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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와 사랑"(으)로 7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58251284

지와 사랑

헤르만헤세  | 브라운힐
9,000원  | 20221006  | 9791158251284
"이성의 사랑에서 볼 수 없는 숭고하고 아름다운 우정“ 1930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삶의 의미와 인간의 진정한 가치와 존중을 깨닫게 하는 작품이다. “나르치스”가 인간의 금욕을 절제하며 인간의 완성으로 다가간다면 반대로 “골드문트”는 인간의 근본적 욕구 즉 자신의 욕구를 순수하게 인정하면서 완성으로 다가간다. 두 사람의 우정이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완성되어 가는 것이 마치 아름다운 인간의 내면 예술 작품을 완성해 가는 것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책이다.
9791158250775

지와 사랑

헤르만헤세  | 브라운힐
0원  | 20200210  | 9791158250775
지와 사랑은 1930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데미안과 함께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데미안과 더불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으로 한 인간이 방황하며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묘사한 작품으로 헤세의 성장기 체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유년시절의 경험이 소설에 투영되어 우정과 사랑을 뛰어넘은 숭고한 사랑이 별처럼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다. 이지적이고 곧으며 신앙이 깊은 학자이자 신부인 나르치스와 외형적으로 방황한 예술가적 기질을 가지고 있는 골드문트가 상반된 성격으로 각자의 고유한 방식을 통해 완성해간다. 인간의 정신과 육체, 절제와 본능, 삶과 죽음 등에 대한 작가의 이원론적 사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 작품으로 1960년대 헤세-르네상스를 일으키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9788990324801

지와 사랑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헤르만헤세  | 브라운힐
0원  | 20141006  | 9788990324801
데미안과 더불어 헤르만 헤세의 소설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지와 사랑』. 이지적이고 뛰어난 젊은 학자 나르치스와 남성적이고 다감한 소년 골트문트와의 만남과 헤어짐을 담았다. 나르치스는 자신의 친구이자 제자인 골트문트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정신적 삶에 대한 길을 깨우쳐준다.
9788936602635

지와 사랑

헤르만헤세, 헤르만 헤세  | 일신서적출판사
9,000원  | 19880831  | 9788936602635
헤세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작품으로 영혼과 육체를 상징하는 두 개의 영혼을 나르치스와 골트문트라는 두 인물로 설정하여 이 두사람이 서로 상대방에 대해 전경과 우정을 갖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다른 삶을 살아가는가를 묘사한 작품이다.
9788973251506

지와 사랑

헤르만헤세  | 보성출판사
0원  | 20100820  | 9788973251506
헤르만 헤세의 소설 『지와 사랑』. 이 책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라는 두 인물의 우정을 통해 이성과 감성의 대립, 정신과 자연의 구분, 선과 악의 갈등을 나타낸 작품이다. 헤르만 헤세는 이 책을 통해 현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인간이 정신적인 면과 육체적인 면을 어떻게 조화시키고 아우를 것이며,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가를 올바르게 제시해 주고 있다.
9788962591255

지와 사랑

헤르만헤세  | 하서
0원  | 20070825  | 9788962591255
고독한 영혼들의 슬픈 노래『지와 사랑』 최고의 지성과 열정, 순수한 영혼을 갈구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헤세의 작품 『지와 사랑』수도원장으로 냉철한 철학자인 나르치스와 애욕의 편력을 일삼는 예술가 골트문트의 대립과 갈등, 열망에 대한 소설이다. 이러한 이 둘의 우정 이야기는 나르치스으 손에 의해 이끌리고 매듭되어지지만 전체적인 이야기의 중심은 골트문트이다. 특히 이 둘의 이러한 양상은 인간이 ‘무상’이라는 슬픈 운명을 지고 영혼의 분열에 마음을 앓는 존재라는 사실이 인간으로 하여금 예술을 하게 하는 근원이 됨을 알게 한다. 헤르만 헤세는 작품 세계를 통해 내면의 길을 걷는 구도자적인 색채와 서양 문명의 행방에 대한 회의와 동양 사상에 대한 접근 등을 작품 속에 용해시켜 ‘참다운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문제에 대해 대답하고 있다.
9788949714950

데미안 지와 사랑 싯다르타

헤르만헤세  | 동서문화사
15,300원  | 20221101  | 9788949714950
동서문화사 세계문학전집 제36권 『데미안 지와 사랑 싯다르타』를 통해 선과 악, 에로스와 로고스 사이에서 발견하는 진리! 영원불멸 영혼의 깨달음을 위한 긴 여행과 영원한 방랑자, 헤르만 헤세의 문학을 만날 수 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 영혼의 자서전이자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통과의례’처럼 읽히는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9788949707495

