)하다 건괘(乾卦)는, 원(元)하고 형(亨)하고 리(利)하고 정(貞)하다. 乾, 元亨利貞. 2. 괘(卦)는 걸어놓는다는 뜻이다 소(疏)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疏. 주역정의(周易正義)에 이르기를, 건(乾)은 괘(卦)의 이름이라고 했다. 正義曰, 乾者此卦之名. 괘(卦)라고 말한 것에 대(對)하여, 역위(易緯)에서 이르기를, 괘(卦)는 걸어놓는다는 뜻이니, 물건(物件)의 형상(形象)을 걸어놓아서, 사람에게 보여주므로, 괘(卦)라고 이른다 하였다. 謂之卦者, 易緯云, 卦者掛也, 言縣掛物象, 以示於人, 故謂之卦. 다만 두 획(畫)의 체(體)는, 비록 음양(陰陽)의 기운(氣運)을 형상화(形象化)하였으나, 만물(萬物)의 형상(形象)을 이루지 못하여, 괘(卦)를 이룰 수가 없으므로, 반드시 세 번 더 그어서 삼재(三才)를 형상화(形象化)하여, 하늘 땅 우레 바람 물 불 산 연못 등(等)의 상(象)을 표시(表示)하여야, 비로소 괘(卦)라고 말할 수 있다. 但二畫之體, 雖象陰陽之氣, 未成萬物之象, 未得成卦, 必三畫以象三才, 寫天地雷風水火山澤之象, 乃謂之卦也. 그러므로 계사전(繫辭傳)에 이르기를, 팔괘(八卦)가 열(列)을 이루니, 상(象)이 그 안에 들어 있다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故繫辭云, 八卦成列, 象在其中矣, 是也. 3. 삼획(三畫)만으로는 만물(萬物)을 형상(形象)할 수 없어서 육획(六畫)을 그어 형상화(形象化)한 것이다 다만 처음에 삼획(三畫)만 있어서, 비록 만물(萬物)의 형상(形象)이 있으므로, 만물(萬物)을 모두 변통(變通)하는 이치(理致)에 있어서는, 아직도 미진(未盡)한 바가 있었다. 但初有三畫, 雖有萬物之象, 於萬物變通之理, 猶有未盡, 그러므로 다시 이것을 거듭해서 육획(六畫)을 그어서, 만물(萬物)의 형상(形象)을 구비(具備)하고, 천하(天下)의 능(能)한 일을 다 하였기 때문에, 육획(六畫)으로 괘(卦)를 이룬 것이다. 故更重之而有六畫, 備萬物之形象, 窮天下之能事, 故六畫成卦也. 4. 건괘(乾卦)는 하늘을 형상화(形象化)한 것이다 소(疏)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疏. 이 건괘(乾卦)는, 본래(本來) 하늘을 형상(形象)하였으니, 하늘은 바로 여러 양기(陽氣)가 쌓여 하늘을 이룬 것이다. 此乾卦, 本以象天, 天乃積諸陽氣而成天. 그러므로 이 괘(卦)의 여섯 효(爻)가, 모두 양획(陽劃)으로 괘(卦)를 이룬 것이다. 故此卦六爻, 皆陽畫成卦也. 5. 하늘을 형상화(形象化)하였는데, 천(天)이라 하지 않고 건(乾)이라 이름한 것은, 하늘의 체(體)가 아닌 용(用)을 본받았기 때문이다 이 괘(卦)가 이미 하늘을 형상화(形象化)하였는데, 어찌하여 천(天)이라고 말하지 않고 건(乾)이라고 말하였는가. 此旣象天, 何不謂之天而謂之乾者. 천(天)이란 정(定)해진 형체(形體)의 이름이고, 건(乾)이란 체(體)와 용(用)을 아울러 칭(稱)한 것이다. 天者定體之名, 乾者體用之稱. 그러므로 설괘전(說卦傳)에 이르기를, 건(乾)은 굳셈이라고 하였으니, 하늘의 형체(形體)가 굳건함을 용(用)으로 삼음을 말한 것이다. 故說卦云, 乾健也, 言天之體以健爲用. 성인(聖人)이 주역(周易)을 지음은, 본래(本來) 사람들을 가르쳐서, 사람들로 하여금 하늘의 용(用)을 본받게 하고자 한 것이고, 하늘의 체(體)를 본받게 하려는 것은 아니다. 聖人作易, 本以敎人, 欲使人法天之用, 不法天之體. 그러므로 건(乾)이라 이름하고, 천(天)이라 이름 하지 않은 것이다. 故名乾, 不名天也. -하략-
9788924104080

