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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으)로 5,54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83711540

코스모스

칼 세이건  | 사이언스북스
45,000원  | 20221215  | 9788983711540
현대 천문학을 대표하는 저명한 과학자인 칼 세이건이 완성한 과학 교양서의 고전 20년전에 출판되어 과학 교양서의 고전이 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그동안 절판되어 많은 독자들을 안타깝게 했던 이 책이 새롭게 완역되어 출간되었다. 우주의 탄생, 은하계의 진화, 태양의 삶과 죽음, 우주를 떠돌던 먼지가 의식 있는 생명이 되는 과정, 외계 생명의 존재 문제 등이 250여 컷의 사진과 일러스트, 우아한 문체로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게 묘사되었다. 현대 천문학을 대표하는 저명한 과학자인 칼 세이건은 이 책에서 사람들의 상상력을 사로잡고, 난해한 개념을 명쾌하게 해설하는 놀라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그는 에라토스테네스, 데모크리토스, 히파티아, 케플러, 갈릴레오, 뉴턴, 다윈 같은 과학의 탐험가들이 개척해 놓은 길을 따라가며 과거, 현재, 미래의 과학이 이뤘고,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 이룰 성과들을 알기 쉽게 풀이해 들려준다. 그리고 과학의 발전을 심오한 철학적 사색과 엮어 장대한 문명사적 맥락 속에서 코스모스를 탐구한 인간 정신의 발달 과정으로 재조명해 낸다. 이번에 나온 〈코스모스〉는 칼 세이건 재단과 한국어판 번역 출판에 대한 정식 계약을 체결해 이전 판에서 빠져 있거나 흑백으로 실려 있던 사진과 이미지를 원작 그대로 싣고, 매끄럽게 새로 번역했다. '우주'를 알고 싶을 때 맨 처음 사람들이 찾았던 이 책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매력과 가치를 그대로 지니고 있다.
9791168273689

우리는 모두 천문학자로 태어난다 (별과 우주에 관한 가장 인간적인 이야기)

지웅배  | 오아시스
18,900원  | 20251031  | 9791168273689
별과 우주, 관측의 역사가 우리에게 말해 주는 것 “별을 바라보는 것은 가장 인간다운 행위다.” 당신이 마지막으로 밤하늘을 올려다본 때는 언제인가? 어제? 지난주? 지난달? 혹은 기억도 나지 않는 과거? 우리는 모두 머리 위에 하늘을 이고 살고 있으면서도 언젠가부터 하늘을 제대로 올려다보지 않게 되었다. 눈앞의 성과, 오늘 하루 해치워야 할 일들, 당장 가야 할 곳만 향하느라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볼 여유도 없는 것이다. 그런 당신을 위한 단 한 권의 천문학 책이 여기에 있다. 셔츠부터 안경 줄, 자주 쓰는 노트까지 별과 행성으로 빼곡할 정도로 ‘우주와 사랑에 빠진’ 지웅배 작가는 천문학은커녕 밤하늘을 바라보는 일도 쓸모없는 일로 여겨지는 시대에 담대하게도 ‘우리는 모두 천문학자로 태어난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또 다른 천문학자가 된 최신 천문학적 이슈부터, 천문학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패러다임 전환의 역사, 빛과 중력파의 발견,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에 관한 논쟁, 화성 테라포밍과 외계 생명체에 관한 논쟁까지 천문학의 모든 역사적 이슈를 한 권으로 훑으며 당신과 우주 사이의 거리를 한 발 좁혀 놓는다. 저자에 따르면 천문학은 다른 과학과 달리 실험이 불가하고, 연구 대상을 멀찍이서 바라봐야만 한다는 시공간적 한계가 있다. 그래서 우주는 보이는 만큼만 알 수 있는 세계이며, 존재 자체만으로도 인간을 겸손하게 만든다. 당장의 쓸모도 없는 천문학에 왜 관심을 가져야 하냐고? 저자는 말한다. 인간다움은 바로 그 쓸데없는 일에 호기심을 가지는 데서 시작된다고. 직립보행을 통해 인간이 얻게 된 이점은 어쩌면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게 된 데 있을지 모른다고. 이 책에 담긴 천문학의 역사 그리고 밤하늘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분투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당신도 오늘 밤, 하늘을 올려다보고 싶어질 것이다.
9788962626803

