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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지"(으)로 5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9113817

북한지리지 1 (신의주시, 종강군, 삼지연시, 청진시, 김책시, 신포시, 함흥시)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북한지리지 편찬실  | 내숲
39,600원  | 20250225  | 9791199113817
* 백석과 윤동주 시대에는 우리 지리가 어떠했을까요? 시인 백석이나 윤동주는 식민지 시대를 살았지만, 한반도 북쪽과 남쪽, 중국과 일본 등을 자유로이 오갔습니다. 그들을 키운 것은 이 땅, 온전한 한반도입니다. 우리는 이들이 살았던 고뇌의 시대는 알지만, 이들을 키운 이 땅, 온전했던 한반도에 관해서는 잘 모릅니다. ‘지리’가 분단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제대로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과 북이 허리가 잘리면서 양쪽 다 비좁고 답답해졌는데, 특히 우리 남한이야말로 섬처럼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대륙의 기상을 잃어버렸습니다. 백석이나 윤동주, 나혜석, 강경애 등은 우리 땅은 물론 중국 땅이며 일본 땅을 밟고 디디며, 조선인이자 아시아인으로, 그리고 세계인으로 살다 갔습니다. 이들 시인 문사들은 우리의 자랑이요, 아시아가 함께 키운 보물입니다. 우리의 역사, 우리의 지리를 다시 잇고 싶습니다. 이 책을 계기로 남과 북이 서로 오가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지리가 열리기를 희망합니다. *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로 오가고 협력하는 새 시대를 준비하고자 만들었습니다! ‘전국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상임 공동대표,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김병내)가 기획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바라는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장의 정책 협의를 위하여 구성된 협의회입니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남과 북의 교류를 촉진하고, 이러한 상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민족 화해와 협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책 발간사 중 한 대목을 읽어봅니다. “그동안 남북이 만나는 자리에서 지방의 역할은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가올 미래는 지방의 고유한 특성에 맞게 남북 도시 간 각종 만남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방정부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북한과 직접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북의 도시를 이웃 동네를 여행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오가는 날은 반드시 찾아올 것입니다. 국도 1호선,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달리는 버스를 타고 파주를 지나 개성을 거쳐 평양으로 신의주로 갈 수 있습니다. 압록강을 건너 유라시아를 지나 유럽까지 자유롭게 여행하는 날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입니다. 전국의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만든 《북한지리지》, 이 책은 북한의 어느 지역과 교류할 것인지 상대를 정하고 어떤 내용으로 교류할지, 남북의 겨레가 서로 만나기 위한 준비의 첫걸음입니다.” * 북한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풍부한 맥락의 지리책 편찬사에서 밝히고 있듯이, 우리가 헤어져 살아온 것은 80년이지만, 그 이전에 우리가 함께 산 세월은 수천 년, 수만 년입니다. 우리에게는 공동의 기억, 공동의 역사, 공동의 지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의 분단시대, 직전의 식민지시대만 의식하며 근시안으로 살아가지만, 우리의 기억, 우리의 역사는 오래 전부터 켜켜이 누적되어 왔습니다. 그 누적된 것의 총체가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북한 지역을 살펴보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을 돌보는 것과 같습니다. 이 책은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충실히 기록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열린 책입니다. * 북한 지역,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우리나라 가장 남쪽의 제주도는 풍광이 매우 색달라서 이국적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북쪽의 백두산 천지 주변이나 개마고원 일대도 마찬가지입니다. 티벳 고원 못지않게 다른세상 같은 풍광을 보여주며, 경외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우리나라는 작은 나라이지만 다양한 지형에 다양한 기후가 나타납니다. 사계절이 뚜렷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 말로는 부족하리만치 매우 다양하고 역동적이며 흥미로운 기후 현상이 나타납니다. 남과 북만이 아니라 동해안과 서해안이 다르고, 산맥 이편과 저편의 기후가 확연히 달라서 종종 딴세상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교양있는 독자들은 우리 지리 전반에 관해 그동안 무관심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지역지리학[Regional Geography]의 관점에서 북한 지역을 조사하고 연구하여 집필한 책입니다. 그동안의 북한 관련 책이 평양 중심이었던 것과는 다르게, 이 책은 북한의 지방을 담고 있습니다. 신의주시, 중강군, 삼지연시, 김책시, 신포시, 해주시, 과일군, 순천시, 세포군, 고성군 등 북한의 동서남북 다양한 지방 15곳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실체로서의 북한의 지역에 성큼 다가갑니다. 다권본 기획이지만, 어느 한 책을 펼쳐 읽어도 북한 전역을 그려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지리적으로 풍부한 맥락 속에서 사유하도록 안내합니다. 북한 지역의 발견이 우리에게도 새로운 길을 열어줍니다.
9791199113824

