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중세사"(으)로 5,50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7378270

교감완역 난중일기 (개정3판)

이순신  | 여해
22,500원  | 20250410  | 9791197378270
국보 76호 난중일기를 완전 해독한 국내 최초의 난중일기 완역본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시 심의된 도서(개정 3판) 새로운 일기 36일치를 수록하고 오류 200여 곳을 바로잡다 미공개본 이순신의 영정과 어록, 편지 1통, 이순신의 전사 기록 수록 조선 최대의 전쟁인 임진왜란기에 위기 상황을 기회로 만들어 백전백승의 전공을 세우기까지 선승구전의 전략과 임기응변의 대처술을 발휘하고, 억울한 옥살이와 모친의 상사, 백의종군의 악순환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소임을 다한 이순신은 시대를 초월하여 항상 귀감이 된다. 7년간 그의 활약상이 담긴 난중일기의 교훈은 21세기 현대인들에게 항상 삶의 지혜를 전해줄 것이다. 2010년 민음사에서 간행된 《교감완역 난중일기》가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난중일기 등재 시에 심의도서로 채택되었고, 그 후의 개정판은 영화 명량·한산·노량의 대본이 되면서 세인들에게 최고의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의 개정 3판은 종합정리판인 《신완역 난중일기 교주본》(2021)을 기본으로 하되 한문 용어를 한글로 풀고 최대한 대중들이 읽기 쉽도록 가독성을 높였다. 저자는 40여 년 동안 한문과 초서를 연구한 고전 학자로서 고전 번역과 함께 이순신서체에 영향을 준 왕희지와 손과정의 서법 연구를 병행한 독자적인 영역에서 난중일기의 초서글씨를 모두 해독하여 정본화 된 판본을 만들고 완역을 하였다. 그 과정에서 여러 사료들을 발굴하여 보완하였다. 15년간 교감완역본의 전통을 이어온 이번 책은 새로운 36일치의 일기를 수록하고, 2백 여 곳의 오류를 수정하여 내용의 정확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그간 소개된 적이 없는 이순신의 영정과 물령망동정중여산 어록, 편지 1통, 단성의 유적지, 유성룡이 쓴 이순신의 전사기록을 수록하였다.
9788932475288

징비록 (전란을 극복한 불후의 기록)