하늘 읽기 (날씨와 기후 변화, 그리고 우리를 둘러싼 공기에 숨겨진 과학)

사이먼 클라크  | 동아시아
16,200원  | 20251120  | 9788962626803
세계적인 대기 물리학자의 기후 위기 시대 생존 지침서! ‘대기’라는 기후 시스템, 그 거인의 해부학 『하늘 읽기(원제:Firmament: The Hidden Science of Weather, Climate Change and the Air That Surrounds Us)』는 대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과학적 원리를 보여준다. 대기 물리학자이자 70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사이먼 클라크의 책은 대기 과학의 탄생부터 기후 위기의 현실까지를 쉽고 선명하게 풀어썼다. 대기의 층과 흐름, 역사까지 아우르며 핵심 개념을 물리 법칙과 최신 모델링으로 차근히 설명한다. 독자는 폭우·한파 같은 극한 현상부터 장기적 변화까지를 하나의 원리로 읽게 된다. 오랫동안 대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조망하는 본격 대중서는 드물었고, 『하늘 읽기』가 그 공백을 설득력 있게 채운다. 이제야 독자들이 기다려 온 ‘제대로 된’ 대기 과학서가 나왔다. 이 책은 날씨와 기후를 분리하지 않고 대기를 하나의 유기적 시스템으로 보여주며, 대기를 ‘거인의 숨결’, 하늘은 ‘행성의 생리’로 제시한다. 저자는 기후 위기에 대해 ‘궁극적으로 대기 과학에서 시작되며, 대기 과학에서 끝난다’라고 말하며, 우리 지구를 둘러싼 대기에 대한 총체적 이해를 제안한다. 과학적으로 엄밀하면서도 독창적인 전개로 대류권·성층권, 제트기류·엘니뇨 남방진동·극소용돌이 같은 핵심 개념을 설명하고, 수천 년의 기상학과 대기 과학의 역사, 과학자들의 도전을 생생하게 엮어낸다. 저자의 하늘 풀이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기상학의 기본에서부터 상태 방정식, 원시 방정식, 카오스 이론 등 물리학적 개념까지 맥락 있게 이해하게 된다. 그뿐 아니라 책은 엄밀한 데이터를 통해 지금 우리 시대의 기후 위기가 어디에 와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의 출발점으로 이끈다.
9791165349738

레인보우 맨션 (수천조의 우주 시장을 선점한 천재 너드들의 저택)

애슐리 반스  | 쌤앤파커스
22,500원  | 20240710  | 9791165349738
“자본주의에서 새로운 한 분야를 창조한다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이런 책을 쓰는 일은 위험하다.”_애슐리 반스 스티브 잡스는 낡고 작은 차고지에서 애플 컴퓨터를 만들었다. 이 발명으로 개인용 컴퓨터 시대가 열리고, 스마트폰의 개발이 자본주의 경제를 바꿔놓았다. 애슐리 반스는 20년 이상 실리콘밸리를 취재하면서 그다음 혁명이 꿈틀대는 캘리포니아의 한 저택을 포착한다. 《레인보우 맨션》은 우주산업을 개발하려는 천재 너드들의 욕망과 우주 시대를 연 기업들의 탄생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저자가 주목하는 4개의 민간 우주기업인 플래닛랩스(Planet Rabs), 로켓랩(Rocket Lab), 아스트라(Astra), 파이어플라이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는 현재 기업가치가 수조 원을 넘는다. 민간기업 우주개발 시대에 가난한 혁신가들이 꿈과 돈을 거머쥔 이야기와 이들이 바꾸는 인류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필독을 권한다!
9791169094153

나이트워치 (아름답고 실용적인 천체 관측 가이드)

