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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으)로 8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8862290

지구에서 한아뿐 (정세랑 장편소설)

정세랑  | 난다
11,700원  | 20190731  | 9791188862290
2만 광년을, 너와 있기 위해 왔어! 외계인 경민과 지구인 한아의 아주 희귀한 종류의 사랑 이야기 『지구에서 한아뿐』. 창비장편소설상, 한국일보문학상 수상 작가 정세랑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10년 전 쓴 작품을 다시 꺼내어 과거의 자신에게 동의하기도 하고 동의하지 않기도 하며 다시 한 번 고쳐 펴낸 다디단 작품이다. 칫솔에 근사할 정도로 적당량의 치약을 묻혀 건네는 모습에 감동하는 한아는 저탄소생활을 몸소 실천하는 의류 리폼 디자이너다. '환생'이라는 작은 옷 수선집을 운영하며 누군가의 이야기와 시간이 담긴 옷에 작은 새로움을 더해주곤 하는 한아에게는 스무 살 때부터 좋아한, 만난 지 11년 된 남자친구 경민이 있다. 늘 익숙한 곳에 머무르려 하는 한아와 달리 자유분방하게 살아가는 경민은 이번 여름에도 혼자 유성우를 보러 캐나다로 훌쩍 떠나버린다. 자신의 사정을 고려해주지 않는 경민이 늘 서운했지만 체념이라고 부르는 애정도 있는 것이라 생각하던 때, 캐나다에 운석이 떨어져 소동이 벌어지고, 경민은 무사히 돌아왔지만 어딘지 미묘하게 낯설어졌다. 팔에 있던 커다란 흉터가 사라졌는가 하면 그렇게나 싫어하던 가지무침도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아를 늘 기다리게 했던 그였는데 이제는 매순간 한아에게 집중하며 조금 더 함께 있는 듯한 기분을 준다. 달라진 경민의 모습과 수상한 행동이 의심스러운 한아는 무언가가 잘못되어간다고 혼란에 빠지는데…….
9791166687235

지구에서 온 위협

로버트 A. 하인라인  | 아작
22,320원  | 20230404  | 9791166687235
하인라인 중단편 전집 제3권이자 미래사 시리즈 세 번째 권! 종교독재국가 미국, 트럼프의 시대를 예고하다 전 세계 최초 로버트 A. 하인라인 중단편 전집 간행! 로버트 A. 하인라인 중단편 59편 완역! 수록작 59편 중 국내 초역 40편, 국내 최초 미래사 시리즈 완역! SF 3대 거장의 한 사람이자 SF의 장르적 틀과 깊이를 닦은 미스터 SF, 최고의 SF 작가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인 ‘그랜드 마스터상’ 제1대 수상자 로버트 A. 하인라인의 59편 중단편을 모두 모은 중단편 전집 세 번째 권. 수많은 작가들이 오마주한 하인라인의 가장 사랑스러운 작품 〈지구에서 온 위협〉에서부터 종교독재국가 미국, 트럼프의 시대를 예언한 듯한 〈이대로 간다면〉까지 과거로부터 온 미래 22세기와 23세기의 역사를 서늘하게 그린 수작들. “하인라인은 미국 최고의 SF 작가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SF 작가이다.” - 스티븐 킹 “하인라인만큼 자주, 그리고 그 정도로 나를 흥분시킨 작가는 없다.” - 딘 쿤츠
9791170401056

지구에서 달까지

쥘 베른  | 열림원
12,600원  | 20220630  | 9791170401056
금지된 우주를 향한 과감한 여행 해학과 풍자, 쥘 베른의 놀라운 과학적 통찰로 가득 찬 SF의 고전! 풍부한 알레고리와 유쾌한 풍자, 예언적일 만큼 정확한 과학적 통찰로 가득 차 있는 쥘 베른의 대표적 과학소설 『지구에서 달까지』. 쥘 베른은 이 작품을 통해 인류의 폭력적 성향이 세계사에 어떤 식으로 발현될지를 상상적으로 드러내 보여주면서, 미국인의 폭력성은 실제로는 민주주의적 자유가 기괴하게 도착된 형태라는 통찰을 작품에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우주여행을 소재로 한 『지구에서 달까지』는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시에 창설된 ‘대포 클럽’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남북전쟁이 끝나는 바람에 무기 개발과 애호의 명분을 잃어버린 클럽 회원들은 무기력하고 따분한 일상에 빠져 허우적거린다. 그때 바비케인 회장이 새로운 사업을 제의한다. 그들의 노하우를 이용하여 달나라에 포탄을 발사할 대포를 만들자고 제의한 것이다. 이 야심적인 계획에 매료된 프랑스인 미셸 아르당이 나타나, 포탄 속에 타고 달나라로 가겠다고 자원한다. 이야기는 여행 준비와 거기에 따르는 갖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9791157857517

