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직  | 학고방

27,000원  | 20130925  | 9788960713352

앞선 『중국 청동기 시대 상』에 이어지는 편으로 고대 중국의 삼대(三代)가 기술 발전사적으로 볼 때 청동기 시대에 속한다는 관점을 중심으로 중국의 청동기 시대를 해부한다. 왜 청동기가 왜 이 시대에 들어 출현하게 되었는지 출현한 이후 중국의 문화 사회사의 발전과 진화에 어떤 기능을 했는지 등 여러물음을 통해 고대 중국의 문화와 의식에 대해 알아본다. 하편에서는 왕해(王亥)와 이윤(伊尹)의 제삿날과 은나라 예제(殷禮)에 보이는 이분 현상, 고대중국의 음식과 식기, 상주(商周) 시대 신화와 미술에 보이는 인간과 동물 관계의 변천, 상주 청동기의 동물무늬 등을 중점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장광직  | 학고방

23,400원  | 20130925  | 9788960713345

고대 중국의 삼대(三代)는 기술 발전사적으로 볼 때 청동기 시대에 속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청동기가 왜 이 시대에 들어 출현하게 되었는지, 출현한 이후 중국의 문화 사회사의 발전과 진화에 어떤 기능을 했는지, 청동기 시대 사회의 특징은 중국 역사에서 어떠한 지위를 지니는지, 세계의 다른 지역의 고대 문명과 비교해 볼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소위 말하는 인류 사회 발전의 일반적인 법칙이 중국이라는 역사, 적어도 청동기 시대라는 역사적 실제 속에서 진일보한 실제 증거를 찾을 수 있는지, 중국 청동기 시대의 역사적 사실이 표현하는 인과관계가 인류사회 발전의 보편 법칙에 어떤 새로운 공헌을 했는지 등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러한 것들은 상당히 큰 기본적인 성격의 문제들이기 때문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학술적인 가치가 있다. 물론 이들에 대한 답은 이후의 일이라 할 수 있지만, 이 책의 논의를 통해 앞서 지적한 문제에 나아간 답을 찾고자 했다.

류리, 천싱찬  | 사회평론아카데미

30,000원  | 20191107  | 9791189946326

한강문화재연구원 학술총서 9권. 지금부터 1만 년 전 농경이 시작된 때부터 초기국가가 고도로 발달한 청동기문명을 구가하던 기원전 11세기경까지의 중국을 다룬 책이다. 구석기시대의 최후기를 살았던 수렵채집집단에서 신석기시대의 농업취락을 거쳐 청동기시대의 상 왕조까지, 중국 사회가 어떻게 단순한 사회조직에서 복잡한 국가체제까지, 작은 마을에서 도시까지, 그야말로 '야만'에서부터 '문명'까지 변화하였는지를 물질자료에 근거하여 간결하면서도 소략하지 않게 풀어 나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장구한 시간에 걸쳐 전개되는 중국 최초기의 문명사를 마치 파노라마처럼 확 트인 시야에서 조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