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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으)로 43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66551606

집에 가자

김해자  | 삶창
9,000원  | 20230612  | 9788966551606
시집 『집에 가자』는 〈니가 좋으면〉, 〈남자보다 무거운 잠〉, 〈지상에 의자 하나〉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93078433

우리 집에 왜 왔어? (정해연 소설집)

정해연  | 허블
12,560원  | 20250207  | 9791193078433
“그 집에 아픈 사람 있죠?” 이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할 수 있나요? 이상적인 가족에 대한 동경으로 만들어지는 불행한 개인 ★★★★★ “그 집에 아픈 사람 있죠?” 이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할 수 있나요? 이상적인 가족에 대한 동경으로 만들어지는 불행한 개인 도발적인 반전과 흡입력 있는 문장으로 추리ㆍ미스터리ㆍ스릴러 붐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작가 정해연의 소설집 『우리 집에 왜 왔어?』가 허블에서 출간됐다. 『우리 집에 왜 왔어?』에는 독자의 몰입감을 위해 읽는 쾌감을 극대화한 소설 세 편이 수록돼 있다. 이 세 이야기는 언제나 정해연의 작품 세계에 있어왔던 ‘가족’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연결된다. 정해연은 극단적인 상황을 제시하며 가족에 대한 욕망을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과장된 서사 속에서 등장하는 가족의 면면들은 지극히도 현실적이다. 『우리 집에 왜 왔어?』는 너무 친숙하기에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던 ‘가족’이라는 주제를 정해연만의 장르 문법으로 소화한 파격적인 소설집이다. 정해연은 작가의 말에서 ‘모성애’나 ‘부성애’는 순수하고도 일그러진 감정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애정이 잘못된 선택의 개연성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관점에 따라 순수하게도, 공포스럽게도 받아들여질 수 있는 문장 ‘우리 집에 왜 왔어?’는 이런 애정의 이중성을 나타낸다는 의미로 이 소설집의 제목이 되었다. 운명의 짝을 찾고 싶어 노력하지만 상황이 잘 풀리지 않는 청년(「반려, 너」), 딸과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희생하는 1980년대 가장(「준구」), 사랑하는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엄마(「살」). 얼핏 평범해 보이는 주인공들은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관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정상성’에 너무나도 집착하는 그들은 어떻게 보면 상식적이지 않은 선택을 하며 독자마저도 예측하지 못했던 전개 속으로 들어간다. 상황은 급변한다. 거침없이 나아가는 작가 정해연의 문장은 결말과 함께 ‘문제의 실체’를 독자의 눈앞에 들이민다. 가족, 죽을 때까지 행복하고 싶은 우리가 꿈꿨던 환상 “당신 딸한테 살을 날렸다고. 당신 가족 중의 한 사람이.” 「살煞」, ‘완벽한 가족’이라는 환상을 지키고자 한 사랑에 대해 ‘엄마 친구’가 붙은 건 언제나 멋지다. 공부도 잘하고 참하다는 ‘엄마 친구 딸’, 좋은 회사에 들어가 성공했다는 ‘엄마 친구 아들’. 저들은 언제나 행복해 보인다. 하지만 정말로 그럴까? 「살煞」은 ’완벽한 가족’의 균열을 엿보며, 그것을 직면한 개인의 혼란을 훌륭히 묘사한다. 선경의 가족은 완벽하다. 대기업에 다니면서 가정적인 남편과 성격도 좋고 예쁜 스튜어디스 큰딸과 모범적이고 성실한 작은딸을 훌륭하게 내조하는 선경. 선경은 자신이 만든 가족이 자랑스럽다. 큰딸 수영이 원인 없이 앓기 시작한 것을 빼면 말이다. 이웃에게 수영의 상태를 들킬까 전전긍긍하던 선경은 우연히 만난 무속인에게 ‘가족 중 누군가가 수영에게 살을 날렸다’는 걸 듣는다. 그 순간, 완벽한 가족의 모습이 일그러지기 시작한다. 믿고 있던 완벽한 세계가 일그러져 있었다는 것을 알아챈 선경은 공포에 휩싸인다. 더는 서로를 믿을 수 없게 되었음에도 선경은 완벽한 가족을 계속 추구할 거라고 결심한다. ‘우리 집’이 ‘우리 집’이 아니게 되었어도 ‘우리 집’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선경의 마지막은 압권이다. 결국은 가족. 결국은 우리 집. 이 또한 사랑의 한 형태일지도 모른다. “날 비난하지 마. (…) 다른 사람이 그러하듯 나는 반려할 누군가가 필요했어.” 