Dickinson, Terence, 켄 휴잇화이트  | 글항아리사이언스
42,300원  | 20251111  | 9791169094153
40년간 네 번 개정된 천체 관측의 바이블드디어 한국에 상륙하다! 안시 관측부터 GoTo 망원경까지 별자리부터 성운과 은하까지 입문자와 숙련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궁극의 천체 관측 가이드 ★궤도, 우주먼지 강력 추천★ 한 책이 반세기 가까이 사랑받는 일은 드물다. 어떤 분야의 ‘고전’이라 불리는 일, 번역판이 없어 원서로 공부한다는 사람이 속출하는 일 역시 그렇다. 『나이트워치』는 그 드문 사례에 모두 해당하는 책이다. 1983년 초판이 출간돼 40년이 넘도록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으며 지속적인 개정을 거쳤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이 번역판은 제5판을 옮긴 것으로, 모든 정보는 2035년까지 쓸 수 있게끔 최신화되어 있다. 무엇이 그토록 특별했을까? 책의 내용이나 구성에서 특별함을 찾기에 앞서 저자들의 약력을 살펴보자. 주 저자인 테런스 디킨슨은 다섯 살 때 유성을 목도한 뒤로 천문학에 매진했는데 그 세월이 무려 75년이다. 공저자인 켄 휴잇화이트 역시 50년 넘게 천문학을 사랑해왔다. 책에 실린 사진 중 상당수를 직접 촬영한 앨런 다이어는 개기 일식만 무려 16번을 봤다. 일이 년에 한 번, 고작 몇 분 동안, 평균 100마일(160킬로미터) 너비의 영역 안에서만 관측 가능한 현상을 말이다! 이 책은 인터넷이 보급되기도 전부터 천체 관측에 열중해온 저자들이, 컴퓨터가 달린 망원경을 조작하는 노하우까지 포함해 개정한 것이다. 천체 관측의 과거·현재·미래를 모두 담고 있으며 그보다 훨씬 더 커다란 애정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취미도 수십 년쯤 이어지면 역사가 된다. 천체 관측의 역사가인 저자들을 따라 밤하늘을 탐험해보자.
9791139725391

드디어 만나는 천문학 수업 (블랙홀부터 암흑 물질까지, 코페르니쿠스부터 허블까지, 인류 최대의 질문에 답하는 교양 천문학)

캐럴린 콜린스 피터슨  | 현대지성
15,750원  | 20250707  | 9791139725391
과학 다큐보다 친절하고, 교과서보다 재미있게! 천문학자도 인정한 ‘우주 입문서’의 정석! 우리는 매일 하늘을 올려다본다. 그러나 ‘진짜 우주’를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드디어 만나는 천문학 수업』은 그런 당신에게 처음으로 우주의 문을 열어주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정보 모음이 아니다. 태양계, 항성, 블랙홀, 은하, 외계 생명체, 암흑 물질, 빅뱅 우주론까지… 천문학의 핵심 주제를 체계적이면서도 대중적으로 엮은, 쉽고도 밀도 높은 입문서다. 방대한 우주의 흐름을 여행하듯 흥미롭게 풀어내며,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부터 가장 먼 은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모든 궁금증에 과학적이면서 시적인 언어로 답한다. 수십 년간 천문학의 대중화에 힘써온 저자는 미국 천문학회와 과학작가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과학은 좋아하는 것이 먼저’라는 철학 아래 우주를 시처럼 설명하고 과학을 이야기처럼 풀어낸다. 복잡한 수식 없이 천문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책에는 나사 제공 공식 이미지를 포함해 사진 50여 점과 실제 관측 팁까지 담겨 있어, 당신은 책을 덮는 순간 고개를 들여 별을 보게 될 것이다. 지적 호기심이 깊어질수록 밤하늘은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우주에 대해 한 번이라도 궁금증을 품은 적이 잆다면, 이 책은 더없이 완벽한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9788983711892

코스모스 (특별판)

칼 세이건  | 사이언스북스
17,910원  | 20100120  | 9788983711892
칼 세이건 서거 10주기 특별판 과학 교양서의 고전『코스모스』. 이 책에서 저자는 우주의 탄생과 은하계의 진화, 태양의 삶과 죽음, 우주를 떠돌던 먼지가 의식 있는 생명이 되는 과정, 외계 생명의 존재 문제 등에 관한 내용을 수 백장의 사진과 일러스트를 곁들여 흥미롭게 설명한다. 현대 천문학을 대표하는 저명한 과학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사람들의 상상력을 사로잡고, 난해한 개념을 명쾌하게 해설하는 놀라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그는 에라토스테네스, 데모크리토스, 히파티아, 케플러, 갈릴레오, 뉴턴, 다윈 같은 과학의 탐험가들이 개척해 놓은 길을 따라가며 과거, 현재, 미래의 과학이 이뤘고,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 이룰 성과들을 알기 쉽게 풀이해 들려준다. 그리고 과학의 발전을 심오한 철학적 사색과 엮어 장대한 문명사적 맥락 속에서 코스모스를 탐구한 인간 정신의 발달 과정으로 재조명해 낸다.
9791194087274

