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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세계문학"(으)로 2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36469948

창비세계문학 1-11권 세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창비
0원  | 20121009  | 9788936469948
창비가 선보이는 새로운 세계문학 시리즈! 젊은 독자들이 꼭 읽어야 하는 세계문학 작품들을 선보이는 「창비세계문학」 시리즈. 오늘의 관점에서 예술성ㆍ문학성ㆍ대중성을 겸비한 고전을 재평가하여 새롭게 펴내고, 고전의 심오함과 현대성이 접목된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고자 했다. 세르반떼스, 괴테, 발자끄, 똘스또이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대표과 미번역된 걸작을 엄선하는 한편, 라틴아메리카와 중동, 일본과 중국, 인도, 아프리카 문학까지 다양하게 아우른다. 이 시리즈는 장편소설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의 세계문학 기획의 틀에서 벗어나 7개 언어권별 대표시선, 주요 사조별 대표시선, 주요 작가의 중단편선집 등을 고루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어권별 기획위원들이 작품 선정에서 역자 섭외, 번역 점검까지 책임지고 있다. 작품해설과 작가연보를 수록하여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밖의 읽을거리를 부록으로 더해 풍성한 독서를 돕는다. 이번 세트는 제1권 《젊은 베르터의 고뇌》부터 제11권 《전락》까지를 엮었다. (전11권)
9788936471712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 창비
0원  | 20091019  | 9788936471712
오랜 세월이 지나도 빛바래지 않는 정약용의 따뜻한 삶의 지침들~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가족과 친지, 제자들에게 보낸 편재를 모아 엮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조선 후기 우리나라 사상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다산 정약용의 글 모음집이다. 그가 1801년 유배지에서 그의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27편을 비롯해, 아들에게 내려주는 교훈 9편, 형님에게 보내는 편지 14편, 제자들에게 당부하는 말 11편 모두 61편의 인생 교훈 지침 글을 수록했다. 200년 전 18년간 유배생활을 하면서도 잠시도 붓을 놓지 않았던 정약용의 편지가 오랜 세월을 견딜 수 있는 생명력은 어디서 오는 걸까? 정약용이 손대지 않은 학문 분야는 사실상 없었고, 그는 당대 최고의 사상가, 정치가, 행정가 이자 의사, 지리학자, 과학 기술자였다. 그런 그는 누구보다 엄하고 다정한 아버지이자 속 깊은 동생이었으며, 올바른 스승이었다. 이 책에는 정약용의 그런 내면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편지를 담아 그의 삶과 사상을 엿본다. 유배지에서 아들과 제자들에게 보낸 이 편지글에는 자상하고 간곡한 아버지와 스승의 정이 넘치면서도 그 밑바닥에는 더 좋은 세상을 만들려는 뜨거운 의지가 용솟음치고 있다. 참다운 스승을 만나기 어려운 오늘날, 다산이 서한으로 전한 말들은 우리에게 더없이 소중한 깨우침을 전한다. [양장본]
9788936463601

민족문학의 새 단계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3)

