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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으)로 19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30658124

매거진 조이 Vol 1 (집이 없어)

와난  | 다산코믹스(DASAN COMICS)
18,900원  | 20241101  | 9791130658124
매거진 조이(magazine JOY)』, 웹툰의 즐거움을 전합니다! 『매거진 조이』는 단 하나의 작품, 오직 한 명의 작가, 오로지 팬만을 위한 국내 최초 웹툰 전문 매거진입니다. 작품 정보와 등장인물 소개부터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옮겨 담은 명장면 다시 보기까지 웹툰의 모든 것을 한 권으로 일목요연하게 담았습니다. 메이킹 스토리와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웹툰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히 들여볼 수 있고, 작품을 둘러싼 입체적인 시선이 담긴 전문가 리뷰는 우리로 하여금 작품의 깊은 세계를 유영하게 만듭니다. 오직 매거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양질의 볼거리와 읽을거리로 웹툰을 넓고 깊게 감상할 수 있으며, 좋아하는 작품의 연재가 끝나더라도 책장을 펼치는 것만으로도 작품을 처음 봤을 때 느꼈던 설렘과 감동을 다시금 불러올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지루한 출퇴근길과 등하굣길을 웹툰과 함께하지만 스크롤과 함께 찰나로 흘러가 버리는 감상의 시간이 아쉬운 독자, 좋아하는 웹툰과 작가에 관한 깊고도 생생한 이야기를 조금 더 알고 싶어 하는 팬들, 웹툰 분야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살펴보고자 하는 분들까지… 웹툰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다채로운 콘텐츠로 가득한 『매거진 조이』의 책장을 넘기며 웹툰을 새롭게 감상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좋아하는 웹툰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올라올 때마다 스크롤을 넘기며 느꼈던 짜릿한 즐거움을 『매거진 조이』라는 깊고 넓고 지속 가능한 즐거움을 통해 새롭게 체험해 보세요!
9788963059471

어떤 집이 좋아?

