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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 2,20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72971818

죽음정치 (증오의 정치에 관하여)

아쉴 음벰베  | 동녘
22,500원  | 20250831  | 9788972971818
파시즘의 망령, 극우의 부상, 민주주의의 퇴보, 기후위기…… 지금 우리에게 요청되는 긴급한 사유 생명정치를 넘어 죽음을 배치해온 근대 정치의 계보! 증오와 적대의 시대를 횡단할 새로운 연대의 윤리는 무엇인가? 동시대 비판적 사유의 최전선에 있는 아쉴 음벰베의 역작 “음벰베의 작업은 단순히 식민주의 분석을 넘어, 행성 시대의 불평등, 데이터 식민주의, 전쟁과 점령, 팬데믹, 기후위기를 사유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된다. 죽음정치는 행성 시대의 ‘인간의 조건’을 성찰하게 하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과 난민 위기, 디지털 감시 사회, 기후위기의 상황 등에서 여전히 긴급하게 요청되는 개념이다. 이는 특히 국경이 강화되고 파시즘의 망령이 떠도는 동시대, 극우 포퓰리즘의 부상과 민주주의의 퇴각을 살피고 행성적 사건으로서의 기후위기앞에서 ‘민주주의’에 관해 질문하고 상상하는 데 시의적절한 것이다.” _〈해제〉 가운데
9791159319013

행복한 죽음

알베르 카뮈  | 책세상
9,720원  | 20231107  | 9791159319013
알베르 카뮈 탄생 110주년인 2023년을 맞아 새로운 장정과 번역으로 선보이는 ‘책세상 카뮈 전집 개정판’ 5권. 카뮈가 1936년에서 1938년 사이에 구상 및 집필했으나, 카뮈 사후 1971년에야 세상에 빛을 보게 된 카뮈의 실질적인 데뷔작이자 《이방인》의 모태가 된 소설. 《결혼·여름》과 같은 초기 산문에서 볼 수 있는 청년 카뮈의 에피소드 등이 활용돼 있어, 카뮈의 애독자에게 귀중한 선물이 될 작품이다.
9788936812607

죽음의 수용소에서 (한국어판 발매 20주년 기념)

빅터 프랭클  | 청아출판사
14,400원  | 20250910  | 9788936812607
이 책은 단순한 역사 기록이나 고백이 아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든 이가 담담한 어조로 전하는 인간의 시련과 죽음,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통찰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었던 빅터 프랭클 박사는 그 비극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절망 속에서 인간의 존엄을 증명했다. 극한의 고통을 겪으면서도 삶의 의미를 발견한 20세기 대표 사상가가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이 책은 삶의 이유를 묻는 모든 사람에게 위로와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9788936811549

죽음의 수용소에서 (죽음조차 희망으로 승화시킨 인간 존엄성의 승리)

빅터 프랭클  | 청아출판사
8,820원  | 20200530  | 9788936811549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겪은 생사의 엇갈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인간 존엄성의 승리를 보여준 프랭클 박사의 자서전적인 체험 수기이다. 그 체험을 바탕으로 프랭클 박사는 자신의 독특한 정신분석 방법인 로고테라피를 이룩한다. 조각난 삶의 가느다란 실오라기를 의미와 책임의 확고한 유형으로 짜 만드는 것이 프랭클 박사가 스스로 창안한 현대 실존 분석과 로고테라피의 목적이자 추구하는 바다. 그는 이 책에서 로고테라피의 발견으로 이끌어간 체험을 설명하고 있다. 잔인한 죽음의 강제수용소에서 보낸 기나긴 죄수 생활로 자신의 벌거벗은 몸뚱이의 실존을 발견하게 된다. 부모, 형제, 아내가 강제수용소에서 모두 죽고, 모든 소유물을 빼앗기고 모든 가치를 파멸당한 채 굶주림과 혹독한 추위 그리고 핍박 속에 몰려오는 죽음의 공포를 어떻게 견뎌냈으며, 어떻게 의미 있는 삶을 발견하고 유지할 수 있었을까? 로고테라피의 실존 분석을 충분한 사례를 들어 다루고 있다. 프랭클 박사는 3단계로 나누어 의식적이며 책임을 지는 인간의 두 현상을 양심적인 현상으로 묶어 실존 분석의 기본적 현상으로 삼고 있다. 이로써 무의식적 심령 현상으로 파고들었고, 정신요법의 실존 분석을 확대 및 인간에게 의식적인 면과 동시에 무의식적인 책임감이 있다는 것, 그리고 심령적 무의식에 자리 잡고 있는 무의식적 종교관을 들추어내어 초월적인 무의식 속에 있다는 것을 설파하고 있다.
9788937464386