북한지리지 2 (해주시, 옹진군, 과일군, 순천시, 사리원시, 원산시, 세포군, 고성군)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북한지리지 편찬실  | 내숲
39,600원  | 20250225  | 9791199113824
* 백석과 윤동주 시대에는 우리 지리가 어떠했을까요? 시인 백석이나 윤동주는 식민지 시대를 살았지만, 한반도 북쪽과 남쪽, 중국과 일본 등을 자유로이 오갔습니다. 그들을 키운 것은 이 땅, 온전한 한반도입니다. 우리는 이들이 살았던 고뇌의 시대는 알지만, 이들을 키운 이 땅, 온전했던 한반도에 관해서는 잘 모릅니다. ‘지리’가 분단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제대로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과 북이 허리가 잘리면서 양쪽 다 비좁고 답답해졌는데, 특히 우리 남한이야말로 섬처럼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대륙의 기상을 잃어버렸습니다. 백석이나 윤동주, 나혜석, 강경애 등은 우리 땅은 물론 중국 땅이며 일본 땅을 밟고 디디며, 조선인이자 아시아인으로, 그리고 세계인으로 살다 갔습니다. 이들 시인 문사들은 우리의 자랑이요, 아시아가 함께 키운 보물입니다. 우리의 역사, 우리의 지리를 다시 잇고 싶습니다. 이 책을 계기로 남과 북이 서로 오가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지리가 열리기를 희망합니다. *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서로 오가고 협력하는 새 시대를 준비하고자 만들었습니다! ‘전국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상임 공동대표,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김병내)가 기획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바라는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장의 정책 협의를 위하여 구성된 협의회입니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남과 북의 교류를 촉진하고, 이러한 상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민족 화해와 협력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책 발간사 중 한 대목을 읽어봅니다. “그동안 남북이 만나는 자리에서 지방의 역할은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가올 미래는 지방의 고유한 특성에 맞게 남북 도시 간 각종 만남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방정부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북한과 직접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북의 도시를 이웃 동네를 여행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오가는 날은 반드시 찾아올 것입니다. 국도 1호선, 목포에서 신의주까지 달리는 버스를 타고 파주를 지나 개성을 거쳐 평양으로 신의주로 갈 수 있습니다. 압록강을 건너 유라시아를 지나 유럽까지 자유롭게 여행하는 날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입니다. 전국의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만든 《북한지리지》, 이 책은 북한의 어느 지역과 교류할 것인지 상대를 정하고 어떤 내용으로 교류할지, 남북의 겨레가 서로 만나기 위한 준비의 첫걸음입니다.” * 북한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풍부한 맥락의 지리책 편찬사에서 밝히고 있듯이, 우리가 헤어져 살아온 것은 80년이지만, 그 이전에 우리가 함께 산 세월은 수천 년, 수만 년입니다. 우리에게는 공동의 기억, 공동의 역사, 공동의 지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의 분단시대, 직전의 식민지시대만 의식하며 근시안으로 살아가지만, 우리의 기억, 우리의 역사는 오래 전부터 켜켜이 누적되어 왔습니다. 그 누적된 것의 총체가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북한 지역을 살펴보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을 돌보는 것과 같습니다. 이 책은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충실히 기록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열린 책입니다. * 북한 지역,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우리나라 가장 남쪽의 제주도는 풍광이 매우 색달라서 이국적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북쪽의 백두산 천지 주변이나 개마고원 일대도 마찬가지입니다. 티벳 고원 못지않게 다른세상 같은 풍광을 보여주며, 경외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우리나라는 작은 나라이지만 다양한 지형에 다양한 기후가 나타납니다. 사계절이 뚜렷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 말로는 부족하리만치 매우 다양하고 역동적이며 흥미로운 기후 현상이 나타납니다. 남과 북만이 아니라 동해안과 서해안이 다르고, 산맥 이편과 저편의 기후가 확연히 달라서 종종 딴세상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해 교양있는 독자들은 우리 지리 전반에 관해 그동안 무관심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지역지리학[Regional Geography]의 관점에서 북한 지역을 조사하고 연구하여 집필한 책입니다. 그동안의 북한 관련 책이 평양 중심이었던 것과는 다르게, 이 책은 북한의 지방을 담고 있습니다. 신의주시, 중강군, 삼지연시, 김책시, 신포시, 해주시, 과일군, 순천시, 세포군, 고성군 등 북한의 동서남북 다양한 지방 15곳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실체로서의 북한의 지역에 성큼 다가갑니다. 다권본 기획이지만, 어느 한 책을 펼쳐 읽어도 북한 전역을 그려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지리적으로 풍부한 맥락 속에서 사유하도록 안내합니다. 북한 지역의 발견이 우리에게도 새로운 길을 열어줍니다.
9791168878839