스즈키 노리타케  | 노란우산
10,800원  | 20250930  | 9788963059471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유쾌하고 기발한 그림책 아이들이 가진 가장 놀라운 능력은 상상력이 아닐까요? 상상력은 예술, 과학, 문학 등 모든 분야의 출발점이면서 더 풍부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게 해주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노란우산의 기발한 그림책 시리즈에는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할 유쾌하고 기발한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똑같은 건 재미없어! 상상력을 자극하는 집 이야기! 여러분은 어떤 집에서 살고 있나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우리가 사는 마을이 한눈에 들어와요. 네모난 아파트, 네모난 빌라, 네모난 주택들……. 비슷비슷하게 생긴 집들이 작은 블록들을 맞춰 놓은 듯 모여 있어요. 그런데 잠깐만요! 우리는 꼭 이런 집에서만 살아야 할까요? 이제 우리 집은 몇 층이고 몇 호인지, 방은 몇 개인지 같은 건 잠시 잊어요. 대신, 내가 정말 살고 싶은 집, 좀 더 재미난 집을 상상해 봐요! 통째로 데굴데굴 굴려서 이사 가는 동그란 집! 그런 집이라면 이사할 때마다 짐을 쌀 필요도 없어요. 물을 뿌리면 솨르르 무너져 내리는 모래집! 매일매일 새로운 집을 다시 지으니 매일 새 집에서 살아요. 빙글빙글 돌아가는 소용돌이집! 현관까지 가려면 한참을 달려야 해요. 물 위에 둥둥 떠서 생활하는 수조집! 물고기들과 이웃이 되겠네요. 집에 돌아오면 목욕도 시켜 주고 밥도 먹여 주는 전자동집! 뭐든지 알아서 다 해주니까 정말 편하겠죠. 게다가 전자동집은 밤이 되면 하늘로 붕 떠올라 산책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밤하늘을 둥실둥실 떠다니다 장난꾸러기 새 콘도르한테 집 열쇠를 도둑맞고 말았어요. 얼른 콘도르를 찾아 열쇠를 되찾고 마을로 돌아가야 해요. 콘도르는 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요? 다양한 집만큼 다양한 행복이 있어요 《어떤 집이 좋아?》는 스즈키 노리타케 작가의 《어떤 OO이 좋아?》 그림책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입니다. 이번 책에서는 “나는 이다음에 어른이 되면 이러이러한 집에서 살 거야.” 하고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 보았을 주제를 다루었습니다. 도무지 따라 잡을 수 없을 만큼 넘치는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를 지닌 작가의 머릿속에는 어떤 기막힌 집들이 들어 있을까요? 계단으로 올라가 슝~ 미끄럼을 타고 방을 찾아가는 미끄럼틀집, 방방이 이어져 안이 훤히 보이는 기다란집, 날마다 암벽타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암벽오르기집, 팔다리가 삐죽 나와 있는 로봇 모양의 로봇집, 땅속 깊숙이 숨어 있는 지하통로집, 블록 쌓기처럼 재미있는 모양으로 차곡차곡 쌓아 올린 차곡차곡집, 달콤한 카스텔라 냄새가 솔솔 나는 카스텔라집, 물고기 택시가 다니는 신비롭고 활기찬 바다집, 아슬아슬 낭떠러지에 있는 스릴 넘치는 낭떠러지집…. 그런데 전자동집의 열쇠를 가져간 장난꾸러기 콘도르는 아기 새들이 기다리는 보금자리로 날아가네요. 아하! 콘도르한테는 나뭇가지로 엮은 작은 둥지일지라도 사랑하는 가족이 기다리는 곳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포근한 집일 거예요. 이런저런 기발하고 멋진 집을 상상하며 읽다 보니 다양한 집만큼이나 이런저런 행복이 가득가득 넘쳐나요. 언제든 돌아가 쉴 집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에요. 보는 재미와 찾는 재미를 주는 일러스트 《어떤 OO이 좋아?》 시리즈는 책마다, 장면마다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요. 재미있는 스토리와 치밀한 일러스트가 상상의 세계로 단박에 몰입하는 기쁨을 주고, 그림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 숨은 친구들을 찾아보는 재미를 줍니다. 전작 《어떤 목욕탕이 좋아?》에서는 목욕탕 마개를 들고 달아난 뽀글머리 아저씨를, 《어떤 화장실이 좋아?》에서는 변기를 갖고 도망치는 고깔머리 털북숭이를, 《어떤 이불이 좋아?》에서는 이불솜을 가지고 달아난 흰 수염 양을, 《어떤 학교가 좋아?》에서는 교실을 못 찾고 헤매는 교장 선생님을, 또 《어떤 고양이가 좋아?》에서는 신비로운 삼색 물방울무늬 고양이를 찾아다녔어요. 이 책 《어떤 집이 좋아?》에서는 열쇠를 가져가버린 콘도르를 찾아다니면서 상상 속의 신기하고 다양한 집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9791168411753

집이 온다 (곧 찾아올 절호의 타이밍에 대비하는 구체적 방법)

이광수  | 와이즈베리
15,120원  | 20220520  | 9791168411753
“괜찮아요,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기회를 놓쳐 아픈 당신에게 꼭 필요한 집테크 처방전 집값이 빠진다고? 확 바뀌는 부동산 시장 후회의 시계를 되돌리기 위한 결전을 준비하라! 비정상의 정상화가 이제야 시작된 듯하다. 부동산 애널리스트인 저자가 ‘숫자에 기초해 상식선에서’ 예측해온 시장 안정 타이밍이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동안 너무 많은 선량한 사람들에게 ‘벼락거지’ 딱지가 붙었다. 자산 버블의 혜택을 누린 건 소수고, 가만히 있다가 뒤처져 멍 때리게 된 무주택자들이 대다수다. 국가재난급 우울감이다. 하지만 ‘벼락파산’의 충격은 벼락거지에 비할 바가 아니다. 뒤처짐은 가슴을 아프게 하지만, 파산은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주담대는 13년 만에 7%대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년간 뒤늦게 뛰어든 30대 영끌족들은 자칫 돌이킬 수 없는 대타격을 입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설령 작은 가능성에 불과하다 해도 미리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 ‘많이 올랐으니 떨어질 때가 됐다’는 식의 단순 순환론을 넘어, 각종 부동산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하고 인과관계를 파악해 확률 높은 미래를 전망했다. 또한 편견과 편향을 버리고 객관적 자료를 통해 분석하고 예측하려 노력했다. 맹목적인 공격형 투자의 시대는 끝났다. 지금 우리에겐 각종 위험요소를 신중하게 더듬어 진짜 기회를 찾아내는 책이 필요하다.
9791187113676

