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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으)로 68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40715404

다시 시작하는 평생 독서법 (잘 고르고, 읽고, 쓰는 즐거움)

김선영  | 더퀘스트
15,750원  | 20250903  | 9791140715404
독서의 모든 순간을 즐길 수 있는 '평생 독서법' 잘 고르고, 읽고, 쓰고, 남기는 확장된 독서의 모든 것 책 읽는 게 힙한 취미라고 한다. 독서는 더 이상 조용한 취미가 아니라 트렌디한 자기 표현 방식이 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책을 사서 올려두고 사진만 찍은 채 끝내는 경우가 많다. 표지가 예뻐서, 제목이 끌려서 샀지만 정작 책장을 넘기기는 어렵다. 《어른의 문장력》과 《어른의 문해력》 등 10만 독자의 읽고 쓰기를 책임져온 김선영 작가는 신작 《다시 시작하는 평생 독서법》을 통해 근본적인 독서의 방법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책과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오랜 독서가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그래서 이름도 ‘평생 독서법’이다. “당신이 꽃길보다는 ‘책 읽는 길’을 걸었으면 합니다.” 19년 차 베스트셀러 작가의 친절한 독서 매뉴얼 잘 고르고, 읽고, 쓰고, 남기는 것까지, 김선영 작가는 요즘 시대에 필요한 독서의 전 과정을 완전히 새롭게 코칭한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즐겁고 효율적인 독서의 개념과 방법을 온전히 바꿔놓았다. 김선영 작가는 우선 독서의 효능감을 설명하면서 우리를 서서히 설득한다. 2, 3장은 어떻게 고를지에 대한 내용이다. 쉽게 말해 베스트셀러에 휩쓸리지 않고 나에게 딱 맞는 책을 발견하는 노하우를 전한다. 서점 탐색, 온라인 리뷰 활용, 출판사 SNS를 똑똑하게 쓰는 법 등 다양한 방법이 나와 있다. 잘 골랐으면 이제는 잘 읽을 차례다. 4장에서는 나만의 독서 루틴 만들기와 독서 몰입도를 높이는 습관과 장치를 소개한다. 전자책, 오디오북, 아침 낭송 루틴… 현실적인 팁이 가득하다. 마지막 5장은 삶에 오래 남을 아웃풋 독서법을 알려준다. 주로 기록과 관련된 독후 활동 소개로 300자 독후감, 그림 독서, AI와의 대화 같은 신선한 아이디어가 눈길을 끈다. 책의 중간중간 저자가 직접 선정한 ‘도끼 같은 책’도 읽는 재미가 풍부한 코너다. 프란츠 카프카의 말처럼 책은 도끼가 되어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준다. 저자의 꽁꽁 언 바다를 깨준 책이 무엇인지 읽는 재미가 감동까지 전한다. 독서를 다시 시작하려는 이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9791186643204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 (윌리엄 해즐릿 에세이집)

윌리엄 해즐릿  | 아티초크
15,030원  | 20240830  | 9791186643204
“오늘날 우리는 해즐릿처럼 쓰지 못한다.”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는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윌리엄 해즐릿의 에세이 선집이다. 낭만주의의 주요 인물인 해즐릿은 조지 오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어권 최고의 에세이스트이다. 또한 문예 비평으로 셰익스피어를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은 장본인이며 저널리스트로서도 이름을 날렸다. 공화국을 꿈꾼 해즐릿은 정치적으로 급진적 이상주의자였는데, “정부의 도구가 되지 않았다”는 것이 그의 유일한 결점으로 꼽힐 만큼 평생 소수파로 남아 보수주의를 비판하고 자유와 동포애와 혁명의 신조를 옹호했다. 1830년에 사망한 ‘급진적’ 작가 해즐릿의 묘비는 40년 뒤인 1870년에 사회적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파괴되었고, 1930년에 버지니아 울프는 일명 ‘해즐릿론’이라는 장문의 에세이를 발표하여 “일류 지성인”이자 “당대 최고의 문장가”인 해즐릿의 위상을 복원하고자 했다. 울프의 해즐릿론으로 소개하는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는 스무 권에 달하는 해즐릿 전집 가운데 표제작을 포함하여 인간 본성과 행동에 관한 주요 에세이를 엄선하여 실었다. 해즐릿은 가히 최초의 현대인이었다. 낭만주의 즉 현대의 시작을 관찰하고 분석하고 묘사한 해즐릿은 변치 않는 인간의 본성과 행동을 파고들어 바로 그 현대의 연장선상에 살고 있는 오늘날 우리에게 그 뼈를 드러내 보여 준다. 『혐오의 즐거움에 관하여』는 놀라운 시의성과 보편적 호소력, 그리고 통렬한 필력과 촌철살인의 재미까지, “생생하고 상쾌하고 강렬한” 글이 마른 독자들의 갈증을 풀어 줄 것이다.
9791198372253