주역정의 제5권 몽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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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0원  | 20221222  | 9788924104080
주역겸의 상권 건전 권제일(周易兼義 上經 乾傳 卷第一), 제4괘. 몽괘(蒙卦) 감하간상(坎下艮上, 산 아래 물 위) 산수몽(山水蒙, 산 물 몽) 1. 몽(蒙)은 형통(亨通)하다 몽(蒙)은 형통(亨通)하니, 내가 어린아이 동몽(童蒙)을 구(求)하는 것이 아니요, 동몽(童蒙)이 나를 구(求)하는 것이니, 처음 점(占)치면 고(告)해주고, 두세 가지로 말하면 더러워지니, 독(瀆)하면 고(告)하지 않게 된다. 蒙亨, 匪我求童蒙, 童蒙求我, 初筮告, 再三瀆, 瀆則不告. 2. 서(筮)는, 주역(周易) 점(占)을 치는 자(者)가, 의심(疑心)스러운 것을 결단(決斷)할 때 사용(使用)하는 물건(物件)이다 주(注)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注. 서(筮)는, 주역(周易) 점(占)을 치는 자(者)가, 의심(疑心)스러운 것을 결단(決斷)할 때 사용(使用)하는 물건(物件)이다. 筮, 筮者, 決疑之物也. 동몽(童蒙)이 와서 나를 구(求)함은, 의혹(疑惑)하는 바를 해결(解決)하고자 해서이니, 해결(解決)해주기를 한 가지로 하지 않아서, 따를 바를 알지 못하게 하면, 더욱 의혹(疑惑)된다. 童蒙之來求我, 欲決所惑也, 決之不一, 不知所從, 則復惑也. 3. 처음 점(占)친 것을 고(告)해주어야 하고, 두세 가지로 말하게 되면 점괘(占卦)가 더러워져 독(瀆)하게 되니, 몽매(夢寐)한 자(者)를 더욱 독란(瀆亂)케 한다 그러므로 처음 점(占)친 것을 고(告)해주어야 하고, 두세 가지로 말하게 되면 점괘(占卦)가 더러워져 독(瀆)하게 되니, 몽매(夢寐)한 자(者)를 더욱 독란(瀆亂)케 한다. 故初筮則告, 再三則瀆, 瀆蒙也. 처음 점(占)친 것은, 오직 구이(九二)일 것이다. 能爲初筮, 其唯二乎. 강(剛)으로서 중(中)에 처(處)하여, 의심(疑心)나는 것을 결단(決斷)할 수 있는 자(者)이다. 以剛處中, 能斷夫疑者也. -하략-
9788924105605

주역정의 제11권 리괘 (왕필 한강백 공영달)

