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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으)로 23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087700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 (죽을 때까지 나를 먹여 살릴 ‘어남선생’의 쉽고 맛있는 집밥)

류수영  | 세미콜론
22,500원  | 20250625  | 9791194087700
“된장찌개에 식초를 넣었더니, 감칠맛은 더하고 잡내가 날아갔어요.” “당근 기름 하나로 모든 재료를 볶아 만든 김밥은, 향과 풍미가 최고예요.” “설거지 걱정 없이 간단한데 맛은 레스토랑, 원 팬 파스타 이건 혁명이에요!” “미역국에 사과를 넣어 끓인다고요? 오, 이거 대박이에요. 꼭 한번 해보세요.” 매일 쏟아지는 후기가 증명하는 대한민국 대표 집밥 마스터, 류수영의 첫 요리책! 너무 쉬워서 너무 맛있어서 대한민국 밥상을 발칵 뒤집어놓은, 자타공인 집밥 마스터 ‘어남선생’ 류수영. 수년간 자체 개발한 300여 개의 레시피를 추리고 추리고 추려서 한 권의 책으로 펴낸다.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메뉴부터 한껏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특식까지, 〈편스토랑〉을 비롯해 그동안 방송에서 소개했던 레시피 중에서 가장 사랑받은 79가지 메뉴를 엄선한 것이다. 책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재료와 계량 및 소요 시간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좀 더 정교하고 완벽한 레시피로 재탄생했다. 부엌이 좁은 자취생, 끼니 챙기기가 막막한 사회 초년생,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 은퇴하신 아버지까지, 남녀노소 불문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의 필독서이다. 류수영이 만드는 음식은 조리법이 복잡하고 어려운 요리가 아니라, 저렴하고 일상적인 재료로 쉽고 간단하지만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계량스푼이나 계량컵이 아닌 밥숟가락과 티스푼, 물컵과 소주잔을 이용하고, 후추나 식용유 역시 따로 덜지 않고 용기에서 바로 계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극강의 간편함을 추구한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조리도구도 프라이팬, 냄비, 칼 등만 있으면 모든 요리가 가능하며, 그 흔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없이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소한 부분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요리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은 이 책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일 것이다. 제육볶음의 양념은 밀폐용기 뚜껑을 닫고 흔들면 잘 버무려진다거나, 닭볶음탕의 감자는 웍 가장자리 쪽에 빙 둘러 넣으면 부서지지 않는다거나, 냄비에 식용유를 넣고 바닥에 물결이 생기면 충분히 예열된 것이라거나, 닭백숙을 끓일 때 닭의 다리 힘줄 옆에 칼집을 내고 반대쪽 다리를 넣어 꼬아준다거나, 다진 마늘은 마지막에 넣어야 향이 훨씬 좋다거나, 카레나 반죽물을 갤 때 포크를 이용하면 잘 섞인다거나 하는 것들이 그것이다. 거의 모든 단계마다 적혀 있는 생생한 팁들은 마치 바로 옆에서 나만을 위해 안내하듯 친절하다. 수년에 걸쳐 거듭한 실패와 성공을 바탕으로 다듬어진 정교한 레시피인 만큼 독자들은 그런 시행착오를 조금이라도 덜 경험하기를 바라는 류수영의 마음이다. 유튜브에서 ‘류수영 레시피’ ‘어남선생 레시피’ 검색어를 입력하면 뜨는 영상의 누적 합산은 무려 3억 뷰가 넘는다. (2025년 5월 기준) 여기에 쇼츠, 그리고 인스타그램 등의 SNS 채널까지 더하면 더 이상 집계가 어려워질 정도인데, 저렴한 비용으로 차리는 푸짐하고 근사한 집밥, 매일 쏟아지는 후기가 보증한다. “요리 왕초보입니다. 덕분에 우리 집 식탁이 풍부해져요.” “어남선생은 그냥 요리 천재다.” “많은 레시피를 따라해봤지만 류수영 레시피만큼 쉽고 맛있는 건 없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내가 한 거 맞나 싶었어요.” 실제로 SNS에는 많은 시청자들이 류수영의 레시피를 따라 요리한 후기와 인증샷 혹은 영상이 올라오고, 관련 유튜브 동영상마다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
9791171712762

