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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면"(으)로 6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9505506

대한민국 교육트렌드 2026 (한국 교육이 직면한 10대 쟁점과 과제)

교육트렌드 2026 집필팀  | 에듀니티교육연구소
27,000원  | 20251020  | 9791199505506
『대한민국 교육트렌드 2026』 - 정책과 현장이 함께 바라보는 2026 한국 교육의 지도 정책과 실천이 함께 담긴 이 책은, 교육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이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교사들에게는 교육을 ‘다시 시작할 이유’를 되묻는 연례 교육 분석서입니다. 『대한민국 교육트렌드 2026』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교육 정책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교육 분야 10대 쟁점을 중심으로 2026년 교육의 좌표를 제시합니다. 이 책은 총 4부, 15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새 정부의 교육 비전과 주요 정책에서부터 교사 정치기본권, 서울대 10개 만들기, 고교학점제, 디지털 플랫폼 전환, 위기의 지역교육, AI 혁신, 위험사회로서의 학교, 국가교육위원회 재설계, 핀란드 교육 등 국내외 핵심 현안을 폭넓게 다룹니다. 한국 교육의 오늘을 묻고 내일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로서, 특히 다음과 같은 독자에게 필독서로 권합니다. 교육 정책에 관심 있는 교사, 교육행정가, 학부모 현장의 온도를 이해하려는 교육 연구자 및 언론인 내일의 교육을 바꾸려는 모든 교육 실천가
9788955111033

직면 (회복으로의 거룩한 여정)

신상언  | 낮은울타리
10,800원  | 20170901  | 9788955111033
흠스 사역을 소개하기 위해 쓰여졌다. 유사회복이 아니라 진품 회복, 가짜 회복이 아니라 진짜 회복, 감정만 건드리는 회복이 아니라 성품의 교체가 일어나는 회복, 심리학이나 상담학에 의존하는 회복이 아니라 지성소 예배와 직면을 통해 일어나는 회복, 무늬만 회복이 아니라 영·혼·육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력으로 충만해지는 회복사역을 이야기하고 있다.
9788999729430

태양을 직면하기 (얄롬의 죽음불안심리와 상담)

어빈 얄롬  | 학지사
14,400원  | 20230810  | 9788999729430
인간 모두는 다양한 불안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이것들은 우리에게 주어진 운명이다. 동전의 양면과 같은 인간이 가진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은 인류 역사를 통해 수없이 논의가 되었고 지금도 여전히 논의가 되고 있지만, 이 두 가지의 사실성에 균형을 가지지 않는 한 사람은 불행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살아가는 것은 역설적으로 죽어 가는 것의 과정이고, 존재하는 것은 비존재(non-being)의 과정을 가질 수밖에 없다. 역자는 이것을 칼 융의 말을 빌려 “살아 있는 모든 존재는 그림자를 가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림자를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이 없듯이, 죽음을 부정하는 사람은 신경불안에 시달리게 되는 것 역시 얄롬 박사가 잘 설명하고 있다. 얄롬 박사는 이 책에서 그의 지적 세계와 상담임상에서 경험한 내담자들의 세계를 통해 얻는 내용을 헤아릴 수 없는 진정성과 감동으로 우리에게 주고 있다.
9791160409116

직면하는 마음 (나날이 바뀌는 플랫폼에 몸을 던져 분투하는 어느 예능PD의 생존기)

권성민  | 한겨레출판사
15,300원  | 20221031  | 9791160409116
지상파, 유튜브, 글로벌 OTT… 플랫폼 범람 속, ‘살아남는 콘텐츠’를 말하다! 지상파와 디지털매체를 두루 거치며 상징적인 ‘모바일 오리엔티드’ 프로그램 〈톡이나 할까?〉를 만든 권성민 예능PD의 ‘콘텐츠 제작자로 일하는 법’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꾸준히 얻으며 시작부터 종영까지 오랫동안 화제가 된 프로그램이 있다. 예능의 가장 오래된 장르인 토크쇼의 형태를 ‘만나서 카톡한다’라는 콘셉트로 완전히 이색적으로 바꾸고, 화제의 인물들과 김이나 작사가가 잔잔하되 풍미가 넘치는 대화를 주고받으며 독특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온 〈톡이나 할까?〉이다. 지상파와 디지털매체를 두루 거치며 격변하는 플랫폼 세상에서 자신만의 살아남는 노하우를 터득해온 권성민 PD. 《직면하는 마음》은 ‘새로운’ 프로그램 제작자라는 호평을 줄곧 받아온 그의 첫 자기계발서이다. 사람들의 관심과 흥미를 오래 붙잡아놓기 어려운 멀티 플랫폼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 있는 콘텐츠는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대중이 좋아하는 레퍼토리’와 ‘창의성’ 사이에서 어떤 균형을 이뤄야 둘 다를 갖춘 프로그램이 되는지 등등, 콘텐츠 제작자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유용한 43가지 정보들이 상세하고 유머러스한 가이드와 생생한 현장 분투기로 담겼다.
9791196810597

