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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으)로 18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뇌졸중 손·팔 재활 교과서 (누우면 죽고 움직이면 산다)

뇌졸중 손·팔 재활 교과서 (누우면 죽고 움직이면 산다)

장하나 옮김, 가와히라 가즈미 감수  | 보누스
17,010원  | 20250812  | 9788964947548
누우면 죽고 재활하면 산다 그림으로 이해하는 뇌졸중 손 팔 마비 치료 프로그램 해설 뇌졸중은 우리나라의 원인별 사망률 중에서 암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은 질병으로, 전체 사망 원인의 13.9%를 차지한다고 하니 무서운 질병이 틀림없다. 그런데 뇌졸중이 무서운 질병인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치료에 큰 비용과 시간을 들인다고 해도 장애가 남기 쉬운 질환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잘 파악해 치료를 빨리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졸중으로 인해 마비를 방치하면 어쩌면 남은 평생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우리 몸의 신경은 그대로 두면 자연스레 굳거나 퇴화하기 때문이다. 뇌졸중으로 인한 마비가 어디까지 회복될지는 뇌의 손상 부위와 크기, 뇌 손상에 따른 마비와 감각장애, 고차원적인 뇌 기능 장애의 정도, 지금까지 받은 재활 치료의 내용과 발병 후 기간 등에 따라 다른데, 이 책은 뇌졸중 발병 후 생긴 편마비(한쪽마비)의 완화를 촉진해주는 치료법을 제시한다. 마비된 손 팔의 근육 경직을 예방하고, 환자가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활동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목표다.
쓰레기 기둥서방 하나 군은 죽고 싶어 해 1

쓰레기 기둥서방 하나 군은 죽고 싶어 해 1

Ameko  | 대원씨아이
5,850원  | 20250615  | 9791142315916
발매 전부터 다양한 SNS를 통해 화제가 되었던 작품으로 정발문의가 빗발쳤던 작품. 한국 독자들에게 인기있는 키워드인 ‘쓰레기남’, ‘집착남’ 등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며 독자들에게 기대감과 두근거림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한다. 매일 일에 지쳐 있는 사회인 2년 차 요시노 카에데. 인생 최악의 어느 날, 만취한 카에데가 달이 아름다운 밤에 주운 것은 까맣고, 복슬복슬하고, 따뜻한…… 검은 고양이 같은 남자였다?! 돌아갈 집이 없는 ‘하나 군’과 기간 한정으로 같이 살게 되면서 누군가와 함께 사는 따뜻함을 알아가는 카에데. 그러던 중, 어떤 사건을 계기로 상상도 못했던 ‘진짜’ 하나 군을 알게 되는데…?!
먹고, 싸고, 죽고 (지구는 어떻게 순환하는가, 동물의 일생이 만드는 생명의 고리)

먹고, 싸고, 죽고 (지구는 어떻게 순환하는가, 동물의 일생이 만드는 생명의 고리)

조 로먼  | 슬로비
20,700원  | 20250725  | 9791187135371
모든 동물은 먹고 싸고 죽는다. 그런데 그다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생태학자 조 로먼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자연의 숨은 순환 고리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동물이 배설하고 사라진 자리에 또 다른 생명이 움트고, 남겨진 배설물과 사체는 이동과 분해를 거쳐 에너지와 영양분으로 바뀐다. 그렇게 생태계를 타고 흐르며 숨겨진 순환의 고리를 이룬다. 저자는 이 보이지 않는 흐름이야말로 지구를 살아 있게 하는 근본적인 동력이라고 되짚는다. 아이슬란드의 신생 화산섬에서부터 곤충이 군무를 이루는 어느 집 뒷마당까지, 그는 전 세계를 누비며 동물과 연구자들이 마주하는 생명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한다. 묵직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글 곳곳에 유머와 감탄, 슬픔과 통찰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독자는 익숙한 시선을 벗어나 살아 있는 세계를 다시 바라보게 된다. 날카로운 관찰력과 경쾌한 서술, 입체적인 스토리텔링 덕분에 우리는 자연 속 숨은 연결고리와 그 의미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자연은 지금 이 순간에도 먹고, 싸고, 죽으며 순환한다. 이 단순한 반복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일은, 우리가 마주한 생태 위기를 이해하고 그 해법을 찾는 데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 배설, 사체, 분해, 탄소, 질소, 기후, 생물다양성. 이런 핵심 요소들이 얽힌 고리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결국 하나의 질문에 이르게 된다. “지구는 어떻게 살아 있는가?”
죽고 싶은 당신에게 (BewhY 가라사대)