집이 좋은 사람

이다 치아키  | 이아소
15,300원  | 20240120  | 9791187113676
집이 행복 충전소가 되는 마법 인기 컬러링북 《꿈꾸는 방》의 저자 이다 치아키의 신작! 일본에서 출간 즉시 10쇄를 찍으며 크게 주목받은 화제의 도서《집이 좋은 사람》을 드디어 국내에 선보인다. 올 컬러 코믹 일러스트집! 어린 시절부터 집 도면에 가구를 그리며 놀았다는 작가의 재능이 이번 책에서 활짝 꽃피웠다. 《집이 좋은 사람》은 제목 그대로 집을 좋아하고, 그곳에서 흐르는 시간을 즐기며, 그곳에서 생활하는 자신도 사랑하는 다섯 여성의 이야기다. 이 주인공들의 옴니버스식 짧은 일상을 통해 책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이자 테마인 ‘집’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다 치아키 특유의 선 하나하나에 섬세한 터치와 따스한 배색, 오랜 친구처럼 일상에 녹아드는 잔잔한 스토리가 일품이다. 주인공들의 생활을 통해 매일 맞이하지만 또 아주 특별한 ‘오늘’을 돌아본다. 우리 생활에서 즐거운 날도, 그렇지 않은 날도 언제나 ‘집’은 따뜻하게 맞아준다는 소소하지만 소중한 발견! 일상에 숨어 있는 나만의 작은 유토피아에 흠뻑 빠져들게 된다. 나의 생활에 여유를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다름 아닌 ‘집’이었음을 새삼 공감한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이다 치아키가 그려낸 행복한 집, 지금 그 문이 활짝 열려 있다.
9788968308581

우리 집이 더 높아!

지안나 마리노  | 개암나무
14,400원  | 20250314  | 9788968308581
함께 사는 법을 배울 때, 집도 마음도 더 단단해져요! 《우리 집이 더 높아!》는 2025년 초등 3학년 1학기 국어활동 교과서에 수록되며 개정판으로 출간된 그림책입니다. 남들보다 더 좋은 것을 가져야 한다는 이기심과 경쟁심이 서로를 부딪히게 할 때 벌어지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아름다운 그림과 흥미로운 서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경쟁보다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깨닫도록 이끌어 줍니다. 우리는 종종 남들보다 더 크고, 더 좋고, 더 많은 것을 가지려고 경쟁합니다. 좋은 집, 좋은 환경, 좋은 물건을 자랑하고 싶어 하고, 때로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크고 작은 다툼이 생기곤 하지요.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늘 가까이 있어서 소중함을 잊고 지내는 것들도 많거든요. 《우리 집이 더 높아!》는 더 높은 집을 향한 경쟁과 이기심이 가져오는 갈등을 토끼와 올빼미의 이야기를 통해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좇다가 놓치기 쉬운 진정한 가치와 소중한 관계를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깨닫도록 이끌지요. 평화로운 숲속, 토끼와 올빼미는 사이좋은 이웃이자 친구입니다. 토끼는 텃밭을 가꾸는 걸 좋아하고, 올빼미는 숲을 바라보는 걸 좋아하지요. 그런데 어느 날, 토끼가 정성껏 키운 옥수수가 너무 높이 자라 올빼미가 숲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올빼미는 불만을 토로하지만, 토끼는 어쩔 수 없다며 모른 체합니다. 그러자 올빼미는 숲을 보기 위해 토끼보다 더 높은 집을 짓기로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올빼미의 높은 집 때문에 토끼의 텃밭에 그늘이 지고 말지요. 화가 난 토끼도 지지 않고 더 높은 집을 짓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둘의 경쟁은 점점 격해지며, 어느새 두 집은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오릅니다. 하지만 집이 높아질수록 두 친구는 행복할까요? 올빼미는 숲을 볼 수 없고, 토끼는 텃밭을 가꿀 수 없었습니다. 높아진 집만큼, 두 친구의 마음은 멀어지고 말지요. 오직 상대보다 더 높이 올라가겠다는 생각에만 사로잡혀 있는 사이,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했던 소중한 순간들은 점점 잊혀져 갑니다. 결국 무리하게 쌓아 올린 집들은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고 맙니다. 두 친구는 그제야 깨닫습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누구보다 높은 집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일이라는 사실을요. 토끼와 올빼미는 힘을 합쳐 다시 집을 짓기로 합니다. 더 높이 올릴 필요 없이, 작지만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집을 말이지요. 《우리 집이 더 높아》는 단순한 갈등 이야기가 아니라, 공감 어린 유머와 감동으로 경쟁과 이기심을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소유와 비교가 아닌, 진정한 우정과 협력의 가치를 배울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더 많이, 더 크게 가지려 하기보다 서로를 배려하며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 주지요. 작가 지안나 마리노는 특유의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그림체로 올빼미와 토끼의 표정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이야기의 감정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합니다. 특히, 집이 점점 높아지는 이야기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하기 위해 책의 판형을 길쭉하게 구성하여, 책장을 넘길수록 높아지는 집과 갈등을 더욱 실감 나게 전달합니다. 《우리 집이 더 높아!》는 경쟁이 아닌 배려를, 이기심이 아닌 더불어 사는 마음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가치와 우정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9791141997960