진주목지리지

한국학자료원 편집부  | 한국학자료원
270,000원  | 20241210  | 9791168878839
진주목(晉州牧)은 삼국시대의 거열성(居列城)에서 기원한다. 신라의 삼국통일 후에는 신라 9주 중 하나인 강주(康州)의 주치(州治)가 위치한 곳으로 중시되었다. 주치로서의 강주는 영현(領縣) 두 곳을 거느렸다. 고려시대에는 진주목이 되었으며, 9개의 속군현(屬郡縣)을 관할하는 대읍으로 편성되었다. 진주목은 경상도의 계수관(界首官) 세 곳 중 한 곳으로 중시되었다. 진주는 조선 건국 직후 진양대도호부(晉陽大都護府)가 되었다가 1402년(태종 2)에 진주목으로 환원되었다. 조선시대에 경상도에는 진주를 포함하여 목이 단 세 곳밖에 없었으므로 진주의 지역적 중요성은 높게 평가되었다. 진주목에는 목사(牧使)가 임명되었으며, 초기에는 판관(判官)과 교수(敎授) 등이 함께 파견되었으나, 후기에는 두 직책이 모두 폐지되었다. 진주에는 1603년(선조 36) 이래로 경상우병영(慶尙右兵營)이 위치하였다. 1895년(고종 32)에 전국을 23부로 나누었을 때 진주목은 진주군이 되어 23부의 하나인 진주부(晉州府)의 치소로 설정되었다. 1896년(고종 33)에 13도제가 실시되면서 진주군은 경상남도의 관찰사영(觀察使營)이 위치한 곳으로 중시되었다. 조선시대에 진주의 읍치는 현재의 경상남도 진주시 중심 시가지에 위치한 진주성과 그 인근 지역에 있었다. 설립 경위 및 목적 진주목은 삼국시대의 거열성 혹은 거타(居陀)에서 기원한다. 662년(신라 문무왕 2)에 신라가 차지하여 거타주(居陀州)를 두었다가 685년(신라 신문왕 5)에 청주총관(菁州摠管)을 설치하였다. 경덕왕 때 강주(康州)로 개칭하였으며, 혜공왕 때 다시 청주(菁州)가 되었다가 이후 강주로 환원되었다. 고려시대에도 강주라 부르다가 983년(고려 성종 2)에 12목을 설치할 때 처음으로 진주라 하고 목을 두었다. 995년(고려 성종 14)에 12주 절도사 중 하나가 되어 진주 정해군(定海軍)이라 하였으며, 1018년(고려 현종 9)에는 다시 진주목이 되었다. 조선 건국 직후인 1392년(태조 1)에 진양대도호부로 승격하였으나, 1402년에 다시 진주목으로 삼았다. 조직 및 역할 진주목은 신라 경덕왕 때 강주라 불렸으며, 신라 9주 중 하나인 강주의 주치가 위치한 곳으로 중시되었다. 강주에는 주의 장관인 도독(都督)이 파견되었다. 한편 강주는 가수현(嘉樹縣: 현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 일대)과 굴촌현(屈村縣) 두 곳의 영현을 거느렸다. 고려시대에 들어와 강주는 진주로 개칭되고 진주목으로 중시되었다. 9개의 속군현을 거느렸으며, 경주 및 상주와 함께 경상도의 세 곳 계수관 중 한 곳으로서 높은 위상을 지녔다. 조선시대에도 그대로 진주목으로 편제되었으며, 목사가 파견되는 등 지역 중심지로서 진주목의 역할과 비중은 여전히 중시되었다. 조선시대에 경상도에 목사가 임명된 고을은 진주와 상주, 성주(星州) 단 세 곳에 지나지 않았으므로 진주의 중요성이 매우 높았음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에 진주에는 목사가 근무하는 외관청(外官廳)과 별도로 읍사(邑司)가 설치되어 토착의 향리(鄕吏)들이 자치적으로 지방 행정업무를 수행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고려시대와 달리 향리의 권한과 지위는 약화되고 진주목사에게 모든 권한이 집중되었다. 