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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으)로 4,33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57064847

성수동 (도시는 어떻게 사랑받는가)

정원오  | 메디치미디어
18,000원  | 20251115  | 9791157064847
“뜨는 동네를 만드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그 동네의 매력을 지키는 일이다.” 성수의 매력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진화했을까 성수동 10년의 기적을 만든 정원오의 도시 실험 2024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은 영국의 여행ㆍ문화 잡지 《타임아웃》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38곳’ 중 당당히 4위에 올랐다. 힙한 동네 성수는 여행지로서의 매력만이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활력이 가득한 창의적 ‘생산도시’이기도 하다. 2013년 10,323개였던 기업체 수는 2023년 19,200개로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산업 종사자 역시 77,369명에서 2023년 124,923명으로 크게 늘었다. 성수동의 경제적 가치는 10년 만에 3.5배 증가했다. 서울에서도 가장 가파른 상승세다. 이러한 성수동의 성공 뒤에는 지역 자체의 독특한 매력과 함께, 성수동에 모여든 청년 및 기업들의 창의적 노력이 있다. 정원오 구청장이 첫 임기를 시작한 2014년, 성수동에는 이미 청년 창업가와 예술가들이 모여 도시의 쇠락한 틈을 비집고 다양한 실험을 벌였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행정은 그 변화를 돕고 북돋았다. 도시가 스스로 어떻게 되살아날지 그 흐름을 읽은 정원오 청장은 일 잘하는 ‘조연’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 먼저 사람을 지켰다.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자신들이 일군 지역에서 떠밀려 성수동으로 온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제도를 도입했다. 그리고 풍경을 지켰다. 성수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한 ‘붉은 벽돌 건축물 지원’ 정책은 도시가 자신의 역사를 어떻게 기억하고 미래와 이어질지 고민하는 가운데 나왔다. 이 책은 10년간의 성수동의 변화를 담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기록으로, 동시에 도시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존중하는 도시 행정가의 통찰을 담고 있다. ‘성수다움’이라는 고유한 가치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도시로 성장하기까지, ‘일 잘하는’ 도시 행정가가 어떻게 일했는지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9791194285144

정부의 원리 (대한민국 시스템을 한눈에 꿰뚫는 정치 수업)

양재진  | 마름모
19,800원  | 20250718  | 9791194285144
한국정치학회학술상,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 연세대 행정학과 양재진 교수 20년 강의를 한 권의 책으로! 자유민주주의의 진짜 의미는 무엇인가? 과연 직접민주주의가 최고인가? 4년 중임 대통령제, 의원내각제 도입으로 우리 정치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가? 《정부의 원리》는 단순히 ‘정부란 무엇인가’를 설명하는 개론서가 아니다. 의회, 정당, 연방·연합, 국가관료제의 작동 방식부터 헌법 개정과 선거제도 개혁까지, 한국 정치의 원리와 구조를 본격적으로 분석하고, ‘가능한 개혁’의 방향을 제시하는 비판적 정치 교양서다. 이론과 실제를 넘나드는 유연한 설명과 치밀한 구성, 역사적 사례에 대한 깊은 이해와 비교정치학적 안목이 어우러져 한국 정치에 대한 입체적·통합적 인식을 가능케 한다. 단순한 현상 비판을 넘어 한국 정치의 다음 도약을 위한 ‘제도적 상상력’을 자극하며, 한국 민주주의의 재설계에 필요한 지적 지도이자 실천적 지침서가 되어준다.
9791199528307

소멸하지 않는 도시 (축소의 시대, 세계 도시들은 어떻게 다시 살아났는가)