지구에서 너를 지킬 거야 (멸종 위기 동물 구출 퀘스트)

김현정  | 키다리
12,600원  | 20250811  | 9791157857517
모든 동물이 사람처럼 말하고 생각할 수 있다면? 신비로운 미지의 섬, 매직 애니멀랜드에서 멸종 위기 동물을 구출하고, 퉁이를 찾아라! 오염된 지구에서 살아가는 야생 동물들이 처한 위기와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 따르는 책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동화이다. 직접 게임을 하는 듯한 흥미로운 구성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에,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정보가 어우러져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수찬이가 엄마를 졸라 데려온 반려 거북이 퉁이를 잘 돌보지 않아서 퉁이는 결국 동물병원에 입원한다. 병원 안에 나타난 하얀 문을 통해 퉁이와 함께 매직 애니멀랜드에 들어간 수찬이는 VR 게임에서 본 것 같은 안내 창을 얼결에 눌러 탐험을 시작하게 된다. 멸종 위기 동물 구출 퀘스트에 도전해 100포인트를 모으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데……. “내 소원은 퉁이를 꼭 다시 만나는 거야!” 수찬이는 퀘스트에 성공해서 퉁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9791198347800

여기, 바로 지구에서 (우리는 풍요로운데 왜 지구는 위태로울까)

김진만  | 말랑(mallang)
14,310원  | 20230626  | 9791198347800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곰〉 등의 다큐멘터리 PD 김진만의 환경 에세이 출간 지구를 누비며 문명의 바깥에 있는 이들, 인간의 손을 허락하지 않는 동물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온 다큐멘터리 PD가 쓴 환경 에세이 『여기, 바로 지구에서』가 말랑에서 출간되었다.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곤충, 위대한 발견〉, 〈곰〉 등의 다큐멘터리로 많은 시청자와 환경에 대해 소통해온 김진만 PD는 10여 년간 환경 다큐멘터리를 제작을 위해 지구 곳곳을 다니며 빙하가 녹아내리고 숲이 파괴되는 모습, 그 속에서 서식지를 잃고 먹을 것을 찾아 헤매는 많은 동물을 목격했다. 그 장면들을 보며 ‘여기, 바로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과 그 안에 사는 생명들에 대해 알리는 방법을, 지구를 살리는 방법을 고민했다. 『여기, 바로 지구에서』는 환경 다큐멘터리 PD의 생생한 경험과 환경에 대한 생각을 담은 책이다.
9788924127096

나 사랑 실천법 (- 지구에서 행복하기 -)

세온  | 퍼플
7,100원  | 20240511  | 9788924127096
자기 사랑을 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분이나 트라우마, 우울증, 만성통증으로 인해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불편함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만든 가독성이 좋은 그림 있는 책입니다. 마음공부를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9791164931545

지구에서 사는 법

김신오  | 오늘의문학사
9,000원  | 20210930  | 9791164931545
저자 김신오의『지구에서 사는 법』은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66340659

그랜드 캐니언 (지구에서 가장 거대한 협곡)

제이슨 친  | 봄의정원
18,900원  | 20250102  | 9791166340659
‘그랜드 캐니언’은 미국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에 걸쳐 있는 지구에서 가장 크고 깊은 골짜기이다. 약 20억 년의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이 협곡은 길이 약 446킬로미터, 평균 깊이 약 1.6킬로미터, 넓이 4,930제곱킬로미터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신비롭고 아름답고 다양한 자연의 모습뿐만 아니라 학술적 가치가 높은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사람을 압도하는 장엄하고 신비로운 풍경으로, 죽기 전에 한 번은 꼭 여행해 보고 싶은 곳으로도 꼽히진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는 부모가 자녀와 함께 찾아가 보고 싶은 곳으로 그랜드 캐니언을 첫 손가락에 꼽는다고 한다. 이 책은 소녀와 아빠가 여행하면서 그랜드 캐니언이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렀는지를 소개한다. 그랜드 캐니언에서 기온이 가장 높은 바닥 지대인 이너 고지의 오아시스에서 아침 일찍 출발한 소녀와 아빠는 점점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 소녀와 아빠의 여행은 18억 년 전에 생긴 비슈누 기반암에서 시작되어 수많은 지층 지대를 지나, 약 2억 년 전에 만들어진 그랜드 캐니언의 가장 꼭대기 층인 카이바브층에서 마무리된다. 이처럼 그랜드 캐니언에는 18억 년 전부터 2억 년 전쯤까지 시간 순서대로 총 13개의 암석층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그래서 그랜드 캐니언을 지구의 역사책이라고도 부른다. 소녀와 아빠는 그랜드 캐니언을 걸으면서 각 지층이 생겨났던 시대의 모습과 그때 살았던 생물들을 상상해 보자.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지구 박물관을 구경하는 것 같기도 하다.
9791160033588