백낙청  | 창비
25,200원  | 20220630  | 9788936463601
분단체제론과 개벽사상으로 이어진 백낙청 변혁론의 치열한 서두 민족문학론의 과학성과 세계성에 대한 비평적 통찰 우리 현대사의 큰 결절점인 87년 6월항쟁을 전후로 민족문학의 현황을 진단하고 성찰한 백낙청의 네번째 평론집 『민족문학의 새 단계: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3』을 새롭게 단장하여 출간했다. 세번째 평론집의 개정판 『민족문학의 현단계: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2』와 함께 선보이는 이 책은 2권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민족문학의 현단계 진단 작업의 연속이다. 80년 광주항쟁 이래 격화된 각종 운동 논의 속에서 민족문학의 입지는 당대의 핵심 쟁점의 하나였다. 1985~90년 사이에 쓰인 이 평문들은 사회적 변화와 문학적 성취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실제에 근거한 전망을 제시한다. 이 시기는 국내적으로 87년 이래 제한적 개량국면이 이어지고 세계적으로는 베를린장벽 붕괴와 동유럽 사회주의권의 변화가 시작된 때였다. 민주화의 전선이 모호해지면서 개혁의지가 후퇴한 한편 국제화와 더불어 분단을 극복하려면 세계적 시야에서 현실을 인식할 필요성이 더 분명해진 시기이기도 했다. 과학기술의 영향이 전면화하고 후기자본주의가 심화되면서 그 문화논리로서의 포스트모더니즘이 횡행하는 상황에서, 저자는 한반도의 복합적 현실에 걸맞은 복합적 인식을 요청한다. 민족문학과 민중문학·통일운동의 관계, 민족문학의 민중성과 예술성, 그 이론적 성찰이라 할 수 있는 리얼리즘론의 심화와 프레드릭 제임슨의 포스트모더니즘론 분석에서 나아가 과학기술 시대에 “전인류의 삶을 슬기롭게 이끌고 갈 실력의 지혜”(159면)를 탐구하는 것이다. 문학예술과 사회, 이론과 실천, 기술과 인간 삶의 진보를 아우르는 치열한 모색 속에서 90년대 이후 분단체제론과 개벽사상으로 심화될 백낙청 변혁론의 골자를 엿볼 수 있는 점도 흥미롭다.
9788936463595

민족문학의 현단계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2)

백낙청  | 창비
25,200원  | 20220630  | 9788936463595
우리 문학의 독보적인 자산을 다시 만나다 시대의 과제를 감당하며 문학의 새 길을 터온 민족문학운동의 길잡이 민족문학의 이론과 실제를 결합한 평문들로 1970년대 이래 민족문학운동의 길잡이 역할을 해온 백낙청의 세번째 평론집 『민족문학의 현단계: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2』를 새롭게 선보인다. 원제였던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2’를 부제로 돌리고 제목을 ‘민족문학의 현단계’로 바꾸어 달았으며, 초판의 오자나 오류를 바로잡고 저자가 일부 문장을 다시 손보았다. 이 책은 한국현대사의 가장 폭압적인 시기 중 하나인 1975~85년 사이에 쓴 글들을 묶은 평론집으로, 현실을 돌파하는 운동의 한가운데에서 수행한 치열한 문학적 탐구의 기록이다. 80년 광주항쟁 이후 계간 『창작과비평』 폐간을 비롯해 문화운동에 대한 탄압이 절정에 달한 상황에서 민족문학 이론과 운동의 실제적 근거와 세계적 의의를 조명한 이 글들은 당대의 자양분이었고 현재 독보적인 문학적 자산으로 자리하고 있다. 70년대 민족문학의 빛나는 성취를 잇는 80년대 문학의 전망, 민족문학론의 이론적 배경으로서의 리얼리즘 논의, 주체적 외국문학 연구 등의 주제가 종합적 통찰과 섬세한 논리 속에 펼쳐지며 오늘까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9788936463298

우리들의 타화상 (아동청소년문학의 세계)

김경연  | 창비
18,000원  | 20081222  | 9788936463298
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로서 활발히 활동해온 김경연의 첫 평론집. 이번 평론집에는 독일 아동청소년문학에서 출발해 우리 아동청소년문학을 아우르며 십여년 동안 이 분야에 천착해온 저자의 값진 성과들이 묶여 있다. 국내와 국외의 청소년소설, 동화, 그림책, 지식정보책 등을 두루 점검해오면서 저자는 아이들을 위한 문학이 이른바 ‘교육’에 복무하는 실용문학이 되어서는 안 되며, 이런 맥락에서 일반문학이 덮지 못할, 아동청소년문학이 지닌 어떤 고유성을 캐어보고자 했다.
9788936472559

괴테가 탐사한 근대 (슈투름 운트 드랑에서 세계문학론까지)

