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죽음과"(으)로 14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24171846

악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2 · 죽음과 춤)

인룡  | 퍼플
16,500원  | 20250904  | 9788924171846
장르의 한계를 건드리는 유려한 스토리텔링, 신과 인간의 대립을 논하는 철학적 주제 의식, 어둡고 피비린내 나는 분위기 속에서도 시종일관 잃지 않는 유머까지. 명료하게 써 내려간 문장들 너머로 익숙함과 독창성을 나란히 발견할 수 있는, 인룡의 첫 번째 판타지 장편소설.
9791141986469

죽음과 사랑

L4RE  | 부크크(bookk)
31,100원  | 20250211  | 9791141986469
죽은 뒤 에야 사랑이 온다. 한창 살아가던 내가 지옥에 떨어졌다. 그 때, 한 남자를 만나게 되어 도움을 받게 된다,. 하지만, 그 뒤에도 수 많은 위험이 닥쳐오는데.... 죽은 뒤 에야 사랑이 이루어지는 주인공의 러브스토리
9788954452625

죽음과 크림빵 (우신영 장편소설)

우신영  | 자음과모음
15,750원  | 20250415  | 9788954452625
거대한 외피 속 무른 크림만을 품은 여자가 온통 거칠고 질긴 세상을 견딘 유일한 방법 한국문학의 가장 참신하고 첨예한 작가들의 시선을 담는 〈새소설〉 시리즈가 새롭게 발전한다.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콘텐츠를 추구하는 ‘뉴-어덜트’를 위한 작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그 시작을 맡은 우신영의 신작 장편 『죽음과 크림빵』은 지금까지의 〈새소설〉과 다른 차원의 맛을 선사한다. 혼불문학상 수상작 『시티 뷰』로 인간의 욕망과 결핍을 다층적으로 형상화했던 작가는, 『죽음과 크림빵』을 통해 인간의 고독과 체제의 잔혹함을 대학이라는 구조 안에 녹여냈다. 삶의 부조리와 인간 본성의 복잡성을 탐구하는 매혹적이면서도 철학적인 소설이다. 쓰디쓴 죽음과 달콤한 크림빵의 부딪힘이 만든, 우신영만이 낼 수 있는 맛의 소설은 그 시작부터 충격적이다.
9791162263495

죽음과 삶 (얄롬 박사 부부의 마지막 일상)

어빈 얄롬, 매릴린 얄롬  | 시그마프레스
16,200원  | 20211020  | 9791162263495
잊을 수 없는, 가슴 저리도록 아름다운 영원한 사랑 이야기. 나는 앞으로도 계속 이 이야기를 생각할 것이다. - 로리 고틀립(〈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마음을 치료하는 법의 저자)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정신과 의사이며 저술가인 어빈 D. 얄롬 박사는 불안과 슬픔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상담하는 일에 일생을 바쳐왔다. 그러나 그의 존경받는 여성주의 저술가인 아내 매릴린 얄롬이 암 진단을 받을 때까지는 그 자신을 위한 상담이 필요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이 책에서 얄롬 박사 부부는 그들이 어떻게 이 엄청난 새로운 투쟁을 헤쳐나가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이들 부부가 함께 살아낸 마지막 순간을 어빈과 매릴린이 교대로 쓰고, 아내 없이 처음으로 살아가는 삶을 어빈이 혼자 쓰면서 그들은 우리에게 유한한 삶에 대해서,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는 것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깊은 사색과 10대의 따뜻하고 순수한 사랑으로 함께 성장해 온 이들은 친밀함, 사랑 그리고 슬픔이라는 우주적인 의문에 대해 탐색해 왔다. 일생에 걸친 두 사람의 경험으로 쓴 이 책은 격려와 위안, 그리고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에게 온 마음을 열어 도움을 주고 있다.
9788959160334

죽음과 새 생명

그레이트 서  | 예솔기획
12,510원  | 20231101  | 9788959160334
9788996799030

죽음과 삶 (전쟁 탐욕 증오)

김낙영  | 초록낙타
10,800원  | 20140507  | 9788996799030
시와 희곡, 기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김낙영의 역사소설 『죽음과 삶』. 저자는 40여 년이 지난 현재 월남 참전의 경험을 주제로 글을 썼다. 전쟁 속에서 인간의 탐욕을 보여주며, 삶의 울분을 담아냈다.
9791165453084