우리집이 최고양

김윤진  | 부크크(bookk)
11,000원  | 20250311  | 9791141997960
“최고양, 너는 언제나 최고야!” 평범한 듯 특별한 고양이, 최고양의 유쾌하고 따뜻한 하루가 펼쳐진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이야기 고양이를 몰라도 사랑스럽게 빠져드는 매력적인 순간들 귀엽고 따뜻한 그림과 함께하는 힐링 그림책. 책 소개 《최고양》은 어느 날 가족이 된 한 고양이, 최고양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최고양을 바라보는 가족들의 따뜻한 시선과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우리 집 고양이랑 똑같아!”라며 공감하고, 고양이를 몰라도 최고양의 귀여운 모습에 절로 미소 짓게 될 거예요.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고양이를 키우고 있거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 하루의 끝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고 싶은 분 따뜻하고 유쾌한 힐링 스토리를 원하는 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을 사랑하는 분 평범한 고양이도 내 고양이는 특별하고 최고가 되는 마법 이해 하시죠? 고양이 자랑하려고 쓴 그림책
9791191131321

집이 화났다!

잔 마케뉴  | 이숲아이
15,120원  | 20220401  | 9791191131321
집의 의미와 환경을 돌아보는 상상력 풍부한 우화
9791198482327

집이 무너졌어요

김충경  | 출판하우스 짓다
18,000원  | 20241001  | 9791198482327
그림책 『집이 무너졌어요』는 저자 김충경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71530366

내 집이 꼭 있어야 할까?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공공 임대 주택 이야기)

서윤영  | 철수와영희
13,500원  | 20251006  | 9791171530366
공공 임대 주택에 대해 왜 알아야 할까요? 이 책은 공공 임대 주택의 정의와 역사, 주거 복지, 거주지 분리, 사회적 계층 혼합 등의 주제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공공 임대 주택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 준다. 다양한 주택 점유 형태 가운데 공공 임대 주택의 필요성과 함께 다른 나라의 사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공공 임대 주택의 문제점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살펴본다. 저자는 의료비가 오르면 많은 사람이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 받는 일이 생길 수 있기에 국가에서 전 국민 의료 보험 제도를 시행하는 것처럼, 국민의 기초 생활 보장 차원에서 민간 임대 주택보다 저렴하게 집을 빌려주는 공공 임대 주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유럽 선진국은 자가 거주 비율이 55~60%로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집이 없는 사람들은 공공 임대 주택의 비중이 높으며, 감당할 만한 적정 임대료를 내면서 양질의 공공 임대 주택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나라도 주거 복지를 확충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양질의 공공 임대 주택을 폭넓게 공급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일반적으로 사회 복지, 특히 노인 복지 수준이 높은 나라일수록 자가 소유 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 독일뿐 아니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 등 노인 복지가 잘되어 있는 나라는 자가 소유 비율이 낮다고 지적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와 반대이며, 집을 노후 보장 수단으로 생각한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나라의 주거 복지 수준을 높이려면 저렴한 가격의 공공 임대 주택을 확충해야 하며, 굳이 큰돈 들여 집을 사지 않고 적은 임대료로 오랫동안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안정된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나아가 주택은 사유 재산이기도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공공재의 성격을 함께 가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기본권으로서 주거권을 이해하면 국가가 주택 임대 시장에 개입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많은 사람이 내 집이 없다는 이유로 고통받는 가운데 주택과 주거권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주택 문제를 인권의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된다.
9791188172153