경신원  | 투래빗
16,920원  | 20251115  | 9791199528307
개발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매력'이 도시를 살린다! “출산율을 높이면 지역이 살아날까?” “기업을 유치하면 도시는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까?” 수십 년 동안 정부와 지자체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출산 장려금과 산업단지, 각종 개발 전략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출산율은 여전히 세계 최저이고, 기업 유치는 수도권에 쏠려 있다. 학교는 문을 닫고, 마을은 조용히 비어간다. 그럼에도 정책의 나침반은 여전히 '성장'에 머물러 있다. 《소멸하지 않는 도시》(경신원 지음)는 축소의 시대에 도시가 살아남는 단 하나의 길, '매력'을 이야기한다. 더 많은 예산이나 화려한 개발이 아니라, 사람이 머물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도시가 결국 생존한다는 통찰이다. 이 책은 한국의 도시정책에 “이제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지금의 위기를 단순한 쇠퇴가 아니라 새로운 전환의 기회로 바라본다. 영국, 호주, 미국 등 세계 각지의 도시에서 직접 관찰한 쇠퇴와 회복의 과정을 통해, '다시 매력을 되찾은 도시들'의 공통된 전략을 분석한다. 런던의 보로 마켓, 브리즈번의 하워드 스미스와프, 웨일스의 책마을 헤이온와이의 사례는 도시의 생명력이 웅장한 건축이나 대규모 개발이 아니라 삶의 흔적, 커뮤니티, 시민의 참여 속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책은 도시가 다시 살아나기 위한 다섯 가지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매력을 발견하고, 경험하게 하며, 함께 만들고, 창의성을 키우고, 한계를 디자인하는 것. 이 모든 전략은 거대한 인프라가 아닌, 지역의 자산과 시민의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도시는 이제 '겉모습'이 아니라 '이야기'와 '사람'에서 힘을 얻는다. 《소멸하지 않는 도시》는 개발이 아닌 '재발견의 시대'를 여는 안내서다. 도시가 다시 사람을 끌어당기는 이유, 그 매력의 비밀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9788956254760

재건축 재개발의 함정과 성공 매뉴얼 (윤석양 조합장 5년의 일지)

윤석양  | 학고재
19,800원  | 20250811  | 9788956254760
“강남 한복판에서 운동권 조합장이 펼쳐낸 5년의 기록” 재건축은 건축이 아니라 인간의 정치다. 『재건축 · 재개발의 함정과 성공 매뉴얼』은 수천억 원이 오가는 강남 재건축 현장에서 저자가 직접 조합장으로 겪은 갈등, 협상, 소통의 전 과정을 생생하게 풀어낸 르포이자 실무 매뉴얼이다. 깜깜이 공사비, 비상대책위와의 줄다리기, 매주 수천 명과 나눈 대하 소설급 ‘업무 보고’까지-이 책은 재건축의 본질을 묻고, 시민이 참여한 사업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복마전이라 불리는 재건축 현장에서 조합과 조합원이 마음을 모아 이뤄낸 희귀한 성공의 기록, 도시를 바꾸는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가 펼쳐진다.
9791192102436

다 같이 외칩시다. 내 돈 내놔!

정진호  | 저상버스
18,000원  | 20251018  | 9791192102436
“시민의 돈, 세금을 바로 쓰는 재정이 곧 민주주의이며, 시민의 권리이자 책임입니다” 국회의원 박지혜(의정부시 갑, 더불어민주당) 강력추천!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 강력추천! 박동완 전 행자부장관 정책보좌관 강력추천! 이왕재 제주도청 재정정책자문관 강력추천! ‘왜 우리 도시의 청년들은 기본소득을 못 받지?’ ‘왜 여성청소년의 생리대 예산이 잘려나갔지?’ 도시의 재정을 들여다보던 의정부시의회의 젊은 시의원 정진호가 따져 물었다. “왜 우리가 낸 돈을, 우리가 필요한 곳에 쓰지 않습니까?” 시가 대답했다. “돈이 없습니다.” 시장이 덧붙였다. “왜 안 하고 싶겠습니까. 돈이 없어서 못 하는 겁니다.” 정말 그럴까? 결산서를 요구했다. 시가 쓰고 순수하게 남긴 돈-‘순세계잉여금’이 해마다 수백억, 때로 천억을 넘었다. ‘그런데 채권은 또 왜 수백 억이나 발행했지?’’ 투명하고 합리적인 재정을 위한 싸움이 시작되었다. 이 책은 그 길고 외로운 싸움의 기록이자, 저자 정진호가 치열하게 공부하며 시민의 집단지성을 모아 마련한 재정 대개혁 방안의 보고서이다.
9791198104199

칭찬받는 기획보고서 작성방법 (역량평가 승진시험 대비)

김대식  | 스콜레
27,000원  | 20250616  | 9791198104199
9791199024328

기회의 땅 안성 그리고 박명수의 약속 (안성사람 박명수가 노래하는 안성찬가)

