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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론"(으)로 1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7618031

중론 (산스끄리뜨 게송의 문법 해설을 겸한)

김성철  | 오타쿠
26,100원  | 20211019  | 9791197618031
제2의 부처라고 칭송되는 용수의 ≪중송≫에 대한 청목의 주석서 ≪중론≫의 우리말 번역이다. 1993년 처음 출간된 이후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스테디셀러, ‘김성철 역주, ≪중론≫’을 20여 년 만에 대폭 수정, 보완, 개정하였기에 ≪중론 개정본≫이라고 제목을 붙였다. ≪중론≫에서 용수는 중관(中觀)논리라고 불리는 반(反)논리적 논법을 통해 실재론적 종교관을 비판함으로써 불교적 지혜의 궁극인 반야 공성(空性)의 진정한 의미를 드러낸다. 중관논리는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인 연기법에 근거하여 구사되는 ‘연기(緣起)의 논리’이고, 반야경의 공성을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공의 논리’이며, 흑백논리를 비판하는 ‘중도의 논리’이고, 이성적 사유의 문제점을 폭로하는 ‘해체의 논리’이며, 우리를 생각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해 주는 ‘해탈의 논리’이고,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열반의 논리’이다. 본서에서는 ≪중론≫ 가운데 용수가 직접 저술한 게송에 한하여 한역문과 산스끄리뜨 원문, 그리고 우리말 번역문을 병치함으로써 각 게송의 의미가 보다 분명히 드러나도록 하였다. 아울러 앞으로 ≪중론≫을 전문적으로 연구할 분들을 위해서 각 게송의 산스끄리뜨 원문에 대한 문법해설을 각주에 실었다. 세계적으로 ≪중론≫의 현대어 번역이 많지만, 본서의 특징은 산스끄리뜨 문법 주석에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간행하는 ≪중론 개정본≫에서는 주석의 산스끄리뜨 문법 해설의 오류를 적지 않게 수정했다. 아울러 본문 중의 한자를 모두 한글로 바꾸었고, 설명주도 더러 수정, 보완하였다.
9788974794330

중론 (용수의 사상ㆍ저술ㆍ생애의 모든 것 | 상스끄리뜨 원전 완역)

용수, 가츠라 쇼류, 고시마 기요타카  | 불광출판사
22,500원  | 20180627  | 9788974794330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불교 논서 『중론』의 획기적인 현대어 완역! ‘제2의 붓다’로 불리는 저자 용수와 ‘공(空)사상’을 낱낱이 파헤친다 기원후 2세기경 남인도에서 활약한 용수(龍樹, N?g?rjuna)는 그의 저서 『중론(中論)』을 통해 ‘제2의 붓다’로 추앙받았다. 그만큼 붓다의 진의를 명확하게 밝힌 논서라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중론』을 불교에 국한된 종교 문헌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 『중론』은 인도를 포함한 중국, 한국 등 동아시아 정신세계에 큰 영향을 끼쳤을 뿐만 아니라, 근대에 이르러 서양 철학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불교 논서 중 하나이다. 이처럼 『중론』이 세계 사상사에 한 획을 긋고, 서양 사상가들의 마음마저 사로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인간의 언어가 갖는 필연적 허구성을 ‘공(空)사상’으로 정밀하게 풀어냈기 때문이다. 특히 날카로운 논리로 언어의 모순을 지적하여 ‘있음(有)과 없음(無)’ 등의 양극단을 부정하는 논법 형식은 현대 논리학과 언어철학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그러나 운문(韻文) 형식의 축약적인 표현이 주는 난해함과 내용 이해를 위한 방대한 사전지식의 필요성은 전문가 이외 일반인들의 접근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중론』이 나온 후 지난 2천 년 동안 인도와 중국, 티베트의 많은 학승들이 ‘용수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주석과 해석을 내놓았고, 근대 불교학자들의 『중론』 연구논문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하지만 이러한 수많은 견해가 오히려 『중론』을 이해하기 어렵게 만드는 또 하나의 장벽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중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랜 역사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요점을 정확히 짚을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중론: 용수의 사상·저술·생애의 모든 것』은 『중론』의 복잡한 역사적 맥락의 실타래를 풀고,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한 내용을 독자에게 알려준다. 여기에 상스끄리뜨 원전의 획기적인 현대어 번역과 게송마다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개요를 붙여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또한, 『중론』의 저자로 알려진 용수의 생각과 삶, 그리고 그가 저술했다고 알려진 많은 문헌들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재조명한다. 세계적인 불교논리학자이며 범어 학자인 가츠라 쇼류 박사와 용수 연구의 권위자인 고시마 기요타카 박사, 두 저자의 신용할 수 있는 원전 번역과 해설은 지금까지 난해했던 『중론』의 참뜻을 파악하는 데 최고의 안내서가 될 것이다.
9791187036517