죽고 싶은 당신에게 (BewhY 가라사대)

오석환  | 카리스아카데미
10,800원  | 20250815  | 9791192348520
⚫ 절망의 벼랑 끝에서, 믿음으로 다시 살아내는 이들을 위한 실존적 선언이다. ⚫ 비와이의 음악과 키르케고르의 철학이 만나, 청년의 고통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는다. ⚫ “죽고 싶다”는 말의 이면에 숨은, “살고 싶다”는 진짜 마음을 꺼내는 책이다.
잘죽고싶다

잘죽고싶다

랄랄라  | 나녹
14,250원  | 20210630  | 9788994940076
진짜 죽음에 대한 이야기다. 혼자 사는 릴라는 혼자 있는 것이 편한 인물이다. 편집, 디자인, 영어강사, 요가강사, 화가 등 얼핏 보면 못하는 게 없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으며 살아가지만, 세상과 멀찍이 떨어져 살아가려 한다. 그런 그가 어느날 텅장에 마이너스를 찍으면서 문득 혼자 고독사하는게 아닌가 싶어 불편한 나날이 지속된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죽음을 탐구하고 잘죽기 위해 필요한 소설을 쓰며 주변인들과 관계를 맺는다. 그 사이 릴라는 문득 작은 깨달음을 얻는다.
죽고못사는 (최영효 시조집)

죽고못사는 (최영효 시조집)

최영효  | 이미지북
9,000원  | 20160705  | 9788989224341
유연한 가락과 자유 의지 그리고 역사! 저자는 지방에서 태어나 그 지역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지역을 떠나지 않은 토박이 지역 시인이다. 그러나 저자의 시는 역동적이다. 유연한 가락을 지니고 있어 쉽게 다가온다. 연속적으로 읽히게 하는 힘이 근본인데 가다가 일순 끊어버리는 단절의 미학도 추구한다. 이어질 듯 끊어지고 끊어질 듯 이어지는 의미의 중첩과 강조가 이어진다. 이러한 외형의 유연성만큼이나 저자의 작품 세계는 자유 의지를 추구한다. 낮은 자의 위치에서 동시에 시대에 대해 아파하고 증언한다. 언제나 낮은 자의 위치에 머무르는 것도 저자의 장점이다. 최영효 시인의 시 세계는 분명 더 높고 넓은 경지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아울러 자기 목소리를 더욱 감칠 맛나게 구현해 나갈 것이다. 왜냐하면 앞서 살핀 서민정신과 자유정신이 시인의 기저자질을 단단하게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 발 다리 재활 교과서 (누우면 죽고 움직이면 산다)

뇌졸중 발 다리 재활 교과서 (누우면 죽고 움직이면 산다)

가와히라 가즈미  | 보누스
17,010원  | 20250812  | 9788964947562
누우면 죽고 재활하면 산다 그림으로 이해하는 뇌졸중 발 다리 마비 치료 프로그램 해설 뇌졸중은 우리나라의 원인별 사망률 중에서 암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은 질병으로, 전체 사망 원인의 13.9%를 차지한다고 하니 무서운 질병이 틀림없다. 그런데 뇌졸중이 무서운 질병인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치료에 큰 비용과 시간을 들인다고 해도 장애가 남기 쉬운 질환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잘 파악해 치료를 빨리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뇌졸중으로 인해 마비를 방치하면 어쩌면 남은 평생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우리 몸의 신경은 그대로 두면 자연스레 굳거나 퇴화하기 때문이다. 뇌졸중으로 인한 마비가 어디까지 회복될지는 뇌의 손상 부위와 크기, 뇌 손상에 따른 마비와 감각장애, 고차원적인 뇌 기능 장애의 정도, 지금까지 받은 재활 치료의 내용과 발병 후 기간 등에 따라 다른데, 이 책은 뇌졸중 발병 후 생긴 편마비(한쪽마비)의 완화를 촉진해주는 치료법을 제시한다. 마비된 발 다리의 근육 경직을 예방하고, 환자가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활동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목표다.
죽고 싶다는 말 대신 쓴 것들 (우울을 응시하며 써 내려간 유언 모음)