이반 일리치의 죽음

톨스토이  | 민음사
10,800원  | 20231208  | 9788937464386
삶과 죽음의 참된 의미를 사납게 파고드는 웅숭깊은 통찰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사상과 철학이 집약된 경이로운 걸작 영화 「리빙: 어떤 인생」의 원작, 구로사와 아키라의 「이키루」에 영감을 준 작품!
9791169092753

단식 존엄사 (의사 딸이 동행한 엄마의 죽음)

비류잉  | 글항아리
15,120원  | 20240719  | 9791169092753
삶의 의미를 잃고 고통만 남았을 때 우리에게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있는가 재활학과 의사가 엄마의 죽음을 배웅하는 길 연명치료의 굴레를 벗어나다 21세기 의학의 발전은 수명 연장뿐 아니라 중증 질환으로 위기에 처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안겼다. 그러나 치료를 받고도 아픈 몸에 꼼짝없이 붙들려 지내는 사람 또한 늘어났다. 아직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았거나, 어떤 한계에 부딪혀 그저 연명 상태에 지체해 있는 것이다. 스스로는 먹을 수도, 걸을 수도, 말할 수도 없는 삶. 진통제 없이는 버틸 수 없고, 본인뿐 아니라 가족까지 침몰시키고 마는 삶.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이 아닌, 벗어날 수 없는 지옥을 견디며 사는 삶. 이 책은 바로 그런 삶을 사는 당사자와 그 가족에게 구체적이고도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그리고 묻는다. 우리에게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있는가? 혹은 타인의 선택을 제한할 자격이 있는가? 재활학과 의사인 저자 비류잉은 의료 현장에서 일하며 겪은 사례와 함께 치매, 유전병 등으로 고통스러운 여생을 보냈던 가족 및 지인들의 삶을 풀어놓는다. 타이완의 내정부 통계에 따르면 사망 전 건강하지 않은 상태(와상 상태, 타인의 돌봄이 필요한 상태)로 보내는 여명이 평균 8.47년에 달한다고 한다. 당사자가 의사 표현이 불가능하다면 모든 선택은 보호자에게 달려 있고, 환자 본인이 사전에 연명의료 거부 의사를 밝혔더라도 가족들이 끝내 반대하면 병원에서는 의료 분쟁을 피하기 위해 무의미한 치료를 멈추지 못한다. 너무 사랑해서, 혹은 도리를 다해야 한다는 이유로 차마 포기하지 못하는 마음이 의도찮게 환자를 더 힘겨운 상황으로 내모는 것이다. 옴짝달싹 못 한 채 관을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고 욕창에 시달리는 환자 본인도 고생이지만 그걸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의 고통 또한 크다. 호주의 구달 박사와 타이완의 유명 방송인 푸다런 선생은 존엄하게 삶을 끝내는 방법으로 스위스에 가서 안락사하는 것을 택했다. 이는 까다로운 심사와 함께 물리적으로 시간과 비용이 크게 드는 일이기에 일반적인 선택지가 못 된다. 아무리 완화의료로 환자의 고통을 덜어준다 하더라도 분명한 한계는 있다. 평생 죽음의 공포를 연구해온 어빈 얄롬 박사 또한 막상 아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고 아내 매릴린은 강력한 진통제에 의지하다가 결국 의사의 도움을 받아 조력사망했다.
9791198293206