죽을 때까지 나를 다스린다는 것 (인생이라는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명상록 읽기)

기시미 이치로  | 위즈덤하우스
16,920원  | 20240925  | 9791171712762
“분노는 약자의 것. 고요하게 견뎌라” 2천 년의 시간이 증명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통찰! 기시미 이치로가 재해석한 《명상록》으로 나를 지킨다 기시미 이치로는 대학원생 시절, 갑작스럽게 뇌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간병하며 처음으로 《명상록》을 접했고, 오랫동안 전장에서 삶과 죽음을 눈앞에서 겪으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스스로를 다스렸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일기를 통해 다시금 산다는 것의 의미를 깨달았다.《죽을 때까지 나를 다스린다는 것》은 기시미 이치로가 직접 뽑은 《명상록》의 문장들과 재해석한 이야기 가 담겨 있다. 전쟁 같은 세상살이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고 자기다운 삶의 방식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책이다.
9791168553323

곱게 죽을 꽃

신민걸  | 청어
11,700원  | 20250430  | 9791168553323
시인의 말 곱게 죽는다는 건 얼마나 어려울까요 겨울을 헤치며 겨우 이겨 보란 듯이 오는 새봄이 과연 이리도 쉬울까요, 갈수록 모질어 심란深亂해지는 여기에서, 사람으로 어찌 나서 바람처럼 구름처럼 꽃처럼 새처럼 곱게 죽을 곳으로 꾸역꾸역 찾아가는 건 어떠한가요, 사람이 힘들인 논밭도 힘들이지 못하는 산과 들과 바다도 더는 어찌할 수 없을 때가 닥쳐오면, 이제 우리 어떡하나요 곱게 산다는 건 얼마나 더 어려운가요
9791112041043

죽을거 같은 밤

권찬민  | 부크크(bookk)
14,453원  | 20250812  | 9791112041043
긴 밤은 끝이 없을 것 같고, 마음의 상처는 아물 기미조차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 시집은 그런 순간을 지나온, 혹은 지금도 그 한가운데 서 있는 이들을 위한 기록입니다. 〈죽을거 같은 밤〉은 네 개의 부로 나뉘어, 절망의 한숨부터 조용한 울음, 작지만 확실한 빛, 그리고 다시 걸어갈 용기까지 담았습니다. 각 시는 2~4줄의 짧은 호흡으로, 가장 무거운 마음에도 스며들 수 있도록 쓰였습니다. 화려한 수사 대신, 마치 친구가 속삭이듯 솔직하고 담백한 언어로 위로와 용기를 건넵니다. 이 책은 ‘괜찮아져야 한다’는 강요 대신, ‘그렇게 힘들어도 괜찮다’는 허락을 줍니다. 혹시 지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밤 속에 있다면, 당신이 이 책 속에서 아주 작은 빛 하나를 발견하길 바랍니다.
9791175020092