중론

용수  | 비(도서출판b)
27,000원  | 20180525  | 9791187036517
역사적으로 모든 중관학자들은 ≪중론≫을 통해서 중관사상을 이해하려고 했다. 이 때문에 다수의 주석서들이 남아 있으며 현대의 중관학자들 또한 중관사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중론≫을 연구하고 있다. 각기 다른 전통을 낳았던 주석서들과 현대의 여러 역본들에 관통하고 있는 ≪중론≫ 원문에서 제일 중요한 주제는 ‘일체 무자성’이다. 사태들은 무자성이다. 왜냐하면 다른 것으로 변하는 것이 (사태들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무자성인 사태(들)은 (자성을 띈 것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사태들은 공하기 때문이다. ―제13품. 형성 작용[行]에 대한 고찰, [173. (13-3)]번 게송 바로 이 일체 무자성의 ‘0의 법칙’으로 인해 연기실상의 세계를 고정하려는 모든 형이상학적인 시도, 개념, 정의로 된 언설의 세계는 오직 가설의 세계가 되는 것이다. 연기실상의 세계를 설명하려는 이 희론의 세계는 곧 언설의 세계다. 용수는 ≪중론≫의 귀경게에서 연기를 설명하는 것은 8불로만 가능하고 그리고 이것이 곧 희론이고 자기 자신이 붓다를 경배하는 ‘희론이 적멸하여 적정한 상태에 머물 수 있는 가르침을 베풀어 준 것’이라고 그 이유를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 연기가 곧 공성이고 그것을 설명한 것이 중도임을 명확하게 언급하고 있다. 연기(緣起)인 그것 바로 그것을 공성(空性)이라고 말한다. 바로 그것에 의지하여[緣] 시설(施設)된 것[=假名] 그 자체가 바로 중도(中道)이다. ―제24품. (사)성제(四聖諦)에 대한 고찰?, [362. (24-18)]번 게송 한역 경전권에서 ‘중도(中道)’로 통용되는 이것의 정확한 의미는 가운데 것[中], 즉 상견, 단견의 양견을 여읜 것이지만, 한번 굳어진 전통은 쉽게 바꾸지 않는 것이라 오늘날에도 중도와 중관은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용수는 반야부의 공(또는 공성)의 주장을 논파를 통하여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중관학파의 사조답게 공성을 강조하며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논박자를 맹비난한다. 그것[공성]에 대해서 (그렇게) 말하는 바로 그대는 공성(空性)의 목적과 공성(空性)과 바로 (그) 공성(空性)의 의미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바로) 그 때문에 그와 같이 (공성을) 훼손하는 것이다. ―제24품. (사)성제(四聖諦)에 대한 고찰?, [351. (24-7)]번 게송
9788994056975