한국 언론 직면하기 (생태계, 정파성, 거버넌스, 자율규제, 리터러시)

이정환, 조항제, 심영섭, 김동원, 김양은  | 자유언론실천재단
22,500원  | 20220928  | 9791196810597
『한국 언론 직면하기』는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공적 역할 제고, 공론장 회복을 위해 대안 담론 미디어 운동을 주창한 자유언론실천재단이 그 사업의 일환으로 낸 첫 번째 책이다. 『한국 언론 직면하기』는 총론격인 ‘저널리즘 생태계 변화’를 담당한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 ‘언론의 정파성과 그 극복 방안으로서의 공정성’을 집필한 조항제 부산대 교수, ‘공영방송과 거버넌스’를 맡은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교수, ‘자율규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한 김동원 박사, 그리고 ‘디지털 시민과 미디어 리터러시’를 쓴 김양은 박사 등 다섯 분이 필진으로 참여했고 다룬 주제 모두 한국 언론의 위기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주제들이다. 이정환 대표는 저널리즘 생태계 변화를 7가지 키워드로 설명한다. 그의 글은 미디어오늘 편집국장과 대표로 있으면서 취재하고 겪었던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쓴 르포르타주에 다름없는 글이다. 그는 뉴스 비즈니스의 붕괴와 온라인 공론장의 플랫폼 종속, 공영 언론의 위기, 취약한 지배 구조, 허위 조작 정보의 확산, 디지털 공론장의 진화, 뉴스 룸의 관성과 퇴행 등 한국 언론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 어렵고 힘들더라도 여기서 해답을 모색하자고 호소한다. 각론을 다룬 네 편의 글 중 정파성 문제를 쓴 조항제 교수는 ‘갈등의 중심에는 정치가, 불신의 중심에는 언론이 있으면서 동반 악화를 꾀하는 점’, 그래서 ‘정치와 언론의 동반 변화, 선순환 시도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민적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언론의 정파성과 공정성을 깊이 있게 살피고 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한다. 심영섭 교수가 쓴 공영방송과 거버넌스 문제는 공영 언론 종사자뿐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언론개혁 과제이다. 정권만 바뀌면 되풀이 되는 공영 언론 흔들기는 국가적 국력 소모에 다름 아니다. 심 교수는 정치 후견주의의 탈피와 시민 참여를 핵심 내용으로 제시하면서 시민 참여와 관련한 사례로 독일과 덴마크 공영방송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김동원 박사의 언론 규율의 세 공간과 자율규제의 패러다임 전환은 어찌 보면 생소한 주제이다. 그러나 지난 해(2021) 징벌적 손배제로 일컬어지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사태 당시 언론 현업 단체 중심으로 ‘통합형 언론자율기구’ 설립이 논의됐고 그것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김 박사는 영국의 언론모니터독립기구 IMPRESS를 사례로 소개하고 있다. 김양은 박사의 미디어 리터러시는 누구나 중요하다고 얘기하면서도 대부분 우선순위에서 뒤로 미루는 주제이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단순한 문해력 교육에서 영상 읽기와 참여를 넘어 지금은 빅 데이터와 알고리즘 인공지능의 디지털 사회를 제대로 읽어내는 대처 역량을 말한다. 김 박사는 디지털 시민의 건강한 참여를 위한 조건으로 신뢰와 책임, 균형을 갖춘 미디어의 역할을 언급한다. 또한 미디어 리터러시를 위한 법적 기반 확보와 컨트롤타워 설립, 미디어 조직의 지원과 협력, 교육 생태계 구축 등은 시급히 실행해야 할 내용들임을 강조한다.
9788956374062