「반려, 너」, 혼자 살 수 없는 우리 모두가 착각하고 있던 한 가지 삶은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다. 동전의 양면 같은 이 둘을 반복하며 우리는 서로를 책임질 반려를 찾는다. 우연과 운명이 얽혀 이어진 관계는 영원한 시간 속에서 같은 시간에 만나 서로의 마음이 닿았다는 것만으로도 아름답다. 이 아름다움은 가끔 신성시되며, 외부자가 끼어들면 안 되는 관계처럼 취급된다. 하지만 우리 모두 착각하고 있는 게 하나 있다. 여러 가치관이 혼재된 이 사회 속에서 이어진 두 사람은 과연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이정인과 한치훈은 공원에서 우연히 만났다. 한치훈의 반려견 호두가 이정인의 발목을 문 것이 계기였다. 정인은 온몸으로 미안해하는 치훈의 자상함에, 치훈은 다쳤음에도 호두를 걱정하는 정인의 사려 깊음에 끌린다. 자연스럽게 다음 만남을 기약한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의 속도가 달랐다는 걸 뒤늦게 알아챈다. 정인은 치훈을 거절하고, 치훈은 혼란스러워한다. 그렇게 어긋나려는 둘의 관계는, 치훈의 끈질긴 구애로 질질 이어진다. 예상하지 못한 서프라이즈 선물과 달갑지 않은 연락 등, 치훈이 하는 로맨스는 정인의 공포가 된다. 더는 참을 수 없어진 정인은 주변에 도움을 청하려 하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건 무례한 시선들이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정인은 묻는다. 이 모든 게 내 잘못이냐고. “내 딸의 안전 확인이 먼저야.” 「준구」, ‘우리 가족’ 말고는 아무도 믿을 수 없다는 오해 ‘가장’이라는 단어는 무겁다. 나 하나 책임지기도 힘든데 사랑의 탈을 쓴 의무가 어깨를 마구 짓누른다. 그래서 가장은 힘을 낸다. 사회적으로 바람직하다 여겨지는 기준에 맞춰 강하고 듬직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려 한다. 역할에 집착할수록 사람의 시야는 좁아지고, 선택은 무모해진다. ‘우리 가족은 내가 책임진다’는 사랑의 말은 가끔 무책임할지도 모른다. 1980년 여름,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는 준구는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부양하는 선량한 시민이다. 1호선 막차를 타며 퇴근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가족을 생각하면 피곤하지 않다. 하지만 어느 날 딸이 납치되며 준구의 가족은 혼란에 휩싸인다. ‘딸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마약 운반책이 되어라’라는 유괴범의 협박 전화를 받은 준구는 딸을 구하기 위해 1호선 막차에 오른다. 누가 사복 경찰인지, 누가 유괴범인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준구는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된다. 딸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준구는 지하철이라는 밀실 속에서 돌발행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우리는 태어난 순간 어쩔 수 없이 누군가의 가족이 된다.” 축복의 탈을 쓴 족쇄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정해연이 건네는 작은 ‘경고’ 정해연은 『우리 집에 왜 왔어?』를 통해 가족에 대한 여러 담론을 던진다. 마치 정답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완벽한 가족에 집착하느라 스스로의 눈을 멀게 한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나를 비난하지 마”라는 말로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엄마라는 존재는 절대 누굴 더 사랑하고 덜 사랑할 수 없는 존재야.”(「살」)라는 명제는 진실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으니 입 밖에 낸다. 부성애나 모성애로 포장된 여러 선택들은 어쩌면 이기심에서 비롯된 걸 수도 있다. 하지만 가족이기 때문에 교묘하게 이를 숨기고, 모른 척한다. 어쩔 수 없이 같이 살게 된 사람들이 모인 가족 속에서 복잡한 감정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어쩌면 이를 멋대로 재단하려는 시선들이 잘못된 걸지도 모른다. “가족이라서 더 깊은 상처를 내기도 하고, 가족이라서 더 원망하게 되기도 하는” 이야기들을 통해 정해연은 이런 부정적인 감정이야말로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위로를 전한다. 그리고 경고한다. ‘가족이기 때문에’ ‘그래서는’ 안 된다고.
9791171471096

