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중국과학"(으)로 15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58070733

물리 따위 모르고 살고 싶었겠지만 (물리 덕후가 들려주는 십대가 꼭 알아야 할 일상 속 물리 199)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  | 뜨인돌
16,200원  | 20250818  | 9788958070733
십대의 눈높이에서 일상 속 궁금증을 물리로 풀어낸 유쾌하고 호기심 가득한 과학 탐험서! “물리 따위 모르고 살고 싶었겠지만, 이미 당신은 물리 속에 살고 있다!” 일상은 물리로 가득하다. 휴대폰을 떨어뜨릴 때 느끼는 중력, 이어폰 줄이 엉키는 마법 같은 현상, 그리고 알람시계를 무시하다가 겪는 시간의 무게까지. 『물리 따위 모르고 살고 싶었겠지만』은 이렇듯 일상에서 흔히 마주치는 현상들을 물리의 눈으로 바라보게 해 주는 유쾌한 과학 안내서이다. 평행우주에 빠진 물리 덕후가 다양한 공간을 탐험하며 물리의 답을 찾아가는 과학 어드벤처인 이 책은 중국 대표 물리학 연구기관인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가 수년간 운영해 온 위챗 공식 계정 Q&A 콘텐츠를 바탕으로 십대의 눈높이 맞춰 기획하였다. 일상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답변 속엔 교과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핵심 물리 내용이 담겨 있다. 복잡한 수식 따윈 없다! 과학자들이 직접 답한 친절한 설명과 직관적인 그림 덕에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물리를 공부한다는 건, 세상을 더 똑똑하고 흥미롭게 바라보는 방법임을 알게 되는 책, 『물리 따위 모르고 살고 싶었겠지만』. 이 책을 덮는 순간, 일상이 물리로 다시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9791190641531

1분 물리학 (소소한 일상에서 우주의 원리까지 호기심의 문을 열어젖히는 232가지 물리학 Q&A)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  | 책밥
15,390원  | 20210726  | 9791190641531
일상 속 소소한 궁금증부터 상상 속의 호기심 넘치는 질문에 이르기까지 네티즌이 던진 기상천외한 질문에 연구원들이 내놓은 지혜로운 답변! 이 책은 중국과학원 물리연구소 위챗 공식 계정 Q&A 칼럼에 올라온 네티즌들의 기발한 질문과 연구원들의 재치있는 답변을 엮어 정리한 책이다. 과학, 그중에서도 물리학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학문이라 생각하겠지만,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자연현상부터 우주, 양자, 상상 속의 궁금증까지 선생님은 가르쳐주지 않고 부모님은 모르고 안 물어보면 궁금해 미쳐버릴 것 같은 여러 물리 문제에 대한 답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물리학에 다가가는 출발점은 일상생활과 대자연에 대한 호기심일 것이다. 혹시 우리가 겪는 자연현상의 이면에 감춰진 원리에 호기심을 품은 적이 있는가? 왜 물보라는 흰색인지, 왜 번개는 지그재그로 치는지, 왜 휴대전화로 TV 화면을 찍으면 까만색 줄무늬가 생기는지 등의 의문을 품은 적이 있는가? 얼핏 보면 별것 아닌 것 같은 이런 문제들이 사실 물리학에 다가가는 출발점이라고 한다. 《1분 물리학》이라는 책 제목처럼 이 책에 포함된 대부분의 Q&A는 읽는데 1~2분 정도면 충분하다. 물론 1~2분 안에 모든 물리 문제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독자 여러분이 물리학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고 일상생활과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데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9791186478493

중국 과학 고고학의 흥기 (1928년~1949년 역사언어연구소 고고학사)

진홍파  | 국학자료원
30,600원  | 20151019  | 9791186478493
역사언어연구소가 거둔 성취를 상징으로 하는 20세기 전반기 중국 고고학사에 대한 연구는 국내외 학자들이 줄곧 관심을 보였던 분야이다. 이 책에서는 1928년 이전시기 중국고고학의 발전양상에 대한 논술과 더불어 역사언어연구소의 고고학 사상 기원 및 조직 그리고 준비과정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역사언어연구소가 중국 대륙에서 20년 간 고고학을 연구했던 과정을 탐색기, 발전기, 전성기와 연속기로 나누어, 이론과 방법 및 기술의 탄생에 대해 전반적으로 세밀하게 논증하였다. 뿐만 아니라 관련이 있는 학술유파의 특징과 영향력 및 한계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를 하였으며, 중국 과학고고학의 발전단계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종합해주고 있다.
9788970445519