무인행 제3부 2 (귀환, 반란직면)

소년행  | 씨앗을뿌리는사람
0원  | 20160701  | 9788956374062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리그에서 독자들의 최고 평점과 사랑을 받으며 연재되고 있는 장편 역사소설 <무인행> 3부가 귀환편(전 3권)으로 출간되었다. <무인행> 귀환편은 대륙 정벌의 마침표를 찍은 전투인 장강전투 후 사라졌던 주인공 정성진이 귀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3년 만에 나타난 정성진이 한양으로 돌아와 반역 음모를 파헤치고 반란군과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제3부 귀환편은 권력을 둘러싼 비정한 암투와 장대한 전쟁 장면, 음모를 파헤쳐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한양으로 돌아온 주인공 정성진은 황제가 뼛속까지 중독된 상태임을 알아채고 비분강개한다. 정성진은 독살 음모를 꾸민 배후를 찾아 나서고, 반역의 무리들은 명나라까지 끌어들여 황위를 찬탈하려고 한다. <무인행>은 건국 이후 무인을 천시하고 갈수록 문약한 사대주의로 쪼그라드는 조선의 현실을 최선을 다해 돌파해 나가는 주인공의 영웅적 행보를 통해 통쾌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우리가 처한 답답한 현실과 변화를 가로막는 사고방식을 직시하게 만든다. 더 나아가 오늘날 우리에게 진정한 '충忠'의 의미는 무엇인지, 어떻게 삶 속에서 그 진정성을 구현할 것인지를 독자에게 묻는다.
9791128854101

기후변화 윤리 (인류가 직면한 최악의 재앙)

김완구  | 커뮤니케이션북스
13,320원  | 20240411  | 9791128854101
‘지구 온난화 시대’를 넘어 지구가 끓고 있는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 시대’라고 일컫는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최악의 재앙이라고 할 수 있는 기후변화의 문제에 대해서 철학적으로 고민해 본다. 기후변화의 문제는 우리가 그 심각성을 제대로 깨닫지 못할 뿐만 아니라 깨닫고 있더라도 마땅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또 실천 방안을 마련하더라도 실천하지 않거나 제대로 실천하기 어렵다. 그리고 혹여, 실천을 하게 되더라도 문제가 발생한다. 이 책에서는 기후 위기 문제의 현황은 물론 본질에 대해서 철학적, 윤리적 차원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도록 하는 것이다.
9788962632750

하나의 행성, 서로 다른 세계 (기후 위기에 직면한 우리의 자세)