유성룡  | 을유문화사
13,400원  | 20241110  | 9788932475288
‘초간본’의 의도를 최대한 살린 충실한 번역 전란의 시대를 깊이 있게 조망한 불후의 기록 2024년 개정판 『징비록』은 현대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240여 개의 각주를 덧붙이고, 임진왜란과 관련된 이미지들을 포함시켜 당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각적인 자료를 포함한 것이 큰 특징이다. 아울러 한자 원문을 삽입하고 모든 한자에 독음을 달아 번역의 충실도를 높였다. 현재까지 전해지는 『징비록』은 초간본과 간행본으로 16권본, 2권본이 남아 있다. 그중에서 이 책은 가장 원천이 되는 초간본 『징비록』을 번역의 원전으로 삼았다. 다만 이 책의 서문은 초본에 해당 부분이 없어진 탓으로 간행본의 서문을 택했다. 또한 역자의 해제를 앞에 덧붙여 『징비록』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 책의 배경과 의의 등을 설명했다. 임진왜란을 다룬 책으로 이순신의 『난중일기』와 쌍벽을 이루는 『징비록』은 국보 제132호에 지정되어 있는 기록물로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객관적이고 사실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책 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징비록』은 당시 왜란을 겪으면서 치열한 역사의 현장을 진두지휘했던 재상의 기록이란 점에서 당시 시대 상황을 보다 폭넓게 보여 준다. 또한 당시 명과 일본과의 외교 문제, 전투와 보급 등 쟁점이 되었던 사안들에 대한 조정의 논의를 볼 수 있어 전체 전란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입체적이고 생생한 경험을 하게 해 준다. 이순신을 비롯해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이항복과 이덕형, 정철, 신립, 이일, 원균 등 당시를 풍미했던 무신과 문신들에 관한 기록과 인물평 역시 역사적 가치가 높다. 임진왜란 7년의 역사를 가감 없이 기록한 명재상 유성룡의 혜안과 처절한 자기반성 유성룡은 자서(自序)에서 임진란의 쓰라린 경험을 거울삼아 다시는 그러한 수난을 겪지 않도록 후세를 경계하도록 한다는 바람에서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썼다. 이 같은 그의 의도는 『시경』에서 나오는 “내 지나간 일을 징계(懲)하고 뒷근심이 있을까 삼가(毖)노라”라는 문구에서 따온 이 책의 이름 ‘징비록(懲毖錄)’에서도 잘 드러난다. 이를 위해 유성룡은 자신이 속한 당파에서 벗어나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가감 없이 기록하는 한편, 후대를 위해 전란을 겪으면서 얻은 경험과 지혜, 방책 등을 세세히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는 자신에게 과오가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까지도 숨기지 않고 담담한 심경으로 썼다. 이러한 객관적이면서도 명철한 서술과 치열한 자기반성은 오늘날 위정자들이 어떠한 자세로 임해야 하는가에 대한 반면교사로 삼을 만하다. 전란을 맞아 보이는 다양한 인물 군상들의 모습 역시 오늘날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징비록』을 보면 유성룡의 뛰어난 혜안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이순신을 천거하여 왜군에 대비토록 한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그는 무너졌던 진관법을 재정비할 것을 선조에게 건의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오랫동안 평화가 지속되면서 조선의 기본적인 방어 체제였던 진관법이 유명무실해지고 제승방략으로 바뀌어 있었다. 제승방략은 각 지방의 군사들을 한곳에 모아 중앙에서 장군을 파견해 함께 힘을 합쳐 싸우는 방법이었으나 전투에서 패할 경우 한 번에 뚫릴 위험이 있었다. 신립이 충주의 탄금대 전투에서 대패하고 서울까지 단번에 길을 내준 것이 이를 방증한다. 유성룡은 이러한 위험성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그는 성의 수축에도 관심이 많았다. 이것은 『징비록』에 실린 「녹후잡기」에 실린 성가퀴와 옹성에 관한 그의 글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징비록』 곳곳에서 보급과 전시 행정에 불철주야 노력하는 유성룡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순신이 조선 역사상 가장 큰 시련의 시기를 거치며 망국의 갈림길에 들어서 있던 조선을 칼로써 지켜냈다면 유성룡은 붓으로써 조선을 지켜낸 것이다. 『징비록』은 그러한 문신 유성룡의 지혜와 경험이 녹아들어 있는 진수가 담긴 책이다.
9791193003848

한글 대동여지도 (한글로 쉽게 읽고 활용하는 <대동여지도> (최신 개정판))

최선웅, 민병준  | 진선출판사
21,600원  | 20250909  | 9791193003848
〈대동여지도〉를 더욱 쉽고 가깝게 만나는 책! 이 땅의 산줄기와 물줄기, 고을과 도로 등 자연과 인문 지리 정보가 모두 담겨 있어 전국의 지리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었던 〈대동여지도〉는 목판으로 제작해 널리 보급할 수 있어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지도였다. 또한 기호를 사용해 지도 읽기에 편리하고, 방안표로 축척을 알 수 있으며, 도로 위에 찍은 방점으로 거리까지 계산할 수 있었다. 지도를 모두 펼치면 가로 약 3.8m, 세로 약 6.7m로 건물 2층 높이의 대형 전도이지만, 접으면 책처럼 만들 수 있어 휴대와 보관이 간편했다. 〈대동여지도〉는 이러한 우수성 덕분에 역사상 최고의 지도로 손꼽히지만, 현대 지도와는 표현 방식이 다르고 지명이 한자라서 쉽게 읽을 수 없었다. 『한글 대동여지도』는 11,677개나 되는 모든 한자 지명에 한글로 토를 달고 지도마다 땅에 대한 개관을 담아 〈대동여지도〉를 바로 보고 이해할 수 있게 도왔다.
9791160808087