죽음과 무한

김갈대  | 바른북스
15,300원  | 20210202  | 9791165453084
사람은 감정에 반응하지 논리 나부랭이론 설득이 불가능하다. 내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원래의 믿음체계가 워낙 뿌리가 깊어, 나에게 1개월의 시간과 정력을 쏟아붓진 않을 것이다. 이렇게 믿었다. ? ?그러나 인생에 대한 연구는 언제고 누군가와 당연히 한 번이라도 제대로 시도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점을 부인할 사람이 있을까? ? ?결국, 내가?스승이 될 만한?자격이 있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느냐가 문제인데, ? 첫째, 적어도 나는 논의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이런 의지를 가진 사람은 드물다. 둘째, 이전의 책 중심의 철학과 다른 독창적이고 정교한 자기사고라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그런 새로운 방법이 가능했던 이유는 (확×쾌)공식과 인조기증 덕분이다. 이전 철학이 전부 실패했던 이유를 나만큼 아는 사람이 없다. 셋째, 내 글을 한 번 보면, 그 독창성과 깊이에 홀딱 반할 것으로 장담한다. 이 글이 정곡을 찔렀는지, 이후로 제자가 10명 이상 처음 탄생하였다. 다만 부탁하고 싶은 점은, 거북이처럼 천천히 꾸준히 연구하라는 것이다. 날로 먹으려는 사람은 절대 진리에 접근하지 못한다. 아무래도 세 번 정도는 반복해서 읽어야 할 것이다. 깨알 같은 논리가 주는 쾌감에 푹 빠질 것이다. 김갈대 지음
9791192794341

죽음과 죽음 이후 (그리스도인의 위대한 희망, 죽음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테렌스 니콜스  | 샘솟는기쁨
22,500원  | 20240306  | 9791192794341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가르침에 대한 철학적 신학적 도전, 죽음과 죽음 이후 세계를 직면하게 하는 책 ★ 죽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이 책은 위대한 희망인 죽음 이후에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 주제이다. 고린도전서 5장 19장에서 ‘이 세상의 삶뿐이라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라는 바울의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죽음 이해가 영적 통찰을 준다는 점을 강조한다. 하나님께로 가는 여행, 그 죽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다루고 있다. 관계맺기는 죽음이 문을 두드리는 삶의 마지막 시기에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젊고 건강한 시기에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 중심으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에게 선물인 세상에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그리고 자연까지 청지기로서 창조에 대한 책임을 말하고 있다. ★ 인간 존재의 삶과 죽음과 관련해서 고대 유대교가 이해하는 죽음 이해, 성서의 죽음 이해, 철학자의 죽음 이해, 그리고 죽음 이후 과학적 입장을 다양한 관점으로 소개하고, 죽음 관련 신학적 주제들이 이어진다. 영혼, 부활, 칭의, 심판, 천국, 지옥 등이 그것이다. 죽음 이후 세계를 전통적으로 천국이라 했으나, 구원의 확신을 통한 사랑의 연합 가운데 영원히 존재하게 됨을 신뢰해야 한다. 교회는 이 소망을 품어왔으며, 기쁨 가운데 살 수 있는 그 어떤 희망보다 위대한 희망인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소망을 가슴에 새기도록 돕고 있다.
9791141971113

삶이란 죽게 된 때를 위한 것 (죽음과 마지막 선택)

문영순  | 부크크(bookk)
12,100원  | 20250111  | 9791141971113
사람이 태어나서 산다고 하는 것은 누구든지 가벼운 일은 아니다. 저 사람은 돈이 많으니 행복하고,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일지라도 알고 보면 다 그렇지가 못한 것이 사람으로 있는 모두에게 일어나는 일이다. 끝이 없을 것 같은 일들도 다 지나가는 것이 인생인 것을 보면서 내가 목숨 걸어야 할 것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어진다. 목적 없이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하니까 목표점을 향하여 가는 삶과 그 과녁을 빗나간 사람의 삶만이 있을 뿐인 것이다. 삶과 죽음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하루하루 버티는 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한 것이다. 그 중간에 영원히 서 있을 수는 없기에 마지막 선택과 죽음 앞에서 삶이라는 것은 이 죽을 나를 위한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어진다. 그러니 우리가 얼마나 명확한 지혜를 가지고 자기 삶을 살아야 하겠는가. 진리는 하나뿐이니 그 진실을 찾아 떠난 우리의 삶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이시니 우리가 어떻게 하랴. 저자 문영순
9788927881261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후회 없는 삶을 위한 56가지 문답)