조선시대에 진주목의 영역은 기존 고려시대의 진주 직속 영역 외에 고려시대의 반성현(班城縣: 현 경상남도 진주시 반성면 일원), 영선현(永善縣: 현 경상남도 고성군 영현면 일원), 악양현(岳陽縣: 현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일원) 3개 속현의 영역을 합병하였으며, 화개부곡(花開部曲: 현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일원)과 살천부곡(薩川部曲: 현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일원)의 영역 역시 진주에 완전 합병되었다. 『경국대전(經國大典)』과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정3품의 목사와 종5품의 판관, 종6품의 교수가 파견된 것으로 기록되었다. 18세기에 편찬된 지리서인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의하면 3품의 문관(文官)이나 음관(蔭官)이 목사로 임명되며, 좌수(座首) 1명, 별감(別監) 3명, 군관(軍官) 270명, 인리(人吏) 73명, 지인(知印) 23명, 사령(使令) 42명, 군뢰(軍牢) 14명, 관노(官奴) 60명, 관비(官婢) 58명이 편성되었다. 즉 판관과 교수는 이때 이미 폐지되었다. 19세기에 편찬된 법전인 『대전회통(大典會通)』에도 정3품의 목사가 임명되는 것으로 기록되었으나, 판관과 교수는 폐지된 것으로 나와 있다. 『세종실록』 「지리지」에는 진주의 호수가 1,628호, 인구는 5,906명으로 기록되었다. 『여지도서』에는 1759년(영조 35)에 진주목의 호수가 13,966호, 인구는 65,098명으로, 그중 남자가 28,548명이고, 여자가 36,550명이었다. 18세기 후반에 편찬된 자료인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의하면 진주에 5개의 면과 72개의 리가 기재되었는데, 5개의 면은 동면·남면·북면 각 한 곳과 서면 두 곳으로 사실상 방위 면을 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지도서』에는 방리(坊里)의 숫자가 69개로 기록되었다. 조선시대에 진주목의 영역이 현재의 경상남도 진주시는 물론 산청군과 하동군·사천시·고성군·남해군 등의 일부 지역까지 포괄할 정도로 넓었으므로, 『호구총수』의 리와 『여지도서』의 방리는 사실상 타 지역의 면과 동일한 범주로 이해할 수 있다. 『호구총수』에 따르면 진주목의 호수는 15,028호, 인구는 69,495명으로, 남자는 33,498명, 여자는 35,997명이었다. 1910년(순종 3)의 조사 내용인 『민적통계표(民籍統計表)』에 따르면 진주의 호수는 18,832호이고, 인구는 90,548명으로, 그중 남자가 46,459명, 여자가 44,089명이었다. 조선시대에 진주목의 읍치와 관아는 현재 경상남도 진주시 일대에 위치하였다. 변천 창원(昌原)에 있던 경상우병영이 임진왜란으로 인해 폐허가 된 까닭에 1603년(선조 36)에 진주로 옮겼으며(『선조실록』 36년 5월 2일), 경상우도병마절도사(慶尙右道兵馬節度使)와 진주목사를 겸하게 하였다. 경상우병영은 이후에도 진주에 계속 위치하였으나, 1635년(인조 13)에 진주와 병영(兵營)을 나누어 다시 별도로 진주목사를 두었다(『인조실록』 13년 7월 11일). 1702년(숙종 28)에는 진주의 영역이던 악양(岳陽), 화개(花開), 진답(陳畓), 적량(赤良) 4개 지역을 하동에 이속시켰다. 1895년에 전국을 23부로 나누었을 때 진주목은 진주군이 되어 진주관찰사부 즉 진주부의 소재지가 되었다. 1896년에 23부제가 폐지되고 13도제가 실시되면서 진주군은 경상남도 관할하의 1등군으로 편제되었고, 경상남도관찰사영의 소재지가 되었다.
9791197494550