디페시 차크라바르티  | 에코리브르
15,300원  | 20240524  | 9788962632750
인간이 초래한 기후변화의 문화적·역사적 의미를 행성적, 지구적, 포스트식민주의적 관점에서 탐구하다 2009년에 그의 연구의 전환점을 이루는 것이자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역사의 기후: 네 가지 테제〉를 발표한 디페시 차크라바르티는 그 후 2017년 3월, 브랜다이스 대학에서 만델 인문학 강연 강단에 섰다. 강연 내용 가운데 일부는 그의 저서 《행성 시대 역사의 기후》로 열매 맺었고, 다른 일부는 지금 이 책 《하나의 행성, 서로 다른 세계》로 통합되었다. 《행성 시대 역사의 기후》는 기후 변화와 인류세 문제를 역사 연구와 결합함으로써 인류의 역사가 우리 행성의 역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해명하고, 그에 기초하여 현대 인류가 부딪힌 인간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의 복잡성을 이해하고자 하는 역사철학적 저작이었다. 그에 반해 지금 이 책은 저자의 고유한 포스트 식민주의적 문제 제기, 즉 정치의 여러 세계라는 문제를 대지 시스템 과학의 하나의 행성적 관점과 결합함으로써 현재의 시급한 정치적 과제에 대한 대답을 모색하고자 하는 논의를 전개한다. 물론 이러한 논의의 근저에는 세계와 지구와 행성 개념에 대한 분화한 논의를 중심으로 인간과 자연을 하나이면서도 여럿이고 여럿이면서도 하나인 것으로 파악하는 철학적 통찰이 놓여 있다. 그러한 방식으로 “서론: 행성과 정치적인 것”에서 논의의 기본 틀을 제시하고, 1장 “팬데믹과 우리의 시간 감각”에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 왜냐하면 저자에 따르면 인위적 지구 온난화나 기후변화 현상과 무관하지 않은 현재의 팬데믹 경험이야말로 분명히 인간 및 비인간과 관련된 문제에 새로운 물음과 관점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산업적 자본주의의 지구화로 인해 1950년경에 시작된 인구·에너지 사용·온실가스 배출·해양 산성화 등의 거대한 가속은 기후변화와 팬데믹을 불러왔지만, 차크라바르티는 현재의 팬데믹 상황이 미생물에 대한 취약성과 매일같이 씨름하게 함으로써 과거와 현재 및 미래를 새롭게 떠올리게 하는 시간 감각을 가져다준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그는 미셸 푸코의 생명 권력, 데이비드 모렌스 등의 미생물 진화의 역사, 브뤼노 라투르의 인간과 비인간 및 대지의 얽힘에 대한 논의에 근거하여 지금까지와는 달리 인간적-근대적 영역을 축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인간 내부의 정의라는 전통적인 개념적 한계를 넘어서서 인간과 그들의 마이크로바이옴을 전체 생명체를 구성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정치로 나아가는 차크라바르티의 첫 번째 발걸음이다. 이러한 논의에 기초하여 2장 “인간을 포함한 사물들의 역사성”에서는 《행성 시대 역사의 기후》에서는 그저 언급하는 데 그쳤던 문제, 즉 ‘자연사’와 ‘인간사’의 분리의 근대적 기원과 그 분리에서 위기에 처한 것이 무엇인지의 문제를 탐구한다. 《행성 시대 역사의 기후》에서 논란이 된 주장 가운데 하나는 “기후 변화에 대한 인위 발생적 설명은 자연사와 인간 역사의 오래된 인간주의적 구별의 붕괴를 의미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인류세의 새로움은 계몽주의에서 인간이 자연과 거의 분리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기후 개념에서 인간과 자연 사이의 공통된 연관성을 강조하는 상당한 연구에 주목함으로써 사라질 수도 있다. 그러나 차크라바르티의 주요 목표는 해방적 인간주의자가 어떻게 그리고 왜 그렇게 늦게 기후를 의식하고 그렇게 오랫동안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를 간과할 수 있었는지 설명하는 것이었다. 그는 근대성의 탈식민주의 역사학도 반식민지 근대화 민족주의만큼 환경적으로 맹목적이었던 것에 대한 좀더 근거 있는 설명을 전개한다. 차크라바르티는 탈식민주의 학자들도 역사가 인간 문제에 국한된다고 주장하는 역사철학자들로부터 강력한 인간/비인간의 구별을 물려받았으며, 이는 라투르와 프랑수아 아르토그가 인류세의 도전에서 진단하고 인간을 사물로 볼 필요를 수반하는 서로 다른 시간 감각의 혼돈과 해체를 설명한다고 시사한다. 마지막 장인 3장 “현재와 함께 머무르기”에서는 이 책의 제목이 가리키는 물음, 즉 서로 다른 세계를 갖는 인간이 어떻게 하나인 행성을 다룰 수 있는지의 문제를 성찰한다. 차크라바르티는 ‘원-근대’와 ‘후기 현대’와 같은 근대성의 다양한 버전에 관한 연구를 좀더 밀어붙여 그것들을 토착성 및 탈식민성의 주장과 병치시킨다. 그는 여기서 도나 해러웨이, 라투르와 데보라 다노스키 그리고 에두아르두 비베이루스 지 카스트루를 안내자로 하여 가령 에어컨의 냉매가 지구 온난화 완화에 대해 제기하는 딜레마를 설명하고, 나아가 이러한 관점 아래서 인도와 중국 같은 후기 근대가 제기하는 복잡한 역사를 인식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역사학적 지향을 지닌 이러한 그 자신의 분석을 정치의 핵심으로 가져오는 차크라바르티의 철학적 인간학은 다양한 지적 전통에 대한 풍부한 읽기를 제공하고 생물학과 토착 유산을 연결하는 모범적 방식을 제시하며, 자본주의와 근대성 및 토착성 사이의 단층선을 협상하면서 ‘지적으로 그리고 역사적 차이를 뛰어넘어 친족을 만드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아니, 차크라바르티의 이 책이야말로 과학적 관점과 인문주의적 지식 전통의 다양한 입장을 끊임없이 오가며 친족을 만들고 있다. 물론 우리는 차크라바르티에게 윤리적으로 철저히 공명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친족 만들기의 정치 감각이 명확하고도 구체적인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 점을 지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 폭우를 비롯한 기상이변, 산불과 화재 폭풍, 팬데믹 등의 수많은 사건이 지구 시스템이라는 하나의 행성과 정치적 분단을 안고 있는 여러 인간 세계 사이에 심각한 어긋남을 드러내고 있다면, 그리고 서로 충돌하는 다양한 인간 집단이 과연 긴급히 요구되는 하나의 행성적 행동 일정을 중심으로 함께 모일 수 있을까 하는 차크라바르티의 물음에 우리가 동의할 수 있다면, 현재 우리 눈앞에서 심화하고 있는 이 위기와 분열되고 무능력한 우리의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기 위해서는 차크라바르티가 이 책에서 시도하고 있듯이 우리 역시 인간과 비인간 및 자연에 관한 인식 모두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하고 새로운 존재의 관계를 모색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9788979622102