냇가집 이달 선비님

김병하  | 그림책도시
13,500원  | 20241213  | 9791188172153
송시와 당시를 두루 섭렵한 시인, 손곡 이달의 시 세계를 그림책 장면으로 담아내다 《냇가집 이달 선비님》은 그림책도시가 펴낸 열두 번째 원주역사그림책입니다. 손곡 이달은 조선 중기에 활동한 당대 최고의 시인입니다. 시에 빼어난 재능이 있었지만, 서얼이라는 신분 탓에 세상에 널리 쓰이지 못했습니다. 손곡은 세속을 벗어나 방랑하면서 오로지 시로 위안을 삼고 시로 자신을 성찰하고 표현했습니다. 인간의 감정과 솔직한 마음을 담은 당시(唐詩)에 매료되어 원주 부론면 손곡 마을에 머물며 다섯 해 동안 시 쓰기에 몰두했습니다. 특히 임진왜란 이후 전쟁과 가난, 이별과 죽음을 겪는 사람들의 고통스러운 현실을 생생하게 그린 작품들이 이름났습니다. 허난설헌과 함께 손곡 선생에게 시를 배운 허균이 스승의 시편을 모아 손곡집을 편찬한 덕분에 그의 시가 더욱 널리 알려졌습니다.
9791172249861

모든 길은 결국 집이 된다

양범  | 북랩
12,420원  | 20251222  | 9791172249861
서툰 위로, 그리고 길 위에서 비로소 알게 된 마음의 주소 당신의 어두운 서랍에도 언젠가 다시 불이 켜지는 순간이 있다. 그 작은 불빛이 반드시, 당신을 집으로 이끈다. 이 시집은 흩어져 있던 삶의 조각들을 더듬어 모아, 한 사람이 걸어온 길과 그 길 위에 새겨진 사랑·상처·위로의 온도를 담아냈다. 어디에도 머물지 못해 떠돌던 마음은 결국 다시 한 곳을 향해 돌아온다. 책임의 무게를 견디며 하루를 살아낸 가장의 어깨, 잊히지 않는 유년의 자국, 되돌릴 수 없는 선택들과 뒤늦게 찾아오는 용서의 마음까지. 문장들은 담백하고 정직한 방식으로 독자의 오래된 서랍을 두드린다. 삶을 지탱하는 가장 낡은 감정들에 손을 뻗어 건네는 숨 같은 위로는 때로 찢어진 셔츠의 올이 되거나 길 잃은 밤을 밝히는 희미한 불빛이 되어 독자의 마음 한가운데 조용히 내려앉는다. 누구에게나 돌아가야 할 ‘집’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9788955827439

나의 작은 집 (작은 집이 있습니다)

김선진  | 길벗어린이
15,300원  | 20240215  | 9788955827439
《농부 달력》 김선진 작가의 오랜 꿈이 담긴 그림책. 삶의 드라마가 펼쳐지는 작은 무대, ‘나의 작은 집’ 이야기 작은 집에서 하루하루 소중한 꿈을 꾸며 오늘도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갑니다 오래되고 소박한 작은 집이 있습니다. 아무도 살지 않을 때는 공허하고 적적한 기운이 맴돌지만, 사람들이 머물 때는 작은 집의 안과 밖에 따스한 온기로 가득했지요. 작은 집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았어요. 낮부터 밤까지 쉬지 않고 일하는 자동차 정비사의 집일 때도 있었고 모자를 만드는 청년들의 가게일 때도 있었지요. 자동차 정비사 아저씨는 작은 집에서 자신이 만든 차를 타고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하는 꿈을 꾸었고, 청년들은 언젠가 마을에서 모자 패션쇼를 열고 싶었어요. 홀로 지내는 할머니는 사랑하는 가족이 작은 집에 찾아올 날을 기다렸지요. 《나의 작은 집》은 김선진 작가의 옛 작업실을 거쳐 갔던 사람들의 꿈과 이야기를 그의 다정한 상상으로 재구성한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작은 이층집이 자동차 정비소, 사진관, 가정집, 모자 가게, 찻집으로 바뀔 때마다 달라지는 집안 물건들과 공간의 모습을 상상하며, 세계 여행과 성대한 마을 축제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의 만남처럼 저마다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을 이야기합니다. 작은 집에는 앞으로도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삶이 계속 이어질 거예요. 소중한 꿈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포근한 보금자리에서 저마다의 행복을 꿈꾸는 이야기 《나의 작은 집》입니다.
9791188699025