할머니 집에 가는 길

김용택  | 바우솔
11,720원  | 20250609  | 9791171471096
계절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늘땅 최고 깊은 사랑이 흐르는 사계절 그림책! 봄이면 산벚꽃이 하얗게 피고, 여름이면 매미가 울며 반깁니다. 가을이면 벼가 익어가고, 겨울이면 하얀 눈이 들판을 덮습니다. 그 길 끝, 포근한 품으로 안아 주는 할머니가 계십니다. 변하지 않고 그 자리에 있는, 언제나 따뜻한 품으로 나를 안아 주는 사람. 그런 할머니는 우리에게 자연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할머니 집에 가는 길》은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에 마주하는 아름다운 사계절 자연과 설렘, 할머니의 포근한 사랑을 담은 시 그림책입니다. 자연을 삶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여 소박한 언어로 형상화하는 김용택 시인은 아름다운 사계절의 변화와 변함없는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여과 없이 담았습니다. 리듬감 있는 문장과 자연을 오롯이 담은 환상적 그림은 독자에게 풍부한 감성을 전달합니다. 민들레꽃 피는 고샅길부터 염소 우는 길, 알밤 떨어지는 길, 하얀 눈 내리는 길까지. 설렘과 두려움으로 할머니 집에 가기 위해 길을 나선 아이는 나비, 개구리, 허수아비, 두루미 친구와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한 발 한 발 길을 나아갑니다. 아이는 그렇게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조금씩 커갑니다. 독자는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자연 곳곳을 살펴보면서 물 흐르듯 이어지는 자연의 순환을 깨우치고, 그 속에서의 삶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소박하지만 비교할 수 없는 깊고 따듯한 할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될 겁니다.
9791193545195

작은 집에 무무 (2025 볼로냐라가치상 어메이징북쉘프, 제8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당선작 (서울와우북페스티벌), 2025년 한학사 추천도서)

유자  | 이루리북스
14,230원  | 20240428  | 9791193545195
제8회 상상만발 책그림전 당선작 『고릴라와 너구리』와 『돌아온 고릴라와 너구리』의 인기 작가 유자 신작 그림책! 친구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선물하는 책 행복한 순간을 빚어내는 마법 같은 그림책! 모모와 무무는 같은 학교에 다닙니다. 모모는 도시에 살고 무무는 시골에서 작은 집에 삽니다. 모모의 눈에는 무무가 혼자이고 작은 집에 살고 외로워 보입니다. 과연 모모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작은 집에 무무』는 남이 보는 나와 내가 아는 내가 얼마나 다른지, 삶에서 정말 소중한 게 무엇인지 일깨워 주는 그림책입니다.
9791172734688

우리 집에 갈래?

이지연  | 웃는땅콩어린이재단
16,200원  | 20241118  | 9791172734688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모험 책 우리 동네는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평범한 마을입니다. 하지만 우리 집으로 가는 길은 조금 특별하답니다. 내가 상상하는 모든 것이 길이 되거든요. 오늘은 놀이공원의 제트코스터를 타고 집으로 가볼까요? 아니면 얼음조각을 타고 건너가 볼까요? 길의 끝에는 무서운 괴물이 살고 있지만 친구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요. 어때요? 나와 같이 우리 집에 갈래요? 지금보다 좁고 삐뚤빼뚤한 골목이 조금 더 많았던 시절, 인기척에 놀라 짖는 강아지가 무서워 늘 조마조마하며 집으로 향하던 작가의 어린 시절 기억을 정겨우면서도 포근한 화면에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책을 펼칠 때마다 “오늘은 어떤 길로 가볼까?”라고 아이에게 물어봐 주세요. 글 대신 아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가득 찬, 세상에 하나뿐인 모험 책이 완성될 거예요.
9788924168570