박시백의 고려사 세트

박시백  | 휴머니스트
61,520원  | 20240325  | 9791160808087
조선 500년에 이어 고려 500년! 박시백, 고려사 500년을 되살리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으로 350만 독자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 만화가 박시백 화백이 한반도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나라 ‘고려’로 향한다! 정사(正史) 사료 《고려사》에 엄정히 기반한 신뢰성부터 고려시대가 한눈에 이해되는 탄탄한 구성과 물 흐르듯 읽히는 이야기, 1,100년 전 고려의 역사적 인물들을 눈앞에 생생히 되살린 또렷한 작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역사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만화적 흡인력까지 ‘Korea’의 원조, 한반도 최초의 통일 국가, 지금껏 한 번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고려왕조 500년, 이제 박시백의 만화로 생생히 되살아난다!
9791170526032

정조가 묻고 다산이 답하다

신창호  | 판미동
15,910원  | 20250514  | 9791170526032
“태평성대는 저절로 찾아오지 않는다!” 혼란에 빠진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한 개혁군주 정조와 실학자 다산의 정책 문답 두 천재는 어떻게 자신의 의견을 펼치며 국가의 비전을 만들어 갔을까? 유교적 이상과 개혁 정신을 실현하고자 했던 정조, 이를 현실 정책으로 구체화했던 실학자 다산 정약용. 두 인물이 국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주고받은 대화를 쉽게 풀어낸 『정조가 묻고 다산이 답하다』가 판미동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개혁군주 정조와 실학자 다산의 정책 문답인 ‘책문(策問)’과 ‘대책(對策)’을 인사·경제·국방·교육·문화 등 주요 분야별로 정리한 것이다. 인문 고전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신창호 교수가 원문의 형식을 살리면서도, 오늘날 독자들이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충실한 해설을 덧붙였다. 정조가 문제를 짚고 대안을 구하면, 다산은 자신의 학문과 식견을 바탕으로 이를 분석하고 정책으로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대표적인 학자 군주였던 정조는 정치·행정·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질문을 던졌고, 다산의 답안은 실제로 과거시험 수석으로 선발될 만큼 수준 높은 정책적 통찰과 뛰어난 문장력을 보여 주었다. 『정조가 묻고 다산이 답하다』는 이상과 현실이라는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두 사람이 각자의 학문과 정치적 역량을 바탕으로 펼쳐낸 ‘대화의 정치’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나아가는지 보여 주는 역사적 사례이자, 그 시대의 고민과 지혜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복원하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시대는 달라졌지만, 이들의 문답은 대화와 성찰이 어떻게 실질적인 개혁을 이끌어 내는지 알려 준다.
9791194595939

우리가 몰랐던 신라사 (한국판 신라사 시즌 2)