죽고 싶다는 말 대신 쓴 것들 (우울을 응시하며 써 내려간 유언 모음)

윤슬  | 미다스북스
16,200원  | 20250723  | 9791173553240
“아픔은 만끽해야만 온전히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삶의 끝자락에서 시한부를 자처하고 써 내려간 통증의 기록 누구에게도 꺼내지 못한 말이 있다. 목소리 대신 시선으로 혹은 손끝으로만 흘러나왔던 마음. 『죽고 싶다는 말 대신 쓴 것들』은 그 고요하고 깊은 절망의 시간 속에서 끝내 자신을 포기해버린 한 사람의 기록이다. 저자는 ‘죽고 싶다’는 말을 가슴속에 삼킨 채 매일을 버텨냈지만, 결국 삶의 끝자락에서 시한부를 자처해 죽음의 문장들을 유언으로 남겼다. 어릴 적부터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채 자기혐오와 죄책감 속에서 조용히 무너져갔다. 하지만 말이 막힌 자리에서 글은 시작되었고, 글을 통해 비로소 슬픔은 언어가 되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이제 저자는 그 슬픔의 언어가 독자들에게 닿아 함께 아파하고 함께 절망하며 우울을 만끽함으로써 그 아픔을 씻어내리길 바란다. 이 책은 아주 솔직하게, 동시에 아주 조용하게 독자의 마음을 두드린다. 치유를 강요하지 않고, 희망을 서두르지도 않는다. 그저 곁에 앉아 “너만 그런 게 아니야”라고 오래도록 속삭여줄 뿐이다. 『죽고 싶다는 말 대신 쓴 것들』은 그렇게 말하지 못한 감정과 아픔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작은 공감과 울림이 되어줄 것이다.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안느-가엘 발프  | 보랏빛소어린이
11,250원  | 20210930  | 9791190867535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삶의 희망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그림책 “있잖아요, 나, 죽고 싶지 않아요. 그건 너무 어둡고, 춥고, 외롭잖아요…” 죽음을 무서워하는 아이의 마음에 다정한 목소리로 응답하는 그림책 보랏빛소 그림동화 시리즈의 22번째 책 《죽고 싶지 않아!》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아이가 어른과 진지하고 따듯한 대화를 나누는 그림책입니다. 어느 날, 문득 아이가 어른에게 얘기합니다. “있잖아요, 나, 죽기 싫어요.” 그러면서 죽고 싶지 않은 이유를 하나둘씩 덧붙입니다. 어두운 게 싫어서, 추운 게 싫어서, 혼자는 외로우니까…. 아이의 갑작스러운 말에 어른은 어떻게 대답할까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털어놓는 아이와 그런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어른의 진솔한 대화를 들여다보아요. 이 책은 누구나 언젠가는 겪게 될 죽음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다루어 아이와 어른 모두 죽음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할 기회를 선사해요. 《아나톨의 작은 냄비》로 소르시에르 상을 수상한 그림 작가 이자벨 카리에의 단순하면서 부드러운 그림은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한결 다정하고 포근하게 풀어내지요. 죽음은 무섭고 두려운 것이지만, 그럴수록 우리가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을 더욱 소중히 여기며 지내자는 메시지를 통해 잔잔한 울림을 느끼고,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될 거예요.
죽고 싶어질 때

죽고 싶어질 때

김진황  | 행복에너지
13,500원  | 20121201  | 9788997580491
이 책 ‘죽고 싶어질 때’의 저자 김진황 씨도 마찬가지다. 그는 일찍이 항거할 수 없는 가난 앞에 유린당했다. 그의 유년기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도저히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암흑이었다. 더욱이 그 가난을 떨쳐내기 위해 참전했던 월남전은 되려 그에게 끔찍한 사고만을 안겨줬다. 그는 한쪽 다리를 잃고 평생동안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했다. 그래서 그는 삶을 포기하려했다. 자실을 시도하게 되기까지에는 이러한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죽음의 문턱 앞에 생의 미련을 떨쳐내지 못했다. 죽다가 살아난 그는 비로소 삶을 바꾸는 ‘의식적인 노력’을 하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스무살 남짓 마감하려했던 그의 인생은 길게 이어져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홀로 맞이할 뻔했던 죽음과 달리, 수많은 가족, 아내와 자식과 손녀가 그의 삶을 풍성하게 채워주고 있다.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는 간결하다. 포기하지 말라는 것, 체념하지 말고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라는 것,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보라는 것이다.
죽고 사라지다