임홍배  | 창비
20,700원  | 20141128  | 9788936472559
『괴테가 탐사한 근대: 슈투름 운트 드랑에서 세계문학론까지』는 독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로 활동 중인 임홍배 서울대 독문학과 교수가 지난 10여년간 진행해온 괴테 연구의 총결산이자 그의 첫 단독 저서다. 총 5부 중 제1~3부는 작품론이 주가 되며 제4부는 괴테의 문학에 드러난 근대 및 근대화 문제, 제5부는 괴테의 상징론과 문학론 그리고 세계문학론을 주로 살펴본다. 전공자가 아닌 일반 문학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평이한 서술을 바탕으로 괴테 문학의 근대성과 그 현재적 의미를 밝혀내는 한편, 맹목적 근대주의의 편향을 교정할 수 있는 사유의 단초를 제시한다.
9788936448400

100개의 키워드로 읽는 한국 아동청소년문학 (어린이날의 탄생부터 한국 그림책의 세계 진출까지)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 창비
29,700원  | 20230501  | 9788936448400
어린이날의 탄생부터 한국 그림책의 세계 진출까지 한국 아동청소년문학 100년사를 총망라한 필독서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가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을 기념하여 내놓은 주제어 사전 『100개의 키워드로 읽는 한국 아동청소년문학』이 출간되었다. 어린이가 어른들의 윤리적·경제적 압박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는 개념을 세계 인류사에 최초로 명시했던 1923년 5월 1일 ‘어린이해방선언’의 정신을 계승해 연구·비평·출판·창작·교육 등 각계의 인사 57인이 함께 뜻을 모아 출간한 이번 책은 장르 및 비평 용어, 작가 및 작품, 문학사적 사건이나 논쟁, 단체 및 미디어 등의 영역에서 꼽은 총 100개의 키워드를 친절하고 간명하게 설명하는 주제어 사전이다. 필자들은 시대별 기본 개념과 용어를 재정비함으로써 우리 아동청소년문학 100년이 걸어온 발자취를 생생히 기록하고, 문학사를 풍미했던 인물과 작품의 공과를 두루 논함으로써 우리 아동청소년문학에 관한 생산적인 논의의 초석을 제공한다. 100개의 키워드 면면에는 ‘어린이들이 고요히 배우고 즐거이 놀기에 족한’ 문학과 사회를 이룩하고자 했던 이들의 마음이 오롯이 새겨져 있다는 점에서 아동청소년문학을 창작하고 연구하는 이들 및 ‘어린이’라는 존재에 관해 모색하는 일반 독자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9788936448349

다정의 세계 (아동청소년문학의 사유와 감각)

김재복  | 창비
24,300원  | 20221216  | 9788936448349
슬프고 어두운 세계를 이기는 따뜻한 힘 아동청소년문학을 향한 열렬한 비평의 기록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 및 『어린이와 문학』 신인평론가상을 수상하고, 동시와 동화, 청소년소설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언어로 비평적 임무를 수행해 온 김재복의 첫 평론집 『다정의 세계: 아동청소년문학의 사유와 감각』이 출간되었다.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섬세하고 다정한 비평 언어, 작품과 직접 대면하고 대화하려는 소통 의지, 작품의 의미와 가치와 가능성을 탐색하는 비평적 사유가 돋보인다. 또한 코로나 시대 어린이들의 망가진 삶을 수습하는 데 아동청소년문학이 유용함을 역설하는 한편, 비인간 존재를 문학적 주체로서 발견하고 사유하는 것이야말로 상호인정과 연대의 첫걸음이 될 것임을 밝혀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9788936457037

마령의 세계 (최상희 장편소설)

최상희  | 창비
10,800원  | 20210625  | 9788936457037
“시간이 뒤틀리는 순간, 세계의 끝에 가 있어야 해.” 작지만 소중한 세계를 지키기 위한 마녀의 승부수 “나는 마녀의 딸이다. 이름은 마령.” 새로운 10대 마녀 주인공이 등장했다. 취미는 장기, 할 줄 아는 마법이라곤 아직 엉성한 환상으로 달콤한 디저트를 만들어 내는 것뿐이다. 무심한 듯 다정한 주인공 ‘마령’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마녀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최상희 장편소설 『마령의 세계』(창비청소년문학 103)는 마녀의 딸인 주인공 ‘마령’이 멸망의 징조가 가득한 가운데 동생 ‘마루’를 구하기 위해 진정한 마녀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정체가 의심스러운 장기 동아리 친구들이 흥미를 자아내며, 곳곳에 포진한 장기 게임은 세계와 인생의 이치를 생각해 보게 한다. 매일 아침 괴물들이 갇힌 방에 결계를 친 뒤 학교에 가고, 동생과 고양이, 친구들이 함께하는 일상은 특별하지 않지만 소중하다. 그런 세계를 지키기 위해 마령은 흔쾌히 자신의 모든 것을 건다. 불확실한 미래에 절망하지 않고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주인공을 기꺼이 응원하게 되는 매력적인 성장담이다.
9788936446772