동국지리지 연구 (반도사관의 연원, 동국독자사론)

윤한택  | 대한사랑
13,500원  | 20240608  | 9791197494550
한백겸 『동국지리지(東國地理誌)』 역주를 바탕으로 그의 국경 인식을 검토하였다. 그것을 관통하는 기본 전제는 동국의 ‘남쪽은 남쪽대로, 북쪽은 북쪽대로(南自南, 北自北)’, 나아가 ‘동국은 동국대로(東國自東國)’로 요약되는 통칭 ‘東國獨自史論’으로 명명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지리적 경계는 대체로 대륙과 한반도로 설정되고 있었다. 그것은 이전 연구자들이 대부분 공감하듯이, 왜란이란 국난을 경험하고 호란을 앞두고 있던 당시 국가 위기 상황에 대한 성찰의 결과인 동국의 독자적인 정체성 확립이란 바람직한 문제 설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런 지리적 한정은 도리어 그에 부합하는 기록만을 취사 선택하고 대륙 요동 관련 기록은 무시하거나 한반도의 것으로 둔갑시키거나 예외적인 것으로 취급하는 이중적인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제 반도사관의 허울을 벗고 본래의 우리 역사 강역을 찾는 작은 밀알이 되기를 기원한다.
9791128854965

수서 지리지 (지식을만드는지식 사상선집)

위징, 영호덕분  | 지식을만드는지식
43,920원  | 20200828  | 9791128854965
·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 출간한 ≪수서 지리지≫는 중화서국(中華書局)본 ≪수서≫와 한어대사전출판사(漢語大詞典出版社)본 ≪이십사사전역(二十四史全譯)≫ 중의 ≪수서≫를 텍스트로 삼아 번역했습니다. · ≪수서 지리지≫는 ≪수서≫ 권29∼권31에 해당하는 <지리지>를 번역한 것입니다.
9791168876941

교정 경상도지리지 (일제강점기에 중추원에서 발간, 영인본)

조선총독부 중추원  | 한국학자료원
315,000원  | 20240510  | 9791168876941
일제강점기에 중추원에서 발간 - 영인본 1469년 『경상도지리지』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편찬한 지리서.
9788990969583

부산문화지리지 (부산 문화를 보다)

