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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으)로 74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94844732

노먼 데이비스의 유럽사 2: 중세 (중세)

노먼 데이비스  | 심산출판사
0원  | 20210228  | 9788994844732
대서양에서부터 우랄산맥까지, 동유럽과 서유럽을 아우르는 통섭의 역사 태초에 유럽은 존재하지 않았다. 뱃머리 위에 놓인 장식용 나무 조각상처럼 세계에서 가장 광대한 땅 끝에 길고 꾸불꾸불한 반도가 500만 년 동안 이름 없이 있었을 뿐이다. 서쪽으로는 누구도 건널 수 없는 바다가 놓여 있었고, 남쪽으로는 서로 연결된 두 바다가 에워싸고 있었다. 그 바다 위에는 섬들과 작은 만과 해협, 반도들이 흩어져 있었다. 북쪽으로는 소름 끼치는 기괴한 해파리처럼 세월에 따라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극지방의 거대한 만년설이 있었으며, 동쪽으로는 나머지 세상과 이어주는 육지의 다리가 놓여 있었다. 모든 사람과 모든 문명이 이 길을 통해 들어왔다. 노먼 데이비스의 권위 있는 ?유럽사?는 이렇게 시작한다.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동유럽과 서유럽의 이야기로, 빙하 시대에서 원자력 시대에 걸친 역사의 대작이다. 이전에는 결코 이렇게 야심 찬 유럽의 역사가 시도된 적이 없다. 영역 면이나 의욕 면에서, 그리고 구조적 독창성이나 화려한 스타일 면에서, 노먼 데이비스의 역사는 최근에 발표된 가장 중요하고 이해하기 쉬운 역사를 대표한다.
9788994054889

중세

미리 루빈  | 연암서가
11,700원  | 20160415  | 9788994054889
미리 루빈은 500~1500년대의 유럽이 겪은 여러 가지 도전사항들을 날카롭게 통찰한다. 이 시대의 다양성, 변화, 역동적 움직임, 미묘한 복잡성을 두루 살펴본다. 친족에서 가족에 이르기까지 또 농업에서 무역에 이르기까지 루빈은 사회의 모든 수준을 관찰한다. 동시에 이 시대의 공유된 가치들과 이 시대가 뒤에 남긴 유산들도 알아본다.
9788965132226

공부가 되는 세계사 2: 중세 (중세)

글공작소  | 아름다운사람들
19,800원  | 20130503  | 9788965132226
공부란 억지로 지식을 외우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배우는 즐거움을 깨치게 하는 것임을 일깨워주는 「공부가 되는」 시리즈 『공부가 되는 세계사』 제2권 《중세》 편. 세계의 역사를 알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세계를 통찰하는 깊이 있는 안목과 자신의 세계관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계사가 지금의 나와 어떤 연결 고리가 있고, 왜 세계사를 알아야 하는지를 아이들의 호기심을 풀어내는 형식으로 쉽게 설명한다. 세계사가 재미있고 쉽게 술술 읽히면서도 세계 문화와 역사의 큰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9788994210537

중세 유럽은 암흑시대였는가 (중세)

박용진  | 민음인
5,850원  | 20101112  | 9788994210537
삶의 근본적인 물음에 답하다! 시대를 뛰어넘는 삶의 근본적인 물음에 답하는 인문 교양 시리즈「민음 지식의 정원 」시리즈 ‘서양사편’ 제 3권. 중세 유럽은 암흑시대였는가? 서양의 중세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우리가 흔히 접하는 판타지 영화나 소설에서처럼 야만과 무지와 종교적 맹신이 판치는 시대였을까? 『중세 유럽은 암흑시대였는가』는 중세는 암흑시대라는 편견과 부정적 시각에서 벗어나 중세 유럽의 정확한 모습을 살펴본다. 이 책을 통해 오늘날의 의회나 대학이 중세에서 비롯된 것처럼 서양의 중세가 현재 우리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5세기 서로마 제국의 멸망부터 15세기 백 년 전쟁에 이르기까지 중세 인간 삶과 사회의 모습을 가까이 들여다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9788930086615

스페인 문학의 사회사 1: 중세 (중세)