중론

대해  | Gran Sabiduria
16,200원  | 20140310  | 9788994056975
중관론은 인도의 용수보살(龍樹: 150?~250?)이 4권으로 저술한 것을 구마라습이 한역하고 대대해스님이 한글로 번역하였으며 줄여서 중론이라 한다. 구마라집은 여기에 범지 청목의 해석을 붙여서 한역했으나, 이 책은 용수보살의 원문만을 싣고 있다. 그 내용은 《반야경(般若經)》에 기초한 대승 공관(空觀)의 입장에서 원시불교 이래의 연기설(緣起說)에 독자적인 해석을 가해, 부파불교뿐만 아니라 인도철학사상 일반도 비판하였다. 그 중심사상은 연기(緣起)는 곧 무자성(無自性)이고 무자성은 곧 공(空)으로 귀결되는데 없는 공空이 아닌 유, 무를 초월한 공空을 천명하여 대승불교의 바탕을 마련한 중요한 책이다.
9791190825054

중론(상)

용수, 청목 (석)  | 여래
13,500원  | 20210120  | 9791190825054
『중론(상)』은 〈관인연품〉, 〈관거래품〉, 〈관육정품〉, 〈관오음품〉, 〈관육종품〉, 〈관염염자품〉 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9788924081770

중론 제1권

용수 (탁양현 옮김)  | 퍼플
7,600원  | 20210529  | 9788924081770
◈ 중론(中論) 제1권 중(中)을 관(觀)해야 함에 대(對)한 이론(理論) 중론(中論)은 불교철학(佛敎哲學)의 대표저작(代表著作) 중(中) 하나다. 여기에서 가장 부각(浮刻)되는 주제(主題)는, 현실세계(現實世界)의 언어(言語)에 대(對)한 문제(問題)다. 이러한 언어적(言語的) 문제(問題)들은, 노자도덕경(老子道德經)에서 천명(闡明)하였듯이, 도가도비상도(道可道非常道)의 차원(次元)이니, 공가공비상공(空可空非常空)이라 할 것이다. 때문에 현재적(現在的) 관성(慣性)으로서, 서양문명(西洋文明)의 영향(影響)을 좇아, 영원불변(永遠不變)하는 존재(存在)로서 ‘이데아’의 차원(次元)에서 접근(接近)한다면, 중론(中論)의 논리학(論理學)에 결코 다가설 수 없다. 중론(中論)의 논리(論理)는, 철저(徹底)히 공적(空的) 연기(緣起)의 토대(土臺) 위에서 작동(作動)함을 분명(分明)히 인식(認識)해야만, 중론(中論)에서 논변(論辨)하는 중관(中觀)의 이치(理致)를 요해(了解)할 수 있다. 현실세계(現實世界)의 인간존재(人間存在)로서는 언어(言語)의 영역(領域)을 벗어나서는 진리(眞理)를 표현(表現)할 그럴듯한 방법론(方法論)이 사실상(事實上) 부재(不在)하다. 그래서 21세기(世紀)에 이르도록, 여전히 언어(言語)의 문제(問題)는 해소(解消)되지 못한다. 역사(歷史) 안에서 불교(佛敎) 선종(禪宗)의 경우(境遇), 불립문자(不立文字)나 교외별전(敎外別傳)이나 이심전심(以心傳心) 등(等)을 주장(主張)하며, 언어(言語)의 차원(次元)을 부정(否定)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瞬間)에 이르도록, 그런 일탈적(逸脫的) 탈주(脫走)가, 깨달아 득도(得道)한 극소수(極少數)를 넘어서서, 절대적(絶對的) 다수(多數) 범부중생(凡夫衆生)에게서 견성성불(見性成佛)로써 완성(完城)되지는 않는다. 가장 첨예(尖銳)한 현대철학(現代哲學)이라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해체주의(解體主義) 역시(亦是) 언어(言語)에 대(對)한 문제제기(問題提起)이다. 하지만 결국(結局) 여전히 인간세계(人間世界)는 언어(言語)의 영역(領域) 안에 있고, 언어(言語)로써 작동(作動)한다. 과연(果然) 인간존재(人間存在)들이 언어(言語)의 차원(次元)을 극복(克復)하고서, 진리(眞理) 그 자체(自體)의 영역(領域)으로 들어설 수 있을까? -하략-
9791197232114