죽음 (이토록 가깝고 이토록 먼)

블라디미르 장켈레비치  | 호두
28,800원  | 20230707  | 9791198293206
장켈레비치는 왜 ‘죽음’은 여전히 우리에게 이토록 낯선지, 그리고 이 낯설고도 친숙한 ‘죽음’에 관해 생각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지 묻는다. 내가 있는 곳에 죽음이 없고, 죽음이 있을 때 나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으니, 우리는 죽음에 대해 언제, 어떻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일까. 그것은 답을 찾는 질문이라기보다 이 기이하고도 오랜 새로움, ‘죽음’에 던지는 근본적인 물음이며, 누구도 경험할 수 없는 순간, 거의 생각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말하고자 하는 도전이다. 이 책은 ‘형언할 수 없는 것’인 ‘죽음’을 탐색하며, 죽음이 삶을 둘러싸고 있는 동시에 삶에 스며들어 있으며, 한계와 모순, 장애라고 생각한 ‘죽음’이 역설적으로 삶의 조건이 된다고 말한다. 생생한 긴장과 시적인 직관 속에서 드러나는 찬란한 죽음에 관한 언어들은, 우리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방식으로 ‘죽음’을 이해하게 하고, 우리 삶을 재발견하게 해준다. 이 책은, “존재했다, 살았다, 사랑했다”는 단 한 번의 신비로 충만한 인간 존재에 대한 각성과 발견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 신비는 바로, “우리의 나날의 신비이며, 따듯하고 낯익은 사물들의 신비”이며, ‘처음이자 마지막인’ 단 하나의 ‘죽음’이라는 신비이다. ‘노년’과 ‘죽음’에 관한 다양한 탐색의 시대에 출간된 장켈레비치의 기념비적인 저작 『죽음』은, 우리 시대 죽음 이해에 더욱 깊이 있는 본격적인 성찰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이다.
9791192999890

죽은 몸은 과학이 된다 (죽음 이후 남겨진 몸의 새로운 삶)

메리 로취  | 빌리버튼
19,800원  | 20250917  | 9791192999890
죽은 인간의 몸은 어떻게 활용되는가 해부 실습부터 자동차 충돌 실험, 인간 퇴비까지 몸의 ‘두 번째 삶’으로 보는 죽음의 본모습 우리는 죽음이 곧 모든 것의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죽은 뒤에도 우리의 몸이 갈 수 있는 길은 수없이 많다. 의대생의 실습 대상이 되거나 장기를 기증하는 등 흔히 알려진 선택지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죽은 사람의 몸은 자동차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험에 참여하고, 과학 수사에 협조할 수도 있다. 심지어 산 사람을 살리고 먹이기 위한 약재나 퇴비 재료로 쓰일 수도 있다. 이처럼 이 세상에서 죽은 몸이 맡을 수 있는 역할은 무궁무진하다. 『죽은 몸은 과학이 된다』는 이러한 죽음의 새로운 면모를 미국 최고의 과학 저널리스트, 메리 로치가 직접 파헤친 결과물이다. 저자는 어려운 주제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자신만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방대한 역사적 자료와 과학적 지식, 직접 취재한 현장 기록을 절묘하게 엮어 죽은 몸의 다양한 쓰임새를 상세히 소개한다. 죽은 몸의 쓰임새에 대한 지적 탐구로 시작해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질문에 다다르는 일련의 여정을 담은 이 책은 지금껏 우리의 시야 바깥에 있던 삶과 죽음의 세계를 마주하게 해줄 것이다.
9788965966753

죽음 공부 (똑바로 볼수록 더 환해지는 삶에 대하여)