카를로스 블랑코 아기나가, 훌리오 로드리게스 푸에르톨라스, 이리스 사발라  | 나남
18,400원  | 20130525  | 9788930086615
맑스주의에 입각해 수백 년의 역사를 기술하는 것이 자칫 어떤 독자에게는 대단히 불편하고 또 불쾌감을 줄 수도 있다. 또한 문학에서 사회적 요인이 없을 수는 없으나 이를 최소화하면서 작품들을 해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없지 않다. 이 책이 어느 정도로 사회성을 강조하는지에 대해서는 뭐라고 표현하기가 어렵다. 다만 맑스주의가 오해받고 있듯, 사회적 요인이 예술을 결정짓는 요소가 아니라는 것에 대한 믿음이 이 책의 저자들에게 있다는 것, 또한 “모든 예술은 사회적으로 조건지어져 있지만, 예술의 모든 측면이 사회적으로 정의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이들 사이에 공유되는 것은 이 작품이 지닌 적지 않은 미덕이다. 그리고 “의식이 생활을 규정하는 게 아니라, 생활이 의식을 규정한다”거나 “상부구조와 토대의 관계가 기계적이지 않다”는 등 1980년대 우리나라 대학가를 휩쓸었던 맑스주의의 매혹적인 명제들이 논리적으로 추억된다.
9788994210841

지중해 교역은 유럽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중세)

남종국  | 민음인
9,000원  | 20110826  | 9788994210841
중세에서 근대까지, 서양사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민음 지식의 정원 서양사편」제5권『지중해 교역은 유럽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총 12권으로 구성된 서양사편 시리즈 2차분의 첫 번째 책으로, 이번에 출간된 네 권의 책은 중세부터 근대까지 서양사에 가장 흥미로웠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들려준다. 각 권의 제목은 서양사의 시대별 핵심 주제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하고, 일상적인 물음에서 시작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어 독자들이 역사를 읽으면서 다양한 물음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제5권 중세 편에서는 근대 유럽 문명 탄생의 중세적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지중해를 통한 500년간의 교류와 교역을 살펴본다. 지중해의 자연환경부터 지중해 역사의 전환점이 된 사건들, 지중해 교류의 진정한 촉매 상품을 알아보고, 해상 수송의 과정과 지중해 교역을 담당한 여러 상인들의 활동을 조명한다.
9788934946632

하루 한 꼭지 초등 세계사 1: 고대~중세 (고대~중세)

정헌경  | 주니어김영사
13,500원  | 20240117  | 9788934946632
핵심 주제 200꼭지로 세계사 기초 완성! 중학교 세계사 시험 보기 전 필독서 간식단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역사 탐험 중학교 2학년 때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배우게 되는 세계사. 공부해야 할 내용도, 외워야 할 인물과 사건도 너무 많다. 세계사를 배우며 당황하지 않으려면, 중학생이 되기 전에 미리 세계사의 기초를 닦아 놓을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중학교 역사 ① 교과서를 바탕으로 교과서의 핵심 주제 200꼭지를 뽑아 세 권으로 구성한 세계사 입문서이다. 순서대로 읽으면 세계사의 흐름을 잡을 수 있고, 궁금한 주제가 있으면 사전처럼 골라서 읽을 수도 있다. 교과서의 주요 내용들을 모두 포함해서 이 책을 읽고 나면 교과서 읽기가 훨씬 쉬워진다.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로 익숙한 인기 캐릭터 ‘간식단’과 함께 역사 탐험을 떠나는 콘셉트라 역사에 쉽게 흥미를 붙일 수 있고, 술술 읽히는 이야기와 배꼽 잡는 만화로 지루할 틈이 없다. 풍부한 사진 자료와 다양한 정보로 중학교 세계사 시험도 대비할 수 있다. 부모님도, 선생님도 기다려 온 ‘속이 꽉~ 차 있는’ 재밌는 세계사 입문서. 지금 바로 만나 보자!
9788934946649

하루 한 꼭지 초등 세계사 2: 중세~근대 (중세~근대)