어차피 곧 죽을 텐데

고사카 마구로  | 알파미디어
15,300원  | 20250910  | 9791175020092
어차피 곧 죽을 사람을 굳이 죽일 필요가 있을까? 숲속 별장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뜻밖의 진실! 본격 미스터리의 한계에 도전한 신예 작가의 야심작 나나쿠마 탐정과 조수 야쿠인은 다양한 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하루살이회’ 회원들의 모임에 초대받는다. 외딴 숲속의 별장에서 열린 모임의 첫째 날은 평온하게 지나가지만, 이튿날 아침 예기치 못한 사건이 벌어진다. 홀의 벽에 걸린 그림이 훼손당하고, 아침 식사 자리에 나타나지 않은 한 회원이 자신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모임을 주최한 의사는 그의 사인을 지병에 의한 자연사로 결론짓는다. 한편 부검 결과에 납득하지 못한 야쿠인은 혹시 살해당한 사실을 은폐하려는 게 아닐까 의심한다. 나나쿠마 탐정과 야쿠인은 남아 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람씩 탐문 조사를 시작한다. 제23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 문고 그랑프리 수상작 『어차피 곧 죽을 텐데』는 고전 미스터리의 황금기를 떠올리게 하는 플롯과 규칙에 충실히 따르면서도 다양한 트릭과 반전을 여러 겹 배치하는 방식으로 독자에게 신선한 놀라움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작가는 데뷔작인 이 작품을 통해 초고령사회라는 최근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된 노인들의 건강과 돌봄 문제를 과감히 소재로 삼아 본격 미스터리의 한계에 도전하는 야심을 드러낸다.
9791193324677

아직은 죽을 수 없다

Jackson, Holly  | 북플라자
18,000원  | 20250915  | 9791193324677
남은 목숨은 단 일주일! 나를 죽인 범인을 내가 찾아야 한다! 핼러윈 축제를 즐기고 집에 돌아온 젯 메이슨은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해 쓰러진다.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뇌에 생긴 문제로 큰 수술을 받아야만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수술 성공률은 10퍼센트도 되지 않았다. 젯은 가족들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거부한다. 수술받다 죽는 것보다 남은 일주일을 사는 걸 선택한 것이다. 그 일주일 동안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있었다. 바로 자신을 죽인 범인을 자신의 손으로 찾는 것. 평소 무슨 일이든 다음으로 미루기만 했던 젯은, 미룰 수 없는 이 사건만큼은 꼭 해결해야 한다. 젯은 소꿉친구 빌리와 함께 둘만의 수사를 시작한다. 사건을 추적할수록 자신이 공격받은 이유에 대한 의구심은 커져만 가고, 단서는 의심해서는 안 될 사람을 가리키기 시작한다. 젯은 죽기 전까지 자기를 죽인 범인을 잡고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9791171717330

우리가 열 번을 나고 죽을 때

성해나  | 위즈덤하우스
11,700원  | 20250319  | 9791171717330
우리가 잠깐 손님으로 왔다 가는 풍경에 영원히 머무는, 열 번을 나고 죽는 동안에도 이어지는 것들에 대해서 소설집 《빛을 걷으면 빛》, 장편소설 《두고 온 여름》 등을 발표하며 한국문학의 가장 새롭고 신선한 빛으로 떠오른 성해나 작가의 《우리가 열 번을 나고 죽을 때》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한 걸음 한 걸음을 의심하며 내딛는 ‘숙제’ 재서와 한마디를 해도 비범해 보이는 ‘이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문 교수의 과제를 하러 경주로 떠난다. 경주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건 지어진 지 이백 년 된 낡은 고택이었다. 집을 고쳐서 다시 쓰기를 원하는 의뢰인 권정연 씨의 의사와는 달리 두 사람의 의견은 “기둥이랑 보는 무너트리고 주요 구조부를 철근으로 재시공”하는 것, ‘재건’으로 기운다.
9791172612092

그렇다고 죽을 수는 없잖아 (울어도 쓰러져도, 다시 살아지게 하는 힘에 관하여)