박명수  | 잉크로드
18,000원  | 20251120  | 9791199024328
안성 사람 박명수가 노래하는 ‘안성찬가’ 안성에서 태어나 안성에서만 65년을 살아온 사람. 그리고 안성시청에서 36년을 봉직한 진짜 ‘안성 사람’ 박명수 의원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경기도의회 박명수 의원이 삶의 신념과 성찰을 담아낸 책을 출간했다. 안성 삼죽면에서 나고 자라 한곳에서 평생을 지켜온 그는, 고향과 지역 공동체를 향한 애정을 바탕으로 공직에 입문해 안성시청에서 36년의 시간을 보냈다. 평생 가슴에 품어온 좌우명 “내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기를(無愧我心)”이라는 말처럼, 그는 공직과 정치의 여정을 통해 얻은 성찰과 감사의 마음을 담담하게 고백한다. 안성을 사랑한 사람, 안성에서 자랐고 안성을 위해 일하고 있는 사람 박명수 의원의 이번 책은 안성에서 살아온 한 인간이 고향과 시대에 바치는 ‘찬가(讚歌)’에 가깝다. 한 지역의 삶을 관통해 대한민국 현대사의 맥락까지 품어낸 이 책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인간으로서의 성찰이 어떻게 한 인생을 단단하게 지탱하는지 보여준다.
9791196999155

선도국 대한민국 AI를 넘어 정신혁명으로 (선도국 대한민국)

조덕호  | 실반트리
18,900원  | 20251115  | 9791196999155
기술의 속도가 문명을 재편하는 시대, 조덕호 대구대학교 명예교수는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기술의 과잉과 정신의 결핍”으로 규정하며 AI 시대의 본질적 질문을 던진다. 그는 홍익인간 사상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대한민국이 기술 국가를 넘어 정신적 선도국가로 도약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인간 정신이 새로운 문명의 방향을 결정할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인공지능·데이터·디지털 사회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개인·사회·국가가 균형을 찾고 경쟁력을 창출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담아 정책가, 교육자, 기업가, 청년 세대 모두에게 실용적 통찰을 제공한다. 인간의 존엄과 공동체 회복을 중심에 둔 이 책은 기술 중심 논쟁을 넘어 미래 한국 사회가 나아갈 길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9791199233102

K-석유의 미래를 묻다 (AI시대와 기후위기에 대한 석유산업의 응답)

유연백, 류근식, 주재인, 송민호  | MAM Press
26,100원  | 20250908  | 9791199233102
『K-석유의 미래를 묻다』는 한국 석유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짚으며, AI와 에너지 전환 시대에 석유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질문하는 책이다. 한국은 원유를 전량 수입하면서도 세계적 수준의 정유·석유화학 산업을 구축해온 독특한 경험을 지녔다. 저자들은 석유 시추와 정제 기술, 석유화학의 발전, 국가 전략과 품질 경쟁력까지 입체적으로 다루며, 석유산업이 한국 경제와 사회에 남긴 흔적을 탐구한다. 동시에 기후위기와 지속 가능성이라는 도전 앞에서 석유가 어떤 미래를 맞이할지를 비판적 시각으로 제시한다.
9791170990390

왜 선글라스맨은 카메라 앞에 섰는가? (아프간 피랍 사건, 협상 너머의 진짜 이야기)