최준식  | 중앙북스
17,100원  | 20251030  | 9788927881261
한국 대표 죽음학자 최준식 교수와 나누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56가지 문답 한국 대표 죽음학자 최준식 교수가 평소 삶이 버겁고, 매사 일상에 대한 후회를 거듭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현실적인 삶의 조언을 담은 책,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를 펴냈다. 이 책은 ‘죽음’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고질적인 사회 문제로 자리 잡은 자살, 인생의 허무와 인간관계, 마음공부 등의 주제를 최준식 교수의 오랜 연구와 사유를 통해 철학적이면서도 현실적으로 풀어낸 대화록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죽음학자’라는 타이틀을 지닌 최준식 교수는 그동안 세계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한국의 고유 종교를 연구하며 종교학의 저변을 넓혔고, 죽음학의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한국죽음학회를 설립해 수많은 연구 성과를 남겼다. 주로 인간의 죽음, 무의식, 초의식, 전생, 사후세계 등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문제를 꾸준히 탐구해왔다. 오랜 시간 삶과 죽음을 탐구해온 저자는 이번 신간에서 평소 삶이 버거워 자살충동까지 느끼는 현대인들이 ‘죽음’을 피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죽음을 자연스럽게 삶의 일부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살아가야 하는 진정한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전한다. 삶과 죽음의 본질에 대한 56가지의 현명한 문답 책은 삶과 죽음의 의미를 새롭게 성찰하는 56개의 문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살, 인간관계, 종교, 유교문화, 마음공부 등 ‘죽음의 그림자 아래 놓인 다양한 주제’를 저자와 독자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죽음을 묻는 일은 곧 삶을 묻는 일”이라는 저자는 독자에게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을 건넨다 ‘나는 왜 불행한가’, ‘무엇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 살아야 하는가’, ‘죽음 이후에도 의식은 존재하는가’ 같은 질문들이다. 『죽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는 학문적 이론서가 아니라, 인간 최준식의 목소리로 쓴 ‘삶의 인문학’이다. 오랜 연구자의 언어 대신, 삶의 경계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들려준다. 그동안 죽음을 금기시해온 한국 사회의 현실을 비판하면서도, 독자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언어로 생의 의미를 되묻는다. 저자는 말한다.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은, 삶을 가장 깊이 공부하는 유일한 길이다.”
9788953120846

죽음과 종교 (삶을 새롭게 하는 죽음 생각)

장경철  | 두란노서원
10,800원  | 20140915  | 9788953120846
[죽음과 종교]는 삶을 아름답게 살기 위해 죽음을 배울 것을 강조한 책이다. 언제 맞이하게 될 지 모르는 죽음에 대해 미리 생각해 봄으로써 삶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은 1부 죽음과 인생, 2부 죽음과 종교로 이루어져 있으며 떼어 놓을 수 없는 인생, 죽음, 종교를 제대로 배워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삶답게 살도록 도와준다.
9791163281283

죽음과 교육

강선보, 마은종, 심민수, 심승환, 이동윤  | 동문사
19,000원  | 20190930  | 9791163281283
▶ 죽음과 교육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9791195990467

죽음과 죽어감 (죽어가는 사람이 의사, 간호사, 성직자 그리고 가족에게 가르쳐주는 것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 청미
22,500원  | 20180129  | 9791195990467
죽음도 우리 삶의 일부이다. 《인생 수업》의 저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대표작 『죽음과 죽어감』. ‘죽음의 5단계’를 최초로 소개한 죽음학 연구의 고전으로, 투병과 죽음이라는 주제가 의학과 의사들의 영역으로 국한되었던 것을 인생의 경험이자 개개인의 사적인 영역으로 끌고 나오며 사회적인 반향을 이끌어냈다. 미국인들에게 비로소 질병과 죽어감을 이해하게 만들어준 이 책은 중증 환자에 대한 간호와 말기 환자에 대한 양적, 질적 연구의 유효성은 심리학, 정신의학, 노인병학, 임상적인 윤리와 인류학에 대한 발전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했다. 죽음의 5단계, 부정과 고립-분노-협상-우울-수용의 과정을 정립하였고, 대중들이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 삶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일상의 삶을 더욱 충실하게 살아가도록 했으며 병에 대해 속삭이던 시대에 환자를 강단 위로 데리고 나와 의사와 학생들에게 스승이 되게 하여, 아픈 환자와 아직은 건강한 사람간의 정신 역동을 만들어냈다. 환자들이 살기 위해 어떻게 투쟁하고, 치유가 불가능한 병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해 감정의 상태와 적응 기제들을 직접 의료진과 의학도, 성직자들 앞에서 눈으로, 그리고 귀를 통해 보여주었다. 문명의 시대에도 여전히 아픈 환자들은 선택한 적이 없는 길을 가고 있다. 우리 모두가 결국엔 가야할 길이다. 우리 자신의 유한성은 알면서도 우리가 죽는 방식은 미리 결정되어 있지 않고, 우리의 선택에 따라 좋아질 수도 나빠질 수도 있다. 따라서 우리는 개별적 존재로서의 인간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비극적이지만 피할 수 없는 죽음이라는 사건을 좀 더 이성적이고 두려움 없이 이해하고 직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자신의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사유하고 진실을 대면하고 수용함으로써 오늘이 마지막인 듯 인생을 충실히 살아가고, 마지막은 더 인간적으로 생을 마칠 수 있어야 한다.
9788954683890