정재수  | 신아출판사
28,460원  | 20250910  | 9791194595939
심연의 신라사로 건너가는 길 - 『우리가 몰랐던 신라사』 정재수 작가의 『우리가 몰랐던 신라사』(신아출판사)는 기존의 신라사 연구에 오래도록 드리워져 있던 질문들을 다시 꺼내어 직설적으로 묻고, 또 다른 사료를 통해 새로운 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삼국사기』의 서술이 신라사를 온전히 대변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저자는, 남당 박창화가 필사한 남당필사본 사료들을 전면적으로 도입한다. 책은 신라사 이해에서 가장 오해받아온 네 가지 문제 - 박씨왕조의 경주 입성 시기, 김씨왕조 계보의 단일화, 여왕의 존재와 성격, 그리고 대릉원 고분군의 피장자 문제 - 를 정면으로 다룬다. 저자는 이를 단순한 학설의 소개에 그치지 않고, 각종 문헌 원문을 인용하며 “왜 그렇게 볼 수밖에 없는지”를 구체적으로 풀어낸다. 예컨대 대릉원의 황남대총 주인공을 두고 학계에서 내물왕, 실성왕, 눌지왕 등 다양한 비정을 해온 것과 달리, 『신라사초』와 『상장돈장』을 통해 보다 명확한 피장자 후보를 제시한다. 흥미로운 대목은 신라의 정치 체제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기존 통설이 남성 중심의 단일 군주제라면, 저자는 여왕(자황)의 실질적 권력을 주목한다. 선덕여왕과 진덕여왕을 특수한 예외로 보는 대신, 아이혜와 광명 등 기록 속 여성 군주들의 존재를 통해 신라가 남왕과 여왕이 교차·공존하는 독특한 지배체제를 가졌음을 강조한다. 이는 고구려·백제와의 차별성을 드러내며, 신라사의 새로운 풍경을 보여준다. 책의 서술 방식도 눈에 띈다. 저자는 역사적 사실을 과거형으로 박제하지 않고, 현재형의 문체로 서술한다. 덕분에 독자는 먼 과거를 다루는 학술서라기보다, 눈앞에서 신라사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현장감을 맛본다. 또한 각 장의 세부 소제목들은 질문의 형식을 띠고 있어, 독자 스스로 의문을 품고 사료를 따라가게 만든다. “눌지왕은 왜 군사 쿠데타를 일으켰는가?”, “문무왕의 통일은 삼국통일인가, 삼한통일인가?” 같은 질문들은 교과서적 신라사에 길들여진 독자에게 신선한 도전장을 내민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의의는 ‘남당필사본’의 적극적 활용에 있다. 『삼국사기』가 허블망원경으로 본 신라라면, 남당필사본은 가시광선·적외선·X선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의 우주망원경을 동원해 신라사를 입체적으로 관찰하는 작업이다. 저자는 이 비유를 통해, 사료 해석의 폭이 얼마나 확장될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우리가 몰랐던 신라사』는 단순히 기존 학계 통설에 반론을 제기하는 책이 아니다. 그것은 역사서의 가장 본질적인 임무 - 질문을 던지고, 사료를 근거로 새로운 답을 찾아가는 과정 - 을 충실히 보여준다. 물론 남당필사본 자체에 대한 진위 논란이나 활용의 한계는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러나 저자의 시도는 신라사 연구를 보다 다층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자극제임에 분명하다. 정재수 작가는 이미 『우리가 몰랐던 백제사』, 『우리가 몰랐던 고구려사』를 통해 삼국사 재해석의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책은 그 연장선이자, 신라사에 대한 ‘시즌Ⅱ’라 할 만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신라사”의 낯선 지도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역사라는 심연 속에서 새로운 빛을 찾아가는 여정, 그 흥미로운 길 위에 독자를 초대한다.
9791195124480

책문 (이 시대가 묻는다)

김태완  | 현자의마을
19,800원  | 20150615  | 9791195124480
우리 시대 책문정신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책문’이란 조선시대 고급공무원 선발 시험인 대과의 마지막 관문으로, 최종합격자 33명의 등수를 정하는 시험이다. 책문은 단순히 입신양명을 위한 통과의례가 아니라, 국가의 비전에 대해 왕과 젊은 인재들이 나눈 열정의 대화였다. 『책문』은 ‘책문’ 가운데에서 오늘날 사람들이 읽어도 의미가 있을 글 13편을 가려 뽑아서 엮은 책이다. 책에서는 법의 폐단을 고치는 방법에서부터 공약을 끝까지 지키는 정치에 대해서, 외교관의 자질과 올바른 교육 방향, 국가 위기 타개책에서 지도자의 리더십에 이르기까지 실로 작금의 한국 정치와 사회의 난맥상을 해결할 만한 효과 있고 유효적절한 대책들이 선비들의 대책을 통해 가감 없이 제시되고 있다. 각 편마다 왕의 물음(책문)과 선비들의 대답(대책), 역자의 해설(책문 속으로)로 구성하여, 딱딱한 보고서에서 흥미로운 역사인문교양서로 발전시켰다. 당시의 시대상황과 그 시대에 등장했던 인물들ㅡ조광조, 성삼문, 신숙주, 권벌 등의 대답을 살펴보면 책문을 통해 왕이 얻고자 한 인재들이 어떤 인물이었는지 알 수 있다. ▶ 이 책은 2004년에 출간된 《책문》(소나무)의 개정판입니다.
9791197693007

이순신의 바다 (그 바다는 무엇을 삼켰나)