선글라스맨  | 굿웰스북스
18,900원  | 20250811  | 9791170990390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대한민국 최초 탈레반 협상 실전 기록!” 2007년 아프간 피랍 사건, 18년 만에 드러나는 숨겨진 진실과 목숨 건 협상의 모든 순간! 죽음의 위협을 뚫고 21명을 살려낸 선글라스맨의 생생한 기록, 마침내 세상에 공개된다! 2007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아프가니스탄 샘물교회 소속 한국인 피랍 사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탈레반 앞에서 목숨을 걸고 협상에 나섰던 진짜 주인공, 국가 대테러 협상 전문가 ‘선글라스맨’이 마침내 18년 만에 침묵을 깨고 최초로 생생한 실전 기록을 공개한다. 수많은 영화와 보도 속 왜곡된 이야기, 영화 〈교섭〉에서 볼 수 없는 사건의 진실. 이 책은 그 누구도 공개하지 못했던 협상의 실체와 숨 막히는 순간들을 처음으로 온전히 담았다. 끊임없는 살해 압박 속, 탈레반의 협상 전략에 맞서고, 목숨을 걸고 문화의 장벽을 허문 생존 협상의 기록이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펼쳐진다. “곡식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어머니의 말을 가슴에 새기며, 진심과 집념 하나로 이뤄낸 기적 같은 협상의 과정. 이 책은 단순한 사건 기록을 넘어, 위기 상황에서 살아남는 협상의 본질, 인간 심리의 정수, 사명감과 윤리적 딜레마, 조직 내 갈등과 관계의 본질까지 조명한다. 이 책은 기업 리더, 공공기관 실무자, 국제 협상가, 일반 독자 모두에게 통찰을 제공하는 필독서가 될 것이다. 영화보다 극적이고, 뉴스보다 진실한 생존 협상의 기록. 지금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9791173573484

대한민국, 넥스트 레벨 2 (철학ㆍ정치ㆍ사회ㆍ경제ㆍ통섭 최고 전문가 17인의 국가 재설계 제안)

코이아다이나미즘포럼  | 21세기북스
25,200원  | 20250625  | 9791173573484
내리막 공포를 딛고 코리아다이나미즘을 재구축하라! 사회 통합 · 세대 전환 · 경제 혁신을 이끌어갈 새로운 에너지 “분열의 시대에 다시 함께 사는 법을 묻다!” 함께 잘사는 나라는 어떻게 가능한가? 한국 사회 대전환의 5대 실천 코드 새롭게 일어설 대한민국을 위한 전문가 17인의 제언 대한민국은 정치·경제·사회 전반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요구받는 갈림길에 서 있다. 공동체의 신뢰는 붕괴되고, 삶의 질은 흔들리며, 사회는 점점 더 깊은 분열로 향하고 있다. 『대한민국, 넥스트 레벨 2』는 이러한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치, 철학, 과학기술, 건축, 경영 등 교수부터 CEO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7인이 모여 제안한 미래 설계서다. 오늘날 위기의 본질은 네 가지 뚜렷한 징후로 드러난다. 이념·세대·계층·젠더 간 갈등의 심화로 공동체적 신뢰가 무너졌고, 정당성과 대표성을 상실한 정치 시스템은 민의를 제대로 담지 못하고 있으며, 도시 과밀과 교육·복지의 왜곡이 일상 속 삶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과 맞물려 저성장 시대의 불안은 사회 전반에 ‘내리막 공포증’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러한 위기의 근본 원인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다. 정치의 후진성, 권위주의적 세계관, 불평등과 양극화, 물질 중심의 가치관 같은 구조적 문제가 한국 사회의 자생력을 약화시켜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넥스트 레벨 2』에서 저자들은 새로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다섯 가지 실천 방향을 제안한다. 첫째, 분열과 갈등을 넘어선 조화와 공존의 가치를 담은 철학의 재정립, 즉 ‘K-철학’의 창출. 둘째, 정치 시스템의 본질적 재설계를 목표로 하는 세대 전환과 슬로모션 혁명. 셋째, 정책이 국민의 일상과 감정에 깊이 연결되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의 인간화. 넷째, 불안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회복과 자신감을 되찾기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의 경제 재도약. 마지막으로, 단순한 제도 개혁이 아닌 국가의 정체성을 다시 그리는 수준에서 ‘함께 잘사는 민주공화국’이라는 공동체 가치의 재정립을 제시한다. 따라서 이 책은 피상적인 정책 제안에 그치지 않고 “어떤 마음으로 이 사회를 살아갈 것인가”라는 근본적 물음으로 출발해 국민 모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지금 우리는 어떻게 분열과 혐오의 정치, 불신과 불안의 사회, 고립과 피로의 일상을 넘어 다시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이 질문은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첫걸음이자 더 나은 민주주의와 공동체를 향한 진지한 초대장이 될 것이다.
9791194647034