데미안 지와 사랑 싯다르타

헤르만헤세  | 동서문화사
13,500원  | 20110601  | 9788949707495
방랑하는 자의 운명을 지닌 세계시민 ‘내 친구는 누구인가? 대양의 상공을 헤매는 철새, 파선한 뱃사람, 양치기 없는 양의 무리…….’ 탈선한 사람의 마음을 잘 나타내는 고백이다. 영원한 방랑자, 세계의 시민 헤르만 헤세는 탈선한 인간이자 규범을 벗어난 낙오자, 아웃사이더로서 태어난 인물이었다. 모진 현실 속에서 상처 입은 여린 소년은 이러한 절망이, 신이 그를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새 생명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라고 믿었다.
9788975815713

몬테베리타 지와 사랑의 고독한 방랑자들

박홍규  | 열린시선
16,200원  | 20180320  | 9788975815713
1900년대부터 20년간 아버지와 문명이라는 권위를 거부하고 자유롭고 평등하게 자연 속에서 살며, 권위에 철저히 저항한 이들의 사상과 예술을 소개 스위스 아스코나에 있는 작은 동산 몬테베리타의 방랑자들은 1900년대부터 20년간 아버지와 문명이라는 권위를 거부하고 자유롭고 평등하게 자연 속에서 살며, 독재와 억압을 먹고 사는 권위에 철저히 저항하였다. 그리고 낮에는 농사를 지어 자급자족하고 밤에는 모여 지(知)와 예술을 탐구하며 꾸밈없이 사랑했다. 헤르만 헤세, D. H. 로렌스, 제임스 조이스, 라이너 마리아 릴케, 프란츠 카프카, 막스 브로트, 프란츠 펠벨, 게르하르트 하웁트만, 슈테판 게오르게와 같은 문학인들, 이사도라 덩컨, 루돌프 폰 라반, 마리 비그만과 같은 무용가들, 칼 구스타브 융,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루돌프 슈타이너, 마르틴 부버, 빌헬름 라이히와 같은 학자들, 크로폿킨을 비롯한 아나키스트들은 물론 베벨과 레닌과 트로츠키 같은 사회주의자들도 그곳에 살았거나 머물며 창조적 영감을 얻었다. ‘소유’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자신만의‘존재’를 지키기 위해 고행과 같은 삶을 추구 이 책은‘소유’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자신만의‘존재’를 지키기 위해 스위스 아스코나에 있는 작은 동산 몬테베리타에서 고행과 같은 삶을 추구한 이들의 삶과 사상과 예술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다루고 있다. 20세기 초 문화와 예술과 정치를 꽃피운 수많은 지성인, 프로이트와 막스 베버 형제 등은 그들을 거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돕기 위해 찾고 교류하며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 따라서 20세기 반문화운동의 모색지이자 현대 문명의 오아시스였던 곳이다. 저자는 장소와 인물에 대한 단순한 소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역사와 현실 속에서 그들의 삶과 사상과 문화들을 살펴봄으로써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체제와 문명과 계급을 뛰어넘는 반항임을 드러내고 있다. 20세기 문학사, 무용사, 미술사, 사상사, 문화사, 예술사, 정치사, 혁명사, 사회사가 모색 되고 이루어진 곳 스위스 아스코나의 몬테베리타 아나코나의 방랑자들은 고행과 같은 삶 속에서 자연주의, 자연요법, 정신요법, 채식주의, 정신분석, 아나키즘, 성해방, 페미니즘, 생태주의, 반전주의, 비폭력주의, 평화주의, 표현주의, 다다, 초현실주의, 모던댄스 등 20세기의 모든 반(反)문화운동을 처음으로 모색하였다. 따라서 20세기 문학사, 무용사, 미술사, 사상사, 문화사, 예술사, 정치사, 혁명사, 사회사가 스위스 아스코나의 몬테베리타에서 살았던 이들과 그들과 관련된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아스코나는 당대의 가장 뛰어난 지성이자 감성으로 기성 체제의 학문과 예술에 철저히 반항한, 천재적인 예술가들의 정열이 만들어낸 지적 생활의 고향이었다. 저자는 그들의‘지(知)와 사랑’이 서로 대립 되는 것이 아니라 합일된 하나로 보았다. 이들의 삶과 사상을 통해 우리 시대에, 지와 사랑이 어떻게 통일되어야 하는지 살펴보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문화의 혁명, 예술의 민주화’임을 역설 저자는 한국의 문화가 피상적인 것이고 본질인 반항은 제대로 이해되거나, 모방조차 시도되지 않고 있음을 비판하고 있다. 헤세의『데미안』은 반항의 상징인 몬테베리타의 방랑자 그레저를 형상화한 걸작임에도 우리에게 데미안은 출세를 위한 힐링의 상징으로만 부각되어 헤세의 진면목인 반체제적 저항은 전혀 이해되지 않고 있으며, 로렌스도 강력한 성욕으로만 소비될 뿐 그의 반문명적 저항은 제대로 이해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모던댄스의 창시자인 덩컨이나 라반 역시 서양무용사에 나오기는 하지만, 그들이 몬테베리타의 자연에서 춤을 추었기에 모던댄스의 창시자가 되었다는 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문화적 저항과 함께 나타난 채식주의나 생태주의도 한국에서는 백화점의 비싼 건강식일 뿐이고 자연요법이나 정신요법, 정신분석도 건강을 위한 값비싼 치료법으로 변질되었다고 비판한다. 따라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문화의 혁명, 예술의 민주화임을 이 책을 통해 역설하고 있다.
9788973810352