지구에서 살래요

권소현  | 창조와지식
16,200원  | 20210901  | 9791160033588
고양이별에서 온 고양이 마키가 지구의 아름다움과 사람의 온정을 알게 되면서 지구에 정착하게 되는 이야기. 지구 속 동네의 아름다운 모습과 고양이와 사람 간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 작은 동물들을 좋아하는 마음에 무심코 다가가 상처를 입힐 수도 있는 아이들에게, 고양이의 시선을 제공함으로써 작은 동물의 입장을 헤아릴 수 있게 해주었다.
9791191209273

지구에서 스테이 (세계 18개국 56명 대표 시인의 코로나 프로젝트 시집)

김혜순  | &(앤드)
11,700원  | 20201130  | 9791191209273
김혜순, 김소연, 오은, 피오나 샘슨(영국), 천이즈(타이완) 시인 등 세계 시인 56명의 전 지구적 연대가 시작된다. 세계 코로나 프로젝트 시집 ≪지구에서 스테이≫ ≪지구에서 스테이≫는 일본 쿠온출판사에서 기획ㆍ출간한 ≪지구에 스테이地球にステイ!≫(2020.9.30. 출간)를 번역해 한국어판으로 재출간한 시선집이다. 일본에서 한국문학을 소개하기 위해 설립된 쿠온출판사는 코로나 대유행을 주제로 세계 코로나 프로젝트 시집을 기획해 발간했다. ≪지구에서 스테이≫에 수록된 시 가운데 한국과 일본 시인의 시가 가장 많지만 모두 18개국, 세계 시인의 시가 수록되었다. 또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칠 무렵 대구시인협회 회원을 중심으로 발간된 코로나 관련 앤솔러지 시집에서 시 6편도 함께 수록했다. 그 외 대부분 시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집필되었다.
9791164162345

질병 vs 의학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전쟁)

예병일  | 책들의정원
17,100원  | 20241130  | 9791164162345
“인류사는 질병에 맞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기록이다” 인류의 역사는 생존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류는 오랜 기간 생존을 위협하는 온갖 것에 대해 끊임없이 대응하고 저항하면서 문명의 진보를 이룩해왔다. 그래서 의학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인류 문명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위험인자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살아남으려는 인류는 당대를 지배하던 문화와 교육 수준에 큰 영향을 받았다. 그 때문에 질병의 범위는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다. 가령 먹을 것이 부족했던 과거에는 영양실조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영양부족을 심각하게 여겼지만, 지금은 오히려 음식물을 과잉 섭취해서 생기는 비만이나 성인병을 중요하게 다룬다. 위생 관념이 적던 시기에는 오염된 물과 지저분한 환경 때문에 생기는 질병이 많았지만, 근대 이후 개인의 청결이 상식처럼 자리 잡으면서 위생 문제로 생기는 병은 크게 줄었고, 발생하더라도 가뿐히 해결될 정도로 치료 난이도가 변화했다. 이처럼 현대의학이 탄생하는 데는 몇 가지 결정적 계기가 있었다. 《질병 vs 의학》은 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사건을 중심으로 의학사의 맥을 짚고, 인류에게 치명적인 해를 끼쳤던 감염병과 질병을 시간순으로 살핀다. 의학이나 과학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는 독자도 주목할 만한 역사적 사건과 의학적 지식을 쉽게 흡수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단순한 감기와 충치로도 사망하던 인류는 어떻게 백 세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되었는가. 그 답을 찾아보자.
9791193443187

양치 식물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

안톤 순딘  | 생각의집
19,800원  | 20241120  | 9791193443187
고작 양치식물에게 책 한 권을 통째로 바친다고? 양치식물은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식물 중 하나이다. 약 4억 년 전부터 지구에서 살았다. 몇 종은 그 시절부터 꾸준히 살아남아 지금도 우리의 정원이나 주변 자연에서 살고 있다. 공룡과 같이 숨 쉬던 식물이 우리 곁에 있다는 생각을 하면 정말이지 황홀해서 숨이 막힐 지경이다. 그렇게나 오래된 식물이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고 우리에게 유익할 수 있다니, 참으로 매력적이지 않은가! 정원 디자인에 쓰려고 만들어낸 현대의 온갖 개량식물보다 훨씬, 훨씬 더 매력적이고 흥미롭다. 우리가 숲에서 가장 자주 만나는 양치식물은 미역고사리와 고사리이다. 모양새가 영락없이 우리가 생각하는 양치식물이다. 하지만 이 식물에 대한 지식이 깊어지면 정말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각양각색의 양치식물을 발견하게 된다. 양치식물은 그 크기와 형태가 너무도 다채롭기 때문이다. 양치식물은 인류의 역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적이 많다. 가령 대멸종을 견디고 살아남은 식물이며, 약용식물이나 유용식물로도 많이 활용되었다. 양치식물만의 독특한 외모는 다른 식물들과 확연히 다르고, 또 아득한 옛날을 떠오르게 한다. 덕분에 양치식물은 온갖 전설과 신화에서 마법의 식물로 통했다. 이 책이 양치식물에 관한 관심을 일깨우는데 한몫할 수 있다면 좋겠다. 정원용 식물은 물론이고 거실 한 자리를 차지한 관상용 식물로서도 녀석들의 다채로움과 아름다움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기를 바란다.
9791141917371