황현필  | 역바연
19,800원  | 20211216  | 9791197693007
60만 구독자 1억뷰 조회의 명강의를 책으로 만나다! 수많은 역사서 제안 러브콜에도 이순신만을 고집하며 써 내려간, "역사를 역사답게" 알리고 싶은 그의 첫 번째 이야기 1억뷰 조회수를 기록한 황현필의 대표강의 임진왜란과 이순신에 대한 이야기가 『이순신의 바다』로 출간되었다. 이순신의 출생부터 죽음까지 그 일생과 7년간의 전쟁에 대한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설계된 책은 왜 지금껏 없었을까? 고려말 왜구부터 동북아 바다를 주름잡던 최강 일본의 수군은 왜 그렇게 무기력했을까? 그들은 왜 자국의 연해 밖으로 배 한 척 끌고 나오지 못했던 폐쇄적인 조선 수군의 사령관 이순신에게 최악의 연패를 당했을까? 그 미스테리함을 시원하고 통쾌하며, 감동적으로, 그리고 시각적으로 풀어내었다. 이순신을 힘들게 했던 임금 선조와 빌런의 대명사 원균. 그리고 류성룡과 윤두수, 이원익, 그리고 권율과 곽재우 등 7년의 전쟁 중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통해 당시의 인간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보기 드문 책이다.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이순신에 대한 자살설, 은둔설, 그리고 이에 대한 반박을 소개하며 후세에도 영웅으로 기억되는 이순신을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저자는 말한다.
9791197103513

한국 사람 만들기 1 (개정판)

함재봉  | 에이치(H) 프레스
27,000원  | 20200730  | 9791197103513
〈한국 사람 만들기〉는 〈한국 사람〉의 계보학이다. 현대 한국인의 기저를 형성하고 있는 〈친중위정척사파〉, 〈친일개화파〉, 〈친미기독교파〉, 〈친소공산주의파〉, 〈인종적 민족주의파〉 등 다섯 가지 인간형의 정치적, 국제정치적, 사상적 배경을 추적한다. 총 6권으로 기획된 시리즈의 제 1권은 〈서문〉, 〈제 1부: 조선 사람 만들기〉, 〈제 2부: 친중위정척사파〉 로 구성되어 있다.
9791188522743

리더라면 정조처럼 (정조대왕의 숨겨진 리더십 코드 5049)

김준혁  | 더봄
16,200원  | 20200620  | 9791188522743
문재인 대통령 추천도서! 문화체육관광부 ‘이달의 추천도서’ 시대를 이끄는 지도자들의 영원한 롤모델, 개혁군주 정조의 특별한 리더십과 정치적 기술! 우리 역사상 최고의 개혁군주로 평가받는 정조(正祖)는 신궁(神弓)이었다. 그가 활을 쏠 때면 50발 중 49발을 쏘아 명중시켰다. 그런데, 마지막 한 발은 과녁을 향해 쏘지 않고 허공으로 날리곤 했다. 50발을 모두 명중시킬 수 있었으나 스스로 겸손하기 위해 마지막 한 발을 쏘지 않은 것이다. 여기에는 주역(周易)에 통달했던 정조의 깊은 뜻이 숨어 있다. 주역 점(占)을 칠 때는 보통 시초(蓍草)라고 하는 50개의 산가지를 사용하는데, 그중 1개는 태극(太極)을 상징해 사용하지 않고 49개의 산가지만 가지고 주역 점괘를 뽑는다. 그리고 그 점괘를 통해 세상의 이치와 변화의 숨은 뜻을 찾아낸다. 정조는 여기에 착안해 1발의 화살을 제왕의 산가지로 여겨 아예 사용하지 않은 것이다. 여기에 바로 ‘정조의 리더십 코드 5049’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 이 책은 정조의 리더십을 49가지의 정책과 실천의 사례로 풀어서 이야기하고 있다. 어찌 그의 리더십과 백성을 위해 한 일이 49가지만 있겠는가? 물론 그도 인간인지라 때로는 실수하고 때로는 격한 언어를 쓰기도 했다. 한편으로 노회한 정치가라는 소리도 듣고 보수적인 군주란 소리도 듣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역사에서 정조만 한 인물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이 땅의 개혁을 위해 매진하는 리더들은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정조의 개혁정책을 계승하겠다.” -문재인, 19대 대선 당시 마지막 TV연설에서
9791160804317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세트