박광우  | 흐름출판
16,200원  | 20241206  | 9788965966753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는 죽음, 모두의 죽음 준비는 이 상상에서 시작된다.” 말기 암, 파킨슨병 명의 박광우 교수가 전하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오늘의 죽음 이야기 마지막을 알기에 더 충만해지는 삶, 죽음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되는 살아 있는 오늘의 시간에 대하여 삶의 엔딩에서 당신은 어떤 장면 속에 있을 것인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마지막을 쓰고 싶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라는 말로 죽음을 눈앞에 맞닥뜨린다면, 당신은 당장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는 “안녕히 계세요”라고 말할 수 있는, ‘작별 인사’를 하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을까? “죽음을 똑바로 볼수록 삶은 더 선명해진다.” 20여 년의 시간 동안 말기 암, 파킨슨병을 주로 치료해온 신경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 박광우 교수는 이 책 『죽음 공부』에서 더 의미 깊은 오늘을 위해 우리가 죽음을 더 많이 생각하고, 상상하고, 고민해야 할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건강할 때는 알지 못했던, 병과 죽음의 시간을 통과하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자신의 죽음의 장면을 그려보고, 그렇게 다시 죽음을 알기에 충만해지는 오늘의 평범한 하루에 대해 생각해보자고 이야기한다. 일상에 치여 우리는 이 삶의 ‘맺음’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닥친 질병과 죽음에 환자들은 실망하고, 절망하고, 비관하고, 낙담한다. 죽음 앞에 각기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저자는 과연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삶의 마지막 장면을 써 내려갈 것인지를 질문한다. 가족의 모든 돈을 탕진하고서야 치료를 중단한 남자, 대체 의학만 고집하다가 흉추 12번 뼈가 주저앉은 30대 암 환자, 길어지는 치료에 ‘아버지를 죽여달라’던 아들…. 그러나 누군가는 평소 생각해온 죽음에 대한 정의, 늘 그려왔던 상상에 따라 삶의 마지막 장면을 쓴다. 치료 중단을 결정하고 가족에게 둘러싸여 유언을 남기고 영화처럼 떠나는 환자가 있는가 하면, 어떤 결과가 올지 알면서도 ‘가족과의 마지막 식사 한 끼’를 위해 집으로 돌아간 말기 암 환자도 있다. “죽음은 실재하며, 모두에게 똑같이 찾아오고, 멀리 있지 않다. 나는 이렇게 우리의 생각보다 가까이 있는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 언제 올지 알 수 없는 죽음을 생각하고 준비하다 보면 죽음에 대한 막연한 공포와 무지를 벗어나, 어느 순간 현재의 삶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삶의 기쁨을 더욱 밀도 높게 느낄 수 있고, 곁에 있는 이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나는 죽음을 직시함으로써 나 자신의 삶을 좀 더 선명히 인식하고 풍요롭게 살기를 바란다. 내게는 이것이 웰빙이자 웰다잉이다.” -‘들어가는 말’ 두려움과 나아감 사이, 다양한 죽음의 장면 곁에서 저자는 명멸하는 순간에도 또렷하게, 나로서 살고 죽을 수 있도록 죽음을 좀 더 똑바로 보는 ‘죽음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죽음이 전하는 공포에 사로잡히지 않고 여명을 명징하게 직시하고, 잡다한 일상의 혼란을 걷어내고, 생의 시간 동안 살피고 보듬지 못했던 것들에 집중하여, 흩어져 있던 삶의 의미를 그러모으는 것이 저자가 생각하는 ‘존엄한 죽음’을 그려나가는 방법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진료를 마치고 환자들과 보호자 곁에서 보고 느끼고 배운 것들을 복기하며 쓴 ‘비망록’이다. 통제할 수 없는 마지막 순간에서, 삶과 죽음의 밭은 경계 사이에서도 우리가 자기 자리를 존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죽음을 알기에 더 의연하고 단단해지는 삶의 태도에 대한 이야기이다.
9791190582711

