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중2 비문학독해 100 (수능국어의 기초체력)
차마고도 | 푸를청
15,300원 | 20230707 | 9791196662608
〈중1 비문학독해 워크북〉〈중2 비문학독해 워크북〉 합본 쇄신판
수능국어의 기초체력을 키우는 비문학 독해 수련장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분야 총 100편의 제시문과 200개의 확인문제
비문학을 잡아라
수능시험에서 국어영역, 특히 비문학 독해(독서)가 차지하는 지위는 거의 절대적이다. 문제 파악 능력이 관건인 시험의 속성 탓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한 사람의 사고 수준이 그의 언어 능력에 의해 결정되는데서 기인한다. 또한 국어영역에서의 비문학은 다루는 제재가 학문과 삶의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는 것이기에 수능시험의 다른 탐구영역과 대학별 논구술시험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 에너지는 실로 대단한 것이다. 입시 준비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우선적으로 비문학 독해능력 신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비문학 독해의 핵심은 테크닉이 아닌 내용의 파악과 이해
수능 국어영역에서 비문학을 통해 주로 묻고자 하는 것은 주어진 글을 읽고 잘 이해할 수 있는지, 글 속에 담긴 정보를 제대로 처리할 수 있는지와 관련된 내용이다.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 능력을 ‘독해력’이라고 할 때, 독해의 열쇠는 문항의 패턴에 대한 기술적 이해보다는 제시문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이다. 따라서 문제 풀이를 위한 기술의 습득도 중요하겠지만, 그에 앞서 각 주제영역을 접하는 ‘눈’의 확립과 이해력 함양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비문학 공부는 삶과 세상의 이치를 탐구해 나가는 커다란 기획
독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많은 글을 읽고, 글의 중심 내용을 찾아가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이러한 훈련은 독해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독해 속도도 빠르게 해 준다. 그런데 이러한 물리적 성취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또 있다. 독해 훈련의 과정이 다방면의 지식 습득을 통해 세상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 사물과 현상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을 확립하는 과정이라는 점이다.
비문학 공부의 과정은 어떤 자세로 임하느냐에 따라 ‘세상살이에 대한 경이로운 눈뜸의 길’, ‘보다 성숙한 삶을 향해 열려 있는 길’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비문학 공부를 하나의 ‘입시과목’이기 이전에 ‘진지하게 우리의 삶과 세상의 이치를 탐구해 나가는 하나의 커다란 기획’으로 대하는 대승적 관점이 필요한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이런 생각들에 기초하여 이 책은 비단 학습서로써 뿐만 아니라 좋은 글 모음집의 기능도 할 수 있도록 글의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분야에서 모범적인 글들을 가려서 수록하였기에 다방면의 교양을 쌓기 위해서라도 꼭 읽어보았으면 하고 권하는 교양텍스트이기도 하다.
중1, 중2 학생 독자들을 위한 수능국어 비문학 독해 수련장
이 책은 중1, 중2 학생 독자들을 위한 수능국어 비문학 독해 수련장이다. 비문학 독해의 기초 체력을 튼튼히 다지자는 취지로 마련하였다. 이 책에는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분야에 걸쳐 총 100개의 제시문과 그에 부속된 200개의 확인문제가 담겨 있다. 독해의 기본 원리인 추론적, 비판적, 창의적 이해의 기본 바탕이 되는 글에 대한 ‘사실적 이해’를 특히 중심에 놓고 문제들을 배치하였다. 글에 대한 일차적인 이해력 신장이 이 책의 목표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