박시백  | 휴머니스트
123,000원  | 20250818  | 9791160804317
경제 불황 속, 민생 회복을 위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보급판 출시! 특별한 가격, 손에 잡히는 판형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국민 역사서 ‘대한민국 국보 제151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25대 군주와 472년간의 역사를 6,400만 자에 담은 인류의 귀중한 역사 기록물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당대를 담아낸 유일한 정본 기록이기에 우리 역사와 문화 이해의 원천이 되는 유산이지만, 남한에서 소재가 파악된 것만 총 2,219책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 탓에 연구자를 제외한 이들에게는 오래도록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기록이었다. 하지만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등장함으로써 이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세계 유례없는 최고의 기록유산을 장벽 없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독보적인 역사 만화가 박시백 화백은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콘텐츠에 만화라는 장르로 새로이 생명력을 불어넣었고, 그렇게 탄생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정사에 기반하여 탄탄한 구성과 균형 있는 사관을 갖추면서도, 번뜩이는 재치를 겸비하여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우리 시대의 역사 교양서로 자리매김했다. 2003년 첫 권 출간 이래 시대와 끊임없이 호흡하며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온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여전히 독보적인 조선사 콘텐츠이다. 경제 불황 속, 민생 경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출시되는 이번 보급판은 특별한 가격, 손에 잡히는 판형으로 독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간다. ※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보급판의 특징(2024년 어진 에디션과 비교) (1) 저렴합니다.(보급판 세트 150,000원, 2024년 어진 에디션 세트 300,000원) (2) 판형이 작습니다.(보급판 14.8×21.0cm, 2024년 어진 에디션 17.0×23.5cm) (3) 브로마이드·〈조선왕조실록 가계도〉가 제공됩니다.
9791197659621

조선의 빅데이터, 송남잡지를 찾아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의 마지막 백과전서)

최원재  | 문화잇다
17,820원  | 20250827  | 9791197659621
1855년, 조선에도 ‘데이터 혁명’이 있었다! 고전과 현대를 잇는 흥미로운 지식 여행! 송남 조재삼이 펴낸 『송남잡지』는 이수광의 〈지봉유설〉, 성호 이익의 〈성호사설〉과 함께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백과전서이자 교육서다. 천문·지리·농정·방언·성명·음악 등 14개 분야로 지식을 분류하고, 두 아들을 가르치기 위해 고전과 현실을 아우른 학습 체계를 세웠다. 단순히 잡학을 모은 책이 아니라, 조선판 데이터 학습법이었던 것이다. 『송남잡지』는 이름의 기원, 성씨의 유래, ‘사나이’와 ‘가시나’ 같은 말의 뿌리, 갈비와 떡, 지명과 전설, 기생과 과거제까지 생활과 문화 전반을 데이터처럼 기록했다. 이런 사소해 보이는 이야기들이 사고력을 넓히고,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바꾸는 학습 도구가 되었던 것이다. 오늘날의 빅데이터 분석처럼 19세기 조선도 ‘지식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배움의 길을 열고자 했음을 보여준다. 동국대 최원재 교수는 이 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송남잡지』를 단순한 고전이 아니라 오늘의 문화와 이어지는 데이터로 풀어낸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화 「범죄와의 전쟁」, 배우 공유와 안정환의 이름 이야기까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읽는 순간, 한국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하고 무릎을 치게 된다. 『조선의 빅데이터, 송남잡지를 찾아서』는 학자뿐 아니라 한국인의 문화적 뿌리를 알고 싶은 모든 독자를 위한 책이다. 조선 후기의 데이터 분류 학습법을 따라가다 보면, ‘쓸데없는 잡지식이야말로 공부의 힘’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잊힌 지식이 현대적 교양으로 되살아나는 흥미로운 여정에 함께해 보자. ㆍ ‘문화잇다’는 도서출판 정한책방의 자회사로 충북 괴산지역의 역사, 문화자원을 책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담아내고 있는 지역문화 콘텐츠기획사입니다.
9791173574504