지와 사랑(BESTSELLER WORLDBOOK 35)

헤르만헤세  | 소담출판사
4,950원  | 19930301  | 9788973810352
헤르만 헤세의 . 이 작품은 헤세가 53세 때의 작품으로서 원숙기에 들어선 헤세의 의욕이 넘치는, 가장 충실함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뛰어난 젊은 학자인 나르치스와 다정다감한 소년 골드문트와의 만남과 헤어짐이 첫 5장이고, 중간의 10장은 골드문트가 여자를 알고 수도원을 떠나 애욕의 편력을 계속하면서 조각 수업을 하는 시기이다. 그리고 골드문트가 수도원으로 돌아와 다시 두 사람이 우정으로 맺어지고, 골드문트가 지와 사랑을 융합시킨 마리아상을 조각하는 마지막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9788989007067

함께했던 날들이 꿈만 같네

김인영  | 지와사랑
16,200원  | 20250829  | 9788989007067
길 위에서 발견한 삶의 빛과 온기 70세 평생의 풍경과 사람, 그리고 사랑을 한 권에 담다 『함께했던 날들이 꿈만 같네』는 수필가 김인영이 일흔의 문턱에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써 내려간 삶의 기록이다. 광주와 서울, 낙산과 바다, 그리고 가족과 친구, 책과 여행… 작가는 오랜 세월 마주한 사람들과 풍경을 길 위의 이야기로 엮었다. 그 길 위에는 봄을 막을 수 없는 매화와 개나리, 여름날 산책로를 스치는 바람, 가을 단풍과 겨울 눈이 있다. 그 속에서 마주한 삶의 깨달음과, 함께했던 날들에 대한 깊은 감사가 있다.
9788989007050

루카치의 문예이론 (독일 고전주의와 토마스 만 문학과 관련하여)

반성완  | 지와사랑
18,000원  | 20250419  | 9788989007050
예술의 총체성을 꿈꾼 철학자, 루카치를 다시 읽다 브레히트와 아도르노, 토마스 만까지 문학과 철학을 가로지르는 사유의 여정 『루카치의 문예이론』은 루카치의 문학과 미학 이론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연구서로, 그의 이론이 어떻게 발전하고 변화해왔는지를 추적하며, 예술과 문화, 정치의 관계를 탐구하는 책이다. 저자 반성완은 루카치의 이론을 시대 순으로 분석하고, 그가 마르크시즘을 받아들이면서도 독일 고전주의 미학에 대한 애정을 유지했다는 점을 조명한다. 특히 루카치와 브레히트, 아도르노, 토마스 만 사이의 논쟁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총체성을 향한 루카치의 사상을 탐구하고, 각 사상가들이 예술을 어떻게 사회 변화의 도구로 이해했는지를 비교한다. 이 책은 루카치의 문예이론을 이해하고, 독일 정신사의 주요 사상가들과의 관계를 탐색하는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9788989007012

쇼펜하우어 그래픽노블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프랑시스 메티비에, 이자 피통  | 지와사랑
18,000원  | 20240322  | 9788989007012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대표작이자 일생의 역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19세기의 가장 중요한 철학서 중 하나다. 1818년에 처음 출판되었으며 그로부터 약 25년이 흐른 뒤 작품을 보완한 확장판이 나왔다. 쇼펜하우어 사유의 총화라고 할 수 있다. 헤겔, 피히테 등 유명 철학자들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독자적인 연구 활동을 지속했던 쇼펜하우어. 당시 대중에게 차갑게 외면당한 그가 2백 년이나 지난 오늘날, 우리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읽고 싶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는, 혹은 읽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는 당신을 위한 책. 쇼펜하우어의 사유에 유머를 곁들여 쉽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철학 그래픽노블을 소개하고자 한다.
9788989007005