원영  | 불광출판사
16,200원  | 20251013  | 9791172612092
“걱정 말아요, 죽지 않을 테니.” 계절을 건너듯 다정히, 삶의 무게를 덜어주는 원영 스님 산문집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비명(碑銘)이 적힌 무덤이 있었다. 무덤의 주인이 누구일까 궁금했던 한 사람이 밤에 몰래 무덤을 파보았더니 관은 비어 있었다. 즉, 태어나지 않은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는 것! 이 아이러니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 상태를 고스란히 대변한다. 《그렇다고 죽을 수는 없잖아》는 매 순간 버티듯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원영 스님의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다. 때로 지치고 힘들고 괴로워도, 끝내 삶은 살아진다는 희망을 들려준다. 현실을 직면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삶을 향한 깊은 긍정, 나와 마주 앉을 용기를 건네는 문장들이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 이어진다. “사람들은 미래를 두려워합니다. 꿈을 포기하는 것에 대해 상실감을 느끼죠. 하지만 너무 힘들면 포기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하다가 그만둘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꿈을 포기한다고 큰일 나는 것도 아니고, 그게 아니라서 당장 죽는 것도 아니잖아요.” 원영 스님은 ‘포기’조차 지혜와 용기의 다른 이름일 수 있다고 말한다.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을 위해 포기해야만 할 것들을 분명히 알 때 비로소 삶은 살 만해진다는 가르침이다. 이렇듯 이 책은 애써 우리가 외면해 왔지만 결국은 마주해야 할 현실, 살아감에 대한 생생한 감각을 되살려 줌으로써 삶을 가볍고 만만하게 만들어 준다. 스스로 쌓아 올린 삶의 무게를 한 움큼씩 덜어내게 하는 방식으로.
9791193092354

죽을만큼 거룩하라 (죄를 죽이고 더 나은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는 삶)

찰스 G. 피니  | 브니엘
15,300원  | 20250224  | 9791193092354
이제 더는 마음에 죄의 기회를 제공하지 말며 구원에 이르도록 거룩한 삶을 추구하라!” “나는 이미 구원을 받았으며”(칭의) “나는 지금도 구원을 받는 중이며”(성화) “나는 언젠가 완전한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영화) 올바른 구원을 묘사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시제가 모두 사용된다. 성화란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것, 그리하여 성령이 우리의 영혼을 충분히 소유하여 성령께서 원하시는 대로 우리가 행하는 것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음을 통하여 의롭게 된 이후 죽을만큼 거룩해지기 위해 성화의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찰스 피니에 따르면 “성화는 성경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이다. 성화의 단순하고 일차적인 의미는 하나님께 성별된 상태이다. 성화한다는 것은 거룩한 용도를 위해 따로 구별해 놓는 것,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하여 어떤 것을 성별해 두는 것이다. 성화의 상태란 성별의 상태, 또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따로 떼어두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찰스 피니는 그 당시의 복음전도와 부흥사역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회 역사에서 오랫동안 거룩함을 무시하는 모습을 거듭 목격하였기에, 이러한 현상은 어느 시기의 교회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교회가 외형적으로 성장하고 부흥하는 양상을 보일 때는 더욱 성화에 관한 가르침은 소홀히 여겨졌으며, 그러한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교회와 목회자들이 먼저 성화의 교리에 관한 깨달음을 가져야 한다고 애타게 소리 높여 외쳤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세 가지의 중요한 가르침, 즉 칭의, 성화, 영화에 관한 가르침과 친숙해져야 한다. 칭의는 어떤 사람이 십자가 위에서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신 일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과정에서 맛보는 경험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을 통하여 의롭게 된다. 성화는 이생뿐만 아니라 영원토록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것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진리와 더불어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성화된다. 성화란 의롭게 된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를 깊이 인식하면서 사랑에 기초한 거룩한 삶, 곧 우리를 사랑해서 구원해주신 거룩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뜻이다. 영화에는 의로워지고 성화된 사람들의 신체적인 죽음과 육신적인 부활이 포함된다. 언젠가 그리스도인은 영화된 몸을 덧입게 된다. 마치 예수님이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셨을 때 그분이 영화된 인간의 몸을 받으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면 그리스도인은 영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모든 그리스도인은 죽어서 하늘나라로 가기 전에 개인적으로 이생에서 칭의와 성화를 깨닫고 경험해야 한다. 이것을 적절히 표현하자면, 한 개인의 구원은 칭의, 성화, 영화를 포함하는 모든 과정을 포괄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의롭게 된 후에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의미하는 바에 관해 매우 중요한 믿음을 다루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과 교회들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음성에 다시 새롭게 귀를 기울이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며, 거룩함, 즉 성화라는 더 나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추구하는 완전한 그리스도인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9788993829150