탁양현  | 퍼플
6,000원  | 20230204  | 9788924105605
주역겸의 상경 수전 권제이(周易兼義 上經 需傳 卷第二) 제9괘. 리(履) 태하건상(兌下乾上, 연못 아래 하늘 위) 천택리(天澤履, 하늘 연못 리) 1. 호랑이 꼬리를 밟았는데도, 사람을 물지 않았으니, 형통(亨通)한 것이다 호랑이 꼬리를 밟았는데도, 사람을 물지 않았으니, 형통(亨通)한 것이다. 履虎尾, 不咥人, 亨. 소(疏)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疏. 정의(正義)에서 말하길, 리괘(履卦)의 뜻은, 육삼(六三)을 주체(主體)로 삼는다. 正義曰, 履卦之義, 以六三爲主. 육삼(六三)이 음유(陰柔)로서, 구이(九二)의 강(剛)함을 밟고 있어서, 위태(危殆)로움을 밟고 있는 자(者)이니, 마치 호랑이의 꼬리를 밟는 것과 같아서, 위태(危殆)로움의 심(甚)한 것이다. 六三以陰柔, 履踐九二之剛, 履危者也, 猶如履虎尾, 爲危之甚. 부질인형(不咥人亨)은, 육삼(六三)이 태(兌)의 체(體)에 있으니, 태(兌)는 화합(和合)하며 기뻐하는 화열(和說)함이 되어서, 건(乾)의 강(剛)에 응(應)한다. 不咥人亨者, 以六三在兌體, 兌爲和說, 而應乾剛. 비록 위태(危殆)로움을 밟고 있으나, 상해(上海)를 당(當)하지 않았으므로, 형통(亨通)함을 얻는 것이니, 마치 호랑이의 꼬리를 밟았으나, 사람을 물지 않는 것과 같으므로, 이는 물건(物件)의 상(象)을 빌려서 사람의 일을 비유(譬喩)한 것이다. 雖履其危, 而不見害, 故得亨通, 猶若履虎尾, 不見咥齧于人, 此假物之象, 以喩人事. 2. 리(履)는 유(柔)가 강(剛)을 밟고 있는 것이니, 기뻐하면서 건(乾)에게 응(應)하므로, 이 때문에 호랑이 꼬리를 밟더라도, 사람을 물지 않아서 형통(亨通)한 것이다 단전(彖傳)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彖曰. 리(履)는 유(柔)가 강(剛)을 밟고 있는 것이니, 기뻐하면서 건(乾)에게 응(應)하므로, 이 때문에 호랑이 꼬리를 밟더라도, 사람을 물지 않아서 형통(亨通)한 것이다. 履柔履剛也, 說而應乎乾, 是以履虎尾, 不咥人亨. 3. 모든 단(彖)은, 한 괘(卦)의 주체(主體)가 된 이유(理由)를 말한 것이니, 괘(卦)를 구성(構成)하는 성괘(成卦)의 주체(主體)가, 육삼(六三)에 있다 주(主)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注. 모든 단(彖)은, 한 괘(卦)의 주체(主體)가 된 이유(理由)를 말한 것이니, 괘(卦)를 구성(構成)하는 성괘(成卦)의 주체(主體)가, 육삼(六三)에 있다. 凡彖者, 言乎一卦之所以爲主也, 成卦之體, 在六三也. 호랑이의 꼬리를 밟음은, 그 위태(危殆)로움을 말한 것이니, 육삼(六三)이 리괘(履卦)의 주체(主體)가 되어서, 유(柔)로써 강(剛)을 밟고 있으니, 위태(危殆)로움을 밟고 있는 자(者)이다. 履虎尾者, 言其危也, 三爲履主, 以柔履剛, 履危者也. -하략-
9788924107692

주역정의 제15권 대유괘 (왕필 한강백 공영달)

탁양현 옮김  | 퍼플
5,900원  | 20230326  | 9788924107692
주역겸의 상경 수전 권제이(周易兼義 上經 需傳 卷第二) 제14괘. 대유(大有) 건하리상(乾下離上, 하늘 아래 불 위) 화천대유(火天大有, 불 하늘 대유) 1. 대유(大有)는 크게 형통(亨通)한다 대유(大有)는 크게 형통(亨通)한다. 大有, 元亨. 2. 크게 형통(亨通)하여 대통(大通)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위대(偉大)한 소유(所有)로서 대유(大有)를 얻을 수 있겠는가, 위대(偉大)한 소유(所有)이므로 반드시 크게 형통(亨通)한 것이다 주(注)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注. 크게 형통(亨通)하여 대통(大通)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위대(偉大)한 소유(所有)로서 대유(大有)를 얻을 수 있겠는가, 위대(偉大)한 소유(所有)이므로 반드시 크게 형통(亨通)한 것이다. 不大通, 何由得大有乎, 大有則必元亨矣. 소(疏)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疏. 정의(正義)에서 말하길, 유(柔)가 존위(尊位)에 처(處)하여, 여러 양(陽)이 모두 응(應)해서, 크게 소유(所有)하였으므로, 대유(大有)라 칭(稱)한 것이니, 이미 크게 소유(所有)하였다면, 만물(萬物)이 크게 형통(亨通)함을 얻으므로, 대유(大有)는 크게 형통(亨通)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正義曰, 柔處尊位, 群陽竝應, 大能所有, 故稱大有, 旣能大有, 則其物大得亨通, 故云大有元亨. -하략-
9788924105179