동굴 밖으로 나온 필로와 소피 (공자부터 롤스까지, 동화로 읽는 13가지 철학 이야기)

이진민  | 지와사랑
15,300원  | 20230721  | 9788989007005
어린이들은 매일같이 새로운 질문을 쏟아낸다. “인간은 모두 평등한가요?” “여자다운 건 뭐고, 남자다운 건 뭘까요?” “국가는 왜 생겨났나요?” “어떤 친구가 좋은 친구인가요?” “왜 동물을 소중히 대해야 하나요?” 등등……. 찬찬히 생각해 보면 심오하고 철학적인 질문들이라 쉽사리 답하기 어렵다. 이런 질문들에 “원래 그렇다”라는 답변보다는 우리보다 앞서 살아간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상과 주장을 빌려 진지하게 대답해 준다면 어떨까? 『동굴 밖으로 나온 필로와 소피』는 위와 같은 질문들에서 출발한 그림 동화책이다. 플라톤, 칼 마르크스, 시몬 드 보부아르, 공자, 장자 등 우리가 익히 들어봄 직한 철학자 열세 명을 불러오고, 그들의 주요 사상을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로 재해석했다. 아이들은 프로 야구선수가 되고 싶어 하는 지수와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보부아르의 ‘제2의 성’을, 어느 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보물 상자를 놓고 갈등을 벌이는 동화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존 롤스의 ‘무지의 베일’을, 색깔나라에 사는 색깔 친구들이 서로를 멸칭으로 부른 탓에 위기를 겪는 이야기를 통해 ‘정명(正名)’을 깨닫게 된다. 열세 편의 동화의 말미에는 각각 ‘친구들과 생각해 봐요’, ‘어른들과 함께 읽어요’라는 꼭지가 들어가 있다. 동화를 다 읽은 후 어린이들은 ‘친구들과 생각해 봐요’ 꼭지를 읽으며 동화 속 이야기를 나의 상황에 접목해 시야를 넓힐 수 있다. ‘어른들과 함께 읽어요’ 꼭지에서는 동화의 토대가 된 철학자와 그의 사상을 본격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아이와 어른들 모두를 위한 깊은 사유의 장을 마련했다.
9788989007999

뜻밖의 것의 단순한 아름다움 (어느 물리학자의 낚시, 생명, 우주에 관한 명상록)

마르셀루 글레이제르  | 지와사랑
16,200원  | 20230531  | 9788989007999
“과학은 모든 것을 정복할 수 없다.”(90) 과학자이면서 과학의 한계를 말하는 이가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마르셀로 글레이서다. 그는 브라질에서 유년을 보내고 이후 영국과 미국에서 이론물리학자로 성장했다. 어릴 적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처음으로 대어를 낚아 올린 후 낚시에 대한 강렬한 추억을 가지게 되었지만, 공부와 일 그리고 어쩌면 파도보다 매서운 삶의 역랑에 밀려 낚시를 잊고 살았다. 그러다 어느 날 산책 중에 플라이낚시를 하는 한 무리를 본 후 그가 잊고 있던 낚시의 기억이 생생히 되살아났다. 짜릿한 긴장감과 자연과의 교감이 그리워진 그는, 각종 학회나 콘퍼런스, 대중 강연 등으로 출장이 잡힐 때마다 매 일정에 플라이낚시 강습을 끼워넣기로 한다. 이로써 영국, 브라질, 이탈리아, 아이슬란드를 누비며 과학과 낚시, 우주, 생명, 자연의 신비를 통찰하는 그의 기나긴 여정이 시작된다. 낚시와 과학, 우주, 생명을 관통하는 이 여정은 일종의 반전으로 끝을 맺는다. 그의 여정을 묵묵히 따라온 독자들에게 이러한 용기 있는 변절은 충격을 줄지도 모르겠다. ‘알 수 없음’에 대답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를 것이다. 종교에 의존하기, 과학을 맹신하기, 불가지론자가 되기. 혹은 미지를 사랑하기-사랑해 버리기. 그 답이 무엇이든, 이 책을 읽은 독자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뜻밖의 것의 단순한 아름다움에 한걸음 다가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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