죽음과 오른손

로베르 에르츠  | 문학동네
10,620원  | 20211213  | 9788954683890
어둡고 불순한 존재의 탐구자’ 신체 인류학의 선구자 로베르 에르츠의 대표작 뒤르켐학파의 일원으로 종교사회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천재 사회학자 로베르 에르츠의 대표작. 죽음의 불순함을 관리하고 해소하는 ‘장례식’과 왼쪽의 불순함에 맞서기 위해 고안된 ‘오른손의 우월성’에 주목한 인류학 분야의 역작이다. 죽음과 오른손에는 사회의 기초가 되는 인간의 집합적 사고와 행위, 감정의 복합체가 응축되어 있으며, 사회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가 담겨 있다.
9791195622771

죽음과 변용 (서준환 연작 극텍스트)

서준환  | 문학실험실
9,000원  | 20181001  | 9791195622771
목소리로만! 이루어진 소설! 김현문학패 수상작가 서준환의 전격 실험 소설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진정한 전위의 소설 2001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하여, 소설집 『너는 달의 기억』 『파란 비닐인형 외계인』 『고독 역시 착각일 것이다』 『다음 세기 그루브』와 장편소설 골드베르크 변주곡』 로베스피에르의 죽음』 등 묵직하고 문제적인 소설을 펴낸 바 있는 서준환 소설가의 매우 독특한 형식의 작품집이 나왔다. “소설인 듯 소설 아닌 소설 같은 너”로 명명해도 좋을, 이번 작품집은 극 텍스트 형식을 빌린 소설이며 소설의 종심(從心)을 빌린 전위적 희곡이다. 과감하고 유니크하게 극 형식을 빌어온 4편의 작품은 한국 서사 문학(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연 문제작이다. “서준환은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진정한 전위 소설가라 할 만하다. 그의 작품은 거대한 데이터베이스, 사전, 미로, 암호 등을 연상시킬 만큼 전통적인 서사의 선형적인 구조로부터 멀리멀리 달아난다. 그런 면에서 그는 이 시대 한국 소설의 지형도에서 ‘전위’의 최전선에 있는 몇 안 되는 작가임이 틀림없다.” (김현문학패 선정의 말 중에서) 타고난 제작자?이야기의 소우주를 조립하기 “서준환의 소설들은 낯설고 독특하다. 때로 얼크러진 실처럼 복잡하게 배열된 그의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이걸 푸는 것은 당신 몫’이라고 심드렁하게 말하는 것 같다. 그러나 그 불친절함에서 우리는 어떤 예술적 ‘극진함’을 목격하게 된다. 나는 그의 소설에서 언어와 이야기라는 재료를 갖고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의 한계를 넘어서려 애쓰는 고독한 실험가의 모습을 떠올리곤 한다. 기본적으로 서준환의 소설은 ‘글쓰기’와 ‘허구 만들기’라는 행위 자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로 이루어진다. 이는 허구와 진실, 존재와 부재라는 풀리지 않는 문제를 계속 도마에 올려놓고 칼질하는 행위의 반복으로 연결되고, 결국은 차이를 넘어선 유희, 의미를 넘어선 비의미의 상태를 추구하는 행위로 나아가는 비선형적 구조를 만들어낸다. 그리하여 그의 소설은 언어를 넘어서는 음악, 소리들의 반향, 메아리가 메아리와 만나 이루어지는 의미/비의미의 틈새를 지향하는 유령 같은 상태로 점점 변형되어간다.”(이소연 문학평론가) 경계가 없지만 유한한 상태, 경계가 있지만 무한한 상태의 집요한 추구 “서준환 스스로 ‘들여다보아도 글이 써질 리 없다’고 말하는 (그러나 심심할 때마다 들여다보는) ‘유튜브’를 다시 ‘소설’로 바꾸어 읽으면, 영원한 시작으로서의 죽음, 즉 소설의 모습이 드러난다. 그것은 하나의 현에서 끝없이 출렁이며 흘러나오는 음악이나 춤과 같은 것이고 그 춤은 이야기가 아니라 이야기 이후의 흔들림 혹은 출렁임과 같은 것이다. 더구나 그에게 연극이라는 무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호출되는 사건이나 정보가 아니라, 시간의 순서에 상관없이 사건을 호출하는, 다층적인 시간이 존재하는 공간이다. […] 내부에 외부가 있고 외부에 내부가 있는 상태, 이것은 다시 말하면 외부만 있거나 내부만 있는 상태와 병렬 관계에 있다. 경계가 없지만 유한한 상태, 경계가 있지만 무한한 상태 역시 그렇다. 서준환의 소설은 집요하게 이것을 추구해간다.” (함성호 시인)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