죽을 고비

박원배  | 채운재
9,000원  | 20100820  | 9788993829150
박원배 문학작품집 『죽을 고비』. 이 책은 작가 박원배가 억세게 살았던 지난 시절의 '죽을 고비'를 겪었던 일들을 생생한 글로 풀어낸 것이다. 더불어 그동안 틈틈히 써왔던 수필과 소설을 함께 실었다.
9788979449044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 (시집 『진달래꽃』 출간 100년, 소설 김소월)

이정  | 책만드는집
16,200원  | 20250920  | 9788979449044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주로 남한에서 활동한 한용운(1879~1944)의 행적에 비하면 김소월의 생애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문인들과의 교유와 서울 나들이를 좀체 하지 않은 채 서른셋을 일기로 요절한 탓이겠으나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우리 겨레가 가장 사랑하는 시인의 생애를 몇 가지 개념적인 진술만으로 얼버무릴 수는 없는 일인데도 말입니다. 좀처럼 달랠 길 없는 이 아쉬움을 헤아렸는지 김소월 시인이 백 년의 시공을 건너 직접 찾아왔습니다. 지나는 길에 그냥 잠시 들른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전 생애 그 하루하루 속에 간단없이 굽이쳤던 희로와 애환을 모두 데리고 우리 곁에 왔습니다. 아버지와 집안의 불행도 감추지 않고, 소녀와 나누었던 비련의 사랑도 숨기지 않고, 유학차 잠시 머물렀던 일본 도쿄에서 겪어야 했던 관동대지진과 그때 일본인들이 우리 겨레에게 벌였던 잔혹한 폭력의 양상도 고스란히 들려줍니다.
9788932823102

죽을 때까지 유쾌하게 (약해진 자들과 동행하는 삶의 해석학)

김혜령  | IVP
15,120원  | 20241230  | 9788932823102
노년, 질병, 약해짐 속에서 ‘인간’을 다시 질문한다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아버지와 저자인 딸의 동행기. 이 동행에서 “아버지도 살고 나도 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해석학’이다. “‘어떻게 삶을 해석해 낼 수 있느냐’가 우리가 서로를 대하는 돌봄의 방식과 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에 저자는 질문한다. ‘아버지는 왜 정처 없이 밖을 배회하는가’ ‘대소변 실금에 대한 혐오는 정당한가’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는 지배 질서는 무엇인가.’ 이는 결국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에 이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죽을 때까지 유쾌하게』는 철학·신학·사회학을 경유해 ‘인간’을 다시 질문하는 “생존의 해석학”적 작업이다. 지난한 일상에 두 발을 딛고 철학적 사유를 펼치는 몸짓이다. 그 치열하고도 유쾌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9788965023326

어차피 죽을 거니까 (최상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마법의 말)