기후의 과학 (지구 온난화를 넘어설 기후 물리학의 정석)

마나베 슈쿠로, 앤서니 브로콜리  | 사이언스북스
29,700원  | 20250930  | 9791194087274
기후 변화 연구 최초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의 단 하나뿐인 기후 모형 해설서! 산업 혁명 이후에 대기의 구성과 지구의 기후가 변했으며, 그 주된 원인이 인간의 활동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산업화 이전에 비해 40% 이상 증가했는데, 주로 에너지를 얻기 위해 화석 연료를 태웠기 때문이다. 지구 표면의 평균 온도는 1,000년 동안 비교적 안정되게 유지되어 왔지만, 산업화 이전에 비해 이미 약 1℃가 증가했다. 에너지 생산 활동에 커다란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러한 변화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 지구 평균 기온은 21세기 내에 2~3℃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육지의 온난화가 해양보다 상당히 더 커지고, 북극의 온난화가 열대보다 상당히 더 커질 것이다. -본문에서 지구 평균 온도 상승, 극한 기후 현상의 증가, 불분명한 계절의 변화 등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이 한 해 한 해 커지고 있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5차 평가 보고서」는 “20세기 중반 이후에 관측된 온난화의 지배적인 원인은 인간의 영향이었을 가능성이 극단적으로 크다.”라고 언급하며 지구 기후의 변화가 산업 혁명 이후 인류의 활동에서 비롯된 것임을 공언했다. 수십 년간 이어진 지구 온난화에 대해 편향되고 잘못된 오해들이 과학적 근거를 통해 분명한 인간의 책임으로 밝혀진 것이다. 이러한 인간 활동과 지구 기후 변화의 관계성을 물리학적 모형 연구를 통해 입증한 사람이 있다. 바로 “지구 기후의 물리적 모델링, 변동성 정량화와 지구 온난화를 신뢰성 있게 예측한 공헌”으로 2021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마나베 슈쿠로(真鍋淑郎, Syukuro Manabe)가 그 주인공이다. ㈜사이언스북스의 신간 『기후의 과학: 지구 온난화를 넘어설 기후 물리학의 정석(Beyond Global Warming)』은 기후 변화 분야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인 마나베 슈쿠로의 60여 년에 걸친 기후 과학 연구의 유일무이한 결정체이자, 지구 온난화 시대에 인류가 참고해야 할 가장 과학적인 연구를 정리한 기후 모형 해설서이다. 어린 시절 “태풍이 오지 않는다면 일본의 강수량이 줄어들 것이다.”라는 관찰을 남기기도 했던 마나베 슈쿠로는 날씨와 기상 현상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도쿄 대학교에서 기상학을 전공해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 취득 후 1950년대 말 전후 일본의 상황 속에서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던 마나베 슈쿠로는 훗날 미국 국립 해양 대기청(NOAA) 산하 지구 물리학 유체 역학 연구소(GFDL)의 창립 소장이 되는 조지프 스마고린스키(Joseph Smagorinsky)의 요청을 받아 미국 기상청 대순환 연구부에 합류한다. 이 결정은 나중에 기후 변화 예측의 필수품이 될 기후 모형 개발의 청사진이 된다. 마나베 슈쿠로는 기후 모형 연구를 통해 수증기, 이산화탄소, 오존 등의 온실 기체가 지구 대기의 열 구조 유지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며 대기 대순환 모형의 초석을 닦았다. 1960년대 후반에는 리처드 웨더럴드(Richard T. Wetherald)와 수증기의 양의 되먹임 효과에 집중해 1차원 복사-대류 모형을 개발했다. 이 모형을 통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변화함에 따라 지표면과 대류권에서는 온도가 증가하지만, 성층권에서는 온도가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발견은 포괄적인 대기 대순환 모형 개발로 이어졌는데, 커크 브라이언(Kirk Bryan)과는 해양-대기 결합 모형을 개발해 기후 변화에서 해양의 역할을 분석하기도 했다. 이 분석은 대기의 대순환과 해양의 난류, 대류, 대규모 순환을 명시적으로 통합한 최초의 모형이 되어 기후 시뮬레이션의 뼈대가 되었다. 이들의 연구는 NOAA 설립 이후 첫 200년 동안 발생한 10대 혁신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이후 마나베 슈쿠로는 오랫동안 미국에서 연구 생활을 이어 가며 미국 시민권을 취득, 1990년대와 2000년대에는 자신의 연구 그룹을 이끌며 대기 중 변화하는 온실 기체의 농도에 대한 기후의 반응을 해양-대기 모형을 이용해 시뮬레이션한 중요한 논문들을 발표했다. 현재 마나베 슈쿠로는 미국 국립 과학원(NAS)와 미국 기상학회(AMS), 미국 지구 물리학 연합(AGU)의 회원이자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대기 및 해양 과학 프로그램의 수석 기상학자로 활동하며 컴퓨터를 활용한 지구 온난화 시뮬레이션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2021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 이외에도 장기적인 기후 변화와 모형화 분야 연구를 진행한 노고를 인정받아 1998년 밀루틴 밀란코비치 메달, 2015년 벤저민 프랭클린 메달, 2018년 크래퍼드 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출간된 『기후의 과학: 지구 온난화를 넘어설 기후 물리학의 정석』에는 6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마나베 슈쿠로가 직접 참여한 연구와 그의 사고에 영향을 준 기후 과학의 역사가 모두 담겨 있다.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저자의 유일한 대중서로도 알려진 이 책의 저술에는 럿거스 대학교의 대기 과학 석좌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앤서니 브로콜리(Anthony J. Broccoli)가 공저자로 참여해 내용을 보완했다. 이 책은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 기후가 과거에 왜, 어떻게 변화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알려줄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9791161961316