주역정의 제10권 소축괘 (왕필 한강백 공영달)

탁양현  | 퍼플
6,100원  | 20230125  | 9788924105179
주역겸의 상경 수전 권제이(周易兼義 上經 需傳 卷第二) 제9괘. 소축(小畜) 건하손상(乾下巽上, 하늘 아래 바람 위) 풍천소축(風天小畜, 바람 하늘 소축) 1. 소축(小畜)은 형통(亨通)하다 소축(小畜)은 형통(亨通)하다. 小畜亨. 2. 강대(强大)한 것을 저지(沮止)하지는 못하지만, 강건(剛健)한 의지(意志)는 그치게 하므로, 그래서 행(行)하더라도 이 때문에 형통(亨通)하다는 것이다 주(注)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注. 강대(强大)한 것을 저지(沮止)하지는 못하지만, 강건(剛健)한 의지(意志)는 그치게 하므로, 그래서 행(行)하더라도 이 때문에 형통(亨通)하다는 것이다. 不能畜大, 止健剛志, 故行是以亨. 소(疏)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疏. 정의(正義)에서 말하길, 다만 저지(沮止)하는 바가 적어서, 오직 구삼(九三)을 저지(沮止)할 뿐이니, 초구(初九)와 구이(九二)는 오히려 강건(剛健)하여 행(行)할 수 있으니, 이 때문에 강(剛)한 의지(意志)가 위로 형통(亨通)할 수 있으므로, 그래서 소축(小畜)은 형통(亨通)하다고 말한 것이다. 正義曰, 但小有所畜, 唯畜九三而已, 初九九二猶剛健得行, 是以剛志上得亨通, 故云小畜亨也. 대축괘(大畜卦)는, 건(乾)이 아래에 있고, 간(艮)이 위에 있으니, 간(艮)은 바로 양괘(陽卦)이고, 또 만물(萬物)을 그치게 할 수 있어서, 이 건(乾)의 강건(剛健)함을 저지(沮止)하니, 저지(沮止)한 바가 크므로, 대축(大畜)이라 이름하였다. 若大畜, 乾在於下, 艮在於上, 艮是陽卦, 又能止物, 能止此乾之剛健, 所畜者大, 故稱大畜. 3. 손(巽)은 바로 음유(陰柔)이고, 성질(性質)이 또한 화순(和順)해서, 아래에 있는 건(乾)을 저지(沮止)하여 그치게 하지 못하고, 오직 구삼(九三)을 저지(沮止)하니, 저지(沮止)하는 바가 협소(狹小)하므로, 소축(小畜)이라 이름한 것이다 그런데 이 소축괘(小畜卦)는, 손(巽)이 위에 있고, 건(乾)이 아래에 있으니, 손(巽)은 바로 음유(陰柔)이고, 성질(性質)이 또한 화순(和順)해서, 아래에 있는 건(乾)을 저지(沮止)하여 그치게 하지 못하고, 오직 구삼(九三)을 저지(沮止)하니, 저지(沮止)하는 바가 협소(狹小)하므로, 소축(小畜)이라 이름한 것이다. 此卦, 則巽在於上, 乾在於下, 巽是陰柔, 性又和順, 不能止畜在下之乾, 唯能畜止九三, 所畜狹小, 故名小畜. 빽빽한 구름이 끼었지만 비가 내리지 않음은, 서쪽 교외(郊外)의 서교(西郊)로부터 왔기 때문이다. 密雲不雨, 自我西郊.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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