이한우의 조선 재상 열전 (조선 500년을 만든 경세가 20인)

이한우  | 21세기북스
31,810원  | 20250911  | 9791173574504
나라를 움직인 건 임금이 아니라 재상이었다! 조선 통치의 중심에 섰던 명재상 20인의 통치술과 사상 『이한우의 조선 재상 열전』은 조선 통치의 최정점에 섰던 명재상들의 통치술과 사상을 새롭게 조명한다. 우리는 보통 조선의 역사를 말할 때 몇몇 임금과 성리학자, 장군을 먼저 떠올리지만, 실제로 국가 운영의 중심에 있었던 재상들은 쉽게 기억되지 않는다. 이는 학문적 연구가 현실 정치보다는 성리학적 담론에 치우친 결과이기도 하다. 그러나 조선의 역사를 이끌어간 것은 바로 경세가로서의 재상들이었다. 저자 이한우는 꾸준한 고전 연구와 번역을 통해 성리학적 명분론의 틀에 갇힌 전통적 신하관을 넘어, 현실 정치에 능한 재상의 면모를 탐구해왔다. 이번 책에서 그는 조선을 대표하는 명재상 20인을 선정해, 그들이 어떻게 시대를 읽고 정치적 전략을 펼쳤는지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재상은 단순히 충성심과 절개만으로는 부족하며, 청절(淸節)과 법치, 술책의 균형을 통해 현실을 움직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조준, 하륜, 황희 등 조선의 명재상들은 덕망과 실무 능력, 학식을 갖춘 인물들로, ‘의정부 삼상’이라 불린 영의정·좌의정·우의정 자리에 올랐다. 이 책은 이들이 모신 임금과의 관계, 당시 정치적 맥락, 그리고 동시대 인물들과의 상호작용을 함께 살펴봄으로써 재상들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이한우의 조선 재상 열전』은 과거를 단순히 복기하는 작업을 넘어, 미래의 정치인을 길러내는 데 필요한 ‘재상학’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덕목과 이상론에 치중하는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현실과 권도를 아우른 유능한 정치가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에도 유효한 통치의 지혜를 전한다.
9791170800491

이도 다이어리 (세종 33년 간의 기록)