블랙홀 (빛조차 빠져나올 수 없는 수수께끼 천체)

뉴턴프레스  | 아이뉴턴(뉴턴코리아)
17,550원  | 20250915  | 9791161961316
블랙홀만큼 기묘하고 사람을 사로잡는 천체는 없다.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에서 예언된 블랙홀은 그 강한 중력으로 바닥 없는 늪처럼 무엇이라도 집어삼키며 빛조차 탈출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천체이다. 최근 블랙홀을 직접 촬영하는 데 성공한 일이 큰 화제가 되었다. 여러 관측 기술의 발전으로 가까운 미래에 블랙홀의 큰 수수께끼가 밝혀질 수도 있다. 그중에서도 태양의 100만~10억 배라는 거대한 질량을 가진 블랙홀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초거대 블랙홀은 대부분의 은하 중심 영역에 존재한다고 생각된다. 초거대 블랙홀 발견의 계기는 수수께끼 같은 한 천체의 발견이었다. 크기는 은하의 100만분의 1밖에 안 되는데 은하의 100배나 밝게 빛나는 천체가 밤하늘에서 발견된 것이다. 이 책에서는 먼저 블랙홀의 예언으로부터 초거대 블랙홀 발견에 이르기까지의 스토리를 살펴본다. 그 다음에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초거대 블랙홀인 우리은하 중심부에 위치한 ‘궁수자리 A*’를 아름다운 관측 영상과 함께 살펴본다. 초거대 블랙홀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이 문제는 천문학에서 큰 수수께끼이다. 초거대 블랙홀은 138억 년의 역사를 지닌 우주의 탄생으로부터 불과 7억 년 이내에 이미 있었음이 밝혀졌다. 또 은하 형성이나 진화와 깊은 관계가 있음도 밝혀졌다. 이런 초거대 블랙홀 형성의 문제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블랙홀 자체의 여러 가지 기묘한 성질, 그리고 블랙홀과 동시에 예언된 ‘화이트홀’과 ‘웜홀’ 같은 흥미로운 화제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블랙홀의 매력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
9791173574900

천문학이라는 위로 (방황하는 존재를 위한 암흑 속 길을 찾는 가장 찬란한 우주 강의)