중국 과학의 사상적 풍토

야마다 게이지  | 전파과학사
9,000원  | 19941215  | 9788970445519
과학의 발달로 인한 자연파괴 등 예기치 못한 폐단이 생기고, 머지않아 자연은 인간 위에 있다고 보는 동양과학이 다시 대두하게 되리라고 보면서, 우리는 동양과학의 주맥을 이루는 중국과학의 본질을 아는 것이 절실하다. 야마다 교수는 다년간 전문적으로 중국과학을 연구한 노련한 인식으로 표면의 사실적인 측면보다 이면적으로 잠재된 측면에서 중국의 문화, 의료, 공업화 등 거의 과학 전반을 망라하여 사고양식을 걸러내는 필터 같은 역할, 패턴?인식, 구조이론 같은 배경적인 측면에서의 사상적인 풍토를 특유의 평이한 서술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9788928513413

중국 과학기술계의 별들을 담다 (불후의 업적을 남긴 원사 32인의 장인정신)

리슈야  | 민속원
26,550원  | 20201130  | 9788928513413
『중국 과학기술계의 별들을 담다』 는 〈아이와 같은 순진함〉, 〈옛 유전자에 새로운 세계를 쌓다〉, 〈부드러운 폭파 전문가〉, 〈조국을 위해 석유를 바치다〉, 〈촉매제를 사랑하고,생활도 사랑한다〉 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9788970443102

중국과학의 사상(현대과학신서 10A) (중국에는 왜 과학이 없었던가)

박성래  | 전파과학사
7,200원  | 19780701  | 9788970443102
서양보다 앞서 과학ㆍ기술이 찬란한 꽃을 피우고서도 동양에서는 왜 근대 과학이 일어나지 못했는가. 여러 측면에서 다양하게 일었던 동서사계의 석학들이 논의를 박교수가 이어 모자이크한 세미나.
9788960712584

중국 과학 지식 엘리트: 중국과학원 원사(1955-2009)

유정원, 김판수  | 학고방
16,200원  | 20120525  | 9788960712584
국민대학교 중국인문사회연구소 HK 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현재 중국을 구성하고 있는 지식·지식인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지식계보 작업은 본 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중요 사업 중에 하나이다. 그 첫 번째 연구 성과로 『중국 과학 지식 엘리트: 중국과학원 원사(1955~2009)』를 출간하게 되었다. 본서는 1955년부터 2009년까지 선발된 과학원 원사 1141명의 출신 지역, 출신 학교, 경력, 학문적·사회적 영향력을 조사·분석한 결과를 책으로 묶은 것이다.
9788958209034

미스터 사이언스 (중국 대중과학 프리즘)

한성구  | 궁리
27,000원  | 20241227  | 9788958209034
서양에서 건너온 ‘과학’은 중국에서 ‘미스터 사이언스[賽先生]’로 불리며, 수천 년간 존숭받아 온 ‘공자 선생[孔先生]’의 지위를 어떻게 대체했는가! 『미스터 사이언스』를 쓴 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연구소 한성구 교수는 서양 과학 지식의 전래로 영향을 받은 중국 철학의 근대적 전환을 연구하는 등 중국 문화 전문가로 활발하게 집필 및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서양 과학 서적의 번역 상황과 중국 사회에 미친 영향을 소개하는 역사학자 쩌우전환의 대작 『번역과 중국의 근대』를 우리말로 옮긴 바 있다. 이 책은 저자가 ‘NAVER 프리미엄 콘텐츠’에 현대 중국 문화를 ‘과학’이라는 키워드로 연결지어 연재한 원고를 바탕으로 삼은 것으로, 연재 당시에도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늘날 중국 과학의 발전은 과연 소수의 능력자들이 일구거나 어떤 비약적인 발전 정책을 실시해 가능했던 것일까? 저자는 기존 중국 사회에서 진행했던 과학 관련 연구나 활동이 서구의 것과 많이 다르나, 이 두 영역은 오랜 시간을 두고 교류를 하면서 때로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때로는 충돌하면서 조정과 융합을 도모해왔다고 말한다. 이러한 역사를 거쳐오면서 현대 중국은 심리적인 열등 의식을 극복하고 자연스레 외래의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으므로, 중국 과학 발전의 동력과 근원을 찾기 위해서는 근대부터 이어진 과학기술에 대한 탐구 과정을 냉철하게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기술 국수주의나 기술 독점, 아울러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보이는 강한 민족주의적 성향으로 인해 중국에 대한 혐오 정서도 커지고 있지만, 그럴수록 저자는 중국의 진면목과 그 안에 담긴 역사의 무게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의미가 있다고 강조한다.
9788970446875