집이 웃는다 (건축의학)

김상운  | 지식공방
27,000원  | 20180715  | 9791188699025
방해 없이 평화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집… 가족 간의 단절을 피하고 소통을 유도하는 집… 영혼까지 쉴 수 있는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집… 거주인의 운명을 행운으로 몰고 가는 집… 엄마의 뱃속에 있었을 때 같은 원초적인 고요함과 안정감을 주는 집… 이런 집이 좋은 집이다. 건축과 의학을 합친 새로운 개념 ‘건축의학(建築醫學’ 건축의학은 집을 통해 운명의 병을 치료하고 심신의 병을 치유하는 수단이다. 100세 시대, 무병장수를 바라는 현대인들에게 건축의학은 생명을 살리는 건강한 집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사람이 쉬고, 잠자고, 가족과 함께하는 집(家)에 대해서만 주제와 범위를 한정한다. 사람이 관계하는 건축물 중에서 집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력(力)과 에너지(氣) 값이 가장 크다. 좋은 집이란 어떤 집인가? 부동산 가치가 좋은 집, 크고 멋진 집, 유명 건축가가 지은 집, 전망이 좋은 집, 최신 유행의 집, 최신 공법의 집, 비싼 자재로 지어진 집 등등 가치 기준에 따라서 어떤 집이든지 모두 좋은 집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집은 단순한 무생물이 아니다. 사람이 집에서 살게 되면 그 순간부터 집은 에너지(氣)적으로 사람과 연결되어 살아 있는 에너지적 생물체가 된다. 그래서 형이하학적으로는 사람의 건강에, 형이상학적으로는 길흉화복(吉凶禍福)에 어떤 형태로든지 영향력을 미친다. 이 책의 주제는 ‘건축의학’이다. 건축의학을 독일에서는 ‘생태건축학’이라 하고, 미국에서는 ‘신경건축학’이라 하며, 일본에서는 ‘파동건축학’이라 한다. 전통적으로는 ‘풍수건축학’이 이에 해당한다. 이 책은 ‘집’을 주제로 건축의학을 전개한다. 일반인도 어렵지 않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주거환경은 사람의 심신 건강에 큰 영향을 받는다. 건강하지 못한 집에 사는 사람은 심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집의 모양, 구조, 배치, 방위, 인테리어, 풍수, 사연, 환경 등은 그 집만의 독특한 에너지 장(氣場)을 형성한다. 에너지 장은 거주인들의 건강과 길흉화복에 반드시 특정한 영향력을 미친다. 이처럼 집을 구성하는 형이하(形而下)와 형이상(形而上)의 다양한 환경과 요소, 조건들이 있다. 저자는 머리글에서 ‘우리나라에는 건축의학에 대한 전체적인 개념을 가지고 연구하는 관련 분야가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이 분야의 공부가 쉽지 않습니다. 건축의학에 응용 가능한 지식을 배우려고 풍수, 주역, 기공, 운명학, 양자의학, 건축, 인테리어, 전자기학, 대체의학, 명상수행, 오컬트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금도 직간접으로 경험하고 공부하는 중’이라며 중국과 일본의 건축의학 전문가들과의 학문적 교류를 통해 더욱 깊은 학문적인 세계를 펼쳐야 한다고 말한다.
9791189205973

집이 그리웠다 (손나래 에세이)