AI로 정부를 대전환하라

문명재, 배일권, 김영미, 권헌영, 엄석진  | 문우사
24,500원  | 20250603  | 9791194647034
책을 펴내며 AI는 지금도 우리 일상의 모든 규칙을 근본에서부터 다시 쓰고 있습니다. 기계의 언어가 아닌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수많은 데이터를 분석하며, 때로는 스스로 판단을 내리는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사회 경제 시스템 전반에 미증유의 영향을 미치는 '혁신의 혁신' 그 자체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정부나 공공 부문 역시 이러한 대변혁의 흐름에서 결코 예외가 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정부 정책의 기획 단계부터 집행, 그리고 국민과의 소통 방식까지, 그야말로 이제 정부와 공공 부문은 AI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마주하며 스스로의 역할과 구조를 근본에서부터 재정의해야 하는 중요한 역사적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활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이 강력한 혁신의 원천을 '어떻게' 내재화하고 안전하게 잘 활용할 것인가, 그리고 그 궁극적인 목적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고 실천적 대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AI가 단순한 효율성과 생산성 증대의 수단을 넘어, '신뢰성과 안전성'이라는 굳건한 기반 위에 설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하고 유의미한 정부 혁신이 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이 책은 정부의 AI 전환을 전자정부나 디지털 정부의 연장선상이 아니라, 정부의 모습과 운영 방식을 전면적으로 혁신하는 'AI 정부 다시 쓰기'라는 거대한 구조적 대전환으로 이해하고자 합니다. 그간 정부 정책, 기술, 서비스, 법 제도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오랫동안 AI 기술과 정책을 연구하고 실천해 온 13인의 저자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이 책을 집필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AI 기술을 이용하여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금 우리 정부가 던져야 할 핵심적인 질문과 대답을 함께 찾고, 그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여정에 동참하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 때문입니다. 이 책은 앞으로 펼쳐질 AI 혁신의 담대한 도전을 조명하고, AI가 어떻게 공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부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나아가 복잡한 사회적 난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다양한 논의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1부에서는 AI 기술이 정부를 어떻게 재정의하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조망합니다. 생성형 AI 언어 모델, 자율형 AI 에이전트, 멀티모달 AI, 피지컬 AI 등 첨단 기술들이 정책 수립에서부터 재난 대응에 이르기까지 정부 운영 전반에 어떻게 도입되고 있으며, 이는 미래 정부의 역할 변화와 행정 프로세스의 혁신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분석합니다. 2부에서는 AI가 우리의 공공 서비스와 정부를 어떻게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보여줍니다. 다양한 AI 챗봇, 음성 및 이미지 기반 AI 시스템, 그리고 각종 AI 예측 시스템은 민원 응대의 접근성을 높이고 품질을 향상시키며, 특히 디지털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 등 정부 운영 전반에 AI가 활용되어 정책 설계의 속도와 정밀도를 높이는 과정을 살펴보고, 'AI by Design' 원칙에 따라 행정 시스템 전체를 전략적으로 재설계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더 나아가, AI가 기후 위기, 초고령화, 감염병, 사회적 양극화, 교육 격차, 사회적 고립 등 우리 사회의 복합적인 난제들을 해결하는 데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합니다. 3부에서는 AI 정부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실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공무원의 AI 활용 능력과 전략적 사고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수평적인 협업과 실험 중심의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제시합니다. 또한, 복지, 보건, 안전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는 AI 기반 서비스 현황을 살펴보고, 디지털 포용과 사용자 경험(UX) 중심의 근본적인 재설계를 강조합니다. 고도화된 데이터 공유 체계와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축은 공공과 민간 간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일관성 있는 AI 활용을 위한 핵심 인프라임을 보여줍니다. 아울러, 공공 AI 영향평가,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설명 가능성 확보, 책임 소재 규명 등 법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과 시민 참여 기반의 윤리 거버넌스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법 제도 정비 방향을 제시합니다. 마지막 4부에서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AI 혁신 정부로 도약하기 위한 다섯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합니다. 이는 ▲ 범정부 거버넌스 체계 확립과 최고 AI 책임자(CAIO) 신설, ▲ AI 특화 예산 편성 및 민간 협력을 촉진하는 조달 혁신, ▲ 데이터 칸막이 해소 및 통합 플랫폼 구축, ▲ AI 전문 조직 및 인력 확충, 그리고 ▲ 디지털·AI 중심의 통합 혁신 추진입니다. 더 나아가, 미래 정부는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AI 국민비서 '자비스', 인허가 민원을 실시간 분석하는 공무원 '파트너'와 같이,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며, AI는 행정의 '주체적 동반자'로서 공공 서비스의 정밀성과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합니다. 모쪼록 이 책이 중앙 및 지방 행정 현장의 실무자, 정책 기획자 및 연구자, 그리고 AI 대전환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여정에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끝으로 이 책의 출간을 위해 귀한 시간과 전문성을 아낌없이 쏟아주신 모든 참여자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자 일동
9791194285168