중론(개정본) (개정본)

김성철  | 오타쿠
26,100원  | 20210119  | 9791197232114
『중론(개정본)』은 〈인연(因緣)에 대한 관찰〉, 〈거래(去來)에 대한 관찰〉, 〈육근(六根)에 대한 관찰〉, 〈오온(五蘊)에 대한 관찰〉, 〈육계(六界)에 대한 관찰〉, 〈오염(汚染)과 오염된 자에 대한 관찰〉 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9788996635840

쁘라산나빠다 4 (중론 주석서)

김정근  | 푸른가람
0원  | 20110523  | 9788996635840
주짐바브웨 대사, 주휴스턴 총영사를 역임한 김정근이 역주한 『찬드라키르티의 쁘라산나빠다』 제4권. 남인도 지방의 바라문 출신의 사문 찬드라키르티가 저술한 에 역주를 달은 완역본이다. 중론 주석서 중 가장 방대한 을 통해 대승불교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9788996635819

쁘라산나빠다 1 (중론 주석서)

김정근  | 푸른가람
0원  | 20110523  | 9788996635819
주짐바브웨 대사, 주휴스턴 총영사를 역임한 김정근이 역주한 『찬드라키르티의 쁘라산나빠다』 제1권. 남인도 지방의 바라문 출신의 사문 찬드라키르티가 저술한 에 역주를 달은 완역본이다. 중론 주석서 중 가장 방대한 을 통해 대승불교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9788996635826

쁘라산나빠다 2 (중론 주석서)

김정근  | 푸른가람
0원  | 20110523  | 9788996635826
주짐바브웨 대사, 주휴스턴 총영사를 역임한 김정근이 역주한 『찬드라키르티의 쁘라산나빠다』 제2권. 남인도 지방의 바라문 출신의 사문 찬드라키르티가 저술한 에 역주를 달은 완역본이다. 중론 주석서 중 가장 방대한 을 통해 대승불교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9788996635833

쁘라산나빠다 3 (중론 주석서)

김정근  | 푸른가람
0원  | 20110523  | 9788996635833
주짐바브웨 대사, 주휴스턴 총영사를 역임한 김정근이 역주한 『찬드라키르티의 쁘라산나빠다』 제3권. 남인도 지방의 바라문 출신의 사문 찬드라키르티가 저술한 에 역주를 달은 완역본이다. 중론 주석서 중 가장 방대한 을 통해 대승불교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9791192986258

중론으로 읽는 반야심경

신상환  | b
16,200원  | 20240710  | 9791192986258
“색즉시공(色卽是空)” -인식 대상은 연기적인 것이다. 중관학자 신상환 박사의 〈중론으로 읽는 반야심경〉을 출간했다. 〈반야심경〉은 불교에서 가장 자주 많이 만나는 경인데, 줄줄 암송하는 사람은 적지 않지만 정작 그 뜻을 요령 있게 풀고 정리하여 들려주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불경은 자세히 풀이하면 할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런 방법밖에 없으니 다시 한번 그 깊은 뜻을 이 책을 통해서 알고자 시도하는 것은 어떨까. 〈반야심경〉은 한마디로 ‘지혜의 정수를 담은 경’이라는 뜻이다. ‘쌓고 부수는 작업’인 불교 교학의 특징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즉 오온ㆍ십팔계ㆍ사성제ㆍ십이연기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그렇지 않다!’라는 데까지 나가지 않으면, ‘괴로움의 바다’를 건너 피안으로 갈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경이다. 스스로 ‘부처님의 자식’인 ‘불자(佛子)’라고 여기는 이들에게는 이 책을 통해 불교적으로 생각하고 불교적으로 살지 않는 게 문제라는 점만 자각해도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창문 밖’에서 불교를 들여다보는 이들도 불교의 바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대승불교권의 불자들에게 독송용으로 널리 알려진 〈반야심경〉을 공사상을 논리적으로 설명한 〈중론〉의 논리에 따라 해제한 것이다. 특히, 산스끄리뜨어 원문을 중심으로, 티벳역뿐만 아니라 한역 7종을 교차 검색한 내용을 담고 있다. 불교 인식론의 근간인 오온 십팔계 등의 불교 전문 개념을 현대적 입장에서 재해석하며 반야경이 추구하는 비판의 논리가 곧 삶의 괴로움을 여의기 위한 것임을 이 책에서는 강조하고 있다.
9788934951254