와다 히데키  | 지상사
16,200원  | 20240625  | 9788965023326
최고의 작가, 와다 히데키의 35년 이상 고령자 진료로 도달한 ‘극상의 죽음법’에 대해 설명 중요한 것은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오래 살면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다 이 세상의 많은 사람이 의사의 말에 따라 혈압을 낮추고 혈당을 낮추고 먹고 싶은 것도 참고 술과 담배도 끊는다. 나이가 들고 나서도 의사가 권하는 생활을 계속하면서 참는 사람이 무척 많은데, 이걸 보면 오래 사는 것이 목표가 되었다는 느낌이 지워지지 않는다. 하지만 오래 사는 것보다는 오래 살아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해부학자 요로 다케시 선생은 벌써 60년 넘게 담배를 피우고 있다. 본인이 의사지만 몸에 나쁘니 담배를 끊을 생각은 없다고 한다. ‘누구나 그 사람다운 삶의 방식이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곤충 애호가로도 잘 알려진 그는 85세가 넘어서부터는 라오스 정글로 매년 곤충을 잡으러 간다고 한다. 아열대 라오스 밀림이라면 모기에게 물리기만 해도 죽는 감염병에 걸리는 곳이다. 그런데도 감염병은 전혀 두렵지 않고 곤충을 잡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행동하는 것 같다. 85세가 넘어 아직 곤충 잡기에 열중하는 요로 선생은 말 그대로 ‘그 사람다운 삶의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오래 살아서 경험을 살려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식의 거창한 일이 아니어도 좋다. 부부가 온천 여행을 하고 싶다거나 취미인 사진을 계속 찍고 싶다거나, 자신이 즐겁다고 느끼는 것이라면 뭐든지 좋다. 저자처럼 1년에 200곳 이상 라멘 가게를 방문할 경우, 1년 더 살 수 있으면 또 다른 라멘 가게를 200곳 갈 수 있는 셈이다. 반드시, 오래 살길 잘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을 만들자. 그런 것 없이 그저 오래 살기만 한다면 그것은 단순한 연명과 무엇이 다를까? 물론 하루라도 더 오래 살고 싶고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의료행위라도 다 받고 싶다는 사람도 있다. 그것도 괜찮다. 사생관과 이상적인 죽음의 방식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정답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만의 사생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남은 인생을 좀더 나답게 살기 위해서라도 노년의 문턱에 섰을 때 나는 어떻게 죽고 싶은지 한 번쯤 진지하게 고민해보자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70대 ‘늙음과 싸우는 시기’ 80대 ‘늙음을 받아들이는 시기’ 인생 백세시대는 늙음의 문턱을 지나 죽음으로 가는 시간이 늘어났음을 의미한다. 이렇게 길어진 노년을 얼마나 건강하고 즐겁게 그리고 나답게 살 수 있을까. 저자는 늙음을 두 시기로 나눈다. 쉽게 말해 70대는 ‘늙음과 싸우는 시기’이고 80대 이후는 ‘늙음을 받아들이는 시기’로 이다. 늙음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늙는 상태로 그저 시들어간다는 뜻이 아니다. 자신의 쇠락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각자 대응하면서 현명하게 살자는 뜻이다. 가령 청력이 떨어져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면 보청기를 사용하라. 그렇게 하면 좀더 오랫동안 사람들과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보청기를 거부하고 대화를 멀리한다면 빠른 속도로 사회성이 떨어져 판단력이 흐려질 것이다. 지팡이나 실버카(보행보조기)를 거부하다가 넘어져 골절이라도 되면 바로 병상에 누워있게 될 가능성이 크고, 걷기 귀찮다는 이유로 집에만 있으면 점점 보행이 어려워져 뇌 기능 저하까지 올 수 있다. 고령자들은 대개 기저귀를 싫어하는데 요즘 기저귀는 흡수력이 매우 뛰어나서 활동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저자도 애용하고 있다. 몇 년 전 심부전증 진단을 받고 이뇨제를 복용할 처지가 되자 툭하면 화장실을 가야 해서 난감했다. 그래서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성인용 요실금 패드 팬티를 입기 시작했는데 운전 중이나 출장지에서 허둥지둥 화장실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게 되었다. ‘문명의 이기’를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느냐에 따라 노인들의 삶의 질은 백팔십도 달라진다. 아무리 거부해도 늙음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시기가 80대 이후에 찾아온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빠르건 늦건 반드시 찾아온다. 그때 자신의 늙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못하면 그 후의 10~20년을 살아가는 것은 몹시 괴로운 일이다. ‘어차피 죽을 거니까’는 마법의 말 100세 가까이 되면 병상에 누워 노환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흔하다. 누구나 평온한 자연사를 하게 될 확률이 높다. 그러니 80대 이후에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노화가 진행되는 과정을 음미하면서 사고나 큰 병으로 목숨을 잃지 않고 천수를 다하고 있기에 이렇게 늙어가며 살 수 있다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죽음은 누구에게나 무섭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찾아간다. 빠르냐 늦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사람은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일상생활과 삶의 방식이 내성적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럴 때는 마법의 말을 소리 내어 말해보자. “어차피 죽을 거니까” 그러면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으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적어도 저자는 그랬다고 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진정세이지만, 거리에서 볼 수 있는 노인의 수는 젊은 층에 비하면 여전히 적다. 하지만 노인이야말로 나이가 들어 삶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좋아하는 일을 참지 말고 인생을 즐기며 살아야 한다. 그것이 저자가 독자 여러분에게 바라는 바다.
9791196960971