중국 역사 속의 과학발명

치엔웨이창  | 전파과학사
17,100원  | 20241126  | 9788970446875
나침반에서 인쇄까지: 중국의 혁신이 세계사를 어떻게 형성했는가 이 책은 수천 년에 걸쳐 중국이 이룩한 과학 및 기술 공헌에 대한 통찰력 주는 도서이다. 중국의 저명한 과학자 Qian Weichang이 저술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중국 문명을 형성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다양한 발명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농업에서 수력공학, 수학에서 인쇄 및 화약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독창성과 혁신이 어떻게 과학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풍부한 탐구를 제공합니다. 삽화, 도표 및 설명을 통해 텍스트는 이러한 발명품에 생명을 불어넣고 모든 사람이 복잡한 아이디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이 책은 9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중국 과학과 기술의 특정 영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농업, 수자원 보호 프로젝트, 수학, 천문학 및 달력 시스템, 나침반, 인쇄 기술, 화약, 기계 및 건축이 포함됩니다.
9791167428516

중국 도상과학기술 약사 (中国图像科学技术简史)

한충야오  | 역락
18,000원  | 20240722  | 9791167428516
「중국 도상과학기술 약사」는 도상학(Iconography)과 역사학(Historiography)의 관점에서 중국의 고대와 근현대 과학자들이 그림이나 사진 등으로 보여준 과학기술에 관한 서술을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은 그림이나 사진 등으로 된 중국의 풍부한 과학 문화유산을 발굴 보존하고, 그림이나 사진 등으로 된 중화민족의 도상 과학문화를 전승하며, 또 이러한 도상을 기초로 과학기술이 생겨난 시대적 배경, 물질적 사회적 조건, 역사 문화의 지역과 장소를 분석하여, 중국 도상학의 이론적 방법과 학술적 체계를 구축할 가능성을 탐구함으로써 중국도상과학기술사를 서술하고 구축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자 한다. “큰 이치를 알고자 하면 반드시 역사를 먼저 알아야 한다.” 나는 많은 장소에서 여러 차례 다음과 같은 내용을 강조한 적 있다. 인류가 역사를 기록하고, 세상의 특징을 표현하고, 문명을 전파하는 방식은 주로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어문(개별적인 언어, 보편적인 언어, 문자, 추리 부호 등)을 주요 매개로 하는 선형적, 통시적, 논리적 기술과 전파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도상(도형, 그림, 영상, 구조적 부호 등)을 주요 매개로 하는 평면적, 공시적, 감성적인 묘사와 전파방식이다. 어문 기술과 전파방식은 5천여 년 동안 이미 인류의 주요 기록, 특징 표현, 문명 전파의 수단이 되어 충분한 발전과 인류사회의 절대적 존중을 얻었다. 그런데 몇만 년 심지어 몇십만 년의 역사를 가지고, 대량의 문화정보를 담고 있는 도상적 징표와 기술 전파의 형태는 마땅히 중시되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했고, 충분하게 과학적 해석을 끌어내지도 못하여 도상으로 된 전파 기술 형태와 어문 전파 기술 형태의 논리적 인과 관계가 계속 유기적이고 효과적으로 연결되지 못하였고, 나아가 사진과 그림으로 역사의 기술 형태를 표현하는 데 있어 체계적인 정리와 서술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중화문화의 독특함은 바로 그것의 글과 그림이 같은 원천이 되고, 그림과 문장이 서로 텍스트를 이루는 “시각적 글쓰기”의 기술 문명의 역사에 있다. 이러한 기술적이고 시각화하고, 도상화한 역사적 전승과 문명의 형태는 유럽이나 미국 등 서구의 표음문화 체계와는 전혀 다르다. 그것은 언어의 시각적 인지 패턴과 논리를 뛰어넘어 중화문화의 독특한 문명 형태를 구축하였고 지금까지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도상은 인류의 인지 수단이고 정보를 전파하는 텍스트이며, 사회기록의 지도이고 확실한 시각적 역사 사실이다. 맨눈(裸視)으로 보다가 어딘가에 비추어 보고(鏡像), 어딘가에 비추어 보다가 자연을 바라보고(景觀), 자연을 바라보다가 비현실적인 것을 보고(幻像), 비현실적인 것을 보다가 인터넷으로 바라보는(网景)......이러한 도상에는 인류의 초조하고 불안한 하나하나의 모습이 겹겹으로 드러난다. 