손나래  | 황금알
13,500원  | 20210731  | 9791189205973
이 글은 필자가 왜 초등학교도 졸업을 못 했는지?의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에세이 형식으로 필자의 주관적인 내용이 일부 들어 있으며, 나머지는 어릴 때부터 자라온 자전적인 내용이다. 배경은 필자의 아버지가 독사에 물려 다리를 잘라낸 불행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버지가 청소년 시절 독사에 물렸으나, 가난으로 즉시 병원에 가지 못해 다리가 썩어 잘라낸 과거 때문에, 아버지 슬하의 가족들이 겪은 불행한 과거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러한 관계로 필자는 일찍이 아버지의 장애와 가난으로 8살부터 아버지 대신 지게를 져야 했으며, 아버지 심부름으로 거리에서 담배꽁초를 줍다가 순경에게 오해를 받아 뺨까지 맞은 이야기와 12살에서는 집에서 끼니를 때우지 못하고 남의 머슴살이로 해서 온갖 궂은일을 했다. 그런데도 장성하여서도 아버지 가난의 그림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또한, 아버지가 장애로 인한 스트레스가 신경질적으로 변하여 가족이 분풀이 대상이 되어, 필자의 형제들과 어머니는 아버지로부터 구타로 서러움을 겪은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아버지는 장애로 스트레스가 병이 되었다. 투병하는 아버지를 지켜보는 필자의 연민과 원망이 적나라하게 스며 있지만, 필자는 이를 극복하고 성장하여 시인으로 거듭난다.
9791193074466

우리 집이 작아졌어요

정가용  | 노란상상
13,500원  | 20241110  | 9791193074466
사랑스러운 빨간 지붕 삼층집에 빨간 머리 세 자매가 살고 있어요. 오늘은 무언가 좀 이상하다 싶더니, 우리 집이 점점 작아지고 있네요! 작아진 집은 꼭 인형의 집처럼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창문으로 넘어 다닐 수도 있고, 지붕에 올라가 쉴 수도 있지요. 하지만 어떡하죠? 집은 점점 더 줄어들어 들어갈 수도 없고, 마침내 손바닥만 해졌어요. 자꾸자꾸 작아지는 소중한 우리 집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꿈과 환상과 기억 사이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나라 ‘어린 시절의 추억’이란 비단 어른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어린이도 가끔은 “내가 어렸을 때…” 하면서 지나간 시간을 더듬어 볼 때가 있지요. 그런 말을 들으면 어른들은 “네가 살면 얼마나 살았다고.” 하며 풋 웃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린이의 기억이 구체적인 시공간 속 사건으로 언어화되거나 형상화되지 않더라도, 어렴풋한 감정이나 감각만은 남아 있어 어떤 계기로든 불쑥불쑥 되살아나곤 하지요. 그림책 《우리 집이 작아졌어요》는 그렇게 아련한 추억의 감각이 잘 살아 있는 그림책입니다. 토실토실 깜찍한 세쌍둥이 자매, 인형의 집처럼 어여쁘고 자그마한 삼층집, 그 안에 담겨 있는 아기자기한 물건들, 눈이 부실 듯 햇살이 쏟아지는 환하고 밝은 공간과 주변의 동물까지, 책을 이루는 모든 요소가 꿈과 흐릿한 기억 사이 어딘가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작은 울타리를 벗어나 더 넓은 세상으로, 하지만 마음속 한구석에 영원히 남아 있을 어린 날의 기억 세상에 태어난 아이는 양육자의 품과 집 안이 세상의 전부라고 여기는 시기를 지나 점점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갑니다. 너무 크고 막막했던 세상도 조금씩 손에 잡히고 헤아려집니다. 내 몸집이 커지면서 거대하게만 느껴졌던 어른 양육자와 눈높이가 맞닿고, 주변 환경에도 익숙해지면서 두려움이 줄어들지요. 이 그림책은 이러한 어린이의 성장을 집이 작아지는 역설적인 이미지로 담아냅니다. 누구나 언젠가는 자라난 집을 떠나지만, 그 집은 어떤 식으로든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이 모두에게 완벽히 아름답지는 않아도, 남기고 싶은 작은 추억의 조각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을지 모릅니다. 세 자매가 나무에 작아진 집과 물건들을 걸어 두며 영원한 기억을 다짐하는 것처럼 말이지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수지는 어린 시절에 그림책 《줄어드는 아이》를 만나고는, 조금 이상하고 모호한 이야기,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를 담고 있는 그림책의 세계에 강한 매력을 느꼈다고 합니다. 어딘가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고전 텍스트의 환상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이 그림책도 마찬가지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신비로운 여운을 남기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이 책은 《The Mini House》라는 제목과 카요이(kayoi)라는 필명으로 영문 텍스트를 넣어 독립 출판한 그림책을 일부 장면을 수정하고 글을 다듬어 정식 출간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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