정헌경  | 주니어김영사
13,500원  | 20240117  | 9788934946649
핵심 주제 200꼭지로 세계사 기초 완성! 중학교 세계사 시험 보기 전 필독서 간식단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역사 탐험 중학교 2학년 때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배우게 되는 세계사. 공부해야 할 내용도, 외워야 할 인물과 사건도 너무 많다. 세계사를 배우며 당황하지 않으려면, 중학생이 되기 전에 미리 세계사의 기초를 닦아 놓을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중학교 역사 ① 교과서를 바탕으로 교과서의 핵심 주제 200꼭지를 뽑아 세 권으로 구성한 세계사 입문서이다. 순서대로 읽으면 세계사의 흐름을 잡을 수 있고, 궁금한 주제가 있으면 사전처럼 골라서 읽을 수도 있다. 교과서의 주요 내용들을 모두 포함해서 이 책을 읽고 나면 교과서 읽기가 훨씬 쉬워진다.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로 익숙한 인기 캐릭터 ‘간식단’과 함께 역사 탐험을 떠나는 콘셉트라 역사에 쉽게 흥미를 붙일 수 있고, 술술 읽히는 이야기와 배꼽 잡는 만화로 지루할 틈이 없다. 풍부한 사진 자료와 다양한 정보로 중학교 세계사 시험도 대비할 수 있다. 부모님도, 선생님도 기다려 온 ‘속이 꽉~ 차 있는’ 재밌는 세계사 입문서. 지금 바로 만나 보자!
9788924120622

중세 의학

제임스 조셉 월시 지음, 차영선 옮김  | 퍼플
11,400원  | 20240115  | 9788924120622
이 책은 중세 시대의 의학과 수술의 역사를 흥미롭게 탐구한 책입니다. 그 시대에는 과학적 발전이 부족했다는 오해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수술, 치과, 재건 시술과 같은 분야에서 일어난 중요한 혁신을 보여줍니다. 저자는 중세 의사와 외과의사의 공헌을 강조하면서 인류 발전의 모든 단계에 대한 그들의 관심을 보여줍니다. 압축되어 있지만 시사하는 바가 많은 이 책은 살레르노와 몽펠리에의 현대 의과대학 설립, 의학계에서 여성의 역할, 병원의 발전, 정신질환자 치료 등 중세 시대의 의학 교육을 다루고 있습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과 의학의 흥미로운 발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읽어야 할 책입니다.
9788982556357

중세교회사

정원래  | 솔로몬
48,600원  | 20250428  | 9788982556357
스콜라 신학을 전공한 필자로서는 10년 이상 중세교회사를 수업하고 연구하면서 몇 부분에 대한 소회를 통해 본서를 시작하고자 한다. 먼저는 중세에 대한 현대인의 인식을 살펴보고, 이어서는 중세를 고찰함으로서 갖는긍정적 유익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중세교회사를 다루면서 필자가 역점을 두는 부분과 본서가 지닌 한계 및 사전적 고려사항을 언급하고자 한다. 먼저는 중세 혹은 중세교회사에 대한 현대인의 일반적 이해이다. 필자가 중세를 공부하려 유학을 떠날 때, 한 친구이자 동료의 표현은 ‘중세가 선한 것이 무엇이 있다고’이다. 그만큼 현대인의 중세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 이지 않다. 특히 필자처럼 개신교에 속할 뿐만 아니라, 신학을 공부한 입장에서, 중세는 언제나 ‘부정적, 야만적, 미신적, 맹목적’일뿐만 아니라, ‘비성경적’이고 ‘반개혁’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전체 교회사를 살펴보아야 하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살짝 들여다보고 고개를 저으며, ‘중세는 중세야!’라고 말하며 막간처럼 지나가야 하는 시대로 간주한다. 이는 교회의 역사를 공부한 입장에서만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역사의 진보와 발전에 대한 세계관을 지닌 모든 이들은 중세를 ‘미성숙’과 ‘야만’의 시대로 규정하기를 서슴지 않는다. 본서의 제1장에서 소개하는 철학자 헤겔(Hegel)이, 저자인 움베르토 에코(Eco)가 소개하는 중세의 모습이기도 하다. 때문에 현대인들은 중세를 연구하고 역사적 동인과 사실들에 대한 성찰의 대상으로 삼기보다는 버려두어야 할 무관심의 대상으로 치부한다.
9791198817617

역사의 거울 앞에서 (중세교회사)