도상 과학기술의 발전 역사는 그 자체가 곧 인류의 거대한 문명의 발전사이며, 도상 과학기술은 곧 국가 문화 이미지의 가장 직접적이고 가장 구체적이며 가장 믿을 만한 구현 형식이다. 세계 경제가 글로벌화하고, 문화가 다원화하며, 중국의 경제 사회 발전이 새로운 시대에 진입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어떤 시각으로 문화를 인식하고 어떤 태도로 문화를 마주하며 어떤 사고로 문화의 번영과 발전을 추진하는가 하는 것은 중국의 문화를 만들어 내는 데 있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대한 과제다.” 도상으로 된 중국과학기술사를 연구하는 것은 이론과 실제적 측면에서 그 의의는 자못 중대하고, 심지어 “비상사태”라고 생각하며 연구해야 한다. 중국의 도상 기술, 도상 과학 및 도상 문화는 언제나 중국인의 일상생활, 생산 노동과 정신 창조에 그 뿌리가 있다. 비록 어떤 경우엔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어떤 때는 그 힘이 미력하기도 하였지만 지금까지 그 명맥이 끊어진 적은 없었다. 그 사상체계는 점차 완벽해지면서 결국 세계 과학기술 발전에 영향을 주어 인류의 인지 사상체계 확립을 이루었다. 이를테면 중국 고대 과학자들이 이루어 놓은 도상 과학사상 체계의 구축에 있어 지금까지 세계의 어떤 나라나 지역의 과학자들도 이처럼 연속적이고 또 지극히 과학적인 사상을 만들지 못하였다. 또 예를 들면 전국시대 묵자의 「묵경」에서 제시한 광학 도상 형성에 관한 논술은 마치 “이론 도상학”처럼 오늘의 광학 및 디지털 도상 형성의 이론적 기초를 마련하였으며 서한 때 회남왕 유안(劉安)의 「회남만필술(淮南萬畢術)」에서 얼음으로 만든 볼록렌즈의 도상에 관한 서술은 마치 “실험도상학”처럼 도상이 만들어지는 장(field)의 기술적 형태와 실험 과정을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송나라 과학자 심괄(沈括)의 「몽계필담(夢溪筆談)」은 “사회 도상학”처럼 도상이나 도상을 만들어 내는 것을 더욱 큰 사회 범위 내에서 이해하고 해석하였으며, 정초(鄭樵)의 「도보략·색상(圖譜略·索象)」은 “응용도상학”처럼 논술이 명확하고 이론 설명이 치밀하여 실제 응용에서 가한 해석이 사람이 문득 머리를 깨치어 지혜를 얻게 하는 효과를 가져 준다. 그리고 청나라의 정복광(鄭復光)이 지은 「경경령치(鏡鏡詅痴)」는 실천적 가치가 매우 커서 오늘날의 “기술도상학”처럼 공정기술학의 모범이 되는 저작이다. 이처럼 도상 과학기술 사상의 뿌리가 깊은 나라는 이 세상에 어디에도 없다. 몇천 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중국은 중국 특유의 중화 도상 과학기술 사상체계를 만들었다. 그러나 “하나의 민족이 얼마나 광대하고 깊은 문화를 갖고 있느냐는 그 문화가 지금 얼마나 남아 있고 사람들이 자신의 문화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가 관건이다. 지금 한나라의 부(賦), 당나라의 시, 송나라의 사에 관한 연구 성과가 많고 원나라의 곡(曲), 명청 시기의 소설에 관한 연구 성과도 매우 많다. 그러나 “중화도상”이란 이 주옥같은 성과는 아직도 속세의 때를 닦아내지 않아 고유의 빛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비록 중화민족은 유구한 도상 과학사상 체계를 가지고 있고 넓고도 깊은 도상 기술의 징표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오늘날 세계에 드러낼 수 있고 자신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세계가 알고 자체적으로 아는 것도 많지 않다. 특히 중국 도상 과학기술 사상의 역사적 연구는 더욱 냉대받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땅히 문화면에서 자각성을 가져야 한다. 이에 대해 각성하며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또 책임 의식을 가지고 중국문화 도상에 대한 이상을 가지고 과감히 실천하는 용기를 내어야 할 것이다. 도상 과학기술사 연구는 문자를 주로 하는 문화사 연구와 다른 독특함이 있다. 문자 기록의 역사처럼 서술과 기록만을 통해 보존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프로토타입”대로 드러내고 원 “그림”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중국 도상 과학기술사는 중국 역대 과학자들의 도상 사상체계에 대해 깊이 있는 기술적 분석을 할 필요가 있다. 그들이 제기한 도상 실험 기술에 대해 검증적 실험과 종합적 분석을 해야 하며, 도상 물질이 생산되는 장에 관한 기술성과 도상 형식 자체가 가지고 있는 장의 구조성과 도상 효과 전파의 장에 관해 사회적으로 굳어진 인식을 시각적 면에서 집중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9791156122999