위기에 직면할 때

박조준  | 샘물같이
11,700원  | 19990430  | 9788979622102
9791198362865

눈 떠보니 후진국 (트럼프 스톰에 직면한 한국 경제의 미래)

장박원  | 민들레북
16,200원  | 20250430  | 9791198362865
“선진국 반열에 올랐던 대한민국은 왜 후진국이 되었는가” 트럼프 스톰에 직면한 한국 경제를 위한 절박한 제언 2021년 UN은 대한민국을 공식적으로 선진국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전례 없는 도약에 세계가 부러워하고 우리는 자랑스러웠다. 그런데 고작 3년여 만에 모든 성취와 자긍심은 자취를 감췄다. 오히려 세계가 경계 대상으로 삼는 위험한 나라, 신뢰할 수 없는 나라로 전락해버렸다. 경제는 정치의 거울이다. 경제 정책이 정파적 이익에 매몰될 때 그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온다. 30년간 경제현장을 지켜온 기자이자 《시민언론 민들레》의 편집인인 저자는 한국의 현 상황을 점검하며 정치와 경제의 실패가 어떻게 일상을 붕괴시키는지를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윤석열 정부 2년 반의 경제 실정과 정치적 폭주를 조목조목 짚어 나가며 ‘기억해야 할 실패’와 ‘복원해야 할 가능성’을 점검한다. 또한 트럼프의 관세 전쟁이 시작된 지금, 시급히 개선하고 보완해야 할 경제적 문제를 돌아보며 당장 밀어닥칠 공세에 대항할 대책을 고민한다. 종국에는 풀어야 할 재벌 구조 개혁의 필요성, 기본소득과 벤처 생태계 개혁, 인공지능 시대의 정책 대응 등 새로운 경제의 방향을 제시한다. 경제 비판을 넘어 ‘좋은 정치’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이 책은 다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회적 성찰이며 조기 대선을 앞둔 국민 개개인의 정치적 판단을 돕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9791171520763

정답 없는 세상에서 리더로 살아가기(큰글자책) (리더가 직면하는 크리티컬 모먼트 14)

임창현  | 파지트
35,100원  | 20250107  | 9791171520763
정답 없는 세상, 현실을 마주한 리더들의 새로운 여정 VUCA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를 위한 필독서 리더들은 행복할까? 〈정답 없는 세상에서 리더로 살아가기〉는 리더들에게 도발적인 질문을 던진다. 리더십의 본질을 묻는 이 질문에는 리더가 정말 필요한가라는 의문에서 출발하여 리더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고민들과 리더를 둘러싼 환경의 변화까지도 놓치지 않는, 리더 포비아 현상을 관통하는 저자의 인사이트가 담겨 있다. 비즈니스와 일의 변화, 일하는 방식의 변화, 구성원의 변화 속에서 리더들이 직면하게 되는 14개의 크리티컬 모먼트를 분석하고, 솔루션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미래 리더십의 핵심 역량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행동 강령을 제시해 준다. 리더가 행복해야만 구성원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기업이 직면한 도전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리더 포비아를 극복하고 리더십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불안한 환경에서도 희망과 성장을 이끄는 여정을 찾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9791168623088