임원택  | 소망
14,400원  | 20250315  | 9791198817617
역사를 살피다 보면 그 속에서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교회 역사도 예외는 아닙니다. 중세교회를 비난하며 들었던 손가락을 중세교회 역사를 곰곰이 되새기는 과정에서 슬그머니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중세교회의 일그러진 모습에서 오늘날 한국 교회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얼굴에 묻은 티 하나를 닦아내거나 조금 흐트러진 매무새를 가다듬더라도 거울 앞에 서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 교회는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눈에 보이는 성장만을 향해 마냥 달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교회가 주님의 몸 된 교회의 모습을 되찾으려면 지금이라도 중세교회라는 역사의 거울 앞에서 자신의 진상을 보고 스스로의 모습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자기 모습을 그리 만든 자신의 비뚤어진 삶의 행태를 고쳐야 합니다. 중세교회 역사는 우리의 역사입니다. 기독교회 역사는 초대교회로부터 중세교회를 거쳐 종교개혁기 교회로 면면히 이어져 왔습니다. 말은 그렇게 하지 않지만 실제로는 중세교회 역사를 우리 역사라 여기지 않는 개신교인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교회가 중세 말에 본질이 훼손되는 지경에 이르러 결국 종교개혁이라는 전무후무한 상황을 맞게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전까지의 중세교회 역사 전체를 송두리째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교황청의 부패와 타락 때문에 중세교회가 쇠락하던 어두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은 중세교회를 붙들고 계셨고, 하나님의 섭리의 불꽃은 끊임없이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중세교회 역사는 바로 우리의 역사입니다. 만약 중세교회 신앙의 선진들이 악하고 추한 일을 행했다면 우리는 그것을 우리의 죄악과 수치로 여기고 아파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전철을 밟지 않으려 애써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신앙의 소중한 유산은 상당 부분 중세교회 선배들이 물려준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적 혈관 속에 중세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9791194464426

신약교회 사관에 의한 동시대 두 세상 4 (중세시대편)

정수영  | 쿰란출판사
22,500원  | 20250425  | 9791194464426
신약교회 사관에 의한 동시대 두 세상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이다. 세속화된 '교회'들이 어떻게 변해갔으며 어떻게 종교개혁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 중세 시대에 해당하는 600년경부터 종교개혁 직전까지인 1500년대에 일어난 허다한 '교회'들을 성경적 '교회' 개념으로 바라보고 있는 이 책은 이슬람과 가톨릭 바티칸 시국에서 시작해 종교와 신앙에 대한 차이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 역사 속에 주도적으로 대교단을 이루며 하나의 종교적 형식 속에 살아갔던 종교인들 가운데 과연 몇이나 진정한 신앙인으로서 그리스도를 따랐을까. 책을 통해 독자들은 역사 속에서 구별되는 종교인과 신앙인의 세계를 만나고, 진정한 교회의 의미에 대해 묵상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90136938

만화 예술의 역사 2: 중세 시대 (중세 시대)

페드로 시푸엔테스  | 원더박스
16,200원  | 20230110  | 9791190136938
‘암흑시대’로만 알았던 중세가 보여 주는 찬란한 예술의 빛 『만화 예술의 역사』는 예술이란 무엇인지 또 예술의 역사는 어땠는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시리즈다. 괴짜 선생님과 개성 넘치는 다섯 학생이 함께 예술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만약 학교에서 이 책으로 학생들에게 예술사를 가르친다면, 예술은 어렵다거나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없어질 것이다. 시리즈 두번째 권인 ‘중세 시대’ 편은 서로마 제국의 붕괴부터 흑사병의 도래에 이르기까지의 기간을 다룬다. 흔히 ‘암흑시대’로 불린 중세지만, 사실은 성당과 수도원 중심으로 건축 양식이 발전하고 자기 이름을 걸고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가들이 등장하는 등 문명과 예술의 발달이 있었다. 이 책은 프랑스의 역사가 조르주 뒤비의 입을 통해 중세 시대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교정해주고, 『장미의 이름』의 등장인물인 바스커빌의 윌리엄을 등장시켜 중세 수도원의 특징을 설명해준다. 또한 철학자 아베로에스는 이슬람권이 이베리아반도에 진출하면서 알함브라 궁전과 메스키타 등 풍성한 문화가 만들어졌음을 알려주고, 반 얀 에이크는 자신의 걸작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준다. 흑사병과 함께 찾아온 중세 시대의 마지막은 악마적 상상력을 지닌 화가 히에로니무스의 그림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중세의 다채로운 유물, 예술 작품, 문화유산을 보면 그 기간이 항상 암울하고 끔찍하지만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드높은 첨탑의 성당과 신비로움이 감도는 수도원으로 떠나는 순례 여행 종교적 질서가 지배했던 중세 시기에는 유럽 전역에 걸쳐서 많은 수의 성당과 수도원이 지어졌고, 그 건물들은 지금까지 남아 경배와 여행의 대상이 되고 있다.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 산티아고 순례길의 종착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성당, 비잔틴제국의 걸작인 성 소피아 성당, 이슬람 사원과 기독교 성당이 공존하는 메스키타 등 이 책에 그려진 다양한 건물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직접 가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물씬 들게 된다. 중세 시대의 대표적 건축 양식인 고딕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의 특징만 알고 가도 훨씬 흥미로운 관람이 될 것이다.
9791187274261