공 공부 (니까야에서 중론까지 공사상의 탐구)

가지야마 유이치  | 김영사
15,120원  | 20240131  | 9788934951254
‘공空’이란 무엇인가? 반야·중관의 대가大家 가지야마 유이치의 본격 공사상 해설 불교의 공사상을 세계적인 석학이 체계적으로 정리한 공 공부 입문서이다. ‘공空’은 초기불교에서부터 반야경, 중관, 유식 및 티베트불교와 여래장 그리고 동아시아 대승불교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이다. 공사상을 제대로 이해해야 대승불교를 바르게 알 수 있고, 선종의 기본경전인 《금강경》의 대의도 바르게 파악할 수 있다. 대승불교 공사상 연구의 1인자로 일컬어지는 가지야마 유이치梶山 雄一 교수는 대승불교의 반야 · 중관사상과 인식론 · 논리학을 중심으로 불교의 문헌학적 · 철학적 해명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석학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숫타니파타》와 《담마파다》 등 초기경전에 나타난 공사상의 근원을 파헤치며, 유부의 실재론을 논파하고, 반야경류 경전과 용수의 《중론》 및 《인연심론》을 중심으로 공과 연기의 관계성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 이 책은 불교의 핵심 교리인 무아, 연기, 공의 관계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잘 설명한 공사상 입문서로, 불교 입문자뿐만 아니라 용수의 공사상과 대승불교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9791187036500

중관이취육론 세트 (중론 / 회쟁론 외 / 보행왕정론)