Y의 비극 (남자들이 직면한 Y염색체 소멸의 진실)

구로이와 아사토  | 시그마북스
16,200원  | 20241223  | 9791168623088
지금도 우리 몸에서 시시각각 사라지고 있는 Y염색체, 이것은 인류의 위기인가?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Y염색체는 퇴화하는 길로 가고 있어, 언젠가 사라져 없어진다. Y염색체가 사라지면 남성은 태어나지 않는 것일까? Y염색체의 소멸은 곧 인류의 멸망을 의미할까? 애초에 Y염색체는 왜 계속 퇴화하고 있는 것일까? 꾸준한 성염색체 진화 연구를 통해 염색체학회상, 젊은과학자상 등을 수상한 저자는, 과학계를 충격에 빠뜨린 ‘Y염색체 소멸설’부터 새로운 성의 개념에 이르기까지 Y염색체에 얽힌 다채롭고 놀라운 이야기를 검증된 최신 연구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Y염색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과학적으로 통찰한 이 책은 당신을 남녀라는 이분법적 고정관념에서 해방시키며 다양하고 유연한 성의 세계로 안내해줄 것이다.
9791171520190

마주하는 용기(큰글자책) (존중받는 리더는 자신과 직면한다)

김용모  | 파지트
28,500원  | 20240119  | 9791171520190
리더의 의사결정 스타일에 따라서 3가지 유형으로 리더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 통찰과 인사이트 중심의 직관적 의사 결정을 중시하는 직관형 리더 둘. 무엇이든지 분석하고 재해석해서 해결점을 모색하는 분석형 리더 셋. 확신을 갖지 못한 채 의사 결정을 하고 나중에 후회하는 후회형 리더 유념해야 할 것은, 직관형 리더라 해도 늘 직관으로만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도 아니고, 분석형 리더가 매번 분석 중심으로 판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직관형 리더가 상황에 따라서는 면밀하게 문제를 분석하고 결정을 내릴 수도 있고, 분석형 리더가 직관을 활용하여 통찰력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모든 인간은 직관적 사고와 합리, 분석적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각 챕터에 간단한 콩트 형식의 상황문을 제시하고, 이것으로 다양한 휴리스틱에 저자의 경험담을 곁들여 설명한 후, 마지막에 같이 생각해 볼 질문들과 리더에게 제안하는 격구문 제안으로 마무리합니다. 이 책의 특별함은 주로 심리학과 행동경제학 등에서 연구되고 있는 다양한 휴리스틱과 편향 기제를 기업의 일선 현장과 리더십이 필요한 장면에 응용한 것입니다. 실제 리더들에게 유용한 팁을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저자는 30여 년 직장 생활 중 절반 이상을 현장 리더로서 경험을 쌓은 분입니다. 특히 몇몇 기업에서는 기업 총수나 CEO들을 둘러싼 각종 사내 권력 역학 관계나 리더십 발휘의 순간들을 지근거리에서 목격하면서 리더들의 다양한 휴리스틱과 편향 사례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결정을 내리는 리더가 어떤 상황에서는 느닷없이 이상한 판단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판단에 대해 일말의 반성도 없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그 상황을 종료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입니다. 어째서 유능한 리더가 느닷없는 실수를 하게 되고, 그 실수에 대하여 용기있게 직면하지 못하는가?
9788958535003

도전에 직면한 한국경제

김홍균, 김영철  | 학현사
15,300원  | 20191225  | 9788958535003
▶ 한국경제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9791198199614

기독교가 직면한 12가지 질문

레베카 맥클러플린  | 죠이북스
16,200원  | 20211115  | 9791198199614
21세기 기독교가 직면한 핵심 질문에 답하다! “이 책은 희망이 그득하게 담겨 있어서 읽는 이를 놀라게 할 것이며, 아마도 예수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바꿔 줄 것이다.” _존 블룸(디자이어링 갓 공동 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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