나는 죽음을 돕는 의사입니다

Green, Stefanie  | 이봄
16,200원  | 20230626  | 9791190582711
2016년 캐나다 최초로 조력 사망이 실행되던 해, 그 최전선에 있던 스테파니 그린 박사가 쓴 『나는 죽음을 돕는 의사입니다』는 의료조력 사망MAiD의 근접 관찰 보고서로서, 특별한 죽음의 현장을 생생히 전한다. 환자들이 이러한 죽음의 방식을 원하는 이유에서 신청 기준, 시행 절차, 임종의 모습 등이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펼쳐지는 것이다. 나아가 생경한 작별의 순간을 마주한 사람들의 반응, 그 속에서 차오른 복잡다단한 감정이 저자의 개인사와 함께 촘촘히 직조된 이 책은 논쟁적인 주제를 충실히 다룬 논픽션이자 잘 쓰인 에세이로도 손색이 없다. 그린 박사는 독자들을 자신이 자리한 방으로 데려가 환자, 의료인, 스스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죽음을 보는 시각뿐 아니라 실행에 관한 현실적 문제, 의료윤리 등의 맥락을 두루 살피게 한다. 그가 기록한 성공과 시행착오, 의의와 우려는 안락사 제도화 이전 우리가 살필 풍성한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9791188343782

죽음들 (황정은 희곡집)

황정은  | 제철소
19,800원  | 20250131  | 9791188343782
자연과 문명 그리고 인간에 관한 폭넓은 사유 극작가 황정은이 그려낸 현실과 환상 그 사이의 세계 제철소 국내 창작희곡집 시리즈 [리:플레이]의 다섯 번째 책. 2018년 서울시극단 정기공연 창작대본 공모전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젊은 극작가 황정은의 신작 희곡집으로, 소재와 주제 면에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그의 대표 희곡 네 편을 실었다. 표제작이자 2023년 경기아트센터 창작희곡 공모 당선작인 「죽음들」은 ‘죽음’이라는 관념적인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다룬 희곡이다. 「사막 속의 흰개미」는 한 목회자 가족이 자신들이 사는 100년 된 고택 밑에 거대한 흰개미 떼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희곡으로, 치밀한 극 구성이 돋보인다. ‘사보회사’를 배경으로 갑과 을의 관계를 예리한 시선으로 들여다본 「오피스」, 세 편의 각기 다른 이야기를 연작으로 구성한 「산악기상관측」 역시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희곡들이다. 황정은의 희곡에는 자연과 문명, 실제와 환상이 동시에 자리하지만, 그것은 둘로 나뉜 세계가 아니라 서로 겹치고 스미고 쌓이면서 우리가 사는 이 세계의 커다란 지형도를 완성한다. 책의 리뷰를 쓴 소설가 김미월의 말처럼 그가 “간결하고 담백한 방식으로” 빚은 드라마들은 “솜씨 좋은 이야기꾼들이 으레 그러하듯 어느 낯선 시간 낯선 공간 낯선 인물의 이야기를 요리조리 변주하고 가공하여 지금 이곳 바로 우리의 이야기”가 된다.
9791130670874

죽음의 책 (궁금하지만 묻지 못했던 죽음에 대한 모든 것)