정부의 원리(큰글자도서) (대한민국 시스템을 한눈에 꿰뚫는 정치 수업)

양재진  | 마름모
38,700원  | 20250929  | 9791194285168
한국정치학회학술상,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자, 연세대 행정학과 양재진 교수 20년 강의를 한 권의 책으로! 자유민주주의의 진짜 의미는 무엇인가? 과연 직접민주주의가 최고인가? 4년 중임 대통령제, 의원내각제 도입으로 우리 정치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가? 《정부의 원리》는 단순히 ‘정부란 무엇인가’를 설명하는 개론서가 아니다. 의회, 정당, 연방·연합, 국가관료제의 작동 방식부터 헌법 개정과 선거제도 개혁까지, 한국 정치의 원리와 구조를 본격적으로 분석하고, ‘가능한 개혁’의 방향을 제시하는 비판적 정치 교양서다. 이론과 실제를 넘나드는 유연한 설명과 치밀한 구성, 역사적 사례에 대한 깊은 이해와 비교정치학적 안목이 어우러져 한국 정치에 대한 입체적·통합적 인식을 가능케 한다. 단순한 현상 비판을 넘어 한국 정치의 다음 도약을 위한 ‘제도적 상상력’을 자극하며, 한국 민주주의의 재설계에 필요한 지적 지도이자 실천적 지침서가 되어준다.
9791199387836

서비스산업 배출 트렌드와 클러스터론: 광역대 클러스터와 소규모 커뮤니티의 시사점 (광역대 클러스터와 소규모 커뮤니티의 시사점)

김준모  | 지식나무
14,400원  | 20250918  | 9791199387836
20세기 이래로 산업화가 진전된 지역과 국가들에선 전체 경제 구조와 활동 영역들 중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논하지 않고는 전체 경제의 구조나 다이내믹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학계의 이론가들이나 실무 경제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 간에 존재하는 공감대의 영역이다. 이 점을 언급하는 이유는 기후변화 시대의 배출 가스 트렌드를 이해하는 데에도 제조업 부문만을 보아선 전체 중 일부분만 이해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의 이전 저작인 산성비의 활용과 지역개발에선 주요국들의 제조업 부문을 중심으로 배출 트렌드를 분석하였고, 후속작인 산성비 시대의 농업배출 가스 트렌드에선 농업 부문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였고, 본서에서는 남은 부분 중 하나인 서비스 산업 부문을 분석하면서 지역 개발에 대한 논의를 이어 가고자 하였다. 사실 어느 수준 이상의 산업화가 진전된 이후의 주요국의 경제 구조를 보면, 서비스업과 제조업간의 융합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에 분석면에서 이를 구분하는 것이 점점 더 난제에 해당 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본서에서는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이전 저작에서 다룬 제조업 데이터에 대비되는 서비스 산업 부문에 대한 분석을 시행한 후, 지역개발에 초점을 두어서 가장 보편적으로 여러 나라에서 통용되는 키워드인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하여 논의를 이어가고자 하였다. 후반부에는 이러한 논의들을 바탕으로 하여 시론적으로 메가 클러스터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해 보고자 하였다. 저자는 과학 기술정책 분야의 연구자이면서도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다 실용적인 흐름으로 이 책의 내용이 활용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기획하고 집필하였다. 이 책을 읽는 다양한 독자들로부터 이 논의가 시작되고 실천되기를 바래본다.
9791193058879

지방자치법 산책 (축조 해설)

강광수  | 윤성사
29,700원  | 20250515  | 9791193058879
이 책은 지방자치법을 한 조목씩 차례로 소개하고 해설한 축조 해설 도서입니다. 지방자치와 관련한 연구자뿐만 아니라 지방의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지방자치 관계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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