죽고 사라지다

샬레인 해리스  | 열린책들
9,720원  | 20110825  | 9788932915302
또 다시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된 수키! 인간과 뱀파이어가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보여주는 샬레인 해리스의 장편소설 『죽고 사라지다』.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텔레파시 능력자인 수키의 로맨스와 함께, 남부 루이지애나의 작은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를 로맨틱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그린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이다. 뱀파이어들에 이어 변신 능력자들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로 결정하고 커밍아웃을 한다. 수키는 어머니에게 간 샘을 대신해 가게를 맡게 되고, 에릭과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한편 요정 세계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그 사이에서 요정의 피가 섞인 수키는 공격의 대상이 되고 마는데….
세상에서 젤 쉬운 묵시록 계시록 종말론 (더해도 죽고 빼도 죽는다는)

세상에서 젤 쉬운 묵시록 계시록 종말론 (더해도 죽고 빼도 죽는다는)

방영미  | 노란수레바퀴
13,500원  | 20250707  | 9791198661210
성서 전체의 내용을 기반으로 요한묵시록 또는 요한계시록의 이야기를 하고 있으나 종국엔 우리 인간들이 이 무지막지한 패러다임의 전환기 시대를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이에 대한 공론장을 열고 싶어 하는 일반인 눈높이의 대중 교양서. “저는 한시도 제가 인문학 전공자란 사실, 왜냐면 종교학 박사 전에는 국문학 석사였고, 시작은 사회학도로서 철학을 아주 많이 좋아했기에, 종교학도 인문학의 하나라는 근대적 태도를 벗어나고 싶지 않았어요. 이성을 잃고 감성에만 호소하는 신앙을 하고 싶지도 않았고요. 그런데 제가 그렇게 믿고 따랐던 근대, 그까이꺼도 작금의 포스트모던 시대가 오니 별거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어린 왕자 같은 순수한 기대로 포스트 근대를 기다렸는데, 오늘날 우리 인류를 보면 그것도 영 꽝, 오히려 기준이 없어져 원칙도 무너지고 상식도 사라지니 더 무서운 세렝게티 초원의 재림이 펼쳐지고 있죠.” (들어가는 말 중) “묵시록은 얼마든지 더 새롭고 더욱 풍부해질 수 있는 텍스트입니다. 왜냐, 세상이 만만치 않거든요. 더구나 지금처럼 패러다임의 전환기 때는 세상이 뒤집히는 사건 사고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겠죠. 그런데 자연재해, 기후변화, 환경오염, 전쟁, 전염병, 경제 위기, 분열과 갈등 중 우리 인간이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뭐 하나 있을까요? 작금의 이런 세태가 문제인 줄은 알지만, 안다고 그게 다 해결되던가요? 그래서 새 하늘 새 땅을 꿈꾸는 거죠. 기존 하늘 기존 땅의 갱생이 불가능하기도 하지만, 과거가 빨리 흘러가야 미래가 순탄하게 오고 현재가 안전하니까요. 위험사회에서 벗어나기만 해도 인류는 에덴동산 부활이죠.” (나가는 말 중)
죽고 싶었던 여름

죽고 싶었던 여름

정세인  | 부크크(bookk)
7,500원  | 20240610  | 9791141088569
여름의 목소리가 담긴 시집이다.
번역에 살고 죽고 (치열하고도 즐거운 번역 라이프)

번역에 살고 죽고 (치열하고도 즐거운 번역 라이프)