80일간의 세계 일주 (쥘 베른 장편동화)

쥘 베른  | 창비
11,700원  | 20150710  | 9788936446772
1873년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쥘 베른의 대표작 『80일간의 세계 일주』. ‘재미있다! 세계명작’ 시리즈 8권이다. 80일 만에 세계 일주를 하겠다는, 당시로서는 무모한 내기를 걸고 떠나는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와 포그를 쫓는 형사 픽스가 시간과 경쟁하며 벌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렸다. 개성적인 인물들과 긴장감 넘치는 사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반전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세계 지리에 관한 상식과 지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작품이다.
9788936482848

문명의 요람 아프리카를 가다 1 (정수일의 세계문명기행)

정수일  | 창비
24,300원  | 20180905  | 9788936482848
육로와 해로를 거쳐 마침내 다다른 정수일 문명교류학의 출발지, 아프리카 세계 문명교류학의 대가인 정수일이 육상 실크로드와 해상 실크로드를 거쳐 마침내 인류 문명의 고향 아프리카에 다다랐다. 1955년 국비유학생의 신분으로 처음 아프리카를 밟은 이래 총 28년의 ‘종횡 세계일주’의 ‘마침’이자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장소로 찾은 것이다. 중국과 북한의 외교 사절로서 18년, 한국에서의 집중기획답사 10년을 더해 이뤄낸 종횡 세계일주는 실크로드가 유라시아 구대륙만을 포괄한다는 진부한 통론을 깨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었고, 그 중요한 ‘인증샷’의 현장인 아프리카에 대한 이야기가 이 책 『문명의 요람 아프리카를 가다』에 고스란히 담겼다. 문명교류사의 집대성과 대중화에 헌신하기 위해 설립한 (사)한국문명교류연구소 1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더욱 뜻깊은 저작이다. 찬란한 고대문명에 대한 매료, 서구 열강에 의해 자행된 수탈과 노예무역에 대한 설욕의 다짐을 품고 아프리카 곳곳을 누비며 엮어낸 이 책은 지금껏 쉽게 접하지 못했던 아프리카 고대문명사부터 열강의 식민지를 벗어나기 위한 아프리카인의 투쟁사까지 한권에 담아냈다. 특히 그가 만나고 경험한 아프리카 지도자들에 대한 이야기, 젊은 시절 직접 밟은 아프리카 땅과 지금 다시 아프리카를 찾으며 느끼는 소회 등이 담뿍 녹아든 휴머니즘 가득한 문명기행기이기도 하다. 수탈의 대상이 아닌 함께하는 이웃으로 아프리카인들을 바라보게 하는 이 책은 어떤 이유로든 아프리카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9788936441715

80일간의 세계일주 1 (완역)

쥘 베른  | 창비
0원  | 19990205  | 9788936441715
등 세계 명작동화를 완역해 펴내고 있는 창비아동문고가 19세기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의 모험소설 완역본을 내놓았다. 80일 동안 세계를 일주하겠다는 무모한 내기를 걸고 떠나는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와 그의 하인 파스파르투, 포그를 쫓는 형사 픽스가 겪는 모험담이 큰 줄거리다....
9788936482855

문명의 요람 아프리카를 가다 2 (정수일의 세계문명기행)