빛과 공간의 미학, 커튼 (집에 날개를 달다)

미키 김  | 퍼플
12,500원  | 20250815  | 9788924168570
『빛과 공간의 미학, 커튼』은 커튼디자이너를 위한 입문서로서, 커튼의 역사·미학·기능을 한 권에 집약한 전문 지침서이다. 이 책은 커튼이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공간의 분위기와 빛의 흐름, 생활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디자인 요소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고대 이집트와 로마 시대의 직물 사용에서 시작해 산업혁명 이후 원단 기술의 발달, 현대 주거와 상업 공간에서의 커튼 변화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다양한 커튼 스타일, 기능성 원단, 제작과 설치 방식, 유지관리 방법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소재, 스마트 커튼 시스템 등 최신 트렌드와 커튼 시장의 유통 구조, 소비 트렌드 분석을 통해 업계 흐름을 이해하고 창업이나 제품 개발에 필요한 통찰을 얻게 한다. 『빛과 공간의 미학, 커튼』은 커튼디자이너를 꿈꾸는 초보자부터 경력 디자이너, 시공자, 인테리어 전문가까지, 커튼 분야에 입문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9788924138054

집에 가고 싶다 (아버지의 희망)

오금자  | 퍼플
10,000원  | 20241025  | 9788924138054
27년 동안 편 마비로 생활하시던 아버지가 요양원으로 떠나는 날, 그 하루의 대화와 과정을 그렸습니다. 나들이 가는 척, 언제든 다시 올 수 있는 척, 별거 아닌 척, 가벼운 척 불안과 슬픔을 숨기고 떠나는 길이었습니다. 아버지를 요양원에 모시기로 모질게 마음 먹었음에도 그 하루는 어둡고 쓸쓸했습니다.
9791192732268

우리 집에 놀러 와 (박설희 시집)

박설희  | 시인의일요일
10,050원  | 20250512  | 9791192732268
존재의 경계에서 건네는 초대장 일상과 사회, 역사적 맥락의 응답 2003년 《실천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박설희 시인의 시집 『우리 집에 놀러 와』가 시인의일요일에서 출간되었다. 올해로 등단 23년 차를 맞으며 네 번째 시집을 출간한 박설희 시인의 시세계는, 현실과 사물들을 통하여 세상사의 신산함을 말하는 동시에 그것들을 존중하고 위무(慰撫)하는 정신의 깊이와 함께 언사의 품격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집은 생명과 죽음, 자연과 인간, 역사와 공동체, 일상의 희로애락에 대한 폭넓은 시선을 세밀한 시적 언어로 엮어내고 있다. 시인은 한 생명이 떠나고 또 다른 생명이 오는 경계 위에서 우리 삶의 근원과 의미를 절묘하게 응시한다. “한 생명이 가고 한 생명이 왔다”는 시인의 말에서 보이듯, 존재의 순환, 삶과 죽음의 교차, 그 사이를 머무는 간절함 등 인류 공동의 감성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있다. 박설희 시인은 침묵 속에서 다가오는 심장, ‘기척들’이란 표현을 통해 삶의 미세한 움직임과 자연의 소리를 은유적으로 드러내며, 독자들에게 내면의 고요와 함께 다가오는 새로운 의미의 초대를 건넨다. 박설희 시집의 가장 큰 미덕은 풍부한 감각적 이미지와 밀도 높은 서정성에 있다. 시인은 일상과 자연, 가족을 언어의 재료로 삼아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삶의 순간을 시적 공간으로 소환한다. 동시에 산문적인 흐름과 내레이션, 대화체를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서정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시적 언어를 완성한다. 이러한 특징은 시를 단순한 정서의 고백을 넘어 독자와의 내밀한 교감, 그리고 사유의 확장을 지향하게 한다. 시집 전체에 흐르는 정서 중 하나는 노동, 공동체, 역사적 상처 등 사회적·시대적 문제의식이다. 「법과 편」 「명령」 등에서는 1960~70년대 노동자와 민중의 삶, 그리고 전태일의 일기를 인용하는 등 역사적 현실에 대한 직설적인 발언과 연대의 감각이 두드러진다. 또한 「지바현 능소화」와 같이 한일 간의 역사, 억울하게 흘린 피의 기억, ‘이 자리를 사수하라’는 명령에서 보이듯, 사회적 비극과 인간의 내면이 뚜렷하게 맞물려 있다. 『우리 집에 놀러 와』는 삶과 죽음, 사랑과 상처, 역사와 노동, 공동체와 자연을 넘나드는 입체적 시선으로 현대인의 깊은 내면을 어루만진다. 독자들은 이 시집을 통해 일상적 경험의 틈새에서 피어나는 존재의 의미, 사회적 상처와 치유의 가능성, 자연과 생명에 대한 공감과 연민을 발견할 수 있다. 시인의 독특한 이미지와 언어 실험, 그리고 공감과 사유를 불러일으키는 진솔한 메시지는 각계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9791172175849