찾기의 즐거움

심재영  | 중앙&미래
16,200원  | 20250825  | 9791198372253
9791167701046

무지의 즐거움 (지적 흥분을 부르는 천진한 어른의 공부 이야기)

우치다 타츠루  | 유유
16,200원  | 20241104  | 9791167701046
평생 자기만의 배움을 길을 찾아 닦고 걸어오며 대중과 소통해 온 작가이자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가 배움의 길을 묻는 한국의 독자들과 처음으로 직접 소통을 시도한다. 그간 한국에 소개된 선생의 책은 모두 일본에서 먼저 출간된 것을 우리말로 번역해 펴낸 것이었지만, 이 책은 처음부터 한국에서 기획되어 오롯이 한국 독자들을 향해 쓰였다. 주제는 배움과 성숙, 어른의 공부. 한국의 편집자와 번역가가 고심하여 지금 한국 사회에 필요한 스물다섯 가지 질문을 마련했다. 콘텐츠가 넘치는 지금 같은 세상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지식과 문화를 받아들이고 자기 관심사·공부거리를 찾아야 하는지. 젊은 세대의 문해력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 읽고 쓰는 능력의 기초는 어떻게 다져야 하는지. 몇 세대에 걸쳐 지속되는 영어 공부 과열 현상의 근본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 선생은 “전부 일본 대중이나 미디어로부터는 받아 본 적 없는 생소한 질문”이라며 각각의 물음에 특유의 재치를 더해 기발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마치 우문현답의 형식으로 이어지는 글 속에는 세월을 거치며 농익은 지혜와 문무를 오가며 쌓은 인생의 깨달음이 짙게 녹아 있다.
9791198727886

일본 명물 간식 백과: 과자·디저트 편 (여행의 즐거움)

여행과 철도 편집부  | 삼호북스
16,200원  | 20250430  | 9791198727886
일본 최고의 간식을 맛보자! 누구나 한 번쯤 먹어 봤을 법한 유명 간식은 물론, 각 지역 주민들만 아는 인생간식까지 440가지 일본 명물 간식 총정리 일본에는 여행지에서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할 목적으로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는 ‘오미야게’ 문화가 있다. 옛날에는 초롱, 부채, 장기짝 모양의 통행패 같은 ‘물건류’가 오미야게의 상당수를 차지했지만, 교통수단이 다양해지고 고속화됨에 따라 과자를 중심으로 한 ‘식품류’가 주를 이루게 되었다. 한번은 ‘일본의 맛있는 3대 오미야게’가 SNS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맛과 인지도로 따져 보았을 때, 이미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아카후쿠(미에현)’와 ‘하카타도리몬(후쿠오카현)’은 이미 확정되었고, 나머지 한 자리에 오를 ‘오미야게’를 뽑아달라는 글이었다. 이에 2천 건이 넘는 응답이 쏟아지며 일본 전국의 다양한 상품이 후보에 올랐다. ‘하기노쓰키(미야기현)’, ‘나마야쓰하시(교토부)’, ‘시로이코이비토(훗카이도)’, ‘마마도루(후쿠시마현)’ 등 누구나 한 번쯤 먹어 봤을 법한 유명 과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만 아는 ‘인생과자’를 추천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이를 보면 일본인은 자신에게 소중한 오미야게가 하나씩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일본 철도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명물 간식을 소개한다. 역 안은 물론이고, 역과 연결된 상업시설, 역 앞 점포, 공항 면세점 등에서 판매하는 현지의 특산품을 엄선했다. 특히 지역 명소의 형태를 본떠서 만든 과자와 그 지역의 숨겨진 일화를 전하는 명과를 적극 수록했다. 여러분의 여행에 즐거움이 더해지기를 바란다.
9791138485647