붉은 녹색혁명 (마오 시대 중국의 농업 개혁과 군중과학)

시그리드 슈말저  | 푸른역사
34,200원  | 20250729  | 9791156122999
녹색혁명과 적색혁명의 치열한 만남 ‘군중과학’, 중국 ‘굴기崛起’의 바탕이 되다 역사서를 뛰어넘는 중국 다시 보기 중국 근현대사와 과학사의 세계적 권위자인 지은이가 쓴 이 책은 마오쩌둥 통치 시기를 중심으로 중국 농업과학사를 다룬 책이다. 아마도 읽기도 전에 “애걔” 하는 이가 대부분일 터다. 특히 1960년 전후로 수천만 명이 굶어 죽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대기근’을 떠올린다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러한 선입견을 산산이 깨뜨린다. 공식 문건, 전기(傳記), 언론 보도는 물론 현지 인터뷰, 포스터 등 다양한 사료를 바탕으로 마오 시대가 반과학적 시기가 아니라 인민이 직접 참여하고 생산하고 활용하는 ‘군중과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의 토대를 마련했던 시기였음을 흥미로우면서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와 함께 “어떤 방식의 발전이 지속 가능한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농업 과학에 대한 논의가 생산성 향상만이 아니라, 환경과 사회 문제가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에, 지속 가능한 농업 정책을 고민하는 한국 사회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마오쩌둥이 꿈꾼 ‘다른 과학’ 이 책을 읽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중 하나가 마오쩌둥이 꿈꾼 ‘다른 과학’이, 냉전 시기에 미국 주도로 탄생한 ‘녹색혁명’을 어떤 방식으로 수용해 사회주의 혁명에 접목해간 과정에 주목하는 독법이다. 지은이가 엘리트 과학기술인 중심의 하향식(양洋)이 아니라 농민 군중 중심의 상향식(토土)으로 생산현장에서 이뤄지는 농업 수확량 증대가 이뤄지는 과정을 세밀하게 살핀 덕분이다. 이를 통해 서양 과학기술과 전통 과학지식의 조화를 꾀하는 ‘토양병거(土洋竝擧)’, 정책의 실험과 실행의 확산을 뜻하는 ‘유점도면(由點到面)’, 농촌 과학실험 운동을 위해 노농(老農)과 지식청년, 현장 간부가 협력하는 ‘삼결합(三結合)’ 등 다양하고도 현실적인 개념들을 접할 수 있다. 이는 마오 시대의 ‘과학적 영농’과 관련된 다양하고 유의미한 경험들을 역사적 망각에서 길어 올려, 어떻게 하면 충분한 먹거리를 생산하면서도 농민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등 과학기술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꿔 나가도록 하는 성찰을 제공할 것이다. 과학자와 농민 지식인의 분투 과학사를 다룬 책이지만 딱딱하지 않은 것이 이 책의 또 다른 미덕이다. 녹색혁명과 적색혁명의 접점에서 활약했던 유명 과학자는 물론 현장의 농민 지식인과 지역 간부들의 노력이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어서다. 미국에서 분류학을 배웠지만 귀국해서는 기생말벌을 이용한 사탕수수 천공벌레 방제법을 개발한 푸저룽은 ‘양’ 과학의 대표주자. 그는 문화혁명 기간에 농촌의 공방에서 노동자들과 함께 숙식하며 ‘누추한 오두막’을 그럴듯한 말벌 배양장으로 개조해 연구를 이어갔고, 흰개미 방제법을 개발한 농민 리스메이를 발굴해 대학 강단으로 이끌어주기도 했다. 