지구에서 가장 필요없는 말

윤슬  | 부크크(bookk)
10,000원  | 20241126  | 9791141917371
잃어버린 기회와 흘러가는 시간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불완전한 글들
9791161723075

지구에서 달까지 (평화를 위한 대포)

안토니스 파파테오둘루  | 풀빛
11,700원  | 20201028  | 9791161723075
공상 과학 소설(SF)의 개척자 쥘 베른의 명작을 그림책으로 만나다! 〈쥘 베른의 상상 여행〉 시리즈! ‘20세기 과학은 쥘 베른의 꿈을 좇아 발전했다!’라고 할 만큼 19세기 프랑스 소설가 쥘 베른의 소설에는 오늘날 과학 발전에 영향을 준 위대한 상상으로 가득하다. 우주선은커녕 비행기조차 발명되지 않던 시절에 쥘 베른은 커다란 대포알 속에 사람이 들어가 달에 가는 과감한 상상으로 《지구에서 달까지》라는 과학 소설을 지어 발표한다. 네모 선장과 함께 해저를 탐험하는 잠수함 노틸러스호가 등장하는 《해저 2만 리》 역시 잠수함이 발명되기 전에 쓰인 과학 소설이다. 마치 쥘 베른이 미래를 예견하듯 그의 소설에 실제 과학 기술로 발명된 것들이 등장할 수 있던 건, 그가 정확하고 풍부한 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소설을 썼기 때문이다. 이는 위대한 상상은 정확하고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몸소 보여 준다. 4차 산업 혁명으로 과학 기술의 변화가 여느 때보다 크고 빠른 지금,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과학 소설 작가인 쥘 베른의 대표적인 명작 소설들을 그림책으로 만나 볼까? 아이들에게 과학적 지식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좋은 영감을 줄 것이다.
9788901266879

홈스테이는 지구에서

장한애  | 웅진주니어
10,800원  | 20221125  | 9788901266879
우주여행자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스테이는 지구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스테이는 지구에서’ 이름으로 보기엔 제법 길게 느껴지는 이 문구는 공유수가 엄마와 운영하는 홈스테이의 풀 네임이다. 멀리서 온 방문자에게 머물 곳을 제공하고 우리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도록 돕는다는 점에서는 여느 홈스테이와 다를 바 없지만, 공유수네 홈스테이는 우주에서 온 방문자를 손님으로 맞는다는 게 다르다면 다른 점이랄까. 새 손님에게 발음하기 쉬운 지구식 이름을 붙여 주는 것도 이 홈스테이만의 정겨운 서비스다. 아담한 체형 덕에 개집을 분양 받은 좋은 떡 님은 하얗고 말랑말랑한 피부를 가진 외계인이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에서 ‘좋은 떡’이라는 애칭이 붙었다. 배에 커다란 촉수가 달린 손님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속담에서 배배꼽, 날이 쨍한 날 천둥번개와 함께 불시착한 외계인의 이름은 마른 하늘의 날벼락이 떠올라 날벼락, 몸이 식물에 가까워 말할 때마다 몸속에 있던 씨앗이 튀어나오는 말이 씨, 존재하는 모든 물건이 공유물이라는 철학을 갖고 있어 슬쩍하는 게 습관인 바늘 도둑, 첫인상이 물의 아이를 연상시킨 가랑비……. 모두 공유수가 홈스테이에 도착한 우주여행자들에게 지어 준 이름이다. 방 안에서는 자유지만 방 밖에서는 지구 생명체의 모습과 언어, 행동 유지하기, 지구인 먹지 않기 등 홈스테이에 입실하기 전 마주하게 되는 숙박 안내문 또한 재미나다. ‘홈스테이는 지구에서’의 주인이라면, 우주인들에게 어떤 이름을 지어 줄까? 어떤 숙박 규칙을 내걸 것인가? 『홈스테이는 지구에서』는 곰살맞은 상상과 이야깃거리를 한가득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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