카타리나 폰 데어 가텐  | 다산어린이
16,200원  | 20251031  | 9791130670874
“죽으면 어디로 가요?” 살면서 언젠가 한 번은 가야 하는 죽음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탐구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 놀이터에서 개미를 밟아 본 적 있지 않나요? 모기나 날파리를 찰싹 때려잡은 적은요? 영화에서 누군가 죽는 장면을 보고 울었던 적 없나요? 게임을 하다가 죽어서 게임 오버가 된 적은 많겠죠? 이런 모든 상황은 죽음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죽음이 많이 널려 있어요. 그리고 이런 죽음은 우리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책은 우리는 죽음으로 데려갑니다. 정확하게, 다양한 면에서, 무엇보다 유머러스하게. 아직 멀고, 때로는 피하고 싶고, 어쩐지 두렵지만,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옛날부터 사람들은 죽은 사람을 어떻게 대해 왔는지, 죽으면 어떻게 된다고 상상했는지, 실제 누군가 죽었을 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기분이 드는지, 상실감을 느낄 때 어떻게 지나가면 좋은지 등 죽음과 관련한 인류학적, 문화적, 과학적 정보가 가득합니다. 죽음에 대해 지식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죽음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덜어 주고, 죽음을 삶의 한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 곁에 항상 있지만, 멀게 대했던 죽음의 세계, 그 비밀의 방으로 함께 들어가 보시죠.
9788967440145

죽음 (주제별로 엮은 세계 문호들의 중 단편 앤솔러지)

이반 투르게네프, 기 드 모파상, 프란츠 카프카, 어니스트 헤밍웨이, 캐서린 맨스필드  | 에디터
10,800원  | 20130717  | 9788967440145
세계적인 작가들이 그려낸 다양한 죽음의 모습! 주제별로 엮은 세계 문호들의 중단편 앤솔러지 「테마명작관」 제7권 『죽음』. 생명 있는 모든 것이 언젠가는 맞닥뜨려야 할 죽음에 관한 다양한 시선, 깊은 사유, 다채로운 의미를 담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이반 투르게네프, 기 드 모파상, 프란츠 카프카, 어니스트 헤밍웨이, 캐서린 맨스필드, 하라 다미키, 루쉰 등 일곱 작가들의 여덟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살아가면서 결코 피할 수 없는 죽음에 관한 다양한 시선, 깊은 사유, 다채로운 의미가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인의 덧없는 삶과 맹목성을 상징하는 짧은 단편 《사냥꾼 그라쿠스》, 불의의 사고로 죽음을 당한 가난한 이웃과 파티에 흥겹기만 한 부잣집 가족 사이의 에피소드를 그려낸 《가든파티》 등 문학의 힘과 의미를 느끼게 해주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9791199344433

삶과 죽음

오창건  | 에베레스트
8,300원  | 20250901  | 9791199344433
이 수필은 지금껏 살아오면서 나도 모르게 지나간 생사의 순간들을 회고하며 지금껏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회고록 성격의 자서전이다.
9788936811853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 청아출판사
11,700원  | 20210825  | 9788936811853
** 전 세계 수많은 독자를 감동시킨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청소년판 출간! ** 3년간 나치 강제 수용소에 갇혔던 유대인 의사, 빅터 프랭클! 차라리 죽는 게 나을 정도로 참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럼에도 사람이 살아야 할 의미와 인간 존엄성의 위대함을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춰 생생하게 전한다! 20세기 위대한 사상가 빅터 프랭클의 홀로코스트 체험기 빅터 프랭클(Viktor E. Frankl, 1905~1997)은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유대계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이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던 그는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 나치의 강제 수용소에 갇혔다. 온갖 욕설과 구타, 손가락 하나로 삶과 죽음이 갈리는 끔찍한 현실, 죽은 사람들의 연기가 유령처럼 피어오르는 가스실, 헐벗고 굶주려 온종일 음식만을 떠올리는 사람들……. 사람으로서 대우받지 못하고 인간의 존엄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잔혹한 홀로코스트의 체험을, 그곳에서 살아 돌아온 한 생존자의 시선에서 생생하고 적나라하게 들려준다. 극한의 상황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과 행동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 인간성의 깊은 곳을 정신과 의사로서 객관적으로 파헤쳐 나간 작품이다. 또 20세기 가장 잔인한 범죄 중 하나인 홀로코스트의 역사를 진실한 경험담을 통해 오늘날의 청소년들도 생생히 체험할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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