사업의 즐거움

최철용  | 소미미디어
16,020원  | 20250117  | 9791138485647
산이 있으면 오르고 바다가 펼쳐지면 배를 타는 좀 더 의미 있고 위대한 무언가를 남기고 싶어 하는 평균의 범주에서 조금 벗어난 특별한 사람들에게 사업의 고통 속에서 벅찬 환희를 느끼며 즐거움을 향유하는 방법 이 책 『사업의 즐거움』은 유아동 패션 브랜드 ‘오즈키즈’를 시작으로 주니어 브랜드 ‘인디비주엘’, 남성복 브랜드 ‘우일신’, 유니섹스 브랜드 ‘비바라비다’, 여행용품 브랜드 ‘롤라루’ 등으로 확장 중인 ‘㈜오픈한’의 최철용 대표가 20년 가깝게 이커머스와 브랜드 비즈니스 속에서 느낀 그만의 노하우와 소감을 정리한 책이다. 약한 자는 살아남을 수 없는 약육강식 정글 속 사업의 세계에서 20년 가까이 사업을 경영하며 겪은 수많은 위기와 극복의 희로애락 속에서 저자가 깨달은 사업의 즐거움과 사람에 대한 배움, 결실을 이 책에 담고 있다. “‘어쩌다 대표’가 되었으니 어쩔 수가 없다. 사람에 대해 배울 수밖에.” 대한민국에서 사업한다는 것의 고충, 애환 그리고 즐거움! 『사업의 즐거움』은 크게 온라인 쇼핑몰에 관한 이야기(1부)와 사업 이야기(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의 특징과 이커머스의 두 공룡, 네이버와 쿠팡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저자의 실전 노하우가 담겨 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과 달리 온라인 비즈니스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인 고객 리뷰의 중요성에 대한 저자의 진심 어린 조언은 인터넷 쇼핑몰 창업을 꿈꾸는 이들뿐만 아니라 창업가에게도 유용한 인사이트가 될 것이다. 창업과 사업은 험난한 여정이고, 이를 슬기롭고 즐겁게 헤쳐나가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2부는 출근이 설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영인인 최철용 대표의 하루하루가 담겨 있다. 20년 가까이 겪은 수많은 에피소드 속에서 저자의 끊임없는 배움과 깊은 성찰이 돋보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특히 신사업에 대한 도전과 조직의 성장, 인재 채용에 대한 에피소드는 사업의 세계에서 경영자만이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사업의 즐거움일 것이다. 타인에 대한 인정 욕구, 리더의 역할, 긍정적인 피드백과 직원 관리 등의 일화는 기업의 경영자와 직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저자는 이 책 『사업의 즐거움』을 통해 사업의 본질과 돈의 중요성, 사업의 성장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감과 그에 대한 대처 방법을 설명하며 사업의 즐거움은 결국 긍정적인 태도와 사람 간의 관계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돈을 버는 법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저자의 끊임없는 배움과 깊은 성찰이 돋보여 창업가를 꿈꾸는 이들뿐만 아니라, 창업가들, 기업의 경영자와 직원들에게도 추천하는 책이다.
9791171175673

목공의 즐거움 (쉰 넘어 대패를 처음 잡아본 문과 출신이 두서없이 풀어놓는 취목의 세계)

옥대환  | 21세기북스
28,800원  | 20240528  | 9791171175673
공구와 재료부터 안전한 작업까지 목공 전문가가 거친 10여 년의 기록 생산적인 취미라는 점이 각광받아 젊은층에도 유행이 되고 있는 목공을 주제로 한 에세이로, 풍부한 장비와 실제 작업물 사진 그리고 기자 출신의 글솜씨가 잘 조화되어 있다. 저자 옥대환은 조선일보에 30여 년 몸담으며 스포츠기자로 일했다. 50살을 넘긴 직장생활 막바지에 목공에 ‘미쳤었고’, 직장 근처였던 청계천 공구상 거리를 점심마다 배회하며 장비를 사 모으기 시작했다. 이 책은 평생 문과로 살아온 이력과 대비되는 10년의 목공 경력 기록으로, 매력 있는 취미인 목공에 기웃거리는 사람들에게 나무와 톱의 세계로 푹 빠질 수 있게 한다.
9791186889350