용수  | b
81,000원  | 20180525  | 9791187036500
총 3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대승불교의 아버지’, ‘제2의 붓다’라 불리는 용수(龍樹, N?g?rjuna)의 6대 저작들을 간추린 티벳어본 ≪중관이취육론(中觀理聚六論)≫의 완역본이다. 대승 불교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공(空) 사상의 전파자로도 널리 알려진 용수의 6대 저작을 모은 이 컬렉션은 그의 대표적인 저작인 ≪중론≫를 포함하여 ≪회쟁론(回諍論)≫, ≪세마론(細磨論)≫, ≪육십송여리론(六十訟如理論)≫, ≪칠십공성론(七十空性論)≫, ≪보행왕정론(寶行王正論)≫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컬렉션을 번역한 신상환 박사는 2011년 상반기 문광부 우수학술 도서로 선정된 ≪용수의 사유≫의 저자로 중관사상 전문연구자로서 독보적인 존재이다. 그는 민족문화대백과 사전의 ‘대승불교, 중관사상, 팔불중도, 파사현정’ 등을 집필하기도 했다. 인도 타고르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던 그는 이 책을 완역하기로 마음을 품은 후 오로지 이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서 귀국을 선택했고, 10년간의 작업 끝에 마침내 이렇게 결실을 맺게 되었다. 한 개인에 의한 용수 6대 저작 완역은 세계 최초라고 한다. ≪중관이취육론≫ 가운데 가장 중요한 책은 용수의 대표작인 ≪중론≫으로 이미 산스끄리뜨어와 한역, 영역 등이 우리말로 옮겨진 적은 있다. 하지만 티벳 원문을 직접 우리말로 옮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쟁론≫의 경우 이미 김성철 교수가 주석을 달아 ≪회쟁론 범문 장문 문법해설집≫까지 출판한 적이 있는데, 여기서는 두 개의 티벳 대장경인 북경판과 데게판의 판본비교 연구를 통하여 기존의 연구를 심화시켰다. ≪광파론≫으로 알려진 ≪세마론≫의 경우, 한역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 원래의 의미를 풀어 제목마저 새로 지었고, ≪육십송여리론≫의 경우 한역과 이것을 우리말로 옮긴 한글대장경에 포함되어 있어서 기존 한역에서 간과되어 있던 중관학파의 견해를 중심으로 새로 옮겼고, 한역이 존재하지 않는 ≪칠십공성론≫도 이번에 새로 옮겼다. 한역에서 용수의 저작으로 표시하고 있지 않은 ≪보행왕정론≫의 경우, 이 책이 한역 대장경에 포함되어 있는 줄도 몰랐던 관계로 ≪보만론(寶?論)≫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중관이취육론≫의 완역으로 이 두 저작이 실제로는 같은 저서라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추천사에서 김성철 교수가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전체 티벳어 게송 수만 약 1천 5백, 그리고 약 4천여 개의 방대한 주석이 가르쳐 주듯 이 책의 출판은 한국 중관사상의 역사뿐만 아니라 한국 불교 역사에서 한 획을 긋는 ‘수년 간 두문불출 역경불사(譯經佛事)’의 결과물이다. 더불어 이 책의 부록과 해제는 대승불교의 근간을 이루는 중관사상의 발달과 본 컬렉션의 주요특징을 총괄적으로 설명하여 중관사상의 역사와 입문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9791137217812

이야기로 풀어낸 용수 중론(中論) 상편

용타  | 부크크(bookk)
21,500원  | 20200911  | 9791137217812
불교의 논서 가운데 중론만큼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책도 드물다. 실제로 용수의 중론은 중국에서 백론(百論) 십이문론(十二門論)과 함께 삼론종의 발생을 불러올 만큼 그 영향력이 지대했다. 내용의 핵심은 부처의 근본 교설인 연기설을 토대로 한 반야경의 공(空) 사상이다. 그는 이와 같은 사물의 이치야말로 평온한 삶을 추구하는 이들의 진정한 세상의 이치임을 확고하게 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사상사적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내용은 쉽지가 않다. 대승불교의 이론적 기초를 부여하면서 최초의 논서로서 자리매김한 사실에 비추어보면 안타까운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본인은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대중들이 읽을 수 있는 시각에서 용수의 중론을 접근해 보았다. 또 단락의 끝마다 해설 내용을 하나의 압축된 창唱으로 마무리하였다. 보는 이로 하여금 용수 중론의 근본 의미가 명확하게 전달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용수는 이 논에서 먼저 성문(聲聞)을 위한 가르침으로 12인연을 설하고, 나중에 대승을 위한 가르침으로 다시 불생(不生), 불멸(不滅), 불일(不一), 불이(不異) 등의 인연상(因緣相)을 설한다. 이는 용수가 활동하던 시기의 일반적인 불교 교리에 대한 이해와 관련이 있다. 용수가 활동하던 시기는 불멸(佛滅) 후 500년이 되어가던 때였다. 사람들은 대승에서 말하는 필경공(畢竟空)의 의미가 무엇을 뜻하는 말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마치 지금의 우리들이 불교를 이해함에 무척 혼란스러워하는 바로 그대로다. 그래서 용수는 그와 같은 사람들의 답답함을 풀어주고자 지금의 이 중론 게송을 짓게 된 것이다. 본인은 그의 이런 뜻을 대중들과 공유하고 싶었다. 그러나 견문이 넓지 못한 본인으로서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본인의 뜻을 실현하는 방법이 옛사람들의 발자취를 통한 전달 방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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