집에 있는 게 좋아

김희겸  | dodo
15,300원  | 20241129  | 9791172175849
“역시 집에 있는 건 정말 좋아요!” 집에서 혼자서 보내는 시간을 좋아하는 파란 곰의 낯설지만 즐거운 겨울 나들이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요. 파란 곰은 포근한 잠자리를 준비했답니다. 이제 곧 겨울잠을 잘 계절이니까요. 파란 곰은 집에 혼자 있으면서 봄을 기다리는 걸 좋아해요. 따뜻한 이불 속에서 실컷 잠을 자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죠. 파란 곰은 아침 식사로 블루베리 파이가 너무너무 먹고 싶었어요. 그런데 어떡하죠? 아무리 찾아도 없었답니다. 파란 곰은 파이 가게 주인인 다람쥐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어요. 꿀차와 함께 먹을 블루베리 파이가 없는 겨울은 너무나도 슬프고 길어요. 결국 파란 곰은 밖에 나가서 블루베리 파이를 구하기로 했어요. 다람쥐의 가게 말고 파란 곰이 아는 곳은 이제 딱 한 군데예요. 바로 오소리 아저씨네 빵집이죠. 하지만 바깥 공기는 너무 차가웠어요. 게다가 파란 곰은 오소리 아저씨네 빵집에 가본 적이 없어요. 분명 낯선 친구도 만나게 될 거예요. 밖에 나가기가 두려운 파란 곰은 과연 블루베리 파이를 구해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9791139419719

꼬마 마녀 루나와 영어, 중국어 단어 (우리 집에 놀러 와!)

리리제제  | 작가의탄생
10,050원  | 20241107  | 9791139419719
꼬마 마녀 루나와 함께 처음 영어, 중국어 공부, 단어부터 시작하세요! 꼬마 마녀 루나와 상상력을 길러요! 꼬마 마녀 루나가 영어, 중국어를 함께 공부하는 친구가 되어 줄 거예요. 루나와 이야기를 하듯 책장을 넘기며 마법 세계를 마음껏 상상해 보세요. 영어, 중국어를 그림을 보며 단어부터 시작해요! 꼬마 마녀 루나의 집에는 신기한 것들도 많지만 우리 집에 있는 물건도 있어요. 일상에서 매일 보는 단어를 말하는 것으로 영어, 중국어를 시작하세요. 이미지 연상법과 챈트로 노출하면 즐겁게 배우고 오래 기억에 남아요. 한 권을 두고두고 활용해요! 그림책의 이야기가 익숙해지면 영어·중국어 그림 단어 사전으로 활용하세요. 원어민 음원, 챈트 음원, 쓰기노트와 액티비티 학습 자료까지 제공합니다.
9791172632632

우리 집에 병원이 있다 (알기 쉽게 풀이한 최초의 가정상비의학서)

손용섭  | 바른북스
12,600원  | 20250326  | 9791172632632
신체의 이상 신호를 발병에 따라 경증인가 중증인가를 가늠할 수 있도록 의사가 아닌 평범한 사람도 이 책을 통해 신속히 대처하고 각 과 영역별 주의사항을 미리 학습하여 질병예방에 도움을 주는 가정상비의학서입니다.
9791193545027

우리 집에 왜 왔니?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2025년 아침독서 추천도서)