별보기의 즐거움 (고수 별지기의 천체관측 실전 노하우)

조강욱  | 들메나무
19,800원  | 20250812  | 9791186889350
별에 미친 30년차 고수 별지기가 전하는 별을 찾는 법, 즐기는 법, 그리고 사랑하는 법 『별보기의 즐거움』은 천체관측 입문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과 어려워하는 것을 30년간의 관측 경험과 강의 노하우로 풀어낸 실전 가이드북이다. 2017년 초판 이후 8년 만에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온 이번 책은 스마트폰·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최신 관측 방법과 한국 별쟁이들의 생생한 사진·그림을 대폭 반영했다. 별동네 사람들의 일상, 천체관측의 기본기, 대상별 관측법, 초보자를 위한 디테일한 팁, 나만의 별보기 노하우까지 총망라해 입문자뿐 아니라 체계적으로 관측을 즐기고 싶은 중급자들에게도 든든한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9791168341395

걷기의 즐거움 (우리가 사랑한 작가들의 매혹적인 걷기의 말들)

장 자크 루소, 샬럿 레녹스, 존 다이어, 윌리엄 쿠퍼, 프랜시스 버니  | 인플루엔셜
15,120원  | 20231018  | 9791168341395
“혼자 걸을 때처럼 완전히 살아 있어본 적도, 그렇게 철저하게 나 자신이 되어본 적도 없었다” 제인 오스틴, 헨리 데이비드 소로, 찰스 디킨스, E. M. 포스터, 샬럿 브론테, 버지니아 울프까지 서른네 명의 작가가 길 위에서 쓴 사유와 감성의 문장들 “먼 곳에서 이곳으로, ‘아직도’ 걸어오는 중인 옛사람들이 있다. 《걷기의 즐거움》은 그들의 건강하고 온화한 발소리를 담은 책이다. 인생이 흘러가는 것임을 감각하고 싶다면 이 책을 곁에 두어야 한다.” ─박연준(시인) 유튜브와 SNS, 숏폼이 지배하는 세상, 영화나 드라마마저 ‘10분 요약’으로 즐길 만큼 숨가쁘게 돌아가는 가운데서도 걷기 인구는 오히려 늘고 있다. 바쁜 일상에서 걷는 행위를 열망하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두 발을 번갈아 내딛는 단순한 행위이자, 수단이자 목적 그 자체인 ‘걷기’는 인간의 역사를 통틀어 철학과 예술에 자극제가 되어왔다. 그리고 현대인들에게는 가장 손쉬운 명상법이자 치유법이기도 하다. 위대한 작가, 예술가, 철학자 대다수가 열정적인 산책자였으며 그들에게 걷기가 주요한 영감이자 소재가 되어온 사실은 그리 놀랍지 않다. 니체는 "진정 위대한 모든 생각은 걷기에서 나온다"고 말했으며, 《월든》의 저자이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사상가 소로에게도 걷기란 하루도 거르지 않고 행한 종교적 행위나 다름없었다. 영국을 대표하는 시인 워즈워스는 일평생 28만 킬로미터를 걸었다고 하며 이는 지구를 일곱 바퀴 돈 셈이다. 버지니아 울프의 아버지이자 문학자 레슬리 스티븐은 "나의 하루하루는 걷기에 대한 열망으로 얽혀 있다"며, "글쓰기란 결국 산책의 부산물"이라고 고백한다. 걷기에 대한 세계적인 작가들의 글을 한 권에 모은 책이 인플루엔셜에서 출간되었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출판사인 맥밀란의 기획으로 탄생한 《걷기의 즐거움》은 제인 오스틴, 헨리 데이비드 소로, 찰스 디킨스, 에밀리 브론테, 마크 트웨인, 조지 엘리엇, E. M. 포스터, 버지니아 울프 등 17세기 중엽부터 20세기 초까지 활동한 문호들의 '걷기'를 주제로 한 글을 담은 앤솔러지다. 시, 에세이, 소설 등 서른네 명의 세계적인 작가가 길 위에서 써내려간 사유와 감성의 문장들이 한 권 안에 빼곡히 담겼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을 생각의 속도로 유유히 산책하며, 자기만의 속도로 인생을 걷는 법을 만나게 될 것이다.
9788956581323