김경묵  | 새움
20,700원  | 20240515  | 9791170800491
“1418년 8월 11일, 아버지(태종)가 22살 아들에게 왕의 권력을 넘겼다. 그 아들이 나다” 시대의 멘토, 세종 이도의 내밀하고 진실한 33년 간의 기록 스물두 살 청년 이도가 아버지 태종으로부터 왕권을 물려받을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 더구나 큰형인 ‘양녕대군’을 제친 셋째 아들로서 말이다. 뜻하지 않게 왕이 된 벅참과 부담감, 큰형에 대한 의리, 공부벌레 모범생으로서 나라를 잘 만들어가고 싶은 포부, 튼튼한 국방 등은 이도의 통치 33년 간을 꿰뚫는 큰 줄기이다. -신하들이 떼를 지어 몰려와서 큰형을 비방할 때 “너희들이 아무리 거부해도, 나는 형제 사이의 우 애를 지킬 것이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세종실록 33년을 33편의 글로 재탄생시킨 이 책은 세종 이도의 마음과 눈을 따라 쓰여졌다. 실록에 쓰여진 사실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과 ‘사람의 감정’ 두 축을 균형있게 다뤘다. 어떤 주제는 33년 전체를 관통해서 이어지기도 한다. 예컨대 지방의 수령에게 ‘애민, 백성을 사랑할 것을 평생 당부하는 것’, ‘관직의 높고 낮음을 따지지 않고 가까이 불러서 대화하는 것’, 양녕을 벌주라는 신하들의 끈질긴 탄원에도 아버지 태종의 유지를 지키며 ‘양녕대군’을 끝까지 지켜내는 것 등이 그렇다. 그의 성품을, 인간인 이도를 온 마음으로 느끼게 해준다. ‘숨쉬는 세종 이도’가 말하는 가족과 신하, 국가경영과 인간존중철학 또한 위대한 업적들이 어떤 배경을 갖고, 어떠한 노력으로 탄생했는지 이도의 말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그 가치들이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어머니가 노비였던 장영실과 신하 정초, 변방의 김종서, 인간적인 허물도 또한 많았던 황희 등, 사람을 중용해서 만들고 다듬어낸 수많은 문물과 제도는 그가 무엇보다도 ‘사람’을 중심에 둔 결과물이었다. 그래서 이도는 오늘날 ‘성군 세종 대왕’으로 우리에게 추앙받는다. 그렇게 누구도 따라할 수도, 넘을 수도 없는 한국사람이 되었고, 역사책이나 박물관에서 만나는 위인으로 남겨졌다. 과연 이도가 원하는 것일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서 출발했다. 그래서 이도가 왕으로 살았던 전체 삶을 바탕으로 이도와 당시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이도와 같은 DNA를 가진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려고 했다. 이도의 인간적인 면을 들춰내고 그의 온전한 삶을 담아, 이도가 우리와 함께 살아가게 하는 것이 이 책이 추구하는 바이다. 그런 의미에서 ‘IDO DIARY’는 ‘I DO DIARY’로, 지금의 나에게 접목할 수 있다. 나아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까지 생각해볼 여지를 준다. 현대적인 다이어리 형식과 문체, IDODIARY 세종실록은 사실에 기반한 기록이지만, 현장의 ‘대화’가 곳곳에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느낀 감정과 심리상태를 알 수 있는데, ‘다이어리’ 형식으로 풀어낸 이 책을 만나며 그 역사와 현장감이 더욱 생생하게 살아난다. -“나도 초보 왕이고 정인지도 신입일 때, 중요한 행사에서 정인지가 의장을 준비하지 못했던 날이 있었다. 그날 나는 “집에 가라”고 심한 말을 했었다. 당시 정인지가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매년 중요 사건을 중심으로, 당시의 관직명은 현재의 적절한 명칭으로 바꾸고, 꼭 필요한 한자는 쉽게 풀어 썼으며, 현대식 용어와 문체, 도량형을 도입했다. 22세 청년 이도의 떨리는 즉위식부터 ‘소민과 함께한 왕’으로 남기를 바란 54세 마지막에 여정에 이르기까지, 세종 이도의 내밀하고 진실한 마음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삼성전자에서 20년 동안 디자이너로 일하며, 수석디자이너 시절에 ‘이건희 회장의 디자인경영철학’을 연구하고 확산하는 일을 전담했고 지금은 ‘인문학공장 공장장’으로 할동하고 있다.
9791170871620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세트

박시백  | 휴머니스트
123,000원  | 20240624  | 9791170871620
350만 독자가 선택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역사만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2024 어진 에디션 출간 ‘대한민국 국보 제151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25대 군주와 472년간의 역사를 6,400만 자에 담은 인류의 귀중한 역사 기록물 《조선왕조실록》. 《조선왕조실록》은 조선 당대를 담아낸 유일한 정본 기록이기에 우리 역사와 문화 이해의 원천이 되는 유산이지만, 남한에서 소재가 파악된 것만 총 2,219책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 탓에 연구자를 제외한 이들에게는 오래도록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기록이었다. 하지만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등장함으로써 이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세계 유례없는 최고의 기록유산을 장벽 없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독보적인 역사 만화가 박시백 화백은 《조선왕조실록》이라는 콘텐츠에 만화라는 장르로 새로이 생명력을 불어넣었고, 그렇게 탄생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정사에 기반하여 탄탄한 구성과 균형 있는 사관을 갖추면서도, 번뜩이는 재치를 겸비하여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우리 시대의 역사 교양서로 자리매김했다. 2003년 첫 권 출간 이래 시대와 끊임없이 호흡하며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온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여전히 독보적인 조선사 콘텐츠이다. 이에 완간 후 10년이 지난 지금 새롭게 단장하여 더 풍성해진 콘텐츠들과 함께 ‘2024 어진 에디션’을 선보인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