이루리  | 이루리북스
16,200원  | 20231225  | 9791193545027
신나게 노래 부르며 우정을 쌓는 그림책! 고양이들은 공을 찾으러 강아지들 집에 찾아왔어요. 그런데 강아지들이 느닷없이 노래하기 시작합니다. “우리 집에 왜 왔니, 왜 왔니, 왜 왔니?” 그러자 고양이들도 덩달아 노래합니다. “공 찾으러 왔단다, 왔단다, 왔단다!” 그리고 자기들도 모르게 가위바위보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과연 고양이들과 강아지들은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노래와 놀이와 우정이 빛나는 그림책, 바로 『우리 집에 왜 왔니?』입니다. *전래 동요이자 놀이인 〈우리 집에 왜 왔니?〉의 노랫말을 바꿔서 만든 그림책 *노래와 놀이의 즐거움에 재미있는 캐릭터와 따뜻한 드라마가 반짝인다! *세계적인 작가 이루리와 선미화의 환상적인 캐미가 독자의 눈과 입과 귀를 녹이는 작품! *그림책의 명가 이루리 볼로냐 워크숍 기획 작품
9788966550524

집에 가자 (김해자 시집)

김해자  | 삶창
7,200원  | 20150715  | 9788966550524
김해자 시집 『집에 가자』. 크게 4부로 나뉜 이 시집은 '니가 좋으면', '지그시', '남자보다 무거운 잠', '이승', '동파문자', '가죽 가방', '아, 예 그렇군요', '비대칭', '하부구조' 등 김해자 시인의 주옥같은 시편을 담은 시집이다.
9788988470145

집에 가자

강성실  | 가꿈미디어
8,550원  | 20120715  | 9788988470145
지적장애를 가진 은이의 이야기입니다. 은이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은이를 과잉 보호 하고 어려운 일은 시키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조금 부족해도 욕구와 감성은 같지 않을까요? 은이도 가위로 종이를 잘라 예쁜 것을 만들 수 있고, 끄적 끄적 거린 것 같지만 예쁜 그림을 그린 것이랍니다. '차이'라는 것 때문에 고립된 세계를 만들기보다 더 많은 '공통성'을 찾아 기회를 주세요. 비록 장애가 있어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희망하게 하는 그림책 입니다.
9791160949490

심바, 집에 가자 (도단이 만화)

도단이  | 사계절
12,560원  | 20220728  | 9791160949490
네이버 스쿨잼 연재 당시 5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미노네 이야기 반려동물 천만 시대, 우리 인식은 어디쯤에 머물러 있을까? 미디어나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단어, 펫티켓의 정확한 의미는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할 때 지켜야 할 예의’다. 바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지켜야 하는 예의다. 이 책은 왜 사람들이 동물과 함께일 때 예의를 갖춰야 하는지, 그리고 그 예의가 비단 다른 사람에게만 한정되는 것이 아님을 이야기한다. 타인을 넘어 지구에 존재하는 다른 동물들, 궁극적으로 모든 종들이 살아가는 지구에 대한 예의를 전한다. 책을 덮을 때쯤 우리는 생각하게 될 것이다. “지구는 원래 모두의 것이니까요!” 놓치기 쉬운 펫티켓에서부터 다른 생명체를 존중하는 마음까지 폭넓게 담아내 온 가족이 읽기 좋은 ‘달고나만화방’ 시리즈 만화책. [줄거리] 처음으로 강아지와 함께 살게 된 미노는 궁금한 게 너무 많다. 이렇게 귀여운 심바를 무서워하는 사람이 있다니, 그 사람이 자꾸만 이상하게 느껴진다. 강아지를 싫어하면 이상한 사람인 걸까, 문득 미노는 그런 궁금증이 든다. 우리가 밥 먹을 때마다 낑낑거리는 심바에게 계속 간식을 주게 되는데, 이렇게 간식을 자주 줘도 괜찮은 걸까? 친구에게 들은 순종견이란 단어는 무슨 뜻일까, 심바가 순종견이어야 좋은 건가? 미노는 심바와 함께 살게 되면서 그 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들과 마주하게 된다. 작은 강아지 심바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지는 미노네 식구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생각하게 될지 모른다. “지구는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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