樂 (즐거움)

이정원  | 선우미디어
4,500원  | 20060320  | 9788956581323
풍경이 있는 테마 에세이, 1978년 [한국수필]을 통해 문단에 등단한 이정원의 『樂, 즐거움』. 한국수필문학상을 수상한 저자의 꽃이라는 아름다운 존재를 통해 인간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다루는 에세이 중 즐거움(樂)을 주제로 한 에세이만을 모아, 사진과 함께 담아냈다. 사과꽃, 민들레, 채송화, 개나리, 무궁화 등의 꽃을 통해 인간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한다. '선우 올리브 북스' 제5권.
9791173181399

노동과 즐거움 (19세 소녀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행복의 본질)

전주람, 김지일  | 한국학술정보
15,300원  | 20241231  | 9791173181399
남북한 문화비교 총서 12 노동과 즐거움: 19세 소녀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행복의 본질 남북한 비교문화 총서는 기존의 권력구조의 변화, 엘리트의 변동, 노선 및 정책의 변화 등과 같이 상부구조나 거시구조의 변화에 주로 분석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던 다수의 북한연구물들과는 달리, ‘일상생활(daily life)’의 연구 영역을 주된 관찰 현장으로 삼아 미흡한 북한이주민들의 일상생활이 어떠한지 자세히 보여주고자 합니다. 총서 시리즈물의 열두 번째인 『노동과 즐거움: 19세 소녀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행복의 본질』은 가족학이라는 학문적 토대에 ‘북한’이라는 영역을 포함하였습니다. 이때 북한 출신 주민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전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기를 기대하며 대중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무엇보다 현장에서 당사자들을 인터뷰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일상생활 연구에서 영감을 얻도록 여러 철학적 질문을 제기한 한 소녀의 생생한 언어를 기록하여 독자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일상을 이해하는 것은 그들과 그들이 속한 사회를 이해하는 실마리를 찾고, 남북인이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는 일상 문화를 찾아나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9791138837477

커피의 즐거움

김남순, 최낙언  | 좋은땅
17,820원  | 20241130  | 9791138837477
《커피의 즐거움》은 단순히 마시는 음료로 여겨졌던 커피를, 삶을 풍요롭게 하는 동반자로 조명하는 책이다. 커피의 매력을 깨달아가는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브루잉부터 향미의 과학까지 커피를 즐기는 방법과 이해를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커피 한 잔에 담긴 문화적, 역사적, 과학적 의미를 탐구하며 독자가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나만의 커피를 찾아가는 즐거움, 그리고 커피를 알아가는 기쁨이라는 두 축으로 구성된 이 책은 초심자와 애호가 모두에게 유익하다. 또한, 지속가능성과 공정무역 같은 커피의 사회적 가치를 조명하며 단순히 소비를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선택을 고민하게 한다. 커피의 다채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깊은 통찰과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이 책은 커피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9791191604443

추억, 그 화석이 된 흔적들 (회상의 즐거움)