황호성  | 21세기북스
17,010원  | 20250915  | 9791173574900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시리즈의 마흔두 번째 책 5%의 빛과 95%의 어둠으로 이루어진 우주를 사유하는 법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마흔두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2019년 한국천문학회 '젊은 천문학자상' 수상자이자 2016년 '한국을 빛낼 젊은 과학자 30인'에 선정된 황호성 교수가 『천문학이라는 위로』로 독자들을 만난다. 외부은하와 관측우주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는 황호성 교수는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라는 우주의 미지 영역을 통해 인생의 철학을 전하는 아주 특별한 천문학 강의를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은 우주의 거의 모든 것인 ‘어둠’(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을 통해 “5퍼센트의 빛과 95퍼센트의 어둠으로 이루어진 우주를 탐험하며 나와 우리, 세상을 사유하는 법”을 제시한다. 천문학은 단순한 과학이 아니라 철학적인 질문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며 우주를 사유하는 인문학적 여정임을 강조한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단언컨대 우주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그리고 그 어둠을 건너는 용기는 우리 모두의 마음 안에 이미 있다. 이는 천문학이 우리에게 건네는 위로다.” 『천문학이라는 위로』는 낯선 우주 탐험의 두려움과 설렘을 통해 우리 자신이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경이로운 지적 여정을 선사할 것이다.
9788984079717

최종 경고: 6도의 멸종 (기후변화의 종료, 기후붕괴의 시작)

마크 라이너스  | 세종서적
18,000원  | 20220124  | 9788984079717
기후 대재난을 명확히 그려낸 《6도의 멸종》 마크 라이너스가 인류에 보내는 최종 경고! “15년 전 예측은 현실이 되었다. 기후붕괴의 시간은 30년 더 당겨졌다!” 기후 문제에 경종을 울린 대표적인 과학서 《6도의 멸종》의 저자 마크 라이너스는 신간 《최종 경고: 6도의 멸종》에서 고백한다. "2045년으로 예상했던 대형 허리케인(미 휴스턴, 피해액 약 110조 원대)이 현실로 나타났다. 지구온난화 속도는 과학계의 예측을 넘어섰고 현실의 대기 상태는 더 폭발적이었다. 우리 대다수의 행동은 달라지지 않았고, 심지어 누군가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의심하는 중이다.” 그가 15년 만에 다시 ‘6℃ 시나리오’를 집필하게 된 이유 중 하나다 수많은 환경 도서 중에서 ‘6도의 멸종’이 특별한 이유는 지구의 평균 기온이 1℃ 오를 때마다 세계 각지에서 벌어질 상황을 영화처럼 그려낸다는 점이다. 세계적인 환경 연구자 마크 라이너스는 뛰어난 과학자들의 연구가 외면당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 책을 집필했고, 출간 즉시 전 세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당시에는 1℃ 상승을 우려했지만 지금은 현실이 되었다. 그는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과 휴스턴 허리케인을 정확하게 예측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기후변화의 시계는 빨라졌고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북극곰을 생각하기는커녕 인류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1.5℃ 상승까지는 지켜내야 한다. 사실 3℃ 상승에서 예견된 일들(대형 화재와 허리케인)이 벌써 벌어지고 있는 만큼 이제 여유 시간은 없다. 이번 신간도 지구 기온이 상승할 때마다 벌어지는 사건들이 두려울 만큼 생생하다. 바뀌지 않는다면 2℃, 3℃ 상승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훨씬 더 짧아질 것이라는 저자의 긴박한 경고를 담고 있다. 낙관론을 견지한다고 해서 세상이 낙관적으로 바뀌지는 않는다. 한국어판 서문에서는 한국의 에너지 정책에 관한 솔직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9791164137411

엔드 오브 타임 (브라이언 그린이 말하는 세상의 시작과 진화, 그리고 끝)

브라이언 그린  | 와이즈베리
19,800원  | 20231106  | 9791164137411
“별의 탄생과 죽음에서 우리 삶을 보았다” “멋지다 못해 경외감까지 느껴진다” 유시민과 김상욱이 알릴레오 북’s에서 추천한 바로 그 책! ★과학 덕후들을 위한 교보문고 특별 리커버 에디션 출간★ 칼 세이건 이후 최고의 ‘대중 과학 전도사’로 불리는 브라이언 그린의 대표작《엔드 오브 타임》은 카이스트 출신 과학 전문 번역가 박병철 박사의 정교한 번역 작업을 거쳐 2021년 국내에 출간된 이후 과학 명저로 인정받으며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과학 인플루언서와 과학 덕후를 위한 특별 리커버 에디션을 준비했다.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해 인간 삶의 의미에 이르는 이 장대하고도 흥미진진한 여정에 기꺼이 동참해보자.
9791157689200