나는 죽을 때까지 기자다

김용발  | 북적임
13,500원  | 20250930  | 9791196960971
“칠십·팔십대는 노인이 아니다”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기자로 살아온 한 평생의 생생한 기록이자, 노년의 삶을 다시 정의하는 도전이다. 저자 김용발은 신아일보, 조선일보, 한국경제, 내외경제신문 등 유수 언론사에서 30여 년간 기자로 일하며 한국 언론계의 시대적 변화를 온몸으로 겪어낸 인물이다. 경제기자로서 기업을 살리는 글을 고민했고, ‘좀비족’ 번역서로 사회에 반향을 일으켰으며, 일본 와세다대 유학과 번역 활동으로 당시에는 흔치않던 국제적 시각을 키웠다. 이 책은 단순한 회고록이 아니다. 기자로서의 사명감, 일본 유학기, 인생 2막의 마라톤과 인터넷신문 창간, 여행기 그리고 고향과 가족에 대한 진심 어린 이야기가 마치 한 편의 수필처럼 이어진다. 팔십을 넘긴 저자는 지금도 ‘메디팜헬스뉴스’ 발행인으로 현장을 누비며 글을 쓰고 있다. 쉴틈없이 달려온 그의 삶은 우리에게 이렇게 묻는다. "나이는 숫자일 뿐, 당신은 지금 무엇에 열정적인가?"
9788977460911

죽을 똥 살 똥

안선모  | 내일을여는책
9,900원  | 20180911  | 9788977460911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쉽고 재밌는 동화로 풀어내는 [내일을여는어린이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죽을 똥 살 똥』은 자연의 순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먹는 밥이 똥이 되고, 그 똥이 거름이 되어 식물을 키우고, 그 식물이 다시 우리의 밥과 반찬이 되는 자연의 순환을 재미있는 동화로 풀어냅니다. 이 책은 그저 똥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닙니다. 똥을 매개로 자연의 순환에 대해 이야기하고, 똥이 자연을 되살리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처리하는 데 골머리를 앓는 음식 쓰레기도 똥처럼 거름으로 만들어 자연으로 되돌리면 자연이 되살아난다고 이야기합니다. 책을 읽고 난 뒤, 아이들은 자연의 순환과 그 방법에 대해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연의 순환을 위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수 있습니다. [줄거리] 아빠의 전근으로 동준이네 가족은 너분마을로 이사를 오게 된다. 친구들과 헤어져 따분한 시골로 오게 된 동준이는 내내 불만스러운 표정을 짓고 아빠는 그런 동준이를 바라보며 미안해하지만, 엄마는 마당에 나무를 심으며 행복해한다. 이사 오는 날, 아빠의 차가 동네 입구에서 물웅덩이에 빠지고, 갑자기 나타난 여자아이가 트랙터를 이용해 차를 꺼내준다. 그 아이는 동준이와 같은 학교, 같은 반이 될 남하준. 동준이는 자기네 가족을 도와주려는 하준이를 오지랖이라며 심술을 부리며 대하지만, 티격태격 하는 와중에 똥이 거름이 되고, 음식물 찌꺼기도 훌륭한 거름이 된다는 것, 오줌을 먹고 자란 오이가 너무나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너분마을에서의 생활이 계속되면서 곤혹스런 일도 많이 당하지만, 하준이와 친구들과의 생활 속에서 차가운 도시 아이였던 동준이는 점점 너분마을이 좋아진다. 너분마을이 좋아진 게 하준이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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