김은영, 이삼헌, 오금아, 김효정, 정달식  | 비온후
16,200원  | 20230331  | 9788990969583
부산 문화의 종합 안내서이자 부산 문화 사전이라고 부를 만한 ‘신문화지리지-2022 부산 재발견’이 《부산일보》에 2020년 10월에서 12월까지 3개월 동안 부산일보에 1주일마다 한가지 주제로 연재를 했다. ‘2009년 신문화지리지’에 이어 13년 만에 다시 ‘시즌2’로 부산 문화의 큰 그림을 그린 이번 기획은 미술, 문화재, 연극, 문학, 책, 음악, 영화, 건축 등 문화 전반을 아울렀다. 그 결과 부산의 문화 환경은 ‘2009 부산 재발견’ 때와는 너무나도 몰라보게 달라져있었다. ‘미술관 옆 화랑’을 시작으로 발굴 현장, 촬영지 지도, 종합문화공간, 클래식 연주자, 시·소설 속 부산, 도서관과 책방, 소극장 지도, 춤 지형, 미디어 환경, 인디신, 부산 출신 대중문화인, 축제에 이르기까지 15가지 주제로 부산 문화 지도를 완성했다. 매번 새로 길을 내며 발로 뛰어 확인한 현장을 지도에 일일이 그려 넣고, 일목요연한 표로 정리했다. 이렇게 연재된 기사를 다시 확인하고 원고를 보강하는 작업을 다시 3개월을 다투어 《부산문화지리지》책자로 발간하게 되었다. 《부산문화지리지》는 부산 문화 원형을 시간과 공간의 좌표 위에 압축한 부산 문화 여행안내서이자 부산 문화 사전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란 말처럼 흩어져 드러나지 않았던 부산 문화의 참모습을 찾는 여정에 올바른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9791197651106

땅의 기억 (이서재 지리지)

이서재 利敍齋  | 이서재
0원  | 20211120  | 9791197651106
자신이 나고 자란 땅을 각별한 마음으로 살피고 그 땅 위에 이룬 삶의 이야기를 그림과 기행 수필로 엮은 책이다. 이야기를 품은 이 땅의 풍경에 시간이 덧대어져 어떤 삶의 양식이 만들어지고 우리를 지혜롭게 했는지를, 오늘이란 어제의 어제가 이어 와 닿은 날인 것을 말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것이 이 땅과 땅의 순환이며 온전하게 다음 세대로 넘겨야 하는 영토임을 웅변하려는 걸음의 기록이다.
9791168876910

교정 세종실록지리지 (일제강점기에 중추원에서 1937년 발간)

조선총독부 중추원  | 한국학자료원
315,000원  | 20240510  | 9791168876910
일제강점기에 중추원에서 1937년 발간 - 영인본
9791170090816

한국지리지: 광주광역시 (한국지리지)

국토지리정보원  | 진한엠앤비
45,000원  | 20150624  | 9791170090816
『한국지리지: 광주광역시』는 빛고을 ‘광주광역시’의 자연, 경제, 사회문화 환경 등은 물론이고 지역의 발전상과 당면 현안까지 상세하게 담아낸 책이다.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크고 작은 변화를 주도했던 광주광역시를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가늠자로서 광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파악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
9791170091585

독도지리지

국토지리정보원  | 진한엠앤비
19,800원  | 20151014  | 9791170091585
독도의 동물과 식물 그리고 자연환경에 기초하여 독도 생태계의 생물지리적 특성을 다루었다. 그러나 독도의 생태계 조사는 쉽지 않아, 기존에 발표된 전문가들의 성과와 과거에 필자가 독도를 답사하여 조사했던 내용 그리고 최근에 실시한 독도의 생태계와 관련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다. 독도의 식물상은 독도에 분포하는 식물종의 구성, 대표종의 분포와 생태를 다루었다. 식생에서는 식생의 종류와 특징과 함께 동도와 서도의 식생 분포 그리고 지형에 따른 식생의 분포 차이, 귀화식물의 도입, 나무 심기 등 인위적인 간섭에 따른 독도 식물생태계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식물지리와 환경 요인에서는 독도 식물에 대한 지리적인 접근과 함께 지리적 환경 요인과 종 다양성을 검토하였다. 독도의 동물은 포유류, 곤충류, 조류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9791170090809

한국지리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지리지)