권남희  | 마음산책
13,500원  | 20210705  | 9788960906822
글 쓸 때도 번역할 때만큼이나 행복하다 일본문학 번역가 권남희의 치열하고 즐거운 번역 라이프 지은이는 자신을 ‘소심쟁이’이며 ‘은둔형외톨이’라고 거듭 강조하지만, 글에서 엿보이는 그의 내면적 일상은 소심하거나 외톨이이기는커녕 발랄하고 다채로우며 극히 자유롭다. 번역가를 지망하는 젊은이들에게 그 세계를 꼼꼼하고 소상하게 안내해주는 대목이 아니더라도, 이 책은 책 읽기와 글쓰기와 번역을 사랑하는 한 번역가의 따뜻한 에세이로 읽힌다. ─故남경태(번역가, 인문학 저술가, 『개념어 사전』 저자) 30년 차 베테랑 번역가를 넘어 작가로서도 자리매김한 권남희 번역가의 첫 번째 산문집 『번역에 살고 죽고』가 출간 10주년을 맞아 개정판으로 재출간됐다. 2011년, 번역 생활 20년을 돌아보며 정리한 이 책은 단숨에 ‘번살죽(『번역에 살고 죽고』의 약칭)’ 애독자를 형성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무학자無學者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글쓰기’를 모토로 꾸준히 온라인상에 글을 써온 필력과 특유의 유머로, 맨땅에 헤딩하듯 뛰어든 프리랜서 번역가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올해 출간된 『혼자여서 좋은 직업』은 확고하게 자기 위치를 확립한 뒤, 조금은 느긋하고 여유롭게 번역이라는 일을 즐기면서 사는 이야기를 담았다. 반면에 『번역에 살고 죽고』는 겁 없이 프리랜서 번역가의 세계로 뛰어들어 좌충우돌하며 자리 잡기까지의 고생담에 가깝다. 당시 책을 읽은 독자들은 온라인 서점 등에 “이 책을 읽지 않고는 번역가 꿈도 꾸지 않는 게 좋다” “오랜만에 남의 인생 이야기에 신나게 웃고, 어부지리로 교양까지 얻었다” “솔직하게 경험담을 밝히면서 이처럼 발랄하고 재미있다니! 근래 읽은 최고의 에세이!” 같은 찬사를 보내며 새로운 에세이스트의 탄생을 기뻐했다. 이번 개정판은 올해 『혼자여서 좋은 직업』이 출간된 후, 끊임없는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나오게 되었다. 본문은 10년이라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전반적으로 표현을 세심하게 매만졌고, 표지는 두 권을 함께 소장하기 좋도록 판형을 맞췄으며 최연주 그림작가의 모노톤 일러스트로 대비를 주었다. 개정판 출간은 그동안 ‘번살죽’을 기다려온 독자는 물론, 전업 프리랜서 번역가를 지망하는 이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1월의 책: 죽고 싶은 김승일 (죽고 싶은 김승일)

1월의 책: 죽고 싶은 김승일 (죽고 싶은 김승일)

김승일  | 배드베드북스
9,000원  | 20150615  | 9791195556519
미래가 없다고 믿어야 미래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이상한 미신 《1월의 책: 죽고 싶은 김승일》은 2014년 11월부터 2015년 1월까지 김승일 시인이 쓴 글을 엮은 책이다. 3개월 동안 발표한 시와 에세이를 모두 모았고, 미공개 편지와 일기글 77편을 실었다. 이 시기의 김승일은 일기에 시를 많이 써야겠다고 선언하고, 시를 쓰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고, 하고 있는 일이 모두 망할 것이라고 예견하고, 그래도 일을 계속 벌여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계속 자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김승일은 20대 후반이었고, 20대 시절에 자신이 구축한 자기 이미지가 자신을 망치고 있다고 생각했다. 김승일은 자신이 타협을 모른다는 것, 도박이나 기적에 중독되어 있다는 것, 사랑을 좋아한다는 것, 게으름뱅이라는 것, 멍청한 직업(시인)을 선택했다는 사실 등을 견딜 수 없었다. 그러나 동시에 자기가 만든 자기 이미지를 수성하고자 했다.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 쓴 것들을 나중에 다시 읽으면 부끄러울지도 모르는데. 나중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아니면 미래가 없다고 믿어야 미래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이상한 미신을 믿어야만 살아갈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읽으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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