홍긍표  | 반달뜨는꽃섬
16,200원  | 20240829  | 9791191604443
“추억, 그 화석이 된 흔적들”은 35년 교편생활 끝에 정년을 맞은 홍긍표 선생님이 자신의 유년 시절을 따뜻한 가슴으로 회상하며 쓴 감동적인 추억의 수필집입니다. 이 책은 시골이 고향인 사람들에게 한국 사회의 급격한 도시화 이후, 빡빡한 도회지생활로 점점 잊혀져가는 고향의 소중한 추억을 더듬어 주면서 독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깊은 여운을 선사합니다. 어린 시절, 선생님은 친구들과 함께 고향의 들판을 마음껏 뛰어다니며 자연 속에서 경쾌한 모험을 즐겼고, 때로는 부모님의 품에서 안락함을 느끼며 따뜻한 가족 사랑을 경험했습니 다. 계절마다 변하는 풍경과 마을 사람들의 정겨운 일상들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유년 시절 들밥과 풀 뜯는 누렁소의 워낭소리, 제비가 날던 들녘, 겨울날 아궁이 앞에 서 영원한 안식처인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던 이야기, TV가 없던 시절에 라디오를 사랑했던 사연, 그리고 봄마다 펼쳐지는 꽃동네 풍경 등을 섬세하고도 생동감 있게 묘사합니다. 이책은 독자들에게 단순한 과거의 나열이 아닌, 글마다 따뜻한 이야기로 다가갑니다. 고단한 일상에서도 생각만 하면 바로 미소가 번지는 초등학교 그 시절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습니다. 검정고무신에 책보를 둘러메고 황금들판을 누비며 메뚜기를 잡던 일, 비석치기와 공기놀이, 오징어 가이생을 했던 놀이문화, 풍금이 다소곳 자리했던 교실, 한겨울 난로 위 도시락, 꿈과 희망이 영글던 가을운동회,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 등 교실과 운동장에서 피어 난, 그 어린 시절의 모습과 감정을 작가만의 독특한 필치로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특히, 책 속에는 당시에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이 그 나이 때의 언어로 솔직하게 그려져 있어, 독자들은 홍 선생님의 어린 시절을 마치 자신의 기억처럼 공감하며 읽어 나갈 수 있습니다. 단순히 개인적인 추억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시절의 경험들을 통해 얻은 감정은 물론 삶의 지혜와 교훈을 진솔하게 풀어내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또한 교편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학교이야기나, 삶의 길목에서 마주쳤던 사람들과의 인연에 아름다운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은 깊은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추억, 그 화석이 된 흔적들”은 바쁘고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가슴 따스한 추억의 세계로 빠져들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홍긍표 선생님의 진솔하고도 섬세한 문장을 통해, 잊고 지냈던 소중한 기억들을 되찾아보세요. 이 책은 독자들에게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즐겁게 회상시켜 줄 것이며, 아울러 현재의 소중함도 일깨워 줄 것입니다.
9791168060999

반야심경 교리 입문 (무심의 즐거움)

준수  | 도반
15,300원  | 20240826  | 9791168060999
스마트한 경전 번역 준수 스님의 반야심경 교리 입문 - 누구나 알고 가장 많이 보는 반야심경 제대로 이해한다 - 준수 스님은 스마트한 경전 번역으로 유명하다. 도서출판 도반에서 젊은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저자라고 한다. 봉선사 교학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분답게 모든 경전을 염불이 가능하도록 한글화하는 작업에 매진을 하고 있는데, 그 형식과 내용이 현대인들의 취향에 잘 맞기 때문이다. 이번에 출간된 ‘반야심경 교리 입문’은 예전에 출간된 바 있는, ‘나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다시 다듬어 펴낸 것이다. 책은 총 6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마치 여섯 악장의 장엄한 오케스트라를 보는 듯하다. 그중 5악장이 반야심경 번역이다. 스님은 반야심경을 지혜로운 삶의 노래라고 표현하였다. 그래서인지 책 전체가 5악장 반야심경을 중심으로 해서 여섯 악장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1악장은 발견 2악장은 공식 3악장은 시작 4악장은 해답 5악장은 심경 6악장은 순서 또 다르게 보면 앞의 4악장은 5악장의 반야심경을 위한 준비운동 같고, 마지막 6악장은 몸 풀이 운동 같다. 한 편 한 편 주옥같은 글들은 마치 음표처럼 불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조화롭게 풀어가고 그 모든 것들은 반야심경에서 깨달음으로 완성된다. 준수 스님은 교학의 대가이다. 교학의 대가는 치밀하고 정확하다. 그러니 깨달음에 대해서 꿈꾸는 듯 이야기하지 않는다. 저자는 ‘들어가는 글’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이 책은 불교의 가장 기본적인 교리를 사람의 가장 현실적 삶의 입장에서 풀어 본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인간의 기본적 명제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생각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마음의 다양한 긍정성과 가능성을 불교는 인문학이라는 관점에서 서술하였다. -저자 ‘들어가는 글’ 중에서 -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저자가 주는 힌트는 무엇일까? 우리는 이미 목적지에 와 있으며 지금 바로 여기가 행복의 낙원임을 자각하고 깨어있는 마음, 열려있는 마음으로 소통하고 이해하고 용서하며,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자비·지혜·사랑을 함께 나누어 가는 것이다. -저자 ‘들어가는 글’ 중에서 - 1악장에서부터 차곡차곡 현실적인 삶의 입장에서 설명하고 설득해 가며 반야심경의 핵심 깨달음으로 이끌어가는 저자의 솜씨가 놀랍다. 스님의 반야심경 번역을 보면 교학의 대가답게 정확하고 꼼꼼한 표현으로 읽는 이가 반야심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생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를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사리자여! 다섯 가지 결합이 모두 공한 까닭은 이러하니라. 현상계인 물질이 본질계인 공성과 다르지 않고, 본질계인 공성이 그대로 현상계인 물질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물질이 그대로 공성이며, 공성이 그대로 물질계이니 전오식의 감수작용과 제육식의 지각작용과 제칠식의 의지작용과 제팔식의 인식작용도 모두 이와 같느니라.’ -본문 중에서- 준수 스님은 많은 경전들을 현대식으로 번역하고 있다. 불교 공부에서 무엇인가 명확하게 잡히지 않고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먼저 준수 스님의 글을 볼 것을 권한다. 이해하는 데까지는 누구든 가능할 것이다. 단, 깨달음의 문제는 각각 스스로에게 맡겨야만 한다. 책을 내는 데는, 준수 스님의 속가 제자인 무심거사의 역할이 컸다. 무심거사는 법련사 불일청년회 회장직을 맡았을 때 준수 스님과 인연을 맺어서 평생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스님을 모시고 공부하며, 스님 일을 돕고 있다. 책의 후기에 멋진 글을 남겼다. 늘 좋은 말씀 바른 행동으로 한결같이 변함없는 스님의 온화함에 반하여 평생을 스님의 제자로 스님의 호위무사로 지낸 것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 무심거사 후기 중에서 - 스님들 옆에는 항상 불자들이 있는데, 그 불자의 마음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무심거사가 잘 보여주고 있어 이렇게 책과 함께 소개를 하다.
9791192229270