90일 밤의 우주 (잠들기 전 짤막하게 읽어보는 천문우주 이야기)

김명진, 김상혁, 노경민, 신지혜, 이우경  | 동양북스
20,700원  | 20230519  | 9791157689200
하루 끝에 떠나는 밤하늘 우주여행 8인의 천문학자가 들려주는 경이롭고도 현실적인 우주 -Universe, Space, Cosmos- 이야기 “낯설던 것은 낯익게, 낯익던 것은 낯설게, 온 우주가 새로이 다가온다.” 천문학자 심채경·이명현, 유튜브 ‘안될과학’ 궤도, 과학 작가 이지유 강력 추천! 당신의 밤을 풍성하게 만드는 ‘90일 밤’ 시리즈. 이번에는 밤하늘의 ‘우주’를 담았다. 우리나라 대표 천문우주 연구 기관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8인의 천문학자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를 따라 90일 밤의 우주여행을 떠나보자. 고급 아트지에 생생한 컬러로 인쇄한 사진들은 그 자체로도 신비한 우주의 경이로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며 별, 은하, 태양계, 우주 탐사, 외계 행성, 시간 여행, 고천문학 등 천문학자들이 소개하는 현실적이면서도 과학적인 히스토리는 광활한 우주의 작은 점 ‘지구’에서 찰나를 사는 우리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전해준다. *카드뉴스로 보는 책 : 글ㆍ그림 우주툰(@uju_toon)
9791166892028

우주의 가장 위대한 생각들: 공간, 시간, 운동

숀 캐럴  | 바다출판사
22,500원  | 20240119  | 9791166892028
숀 캐럴의 〈우주의 가장 위대한 생각들〉 3부작 ‘타협 없는’ 진짜 물리학 강의 존스홉킨스대학교 물리학과 및 철학과의 자연철학 홈우드 교수 숀 캐럴이 독자들을 ‘타협 없는’ 물리학 강의로 안내한다.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담대한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스포츠나 연예인에 대한 가십처럼 물리학이 일상의 이야깃거리가 되는 세상을 꿈꾼다. 저자는 팬데믹 기간 동안 물리학자로서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물리 법칙을 기술하는 수식 이면에 담긴 깊은 의미를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온라인에서 고전역학에서 상대성이론, 그리고 양자역학과 복잡계 이론을 아우르는 강연을 시리즈로 진행하였다. 이에 기반을 둔 이 책은 ‘우주의 가장 위대한 생각들’ 3부작의 첫 번째 책으로 17세기 뉴턴에 의해 정립된 고전역학부터 20세기 아인슈타인이 발견한 특수상대성이론과 일반상대성이론을 다룬다. 공간, 시간 및 변화의 본질에 대한 심오한 질문들에 답하는 고전역학, 휘어진 시공간에 관한 아인슈타인의 아이디어, 그리고 블랙홀과 중력파 같은 천체 현상까지, 이 책은 수 세기 전에 시작한 수학적 아이디어들에서 시작해 최신의 물리학이 거둔 성과까지 담고 있다. 수식을 은유나 비유로 대체하지 않고 접근 가능한 설명으로 정면 돌파하면서 물리 법칙의 진짜 의미를 독자들에게 안내한다. 과학저술가 브라이언 클레그는 이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대중 과학과 전문 물리학자의 수학적 세계를 잇는 다리와 같은 책”이라고 평가했다. “물리학자처럼 시공간을 이해하고 싶다면, 바로 이 책.” -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9788983719201

창백한 푸른점

칼 세이건  | 사이언스북스
28,215원  | 20200315  | 9788983719201
인류의 위기 극복과 우주 시대의 실현을 위한 폭넓고 힘찬 메시지. 『창백한 푸른 점』은 보이저 호가 찍어 보낸 사진 속의 지구이다. 그 작은 점을 대하면 누구라도 인간이 이 우주에서 특권적인 지위를 누리는 유인한 존재라는 환상이 헛됨을 깨닫게 된다. 거의 모든 페이지에 걸쳐 있는, 20세기 천문학의 성과를 거의 모두 담고 있다고 할 만한 사진들과 그림 또한 그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감동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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