서남농업대학교를 졸업하고 농학교 교사로 근무했던 저명한 벼 육종학자 위안룽핑은 대표적인 ‘토’과학자. 그 또한 안장농학교에서 연구하던 초창기에 모판을 기르기 위해 가마 공장에서 버려진 토기 항아리를 주워 와 사용했다. 근검절약을 통해 자력갱생하고자 진력했던 이들의 삶은 역사의 큰 물줄기에 가려지기 쉬운 인간적 흥미를 제공한다. 중국은 과학기술계의 ‘졸부’가 아니다 지난해 말 중국이 고성능 저비용의 인공지능(AI) ‘딥시크’를 개발했다는 뉴스로 전 세계가 떠들썩했다. 우리 국민 대부분도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 중국은 적어도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벼락부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마오 시대부터 과학계의 엘리트주의를 비판하고 노동자와 농민에게 과학자가 될 수 있는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한 ‘군중과학’ 노선이 중국 ‘굴기’의 밑바탕에 있음을 이 책은 여실히 보여준다. 지은이에 따르면 마오 시대 ‘군중과학’에 의해 채택, 보급된 신기술 덕분에 대대적인 식량 증산이 이뤄지면서 싼값의 먹거리 공급이 가능해져 포스트마오 시기 경제 성장에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이 우리 독자에게 그저 보아넘길 수 없는 책인 이유다.
9788983716873

중국의 과학문명

야부우치 기요시  | 사이언스북스
13,500원  | 20140822  | 9788983716873
중국의 과학문명을 문화적, 사회적으로 올바르게 알기 위해서는 동아시아 과학사, 특히 중국 과학사를 깊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저자인 야부우치 기요시는 중국 과학사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20년 넘게 교토 대학교 인문과학 연구소에 있으면서 특히 중국천문학 연구에서 업적을 쌓았다. 이 책에서 그는 5000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인쇄술, 화약, 자석의 발명과 같은 높은 과학문명을 쌓아올린 중국의 과학이 어떻게 발전해 왔으며, 어떠한 성과를 얻었고, 이웃 나라에 어떠한 공헌을 했는지를 보여 준다. 또한 과학문명을 중심으로 한 중국의 역사를 서술함으로써 중국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9791198928207

중국고대 음양오행 과학 : 바른맥 연구

이은지  | 바른맥출판사
17,100원  | 20241030  | 9791198928207
한국에 보존된 중국 고대 음양오행 과학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이를 인체, 생명, 우주를 이해하는 현대적 실천으로 통합했다. 한 사람의 건강과 생활, 도덕과 덕행의 제고, 가족의 화합과 대인 관계 개선, 조직의 운영원리 등에 고대 음양오행의 지혜를 적용 실천한 연구 결과가 담겨있다.
9787500455974

전구화 여 중국대전략 (중문판)

한원등  | 중국사회과학출판사
0원  | 20051201  | 9787500455974
전구화 여 중국대전략 (중문판).
9787500438847

금생금세

호란성  | 중국사회과학출판사
0원  | 20040203  | 9787500438847
☞ 이 책은 중국어 원서입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