오독의 즐거움 (생각의 급소를 찌르는 다르게 읽는 힘)

남궁민  | 어바웃어북
16,200원  | 20230807  | 9791192229270
정독, 다독, 완독은 교과서에서 끝내라! 오독이란 정독의 굴레에서 벗어나 책 속에 나만의 길을 내는 작업 〈오독의 즐거움〉은 정독의 대열을 이탈한다. ‘정면 사진’을 찍으려고 몰려있는 군중 사이에서 당신의 소매를 살짝 끌어당겨 숨은 포토 존으로 데려 간다. 그곳엔 세계 경제, 패권 갈등, 화폐와 에너지 흐름 같은 웅장한 주제부터 인간의 복잡 미묘한 심리까지 다룬 46권의 명저가 있다. 저자는 대가들의 책을 비틀어 읽으며 바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관점과 문장으로 글을 썼다. 인류 진화의 역사를 담은 〈사피엔스〉를 읽으며 뜻밖에도 현대 사회에서 주가조작 같은 사기 피해가 속출하는 이유를 찾는다. 오독을 통해서, 인지혁명을 일으킨 ‘호모 사피엔스’가 아니라 거짓말에 약한 ‘호구 사피엔스’가 읽히는 순간이다. 오독의 미덕은 인문사회과학 뿐 아니라 투자책을 포함한 경제경영서에서도 빛난다. 워런 버핏의 책들에서는 그가 남긴 명언의 상당수가 틀린 얘기임을 밝힌다. 버핏의 말과 행보를 곱씹으면, 눈앞의 이익에 취한 그의 속물근성이 읽힌다. 버핏이란 허명을 벗기니 리스크로 가득한 거품도 함께 걷힌다. 오독으로 얻은 버핏의 투자포인트다. 저자 남궁민의 비범한 책읽기와 촌철살인 글쓰기는 삼프로TV 〈북언더스탠딩〉에 고정 출연하면서 수십만 조회를 남기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심지어 그가 방송에서 소개한 책들 중에 절판된 도서가 다시 복간되거나 중고 책값이 수십만 원으로 뛰는 등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틀리게 혹은 다르게 읽는 ‘오독’이 ‘놀라움’과 ‘즐거움’이 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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