중세교회사 (교황과 대립의 시대)

박용규  | 한국기독교사연구소
29,700원  | 20240815  | 9791187274261
중세교회사는 590년 그레고리 1세가 등장하고 1517년 마르틴 루터에 의해 종교개혁이 발흥하기까지 약 930년의 긴 역사를 다룬다. 이 방대한 중세 기독교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역사적인 흐름과 중세교회사를 특징 짓는 중요한 사건들과 인물들 그리고 중심 주제들을 동시에 이해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서는 모든 역사가 그렇지만 중세교회사를 특징 짓는 신학적인 주제, 이슬람과 관련된 부분, 중세교황권의 교황지상주의와 몰락과 부패, 스콜라주의와 르네상스 휴머니즘을 가능한 객관적으로 사료에 근거하여 연구했다. 종교개혁이라는 관점에서 중세의 역사를 해석하거나 단죄하려고 하기보다 중세의 시대적 상황에서 중세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중세교회사가 어떻게 초대교회사를 계승하고 어떻게 신학적으로 변천을 맞았으며, 그리고 어떻게 종교개혁을 준비하여 왔는가를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중세교회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이라도 본서를 통해 거의 1000년에 가까운 길고 복잡한 중세교회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93985458

중세 국어 강독 (제3판)

나찬연  | 경진출판
19,800원  | 20250130  | 9791193985458
15세기와 16세기 중세 국어 시기에 간행된 문헌의 텍스트를 강독하다 중세 국어와 근대 국어의 자료를 분석하는 데 큰 도움 ≪중세 국어 강독≫은 15세기와 16세기의 중세 국어 시기에 간행된 문헌의 텍스트를 강독함으로써, 학습자들이 중세 국어의 언어 현상을 문헌을 통하여 확인하고, 중세와 근대 국어의 언어 자료를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이 15세기 중엽의 중세 국어로부터 16세기 말의 중세 국어에 이르기까지 국어가 변화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고, 나아가 국어사에 대한 안목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책에 실린 15세기와 16세기에 간행된 중세 국어 문헌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5세기 문헌으로는 ≪용비어천가≫, ≪훈민정음 언해본≫, ≪석보상절≫, ≪월인천강지곡≫, ≪월인석보≫, ≪두시언해≫, ≪악학궤범≫을 실었으며, 16세기의 문헌으로는 ≪번역노걸대≫, ≪번역박통사≫, ≪번역소학≫, ≪소학언해≫, ≪언간과 교서≫, ≪악장가사≫를 실었다. 그리고 [부록]의 형식으로 ≪훈민정음 해례본≫의 텍스트를 실어서 독자들이 훈민정음의 제자 원리와 사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에서는 국어사적으로 의의가 있는 문헌의 텍스트뿐만 아니라 국문학사적으로 의의가 있는 문헌의 텍스트도 함께 수록하였다. 곧, 이 책에 수록된 작품 중에서 ≪악학궤범≫, ≪악장가사≫에 실린 텍스트는 국어학뿐만 아니라 국문학사적 의의도 매우 커서, 고전문학을 공부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 책은 ‘제7차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문법≫(2010)과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언어와 매체≫(2019) 등의 학교 문법 교과서에 기술된 문법 교육의 내용에 기반하여 집필되었다. 그리고 허웅 선생님의 ≪우리 옛말본≫(1975)과 ≪국어학≫(1984), 이기문교수의 ≪국어사 개설≫(2006), 고영근 교수의 ≪표준 중세국어 문법론≫(2010)에 기술된 문법의 내용과 용어도 이 책에 반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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