국토지리정보원  | 진한엠앤비
45,000원  | 20150624  | 9791170090809
『한국지리지: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제주도가 가진 자연, 경제, 사회 등의 제 측면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면서 지리지로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게 제작되었다. 또한 한 걸음 더 나아가 제주도가 가진 사회적·경제적·공간적 이슈를 지역별로 심도 깊게 다루고 있다. 국토의 효율적 운영과 제주 지역발전을 연계할 수 있는 합리적인 시각과 방향을 마련하는데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틀을 제공해 줄 것이다.
9791129050878

한국지리지 비무장지대

국토지리정보원  | 진한엠앤비
50,400원  | 20231124  | 9791129050878
지리지(地理志)는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땅인 국토와 그 위에서 이루어지는 우리 삶을 현재의 시점에서 체 계적으로 정리한 종합적인 기록서이다. 또한 국민들이 국토의 과거와 현재 모습, 그리고 각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본 지침서이자 종합적인 지리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한 시대의 지역에 관한 자연·인문 백서이기도 하다. 「비무장지대(DMZ) 지리지」는 6·25전쟁 및 한국군사정전에 관한 협정에 의해 생겨난 독특한 공간을 중심으로 DMZ 일원의 계통 지리적 요소와 지역 지리적 요소, 그리고 그 특성을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반도 DMZ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고, 미래 남북관계 및 통일, 평화를 위한 기초자료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DMZ의 미래를 구상하기 위해 DMZ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 공간에서 전개되었던 삶의 다양한 현상과 내용을 지리적으로 조사 및 분석하고 기록하여, DMZ의 변화상과 현재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9788992235914

신문화지리지 (부산의 문화 역사 예술을 재발견하다)

김은영, 김호일, 백현충, 이상헌, 김건수  | 산지니
16,200원  | 20100426  | 9788992235914
『신문화지리지』. 158개가 넘는 설화가 살아 숨 쉬는 부산, 160곡의 대중가요가 영근 부산, 278점의 문화재와 8곳의 조각공원에 228점의 조각 작품을 가진 부산, 960여 곳의 출판사가 등록된 부산, 288곳의 당산이 산재한 부산이란 문화적 콘텐츠를 담았다. 거시적인 접근도 있었고, 미시적인 접근도 있었다. 한결같이 발품과 손품이 많이 들어가는 주제들이었지만 전체적인 문화지리지의 완성을 위해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 부산 문화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자산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게 될 것이다.
9791168878730

삼국사기지리지 - 고려사지리지

한국학자료원 편집부  | 한국학자료원
180,000원  | 20241130  | 9791168878730
**삼국사기 지리지**와 **고려사 지리지**는 한국 역사와 지리 정보를 담은 두 권의 주요 역사서입니다. 이들 각각의 내용과 의의를 소개합니다. **삼국사기 지리지** *삼국사기*는 고려 인종 시기(1145년)에 김부식이 편찬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로,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의 역사를 다룹니다. 이 중 "지리지"는 삼국의 지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부분으로, 각 나라의 주요 산천, 도로, 군현(郡縣)과 지명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리지는 삼국의 정치·행정 체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고대 한반도의 지리적 환경과 지역사회 구조를 탐구하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특히 고대 지명이 현재 지명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리고 각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파악하는 데 활용됩니다. **고려사 지리지** *고려사*는 조선 초기 문신들이 왕명을 받아 편찬한 고려 왕조의 공식 역사서(1451년 완성)로, 고려의 전반적인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습니다. 그중 "지리지"는 고려 왕조의 행정구역, 주요 지형, 자연환경, 교통로, 그리고 각 지역의 특산물과 경제적 중요성을 기록한 부분입니다. 고려사 지리지는 고려 시대의 지방 행정 체계와 당시의 자연환경 및 지역경제 상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조선 시대 행정구역의 정비와 정책 수립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의의** 이 두 책의 지리지는 단순한 지역 정보의 나열을 넘어, 당시의 정치적·사회적·경제적 맥락을 반영하며, 역사 연구와 문화유산 이해의 필수적인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지리적 역사를 탐구하거나 고대와 중세 한국의 행정체계를 이해하려는 독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귀중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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