정수일  | 창비
24,300원  | 20180905  | 9788936482855
육로와 해로를 거쳐 마침내 다다른 정수일 문명교류학의 출발지, 아프리카 세계 문명교류학의 대가인 정수일이 육상 실크로드와 해상 실크로드를 거쳐 마침내 인류 문명의 고향 아프리카에 다다랐다. 1955년 국비유학생의 신분으로 처음 아프리카를 밟은 이래 총 28년의 ‘종횡 세계일주’의 ‘마침’이자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장소로 찾은 것이다. 중국과 북한의 외교 사절로서 18년, 한국에서의 집중기획답사 10년을 더해 이뤄낸 종횡 세계일주는 실크로드가 유라시아 구대륙만을 포괄한다는 진부한 통론을 깨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었고, 그 중요한 ‘인증샷’의 현장인 아프리카에 대한 이야기가 이 책 『문명의 요람 아프리카를 가다』에 고스란히 담겼다. 문명교류사의 집대성과 대중화에 헌신하기 위해 설립한 (사)한국문명교류연구소 10주년을 기념해 출간한 더욱 뜻깊은 저작이다. 찬란한 고대문명에 대한 매료, 서구 열강에 의해 자행된 수탈과 노예무역에 대한 설욕의 다짐을 품고 아프리카 곳곳을 누비며 엮어낸 이 책은 지금껏 쉽게 접하지 못했던 아프리카 고대문명사부터 열강의 식민지를 벗어나기 위한 아프리카인의 투쟁사까지 한권에 담아냈다. 특히 그가 만나고 경험한 아프리카 지도자들에 대한 이야기, 젊은 시절 직접 밟은 아프리카 땅과 지금 다시 아프리카를 찾으며 느끼는 소회 등이 담뿍 녹아든 휴머니즘 가득한 문명기행기이기도 하다. 수탈의 대상이 아닌 함께하는 이웃으로 아프리카인들을 바라보게 하는 이 책은 어떤 이유로든 아프리카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9788936482794

문명의 보고 라틴 아메리카를 가다 2 (정수일의 세계문명기행)

정수일  | 창비
24,300원  | 20161007  | 9788936482794
실크로드 대장정의 완결판, 해상실크로드 답사기! 흔히 ‘실크로드’라고 하면 유럽과 아시아에 걸친 육로와 초원로를 떠올린다. 그러나 문명교류의 통로, 실크로드는 ‘구대륙’에만 한정되지 않았으며 16세기 초부터 해로를 통해 ‘신대륙’ 즉 아메리카로 뻗어나갔다. 문명교류학의 권위자 정수일은 라틴아메리카 답사를 통해 해상실크로드가 지구의 동·서반구, 북·남반구를 잇는 ‘환지구적 교통로’로서 역할을 했다는 결론에 이른다. 『문명의 보고 라틴 아메리카를 가다』는 그동안 학계에서 실크로드와는 무관하다고 여겨온 주요 지역에서 문명교류의 개연성을 캐내려는 답사 실록 책이다. 총 80일에 달하는 서반구 대장정을 통해 저자는 ‘해상실크로드’를 통한 문명 교류의 양상을 라틴아메리카 곳곳에서 두 눈으로 확인했고, 이 책을 통해 인류문명의 다차원적 교류 통로를 구체적으로 복원해냈다. 또한 저자는 ‘해상실크로드’라는 개념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대서양 항로를 개척한 인물들의 여정을 있는 그대로 복기하고 유적·유물에서 드러나는 흔적들을 수집했다. 문명교류학의 대가만이 들려줄 수 있는 통찰이 생생한 사진과 함께 어우러져 ‘대항해시대’의 현장으로 독자를 이끈다. 아메리카대륙의 정보와 현지의 사정, 식문화 등에 관한 지식을 담은 것은 물론이다.
9788936463441

다시 소설이론을 읽는다 (세계의 소설론과 미학의 쟁점들)

김경식, 윤정임, 변현태, 김수환, 김성호  | 창비
13,500원  | 20151130  | 9788936463441
『다시 소설이론을 읽는다』는 루카치와 싸르트르, 바흐찐과 로뜨만, 들뢰즈와 랑시에르를 거쳐 리비스와 벨에 이르는 외국 이론가들의 논의를 촘촘하고 두텁게 읽어내는 데 초점을 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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